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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c933> 장르 | 애니메이션, SF, 모험, 생존, 드라마, 포스트 아포칼립스 | |||||
원작 | 피터 브라운 | |||||
감독 | 크리스 샌더스 | |||||
각본 | ||||||
제작 | 제프 헤르만 | |||||
음악 | 크리스 바우스 | |||||
편집 | 메리 블리 | |||||
미술 | 리치 사칠록 | |||||
출연 | 루피타 뇽오 페드로 파스칼 캐서린 오하라 빌 나이 킷 코너 스테파니 슈 마크 해밀 맷 베리 빙 레임스 | |||||
한국어 더빙번역 | 김근희 | |||||
제작사 |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 |||||
배급사 | 유니버설 픽처스 UPI 코리아 | |||||
개봉일 | 2024년 9월 8일 2024년 9월 27일[1] 2024년 10월 1일[2] 2025년 2월 7일 | |||||
스트리밍 | ||||||
화면비 | 2.39:1 | |||||
상영 타입 | 2D | 3D (해외) | IMAX (해외)[3] | 4DX | ScreenX | Dolby Cinema | MX4D | |||||
상영 시간 | 102분 (1시간 41분 32초) | |||||
제작비 | 7,800만 달러 | |||||
월드 박스오피스 | 2억 9,365만 985달러[4] | |||||
북미 박스오피스 | 1억 3,229만 5,985달러 |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67만 305명[5] | |||||
상영 등급 | 전체 관람가 | |||||
링크 | | | | | | | |
[clearfix]
1. 개요
너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다
2024년 9월 27일 개봉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또한 드림웍스 30주년 기념작.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화작가인 피터 브라운(Peter Brown)[6]의 소설 와일드 로봇[7]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2. 포스터
티저 포스터 | 메인 포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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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포스터 | 메인 포스터[8] | }}}}}}}}} |
IMAX 포스터 | 판당고 미디어 포스터 | ScreenX 포스터 | RealD 3D 포스터 |
캐릭터 포스터 | 소중한 친구들 포스터 |
리뷰 포스터 |
3. 예고편
티저 예고편 BGM: What a Wonderful World[9] |
메인 예고편 |
파이널 예고편 |
===# 기타 영상 #===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새로운 야심작! |
애니메이션계의 레전드 크리스 샌더스 감독 컴백 |
2024년 최고의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탄생 |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를 스크린에서 만나다! |
드림웍스의 새로운 비전을 담다! 프로덕션 비하인드 |
4. 시놉시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 아마존 올해의 책!
전 세계를 매료시킨 아동 문학 거장 피터 브라운 소설 첫 영화화!
<드래곤 길들이기> 제작진이 선사하는 따뜻한 감성 어드벤처
“이 비행은 너에게 주는 선물이야”
우연한 사고로 거대한 야생에 불시착한 로봇 '로즈'는
주변 동물들의 행동을 배우며 낯선 환경 속에 적응해 가던 중,
사고로 세상에 홀로 남겨진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의 보호자가 된다.
‘로즈'는 입력되어 있지 않은 새로운 역할과 관계에 낯선 감정을 마주하고
겨울이 오기 전에 남쪽으로 떠나야 하는 '브라이트빌'을 위해
동물들의 도움을 받아 이주를 위한 생존 기술을 가르쳐준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몸집이 작은 '브라이트빌'은 짧은 비행도 힘겨워 하는데...
로봇 '로즈'와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은 특별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까?
전 세계를 매료시킨 아동 문학 거장 피터 브라운 소설 첫 영화화!
<드래곤 길들이기> 제작진이 선사하는 따뜻한 감성 어드벤처
“이 비행은 너에게 주는 선물이야”
우연한 사고로 거대한 야생에 불시착한 로봇 '로즈'는
주변 동물들의 행동을 배우며 낯선 환경 속에 적응해 가던 중,
사고로 세상에 홀로 남겨진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의 보호자가 된다.
‘로즈'는 입력되어 있지 않은 새로운 역할과 관계에 낯선 감정을 마주하고
겨울이 오기 전에 남쪽으로 떠나야 하는 '브라이트빌'을 위해
동물들의 도움을 받아 이주를 위한 생존 기술을 가르쳐준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몸집이 작은 '브라이트빌'은 짧은 비행도 힘겨워 하는데...
로봇 '로즈'와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은 특별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까?
5. 등장인물
5.1. 섬
- 로줌[10] 유닛 7134 / 로즈 - 루피타 뇽오/윤아영
인간과 가정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인간형 로봇. 우연한 사고로 거대한 야생에 불시착하게 된다. 도움이 필요한 자를 도와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 목표지만 사방에 있는 것은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뿐이다. 동물들과는 프로그래밍으로 말이 통하게 되었으나 동물들은 여전히 자신을 피하고, 자신이 부숴버린 둥지 속에서 깨어난 브라이트빌을 임무삼아 엄마처럼 돌보며 모성애를 깨닫는다. 본래 로줌 유닛은 비상시라고 해도 이 정도로 자율적인 판단하에 행동하는 게 불가능하나, 로즈만은 우연에 우연이 겹쳐 스스로 제어코드와 행동을 수정한 굉장히 희귀한 케이스. 중반에 스스로 설명하기로는 임무 완수를 위해서 그 방법뿐이었다고 하는데, 만화적 변덕이 아니라 특수 상황에서의 임무 완수를 위한 계책으로 프로그램 일탈을 택해서 지금에 이른 모양. 공장 초기화마저 극복하고 인격과 기억을 유지하는 걸 보면 초자연적인 힘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11] 덕분에 극이 진행될수록 흉내내기 등을 위시한 유머도 구사하고 의도적인 거짓말까지 해 본트라가 회사에 둘도 없이 귀중한 데이터로 탐낼 만큼 독보적인 개성을 선보인다.[12] 딱히 부각되지 않지만 로줌은 작중 인류의 기술 수준을 대변하는 로봇공학의 결정체다. 소프트웨어는 말할 것도 없고, 바닷가에서 활동해도 멀쩡하고, 동물의 뒷발차기에 정통으로 얻어맞고, 번개를 맞아 정지되고, 산비탈에서 구르고, 비행선에서 떨어져도 기능 상실이 없는 압도적인 내구도, 부품이 이것저것 해체되어도 그냥 주워다 도로 끼우는 것으로 복구되고 주동력원을 아예 떼어 버려도 보조충전수단으로 재기동이 가능한 생존성,[13] 손을 변형해 나무도 썰어가르는 전기톱, 웅덩이를 순식간에 끓이는 출력의 손가락 레이저 등 온갖 기능이 집약되었는데도 놀랍도록 단순한 동체 구조 덕에 쉬운 유지보수 등. 작중 인간 도시는 이런 물건을 5인가구당 1대 단위로 뿌리고도 초대형 온실의 인력 수요를 로줌만으로 해결할 만큼 양산했다.
- 브라이트빌 - 킷 코너/김민주, 분 스톰/박주환(아역)
곰에 쫓겨 산비탈에서 구르던 로즈에게 깔리는 바람에, 둥지가 무너지고 가족 모두를 잃은 기러기. 사고 당시 브라이트빌은 알에 있었기에 이 사실을 모른다. 동족보다 덩치가 작게 태어났으며[14] 기러기가 아니라 로즈와 자란 탓에 기계적인 말과 행동을 그대로 따라해 동족과 동물들한테 놀림의 대상이 되었다. 기러기들은 겨울 전에 남쪽으로 떠나는 철새기 때문에 브라이트빌은 죽지 않으려면 동족에게 돌아가야 했다. 각인도 한몫해 로즈를 가족으로 사랑했으나, 동족 기러기들에게 비웃음당하고 진실을 듣자 충격을 받아 한동안 거리를 뒀다가 비행 훈련을 통해 관계를 회복한다. 로즈 밑에서 자라 로봇의 구조나 행동원리에 대해 빠삭하고, 로줌 모델은 해를 가할 수 없음을 알아 기러기를 잡으려는 로줌들을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아 공황에 빠진 기러기들을 이끌어 살릴 수 있었다. 그 사태에서 롱넥이 브라이트빌에게 지휘를 맡기고 지휘개체를 노리는 전투용 로봇에 몸을 던져 브라이트빌을 살린 후, 브라이트빌이 그 뒤를 이어 기러기들의 리더가 된다.
