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00:29:26

이익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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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99학번 동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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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완
(정경호)
안정원
(유연석)
양석형
(김대명)
이익준
(조정석)
채송화
(전미도)
흉부외과 과장 겸 부교수 소아외과 조교수 산부인과 조교수
간담췌외과 부교수
신경외과 부교수

이익준
(조정석)
시즌 1 시즌 2
파일:이익준_슬의.png 파일:이익준_슬의2.png
42세
간담췌외과 부교수
〔공식 홈페이지 소개 보기〕
천재들이 인정하는 천재 중 천재!
공부도, 수술도, 하물며 기타까지도! 못 하는 게 없는 만능맨.

익준을 보고 있자면, 참... 세상 불공평하다.

노는 자리엔 절대 빠지지 않고서도, 항상 전교 1등!
타고난 머리도 좋고 집중력도 놀랍다.
의대에 수석으로 입학,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동기 중 가장 빠른 승진으로 승승장구 중이다.

실패를 몰랐던 인생. 그래서 익준에겐 삶이 즐겁고 유쾌하다.
분위기메이커로, 타고난 센스와 유쾌함은
그의 인기 비결이자 매력 포인트다.

하지만 익준의 가장 큰 매력은 가볍지 않다는 점이다.
환자를 함께 살린, 수술방 식구들의 노고에
감사할 줄 아는 의사다.

익준의 진료엔 3분은 커녕, 30분 진료도 없다.
기증자의 감사함과 수혜자의 간절함을 알기에,
환자의 이야기를 듣고 또 듣는다.

그러다 보니, 정해진 진료 시간을 훌쩍 넘겨
간호사들을 당황케 하기 일쑤.

물론 이 수다스러움은 환자들에게만 국한되진 않는다.
아는 것은 또 어찌나 구체적이고 다양한 지...
질문 하나에, 매번 일장연설을 늘어놓는 통에
친구들의 구박을 받기도 한다.

병원 일에, 아들 우주까지 챙기며 정신없이 살면서도
단 한 번도 아내 혜정을 원망해 본 적은 없다.
사람들의 ‘대~단한 야심가 와이프’라는 비아냥에도
익준은 혜정을 응원했다.
나보단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해할 선택!
그게 익준의 사랑법이었으니까.

인생의 첫 뒤통수를 이렇게 맞고 싶진 않았는데.
혜정의 이혼 선언에, 익준은 알았다.
나의 사랑법이 틀렸음을...

후회하냐고? 억울하냐고?
아니! 익준의 생각은 단 하나다.
이제 익준이 보듬어야 할 건 나 자신과,
그리고 우주뿐이라고.

자신도 인지하지 못한 마음의 상처를
송화와 밥을 먹고, 빗소리를 듣고, 일상을 공유하며
치유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제 송화와 조금 다른 관계로 나아가고 싶어졌다.
욕심내지 않고, 조금씩 천천히.

1. 개요2. 작중행적
2.1. 시즌12.2. 시즌2
3. 여담

1. 개요

'인싸 중의 인사이더, 인싸킹'이라는 단어로 설명이 가능한 캐릭터로,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준완의 말에 의하면 1반부터 10반까지 다 친구를 먹을 정도였다고 한다.[1] 그런데도 불구하고 항상 전교 1등에, 의대에 가서는 맨날 나이트만 다녔는데도[2] 수석 졸업에 동기 중 국시도 1등이다.[3] 인생이 너무 잘 풀리다 보니 열등감과 컴플렉스, 선입견이라는 개념이 그의 사전에는 없고, 나이가 지긋한 교수님의 꼰대 소리도 유연하게 맞받아치는 성격이다. 이런 성격 덕인지 송화와 같이 의사로서 인격적으로 완성된 모습을 보인다.

또한, 간 이식 수술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8화 당시 우주와 같이 석형의 양자로 들어가서 양익준이 될 뻔했는데, 9화 초반에 석형의 어머니에게 자신이 양자로 들어갔다며 개드립을 친다.

2. 작중행적

2.1. 시즌1

첫화부터 개그씬을 보이는데, 아들의 장난[4]으로 다스 베이더 헬멧이 머리에 달라붙은 채로 율제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급히 간 이식 수술을 집도하게 된다. 집도의: 닥터 다스 베이더 그런데 수술복은 어떻게 입은거지?# 원래 집도의였던 교수가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해 수술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응급실에 온 익준을 발견한 송화가 환자 보호자의 동의를 받고 급히 그를 대타로 투입했다.

