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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 | 밀짚모자 일당 · 사황 · 최악의 세대 · D의 일족 | ||
| 능력 | 고무고무 열매(각성) · 전투력 · 기술 | ||
| 출신지 | 고아 왕국 | ||
| 가족 | 할아버지 몽키 D. 가프 · 아버지 몽키 D. 드래곤 | ||
| 하위 문서 | 특징 · 인간관계 · 명대사 · 관련 헌사 · 떡밥 | ||
| 기타 | 밀짚모자 · 오즈 · 나이트메어 루피 | }}}}}}}}} |
1. 개요
원피스의 주인공 몽키 D. 루피가 쓰고 다니는 모자이자, 그를 대표하는 아이덴티티. 루피 일당의 명칭이 밀짚모자 일당이며, 루피의 이명도 밀짚모자다.[1]
초기에는 현재보다 더 위 둥근 부분이 낮고 색도 조금 더 노란 느낌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위 둥근 부분이 조금 더 높게, 색도 다르게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2. 작중 묘사
12년 전, 샹크스가 후샤 마을을 떠나기 직전에 위풍당당한 해적이 되어서 돌려주러 오라는 말과 함께 루피에게 맡긴 밀짚모자이다. 두 사람에게 있어서 이 모자는 재회를 약속하는 징표를 의미한다.[2]
루피가 그 어느 것보다도 소중하게 여기는 보물이며, 누군가 이 모자에 조금이라도 흠집을 낸다면 곧바로 격분해 그 사람에게 철저한 응징을 가한다.[3] 어쩌다가 모자를 맡길 경우에는 무조건 신뢰하는 동료들에게만 건네며, 타인에게 밀짚모자를 맡긴다는 것은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걸 뜻하는 의사 표시이다.[4] 작중 루피가 처음으로 밀짚모자를 건네준 사람은 바로 나미로,[5] 모자에 상처가 생기면 이를 수선해주는 사람도 나미다.
안 그래도 재질 특성상 내구도가 매우 약할 수밖에 없는데, 만들어진 지도 워낙 오래되어서 꿰매도 손가락으로 잘못 누르면 구멍이 날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칼이나 총에 뚫리거나 찢어진 적은 있어도 형체도 못 알아보게 박살난 적은 없는, 이상한 부분에서만 괴물같은 방어력을 자랑하는 실로 기묘한 물건이다. 작중 루피가 겪어온 여러 싸움을 보면 알겠지만, 그 난리통 속에서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게 참으로 신기한 수준으로, 여기에 더해 분실할 우려까지 심한데도 별 일 없이 계속 간직해왔다. 그나마 위험한 상황에서는 모자를 벗고 싸우긴 하지만, 보통은 벗는다고 해도 끈을 묶어서 목 뒤로 넘기는 게 대부분이라 불안해보이는 건 여전하다.
극장판 원피스 3D: 밀짚모자 체이스에서는 이 밀짚모자를 메인 주제로 삼았는데, 여기에서는 모자를 진짜로 잃어버린 루피가 얼마나 절박해지는지를 잘 표현하였다.
어인섬에서는 섬의 은인인 루피에게 감동을 받은 아이들이 마치 붉은 망토를 매고 슈퍼맨을 따라하는 것처럼, '영웅의 모자'라고 하여 밀짚모자를 쓰고 루피 흉내를 내는 장면이 나온다. 루피는 이 밀짚모자로 너무나 유명한 탓에 2부의 중반부부터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나 사황의 영역에 잠입했을 때는 다른 모자를 덮어씌워 숨겨야 했다.
