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댁/구미호

<colbgcolor=#000><colcolor=#d0b869> 구산댁/구미호
본명	불명[1]
나이	1000세 이상
종족	구미호
가족	어머니[2] 전남편 딸 연이 현남편 윤두수 양딸 윤초옥
배우	한은정[3]

1. 개요

2. 능력

• 변신
  
  기본적으로 여우의 힘을 사용하기 위해 행하는 공정.[6] 크게는 눈과 이빨이 변형되고 여우털이 나는 반요[7]의 모습과 완전체 수인형의 모습 두 가지로 나뉘지만 세세하게는 눈과 이빨만 변형되는 1단계[8]나 와 귀와 손 등에 털이 자라고 손톱이 짐승의 발톰처럼 날카로워지는 2단계, 그리고 수인형 3단계로 구분된다.[9]
  반요 상태에서는 눈동자가 거대해지면서 노란색과 초록색 투톤으로 변색되며 송곳니도 짐승처럼 길어지고[10], 경우에 따라서는 귀나 손에 여우털이 생기고 손톱도 짐승의 발톱처럼 날카로워진다.
  여기서 다시 한 번 변형하면 수인형이 된다. 이때는 머리가 새하얗게 변색되고[11] 얼굴도 괴수의 모습으로 변형되며[12] 시커먼 눈두덩이와 눈꼬리가 여우처럼 위로 올라간 모습. 얼굴에도 여우털이 나고 입술도 붉게 물들고 윗입술이 얇아지며 목소리도 변조되다 못해 오토튠으로 변한다.[13] 반요의 상태에서 제자리를 몇 바퀴 돌면 완전체 수인형으로 변형될 수 있는 모양이다.[14]
  변신 속도는 연출을 위해 느리게 묘사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순식간에 변형할 수 있는 모양.[15] 분노하거나 감정에 휘둘렸거나 자극을 받았을 때는 변신 여부와 상관없이 꼬리의 길이가 점점 길어져 치마 밖으로 튀어나온다. 꼬리는 최대 4개까지만 보여준다.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그녀를 사미호라고 불렀단다
  그리고 변신했을 때 힘이 몇 배로 훨씬 더 강해진다. [16]
  
  화가 날 때나 혹은 본인의 의지로 여우의 눈에서 안광이 나기도 한다.

• 신체능력
  일반적인 무술보다는 앞구르기나 공중제비 등 서커스 곡예에 가까운 격투를 보여준다.[17] 또한 주변 지형을 발판 삼아 불리한 상황도 즉각적으로 유리하게 바꿀 수 있으며, 잠겨져 있는 나무 대문을 한 번에 열어버리거나 손바닥 치기 만으로 성인 남성을 넘어뜨리거나 아예 집어 던지는 등의 괴력도 존재한다.[18]별도로 무기는 사용하지 않으며 손톱을 짐승의 발톱으로 변형할 수 있으며 주 공격법은 주무기는 비행을 이용한 격투와 짐승의 손으로 변형한 상태로 손바닥으로 적의 명치 가격하기, 손톱으로 대상을 찌르는 공격을 사용하기에 별도의 무기 없이도 무기를 든 상대와 대적이 가능하다. 또한, 1회에서 손동작만으로 퇴마사의 신체를 조종해 무력화시키기도 했다.[19]

• 기동력
  
  구산댁의 진짜 무기는 높은 기동력. 고속 이동 내지 순간이동 수준의 순발력과 비행 수준의 각력을 지녔다. 점프 한 번으로 100m정도 떨어져있는 암벽으로 날아가거나 나무 위를 순식간에 도약하고 퇴마사나 윤두수의 검격을 번개 같은 속도로 피해버리는 건 기본이며 전투 중 순식간에 모습을 감추고 바로 허를 찔러 승리한 적도 있다.

• 회복력
  일반인이었으면 못해도 후유증을 안고 갈 수 있는 부상도 반나절 정도면 별다른 치료 없이도 완치가 가능하다. 첫 회에서부터 퇴마사의 검을 맞고도 반나절만에 회복했고, 힘을 잃은 상태에서 화살을 맞고 절벽에서 떨어졌음에도 살아남았으며 약점인 부적이나 호랑이 검으로 입은 대미지도 다음날에 금세 회복했다.

• 수중호흡
  수중생물이 아님에도 불구하 물 속에서 숨을 쉴 수 있으며, 호수에 반나절을 빠졌음에도 익사하지 않았다. 연이의 방울노리개를 건지러 내천에 뛰어들고 몇 분 안돼서 수인형으로 변해 물 밖으로 나와 노리개를 건진 적도 있다.

