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dddddd><colcolor=#000000> 스티치 Stitch ｜ スティッ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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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에 난 2개의 팔과 머리의 더듬이, 등의 가시를 숨긴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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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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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eega nala kweesta![1]
릴로 & 스티치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줌바 주키바 박사의 실험체 626호이다. '스티치'라는 이름은 릴로가 직접 지어준 것이다. 디즈니 캐릭터 중 가장 인기 많은 외계인 캐릭터이기도 하다.[2]원판 성우는 크리스 샌더스(스티치! 영어 더빙에서는 벤저민 디스킨), 한국어 더빙은 김환진, 일본어 더빙은 야마데라 코이치[3]
2. 특징
온 몸에는 푸른색 털이 덮여있고 두 눈은 새카맣다.악동 같고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포악했으나 릴로를 만난 후 온순해졌다.
스티치의 모티브가 코알라라는 설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안 그래도 곰인형 같은 체형에 큰 귀와 코를 가지고 있는 모습 때문에 더더욱 잘못 알고있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실제 모티브는 슈가글라이더.
곤충처럼 육지가 있다. 팔과 다리 사이에 팔이 한 쌍 더 있는데, 이걸 몸속으로 숨기면 위 그림처럼 된다. 머리에는 더듬이, 등에는 지느러미 같은 것이 돋아 있는데 이것도 숨길 수 있다. 다 펼치면 좀 더 외계생물스러운 모습이 된다.몸을 동그랗게 굴리는 점, 맥주병인 점, 파란색에 분홍빛의 여자친구를 가진 점 등 소닉 더 헤지혹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괴상한 생김새와 폭력적이고 산만한 행동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는 것으로 묘사되나 사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애교쟁이이다. 평소에는 대개 외계어로 말하지만, 점차 영어도 웬만큼 하게 된다.
릴로의 영향으로 엘비스 프레슬리를 따라하며 우쿨렐레를 연주하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3.1. 릴로 & 스티치
릴로 & 스티치에서 줌바 주키바 박사의 외계 실험체 626호로 태어난다. 따라서 '실험체 626'으로 불리기도 한다. 은하 연방에서 줌바는 허가 없이 위험한[4] 외계 생명체를 만든 죄로 줌바 박사와 함께 재판에 들어갔는데[5] 여기서 스티치는 재판부에게 외계어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내뱉어 주변을 아연실색하게 했다.[6]'그' 디즈니 위키에서 많이 검열했을 가능성이 큰 만큼(...) 뜻이 많이 순화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 결국 줌바는 감옥으로, 스티치는 사막 소행성으로 보내지게 되었으나 스티치는 호송 중 탈출하여 지구의 하와이에 떨어지게 된다.[7]지구에 도착해 하와이의 도로 위 불시착한 스티치는 트럭에 치이곤 개로 오인받아 동물 보호소에 수감된다. 스티치는 곧바로 탈출하려 하지만 보호소 밖에 위치한 추적자들 때문에 함부로 나갈 수 없었다. 마침 애완동물을 원하던 릴로가 그녀의 언니인 나니와 보호소에 들어오고, 벽면에 붙은 포스터를 본 스티치는 빠른 판단력으로 일단 릴로의 애완동물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래서 자신의 본래 외형을 바꾸어 더듬이와 팔 한 쌍, 등에 있는 가시(?)를 집어넣은 모습으로 릴로 앞에 나타난다. 자신의 말도 따라하는 스티치가 마음에 쏙 든 릴로는 스티치를 입양하고 스티치는 릴로의 애완동물이 되어 보호소를 안전하게 빠져나간다.