2화에서 이모님의 귀국행 비행기표를 끊어주며 더 놀다오시라고 통화한다. 장겨울에게 가습기를 틀어주며 내일 오전 자신의 간이식 수술에 들어오라고 하고, 핫바를 준 뒤 전화를 받는다.
알고보니 식당 아주머니가 한 전화였고 대타로 배식을 하며 기본 2개인 소시지를 전공의는 3개, 실습생은 5개, 교수나 그 외 높으신 분들은 1개로 배식한다. 장겨울은 더 퍼줬다 병원장도 1개 밖에 못받았다.

3화에서 갑자기 불운이 연달아 터졌다. 수년 동안 얼굴 보기도 힘들었던 아내 혜정[5][6]이 갑자기 귀국하자마자 대뜸 이혼을 요구하더니 우주가 땅콩 알레르기 때문에 난리가 났었다고 왕 이모에게서 연락이 온다. 설상가상으로 익준이 우주의 땅콩 알레르기 때문에 전화한 레스토랑을 통해 혜정이 바람을 피웠음을 알게 된다. 레스토랑 측에서 "사장님께서 포장해 가신 샐러드에도 땅콩이 들어갔을 겁니다."라고 익준에게 알려줬는데, 정작 익준은 그 레스토랑에 간 적이 없는 것이다. 여기에 자신의 수술을 받고 웃는 얼굴로 잘 퇴원한 환자가 바로 다음 날, 어린이날에 교통사고로 인한 뇌사자로 들어오기까지 한다. 환자의 마지막 가는 길에 배웅하고자 익준이 직접 수술에 참가하면서 타 병원 측에 양해를 구하고 자정을 넘긴 다음에 수술을 진행했다. 환자의 아이에게 어린이날이 아버지의 기일이 되어 평생의 상처로 남지 않고자 하는 익준의 배려였다.
이 엄청난 불운의 행진은 3화 마지막에 들어온 교통사고 환자로 마무리된다. 병원 근처에서 사고를 당한 군인인데, 하필 그 군인이 익준의 여동생 익순인 것이다.

4화에서 '이제는 서류상으로도 홀애비'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아 결국 혜정과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 7화에서 자신의 환자와 상담하면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혜정이 친구의 남편과 바람이 났다고 한다.

배우가 배우인지라 미남에[7] 워낙 잘 나가다 보니 학창시절 때부터 주변에 여자가 끊이지 않았다는 선배의 증언이 있었고,[8] 인기 여배우 고아라로부터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사귄 적도 있는데, 당시 서로의 생활 패턴과 사고방식이 많이 달라서 헤어진 것으로 보인다.[9] 고아라는 응답하라 1994 때의 인연으로 특별출연했는데, 아직도 익준에게 미련이 남은 듯 촬영장에 놀러오라고 한다.

6화에서는 새벽에 수술을 마치고 바로 송화가 검사를 받은 병원으로 가서 송화를 기다린다. 송화가 자기가 암이면 어떡하냐고 불안해하자 무조건 고쳐주겠다며 위로한다. 그리고 같은 6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서울대 의대 면접 대기 때 처음 만나는 것으로[10] 인연이 시작된다. 그리고 20살 때 송화를 좋아했었지만 절친한 친구인 석형이 송화에게 고백했다가 차이자 석형을 잃기 싫었던 익준이 송화에게 고백하려던 것을 포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7화에서는 간 이식 환자가 자신의 남편이 외도의 죄책감을 덜기 위해 자신에게 간을 이식해 줬다고 생각해 절망에 빠져 치료를 거부하며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자, 이를 어느 정도 알아챈 익준은 계속해서 밝은 모습으로 기분을 북돋아 주고자 노력한다. 그러다 퇴근길에 다시 환자를 찾아가 본인도 아내가 바람나서 이혼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어떻게 다시 찾은 건강인데 남편이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 약 드시고 악착같이 건강 회복하세요. 어머니 인생이잖아요."라는 위로와 함께 치료를 권한다.[11]

8화에서는 송화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뜨거운 커피포트를 만져 양 손가락을 데인 열 손가락 끝에 퉁퉁하게 붕대를 감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개구리 같았다.

