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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0C5><colcolor=#000> 차를로스 성 チャルロス聖 | Saint Charlos[1] | |||
프로필 | |||
이름 | 차를로스(チャルロス) | ||
생일 | 6월 1일(쌍둥이자리)[2] | ||
나이 | 22세(1부) → 24세(2부)[3] | ||
신장 | 230cm[4][5] | ||
가족 | 친아버지 로즈워드 성 친여동생 샤를리아 궁 13명의 부인들[6] | ||
혈액형 | XF형[7] | ||
출신지 | 성지 마리조아[8] | ||
좋아하는 음식 | 고급 소프트 크림[9] | ||
성우 | 챠후린 이현 제이슨 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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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 세계귀족.2. 특징
원피스의 천룡인들 중에서도 무능함과 멍청함이 특히 부각되는 캐릭터로, 그 천룡인들 중에서도 돋보일 정도의 사악함은 물론이고, 정신연령마저 떨어져 아버지와 여동생보다도 상태가 심한 구제불능이다. 20대 초반의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콧물을 질질 흘리고, 나름 멀쩡한 얼굴의 로즈워드 성과 미인인 샤를리아 궁과 달리 얼빠진 표정을 짓는 외모에 걸맞게 심하게 덜떨어진 모습까지 보인다.[10] 자신을 거스르는 인간은 일단 총으로 쏘고 보는 단순무식 막가파이며, 마음에 드는 여성을 마음대로 아내로 삼고 질리면 버리는 만행이 일상이고, 인어에 환장하면서 코를 후비는 버릇이 있다.후술하겠지만, 오다가 작정하고 참교육당하는 배역으로 만들었는지 등장할 때마다 좋은 꼴을 못본다.
3. 작중 행적
3.1. 2년 전
3.1.1. 샤본디 제도 편
첫 등장은 샤본디 제도 편으로 무릎을 꿇은 군중들을 배경으로 수많은 경호원과 노예들을 이끌며 자신은 아이스크림을 손에 든 채 비참한 몰골의 노예를 타고 등장함으로서 그의 비인간적인 면을 한 번에 어필한다. 노예를 타고 가는데 하필 상태도 안 좋은 노예를 타고 있다 보니 노예 경매장까지 걸어가는 가족과 많이 뒤쳐져 있었는데[11] 이 와중에 긴급한 환자를 호송하느라 천룡인을 보지 못하고 급히 지나가는 의사 일행을 불러세워서는 환자 때문에 무릎 꿇지 않은 것이 무례하다며 병원으로 데려가지도 못하게 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그것도 모자라 환자를 발로 차 바닥에 거꾸러 뜨리더니, 옆에 있던 간호사 마리를 보곤 마음에 들었다고 강제로 13번째 부인으로 삼으려 했으며, 근처에 있던 마리의 약혼남이 항의하자 거리낌 없이 그를 총으로 쏴버렸다.이런 만행에 스크래치맨 아푸나 우루지의 선원 등 해적들마저 경악하여, '무슨 저런 녀석이 있냐'는 표정을 지었다. 그럼에도 그는 천룡인이었기에 노예와 주변인들은 아무리 화가 나거나 공포심이 생겨도 참아야 했다. 그러더니 호위병에게 앞의 5명의 여자는 질리니 천것으로 돌리라(=쫓아내라)고 명령했다.
그런데 이때 길치에 천룡인이 뭔지도 모르는 놈이 대놓고 걸어오다가 길이라도 물어볼 거냐고 버릇없게 굴자 냅다 총을 쏴버린다. 물론 조로는 가볍게 피한 다음 그대로 베어버리려 하는데, 그 순간 자기 능력으로 어린아이로 변한 주얼리 보니가 달려와 그를 잡아 넘어뜨리고는 옷에 토마토 주스를 뿌리고 오빠가 죽어버렸다며 엉엉 우는 연기를 한다. 차를로스 성은 이것에 속아서 피한 것처럼 보였는데 착각이었나 하다가 죽었으면 됐다며 그대로 떠난다. 이건 천룡인에게 위해를 가하게 되면 곧바로 해군 대장이 출동하기 때문에 보니 입장에서도 좋을 것이 하나도 없어서 나선 것으로, 직후 조로한테 괜한 민폐 끼치지 말라고 화를 내다가 조로가 앞서 차를로스의 총에 맞은 사람을 병원에 데려가자 해적이 인명구조를 왜 하냐며 황당해했다. 다른 최악의 세대 해적들도 주얼리 보니 덕분에 화를 피했다며 조로의 무식한 행동과 차를로스 성을 베려 할 때의 야수 같은 모습에 어이없어하며 혀를 내두른다.