보호소를 빠져나가자마자 스티치는 곧바로 파괴본능에 따라 대도시를 찾아 헤매지만, 하와이에 대도시 같은 게 있을 리 없다.[8] 방에서 엽서 사진을 참고해 만든 미니어처 샌프란시스코를 부수며 해소해보려 하나 실패.[9] 바닷물을 꺼려 섬 밖으로 나갈 수단이 없는 스티치는 본래 모든 것을 망치게 프로그래밍된 자신이 이 섬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릴로와 지내면서 변화하기 시작한다.[10]
그러나 줌바와 플리클리에게 쫓기며 자신이 여기저기에서 친 사고 때문에 릴로 가족의 상황이 점점 나빠지자 죄책감을 느낀다. 릴로의 방에 있던 책[11]에 나오는 떨어진 오리새끼에게 동질감을 느끼며[12] 가족을 원하게 된다. 이후로도 본의 아니게 사고를 일으키다 더이상 릴로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집을 나와 숲에서 잠을 청하지만, 다음날 줌바에게 쫓기면서 릴로의 집으로 다시 피신한다.[13] 뒤쫓아온 줌바와 싸우면서 릴로의 집이 크게 부서진다.[14] 간신히 밖으로 빠져나온 스티치는 릴로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그 순간 은하연방에서 파견된 간투에게 릴로와 함께 잡히고 만다. 작은 틈새로 빠져나온 스티치는 줌바와 플리클리를 설득하여 간투와 맞서게 되고 릴로를 구출해낸다. 지구로 직접 행차한 은하연방 총사령관에게 구속되어 잡혀들어가게 되지만 스티치는 사령관에게 릴로와 마지막 이별인사를 하고 싶다고 청한다. 이런 의외의 모습(포악한 생물에게서 볼 수 있을 리 없는 가족애)을 보여주자 총사령관은 스티치를 다시 보게 된다. 릴로도 그에게 입양문서를 보여주며 자신이 스티치를 입양한 주인이라 주장하자 총사령관은 고심 끝에 가끔씩 와서 살펴보는 것을 조건으로 스티치의 유배지를 지구로 변경하는 한편 릴로의 가족은 은하연방의 보호 하에 두겠다고 선언한다.[15] 덤으로 줌바와 플리클리도 지구에 남겨두고 떠난다.
3.2. TV 시리즈
TV 시리즈에서는 릴로와 함께 여러 실험체를 잡으며[16] 점점 관계도 두터워지며 결국 엔젤이라는 여자친구가 생긴다.3.3. 스티치! 새로운 모험
오키나와에 떨어지는데 그곳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영혼의 돌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우주 최강의 힘을 넣기 위해 줌바가 만들어 준 착한 일 계산기를 달고 유나와 함께 착한 일을 43개 하기로 결심한다.3.4. 기타 작품
- 킹덤 하츠 시리즈의 킹덤 하츠 II와 킹덤 하츠 Birth by Sleep에서 등장한다.
- 라이온 킹 3의 마지막 장면에 영화관의 관객으로 카메오 출연한다.
- 디즈니와 쿠키런: 킹덤의 콜라보레이션 '꿈과 환상의 대축제'에 릴로와 함께 쿠키로 등장한다. 스티치 쿠키 문서 참조.
- 트위스테의 이벤트 Lost in the Book with Stitch에서 등장한다.
4. 능력
영화 에일리언에 등장하는 제노모프와 비슷하게, 천성적으로 파괴를 좋아하는 괴물이라고 한다.[17]- 완력이 상당한데 자기 체중의 3000배까지 들어올릴 수 있다. 본인보다 훨씬 커다란 외계인들은 물론이고 트럭이나 자동차도 가볍게 집어던지는 수준이다.[18]
- 내구도도 엄청나서 평범한 기관총 정도는 튕겨낸다. 플라즈마 총알을 맨손으로 잡아버리기도 하고[19], 우주선에서 추락했음에도 멀쩡했고, 트레일러가 연결된 덤프트럭에 연달아서 3번이나 치였는데도 잠시 기절하는 선에서 멈췄으며, 이후 멀쩡하게 회복했다. 보호소 직원도 죽은줄 알았다고. 심지어는 커다란 폭발에 휩쓸려도 멀쩡할 정도다. 전기에도 약간의 면역이 있다.
- 슈퍼컴퓨터보다 빨리 생각을 할 수 있으며 즉석에서 인형으로 폭탄을 제조하거나 줌바와 플리클리가 인간을 해칠수 없다는걸 깨닫곤 릴로를 인간방패 삼아 도발하는등 머리가 비상하다. 우주선에서 호송될때도 바로 탈출 방법을 고안하거나 릴로의 방의 물건들로 샌프라시스코 모형을 만드는등 창의성도 뛰어나다.
- 멀리 떨어져 있거나 사물에 가려져 있는 실험체를 빛 반응으로 찾아내는 투시안도 갖추고 있다.
- 악기 연주도 잘하는데, 특히 우클렐레를 잘 연주한다.
- 필요에 따라 팔이 두 개 추가되기도 한다. 이 팔은 자유롭게 꺼내고 넣을 수 있다.