• 정신공격
  
  구산댁이 가진 능력 중에 인간의 정신을 지배하고 파괴하는 가장 무서운 능력. 구미호의 손톱을 음료나 물 등에 담궈 환각제의 일종으로 바꾸어 상대방에게 먹이면 환술을 걸 수 있으며, 환술의 내용도 구산댁이 원하는 데로 조작할 수 있는 듯하다. 작중 윤두수를 대상으로 여러 번 사용했으며, 이로인해 윤두수는 구산댁에게 생매장 당하는 악몽을 꾸거나 자신의 식솔을 만신으로 착각해 그를 베어 죽이고 만다. 초옥이를 상대로도 사용한 듯 하다. 10회에서 사탕 위에 환술을 거는 약을 발라 초옥이 연이의 환영을 보고 우물에 빠지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 여우구슬
  
  푸른 빛을 내뿜는 신비한 구술. 평상시에는 체내에 있지만 구산댁이 원하면 입으로 꺼낼 수 있으며, 강대한 정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구슬을 사용하면 죽은 자도 되살릴 수 있다. 다만 한 번 여우구슬을 사용하면 보름달이 떠 여우구슬의 기운이 충만해지기 전까지는 여우의 힘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존재하며 이 탓에 구산댁도 처음에는 여우구슬을 사용하기 꺼렸다.[20][21]
  여우구슬을 꺼낼 시 꼬리가 도출되며 엘프 구미호 상태가 됨과 동시에 눈동자도 여우구슬과 같은 푸른빛으로 빛을 낸다.[22] 특이하게도 여우구슬을 사용할 시에는 입에서 대상의 입으로 전달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죽은 연이를 살리기 위해 여우구슬을 억지로 입에 집어넣으려다 실수로 떨어뜨리자 구슬에서 힘이 새어나간 것을 보면 보면 체내에서 빠져나가는 순간 효력을 잃게 되는 것으로 추정. 사족으로 여우구슬을 먹은 윤초옥이 헛구역질을 하는 걸 보면 느낌은 별로인 모양.

• 감각
  여우이기에 감각이 인간들보다 훨씬 예리한데 특히 청각과 후각이 밝다. 밝은 청력 덕분에 숲속에서도 연이의 방울소리를 들을 수 있다. 다만 어떨 때는 드라마적 허용으로 어린 딸 연이보다도 귀가 밝지 못할 때도 있다. 또한 3회에서 여우피를 마시고 혼절한 연이에게서 여우피의 냄새를 감지하였고, 여러번 숲에서 연이의 냄새를 맡으며 연이를 찾아다녔다. 이는 초능력이 아닌 동물로서의 단순한 오감이기 때문에 여우구술의 사용 여부와는 관계 없이 사용 가능하다.

• 텔레파시
  자신의 딸 연이와 구미호끼리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이다.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6회, 7회, 9회, 12회, 15회에서 서로 텔레파시를 공유하는 듯한 장면이 묘사되었다.

• 둔갑술
  거의 사용하진 않으나 1, 10회에서 흰 여우의 모습으로 둔갑한 적이 있다.[23]

• 영적 지식
  1000년 묵은 여우답게 각종 영적인 지식에 대해서도 빠삭하다. 일례로 구미호가 인간이 될 수 있는 방법[24]이나 강제적으로 수인형이 되었을 때의 대처법[25] 영혼을 유혹하거나 저승으로 송환시키는 의식 등 박수무당인 만신이나 퇴마사에게 꿀리지 않는 지식을 지녔다. 죽은 줄 알았던 만신이 나타났을 때도 잠시 놀랐을 뿐 얼마 안 가 그의 정체를 간파하기도 했다.

3. 약점

• 여우피
  구산댁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구미호에게 있어서 여우피는 맹독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다만 보름달이 떠 힘이 충만해지면 해독이 가능한 모양. 본인도 여우이면서 어째서 여우의 피가 독이 되는지는 작품에서 명확한 원리가 밝혀지지 않았다[26].

• 부적
  구산댁의 능력은 음기에서 비롯되다보니 야수불침부와 같은 신성한 힘을 가진 부적에는 약하다. 반대로 저주 부적과 같은 마이너스한 부적은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

• 호랑이 검
  호랑이의 머리뼈로 만든 검. 호랑이의 영엄한 기운이 구미호의 힘을 무력하게 만들며 검에 접촉하지 않아도 가까이 접근만 해도 힘이 약해진다. 위의 야수불침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음기를 가진 구산댁에게는 상성상 불리한 모양. 다만 호랑이 자체가 약점은 아닌지 1회에서 다수의 호랑이 떼가 나타났을 땐 땐 별 반응 보이지 않고 여우의 힘을 사용해 빠져 나갔다.