- 핑크 - 페드로 파스칼[15]/신경선
섬에 온통 적밖에 없는 악동 여우.[16] 처음에 브라이트빌이 든 알을 로즈에게서 훔쳐 달아나며 추격하는 로즈를 여러 번 따돌리지만 호저 등가시에 보기 좋게 들러붙는 바람에 알을 놓치고, 로즈가 가시를 모두 제거해 줬음에도 분해 하며 도망친다. 브라이트빌이 무사히 부화하자, 이득을 볼 수 있겠다고 판단했는지 교활하게도 다시 돌아와서는 자신을 기러기 전문가라고 거짓말을 하고 로즈의 브라이트빌 양육을 돕겠다고 접근한다. 그렇게 로즈와 함께 브라이트빌을 돌보게 되면서 양육을 핑계로 로즈의 압도적 성능을 이용해 혼자선 구하거나 조리하기 힘든 온갖 진미로 배를 채우지만, 무자비한 각자도생 섬생활에 밝은 것도 사실이라 야생에도 양육에도 문외한인 로즈에게 실질적 도움도 주면서 우정과 친절을 알게 되고 이후 로즈와 브라이트빌을 내심 진심으로 친구로 여기게 되어 적극적으로 돕는다. 자기한테 친구가 하나도 없다고 속상해하는 걸 밝히기 싫어하는 성격상 당사자에게 내색하지는 않지만 로즈와는 정이 들어서 브라이트빌을 보낸 후에 공장 귀환을 은근히 말리며 자기랑 놀고 먹자고 부추기다 로즈가 끝내 떠나려고 하자 풀이 죽고, 브라이트빌에게는 같이 살아온 삼촌 정도의 입지라, 브라이트빌이 기러기떼에게 왕따당하며 괴롭힘받자 다음에 마주치면 싸그리 저녁거리 삼겠다고 살벌하게 일갈하기도 한다.
- 핑크테일 - 캐서린 오하라/김성연
따뜻하고 유쾌한 주머니쥐로 다둥이 싱글맘.[17] 로즈에게 갖은 조언을 아끼지 않다가 얼떨결에 브라이트빌을 잘 키우는 것이 엄마로서의 '임무'라고 하는 바람에 키워드에 자극받은 로즈가 브라이트빌의 양육을 현행 임무로 받아들이고 공장 복귀를 보류하게 된다. 여담이지만 자녀들의 성장 속도가 몇 달만에 부쩍 크는 브라이트빌에 비해 현저히 느리다.
- 롱넥[18] - 빌 나이/구자형
늙은 기러기, 기러기들의 리더. 브라이트빌을 까기 바쁜 휘하 기러기떼와 달리 누가 봐도 진작 죽었어야 할 몸으로 비행을 익히려 발악하는 브라이트빌을 극찬하고 응원하며, 로즈에게 일주일 후 출발까지 반드시 준비를 마쳐야 한다고 동기부여를 한다. 브라이트빌이 제때 비행을 익히고 나타나자 환영하며 자신 바로 곁에서 날기를 제안한다. 중반부에 폭풍을 피해 인간들의 도시에 안착했다가 밭을 관리하는 로줌에게 발각당해 기러기떼가 난동을 피우고 비행정을 충돌시키는 피해까지 입혀 로줌과 달리 에너지 포가 달렸으며 살상에 거리낌이 없는 로봇 RECO 유닛에게 공격당하자, 로즈와 자랐기에 로봇을 두려워 않는 브라이트빌에게 탈출 지휘를 맡기고 무리를 위해 RECO의 조준을 방해하며 시간을 끌다 브라이트빌을 노린 공격을 대신 맞고 사망한다.
- 해달 가족
극의 시작과 함께 불시착한 로즈를 제일 처음 발견한 섬의 동물들. 새끼로 추정되는 개체가 로즈에게 호기심으로 접근했다가 전원 버튼을 눌러 그녀를 깨운다.
- 토른[19] - 마크 해밀[20]
작중 배경인 숲의 최상위 포식자, 불곰. 이야기의 시작으로 로즈가 토른을 피하다 비탈에서 구른 게 브라이트빌과 만나는 계기가 된다. 포악한 성격이었으나 엄동설한 속에서 로즈가 마지막으로 자신을 구해 은신처로 피신시키자 로즈가 전력 부족으로 시스템이 다운되기 전 마지막 부탁으로 여기 있는 동안은 싸우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자 "여기 있는 동안 너희들을 공격하지 않겠다"며 가장 먼저 로즈의 말을 들어주었다.[21] 전투력은 무지막지해서 RECO 유닛을 그냥 파워로 물어 뜯어버리고, 작중 라쿤 무리와 함께 유이하게 로즈에게 유의미한 피해를 입힌 동물. [22] 큼직한 나무들도 무 뽑듯 뽑아 날리는 괴력의 소유자. 또한 본트라가 풀은 리코들을 보고 당황스러워하던 다른 동물들이나 저게 로즈 부모냐는 드립을 치던 핑크와는 다르게 보자마자 바로 리코가 로즈와는 달리 살상을 위해 만들어진 전투용임을 꿰뚫어보는 등 통찰력 또한 뛰어나다.
- 패들러 - 맷 베리/박상훈
숲의 거대한 나무를 갉아 무너뜨리는 것을 자신의 위대한 업으로 삼은 고집스러운 성격의 비버. 그러나 다른 동물들은 이뤄질 수 없는 일에 몸을 바치는 그를 조롱한다.[23] 하지만 괴짜같은 면모, 퉁명스러운 태도와 달리 로즈 가족에게 잘해주는 몇 안되는 동물로, 후일 다리를 잃은 로즈에게 부품과 나무토막으로 의족을 달아준다. 소일거리로 조각을 하고 본성대로 댐을 쌓는 등 자연의 엔지니어라 불리는 비버의 특성이 고스란히 녹아난 캐릭터.
- 썬더볼트 - 빙 레임스/송준석
매. 비행을 연습하는 브라이트빌을 띄우는 것까지는 가능하지만 빌이 공중에 뜨고 난 다음에는 곁에서 지도할 수가 없음을 깨달은 로즈와 핑크가 섭외한 밀착 비행 교관이다. 빌은 느닷없이 비행 교관을 구했다는 로즈의 말에 또 어디서 어쭙잖은 작자를 데려왔냐고 한소리 하려다 썬더볼트가 하늘의 제왕인 매라는 걸 알고는 즉시 할 말을 잃고 그의 지도를 따른다. 투슬리스의 비행과 구도가 비슷한 건 덤. 후반 전투에선 기러기 떼와 함께 로즈를 구하러 브라이트빌을 도우며, 발로 레이저포를 들어올려 비행선을 폭파시키는 활약을 보여준다.