9화에서는 동생 익순의 과거에 대해 듣게 된다. 이후 익순의 부대로 찾아가 먹을 것을 전해준다. 용돈으로 30만원을 줬다 평소 연구실에 있을 때는 야구공을 손에서 놓지 않을 정도로 야구팬인데,[12] 고향 창원 연고팀 NC 다이노스의 팬이다.

10화에서는 정원의 키다리 아저씨 활동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거기다가 겨울에 관한 연애 오지랖까지 부리며, 오작교윈터가든 대주주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후 우주의 체온이 38도까지 올라가지만 겨울로부터 응급 콜이 오는 바람에 아이 곁을 지키지 못하게 되자, 송화를 급히 불러 우주를 부탁하고 곧장 병원으로 간다. 상황을 해결한 뒤 집에 돌아온 익준은 잠이 깬 송화와 같이 아침 식사로 누룽지를 끓여먹는데, 송화가 "요즘 너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 뭐냐?"고 묻자, "너랑 밥 먹는 거, 너랑 밥 먹고 커피 마시는 거. 난 나한테 그거 해 줘."라고 답하며 대학 시절 말하지 못했던 감정을 은근히 드러낸다.

11화에서는 양회장의 장례식장에서 양회장과 내연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리고 송화를 두고 치홍과 신경전을 펼치는데, 신경외과 회식에 참여해 게임에 참여하다가 송화를 한 번이라도 이성으로 생각한 적이 있냐는 선빈의 질문에 뭐든 대답해 주겠다는 직전의 말을 뒤집고 처음에는 벌주를 마시며 대답을 회피라기보다는 사실상 yes했지만 두 번째에는 치홍이 대신 마시고 소원을 이야기하며 아까 노코멘트로 넘어간 질문에 대답해달라는 요구에 이성으로 생각한 적이 왜 없겠냐며 있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만취한 채로 석형, 정원, 준완이 있는 노래방에 가서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라는 노래를 부른다. 얼마나 많이 불렀으면 노래방 번호도 외웠을까

12화에서는 송화가 속초로 이사하던 날, 학회 참석차 스페인으로 출국하기 전 속초에 들러 고백을 한다. 자신도 고민 상담을 부탁해도 되냐며 에둘러 말했고, 그걸 알아차리고 머뭇거리며 당황스러워하는 송화에게 "대답 천천히 해도 돼."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대답은 끝날 때까지 듣지 못했다.

2.2. 시즌2

1화 마지막에 송화가 "나라면 고백 안해."라고 하며 간접적으로 차였다. 2화 예고를 보면 어색하게 지내는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그리고 목청껏 비와 당신을 부른다

2화에서 송화와 전혀 어색하지 않게 지내는 모습을 보인다.[13] 겨울정원이 사귄다는 말을 듣고 가장 좋아했다. 첫째 딸에게 간 이식을 받고도 술을 마셔 둘째 딸에게도 간 이식을 받은 환자가 또 술을 마시고 간이 안 좋아서 병원에 온 것을 보고 자식이 부모에게 장기 기증을 하고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고, 목숨 걸고 딸들이 준 간을 이렇게 사용하냐며, 이렇게 되면 뇌사자 기증밖에 없는데 그때 또 이렇게 되면 기증한 뇌사자 유족은 어떻겠느냐며 화를 내고 진료를 못 해주겠다고 한다.[14] 송화를 위해 커피를 두 잔 사서 차 위에 올려놓고 갔다.[15]

3화에서 권순정 교수의 동생의 수술을 맡았다. 권순정 교수에게서 고맙다며 뭐든지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는다. 중반에는 송화에게 익준의 대학 동기 형도[16]에게서 간 이식 수술 관련 키다리 아저씨 전화가 걸려와 수술을 집도하게 된다. 중간에 동기의 병원에 수술하기로 한 의사가 뇌출혈로 쓰러져 인력이 부족해졌다는 말을 듣고 초반에 권순정 교수와 약속한 것을 이용해 무려 과장인 권순정 교수를 동기가 있는 목포 병원으로 보낸다.[17][18] 마지막에 소개팅 아닌 소개팅 중이던 송화 앞에 잠깐 지나가며 개그를 치고 간다.[19] 이때 송화의 모습을 보면 익송커플 떡밥인 듯하다.