4. 작중 행적

4.1. 1회

4.2. 2회

4.3. 3회

4.4. 4회

4.5. 5회

4.6. 6회

4.7. 7회

4.8. 8회

4.9. 9회

4.10. 10회

4.11. 11회

4.12. 12회

4.13. 13회

4.14. 14회

4.15. 15회

4.16. 16회

5. 명대사

6. 여담

• 구미호 분장할 때 한은정이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한다. 구미호용 렌즈는 크기가 500원 동전만한 크기라서 낄 때 아프고[99] 두께가 도화지같아 시야가 흐려서 착용하는 데 불편하다고 하였다.[100] 최고 괴수 단계인 3단계 분장 시에는 배우 본인 얼굴에 맞는 데드마스크를 제작해 착용했다고 한다.[101]

• 특이하게도 1회 이후로 11회까지는 수인형으로 변신한 적이 없다. 이때는 복수를 하기 전 딸 연이가 살아있을 때이며 인간생활을 하던 시기이다 보니 그 때문인 듯 하다.[102] 실제로 감독이 배우에게 3단계 상태는 너무 배우 얼굴이 안보여 감정이 잘 전달이 안된다며 이로 인해 2단계까지만 분장하고 있다고 배우 본인이 직접 밝혔다.

• 본작의 액션씬을 담당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며 작중 퇴마사와는 4번, 윤두수와는 2번 전투를 벌였다.

• 연이와 함께 속세를 떠나려고 할 때마다 '인간 세계를 떠난다'라고 언급했는데 1회 초반에 나온 여우동굴로 돌아간다는 뜻인지 아니면 구미호나 영적 존재들이 거주하는 이세계가 존재하는 것인지는 불명. 아마 10살이 된 후 완전한 여우가 된 연이가 자신의 정체를 깨닫고 받아들여 함께 숲으로 돌아간다는 뜻일 가능성이 높다.

• 구산댁과 연이, 그리고 만신을 제외하면 귀신 이외에는 영적 존재가 등장하지 않는다.[103] 기획된 후속작에 더 등장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결국 무산되었다. 다만 구산댁 이전에도 요물을 사냥해온 묘사가 있는 퇴마사를 보면 이들 이외에도 인외가 존재하기는 하는 듯하다.

• 구산댁의 정체가 만천하에 알려질 뻔한 적은 제법 되었지만 최종적으로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된 등장인물은 순서대로 그녀의 남편, 만신, 천우, 연이, 양부인, 윤초옥, 윤두수다. 이중 퇴마사는 처음부터 구산댁의 정체를 알고 접근했으며 만신은 언제 구산댁의 정체를 알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5회 말미에서 처음으로 대면할 때 영적 직감으로 알게 된 것으로 예측된다.

• 은근 물에 빠진 적이 많은데 4회에서 연이의 정체가 탄로나지 않게 스스로 물 속으로 투신했고 6회에선 퇴마사에 의해 호숫가에 빠졌고 8회에서도 연이를 찾던 도중에 빠졌으며, 15회에서 연이의 방울노리개를 건지기 위해 물 속에 뛰어 들었다.

• 3종 세트를 갖춘 캐릭터라 일컬어진다. 날거나, 울거나, 변신하거나.

• 본 캐릭터를 맡은 한은정은 '시집도 안간 처녀가 어쩜 엄마 역할을 그렇게 잘 소화해내냐'는 평이 대부분이다.

• 전투씬에서 액션 장면이 나오는데, 일부는 스턴트먼이 대신 촬영한 것이라고 한다.

• 비록 사망했지만 얄궂게도 파국을 맞이한 다른 등장인물들과는 달리 연이와 함께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목적을 이루지도 못한 채 구산댁의 손에 사망한 퇴마사, 양부인, 윤두수나 구산댁을 지키다 윤두수에게 끔살 당한 천우, 지키고자 했던 아들을 잃고 한쪽 눈도 잃은 오서방, 뇌물수수혐의로 관직에서 잘리고 체포당한 조현감, 진심으로 사랑했던 연이를 잃고 아버지도 범죄자 신세가 된 조정규[104], 평생 죽지도 못하고 망령처럼 현세를 떠돌게 된 만신, 가족과 재산은 물론이고 마지막 연줄이었던 구산댁을 제 손으로 죽이고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 윤초옥과는 달리 구산댁은 저승에서 죽은 딸과 재회하면서 사후에나마 행복을 되찾았다.