5.2. 다이나믹스 사
주인공 로줌 유닛을 포함한 작중 조명받는 모든 로봇의 제조사. 간판 상품인 로줌의 스펙으로 미루어 보아 기술력이 압도적이다. 인간 삶의 질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수직 상승시키며[25] 고의로 생명을 해치지 않는[26] 로줌 유닛을 만들기도 했지만, 에너지 총포 무기가 달린 호전적 보안용 리코 유닛도 여기 제품이고, 단순 로줌 회수 목적의 비행선에도 무기를 탑재하고 무장 리코 부대를 수납하는 어두운 면도 있다.- 본트라 - 스테파니 수/김채린
유니버설 다이나믹스社(사)의 발랄하면서도 간사한 말투를 지닌 해파리형 로봇. 본인 말로는 발랄해보이는 성격은 일처리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된 껍데기일 뿐. 감정도 타협도 없다고 한다. 본트라는 문제로봇 감시 회수국의 약자다. 사측에서 로즈의 조난 신호를 접수하고 파견한 무인 회수조의 지휘개체로, 로즈를 회수하기 위해 비행선에 타고 섬에 찾아온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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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마멀레이드 교수 빅 잭 호너 첼시 밴더지/네리사 카멜레온 본트라 }}}}}}}}}
본작의 메인 빌런. 로즈가 도주하자 RECO 부대를 풀어 숲을 공격하지만 부대가 로즈와 동물들에게 전멸당하자 전부 원격자폭시켜 로즈를 무력화하고 숲에 불을 지르고는 로즈를 잡아가 데이터를 뽑고 초기화하려고 한다. 하지만 비행선으로 침투한 브라이트빌에 의해 로즈의 기억이 돌아오고, 탈출하려는 로즈에게 총을 쏴 제압하려 하지만 로즈가 작동시킨 거대 자석에 으깨져 로즈를 잡을 때까지 몇 번이고 대체자가 파견될 것이라고 발악하며 파괴된다.
로즈는 승리를 자축하는 것도 잠시 그 말을 떠올리며 자신이 섬에 남으면 동물들이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자신을 말리는 동물들을 부품이 아닌 마음으로 기억할 수 있으니 초기화는 자신에게 소용 없고 다시 볼 수 있을 거라고 위로한 후 다음 비행선에 자진 회수된다.[28]
비중은 적으나 가디언즈 피치 블랙 이후의 드림웍스 빌런들이 실망스럽고 이도저도 못하는 행보를 보이거나 이들보다 더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배드가이즈의 마멀레이드 교수와 장화신은 고양이 2의 죽음, 빅 잭 호너와 함께 제대로 된 빌런을 목말라하던 드림웍스 팬들에게 드림웍스 빌런들의 신성이라는 평가와 외형적으로도 촉수괴물같은 독특한 디자인과 성우의 열연으로 인해 매력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 RECO 유닛 - 랜디 톰[29]
유니버설 다이나믹스의 로봇. 양팔에 에너지 포가 수납되어 있으며 로줌과 달리 살상용 보안 로봇이다. 평소 팔 내부에 수납되었다가 사용 중 바깥으로 펼쳐지는 에너지 포는 상당한 위력을 자랑하며 초반부 농장에 침입한 기러기 떼를 마구 공격해 롱넥을 죽인다.[30] 이후 본트라가 몰고 온 비행선에서 부대 단위로 몰려나와 숲을 공격하지만 로즈와 동물들에 의해 전멸, 본트라에 의해 전원 원격자폭하고, 그 여파로 숲은 불바다가 된다.
- 로줌 유닛 6262 / 러미지
유니버설 다이나믹스의 로봇. 로즈와 함께 태풍으로 인해 섬에 난파했으나, 동체에 손상이 없던 로즈와는 달리 더 외진 곳에 떨어져 포장이 뜯긴 채 반년 이상 방치된 결과 손상이 심했고, 로즈가 간이 수리를 하고 나서야 잠시나마 기동할 수 있었다.
6. 줄거리
자세한 내용은 와일드 로봇/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7. 명대사
Sometimes to survive, we must become more than we were programmed to be.
때로는 살아남으려면, 프로그래밍된 자신을 뛰어넘어야 해.[31]
때로는 살아남으려면, 프로그래밍된 자신을 뛰어넘어야 해.[31]
A rozzum always completes its task.
로줌은 언제나 임무를 완수해내죠.
로줌은 언제나 임무를 완수해내죠.
But he has a chance. If where his wings end, his heart can pay the balance.[32]
그 애도 희망은 있어. 연약한 날개를 대신할 강인한 마음이 있다면.
그 애도 희망은 있어. 연약한 날개를 대신할 강인한 마음이 있다면.
Funny, how life works.
인생이란 참 알 수 없는 거지.[33]
인생이란 참 알 수 없는 거지.[33]
Fly like you. Not like them.[34]
너답게 날아. 남들 따라하지 말고.
너답게 날아. 남들 따라하지 말고.
I'd say you shine like new.[35]
내 눈엔 새것처럼 빛나.
내 눈엔 새것처럼 빛나.
Sometimes hearts have their own conversations.[36]
때로는 마음으로도 대화가 되는 법이거든.
때로는 마음으로도 대화가 되는 법이거든.
I am already home, and I am a Wild Robot.
난 이미 집에 왔어. 그리고 난 와일드 로봇이야.[37]
난 이미 집에 왔어. 그리고 난 와일드 로봇이야.[37]
But you can call me Roz.
넌 그냥 로즈라고 불러도 돼.
넌 그냥 로즈라고 불러도 돼.
8. 원작과의 차이점
- 원작에서 아이언 자이언트를 닯았던 로줌 유닛의 디자인이 미야자키 하야오의 천공의 성 라퓨타의 로봇의 영향을 짙게 받은 얼굴과 팔다리를[38] 갖췄고, 전체적으로 둥글고 곡선적인 디자인이 되었다. 반면 로줌과 목적 면에서 대척점에 선 보안용 레코 유닛은 원작에선 로줌과 외형적 차이가 돋보이지 않지만, 본작에서는 로줌과 동떨어진 생김새에 대놓고 딱딱한 디자인이 되어 병기스러운 면이 대폭 강화되었다. 음성은 남성적에, 군대에서 쓰는 다안 야간투시경을 연상시키는 다중렌즈가 기괴하게 박힌 비인간적 얼굴이 목이 아니라 가슴팍에서 튀어나온 듯 붙어있고, 비율은 고릴라스러우며 팔에는 커다란 에너지 포가 달렸다. 레코 유닛이 총을 쓰는 건 원작에도 있는 묘사로, 위력이 본작 이상으로 무시무시하다.
- 브라이트빌의 비행 교관인 썬더볼트와 본작의 메인 빌런인 본트라는 원작에 나오지 않는 영화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 원작에서의 핑크는 지나가는 단역 수준으로 로즈가 맨 처음에 대화를 해본 동물 정도의 느낌으로 언급되나 영화로 오면서 역할, 서사가 추가되면서 주연급 조연의 비중이 되었다.
- 로즈가 작중 동물의 언어를 배우게 되는 경위가 다르다. 원작에선 섬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던 중 위장에 대해서 알게 되고 이를 직접 해보면서 서서히 동물의 언어를 알아가게 되지만 영화에서는 로즈가 동물 뿐인 섬에서 고객을 찾으려면 동물의 언어를 배워야 한다고 판단 후 이를 바로 수행하는 걸로 바뀌었다.
- 원작에선 언어를 배우는 계기이기도 한 위장이 로즈의 상징적 요소로 나오지만 영화에서의 전매특허는 위장이 아닌 모방으로 나온다. 본작의 로즈는 로줌 유닛은 즉시 모방이 가능하다고 소개하며 온갖 동물을 흉내내는데, 이 모방 능력은 그저 유머 요소로만 쓰이는가 싶지만 최후반에 동물을 모방한 기술들로 보안용 로봇 레코 부대를 각개격파로 물리친다. 특히 스컹크의 방귀를 내부 부품에 용액을 흘려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뿜는 것으로 재현한 것이 인상 깊다.
