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23:39:13

제목 말하기

1. 개요2. 예시
2.1. 드라마, 실사 영화2.2. 만화, 애니메이션2.3. 게임2.4. 소설2.5. TV 프로그램2.6. 연극, 오페라
3. 클리셰 파괴4. 여담

1. 개요

Title Drop[1]

작품 내에서 등장인물이 작품의 제목을 직접 언급하는 것을 말한다.

작품의 제목은 작품 줄거리의 핵심을 따서 짓기 마련이므로 작품 내에서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언급되게 되어있다. 오히려 그렇지 않은 것이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이 된다. 그래서 주인공 이름이나 호칭 같은 짧은 단어로 된 제목들은 작품 내에서 대사로 언급되지 않을 때가 오히려 드물다. 단적인 예로 스파이더맨에서는 오히려 '스파이더맨'이라는 단어를 1번도 말하지 않고 극을 진행하기가 더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문장형 제목의 경우 문장은 여러 변화 요소가 많고, 어느 한 개념이 아닌 상황을 지칭하기 때문에 작중 대사로 집어넣기가 쉽지는 않다. 때문에 문장형 제목인 작품에서 제목 말하기는 중요한 순간에 강조하는 의미에서 삽입될 때가 많다.

제목을 지은 후에 강조 장면의 대사를 제목과 같이 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일단 대사를 짜놓고 중요한 대사를 제목으로 만들 때도 있다.

연출에 따라 간지날 수도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좀 닭살이 돋을 수도 있다. 아무래도 어느 정도는 작위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작품의 맨 마지막에 넣는 경우도 많다. 그러면 그 대사가 작품 전체를 요약 정리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난다. 등장인물이 엔딩 후에 작품 내용을 소재로 한 책을 쓰고, 책의 이름이 작품 제목과 같은 클리셰와 함께 쓰이기도 한다.

근래에는 해외 작품의 제목을 고유명사로 보아 잘 번역하지 않는 추세인데, 이렇게 대사에 일반적인 의미로 쓰이면 약간 난감하다. 아래의 예에서도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그냥 음역되었는데 그렇다고 대사에서 쓰인 것까지 "수어사이드 스쿼드"라고 번역할 수는 없으니 괄호로 병기하는 수밖에 없다.
  • 에피소드별 제목 말하기
    시리즈물에서 각 화의 제목은 보통 평범하게 1화, 2화로 붙이지만 이따금씩 여기에도 제목 말하기를 쓸 때가 있다. 잘만 하면 좋은 효과를 줄 수 있으나 다만 각 화에 인상 깊은 대사를 하나씩 생각해야 하니 꽤나 귀찮다.

2. 예시

  • 가나다순으로 작성.
  • 제목이 등장인물의 이름이거나(별명 제외) 작중에서 단일명사로서 실재하는 경우는 기재하지 않는다.
    (예시: 드래곤볼 - 드래곤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드라마, 실사 영화

  • 007 시리즈
  • 경이로운 소문 드라마 시리즈
  • 거침없이 하이킥
    • 나래이션 : 삶은 고해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이윤호가 형인 이민호에게, 이순재가 둘째 이민용에게 발차기를 시전한 뒤)거침없이 하이킥!
  • 겟 아웃 - 로건 : ...나가.(Get out.) 당장 나가!
  • 굿모닝 베트남
    애드리언이 배트남에서 AFN 방송을 할 때마다 도입부로 굿모닝 베트남! 이라고 외친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굿 바이 베트남 이라고 한다.
  • 글래스(영화) - 엘리야 프라이스: 성은 '미스터', 이름은... 글래스(Glass) 입니다.
  • 긴급명령(원제: Clear and Present Danger)
    미국 대통령이 마약조직 소탕을 위한 불법 무력 개입을 시사하면서 "이 마약 조직들은 미국의 국가 안보에 현존하는 명백한 위험(Clear and Present Danger)이다."라고 한다.
  • 나, 다니엘 블레이크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한 사람의 시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 날 녹여주오
    고미란: "나 추워요. 나 좀 녹여줘."
  • 남산의 부장들
    영화 초반 내레이션 - …대한민국의 2인자로 군림했던 중앙정보부장들을 사람들은 '남산의 부장들'이라 불렀다.