• 능력에서 꼬리는 별도의 기능은 하지 않는 듯 보인다. 창작물에서 구미호의 꼬리 9개가 각각 다른 기능을 하는 것과 같은 묘사와 다른 점. 그저 구산댁의 감정을 알리는 시스템 정도로 활용된다.

• 극중에서 양부인, 구미호 남편과 마찬가지로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고 주변인들도 구산에 왔다고 하여 구산댁이라 부른다. 그녀의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보면 그녀의 이름은 그저 '연이의 엄마'로서의 이름이 아닐까 추측할 수 있다. 만약 이름이 없다고 해도 딸 연이의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고자 했던 캐릭터성을 반영한 것이 아닌가 짐작해 볼 수 있다.

• 여우구슬을 작중 3번 사용하였는데 모두 딸 연이를 살리기 위해서 사용하면서 이를 통해 그녀의 모성애가 다시 한 번 강조된다. 결과적으로 연이와 윤초옥을 한 번씩 살렸고 연이를 두 번째로 살렸을 때는 실패했다.

• 여우구슬을 사용하고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역전한 순간이 여러 번 있는데 4회에서 퇴마사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다 보름달이 떠 순식간에 변신하여 그를 쓰러뜨렸고 14회에서 양부인에 의해 여우피를 마시고 기절한 사이 보름달의 빛을 받아 살아남아 역으로 그녀를 공격하였다.

• 등장인물 중 가장 많은 많은 킬 카운트를 달성했는데 작중 연이를 묻으려던 오작인을 시작으로 퇴마사, 양부인, 윤두수로 총 4명을 죽였다.[105]

• 의외로 허술한 면이 있다. 연이를 찾으러 다닐 때 변신을 하지 않고 계속 뛰어다니면서 같은 길을 뱅뱅 돈다거나 코앞까지 왔음에도 윤두수를 한 번도 의심치 않고 폐가에 연이가 있을지도 모름을 짐작치도 않고 아예 반대방향으로 가버린다거나, 윤초옥의 혼을 성불시킬 비방을 실행하기 위해 쓴 피묻은 옥춘당을 정리하지도 않고 양부인에게 발각되었다. 더불어 마지막회에서 윤두수와 두 번째 전투를 할 때 변신하고 무작정 그에게 달려들었다. 이미 한 번 망신을 당한 그가 그냥 왔을리 없을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그저 죽이기 위해 무모하게 덤비려 달려들다 호랑의 검의 기운에 약해지고 말았다. 또한, 딸 연이의 혼이 초옥에게 빙의되었을 때 구미호로서의 신통력으로도 딸이 빙의했음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죽일 뻔 했다. 이는 그녀가 인간으로서의 생활을 오래했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같은 구미호 무리들과 함께 생활하지 않고 10년이나 인간 남편과 함께 인간적인 삶을 살았으니 그 영향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 2회부터 11회까지 단 한번도 수인형으로 변신한 적이 없다. 이때는 복수를 하기 전 딸 연이가 살아있을 때고 인간생활을 하던 시기이다 보니 그 때문인 듯 하다.[106] 실제로 감독이 배우에게 3단계 상태는 너무 배우 얼굴이 안보여 감정이 잘 전달이 안된다며 이로 인해 2단계까지만 분장하고 있다고 본인이 직접 밝혔다.

• 배우 한은정의 리즈시절이라고 불리는 캐릭터다.

• 역대 구미호 중 최초로 호랑이와 싸운 구미호이다.