그렇게 휴먼 숍에 도착한 뒤 가족들과 만나는데,[12] 때맞춰 루피 일행과 친분이 있는 인어가 특별 매물로 나온다. 이를 보고는 눈이 뒤집혀 5억 베리를 부른다. 일반적인 젊은 여성 인어의 시세가 7천만 베리 정도이기에 이는 말도 안 되게 높은 가격으로, 배의 자금을 전부 긁어모아 2억 정도를 가지고 케이미를 사서라도 구해내려 했던 나미는 이 정신 나간 액수에 할 말을 잃었다.[13]
5억 베리이~~\~\~!!! 5억에 사겠다이~\~!!![14]
그러면서 이 인어를 사려는 이유를 가족에게 밝혀 주변인들을 어이없게 만드는데... 그건 단지 "이 인어가 피라냐에게 쫓기는 걸 보고 싶어서"라고 한다.[15][16][17]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자 일코를 해제하고 절대 안 된다며 하소연하는 문어 어인을 사격하고는 문어가 공짜로 생겼다고 춤을 추며 좋아했다.
결국 분노 폭발한 루피는 차갑고 살기등등한 눈빛으로 하치를 쏜 차를로스를 노려보고는 아무 말 없이 일어나서 차를로스가 있는 곳까지 친히 걸어온다. 차를로스는 짜증난다며 권총을 쏴대지만 루피는 단숨에 피해버렸고, 맨주먹을 그대로 강타해 안면이 날아가버릴 정도로 패버렸다. 차를로스는 그대로 안면에 주먹을 얻어맞고 계단을 구르다 기절한다.
그러고 나서 루피는 동료들에게 이 녀석을 때렸으니 (해군) 대장이 올 거라며 사과하는데, 오히려 조로는 네가 패는 바람에 못 베었다고 투덜덴다. 매번 루피가 돌발 행동을 할 때마다 늘 필사적으로 제지하고 뜯어말렸던 주변의 다른 동료들도 차를로스의 패악질에 어지간히도 화났는지,[18] 이때만큼은 루피를 전혀 책망하지 않고 오히려 담담하고 자연스럽게 후속 대책을 의논했다. 극악무도하기 짝이 없는 안하무인에 비호감적인 행동만 연달아 벌여 공분이 최대치로 쌓인 상태에서 루피의 강펀치에 안면이 찌그러지며 날아가는 이 장면은 원피스에서 제일 통쾌한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루피의 두 눈을 희번덕이며 격노하는 표정과 불길한 예감을 느꼈는지 식은 땀을 흘리는 차를로스 성, 마지막으로 루피가 차를로스 성을 후려치는 순간 거친 흑백 이펙트의 화면으로 전환되는 임팩트 연출 등을 넣으며 상당히 힘을 실어 그렸다.[19]
이를 본 샤를리아 궁은 "챠를로스 오라버니?! 아버지에게도 맞은 적 없는데!"라며 경악했다. 이후 아버지 로즈워드와 같이 기절한 상태로 응급 처치를 받은 모습으로 잠시 나온다.
3.2. 2년 후
3.2.1. 레벨리 편
906화에서 재등장, 천룡인들의 거주지인 성지 마리조아의 신역에 있는 자신의 저택에서 쌍안경을 들고 레벨리를 위해 오고 있는 왕족들을 관찰하다 시라호시를 발견하고는 아버지인 로즈워드 성에게 특대 인어를 봤다며 침까지 흘리며 좋아한다. 독자들은 '이놈 또 대형사고 치겠네'라며 우려했는데...그리고 결국 모두가 우려하던 일이 벌어지고 만다. 907화에서 각국 왕과 왕족들이 모인 사교장에 거인 노예와 CP0까지 대동하고 난입해 주변인들의 경악과 공포에도 아랑곳 않고[20] 공적인 자리에서 모두가 보는 가운데 엄연한 가맹국의 공주인 시라호시에게 족쇄를 채워 자신이 애완동물로 삼겠다며 노예로 끌고 가려는 모습을 보였다. 레베카와 비비가 항의해보지만 아랑곳 않고, 보다 못해 호위로 와 있던 레오와 돈 사이가 저지하려 달려들지만 로브 루치가 저지했다. 결국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넵튠이 죽은 아내 오토히메의 꿈이 깨지는 것이지만 어쩔 수 없다고 마음을 굳히고 CP0를 공격하려 하자, 대드는 거면 죽이라고 루치에게 명령하기까지 해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갔다.
바로 그때, 오토히메와의 만남을 계기로 개과천선한 묘스가르드 성이 나타나서 쇠방망이 풀스윙으로 차를로스의 면상을 강타해서 작중 최고로 통쾌한 장면을 선사했다.[21] 이건 세계귀족이 세계귀족을 때린 것이라 CP0도 나설 수 없어서, 묘스가르드 성이 물러가라 하자 루치도 군말 없이 물러나야 했다. 시라호시를 잡고 있던 거인족 노예도 공주에게서 손 떼라는 묘스가르드 성의 엄명에 기겁하면서 얼른 손 놓고 물러났다. 이후 묘스가르드 성이 레벨리가 끝날 때까지 시라호시를 자신이 지켜주겠다고 선언했다.