- 실험체들을 사악하게 만드는 엔젤의 노래에 면역이 있다.[20]
[1] 미이가 날라 크위이스타 = 나는 파괴를 원한다.[2] 물론 보물성에도 외계인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작품의 분위기 및 화풍 자체가 아동층 분위기랑 거리감이 있는 양키풍들이라 대중들에게 거의 어필하지 못했다...[3] 둘 다 도날드 덕의 성우이다.[4] 상기한 신체스펙 외에 성격적인 면에서도 위험하다. 삭제된 장면에서는 신호등 회로를 망가뜨려 우주선 여러 척이 파손되었고, 아파트로 추정되는 빌딩 하나를 들어서 다른 빌딩들을 도미노처럼 무너뜨린다. 그리고 당사자인 본인은 좋다고 박수까지 치며 즐거워했다.[5] 웃기게도 줌바는 처음에는 자신이 무죄라 주장하며 불법 생명체를 만든적이 없다고 당당하게 말하다 스티치가 공개되면서 "하나 이상 만들지 않았다."라고 궁색하게 변명한다. 웃기는 점은 스티치를 실험체 626으로 부르면서 하나만 만들었다고 주장하는것. 후속 시리즈에서 밝혀졌지만, 스티치 전에 줌바는 이미 625마리의 실험체를 만들었다.[6] 여기서 말한 외계어는 "Meega nala kweesta"라고 하는데, 뜻은 'I want to destroy', 즉 나는 파괴하고 싶다라는 뜻이다. 재판부 인원들이 아연실색한거 치고는 너무 마일드하다 라고 느낄수도 있는데[7] 침을 뱉는 것으로 자신의 유전물질을 자동추적해 사격하는 경비 로봇이 감금 시설에 스스로 사격하게 만들어서, 그 혼란을 틈타 도망쳤다.[8] 사실 스티치가 떨어진 카우아이 섬 바로 옆 오아후 섬에는 호놀룰루가 있지만, 물이 약점인 스티치는 여기조차 건너갈 수가 없었기에... "섬에서 사는 건 참 멋진 일이다"라는 릴로의 말에 자기가 여기 꼼짝없이 갇힌 신세라는 걸 깨달은 스티치가 환장하겠다는 듯 날뛰는 것이 개그씬.[9] 이 모습을 본 릴로의 말이 걸작인데 "너 카페인 마시면 안되겠다(No more caffeine for you)".[10] 릴로의 방에서 릴로의 그림을 찢으면서 난폭하게 굴다 릴로가 황급히 꽃 목걸이를 목에 걸자 갑자기 행동을 멈추고는 얌전해 진다. 여기서 주목할것은 꽃 목걸이인데, 이건 하와이 하면 생각나는 꽃 목걸이 레이(Lei)다. 레이는 하와이에서 사랑을 상징하는데, 이 장면은 스티치가 사랑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걸 은유하는것이다. 물론 일반적으로 디즈니에서 자주 나온 이성간의 사랑이 아니라 영화의 주제이기도 한 가족의 사랑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 주목 할 점은 릴로의 행동이다. 작중에서도 나왔듯 릴로는 자신을 모욕하는 머틀을 때리는등 폭력적인 성향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티치가 난동을 부릴때 폭력이 아닌 사랑으로 스티치를 감싸주고, 이로 인해 스티치가 변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11] 삽화를 보아 미운 오리새끼인 듯하다.[12] 이때 슬프게 "Lost..."라고 말하는데, 이 미운 오리새끼처럼 자신도 방황하고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본작의 가장 슬픈 부분 중 하나.[13] 줌바에게 자신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지만, 줌바는 "넌 내가 만들었으니 가족이 없다. 넌 파괴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라고 알려준다. 나중 시리즈에서 줌바의 다른 625마리의 실험체들이 스티치의 가족이 되준다는걸 생각하면 꽤나 다르게 느껴지는 대사다.[14] 이때 줌바와 싸우다 줌바에게 외계어로 뭐라고 말하는데, 이때 줌바가 "야! 우리 어머니는 들먹이지 마!"라고 화낸걸 보아 패드립을 친듯하다.[15] 처음 스티치가 총사령관에게 공개되었을때 간투는 바로 없에버려야 한다 주장했지만, 총사령관은 스티치에게 파괴 본능 말고 이성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며 스티치에게 말을 걸었다. 물론 그때 스티치는 재판부에 대고 욕설을 해대서 재판부는 스티치를 사막으로 추방하기로 결정했지만, 이 행동으로 스티치에게 이성과 가족애가 있다는 걸 느끼고 처분을 바꾸기로 한것이다.[16] 이 실험체들을 사촌이라고 부른다.[17] 줌바의 표현을 빌려 말하면 대도시에 이끌리며, 하수도를 막아버리고, 거리 표지판을 바꾸고, 왼쪽 신발을 훔칠려한다고 한다.[18] 그런데 3000배에 깃털 하나라도 추가되면 못 든다.[19] 다만 뜨거워 하긴 한다.[20] 엔젤은 실험체 624호로, 실험체 1 부터 623까지는 노래에 영향을 받지만, 스티치는 엔젤보다 나중에 만들어 졌으니 노래에 면역이 있다. 이는 실험체 625인 루벤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