4화에서 주로 송화와 오붓하게 시간을 보낸다. 정원의 계획을 듣고 깜짝 놀라서 양손에 각각 'ㅗ'와 'ㅏ'를 그려서 자기 얼굴에 갖다대고 "와!"라고 하고, 병원 앞에서 송화와 산책하다 송화가 부르는 노래를 듣고 모르는 척 떨어져 앉는 개그를 보였다.

익순과 통화하면서 익순이 준완의 안부를 묻게 되고, 익준은 준완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으며, 준완의 여자 친구가 자신만 생각한다며 이기적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야기를 듣는 익순의 얼굴이 서서히 일그러졌지만 익준은 눈치채지 못했다.[20]

익순이 느닷없이 먼저 전화를 걸어서 웬일이냐며 받았는데, 다름이 아니라 익순의 간 수치가 정상이 아니라는 소식[21]이었다. 이에 익순에게 당장 내일이라도 한국으로 귀국하라고 한다. 그런데 이때 익순이 콕 집어서 준완에게 말하지 말라는 것을 듣고 준완을 멍하니 바라보는 것을 보는데, 이때 준완과 익순의 사이를 확신했다.[22]

5화에서 회진 중 아내에게 지극 정성이지만 정작 시술 설명에는 관심이 없던 남편 보호자가 있었는데 보호자의 가정폭력을 의심하게 되어 환자가 있는 층에 경호팀 배치를 요청했고, 환자 보호자가 가정폭력을 행사한 것을 겨울을 통해 확인한 뒤 중환자실로 옮겨 남편이 퇴원수속을 밟을 수 없도록 하고 가정폭력을 당한 환자를 도와준다. 이후 귀국한 익순을 픽업하고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데리고 간다. 익순에게는 검사받는 동안 방에 있을 것이고 해놓고 검사실로 몰래 따라가 기다리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계절이 지날 때마다 익순을 보러 창원까지 내려간다.

6화에서 수술을 어려워한 겨울을 도와주고 그 일로 시무룩해진 겨울을 위로해 준다. 겨울이 실패한 경험을 듣는 것이 더 위로된다고 궁금해하자 자신은 실패한 적이 없지만 정원의 경우를 얘기해 준다. 설압자[23]를 가져오라는 지시를 잘못 알아듣고 서랍을 통째로 빼오고 자를 내밀었는데 99즈가 밴드로 모였을 때 그걸 들은 정원이 화를 내며 그건 익준의 일이라고 해서 사실은 자신의 얘기였음이 밝혀진다.

7화에서 송화, 우주와 함께 캠핑을 간다.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며 송화와 대화하던 도중 대학 시절 익준이 피아노곡을 기타로 연습했던 에피소드를 송화가 언급하자 어떻게 그런 것까지 기억하냐며 조금 놀라는 모습을 보이고, 먼저 텐트에 자러 들어간 송화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8화에서 익순, 우주와 아침을 먹는 장면으로 등장하는데, 우주가 눈에서 계란이 나오는 마법(...)을 선보이자 멈추는데, "정지화면 아닙니다.."라는 대사를 친다. 그리고는 병원에서 석형과 함께 준완을 놀린다. 99즈와 밥을 먹고 집에 돌아와 익순과 대화를 나누다가 익순이 우주에게 굿나잇 뽀뽀를 하러 간 사이 휴대폰을 보게 되는데, 왜인지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다음 날 송화가 어머니의 파킨슨병을 알게 되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자, 집에 가봐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데려다 주냐고 묻는다. 송화가 울먹이며 그래달라고 하자 옷 갈아입고 내려오라고 한다. 그리고 송화의 컨디션이 계속 안 좋아보이자 방 앞에서 다양한 용무로 찾아온 신경외과 의사들과 윤복, 간호사를 돌려보내고 탐내던 불판을 구해 전해준다. 준완, 정원과 함께 밥을 먹으러 가서 또 준완의 과자를 빼먹어 머리채를 잡고 싸운다. 같이 밥을 먹으며 준완이 아직도 혼자 KTX를 예매하지 못한다며 준완을 깐다.