얼굴이 만신창이가 된 차를로스 성은 묘스가르드 성을 가만 두지 않겠다고 이를 갈면서 보좌관과 함께 거인 노예를 타고 신역으로 돌아가다 자신을 마중 나온 아버지를 만난다. 그리고는 아버지가 잠시 대여해 타고 다니는 전직 칠무해 바솔로뮤 쿠마를 보더니 부럽다고 하다가 것보다 나 죽는다며 징징거렸다.[22][23]
모르건즈가 내보낸 기사에서 3가지 핵심[24] 중 하나였던 살인미수의 대상이 바로 차를로스 성이었다. 미수범의 정체는 불명이나[25] 묘스가르드 성 덕분에 도주에는 성공했다고 한다. 아마 본인이 이때다 싶어 묘스가르드 성을 없애버리려고 신의 기사단을 호출시킨 게 아닐까 싶다.
3.2.2. 최종장
1083화에서 아직도 포기를 못하고 쿠마를 탄 로즈워드 성과 같이 판게아 성으로 돌아왔음이 밝혀졌다.그리고 질리지도 않고 시라호시를 또 사슬로 포박하며 노예로 삼으려 들었다.[26] 이에 후카보시가 시라호시를 구하려 하자 쿠마를 이용해 위협 사격을 가했다. 이때 왕족이라고 해도 뇌물만 내면 넘어갈 수 있고 하물며 어인이기 때문에 더 문제 없다는 식의 망언을 내뱉었다. 이젠 묘스가르드 성도 화 내며 사이와 레오가 공격하려는 걸 자신이 책임 질 테니 하라고 할 정도이다.
결국 더 이상의 만행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사이와 레오가 묘스가르드 성의 허가 하에 공격했고, 이에 당한 차를로스 성은 몸통은 지면에 처박히고 머리통이 납작하게 뭉개지며 기절한다.[27][28][29] 이때 묘스가르드 성을 보자마자 죽이겠다며 쿠마에게 살해 명령을 내리는데, 세계귀족이 다른 세계귀족을 대놓고 죽이겠다고 하는 시점[30]에서 차원을 달리하는 무개념을 보여줬다. 결국 이 무개념함 때문에 묘스가르드 성이 신의 기사단에 의해 처형되어 내걸리는 최후를 맞게 되었으니 속은 시원했겠지만.
이처럼 등장 초기부터 평가가 매우 나빴지만 갈수록 천룡인들 중에서도 무개념과 비호감의 극치를 달리는 독보적인 쓰레기 행보로 독자들과 루피의 분노와 증오를 폭발시키고 있다. 차후 루피가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상태에서 재회할 경우 차를로스는 절대로 곱게 죽지 못할 것이다. 현재 루피는 비비의 실종 소식을 듣고 비비를 구하기 위해 마리조아로 쳐들어갈 계획을 준비 중인 데다, 지금까지 루피가 위대한 항로와 신세계를 모험하면서 인연을 다져온 주요 인물들은 당시 사건 현장을 목격했고 이들 모두가 한결같이 천룡인과 세계정부를 혐오하고 있다. 비비와 현재 그녀와 동행 중인 모르건즈와 와포루, 레베카, 돈 사이, 레오, 시라호시와 후카보시 삼형제를 포함한 넵튠 일가, 마리조아에 잠입한 의형 사보와 혁명군의 간부들에 이르기까지 사실을 전해줄 동료만 해도 무수히 많다.
첫 대면부터 인어인 케이미를 거액의 돈으로 사서 노예로 삼아 피라냐 떼한테 쫓기게 하려고 한 것, 나미의 원수에서 기껏 화해해서 친구가 된 하찌에게 총을 쏴서 중상을 입힌 것, 이후에도 반성은커녕 시라호시를 두 번이나 전리품이자 노예로 삼으려고 한 것, 거기다 밀짚모자 일당의 은인이자 아빠인 드래곤의 친구, 쥬얼리 보니의 아버지이기도 한 바솔로뮤 쿠마와 CP0까지 동원해 비비와 레오, 돈 사이, 시라호시의 오빠들을 비롯한 루피와 친한 동료들까지 살인미수하려 든 점에서 루피의 역린을 여러 번 건드리고도 남았기 때문에 만약 루피가 이 사실을 알게 된 상태에서 재회한다면 루피에게 겁나게 얻어터져서 차라리 고통 없이 죽여달라고 빌어야 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해군 대장과 CP0가 출동한다 한들 과거처럼 뒤탈없이 복수하지 못하고 오히려 처절하게 보복당할 게 뻔하다. 루피는 이미 임마저 두려워하는 고무고무 열매의 진정한 힘을 각성하여 2대 조이보이와 사황에 동시에 등극한 데다 예전에 천룡인 폭행을 빌미로 루피를 잡으러 온 해군 대장 볼사리노와 오로성 한 명을 상대로 둘을 동시에 쓰러뜨리고 과거의 설욕도 갚았기에 두려워할 건 아무 것도 없다. 그나마 '천룡인의 방패' CP0의 수장이자 최강자 로브 루치도 사황 루피는 고사하고 그 2인자인 조로를 상대로 완패했으니만큼 차를로스를 보호할 전력으로서는 무용지물로 전락한 상태이다. 장애물이 모두 사라진 지금 사실상 천하무적이 된 루피를 막을 수 있는 건 이제 임과 샹크스, 검은 수염, 사카즈키[31], 신의 기사단의 수장 갈링 성과 다른 네 오로성 등의 극소수뿐이다. 결론은 차를로스는 여태껏 저질러온 더럽고 끔찍한 범죄와 악행들을 저지른 업보를 되돌려받기 위한 비참한 결말 빌드업을 하나도 빠짐 없이 차곡차곡 쌓고 있으며 루피의 손에 의해 처절하게 응보를 치르고 끔찍한 죽음 혹은 거하게 몰락할 날이 오길 바라는 독자들이 많다.