지금은 루피를 상징하는 모자지만, 과거에는 샹크스를 상징하는 모자였다. 흰 수염과 버기가 이걸 보고 곧바로 샹크스를 떠올린 게 바로 그것. 실버즈 레일리가 말하길, 트레이드 마크였다고.[6]
그런데 사실 샹크스도 이 모자를 처음부터 썼던 것은 아니었고, 원래부터 모자를 가지고 있었던 진짜 주인은 바로 그의 선장이었던 해적왕 골 D. 로저였다. 그것도 로저가 레일리를 처음으로 만났을 때부터 쓰고 있었던 상상 이상으로 오래된 모자다. 그 옛날의 바다에서 로저와 장렬하게 싸웠던 전 해군 대장 '흑완' 제파도 "이 밀짚모자도 많이 낡았군."이라는 말을 통해 이 모자의 긴 역사를 암시했다.[7]
로저가 샹크스에게 이 모자를 물려준 시점은 아직까지 불명. 로저해적단 활동시절이 그려지는 모든 장면에서는 모두 샹크스가 밀짚모자를 쓰고 있으며, 로저가 밀짚모자를 쓰고있는 장면은 오직 레일리와의 첫 만남 장면 뿐이다. 또한 로저와 곧잘 붙었던 흰수염과 여전히 로저를 존경하는 버기 모두 밀짚모자에 대해 로저가 아닌 샹크스를 떠올린 것을 보면 실제로 로저가 이 모자를 쓰고 다닌 기간은 비교적 짧았던 것으로 보인다.
| 원작 | 애니메이션 |
그리고 최종장에서 에메트의 회상을 통해 조이보이의 실루엣이 공개되었는데, 조이보이 역시 밀짚모자를 쓰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조이보이가 쓰고있는 모자가 현재 루피의 모자인지, 마리조아의 모자인지, 혹은 제3의 것인지 밝혀진 것은 없으나, 최소한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음은 확실해 보인다.
3. 밀짚모자의 착용자
정식 계승자인 경우는 굵게 표시.
4. 기타
- 원피스 버닝블러드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밀.집모자로 쓰인다.
- 원피스 정식연재전에 그려진 단편 ROMANCE DAWN에서는 루피의 할아버지인 몽키 D. 가프에게 물려받은 것으로 나온다. 여기서 가프는 해군이 아닌 해적이며, 고무고무 열매도 할아버지가 가져온 것이었다.
- 원피스 실사판에서 루피를 맡은 배우 이냐키 고도이와 성우 타나카 마유미가 만나는 이벤트를 넷플릭스에서 주관한 적이 있는데, 이때 마유미가 밀짚모자를 건내주며 샹크스가 루피에게 모자를 맡기면서 말한 명대사를 루피 성우가 고도이에게 그대로 말하는 퍼포먼스가 있었다. 미국 원피스 팬들은 이 장면에 울컥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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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문에서는 밀짚을 뜻하는 /무기와라/(麦藁, むぎわら)'라고 부른다. 본래 밀짚모자는 일본어로 /무기와라보우시/(麦藁帽子, むぎわらぼうし)로, 즉 한국어로 밀짚모자 일당이라 옮겨진 부분도 원문 자체만 보면 '밀짚 일당'이 된다. 물론 이를 한국어나 영어로 그대로 옮겨 각각 '밀짚'이나 'Straw'라 부르면 어감이 이상하므로 의역하여 '밀짚모자(Straw Hat)'가 되었다.[2] 출처 : 원피스 YELLOW.[3] 루피 : 이 모자를 망가뜨리는 녀석은 절대로 용서 못해!! - 원피스 3권. 필름 레드에서는 스포일러가 대놓고 찢어버리나 유일하게 응징당하지 않는다. 이후 다시 원상태로 돌려준다.[4] 출처 : 원피스 RED.[5] 참고로 나미 또한 루피에게 밀짚모자가 어떤 의미인지 알기 때문에 루피가 자신에게 모자를 씌워주자 깜짝 놀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6] 출처 : 52권.[7] 또한 밀짚모자를 보면서 너는 여전히 죄 많은 녀석이라고 중얼거리는 것으로 보아 밀짚모자의 원 주인이 로저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8] 다만 조이보이의 모자가 다른 셋이 썼던 그 모자와 동일한 모자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9] 언젠가 샹크스에게 밀짚모자를 다시 돌려준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묘사되긴 했으나, 실질적으로 물려받은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10] 이스트 블루 편(원작 ???~???화/애니 37~43화), 스카이피아 편(원작 ???~???화/애니 183~190화) / 각종 일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