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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ab0c2> 파운드 パウンド | Pound | |
<colbgcolor=#202059> 프로필 | |
이름 | 파운드 (パウンド) |
생일 | 8월 21일(사자자리)[1] |
나이 | 48세[2] |
신장 | 731cm[3] |
가족 | 아내 샬롯 링링 장녀 샬롯 시폰 차녀 샬롯 로라 큰사위 카포네 벳지 작은사위 고티 큰외손자 카포네 페츠 |
혈액형 | F형[4] |
출신지 | 신세계 |
좋아하는 음식 | 사과주스, 파운드 케이크[5] |
능력 | 비능력자 |
해적단 | 파이어탱크 해적단 |
성우 | 키쿠치 마사미[6] 박성영[7](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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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パウンド/Pound[8]
원피스의 등장인물.
'빅 맘' 샬롯 링링의 25번째 남편. 샬롯 시폰 & 샬롯 로라 자매의 친아버지다. 부성애가 강한 인물로 시폰과 로라를 누구보다 소중하게 생각한다.
에드워드 뉴게이트, 겟코 모리아, 카이도보다도 큰 ‘인간’ 거한임에도 불구하고 전투력은 그냥 일반인 수준이다.[9]
머리가 극단적으로 큰 2등신 체형이라서 땅에 묻혀있을 때 몽키 D. 루피와 나미는 거인족으로 착각했었다.
1인칭은 우누(己).[10] 어미에 '~등(よね)'을 붙인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26년 전, 시폰과 로라가 태어났을 때 딸들을 한 번 안아보지도 못하고 당시 42살의 빅 맘에게 버려졌다.[11] 이때 파운드의 나이는 22세였다. 비브르 카드에 따르면 그 후로도 토트랜드에 남긴 했지만 아무도 파운드를 상대하지 않았고 파운드는 유혹의 숲에 파묻혀 노숙하듯이 살았다.표지연재에 따르면 빅 맘은 시폰과 로라 자매에게 파운드에 대해 '몇 번을 차도 물고 늘어지는 끈덕진 남자'로 알려줬다고 한다.
2.2. 현재
2.2.1.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
첫등장은 831화. 홀케이크 아일랜드 남서쪽 해안에 위치한 '유혹의 숲'에서 몸이 얼굴과 팔을 제외한 몸이 땅에 파묻힌 상태에서 호미즈들과 샬롯 브륄레의 능력으로 인해 출구를 찾지 못하고 숲을 헤매고 있는 루피 일행을 지켜보다가 좋아하는 사과 주스를 준다는 말을 듣고 호미즈와 자신의 정체를 가르쳐 주었다. 그런데 그때 빅 맘에게 루피 일행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고 나타난 샬롯 크래커가 '적에게 정보를 줄줄이 부는' 파운드를 숙청하려고 들었다. 파운드는 자기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도 최근에 결혼한 시폰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링링과 한 번만 이야기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하지만 크래커는 "나는 크래커 군의 아버지 뻘이다."라는 파운드의 애원에도 "마마의 말로는 과거 43명의 남편 따위 핏줄이 이어지지 않는 타인이다."라고 말하면서 그대로 칼을 휘둘렀지만 몇십 번이나 얼굴을 마주치다 보니 파운드에게 정이 든 루피에게 저지당했다. 이후 루피가 크래커를 상대하는 동안 브륄레에게 붙잡힌 나미를 구해주면서 빅 맘의 뜻을 거스른 반역자가 되었다. 더 이상 토트랜드에 있을 수 없게 된 파운드는 루피가 크래커를 꺾은 후 일당과 작별하고 어디선가 구한 쪽배를 타고 홀케이크 아일랜드를 떠났다. 그런데 샬롯 푸딩과 함께 하늘을 나는 양탄자를 타고 카카오 섬으로 가고 있는 시폰을 발견하고 그 뒤를 쫓았다.