- 곰과 비버는 원작에선 가족 단위로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각각 한 마리씩만 나온다.
- 원작에선 로즈와 브라이트빌을 중심으로 흘러가며, 동물들도 로즈가 브라이트빌의 엄마가 된 걸 계기로 서로 마음을 열고 친해지게 되지만 영화에서는 핑크, 핑크테일, 롱넥, 페들러 등의 일부 가까운 동물들을 제외하면 여전히 로즈를 괴물로 여기고 로즈와 브라이트빌의 관계를 우습게 보며 멀리한다. 그러다 동물들이 동면하던 도중 죽어갈 만큼의 매서운 겨울을 맞이할 때 쯤, 로즈가 핑크와 함께 섬의 모든 동물들을 브라이트빌을 키우던 집에 데려와 살리고 핑크가 일장연설한 것을 계기로 로즈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마찬가지로 브라이트빌 역시 원작에선 이론에 뛰어난 조종사로서 기러기 무리들로부터 진작에 인정받지만 영화에서는 비행을 익히고 나서도 무시당하다가 폭풍을 피해 인간의 밭에 들어간 기러기 무리들이 로줌 로봇들한테 발각되어 전멸할 위기에 처하자 기러기 떼를 이끌어 탈출한 것을 계기로 비로소 인정받게 된다. 그리고 원작과 영화판 모두 기존의 지도자의 뒤를 이은 새로운 지도자로써 추대되게 된다.
- 원작에선 죽은 로봇들의 잔해를 로즈와 브라이트빌이 함께 보면서 로즈의 정체성과 둘 사이에 생긴 오랜 의문과 오해를 풀고 서로 화해를 하게 되는데, 영화에서는 브라이트빌과 사이가 틀어진 로즈 혼자 그곳으로 향하며, 정지된 로봇[39]을 적당히 재조립하여 작동시켜 자신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하냐며 토로하면서 갈등만 더 고조되는 상황으로 번진다.
- 원작에서 비행선이 섬까지 오게 된 경위는 테크랩(사)에서 회수할 로봇을 찾으러 정찰을 돌던 중에 우연히 만나게 된 것이었으나 영화에서는 배송 사고 등으로 조난당한 로봇이 발신기를 통해 신호를 보내면 그곳으로 무인 회수조가 파견되어 회수하러 가는 시스템으로 변경되었으며, 때문에 작중에서 로즈가 이 발신기를 들고 직접 신호를 보내려는 장면이 종종 포착된다.
9. 사운드트랙
9.1. 가창 삽입곡
중간 삽입곡 매런 모리스 - Kiss the Sky |
엔딩 매런 모리스 - Even When I’m Not |
10.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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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 역사상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2024년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거론된다. 또한, 과거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전성기 시절 영화들을 떠올리게 만든다는 평가가 많다.[40][41] 뻔한 소재와 서사를 색다르고 멋지게 풀어냈다.
TIFF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매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개봉 이후에도 로튼 토마토 신선도 98%[42]와 메타크리틱 점수 85점을 기록했고 IMDb에서는 유저 평점 8.3점을 받는 등 엄청난 극찬을 받고 있다.
공통적으로 한 폭의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아름다운 영상미와 그림체, 주연 캐릭터들(특히 주인공인 로즈를 담당한 루피타 뇽오)의 연기, 음악을 담당한 크리스 바우스의 강렬하고 압도적인 사운드트랙, 가족과 유대감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소재를 다루는 방식이 입체적인 것도 재미있다. 거대한 외압을 상징하는 본트라를 제외한 다른 등장인물은 개인적으로 그려지며, 어느 세력을 뚜렷하게 대변하지 않는다. 자연 대 인간의 뻔한 대립 구도로 가지 않고, 자연에 대한 일방적 찬양도, 인간에 대한 일방적 비판도 하지 않고 양쪽의 밝음과 어두움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야생의 섬은 아름답고 따뜻하지만 잔혹하고 무자비한 약육강식의 법도 가졌고,[43] 인간 도시는 환경 재앙을 극복한 기술적 낙원이지만 여전히 상호파괴적인 습관을 벗어나지 못한 면도 있다. 여기서 로즈와 브라이트빌은 각 세계의 한계를 부정하고 나아가, 본래 할 수 없었어야 할 일들을 해낸다. 일차원적 구도를 덜어내는 데는 인간이 철저하게 배경 요소로만 등장하고, 인간을 일대일로 직접 대변하는 인물이 없는 것도 한몫했다.
중반까지 화사한 섬의 풍경과 귀여운 만화풍의 동물들만 보이다가 철새 비행 중 배경으로 보이는, 도로 높이보다 훨씬 위까지 완전히 침수되어 기둥만 겨우 수면 위로 드러난 금문교[44], 동면하는 동물도 버티지 못할 만큼 추운 겨울, 기러기 떼의 침입과 난동에 유의미한 피해를 입자 곧장 전투용 로봇을 풀어 총질로 대응하는 인간 등 현실 세계의 어두운 부분들을 담담하게 그려내어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다만 후반 절정부분의 동물판 어벤져스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과, 초반에 묘사된 잔혹한 자연에서 후반부로 갈 수록 결국 동화적인 분위기로 흘러가는 방향성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이야기는 크게 3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1챕터에 비해 2와 3챕터의 흐름이 다소 빠른 것도, 전체 서사의 균형이 잘 맞진 않는다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영화 및 게임 드라마 리뷰어 및 평론가인 제레미 잔스는 가장 높은 점수인 Awesometacular를 주었으며, 또 다른 유튜브 평론가 크리스 스턱만은 2024년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라고 평하였다. 원작자인 피터 브라운도 크게 호평하였다.
가디언즈 때부터 이어진 드림웍스의 암흑기[45]를 완전히 끝낸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드림웍스의 미래가 조금은 밝아진 상태이다.