[1] 엔딩 크레딧이나 공식 사이트에서는 '구미호'라 명명되긴 했지만 이름이 구미호인지 구산댁의 종족을 의미하는지는 불명.[2] 작중에서 나오진 않고 12회에서만 언급되며 여우였다고 한다.[3] 2018년 말 기준으로 활동명을 한다감으로 변경하였고, 이후 정식 개명하였다.[4] 5회에서 자신을 사람들이 왜 괴롭히는 건지 모르겠다며 "그럼 제가 얼굴에 털이 나고, 코가 썩고, 뾰족이가 나는.. 촉촉한 괴물이라 그래서 그런 거죠?"라며 울먹거리는 연이를 안으면서 한 말.[5] 이쪽은 아예 구산댁과 같은 요물을 사냥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으며 어느정도 패널티가 있었다고는 하나 윤두수나 천우를 상대로도 승리한 전적을 가지고 있다.[6] 다만 짐승으로서의 오감이나 나무나 암벽 타기 정도는 변신하지 않아도 가능하다.[7] 엘프 구미호라고 칭하기도 한다.[8] 주로 여우구슬을 사용할 때나 추적할 때 같은 전투는 하지 않고 힘만 필요한 상황에 이 형태로 변신한다.[9] 다만 1단계와 2단계는 큰 차이가 없고 간혹 귀는 멀쩡한데 손만 변형되는 경우도 있기에 기본적으로는 반요(1, 2단계)와 완수형(3단계) 두 가지의 모습으로만 구분된다.[10] 이때 구강 구조에 다소의 변화가 생기는지 송곳니가 드리워질때마다 살인미소를 짓게 된다. 날카로운 송곳니를 묘사하기 위해서겠지만.[11] 이때는 묶여있던 머리도 풀어져 스트레이트 헤어가 되지만 변신을 풀고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가면 원상복구 되는데 마법적인 무언가로 인한 현상으로 보인다.[12] 인간의 얼굴과 여우의 얼굴이 융합된 듯한 외형. 이 때문에 완전체의 모습인 상태에서는 상대에게 정체를 들킬 가능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예로, 12회에서 충이와 정면으로 마주쳤는데 완전체의 모습이라 정체가 발각되지 않았다.[13] 다만 14회부터는 오토튠 없이 변조만 된다.[14] 1회에서 퇴마사의 가루를 맞고 반요의 모습에서 제자리를 돌아 수인형으로 변형해 싸운 적이 있다. 6회에서도 수인형으로 변하기 위해 제자리를 돌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실패했다.[15] 14, 15, 16회 참고.[16] 6회에서 인간의 상태에서 퇴마사의 검을 손으로 막아 버틴 적이 있었지만 12회에서 변했을 때는 퇴마사의 검 공격을 잡고 한번에 뒤로 밀어버렸다. 이는 딸 연이도 마찬가지이다.[17] 1회에서 퇴마사의 검격을 연속 뒷구르기로 피해내는 묘기도 보여준다.[18] 4회에서 구산댁이 퇴마사에게 발차기를 날리자 퇴마사의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난다.[19] 카메라를 순식간에 확대해서 그렇지 자세히 보면 보인다.[20] 그러나 여우구슬을 처음 사용한 3회에선 바로 여우의 힘을 사용해 소를 죽이는 설정 오류가 있다. 14회에서도 윤두수 앞에서 자다가 여우의 눈을 한 상태로 눈을 뜬 적은 있으니 변신 자체는 가능한 모양.[21] 어디까지나 보름달이 뜨는 것이 관건으로 쿨타임은 없기 때문에 보름달 바로 전날에 여우구슬을 사용하고 그 다음 날에 바로 힘을 회복할 수 있으며 이론상 보름달밤에 여우구슬을 사용해도 곧장 힘을 회복할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22] 다만 처음 구슬을 꺼냈을 땐 변신하지 않고 바로 꺼낸 걸 보면 극적인 연출의 일환이었던 것으로 추정.[23] 본질이 여우인 만큼 그저 본모습으로 돌아간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 여우의 꼬리가 1개뿐이였기 때문에 둔갑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본모습으로 강제로 변하는 묘약을 맞았을 때 드러난 모습은 여우가 아닌 완전체인 수인형이었다. 사실, 묘약을 맞을때 이미 구산댁은 반요로 변한 상태였기에 수인형으로 변한 것은 묘약의 효과가 아닌 본인 의지로 변한 것이다.[24] 인간 남성과 10년을 같이 살면 인간이 될 수 있다. 