3.3. 원피스 필름 레드
그야말로 100년 묵은 속이 뻥 뚫릴 정도로 사상 최대의 굴욕을 당한다.쓸데없이 우타의 노래를 듣다가 우타월드로 끌려와놓고 우타가 해적 사냥 같은 건 이제 잊고 즐겁게 신시대를 맞이하자고 선언하는 와중에 분위기 파악 못하고 눈치 없이 다짜고짜 무대로 올라와 대놓고 우타를 노예로 삼겠다고 선언한다.[32][33]
이에 책으로만 세계를 접한 우타는 관객들이 갑자기 등장한 천룡인을 보고 두려워하면서 절을 하는 것도 아랑곳 않고 "혹시 당신이 천룡인이란 녀석이야? 알고 있어! 고귀하고 세계의 지배자인 척 하면서, 아무나 노예로 삼고 싶어하는 세계 제일의 돌림쟁이잖아!"라고 천진난만하게 고대병기급 팩트를 꽂아넣어 버린다. 이에 차를로스가 분노하자 경호원들과 해군이 적당히 하라고 하지만 그것도 상관하지 않고 바쁜데 자기 라이브에 와줘서 고맙다고 하나 경호원들이 차를로스 성의 말을 따르라고 하자 대놓고 싫다고 하면서 여기선 모두가 평등하며 천룡인 아저씨[34]도 사이 좋게 지내자고 한다.
이에 분노하고 사형을 선고하며 경호원들에게 우타를 죽이라고 하지만 이곳은 우타가 지배하는 우타월드였기에 공격은 전혀 먹히지 않았다. 이에 차를로스 성은 경호원들이 쓸모가 없다며 쏴버리는 갑질을 시전한다. 그리고는 해군들을 닦달해 급히 경호원들을 치료하려 하는 우타를 죽이도록 명령한다. 우타는 해군은 정의의 편이 아니냐면서 다그치나 해군들은 천룡인이 이 세계의 신과도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우타는 바보라고 적힌 차를로스의 얼굴을 스크린처럼 띄우곤, "그렇구나! 사실은 이런 녀석의 명령 따윈 듣고 싶지 않구나! 그럼 이제 끝이야! 신시대에선 천룡인도 노예도, 모두 평등한 동료라고!!!"라 선언하면서 또 다시 커다란 굴욕을 안겨준다. 이에 열 받은 차를로스 성은 극도의 혐오감을 보이며 해군들에게 우타를 죽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타월드에선 부질없는 짓이었고, 경호원들과 해병들은 순식간에 구속되고 만다. 우타는 이후 차를로스를 음표로 마구 두들겨 패며, 벽에 설치된 악보에 붙여버린 뒤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버렸다. 이후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자 천룡인도 희생되어도 상관 없으니 우타를 죽이라고 오로성이 명령을 내리게 된다.
이후 현실 세계에서 우타월드로 끌려온 사람들의 몸이 조종 당해 해군을 공격할 때 차를로스 성과 그 경호원들도 움직이는 모습이 잠시 나온다.
4. 평가
원피스 세계관 속 최악의 악인 중 하나이자 국적과 성별, 나이를 막론하고 원피스에서 가장 많은 안티를 거느린 작중 최악의 발암 캐릭터이자 비호감 캐릭터. 작중 등장한 모든 악역들은 물론이고 천룡인들 중에서도 특히나 가장 구제불능 수준으로 무능하고 오만한 데다 극악무도한 쓰레기. 틈만 나면 콧물을 후벼파고 갖고 싶은 물건이나 전리품으로 삼고 싶은 여자라면 때와 장소 가리지 않고 기계 노예까지 동원하고 어린애마냥 떽떽거리고 난동부리는 등 기본적인 언동이나 태도도 가증스럽고 천박하기 짝이 없지, 외모도 못생기고 뚱뚱하고 혐오스럽지, 능력과 지능도 낮고 멍청하기까지 하다. 농담 아니고 진지하게 봐도 팬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인기나 재평가의 여지도 전무한 건 말하기도 아깝고 안티들만 무수히 넘쳐난다.주인공 루피한테 강냉이 털리도록 주먹을 얻어맞은 것을 시작으로 2년 후에 열린 레벨리 한복판에서 엄연한 세계정부 가맹국 중 하나인 어인섬의 공주 시라호시를 노예로 삼으려고 하는 뒤끝을 보였고, 결국 묘스가르드 성의 철퇴에 얻어 맞아 물리적 제재를 받은 뒤에도 정신 안 차리고 기계 노예로 전락한 쿠마를 동원해 또 다시 시라호시를 노예로 삼으려는 패악질을 보인다. 보다 못한 묘스가르드 성이 책임은 본인이 질 테니 해적인 사이와 레오에게 천룡인 공격 허가를 하여 차를로스 본인을 대상으로 살인 미수급의 공격을 행할 정도이다.[35] 일단 묘스가르드 성이 개념을 갖춘 천룡인이란 걸 감안해도 얼마나 답 없는 멍청이인지 이미 말 다한 셈이다. 거기에 더해 이런 정당방위에도 불구하고 묘스가르드가 신의 기사단에 의해 억울하게 숙청당한 것만 봐도 이놈이 벌이는 짓거리 하나하나가 얼마나 구역질 나고 민폐스러운지 느낄 수 있다.