9화에서 율제에서 열린 탁구대회에 참여한다. 응급의학과의 응급콜과 흉부외과의 코드블루, 영상의학과의[24] 실격으로 단숨에 준결승전까지 올라가서는 살짝 밀리는 모습이 보이지만 듀스까지 가게 된다. 듀스 소식을 듣자마자 듀스의 '나를 돌아봐' 춤을 춘다. 쓸데없는 걸로 힘 좀 빼지 마! 1점으로 승패가 나뉘는 상황에서 상대편 아내가 진통이 오면서 바로 결승전에 진출한다. "양교수!"(관전하다 뛰어나가는 양석형) 하지만 결승전에서 핵의학과에게 완패하게 된다. "최소 국대야...", "금메달리스트..."[25] 그리고 준완과 떡볶이를 먹을 때 준완이 열심히 포장을 까는 본인 옆에서 주워먹기만 하자 연애할 때도 이러냐고 극대노하며 소리를 지른다. 까는 사람 따로 있고 먹는 사람 따로 있냐! 아마 익순이 생각난 듯하다 준완은 정원이 아직도 나가지 않았냐며 물을 뿌리며 1화에서의 복수를 하지만 익준은 겨울 흉내를 내며 물을 더 뿌려 반격한다.

그리고 준완과 익순을 다시 이어주기 위한 오작교다운 일을 시작한다. 익순이 응급실에 간 날 준완에게 전화로 동생이 병원에 왔다는 것을 말함으로써 준완과 익순이 다시 만날 수 있게 한다. 또한, 익준은 준완의 여자 친구를 잊지 못했다는 발언과 익순의 핸드폰 배경화면을 보고 준완의 버스를 익순의 버스와 같은 버스를 잡아줬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송화와 산책하던 중 비를 피하다 손을 잡고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과거에 만나자는 말을 취소하는 익준의 문자[26]를 받고 만나자는 문자를 보고 한참 꾸미고 기다렸던 송화를 울렸음이 밝혀졌다.

11화 예고에서 율제병원 의사가 머리를 돌로 가격당한 채 병원으로 이송되는 장면이 나왔고 예고에서도 모습을 비추지 않았으며, 마지막에 과거 모습만을 보여준 채 끝났기에 부상당한 율제병원 의사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11화 초반에 퍽치기로 머리를 가격당한 의사가 등장했는데, 예상대로 익준이었다.[27][28] 다행히도 경미한 부상이라 머리를 가격당한 뒤 살았고, 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입원 중에는 99즈가 돌아가며 익준을 간병했고,[29] 송화와 카드 게임을 빙자한 연애질을 하거나 석형에게 민하와의 진전 사항을 묻는 등으로 미루어 보아 꽤나 빨리 회복했고, 퇴원 후에는 송화가 대동맥류 수술(코일)을 걱정하며 긴장하는 것을 보고 창원으로 가는 버스 시간까지 미루며 송화의 수술이 끝나기를 기다려 줬다. 너무 걱정하길래 얼굴 보고 가려고 기다렸다며 송화를 감동시킨다.유죄인간이후 11화 막바지에서 송화의 고백을 키스로 응답했다.

12화 막바지 시즌2 마지막 밴드모임에서 정원이 미국으로 연수를 간다는 얘기를 듣고 왠지 이게 마지막 밴드모임이 될 것 같다는 말을 한다. 또 마지막에 송화가 해가 뜨는 것보다 해가 지는 것이 좋다는 말에 "해 지는 시간이 좋은건 퇴근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드라마가 끝난다.

3. 여담

  • 극중에서 굉장한 마당발이다.
  • 보유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CLS이다. 시즌 1에서의 트림은 CLS400D, 시즌 2에서의 트림은 CLS300D와 CLS450이다.
  • 극중 미도와 파라솔에서 보컬, 퍼스트 기타 포지션을 맡고 있는데 실제로 뮤지컬 배우 출신이라 노래를 잘하고 배우를 하기 전에 원래 꿈이 클래식 기타 연주자여서 드라마 시작 전부터 이미 실력이 상당했다.
  • 배우 조정석이 가장 인상 깊게 들었던 칭찬이 "이익준이 조정석을 연기하는 것 같다"였다고 한다.
  • 얼굴, 노래, 성격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여자 운이 없는 편인 듯하다. 아내는 바람펴서 이혼했고 거의 완벽한 여자 동기에게는 까였으나... 시즌2 11화 기점으로 아니게 되었다.[30]
  • 주인공들 중 정원과 함께 담배와 관련된 모습이 노출된 흡연자다. 방송규정 문제로 직접적인 흡연 장면은 없지만 담배를 빌려주거나 담배꽁초를 처리하는 모습이 보인다.
  • 99즈 먹깨비 2호, 준완의 간식을 가장 많이 뺏어먹는 강탈범이며, 거의 매번 걸려서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일이 허다하다.
  • 11화에서 퍽치기를 당하고 실려온 날이 익준의 생일이었는데, 수액에 붙은 정보를 봐서는 생일이 5월 17일인 것으로 보인다.[31]
  • 99즈 5인방 중 유일하게 율제병원 이전의 근무처가 밝혀지지 않았다. [32]
  •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연출한 신원호의 응답하라 시리즈를 너무 재밌게 봤던 탓에 섭외가 왔을때 시놉시스도 안보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오히려 첫 미팅때 신원호PD가 제목도 안들어보고 출연을 결정했냐고 반문한 턱에 그제서야 드라마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인줄 알았다고.
  • 대본에 나와 있는 대사 외에 애드리브도 많이 했다고 한다.