다만 남성이 구미호의 존재를 발설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25] 소의 간을 먹으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다.[26] 아마도 동족 포식을 기피하기 위한 설정으로 추정.[27] 과거에 도박중독에 빠진 남편의 행패에 무덤을 파해쳐 옥구술을 도굴을 해야 하기도 했다. 연이도 아버지가 또 괴롭힌 거냐 묻는 걸 보면 연이가 보는 앞에서 가정폭력도 해왔던 모양.[28] 처음에는 여우의 힘을 사용해 포졸들을 처리할 생각도 한 듯했지만 그 후폭풍도 문제지만 연이에게 자신의 정체를 알리고 싶어하진 않았는지 변신을 풀고 포졸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29] 불과 얼마 전에 남편을 믿었다가 배신 당한 일 때문에 인간에 대한 불신이 남아있었던 모양.[30] 이때 곁에 있던 천우가 조현감에게 간청했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 오히려 같이 끌려갈 뻔했다.[31] 사실 윤초옥은 여우피임을 알고 있었으나 연이를 골려줄 목적으로 자신이 먹을 약이라 속여 일부러 연이가 여우피를 마시게 했다. 여우피를 가져온 박포수처가 여우피는 남자를 홀리는 불여시 같은 여자에게 먹이면 주변의 납자들이 떨어져 나간다는 언급을 듣고 먹인 것.[32] 여우피는 구미호에게는 맹독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33] 구산댁을 추적하고 윤두수의 집까지 당도한 퇴마사가 연이의 정체를 확인해보기 위해 몸에 닿으면 본모습으로 강제적으로 변하는 묘약을 뿌린 것. 1회에서 구산댁이 맞은 그 가루이기도 하다.[34] 다른 집에 있던 소를 죽이는데 같은 동물이라 그런지 어차피 내일이면 잔치상 제물이 될 테니 자기를 원망하지 말라 말하고 소를 죽여 간을 꺼낸다.[35] 이때 변신하여 소를 죽였는데 여우구슬을 사용하면 한동안 힘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는 설정오류다.[36] 거울로 완수형으로 변한 자신의 얼굴을 보고 절망해 밖으로 뛰쳐 나간 것. 이전까지 연이는 자신의 몸에 털이 자랐다는 것까지만 알고 얼굴까지 여우처럼 변한 것은 모르고 있었다.[37] 연이는 자신이 반인반수란 사실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두 모녀는 여우의 얼굴로 변하는 것을 병이라고 칭한다.[38] 양부인이 고용한 청부업자들이 연이를 산채로 수장시키기 위해 사용한 보자기. 연이는 무의식적으로 여우의 힘을 사용해 보자기를 찢고 탈출했다.[39] 당장 본색을 드러내며 할퀴어 죽일듯 매섭게 쏘아붙인다.[40] 이번 연이 살인청부 건 이전에도 윤초옥과 함께 식솔을 시켜 연이의 다리를 부러뜨리려 했고 그 윤초옥도 연이를 우물에 빠뜨리거나 여우피를 먹여 여러번 죽게 만들 뻔했다. 아무리 윤두수가 자신들에게 호의를 베풀었다고는 해도 구산댁 입장에선 양부인 모녀를 곱게 볼 수가 없었다.[41] 이때 조정규도 우연히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42] 물론 사정을 모르는 윤두수는 작별인사인지는 몰랐다.[43] 이때 변신하지 않은 상태에서 퇴마사와 호각으로 싸우는 모습에서 구산댁의 강함을 엿볼 수 있다.[44] 반구미호로 변한 상태에서 완전체 수인형으로 바뀌려면 몸을 몇 바퀴 돌려야 한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1회에서 퇴마사의 가루를 맞고 제자리 몇 바퀴를 돌아 구산댁이 수인형으로 변해 그와 싸운 적이 있다. 수인형 상태에서는 부적이 통하지 않는 듯하다.[45] 양부인이 비방을 위해 종녀들을 시켜 연이를 만신의 동굴까지 끌고가던 중 까마귀떼의 공격으로 간신히 달아나난 연이가 방울을 흘리게 된 것.[46] 윤두수의 형의 환영으로 인해서 연이와 초옥을 모두 살리려는 윤두수가 연이를 희생시켜 초옥을 살리는 방향으로 마음을 바꿔먹고 연이를 수면제로 납치했다.[47] 이때 구산댁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멍 때리던 천우와 마주쳤지만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바로 지나쳤다.[48] 직전까지 윤두수와 연이가 추격전을 벌이던 장소. 