작중 등장하는 천룡인 중 그 패악질이 가장 많이, 그리고 직접적으로 묘사되는 경우인데 그에 대한 인과응보로 작중에서 험한 꼴을 매우 많이 당한다. 샤본디에서는 루피에게 철권제재를 당해 강냉이가 털리고, 레벨리 편에서는 묘스가르드 성에게 쇠몽둥이로 얼굴을 맞았으며 나중에는 사이와 레오에게 치명상을 입기까지 했다. 독자들이 조금이라도 정들 수 없게 작정하고 최소한의 인간미마저 싹다 없애고 부정적인 면들만 때려박아 만든 서사 없는 욕받이 및 순수악 캐릭터인 셈. 쉽게 말해 천룡인들이 얼마나 상종 못할 인간 쓰레기들인지 보여주기 위한 전형적이고 평면적인 비하 캐릭터&발암 캐릭터 계열 삼류 악역의 충실한 모범답안라고 보면 된다.
아버지 로즈워드 성과 여동생 샤를리아 궁 역시 선민의식에 찌들었지만 적어도 그들은 최소한 차를로스 성처럼 구제불능의 무능아 겸 멍청이로 그려지지는 않는다.[36] 자기 배의 옆을 지나갔다는 이유로 어린 소년인 사보에게 일말의 망설임 없이 중화기를 발사한 자르막 성조차 처음에는 '해적기를 내걸었으면 그 누구든 해적'이라는, 위의 것에 비하면 현실적이고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는 정상적인 이유를 대기도 했다. 물론 그 뒤에 무엇보다도 감히 천한 것이 내 배를 앞질렀다는 천룡인다운 이유가 따라붙었지만 차를로스보단 상식적이라는 농담성 재평가도 있다.
실제로 천룡인 중에서는 임, 오로성, 신의 기사단 총사령관인 갈링 성 같이 유능한 인물들도 아주 극소수나마 존재하지만 이들은 엄연히 천룡인의 정점에 선 최고 권력자들이라 모든 면에서 쓰레기인 차를로스 따위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능력과 카리스마, 인품을 갖고 있는 건 당연하다. 게다가 작중 시점에서 최초로 등장한 천룡인인 차를로스 성을 필두로 이미 독자들 사이에서는 절대다수의 천룡인들은 탐욕스럽고 추하고 무능한 권력자들밖에 없다는 인식이 제대로 박혀 있다. 1095화 이후로는 천룡인들의 악행이 보다 더 구체적으로 드러나면서 차를로스 성을 포함해 천룡인이라는 족속이 얼마나 치가 떨리는 집단인지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쓰레기 수준의 인성을 자랑하기에 한편으로는 원피스판 사탄 드립용으로 써먹힌다. 여기다가 천룡인 특유의 '~다이' 말투를 붙이면 끝. 허나 갓 밸리 사건이 다뤄지면서 천룡인들의 인성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막장임이 드러나 이 밈도 무덤덤하게 ~라는 거다이 식으로 끝나는 기출변형이 등장했다. 물론 해당 드립의 특성상,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면서 차를로스만 정상인이란 식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여담으로 차롤로스 성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태어났을때부터 천룡인이었고 그렇기에 그들만의 세뇌교육으로 학습된 자신들을 제외한 인간을 하등생물로 취급해서 완전히 자기 마음대로 인간들을 다른 천룡인들에 비해서도 악독하게 다루다가 여기저기에서 처맞는걸 반복한다. 그는 나름대로 그가 살아온 배경에 따라 만들어진 가치관으로 살아가는것이나 원피스 세계관에서도 인간들은 천룡인을 제외하고 볼시엔 현실세계와 법이 별반 다를건 없다보니 독자들이 봐도 만화 캐릭터들이 봐도 매우 꼴보기 싫은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다.
5. 어록
내 손으로 잡았으니 이건 공짜다이? 돈 벌었다이─ 어인 노예가 공짜다이~~!! 공~\~ 짜~\~ 공~\~ 짜~\~ 문어가 공짜~!!!
원피스 51권.
원피스 51권.
6. 기타
- 상술한 5억 베리를 외치는 모습이 인상 깊어서인지 SD 형태의 피규어도 나왔다. 그리고 이것뿐만이 아니라 루피에게 처맞는 모습도 피규어화되어 나왔다.
- 1인칭은 와시를 쓴다.