10.1. 평론가 평
톰과 제리의 유지를 이어받아 새 시대의 임무를 수행하는
- 김철홍(씨네21) (★★★☆)
- 김철홍(씨네21) (★★★☆)
나를 떠나도 괜찮아, 내가 너를 만났잖아
- 이자연(씨네21) (★★★★)
- 이자연(씨네21) (★★★★)
하나는 결코 어느 하나로만 성장하고 살아가지 않음을
- 유선아(씨네21) (★★★☆)
- 유선아(씨네21) (★★★☆)
11. 흥행
11.1. 대한민국
누적관객수 670,305명, 누적매출액 6,022,162,235원[46]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width:300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주차별 상세 내역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0 -10px" | <colbgcolor=#000><colcolor=#ffc933><rowcolor=#ffc933> 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11,114명 | 11,114명 | 미집계 | 110,968,000원 | 110,968,000원 | ||
1주차 | 2024-10-01. 1일차(화) | 53,494명 | 242,307명 | 3위 | 490,923,780원 | 2,227,821,480원 | |
2024-10-02. 2일차(수) | 10,398명 | 5위 | 92,396,330원 | ||||
2024-10-03. 3일차(목) | 64,382명 | 3위 | 587,778,020원 | ||||
2024-10-04. 4일차(금) | 26,098명 | 4위 | 237,435,690원 | ||||
2024-10-05. 5일차(토) | 38,817명 | 4위 | 362,114,470원 | ||||
2024-10-06. 6일차(일) | 43,230명 | 3위 | 399,300,490원 | ||||
2024-10-07. 7일차(월) | 6,482명 | 4위 | 57,872,700원 | ||||
2주차 | 2024-10-08. 8일차(화) | 10,681명 | 189,674명 | 4위 | 92,786,130원 | 1,729,982,950원 | |
2024-10-09. 9일차(수) | 66,633명 | 1위 | 602,448,570원 | ||||
2024-10-10. 10일차(목) | 7,247명 | 4위 | 62,206,520원 | ||||
2024-10-11. 11일차(금) | 14,680명 | 3위 | 130,977,000원 | ||||
2024-10-12. 12일차(토) | 42,720명 | 3위 | 399,454,830원 | ||||
2024-10-13. 13일차(일) | 41,651명 | 3위 | 386,671,700원 | ||||
2024-10-14. 14일차(월) | 6,062명 | 4위 | 55,438,200원 | ||||
3주차 | 2024-10-15. 15일차(화) | 7,602명 | 96,774명 | 3위 | 65,747,680원 | 858,928,330원 | |
2024-10-16. 16일차(수) | 6,370명 | 7위 | 54,450,120원 | ||||
2024-10-17. 17일차(목) | 4,701명 | 6위 | 38,681,540원 | ||||
2024-10-18. 18일차(금) | 10,949명 | 5위 | 90,695,610원 | ||||
2024-10-19. 19일차(토) | 32,353명 | 2위 | 293,997,940원 | ||||
2024-10-20. 20일차(일) | 31,308명 | 2위 | 285,270,170원 | ||||
2024-10-21. 21일차(월) | 3,491명 | 5위 | 30,085,270원 | ||||
4주차 | 2024-10-22. 22일차(화) | 4,765명 | 58,349명 | 5위 | 41,221,520원 | 513,840,210원 | |
2024-10-23. 23일차(수) | 2,886명 | 9위 | 22,911,400원 | ||||
2024-10-24. 24일차(목) | 2,733명 | 8위 | 22,467,100원 | ||||
2024-10-25. 25일차(금) | 7,406명 | 4위 | 57,322,400원 | ||||
2024-10-26. 26일차(토) | 17,222명 | 4위 | 158,138,540원 | ||||
2024-10-27. 27일차(일) | 20,914명 | 4위 | 190,864,150원 | ||||
2024-10-28. 28일차(월) | 2,423명 | 7위 | 20,915,100원 | ||||
5주차 | 2024-10-29. 29일차(화) | 2,713명 | 35,050명 | 7위 | 23,210,600원 | 313,652,565원 | |
2024-10-30. 30일차(수) | 2,647명 | 8위 | 20,051,560원 | ||||
2024-10-31. 31일차(목) | 2,281명 | 8위 | 17,905,540원 | ||||
2024-11-01. 32일차(금) | 2,521명 | 8위 | 21,044,760원 | ||||
2024-11-02. 33일차(토) | 11,153명 | 6위 | 102,093,545원 | ||||
2024-11-03. 34일차(일) | 12,579명 | 6위 | 119,447,560원 | ||||
2024-11-04. 35일차(월) | 1,156명 | 11위 | 9,899,000원 | ||||
6주차 | 2024-11-05. 36일차(화) | 1,098명 | 20,063명 | 12위 | 9,314,900원 | 179,086,120원 | |
2024-11-06. 37일차(수) | 830명 | 15위 | 6,684,000원 | ||||
2024-11-07. 38일차(목) | 734명 | 17위 | 5,599,700원 | ||||
2024-11-08. 39일차(금) | 1,225명 | 14위 | 9,521,500원 | ||||
2024-11-09. 40일차(토) | 6,790명 | 5위 | 63,171,320원 | ||||
2024-11-10. 41일차(일) | 8,275명 | 5위 | 76,432,600원 | ||||
2024-11-11. 42일차(월) | 1,111명 | 11위 | 8,362,100원 | ||||
7주차 | 2024-11-12. 43일차(화) | 1,298명 | 명 | 12위 | 10,238,300원 | 원 | |
2024-11-13. 44일차(수) | 1,181명 | 15위 | 10,570,600원 | ||||
2024-11-14. 45일차(목) | 818명 | 21위 | 7,119,900원 | ||||
2024-11-15. 46일차(금) | 1,017명 | 15위 | 8,293,200원 | ||||
2024-11-16. 47일차(토) | 5,507명 | 6위 | 51,696,580원 | ||||
2024-11-17. 48일차(일) | 6,563명 | 6위 | 60,294,810원 | ||||
2024-11-18. 49일차(월) | 명 | 위 | 원 |
- 개봉 전
- 아직까지 입지를 유지하고 있는 베테랑2, 관객층이 겹치는 트랜스포머 ONE, 같은 날 개봉하는 조커: 폴리 아 되, 대도시의 사랑법과의 경쟁이 예정되어 있어 흥행을 위해 입소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동시기 대규모 경쟁작인 조커: 폴리 아 되가 심한 불호평과 함께 상당히 적은 관객수를 모으며 흥행에 어느 정도 청신호가 켜졌다.
- 1주차
- 애니메이션 영화인 만큼 공휴일이 많은 1주차엔 평일에 비해 휴일마다 관객수가 많이 들어오며 생각보다 흥행하고 있다.
- 2주차
- 높은 평 덕분인지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하여 결국 한글날에 일일 관객수 1위를 찍었다.
11.2. 북미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24년 38주 차 | → | 2024년 39주 차 | → | 2024년 40주 차 |
비틀쥬스 비틀쥬스 | 와일드 로봇 | 조커: 폴리 아 되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 개봉 전
- 2024년 8월 30일, 박스오피스 프로에서 개봉주 성적을 2,000만~3,000만 달러로 예측했다. #
- 2024년 9월 25일, 박스오피스 프로에서 개봉주 성적을 2,500만~3,200만 달러로 이전 예측보다 상향해 재예측했다. #
- 로봇을 주연으로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라는 유사성이 있는 기존 작품 〈트랜스포머 ONE〉보다 더욱 아동 친화적인 전개, 예측일을 기준으로 로튼 토마토 지수 98%에 달하는 높은 사전 평가, 폭넓은 특별관 환경[47] 등을 흥행의 요소로 봤다.
- 그러나 IP가 있는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 영화에 비해 흥행에 불리한 경향이 있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의 한계, 기존 작품 〈트랜스포머 ONE〉이 긍정적인 입소문을 통해 입지를 확보해나갈 수 있을 가능성, 외양 및 전개 면에서 유사성을 가진 〈아이언 자이언트〉의 흥행 실패 전적, 최근 갈리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드림웍스의 전적[48] 등을 위험 요소로 봤다.
- 1주 차
- 개봉주 주말에 3,579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해 같은 기간 1,622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비틀쥬스 비틀쥬스〉를 따돌리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 2주 차
- 전주 대비 47% 하락한 1,889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이 주 차에 신규 개봉해 3,767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조커: 폴리 아 되〉에 밀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로 하락했다. 또한 주말이 끝난 개봉 10일 차까지 6,418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기록했다.
- 3주 차
- 전주 대비 26% 하락한 1,400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이 주 차에 신규 개봉해 1,889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테리파이어 3〉에 밀렸으나 보다 높은 하락세를 보인 〈조커: 폴리 아 되〉를 제치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또한 주말이 끝난 개봉 17일 차까지 8,428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기록했다.
- 4주 차
- 전주 대비 28% 하락한 1,009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이 주 차에 신규 개봉해 2,302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스마일 2〉에 밀렸으나 보다 높은 하락세를 보인 〈테리파이어 3〉를 제치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또한 주말이 끝난 개봉 24일 차까지 1억 171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기록했다.
- 5주 차
- 전주 대비 33% 하락한 680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이 주 차에 신규 개봉해 5,101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베놈: 라스트 댄스〉에 밀려 주말 박스오피스 3위로 하락했다. 또한 주말이 끝난 개봉 31일 차까지 1억 1,167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기록했다.