이때 옥수수 수염에 피가 묻어있었다.[49] 때마침 마찬가지로 연이를 찾던 조정규도 까마귀떼를 목격하게 된다.[50] 인간을 믿지 말라며 연이에게 당부한 구산댁이었지만 얄궂게도 자신들에게 줄곳 호의적이었던 인간 윤두수의 말을 믿어버리고 말았고 이는 구산댁의 비극으로 돌아오게 된다.[51] 드라마를 자세히 보면, 연이가 밧줄로 묶인 칠성판과 구미호가 들어간 동굴의 십자가 판은 다른 모양이다. 즉, 연이가 있는 동굴은 다른 동굴이었던 것.[52] 윤두수가 연이를 향해 내리친 칼 소리.[53] 이 붉은 것은 누군가의 간이다.[54] 이때 오작인이 땅을 파던 삽으로 구산댁을 내리치려 했으나 때마침 천우가 나타나 오작인을 붙잡아 막는다.[55] 일전 호숫가에서 빠져나갔을 때 천우가 자신을 목격한 것을 알게 된다.[56] 이때부터 본 드라마의 엔딩곡이자 테마곡인 '피눈물'이 bgm으로 나오면서 우울한 분위기가 한 층 더 우울해진다.[57] 이때 곁을 지켜보번 천우도 슬퍼한다.[58] 정황상 천우가 만들어 놓은 것으로 보인다.[59] 이때 구산댁은 여우구슬을 사용해 여우의 힘을 사용할 수 없는데다 윤두수도 입막음으로 구산댁을 죽이려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는 자살 행위나 다름 없었다. 구산댁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연이를 잃은 충격과 분노로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었는지 알 수 있다.[60] 사실 조현감도 윤두수가 연이에게 무슨 짓을 했음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다만 확증이 없었기에 윤두수를 잡을 수 없었던 것.[61] 구산댁은 처음부터 윤두수를 관아로 넘길 생각이 없었다. 조현감도 탐욕에 쪄든 인간이었기 때문이라고.[62] 1회에서 퇴마사를 쓰러뜨리고 집에 돌아가려 했을 때 변했던 그 모습. 윤두수가 처음 본 구산댁의 모습도 이 모습이었다.[63] 천우가 단독으로 시킨 건지 구산댁이 천우를 시킨 건지는 불명이나 직전 양부인과 계향이 구산댁을 내쫓기 위해 의논하던 것을 천우가 엿 들었고 작전 후 구산댁이 조용히 방에서 싸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것을 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64] 감정에 자극을 받거나 휘둘리면 꼬리가 튀어나온다.[65] 이때 연이의 혼이 그녀의 곁에서 함께 눈물을 흘렸지만 구산댁은 이미 죽은 연이를 볼 수가 없었다.[66] 이 때 초옥의 연이의 방울노리개를 잡아 그녀의 혼에 빙의된 상태였다.[67] 이때부터 카메라도 초옥이 아닌 초옥에게 빙의한 연이의 모습으로 비춰진다.[68] 카메라가 비춘 윤초옥(연이)도 다시 초옥의 모습으로 돌아간다.[69] 이때 화면은 다시 초옥(연이)을 연이의 모습으로 비춘다.[70] 그동안 연이에게 자신의 정체를 보이려 하지 않은 이유가 이것 때문. 이 대사를 통해서 인간적인 구산댁의 모습을 볼 수 있다.[71] 여우의 송곳니로 손목을 깨물어 자신의 피를 모은 다음, 초옥이 좋아하는 옥춘당을 자신의 피에 묻힌다. 그리고 우물가 위에 옥춘당을 놔 초옥의 혼을 유인하고 특수한 족좌로 그녀의 혼을 강제로 성불시키는 것.[72] 이때 윤충이가 구산댁이 준비한 옥춘당을 보고 집으려 했다가 갑자기 옥춘당이 공중에 뜨자 놀라 기절한다. 실제로는 초옥의 혼이 옥춘당을 집은 것.[73] 연이의 무덤을 보고 연이의 혼이 초옥의 몸에 빙의한 사실을 눈치 챈 것으로 보인다.[74] 이때 기절했던 충이가 깨어나 그 관경을 보고 놀라던 찰나 수인형 구산댁과 눈이 마주쳐 다시 기절했다. 이때 수인화한 덕분에 충이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이후 충이는 우물가에 있었던 일을 계향과 충일에게도 알렸고 우연히 대화를 엿들은 양부인이 충이의 옷에 묻은 구산댁의 피와 구산댁이 준비해놓은 피 묻은 옥춘당을 발견하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직감하고 무당을 구해 굿을 서두르는 계기가 된다.