- 엄청난 호색한이다. 처음 등장하자마자 남의 약혼녀를 강탈하는 것도 모자라 이전의 5명의 아내는 질렸으니 내치라 명령한다. 레벨리 편에서는 2번이나 시라호시를 노예로 삼으려 시도했고, 원피스 필름 레드 편에서는 우타를 노예로 만들려 했다. 다만 작품이 근본적으로 소년만화다 보니 차를로스가 강간과 겁탈, 성폭행 등을 일삼는 노골적인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첫 등장부터 이미 약혼자가 있는 마리를 강제로 첩으로 삼아 잡아가는 등, 빼도 박도 못할 명백한 납치를 당연시 저지르고 있다. 마리를 비롯한 13명의 부인들을 거느리고 있다는 묘사반 봐도 알 수 있듯, 직접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부인으로 잡아간 무고한 여성들을 상대로 성적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 장난을 친답시고 강간과 성폭행을 수없이 저지르고 사생아 여러 명도 낳았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당장 에그 헤드 편에서 본격적으로 쿠마의 과거를 다루는 파트에 연재 사상 최초로 천룡인에게 납치와 강간을 당한 피해자인 지니의 존재와 그녀의 슬픈 일대기가 그려졌고, 쥬얼리 보니는 지니와 그 남성 천룡인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라는 사실이 밝혀진 사례가 있다. 나올 때마다 여자를 시도 때도 없이 밝혀대는 더러운 호색한인 차를로스 성 역시 그런 짓을 안 했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이 때문에 차후 루피가 마리조아로 쳐들어가 천룡인과 전면전을 치룰 날이 오면 여태까지 천룡인으로서 저질러온 수많은 악행과 업보와 맞물려 독자들이 이때까지 나왔던 응징 이상으로 더없이 고통스럽고 통쾌한 최후를 맞아 퇴장할 가능성이 높다.
- 몇몇 팬들은 비비가 끝끝내 마리조아로 압송될 경우 시라호시에게 그랬듯[37] 그녀에게도 수작을 부리다 '창조주가 총애하는 여인에게 감히 손을 댔다'라는 죄목으로 진노한 임이나 그의 명령을 받은 오로성 혹은 신의 기사단에게 죽고, 그의 아버지인 로즈워드 성과 여동생인 샤를리아 궁도 같이 숙청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천룡인은 철저히 계급 사회로 돌아가기 때문에 임과 오로성과 신의 기사단이 차를로스를 죽여도 로즈워드는 항의조차 할 수 없다.[38]
- 노안인 데다 전혀 꾸미지도 않고, 심각한 추남이기 때문에 티 나지는 않지만 의외로 24세라는 굉장히 젊은 나이의 청년. 차를로스 성이 추남인 건 원피스의 작가가 "인간 쓰레기는 못난이로 그려야 한다"라는 관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39]
- 설정상 좋아하는 음식이 고급 소프트 크림인데[40] 아무래도 이는 본인의 저능아스런 모습을 강조하기 위한 설정으로 보인다.
- 주로 당하는 비호감 요원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한번도 안 맞아본 사람 치고는 맷집이 비정상적이다. 샤봉디 경매장에서 루피에게 얻어맞고, 시라호시를 건드리다가 묘스가르드 성에게 쇠몽둥이로 강타당한데다, 사이에게 추룡 송곳못으로 머리를 찍히기까지 했는데도 살아남았다.
[1] 이 'saint'는 가톨릭에서 성인을 지칭하는 그 세인트가 맞다. 허나 작중에서 천룡인들은 성인과는 전혀 먼 생활을 하는 데다 성인은 어디까지나 인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신을 자칭하는 천룡인에게 'saint'가 붙는 건 아이러니하다.[2] 출처 : 원피스 블루 딥.[3]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4]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5] 다만 181인 조로보다도 작게 나오는 등, 실제 키보다 작게 그려질 때가 많았다.[6] 원래는 12명이었는데 간호사 마리를 강제로 13번째 부인으로 삼았다. 물론 말이 좋아 부인이지 사실상 본인의 욕망을 해소하기 위한 노예나 다름없다.[7]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8]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9]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10] 천룡인들이 거의 대부분 악랄하지만 차를로스 성은 거기다가 무능하고 멍청하며 이성을 밝히기까지 한다. 참고로 돈키호테 묘스가르드 성 역시 갱생 전 시점에선 멍청한 외모에, 실제로 멍청하고 이기적인 인물이었으나 현재는 개심하였고 외모도 나름 근엄하게 변하였다.