- 6주 차
- 전주 대비 9% 상승한 744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전주 대비 하락세를 보인 〈스마일 2〉를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2위로 상승했다. 또한 주말이 끝난 개봉 38일 차까지 1억 2,137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기록했다.
- 7주 차
- 전주 대비 11% 하락한 661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이 주 차에 신규 개봉해 같은 기간 1,101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Heretic〉, 1,075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The Best Christmas Pageant Ever〉에 밀려 주말 박스오피스 4위로 하락했다. 또한 주말이 끝난 개봉 45일 차까지 1억 3,085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기록했다.
- 8주 차
- 전주 대비 36% 하락한 421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이 주 차에 신규 개봉해 같은 기간 3,210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레드 원〉에 밀려 주말 박스오피스 5위로 하락했다. 또한 주말이 끝난 개봉 52일 차까지 1억 3,768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기록했다.
11.3. 영국
영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24년 41주 차 | → | 2024년 42주 차 | → | 2024년 43주 차 |
트랜스포머 ONE | 와일드 로봇 | 베놈: 라스트 댄스 | ||
2024년 43주 차 | → | 2024년 44주 차 | → | 2024년 45주 차 |
베놈: 라스트 댄스 | 와일드 로봇 | 미정 | ||
영국 박스오피스 브릿인포 기준 |
11.4. 프랑스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24년 40주 차 | → | 2024년 41주 차 | → | 2024년 42주 차 |
조커: 폴리 아 되 | 와일드 로봇 | Beating Hearts | ||
박스오피스 모조 KOBIS |
11.5. 스페인
스페인 흥행 1위 영화 | ||||
2024년 40주 차 | → | 2024년 41주 차 | → | 2024년 42주 차 |
조커: 폴리 아 되 | 와일드 로봇 | 와일드 로봇 | ||
2024년 41주 차 | → | 2024년 42주 차 | → | 2024년 43주 차 |
와일드 로봇 | 와일드 로봇 | 베놈: 라스트 댄스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스페인 주말 흥행 집계 기준 |
11.6. 대만
중화민국 흥행 1위 영화 | ||||
2024년 41주 차 | → | 2024년 42주 차 | → | 2024년 43주 차 |
조커: 폴리 아 되 | 와일드 로봇 | 베놈: 라스트 댄스 | ||
대만 박스오피스 |
11.7. 멕시코
멕시코 흥행 1위 영화 | ||||
2024년 38주 차 | → | 2024년 39주 차 | → | 2024년 40주 차 |
비틀쥬스 비틀쥬스 | 와일드 로봇 | 조커: 폴리 아 되 | ||
2024년 40주 차 | → | 2024년 41주 차 | → | 2024년 42주 차 |
조커: 폴리 아 되 | 와일드 로봇 | 와일드 로봇 | ||
2024년 41주 차 | → | 2024년 42주 차 | → | 2024년 43주 차 |
와일드 로봇 | 와일드 로봇 | 베놈: 라스트 댄스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멕시코 주말 흥행 집계 기준 |
11.8.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24년 40주 차 | → | 2024년 41주 차 | → | 2024년 42주 차 |
스픽 노 이블 | 와일드 로봇 | 와일드 로봇 | ||
2024년 41주 차 | → | 2024년 42주 차 | → | 2024년 43주 차 |
와일드 로봇 | 와일드 로봇 | 와일드 로봇 | ||
2024년 42주 차 | → | 2024년 43주 차 | → | 2024년 44주 차 |
와일드 로봇 | 와일드 로봇 | 와일드 로봇 | ||
2024년 43주 차 | → | 2024년 44주 차 | → | 2024년 45주 차 |
와일드 로봇 | 와일드 로봇 | 미정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아르헨티나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11.9. 콜롬비아
콜롬비아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24년 40주 차 | → | 2024년 41주 차 | → | 2024년 42주 차 |
조커: 폴리 아 되 | 와일드 로봇 | 와일드 로봇 | ||
2024년 41주 차 | → | 2024년 42주 차 | → | 2024년 43주 차 |
와일드 로봇 | 와일드 로봇 | 베놈: 라스트 댄스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콜롬비아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11.10.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레일리아 흥행 1위 영화 | ||||
2024년 37주 차 | → | 2024년 38주 차 | → | 2024년 39주 차 |
비틀쥬스 비틀쥬스 | 와일드 로봇 | 와일드 로봇 | ||
2024년 38주 차 | → | 2024년 39주 차 | → | 2024년 40주 차 |
와일드 로봇 | 와일드 로봇 | 조커: 폴리 아 되 | ||
2024년 40주 차 | → | 2024년 41주 차 | → | 2024년 42주 차 |
조커: 폴리 아 되 | 와일드 로봇 | 스마일 2 | ||
2024년 43주 차 | → | 2024년 44주 차 | → | 2024년 45주 차 |
베놈: 라스트 댄스 | 와일드 로봇 | 미정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오스트레일리아 주말 흥행 집계 기준 |
11.11. 뉴질랜드
뉴질랜드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24년 38주 차 | → | 2024년 39주 차 | → | 2024년 40주 차 |
비틀쥬스 비틀쥬스 | 와일드 로봇 | 와일드 로봇 | ||
2024년 39주 차 | → | 2024년 40주 차 | → | 2024년 41주 차 |
와일드 로봇 | 와일드 로봇 | 와일드 로봇 | ||
2024년 40주 차 | → | 2024년 41주 차 | → | 2024년 42주 차 |
와일드 로봇 | 와일드 로봇 | 와일드 로봇 | ||
2024년 41주 차 | → | 2024년 42주 차 | → | 2024년 43주 차 |
와일드 로봇 | 와일드 로봇 | 베놈: 라스트 댄스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뉴질랜드 주말 흥행 집계 기준 |
12. 기타
- 한국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마당을 나온 암탉이 떠오른다는 반응이 많이 나온다. 본래 야생에 속하지 않던 주인공이 야생으로 나와 부모를 잃은 새끼 오리의 보호자가 되고 전반적인 컨셉은 물론이고 애니메이션 한정 능글맞은 조력자와 함께 성심성의껏 키우는 것도 같다. 이후 성장한 새끼오리가 동족에게 따돌림 당하고 주인공과 다른 존재라는 걸 깨닫고는 차갑게 대했다가 겨우 화해한 뒤에 나는 법을 익힌 오리가 조류 이동에 합류해 이별하는 것까지 상당히 비슷한 전개이긴 하다. 자연의 먹이 사슬이 아동용 콘텐츠 치곤 꽤나 적나라하게 묘사되는 것도 동일하다.
- 물감 붓터치스러운 표면 질감이 돋보이는 특징적인 3D 작화는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에서 먼저 선보여 찬사를 받은 스타일에 깊이를 더해 더욱 다듬은 것이다. 아무래도 드림웍스는 당분간 이 화풍을 브랜드 시그니처로 밀 생각인 것 같다. 감독의 말에 따르면 그림체의 구현에 디즈니의 클래식 애니메이션과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들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미야자키 숲 속의 모네 그림'이라고 표현했다. # 또한 개미, 이집트 왕자 2부작, 엘도라도나 스피릿 등의 초기 드림웍스 애니들이 떠오른다는 평.
- 거북을 제외하면 같은 소속사 작품인 헷지의 야생동물들과 겹치는 경우가 많다.
-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뒤에 짧은 쿠키영상이 1개 나온다.
- 원작자인 피터 브라운은 나무위에 올라가있는 로봇 그림을 그리다가 똑똑한 로봇이 야생에 떨어진다면?이라는 생각으로 원작을 그리게 되었다고 하는데 또한 공격성을 추구하는 로봇이 아닌 평화를 추구하는 로봇을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 로즈의 성우인 루피타 뇽오는 로즈를 연기할 때 아이폰의 인공지능 비서인 Siri를 참고해서 연기했다고 한다.