  • 오티스 헤이우드 주니어: "안돼(Nope.)."
  • 다크 나이트
    고든: "그는 고담에 필요한 영웅이지만 지금 당장 필요한 건 아니란다. 그러니 쫓아가야지. 그는 감당할 수 있으니까. 그는 영웅이 아니니까. 그는 침묵의 수호자이자, 빈틈없는 보호자... 어둠의 기사(A Dark Knight)란다."
  • 닥터 후
    (닥터의 자기소개를 받은 등장인물 대부분): "닥터 누구(Doctor Who)?"
    영어 단어 'who'가 닥터의 명칭인 동시에 '누구'를 뜻하는 것이기도 해서 생기는 오해. 비슷하게 닥터 스트레인지 또한 "그래 히어로명이 스트레인지군요. 그래서 이름은?" 하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
  • 듄(2021)
    블라디미르 하코넨: "그들을 직접 해하지 않겠다 했으니 그 말대로 할 것이다. 하지만 아라키스는 아라키스지. 약한 자는 사막이 처리한다. 나의 사막, 나의 아라키스, 나의 이.(I said I would not harm them, and I shall not. But Arrakis is Arrakis, and the desert takes the weak. My desert, my Arrakis, my Dune.)"
  • 듄: 파트 2
    폴 아트레이데스퀴사츠 해더락으로 각성하여 자신의 권위를 의심하는 프레멘 군중을 압도하는 장면 도중에 등장한다. 자신에 대항하는 프레멘들의 신상명세를 줄줄이 읊다가 "어느 프레멘의 할머니가 12살 때 죽었는데 그 때 이 행성의 이름이 프레멘의 언어로 이었다"라고 일갈하고, 모든 프레멘들이 그제서야 폴의 능력을 알아보고 숭배하기 시작한다.
  • 딥 블루 씨
    카터 블레이크: "그게 의문에 대한 답이오. 3.6톤짜리 청상아리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지. 자유에 대해. 깊고 푸른 바다(Deep blue sea)에 대해."
  • 라이언 일병 구하기
    마이크 호바스 중사: "만약에 어느 이유로 우리도 여기에 남아 저들과 함께 싸우고 기적적으로 살아남는 거예요. 만일 훗날에 옛일을 다시 되돌아보면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이 더럽고 지랄같은 전쟁에서 한 유일한 “옳은 일”이라고 회상할지도 모르죠. 그게 제 생각입니다. 대위님 말대로 만일 우리가 남아 싸우면 모두 다 집에 갈 권리를 얻는 겁니다."
  •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관제사: "호출 부호는 뭔가?"
    진 어소: "아무 말이라도 해요!"
    보디 룩: "로그... 로그 원이다!"
  • 로드 오브 워
    앙드레 밥티스트 시니어: "나더러 전쟁의 제왕(Lord of War)이라 부르는데, 진짜 제왕은 자네인 것 같군."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모범택시 드라마 시리즈
    • 김도기: "나? 택시 기사. 모범택시 기사."
  • 마이그레이션[2]
    팸 말러드: "그냥 이주(migration)가 아니야. 세상을 향한 모험이라고."
  • 미생
    오상식: "바둑에서 이런 말이 있어. 미생, 완생... 우린 아직 다 미생이야."
  • 미스터 션샤인
    고애신: "문라이트... 미라클... 미스터... 스트레인져... 선샤인... 미스터 선샤인."
  • 미안하다, 사랑한다
    차무혁: "돌팅아... 미안하다... 사랑한다.
  • 반지의 제왕
  • 배틀로얄
    기타노: "이 나라는 저런 놈 때문에 맛이 갔다. 그래서 높으신 분들이 이 법을 만들었지, 배틀로얄!"
  • 백악관 최후의 날(올림푸스 해즈 폴른): 올림푸스(백악관)가 무너졌다.
  • 백 투 더 퓨처
    에미트 브라운 박사: "다음 토요일 밤에 넌 미래로 돌아가는(Back to the Future) 거다!"
  •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카니지: 대학살이 있으리라!(Let There Be 'Carnage'!)