카카오 섬에 도착한 파운드는 "결혼 축하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서 한창 웨딩케이크가 만들어지고 있는 공장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주변 사람들의 저지로 이번에도 딸과 만나지 못했다. 설상가상 밀짚모자 일당을 제압하기 위해 파견된 샬롯 오븐에게 두들겨 맞았다. 오븐에게 자신을 기억하지 못 하냐고 묻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기억하지. 전 의붓 아버지. 그러니 쫓아내는 거잖아." 결국 공장에 발도 들여놓지 못하고 수풀에 숨어서 딸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오븐이 시폰을 반역죄로 처형하려는 순간 딸을 구하기 위해서 용기를 내어 달려들었다.[12] 그 순간 기회를 엿보던 상디가 아무도 눈치 못 챌 속도로 오븐을 발차기로 날려버려서 마치 파운드가 오븐을 때려눕힌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물론 오븐은 파운드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파운드에게 죽빵을 날린 뒤 그대로 시폰을 쫓았다.[13] 파운드는 그와중에도 거친 숨을 내쉬며 오븐을 향해 시폰에게서 손을 떼라고 말했다. 벳지와 상디의 할약으로 시폰은 어떻게든 도망치는 데 성공하지만 제대로 열받은 오븐이 바다를 가열하면서 다시 위기에 빠지고 만다.[14]
바로 그때 파운드가 오븐을 바다에 빠뜨리기 위해서 뒤에서 몽둥이를 내려쳤다! 오븐이 신경을 쓰지 못했기에 제대로 맞아 오븐은 머리에서 피를 뚝뚝 흘렸다. 하지만, 치명타는 되지 못했고 의붓아들을 죽이려 드냐며 오븐의 화만 돋우었다. 하지만 오븐이 파운드에게 신경쓰는 틈을 타서 파이어 탱크 해적단은 카카오 섬을 빠져나갔다. 머리에서 김이 나오는 오븐이 다가오고 있는 와중에 파운드는 멀리있는 자신의 손자인 페츠를 바라보면서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시폰과 로라에게 듬뿍 사랑을 주지 못한 것, 괴로운 날 함께 있어주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늦었지만 결혼 축하한다는 내용의 독백을 남긴다.
행복해 보여···.
이름도 모르는 손자여······!!
행복하니? 아빠 엄마에게 사랑을 듬뿍 받으렴.
나는 그걸 해주지 못했어···!!
(링링: 태어났네──. 이제 볼일 없어.)
(파운드: 어?! 링링?!
링링!! 적어도 한 번 안아보게만 해달라등!!
내 아이란 말이거등──!!)
그게 26년 전──.
시폰······. 한 번 만나서 다행이야. 왠지 쫓기는 모양이다만
행복해 보여 다행이야······!!
나는 쭉 걱정했어.
──힘든 날은 없었니···?
쓸쓸한 날은 없었니···?
그럴 때 함께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했거등···!!
시폰. 늦었지만 이 말을 하게 해다오.
결혼 축하해!!
이름도 모르는 손자여······!!
행복하니? 아빠 엄마에게 사랑을 듬뿍 받으렴.
나는 그걸 해주지 못했어···!!
(링링: 태어났네──. 이제 볼일 없어.)
(파운드: 어?! 링링?!
링링!! 적어도 한 번 안아보게만 해달라등!!
내 아이란 말이거등──!!)
그게 26년 전──.
시폰······. 한 번 만나서 다행이야. 왠지 쫓기는 모양이다만
행복해 보여 다행이야······!!
나는 쭉 걱정했어.
──힘든 날은 없었니···?
쓸쓸한 날은 없었니···?
그럴 때 함께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했거등···!!
시폰. 늦었지만 이 말을 하게 해다오.
결혼 축하해!!
그리고 마지막을 아버지다운 모습으로 장식하기 위해 넥타이를 단정히 고쳐맨 후 딸의 가족이 탈출하는 뒷모습을 끝까지 웃으며 지켜본다. 이후 뒤로 접근한 오븐의 달궈진 언월도에 공격당하고 만다. 페츠는 본능적으로 외할아버지의 위기를 느끼곤 그가 공격당하기 직전 울음을 터트렸다.