- 영화의 제작자인 제프 헤르만은 영화계에 일을 시작할 초기만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제작자가 되기에는 너무 착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결국 그 착한 성품을 장점으로 극복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와일드 로봇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 동물들이 주된 캐릭터들이다 보니 애니메이터 일동은 로스앤젤레스 자연사 박물관을 방문해 동물 해부학까지 연구해가며 총 47종의 동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 블리츠웨이에서 피규어가 출시되었다. 상당히 퀄리티가 높아서 반응은 대호평.
12.1. 후속작
미국 개봉 당일인 9월 27일에 올라온 감독의 인터뷰에서, 후속작을 내고 싶냐는 질문에 감독은 "정말로 그러고 싶다"고 답했다. 본작은 단독 영화로도 깔끔하게 잘 만들어졌지만, 원작 소설이 3부작이고 본작은 1부를 기반으로 제작해서 후속작을 내면 남은 이야기를 더 할 수 있다.진입장벽도 낮고 평가가 매우 좋아 무난하게 흥행해 후속작 희망이 있는 편이었는데, 미국 지역에서 PVOD 출시일이 공개된 10월 12일, 데드라인의 단독 보도를 통해 후속작 제작에 들어갔음이 밝혀졌다. # 원작자 피터 브라운 또한 와일드 로봇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The Wild Robot on the Island>가 2025년 6월에 발매될 예정임을 발표했다.#
[1] 원래 9월 20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같은 날 개봉하는 트랜스포머 ONE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일주일 미뤄졌다. #[2] 원래 평소처럼 10월 2일 수요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10월 1일인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하루 앞당겼다. #[3] 2020년의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 이후 약 4년 만에 아이맥스로 상영되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다. 다만 국내는 아이맥스 전용 화면비가 존재하는 조커: 폴리 아 되가 같은 날 개봉이라 상영이 불발되었다.[4] 출처: Box Office Mojo. 2024년 11월 11일 기준[5] 출처: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2024년 11월 17일 기준[6] 국내에서는 오싹오싹 당근!(원재: Creepy Carrots!)의 그림작가로 유명하다.[7] 원작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2024년 기준 3권 모두 국내에 출간되었다. 영화의 내용은 1권의 내용을 토대로 진행되었다.[8] 개봉일 변경 전 포스터도 존재하는데, 날짜만 2일에서 1일로 바뀐 것 외에는 차이점이 없다.[9] 루피타 뇽오가 부른 버전이 사용되었다. 잔잔한 느낌의 원곡과 달리 신비한 분위기가 나는 것이 특징.[10] 로봇이라는 단어가 첫 등장한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에서 로봇을 만든 자의 이름이 로숨이다. 로숨은 Rossum으로 적히며, 와일드 로봇 원작과 본작의 로줌 유닛은 중간 자음만 비튼 Rozzum이다.[11] 로즈가 특이 개체인 것도 있겠지만, 개체가 아닌 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해도 꽤 자연스럽다. 처음엔 브라이트빌이 부화한 후에는 알 보호를 끝마쳤다고 여기고 그를 안중에도 두지 않았지만 핑크테일이 기러기 새끼는 처음 본 대상을 양육자로 각인하므로 이제 브라이트빌을 돌보는 게 로줌의 의무라고 하자, 그 전까지 계속 무리라며 사양하다가 키워드 판정이 들어갔는지 즉시 반응하면서 브라이트빌 돌보기를 임무 목표로 설정했지만 로즈 스스로 밝혔듯이 로줌 유닛에는 인간 양육 역량조차 없었다. 현행 임무 완수를 위해서는 없는 정보를 획득하며 없는 기능을 만들어야 했고, 그렇게 원래 프로그램 역량을 넘어서는 개발의 끝에 자아까지 각성해버렸다는 해석이 가능하다.[12] 로즈의 인격적 각성을 살리기 위해 성우인 루피타 뇽오의 연기도 초반에는 기계적으로 연기하다 후반으로 갈수록 연기톤이 마치 사람처럼 자연스럽고 감정적인 톤으로 눈에 띄게 바뀐다. 알게 모르게 달라지다 목소리에 낀 기계음 역시 점점 사라지며 문득 사람이나 다를 바 없어지는 연기에 많은 관객들이 호평을 보내고 있다.[13] 초반부에 주동력원이 손상되었다고 본인이 언급했으며, 작중 내내 태양열 전지로만 활동하다 후반부엔 추락하는 비행선에서 브라이트빌을 보호하기 위해 동력핵을 망설임 없이 뜯어버린다. 이때 핵이 있던 가슴 속에 빌을 대신 집어넣고 파츠 보호를 위해 몸 형태를 둥글게 말아버리는 것이 마치 새끼를 품은 알 같은 느낌을 준다.[14] 핑크와 롱넥 등이 주변에서 반복적으로 한 말이 "그날 둥지가 무너져서 로즈가 돌보게 되지 않았다면 분명히 새끼 시절을 못 넘기고 죽었을 만큼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났다"이다. 실제 야생의 새끼들 생존율은 과반도 못 넘기는 경우가 허다하다.[15] 배우지만 평소 목소리가 아닌 캐릭터에 어울리는 간사한 목소리로 명연기를 선보였다. 디즈니의 주토피아에서 닉 와일드의 성우인 제이슨 베이트먼의 소리와 유사한 것도 있어 핑크의연기자가 페드로 파스칼임을 짐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16] 증오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섬 동물들이 얍삽하고 짓궂은 핑크를 싫어하고 핑크도 섬 동물들을 골려 먹으며 얕잡아 본다. 사랑 못 받은 티가 나는데, 험난한 야생에서 자란 걸 감안해도 무시무시하게 하드코어로 자랐다. 어린 브라이트빌에게 자기가 배운 대로 수영을 가르친다고 냅다 냇가에 걷어차버리질 않나, 엄마가 본인을 잠재울 때 썼다며 돌을 주워다 내리치려(...) 하질 않나... 수영 건은 로즈가 구해내자 그렇게 하다 보면 되는데 말린다고 궁시렁대고, 돌로 치려는 건 로즈가 제압하자 본인은 그렇게 잘 컸는데 뭐가 문제냐며 시큰둥해한다.[17] 핑크테일의 아기들은 하나같이 죽은 척 하기를 생존 기제로 배워서 그런지 각종 임상질병을 꿰고 있는 등 블랙유머를 보여준다. 죽은 동물은 이유를 댈 필요가 없다며 다그치는 핑크테일은 덤. 게다가 기존에 일곱이던 아이가 불시의 공격으로 여섯으로 줄기까지 한다. 가관인 건 아이가 살아오자 묘하게 아쉬워한다.[18] 원작에서의 "라우드윙"이라는 늙은 암컷 기러기를 대체하는 역할로 보인다.[19] 원작에서 등장하는 곰 3마리 가족들(엄마 곰, 누나 곰 네틀, 동생 곰 토른)을 한 마리로 섞어놓은 듯한 캐릭터로 보인다. 마침 이름도 원작에서 등장하는 동생 곰의 이름과 똑같다.[20] 스타워즈 시리즈의 루크 스카이워커, DC 코믹스의 조커로 유명한 배우 겸 성우.[21] 참고로 이게 본작에서의 토른의 첫 대사다. 이전까지는 의인화되어 말하는 모습이 묘사되는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대사도 없이 흉포한 현실의 짐승처럼 나왔었다. 