  • 블랙 호크 다운
    해럴 중령: "블랙 호크가 추락했다.(Black Hawk Down) 반복한다. 블랙 호크가 추락했다."
  • 비상선언
    최현수: "비상선언을 선포합니다."
  • 사랑의 꽈배기
    경찰: (동료 경찰이 정리한 작중 인물들의 관계도를 보고) "이야, 이거 완전 사랑의 꽈배기구만?"
  • 서울의 봄
    • 이태신 소장: 세상이 서울의 봄이다 뭐다 해서 분위기 좋아지고 있는데, 각하 사건하고 관련 없는 사람들 잡아다 족친다고 뭐가 나오겠습니까?
    • 아웃트로 자막: 찬란했던 '서울의 봄'은 그렇게 끝났다.
  •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채현승: 하나도 안 어울리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 수어사이드 스쿼드
    데드샷: "그러니까 우리가 무슨 자살 특공대(Suicide Squad)라는 말이지?"
  •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카일로 렌: 저항군은 전멸했어! 전쟁은 끝났고! 내가 당신을 죽이면 마지막 제다이를 죽이는 거야!
    루크 스카이워커: 대단하구나. 네가 방금 한 말은 전부... 틀렸거든. 저항군은 오늘로 다시 태어났다. 전쟁은 이제 시작일 뿐이야. 그리고 나는 마지막 제다이가 아닐 것이다.
  • 스타트렉
  • 신비한 동물사전 - 티나 골드스틴: "기대할게요. 《신비한 동물사전》."[4]
  • 아이 캔 스피크
    나옥분: "Yes, I can speak."
  • 안녕? 나야!
    반하니(37): "잘 도착했니? 그곳은 여전하지? 아참, 인사가 늦었네. 안녕? 나야!"[5]
  • 안녕, 프란체스카
    이두일: "안녕, 프란체스카..."
  • 야인시대
    최동열: "난 오랫동안 자네를 지켜봐온 사람일세, 자네는 자네답게 살았어, 조선의 주먹 황제답게 말이야... 늘 야인이었지만, 용감하고 멋있게 살았어. 나름대로 자네의 역사를 가지고 자네의 시대를 치열하고 열심히 살았다는 얘기야... 뭐랄까... 야인시대라고나 할까...?"
    내레이션: "야인시대, 그렇다! 그것은 그가 몸바쳐 살다 간 이 나라 격동기의 또다른 역사의 한 장이었다."
  • 에덴의 동쪽(드라마)
    레베카: "당신과 나… 우리는 지금까지 에덴의 동쪽 땅을 방황하고 있었던 거야. 카인이 형제인 아벨을 죽이고 추방당한 악의 땅 말이야. 믿었던 사람을 밥먹 듯 배신하고, 평생 탐욕과 아집으로 살아온 신태환... 나 개인의 복수를 위해 죄 없는 아이들의 운명까지 바꿔놓고 평생 복수의 화신으로 살아온 유미애. 음지에서만 꽃을 피우는 우리 같은 독버섯들이 말끔히 사라져줘야 이세상이 보다 더 살기 좋은 낙원이 되는 게 아닐까? 그래서 내가 네 죄를 그만 끝내게 해줄 생각이야!"
  • 오징어 게임
    • 안내방송: 마지막 게임은 오징어 게임입니다.
  • 올드보이 - 미도: (범인을 알아내기 위해 인터넷을 탐색하며)"에버그린 올드보이즈, 상록고등학교 동창회 홈페이지..."
  • 왕좌의 게임 - 샘웰 탈리: 드라마 마지막 화에서 그랜드 마에스터가 된 샘웰 탈리가 소협의회 회의장에 로버트 바라테온의 죽음 이후부터의 사건을 기록한 역사책을 들고 오는데, 제목이 얼음과 불의 노래라고 한다.
  • 왜그래 풍상씨 - 간분실: 왜 그래 풍상 씨
  • 워킹 데드
    릭 그라임스: "우리가 걷는 시체(Walking Dead)입니다."
  • 위대한 쇼
    위대한: "한마디로 이번에 새롭게 변신한 논쟁은 위대한의, 위대한에 의한, 위대한을 위한 위대한 쇼였다."
  • 유령신부
    본쟁글스: "자! 귀 좀 귀울여 보게, 시체 친구들 몇몇은 적어도 아직 귀를 갖고 있을 테니, 자네에게 해골도 울만큼 슬픈 이야기를 해주지. 이야기의 주인공은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우리의 유령신부. (중략) 그러던 어느 날 젊은 멋진 청년이 찾아와서 그녀의 곁에 있겠다 영원의 서약을 했네. 이것이 바로 우리 유령신부에 얽힌 이야기야."
