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0:24:27

안광


1. 동물의 눈이 외부의 빛을 반사하여 내는 빛2. 눈에서 비치는 정기 혹은 기운3. 창작물 속 캐릭터 눈빛 연출
3.1. 눈 전체에서 빛
3.1.1. 해당 캐릭터
3.2. 초롱초롱한 눈동자3.3. 기타

1. 동물의 눈이 외부의 빛을 반사하여 내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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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눈에서 비치는 정기 혹은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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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창작물 속 캐릭터 눈빛 연출

3.1. 눈 전체에서 빛

파일:external/pds22.egloos.com/b0042375_4e1d0be3b264f.jpg
창작물에서의 안광 예시
와 연결된 부위이기 때문에 생각과 감정이 눈에 나타나므로 그 빛나는 정도와 느낌이 사람별로 다르다. 또한 눈매도 인상에 영향을 끼치는데 안구의 빛나는 정도와 눈매 이 두 가지에서 느껴지는 느낌을 '눈빛'이라고 부른다.

목표가 깊고 뚜렷한 사람은 눈빛이 강렬하다고 하고, 반대의 경우는 흐리멍텅하다고 표현한다. 가상매체 등에서는 눈빛만으로 사람을 압도, 혹은 경직시키거나, 심지어 죽이기까지도 한다. 이런 종류의 눈빛은 기, 또는 포스의 개념과 연관되어 설명되는 경우가 많다.

창작물에서는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무언가를 표현하는 장치의 하나로 안광을 자주 사용한다. 사이보그, 안드로이드 등과 같이 SF적인 캐릭터에게는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될 정도로 안광을 기본 속성으로 탑재한다. 빛을 받아들이는 기관인 눈(카메라, 광센서) 안에 빛을 발하는 램프 따위를 달아뒀을 리는 당연히 없고, 역시 야행성 동물처럼 받아들이는 빛의 양을 증폭시키는 기관(인공 휘판 등)이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로봇 등에 시동을 걸면 갑자기 눈이 번쩍 빛나는 것은 시동과 함께 조리개가 열리며 빛이 휘판에 반사되는 연출인 듯. 언데드, 특히 뱀파이어처럼 위험도 높은 이종족들에게서도 안광 묘사가 두드러진다. 다만 실사 영상물에서는 눈빛의 유무를 직접 표현하기 어렵고, 애써 표현한다고 해도 작위적이고 유치한 느낌이 강하게 묻어나기에 앞서 언급한 사이보그나 안드로이드 등 기계 캐릭터를 제외하면 잘 묘사하지 않는다.
이쪽 방면으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유명한데 작중의 필멸자들을 제외하면 거의 다 눈에서 안광을 내뿜으며 예외로 마법을 쓰는 인물이나 필멸자이지만 강대한 힘을 얻은 인물들이 안광이 있다.

개그물에서는 등장인물이 심상치 않은 것을 꾸미고 있거나 할 때 순간적으로 과하게 번뜩이는 형태로 나타난다. 여기에서 한층 레벨업 된 것이 바로 눈에서 빔이다. 간혹 눈에서 빛이 나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엑스맨 시리즈처럼 진짜 파괴 병기로 사용되는 무서운 경우도 있다.

서구권에서는 무언가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강력한 존재를 묘사할 때 주로 눈이 있어야 할 자리에 안구 대신 안광을 그려넣는 식으로 많이 표현하는 듯하다. 눈이라는 기관 자체가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만큼 눈 대신 안광을 넣으면 아무래도 인간을 벗어난 듯한 이질적인 느낌을 내기 좋고, 또한 그 속내를 알기 어렵게 되기 때문인 듯. 위압적인 느낌을 내고 싶을 때 시선을 완전히 차단하는 선글라스를 끼는 것과 비슷한 이치로 보인다. 이쪽 방면의 원조 격이라 할 만한 창작물의 캐릭터로는 시리즈의 둠가이왓치맨닥터 맨하탄이 유명하다.

창작물과는 별개로 자동차, 특히 스포츠카들이 등장하는 광고나 게임에서 어두운 장소에서 대기하다가 헤드라이트를 켜고 질주하는 것은 사실상 클리셰이다.

3.1.1. 해당 캐릭터

3.2. 초롱초롱한 눈동자

파일:양파쿵야1.jpg
맑은 눈의 광인 밈의 아이콘급으로 떠오른 캐릭터 양파쿵야

2.1 문단이 강렬함을 표현하는 연출법이라면, 이 연출은 특정 캐릭터의 생기, 순수함, 주인공 분위기을 표현하는 연출법이다. '하이라이트'라고도 한다. 보통 눈동자 위쪽에 작은 광원을 한두 개 정도 그려넣거나 동공 자체를 안광으로 그리는 식으로 표현한다. 생기있다는 캐릭터임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으로서 웬만한 만화 캐릭터 사이에선 어렵잖게 찾을 수 있는 연출법이고 이 안광을 배제시키면 죽은 눈이 된다. 만화 연출법을 배운다면 눈동자 부문에선 안광은 꼭 짚고 넘어야하는 요소기도 하다. 이 외에도 안광을 좀더 과장시켜서 간절함을 표현하기도 하는데, 눈빛공격 문서 참고.