참고로 당시 상황이 토른은 가만히 있고 다른 동물들끼리 핑크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 상황이었는데, 이전까진 인간적인 면이 돋보이던 동물들이 현실의 짐승처럼 수준낮게 행동하고, 반대로 실제 짐승처럼 묘사되던 토른이 오히려 다른 동물들보다도 도덕적이며 온건한 면이 돋보이는 말을 처음 내뱉는다는 점에서 꽤나 의미가 깊은 장면이다. 이렇게 섬의 최강급인 포식자가 먼저 모범을 보이며 나선지라 다른 동물들 또한 토른을 따라 서로 단합하게 된다.[22] 다만 라쿤의 경우 부품을 대부분 해체당했음에도 로즈가 그저 해체당한 부품을 끼워맞추는 것으로 간단히 수복에 성공했지만, 토른의 경우 로즈에게 큼직한 발톱 자국이 남은 흉터와 함께 무려 주 동력원에 손상을 입혔다.[23] 패들러가 깎아대던 커다란 나무는 후반부 RECO 유닛들이 숲을 침공해 산불이 났을 때 동물들이 힘을 합쳐 쓰러뜨렸다. 덕분에 강의 흐름을 바꿔 산불을 진압했다. 쿠키 영상에서는 핑크와 함께 그 자리에 새 나무를 심는다.[24] 실제로도 민물꼬치고기는 큰입배스처럼 자기 입에만 들어갈 수 있다면 작은 새나 뱀, 설치류 등 닥치는대로 사냥한다.[25] 대단한 다목적 기체인 로줌에게 양육 역량은 아예 없는 점, 로줌을 통해 잡무로부터 해방되면 가족끼리 보낼 시간이 크게 늘어난다고 광고하는 점 등을 보면, 아이를 기르고 노는 것은 사람이 직접 할 일이라고 보는 모양이다. 개발 철학이 건전하다.[26] 주 목적이 가정용이니 당연하다.[27] 로즈는 섬에 남아 브라이트빌을 맞이하려고 변덕을 부려 조난 신호를 중도에 꺼 버렸지만, 이미 신호가 접수된 후였고, 로줌이 고의로 조난 신호를 끄는 이 행동은 유례가 없었기에 오히려 본트라의 흥미를 부추겼다.[28] 실제로 결말부에서 로즈는 정황상 초기화를 당했을 것이 분명함에도 브라이트빌을 아무 문제 없이 알아보며 서로 머리를 맞댄다.[29] 전문 성우/배우는 아니고 사운드 디자이너다. 드래곤 길들이기에서 투슬리스의 울음소리를 직접 녹음해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30] 영화 시작부터 해당 장면 직전까지 로줌은 고의로 생명을 해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해왔기에, 난데 없이 나타난 또다른 인간측 로봇이 예고 없이 총을 난사하는 모습은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씁쓸한 점은, 환경난을 극복하고 낙원처럼 보이는 기술적 유토피아를 이룩한 작중의 인류가 아직도 총질부터 하고 보는 상호파괴적 대응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러기 떼가 난동을 피워 자산 손해가 발생했기에 쫓아내야 했지만, 그렇게 투입한 리코 유닛이 에너지 포를 사방에 난사하는데 오히려 기러기 떼보다 에너지 포로 인한 시설 피해가 더 부각된다. 리코가 돔 벽에 총질해서 구멍을 내는 바람에 기러기 떼의 탈출을 도운 꼴이 된 건 덤.[31] 원작에는 없는 대사로, 작중 몇 번 반복되는 핵심적인 대사다. 로즈와 브라이트빌 모두 태어난/만들어진 것 이상의 존재로 거듭났고 할 수 없었어야 할 일들을 이뤄냈다.[32] 브라이트빌을 걱정하는 로즈에게 롱넥이 한 말.[33] 처음엔 롱넥이 브라이트빌에게 로즈를 치하하며 들려주었다가, 나중에는 로즈가 핑크를 설득하며 이 대사를 한다.[34] 브라이트빌은 타고난 날개가 짧아 보통 기러기처럼 날면 오히려 불리하다. 그러나 썬더볼트의 말대로, 보통 기러기가 못하는 기동에는 유리하다.[35] 대이동 이륙 직전 자신의 초라한 현재 모습에 대해 자기비하하는 로즈에게 롱넥이.[36] 첫 장거리 이동에서 브라이트빌이 로즈와 제대로 화해하고 마음을 전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자 롱넥이 말하지 않아도 알 거라며 건넨 대사. 롱넥은 빌을 배려해서 편대를 잠깐 되돌려 곡예 비행을 선보여 빌과 로즈가 인사할 수 있도록 했다.[37] 본트라의 RECO 부대가 회수 순응을 명령하자 반발하며. wild는 기본적으로 야생을 뜻하지만 go wild에서처럼 통제를 벗어났음을 표현할 때도 자주 쓴다. 자신이 속한 곳은 야생이며 야만 로봇으로서 본사의 통제를 거부한다는 선언, 선전포고나 다름 없다. 매끄럽게 번역하기 까다로운 대사라 한국말로는 영 멋이 안 나지만, 로즈가 스스로를 정의하기에 아주 적절하다.[38] 사람 눈 위치에 큰 눈 두 개, 그 사이 미간에 세로로 작은 활성 표시등 두 개. 연산 처리 중 미간의 두 등이 빠르게 번갈아 점멸하는 특징까지 그대로 가져왔다. 팔다리도 어깨부터 손까지, 골반부터 무릎까지(라퓨타 로봇은 발까지) 전부 관절부로 이루어져 있어 부드러운 곡선으로 휘는 게 판박이다.[39] 자신을 로줌 6262호라고 소개하다 로즈에 의해 러미지로 개명된다. 로즈의 고민을 들어주다 로즈가 프로그램을 넘어서 즉흥으로 일처리하고 있다는 등의 얘기를 하자 결함을 공장에서 수리받아야 한다며 자신의 발신기를 넘겨주고는 완전 정지한다.[40] 특히나 같은 해에 나온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 2가 역대급 흥행 대박에도 불구하고 내용적으로는 신선함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과거 픽사의 오리지널 작품들처럼 개성 있는 스타일을 보여준 본작에 대해 더 고평가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41] 사실상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이 확정적이었던 인사이드 아웃 2에게 예상치 못한 난적이 나타났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42] 드래곤 길들이기와 함께 드림웍스 역대 최고 신선도 기록을 공동으로 가졌다. 공교롭게도 해당 작품과 본작 둘 다 크리스 샌더스가 감독을 맡았다. 드림웍스 역대 최고의 명작 둘이 모두 한 감독의 손에서 탄생한 셈.[43] 초반부에 퓨마에게 사냥당해 로즈의 손에 던져진 뜯겨나간 새의 머리가 그대로 비춰질 정도로 야생에 대한 현실적인 묘사가 이루어진다.[44] 이 때문에 이집트 왕자의 학대받는 노예들, 히브리인 신생아 학살, 10가지 재앙의 끔찍한 모습, 이집트 장자들의 죽음과 슈렉 포에버의 황폐해진 겁나먼 왕국 장면과 함께 드림웍스 작품에서 가장 어두운 요소로 꼽히기도 한다.[45] 이 영화의 개봉 전에는 바로 전작이자 드림웍스의 대표 IP였던 쿵푸팬더 4마저 시원찮은 성적을 내었기에 이 암흑기가 심화되던 상황이었다.[46] ~ 2024/11/17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47] 900개의 PLF를 포함한 3900개의 상영관.[48] 2022년작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2024년작 〈쿵푸팬더 4〉가 각각 4억 8,520만, 5억 4,800만 달러의 성적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한 반면 2022년작 〈배드 가이즈〉, 2023년작 〈트롤: 밴드 투게더〉가 각각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2억 5,090만, 2억 960만 달러의 성적을 거둔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