[1] 율제병원으로 옮긴 후로도 이 모습은 여전하여, 병원 내 의료진은 물론 보안 요원이나 청소 여사님 심지어 식당 아주머니하고도 친해져 대타까지 뛰는 등 기존에 있던 송화보다 병원 사람들을 더 잘 안다고 한다.[2] 공부 방해하려고 나이트 클럽 티켓을 줬더니, 나이트클럽에서 스트레스를 완벽하게 해소하고 1등을 했다고(…).[3] 후반부에는 간 이식을 앞둔 청각장애를 가진 환자의 자녀를 안심시키기 위해 수화까지 독학한다.[4] 아들이 헬멧에 본드를 발랐는데, 모르고 썼다고 한다. 나중에 떨어졌다.[5] 육혜정. 3화에서 밝혀지길 정원의 동창으로 정원이 소개시켜 줬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정원은 혜정처럼 욕심 많은 여자는 처음 본다고 대차게 깠다. 이를 들은 준완은 "네가 누구 욕하는 거 처음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준완도 '야심만만 육혜정 씨'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욕심이 정말 많은 사람인 듯하다.[6] 배우 기은세가 육혜정 역으로 특별출연했다.[7] 동생의 군 후배로부터 잘생겼다는 평을 받았다.[8] 심지어 준완의 말에 따르면 결혼도 전처가 몇 달을 먼저 따라다녀서 했다고 한다.[9] 6화에서 자세한 정황이 나왔다. 고아라가 "피곤해", "쉬고 싶어"라며 잠수를 탔는데, 익준은 이것을 헤어지자는 뜻으로 받아들여 자기가 차인 줄 알았고, 고아라는 진짜로 심신이 지쳤던 때라 잠수 후에 회복하고 전화를 29통이나 했는데도 답이 없자 자기가 차인 줄 알고 있었다.[10] 서울대입구역 앞 액세서리 리어카에서 잔돈을 바꾸려고 산 여성용 머리끈을 송화에게 주는 것이 인연의 시작이다.[11] 이때 익준과 동일한 일을 겪고 있는 석형의 어머니와 비교된다. 익준의 경우 본인의 직업 특성과 어린 외아들을 돌봐야 하는 상황 속에 ‘이혼하지 않으려는 시간’이 아까워서 이혼한 반면, 석형의 어머니는 나이도 고령이며 아들도 장성했고 딸은 이미 세상을 등진 상황에서 주변 시선만 의식하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남편과 상간녀에게 평생 낙인을 새길 수 있는 상황이라 이혼하지 않으려 한다.[12] 동기 광현과 야구 경기 승패 맞추기 내기를 하는데 졌다. 현금이 없어서 정원으로부터 1만원을 꿔서 준다. 광현은 자신의 이름 따라 SK 와이번스 팬이다.[13] 송화라며 가면을 만들고 어깨동무를 하는 등 평소처럼 지낸다.[14] 간호사도 흠칫 놀랄 정도로 냉정하게 굴었는데, 알코올에 중독된 남편 때문에 눈물까지 흘리는 배우자를 위해 익준이 극약처방을 내린 듯하다. 시즌1 내내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익준이 처음으로 진지하게 화를 낸 장면이기도 하다.[15] 정확히 누가 샀다는 말은 없었지만 '안 졸리다면 요건 디카페인'이라고 반말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전공의는 아니고 느낌표 여러 개를 쓸 때 중간에 선을 긋는 것과 자음을 상대적으로 크게 쓰는 글씨체도 조정석 배우와 동일하다는 점에서 익준인 것으로 추측된다.[16] 99즈 말로는 익준의 라이벌(?)이었다고 한다. 정작 익준 본인은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익준에게 큰아버지가 클럽 운영하셔서 공짜로 티켓 받았다고 거짓말까지 하며 시험 전에 시험 망치라고 클럽 티켓을 직접 사서까지 보내줬다고 한다. 그러나 익준은 클럽에 갔다오고 스트레스가 풀려서 컨디션 최고조로 시험 1등을 했다고 한다. 