[11] 이 때문에 그 노예 보고 느려터졌다고 그의 머리를 걷어차버렸고 아버지로부터 늦게 왔다는 말을 들었는데, 되려 노예더러 '니가 너무 느림보다이~'라는 말과 함께 그를 마구잡이로 팬 다음 그대로 팔아버리라고 옆에 있던 수행원에게 시키기도 한다.[12] 이 때 마침 키드 해적단이 입구 쪽에 있었는데 유스타스 키드도 차를로스의 모습을 보고 비호감스럽다는 듯 째려볼 정도. 물론 이 쓰레기는 눈치를 못채서 지나쳤지만...[13] 물론 세계정부 가맹국들로부터 갈취한 천상금으로 엄청나게 사치를 일삼는 천룡인이니까 가능한 거긴 하지만, 또 쓸데없는 데다 돈 낭비하고 있다고 타박하는 로즈워드 성의 반응을 보면 아무리 그래도 5억 베리는 천룡인 입장에서도 조금 신경 써야 할 정도로 큰 액수이기는 한 듯하다.[14] 더빙판에서는 "5억 베리에 내가 사겠다!!!"[15] 이 말을 들은 아버지 로즈워드 성 마저도 어이가 없어 "그럴 목적으로 사는 거면 돈낭비다."라고 꾸중을 할 정도다. 다만 인어 하나를 찰나의 유희거리로 내던지는 아들내미한테 겨우 '돈낭비'라고 꾸중하는 것을 보듯이, 사실상 누군가의 목숨을 돈만 있으면 잃어버려도 얼마든지 또 얻을 수 있는 물건으로 취급하는 거나 마찬가지이므로 천룡인들이 얼마나 생명을 경시하는지 알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애완동물 한 마리 죽으면 또 사면 된다' 같은 논리와 별 다를 바 없다. 물론 이는 천룡인만의 문제점은 아니다. 천룡인이 특별히 심할 뿐 저 경매장에 노예 사러 온 이들 대다수가 노예에 대한 인명경시를 모두 가지고 있다.[16] 오죽했으면 이를 지켜보던 유스타스 키드마저 어처구니 없는 희극이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17] 이 발언이 나중에 본인에게 되돌아올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작가가 천룡인을 좋게 그려줄 필요도 없다며 외모부터 비호감으로 그려냈다는 공언을 하기도 했고, 폭군이었던 쿠로즈미 오로치조차도 최후는 의외로 깔끔(?)했던 편이라는 점이나 자리를 내려놨음에도 천룡인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일반 시민들에게 말로 표현 못할 고문을 당해온 돈키호테 호밍의 가족들을 생각하면 천룡인의 최후를 소년만화 내에서 최대한으로 극단적인 표현을 하면 했지 결코 순하게 표현하지 않을 수도 있다.[18] 위에 서술했듯이 조로는 심지어 휴먼숍 오기 전에 이미 차를로스의 악질적인 모습을 보았다.[19] 참고로 이 장면은 극장판 6기의 오마츠리 남작에게 마지막 일격을 먹일때의 연출의 오마주다.[20] 이게 어느 정도로 심각했었냐면 천하의 와포루조차도 경악했을 정도.[21] 이때 묘스가르드 성에게 쇠몽둥이로 맞은 구도와 502화에서 루피에게 주먹으로 맞은 구도가 거의 일치하는데, 작가가 일부러 노린 것으로 보인다.[22] 현실 세계의 일반인이었으면 바로 즉사하거나 몇 년 동안 병원 신세였을 공격을 받고도 징징대는 걸 보면 이 녀석도 내구력만큼은 원피스 세계의 사람들답게 뛰어난 듯. 따지고 보면 묘스가르드 성의 쇠몽둥이보다 1부의 루피 주먹이 비교도 안 되게 위험하기도 하지만 말이다.[23] 심지어 현재 루피는 사황이 된 상황이라 만약 차를로스가 시라호시에게 했던 짓을 알게 된다면 절대로 곱게 죽지 못할 것이다. 물론 시라호시 성격상 이미 끝난 일이라고 루피를 만류할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 그렇다고 루피가 자기 친구를 함부로 대한 녀석을 절대로 용서할 리도 없으니. 물론 그 시점에서는 시라호시의 체면을 생각하여 그녀의 뜻을 존중해서 당장은 가만히 있겠으나 후에 전장에서 만났을 경우에는 더 볼 것도 없이 바로 안면을 날려버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24] 레벨리 의제, 사상자 발생, 살인미수.[25] 정황상 주얼리 보니로 추정되었으나 이후 전개를 보면 사이랑 레오로 보인다.[26] 차를로스의 언급중에 시라호시랑 산책하겠다는 발언도 있는데 시라호시가 울보 기질을 고치고 루피랑 같이 산책하고 싶다는 발언을 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한 부분.[27] 후카보시도 덤비려 했으나, 묘스가르드 성이 사이와 레오는 책임질 나라가 없는 해적이기에 괜찮지만 왕족인 후카보시가 공격할 경우 그 날로 용궁 왕국이 없어진다며 막았다.[28] 하도 심하게 뭉개져서 목격한 사람들이 아예 죽었다고 오해할 정도. 차를로스 성이 악마의 열매 능력자도 아니고 따로 수련한 강자조차도 아닌 데다 개그신도 아닌 진지한 장면임을 생각하면 독자 입장에서도 살아있는 게 신기하다는 평을 듣는다. 특히 사이가 차를로스에게 날린 기술은 일반 평타도 아니라 그 어떤 수단으로도 깰 수 없는 보옥빙상을 깨부수는 공격력을 가진 추룡 송곳못이었다. 