2.2.2. 갱 벳지의 오 마이 패밀리
그런데 놀랍게도 파운드는 죽지 않았다. 오븐의 귀찮음이었든 일말의 주저함이든[15] 어떻게든 목숨을 건진 파운드는 21번 타르트 선에 몸을 실고 토트랜드를 탈출, 정신을 잃고 바다를 표류하던 중 그린비트 인근에서 톤타타 해적단에게 발견되어 치료를 받았다. 정황상 치유치유 열매 능력자인 맨셸리가 치유를 해준 듯하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두 딸과 재회했다. 만나자마자 자신이 두 사람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밝혔는데 시폰과 로라는 처음 보는 남자가 자기들의 아버지라는 것이 충격이었는지 그 표정을 지었다. 손자인 페츠는 이번에도 외할아버지를 알아보면서 웃는다.그러나 둘은 파운드의 말을 믿지 않고 아버지라 주장하는 이상한 남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해군들이 쫓아오자 파운드를 버리고 그대로 배를 타고 출항해버렸다.[16] 그렇지만 본인도 해군들을 보고 당황해서 바다를 헤엄쳐서 벳지 일행을 쫓아오고 로라와 시폰 자매는 그 광경을 보고 경악한다.
파운드는 헤엄을 치는 와중에도 로라와 시폰 자매에게 자신이 아버지라는 증거를 보이기 위해 자매의 갓난아기 시절의 사진[17]이 담겨있는 펜던트를 보여준다. 이를 본 자매는 파운드에게 밧줄을 던져 붙잡게 하고, 빅 맘이 자신들의 아버지는 몇 번을 걷어차도 물고 늘어지는 끈질긴 남자라고 말했다며, 그제서야 파운드가 아버지임을 인정한다. 그리고 마침내 파운드는 26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딸들을 울면서 안아주게 되었다. 이후 둘째 딸 로라와 고티의 결혼식을 보고 웃으며 축복해주며 첫째 딸 시폰의 결혼을 못 본 한을 푼다. 딱히 돌아갈 곳이 없는데다가 가족들이 모두 파이어탱크 해적단이니 해적으로 살게 될 듯하다.[18][19]
3. 기타
- 처음에는 그저 개그를 위한 엑스트라 정도로 보였으나, 홀케이크 성이 붕괴된 후반부에 등장해 사랑하는 딸과 사위, 외손주의 탈출을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져 희생하는 장렬한 모습을 통해 한순간에 호감 캐릭터로 등극했다. 아비로써 참 못난 케이스가 즐비한 본작 내에서 제프, 흰 수염, 로시난테, 퀴로스 등과 함께 부성애를 대표하는 손꼽히는 아버지로 평가된다. 2부 들어 등장한 캐릭터 중 독자들의 평이 꽤 좋은 몇 안 되는 예. 재미있는 점은 파운드가 등장한 토트랜드 에피소드에서 최악의 어머니와 최고의 어머니, 최악의 아버지와 최고의 아버지가 전부 다 그려졌다는 점. 그 중에서도 최악의 어머니와 최고의 아버지, 최악의 아버지와 최고의 어머니가 서로 부부 사이였다는 것이 아이러니컬한 부분. 특히나 (거짓이기는 했어도) 빈스모크가와 샬롯가는 혼인관계를 맺으려고 했던 지간임을 감안하면 더욱 아이러니하다.
- 손자 페츠는 파운드가 외할아버지라는 걸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모양. 한 장소에 있는 컷을 보면 항상 파운드를 향해 호감의 웃음을 짓는 것은 물론, 시야에 들어오지도 않을 정도로 멀리 있는 파운드에게 생명의 위기가 닥치자 이를 느끼고 울음을 터뜨릴 정도로 혈연적으로 강하게 이끌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서사가 표지연재 만화로 넘어가서도 동일하여, 로라의 결혼식 파트까지 가면 어린 페츠가 엄마의 품도 아닌 외할아버지 파운드의 머리 위에 자연스레 올라가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첫 등장시 임팩트를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프로필에 쓰여진 731cm보다 훨씬 거대한 크기로 그려졌었고 체형도 극단적인 2등신으로 그려졌었으나 회차가 진행 될 수록 프로필과 일치하는 사이즈가 되었고 얼굴의 크기도 점점 줄어들어서 그나마 평범한 체형에 가까워지도록 등신 비율이 변했다. 특히 루피 정도 되는 사람을 서네명은 움켜 쥘 것 같았던 손의 크기가 대폭 줄어들었는데, 샬롯 오븐을 공격하려고 주먹을 쥐는 장면과 첫 등장시 손 크기를 비교하면 한 눈에 알 수 있다.