[75] 다만 천우 때와 마찬가지로 양부인이 자신을 목격한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76] 여담으로 연이의 혼에 빙의당한 일을 전혀 모르던 윤초옥은 구산댁의 태도에 "내가 네 딸이라도 된단 말이냐?"라 대답하는데 11회에서 구산댁이 초옥을 상여막에 가둔 채 불을 저지른 후, 초옥을 향해 "어머니라고? 내가 어째서 네 애미냐?"고 막말을 퍼붓는 행동이 똑같이 그녀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온 것이다.[77]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윤두수가 옆에 있자 당황한 구산댁의 눈빛이 보이기 때문.[78] 만신의 말을 듣고 보름달이 뜨기 전에 구산댁을 처리할 방법을 몰색하던 도중 일전 연이가 여우피를 먹고 탈이 났던 일을 떠올린 것.[79] 하인의 시체는 오서방이 처리하게 된다.[80] 실제로도 본래는 초옥의 간을 도려내 윤두수의 반찬으로 만들 계획이었으나 연이의 혼 빙의 사건 이후 이 시점에서 더 이상 초옥을 해칠 생각은 없었다. 단순히 양부인을 겁주기 위한 협박이었을 뿐.[81] 조현감에게 구산댁의 정체를 밝히고 땅 문서를 양도하는 조건으로 구산댁을 잡아 문초해서 확실하게 정체를 밝히게 하는 것.[82] 사실 구산댁 자신에게 하는 말이지만 윤두수는 자기를 위로하는 줄 안다.[83] 초옥의 몸이 살아있어야 연이의 혼이 그곳에서 살 수 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더 이상 초옥에게 살의가 없었던 점도 컸다.[84] 양부인의 원혼이 초옥을 데리고 연이의 무덤 속 방울 노리개를 보여주어 힌트릴 주고 윤두수 앞에 나타나 초옥에게 가보라고 조언했기 때문. 양부인을 죽이기만 하고 그녀의 영혼까지 완전히 퇴치하지 않은 것이 실수였던 것.[85] 윤두수도 검을 들고 방문 옆으로 자리를 옮겨 기습을 노린다.[86] 2회에서 연이가 조현감의 포졸들에게 문초를 당하자 정체를 드러내서라도 전투를 치르려 한 걸 윤두수가 구해주어 무산되었던 일과 오버랩된다. 부메랑의 예시를 잘 보여주는 연출.[87] 14회에서 조현감과의 거래가 윤두수를 풀어주는 것으로 이뤄진 것.[88] 윤두수를 직접 자신의 손으로 숨통을 끊어놓기 위함이다.[89] 윤두수가 구산댁과 최종결전을 치르기 전에 만신을 찾아가 받은 것으로 호랑이의 영엄한 기운에 의해 구산댁의 힘이 약해진다.[90] 만신을 죽이고 그의 간을 꺼내어 만년호에 던지면 완전히 죽일 수 있다.[91] 상술했듯이 구산댁은 원래 초옥을 죽일 계획이었지만, 연이의 혼이 초옥의 몸으로 들어오면서 복수의 계획이 바뀌었다. 양부인에게 초옥의 간을 꺼내겠다고 그리 겁을 준 것도 단지 양부인을 몰락시키기 위함이었다.[92] 사실, 여우피가 섞인 탕약이다.[93] 사실 연이가 죽고 복수를 끝낸 순간부터 구산댁은 더 이상 살아갈 의미를 잃은 상태였다 봐야 한다. 살아갈 생각이었다면 설령 초옥을 죽이지 못했더라도 몰래 그녀를 버리고 인간계를 떠나면 그만이었다. 연이와 평생 행복하게 있을 수 있는 방법은 구산댁이 죽는 방법 말고는 없는 것이다.[94] 1회에서 정체를 들켜 떠나는 구산댁을 연이가 따라가다 만난 장소가 대나무 숲임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95] 작중 남편에 대한 마음이 드러나는 유일한 대사.[96] 임충 극본 전설의 고향 구미호 편에서 나온 대사이기도 하다.[97] 그녀가 인간을 대하는 태도가 드러난다.[98] 연이의 죽음의 진실을 확인하는 부분의 대사.[99] 눈 위, 아래 각각 벌려서 넣는다고 승승장구에서 밝혔다.[100] 크기를 실감할 수 있는 게 렌즈 낀 눈을 보면 흰자가 거의 안보인다.[101] 처음에는 3시간 걸렸지만 그 뒤론 1시간 반~2시간 사이라고 한다.[102] 딸이 죽고 난 이후 복수를 하는 후반부에서는 더 자주 모습을 보여준다.[103] 천우의 모친이 인간이 아닐 수 있다는 암시가 나왔으나 확실치는 않다.[104] 그나마 이쪽은 어머니도 있고 사지도 멀쩡하며 사후 연이와 재회할 수 있다는 암시가 나와 생존자들 중에서 가장 무난한 결말을 맞이했다.[105] 만신도 한 번 죽이긴 했지만 다시 살았고 이후에도 고통을 주기 위해 다시 죽이지 않았다.[106] 딸이 죽고 난 이후 복수를 하는 후반부에서는 더 자주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