물론 레벨리를 박살낼 수 있기에 그 정도까지 위력은 내지 않았겠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필살기인 만큼 결코 약한 수준은 아니었을 것이며 심지어 레오의 꼬리 해머까지 함께 있었던 시점에서 이 두 기술을 정면으로 맞고도 살아있는 점이 대단한 수준. 적어도 전력으로 내리친 게 아니라곤 하더라도 반대로 안 죽이려고 힘을 조절한 것 또한 아닐 것이다.[29] 애니에서는 한술 더 떠서 맞는 중에는 눈이 멀쩡했다가 땅에 완전히 박히고 나서야 눈이 실신한다.[30] 본래 세계귀족들은 서로 간의 강한 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지위를 포기하거나 하는 게 아닌 이상 자신들 사이의 행위는 웬만해서 용인하고 넘어간다. 근데 차를로스 성은 그냥 거슬리면 동족도 죽이려 하는 점에서 이런 연대조차도 없는 걸 알 수 있다.[31] 그러나 샹크스와 티치가 루피로부터 천룡인을 보호할 일은 없으며, 사카즈키는 잇쇼와 함께 해군 상층부 중에서도 천룡인을 무척 혐오하고 있는 인물이다. 료쿠규 역시 여러 가지 사연과 묘사 등의 재평가의 여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상급자는 물론 세계정부에 뼛속까지 충성하고 있다고 보기에는 애매하므로 상황에 따라 적당한 핑계와 변명을 대며 차를로스의 명령 따윈 씹어버릴지도 모른다.[32] 참고로 우타가 사황 중 하나인 샹크스의 딸이며, 새로운 사황이자 이전에 자신을 팬 적 있는 사람인 루피의 소꿉친구라는 걸 듣고도 이런 짓을 한 것인데, 이것이 샹크스가 자세히 알기 힘든 우타월드 안에서 일어난 데다 후술하듯 우타가 너무나도 간단히 처리해 버렸기에 망정이지, 이 일 하나 때문에 세계귀족+해군 대장과 사황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뻔했다. 다만 충돌해도 적당히 하고 끝낼 수도 있는데 오로성과 샹크스는 은밀한 커넥션이 있기 때문. 오로성이 왜 샹크스와 커넥션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레벨리 중에 은밀하게 만날 정도면 꽤나 깊은 연이 있다는 의미이니 샹크스가 차를로스 성을 죽이기라도 하지 않는 이상에야 오로성이 제깍 소식을 전해받았다면 차를로스 성에게 작작 하고 그냥 풀어주라고 지시했을 가능성도 높다. 그게 아니라고 해도 어차피 샹크스가 사황인 이상 진짜 충돌했다간 제2의 정상전쟁을 찍는 건데 이게 쉬운 선택일 리가 없다.[33] 이때 우타를 10억 베리에 산다고 하는데 케이미의 2배다. 근데 장소가 노예 경매장도 아닌데 대체 누구한테 돈을 지불할 생각이었는진 의문. 대충 아무나 우타를 잡아온 사람에게 포상금 느낌으로 줬을 가능성이 크긴 하다.[34] 참고로 우타와 차를로스 성의 나이 차는 3세밖에 안 된다(...) 얼굴만 보면 33살 차이[35] 물론 묘스가르드 성은 명백한 정당방위로 살인미수는 차를로스 성 본인이 먼저 저질렀으며 그 죄질도 훨씬 악질이었다.[36] 둘 다 인성은 이놈과 동급이지만 적어도 로즈워드 성은 휴면숍에서 디스코가 경매를 진행해야 하므로 무릎을 꿇지 못하니 양해해달라고 하자 상관없다며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라도 했고 묘스가르드 성이 자기 아들을 폭행했음에도 호밍과 엮어 제정신이 아니라고 툴툴대기만 했다. 샤를리아 궁은 모든 상황의 책임을 오빠와 아버지에게 묻지 않고 죄없는 순수한 피해자이자 만만한 인어인 케이미에게 책임을 물으며 아예 죽이려는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인 상당한 인성 파탄자다. 물론, 눈앞에서 가족 두 명이 밀짚모자 해적단과 엮여 혼절하면서 사태 수습이랍시고 사태의 중심이 된 케이미를 죽여 일당에게 복수(?)하기 위한다는 나름 그럴싸한 명분도 있고, 사고나 민폐를 적극 저지르지 않는 상대적으로 얌전한 편이다. 항상 본인이 먼저 대책없이 나대다가 패악질과 민폐짓을 저지르고 꼴사납게 참교육당하는 패턴을 반복하는 차를로스보다 나은 면도 있다.[37] 비비는 고아 왕국의 왕 스테리도 사진을 보자마자 하트 눈이 될 정도로 시라호시 못지않은 미인이다.[38] 1125화에서 자신의 심복이자 유능한 인재인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을 임이 무자비하게 숙청하는 장면이 나와 이 추측도 실제로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있다. 설사 최고위 천룡인이라 할지라도 만회할 기회도 주지 않고 가차없이 처형하는 등 인명경시의 극치를 보인 폭군인 임에게 있어 차를로스 성은 문자 그대로 벌레만도 못한 존재에 불과할 뿐이다.[39] 묘스가르드 성도 오토히메에 의해 개심하기 전에는 상당히 추남이었지만 개심한 이후에는 나름 미중년의 외모로 정변했다.[40] 첫 등장 때도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