[1] 출처 : 비브르 카드.[2] 의붓아들인 샬롯 카타쿠리, 샬롯 다이후쿠, 오븐과는 동갑이고, 첫째 의붓아들 샬롯 페로스페로와 첫째 의붓딸 샬롯 콩포트보다 어리다. 심지어 큰사위인 뱃지하고는 겨우 6살 차이다.[3] 출처: 비브르 카드.[4] 출처: 비브르 카드.[5] 출처: 비브르 카드.[6] 묘스가르드 성과 중복[7] 캐번디시와 중복.[8] 케이크의 종류 중 하나인 파운드 케이크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보인다.[9] 하지만 덩치가 큰 만큼 힘이 세서 빅 맘 해적단의 잡졸들 쯤은 몽둥이만으로 처치할 수 있다. 그냥 몽둥이로 샬롯 오븐 머리를 내리쳤는데 오븐이 벳지를 잡고자 정신이 팔렸다고 해도 머리에서 피가 철철 흘리면서 제대로 타격을 주었다. 물론, 치명타까지 아니라서 오븐의 분노를 사고 말았지만 말이다.[10] 일본어로 자기 자신을 칭하는 표현이다.[11] 이때 등장하는 모습을 보면 화려한 왕관을 쓰고 있다. 빅 맘에게 결혼과 출산은 해적단의 전력을 강화하는 수단인 만큼 파운드 역시 샬롯 링링이 탐낼 만한 조건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일국의 왕이었다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능하다. 등장하기는 커녕 언급조차 없는 다른 남편들과는 달리 토트랜드에 계속 거주 했던 걸로 봐선 어쩌면 토트랜드의 본래 국왕이었을지도 모른다.[12] 참 안타깝게도 시폰은 태어나자마자 헤어졌기 때문에 아버지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다.[13] 파운드 본인도 어리둥절해서 자신이 생각보다 강하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뭉둥이로 오븐을 가격해서 피를 흘리게 했으니 틀린말은 아니다[14] 바다로 향하는 노스트라 카스테로 호를 정면으로 막으려고 시도했다가 그대로 깔려버려서 뚜껑이 열렸다.[15] 근본적으로 페루 때부터 지적된 원피스 특유의 억지 불사 설정이 원인이다. 아무리 귀찮아도 그냥 목을 베어버리면 그만이고, 저 장면에서 오븐은 그를 벨 듯 무기를 들고 있으며 서걱 소리까지 난다. 원피스 세계에서도 넘사벽 전투력 차이가 있으면 상대를 간단히 썰어서 죽여버릴 수 있다. 그런데 오븐처럼 냉혹한 데다 강한 자가 덩치만 큰 민간인인 파운드를 못 죽일 이유도, 굳이 안 죽일 이유도 전혀 없다.[16] 파운드도 이런 상황에 그 표정을 지으면서 당혹해한다.[17] 파운드가 빅맘에게 쫓겨나기 직전 발길질까지 받으며 겨우 찍은 사진이였다. 로라와 시폰 자매는 제우스 밑에 아주 조그맣게 보인다.[18] 그렇게 된다면 한때 국왕이었던 자가 해적단의 선장이 아닌 선원이 된 유일한 케이스. 그러나 사위가 선장이며 파운드 본인이 뱃지의 장인어른인데다 오븐한테서 아내인 시폰을 구해준 은인이기 때문에 일개 잡졸 취급은 하지 않고 무조건 간부가 될 것이다. 게다가 파이어탱크 해적단의 선원들 대부분이 선장인 뱃지를 보스로 모시며 절대충성을 하는 면모가 강한 것도 있고 무엇보다 뱃지가 시폰을 정말로 사랑하기 때문에 아내의 아버지이자 본인의 장인어른인 파운드를 절대 홀대할 일도 없고 파운도 역시도 겸손한 선한 성격의 소유자이기에 해적단 내에서 막나기는 일도 없을 것이기에 그냥 무난하게 잘 지낼 것으로 보고 있다.[19] 그리고 사실상 원피스 특유의 불살주의의 마지막 수혜자라고 할 수 있는데 파운드를 끝으로 와노쿠니 편부터 주조역 가릴 것 없이 죽어나가면서 불살주의가 깨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