참고로 형도의 큰아버지는 바로 목포에서 제일 큰 절의 주지스님이다(...).[17] 개척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다며 부탁했다.[18] 형도가 과장님을 보내면 어떡하냐고 했고, 그래도 과장님 덕에 힘든 고비 여러 번 넘겼다면서 진심으로 고마워했다.[19] 무려 커피 빨대를 자신의 콧구멍에 넣는다... 겨울이 커피 하나에 빨대가 없다고 하자 자기 커피라고 가져간 것으로 보아 콧구멍에 넣은 빨대는 버린 것으로 보인다.[20] 영상통화를 하는 익순의 얼굴색이 굉장히 좋지 않은데, 뒷이야기의 복선이었다.[21] 간 수치가 300이 넘고 담관이 늘어나 있다는 검사 결과를 전한다. 익준이 간담췌외과로 간 것도 익순의 간이 어릴 적부터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다.[22] 계속 눈치챈 듯한 장면이 나왔고 아예 몰랐기보다는 확실하지 않았던 의문이 사실이 된 것의 놀라움 + 벌써 헤어졌다는 당황스러움이 합쳐진 듯하다. 어느 정도 예측은 했지만 확신하지는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23] 목구멍의 상태를 볼 때 혀를 누르는 도구로 소아과나 이비인후과 진료에서 흔히 볼수 있다. 스테인리스로 된 것도 있지만 아이스크림 바를 꽂는 막대기처럼 나무로 된 것도 있다.[24] 응답하라 1988에서 류재명 역으로 출연했던 유재명 배우가 카메오로 출연했다.[25] 실제로 핵의학과 교수 역으로 출연하신 분들은 바로 1988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현정화2012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주세혁이다.[26] "갑자기 일이 생겼다, 다음에 보자."[27] 일부에서는 시즌1 5화 때 아동 학대를 잡아낸 정원이 퍽치기로 가격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물론 아동 학대가 사회적 이슈가 된 상태에서 1년 만에 출소했을 리는 만무하지만[28] 사실 전 예고편에 99즈 5명 모두 얼굴이 나왔는데, 익준만 20년 전 사진으로 나왔다.[29] 물론 서사가 서사인 만큼 송화가 가장 오랫동안 있었다.[30] 송화의 고백을 받아주며 11화 끝.[31] 그러나 생일을 20분 남겨놓을 때 콜이 들어와서 만약 구급차가 20분 후에 왔으면 익준의 생일은 5월 16일이었을 수도 있었지만 중환자실로 옮겨진 날짜가 5월 18일이므로 익준의 생일은 5월 17일이다.[32] 송화는 율제병원에서 변함없이 일해왔고 준완과 정원은 강운대병원, 석형은 미국 유학파라고 나왔다. 그러나 익준의 경우 그냥 우주와 놀다가 다스베이더 헬멧이 들러붙은채로 응급실 입구에서 첫 등장했다. 가능성이 있는 것은 강운대병원이나 목포병원인데, 강운대병원이라기에는 준완/정원이 1화에 강운대병원에 있었을 때 익준에 대한 아무 언급도 하지 않고(율제병원이 아닐 것은 익준의 첫 등장 에피소드나 안병우 회장의 장례식 때 준완이 처음 익준을 언급한 에피소드에서 알 수 있다. '준완: 뭔 소리야? 걔가 여기서 수술을 왜 해?') 목포병원의 경우 은사님이 목포병원에 계신다고만 할 뿐, 정확한 언급은 없다. 육혜정과의 대화씬에서 근무처가 나올 법도 했지만 여기서도 집안일에 대한 언급만 있을 뿐이고 휴직도 하지 않았다는 언급이 있다. 다만 헬멧을 떼려고 온 응급실이 율제병원인 것을 보면 근처에 사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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