비단 만화 캐릭터에게만 부여하는 표현만은 아니고 2022년들어 지구오락실에 등장한 안유진에게 '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자막이 부여되자 때마침 20~30대의 뇌리에 간직하던 캐릭터 양파쿵야와 엮어 안광이란 말이 회자되기 시작했고, 기존 초롱초롱이나 똘망똘망이란 표현을 일부 대체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 외에도 안광이란 키워드를 아이돌 가수 등지의 속성처럼 쓰이는 경우가 부쩍 생겨나기도 했다. 유독 눈동자가 초롱초롱하고 빛이 찰지게도 반사되면 이 안광을 별명처럼 붙이는 식.

'광인'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광기 드립과도 연관시키기도 하는 경우도 대다수다. 별개 문서에도 소개되었듯 단순히 미친놈처럼 보이려는게 아닌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고 순수하게 미친 행세를 하는 경우를 진짜 광기로 쳐주는 밈이 있는데, 이 광기의 비주얼로선 순수함을 연출하는 안광이 적임으로 채택되기 시작한 것. 일종의 포커 페이스로서의 역할도 담당하여 '힘들때도 궁지에도 변치 않는 표정', '생각을 읽을 수 없는 눈빛'이라는 감상평 또한 이 밈에 일조하기도 했다. 기존 연출 목적이었던 순수함과 생기와는 역설적인 표현이다.

3.3. 기타

파일:4d0.png
에이스 컴뱃 제로 The Belkan War》의 래리 폴크
서양권 웹에서는 어느 인물이나 캐릭터, 동물 사진에 쌔게 빛나는 안광을 넣어서 대놓고 광기어린 모습으로 만드는 밈이 있다. 일명 Glowing eyes meme.
[1] 거의 개그 보정이겠지만, 악인을 향해 안광을 번뜩이는 게 꽤 섬찟하다는 평도 있다. 심지어 이땐 썩소도 짓는다! 썩소가 경우마다 다르지만 보통 악당이나 악역이 자주 사용한다는 걸 생각해본다면...사실 유저들에겐 다른 의미로 악랄하다.[2] 킹 오브 파이터 14 클라이맥스 초필살기의 연출 한정. 눈이 빨갛게 변함과 동시에 빨간 안광이 번뜩인다.[3] 얼굴이 모니터 화면이다.[4] 달인급이 되면 싸울 때나 중요한 말을 할 때 연출상 눈에서 빔이 나온다.[5] 눈 주변에 빛 알갱이가 살짝 퍼져 있다[6] 평소에는 눈을 감고 있어서 보이지 않으며, 눈을 뜨고있는 중상 일러스트에서 안광의 잔상이 보인다.[7] 성씨가 올안이다.[8] 말 그대로 안광으로 공격한다.[9] 백안, 역안 등 바리에이션이 다양하다[10] 왼쪽 눈 한정.[11] 통상 LE나 Never Over의 커버 일러스트. 그 외 감정이 격해질 때 안광이 생긴다.[12] 몰살루트 진행 시 보스전에서 총 두 번 왼쪽 눈에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안광이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13] 육체 가열상태 한정[14] 애니판 기준으로 거인화 시 본체의 눈 색과 같은 색의 안광을 낸다.[15] 타오르는 별의 분노 상태.[16] 능력 발동 시. 이때 흉부의 제3의 눈에서도 안광이 생긴다.[17] 버서커 캐릭터로, 능력 발동 시 눈의 색깔이 기존보다 채도가 높은 붉은색이 되는데, 이를 안광이라 봐야 할지는 불명이다.[18] 애꾸눈이 되어 다친 쪽 눈에서 안광을 낸다. 그런데 스킨 일러스트에서는 양쪽 눈에서 빛을 내는 것처럼 보인다.[19] 분류부터가 안광 포켓몬.[20] 제대로 살기를 품을 시 한정.[21] 작중에서는 란셀노프트 방사광이라는 맥거핀스러운 설정에 따르면 능력 발생시 자연적으로 발생한다고 한다.[22] 사이버 애니멀 패닉 한정 오더의 버스트 애니메이션.[23] 둘 다 HS사용시 한정. 그리고 구스타프의 경우 한쪽 눈이 역안으로 변하고 그쪽 눈에서만 안광이 나온다.[24] HS사용시, 베스트 플레이어가 되었을 시[25] 어빌리티 발동시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