    빅토리아 에버글롯: "빅터가 시체와 결혼했어요. 유령신부(a corpse bride)가 있다고요!"
  • 응답하라 시리즈
    (내레이션): 뜨겁고 순수했던, 그래서 시리도록 그리운 그 시절. 들리는가, 들린다면 응답하라. 나의 ㅇㅇ[6]이여.
  • 인셉션
    돔 코브: "뭘 원하시죠?"
    사이토: "인셉션. 가능한가?"
  • 인디펜던스 데이
    위트모어 대통령: "오늘 우리는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겁니다!"
  • 인터스텔라
    존 브랜드 교수: "우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항성간(Interstellar) 여행의 현실을 직시해야 해."
  • 잉글리쉬 페이션트
    알마시: "내가 이탈리아에 이송되고 내 진료 기록을 보니 영국인 환자(English Patient)라고 적혀있더군요. 웃기지 않소? 그런 일들이 있은 후 난 영국인이 됐소."
  • 저녁 같이 드실래요?
    김해경/우도희: "저녁 같이 드실래요?"
  • 존 윅 3: 파라벨룸: 윈스턴: "Si vis pacem,(평화를 원한다면,) para bellum(전쟁을 준비하라.)"
  • 좋은 친구들
    헨리(내레이션): '우리들은 서로를 좋은 친구들이라고 불렀다.'
  • 쥬라기 공원
    존 해먼드: 그랜트 박사, 그리고 새틀러 박사. 쥬라기 공원에 오신 것을 환영하오.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이안 말콤: 이 짐승들은 우리가 여기에 있기 전부터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조심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우리 이후에도 존재하겠죠. 우리는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위협에 적응해야 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온 거에요. 쥬라기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즐거운 인생
    김기영: 오늘, 우리 활화산의 첫 곡은, 바로 그 노래! 즐거운 인생입니다!
  • 천원짜리 변호사
    천지훈:"누가 뭐래도 난, 천원짜리 변호사니깐."
  • 친절한 금자씨
    재소자[7]: 아~ 친절한 금자씨~
  • 킬 빌
    키도: "이제 남은 건 단 하나, 마지막 한 명, 나는 그에게로 가고 있어, 마지막 남은 한 명. 목적지에 도착하면, 난 빌을 죽일(Kill Bill) 거야."
  • 킹덤 오브 헤븐
    고드프리: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봐. 양심이 살아있는 땅, 하늘의 왕국(Kingdom of Heaven)을!"
  • 타인은 지옥이다(드라마)
    윤종우(내레이션): 이곳은 지옥이었다. 타인이 만들어낸 끔찍한 지옥...
  • 탑건
    스팅어: "너희 둘은 탑건(최고의 총잡이)에 가는 거야."
  • 태풍의 신부
    강태풍: "자, 들어가실까요? 태풍의 신부님."
  • 테이큰 - 브라이언 밀스: 납치당했어(Taken).
  • 파이트 클럽
    타일러 더든: "제군, 파이트 클럽에 잘 왔다. 파이트 클럽의 첫 번째 규칙은 '파이트 클럽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 것'이다. 두 번째 규칙도 '파이트 클럽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 것'이다."
  • 퍼펙트 월드
    톰 애들러: 완벽한 세상(a perfect world)이니 그 놈이 나타날 때까지 진을 치면 돼요.
    샐리 거버: 완벽한 세상(a perfect world)이라면 이런 일도 없었겠죠.
  • 편의점 샛별이 - 달식, 금비: 웹툰 제목은 편의점 샛별이.
  • 페이스 오프
    숀 아처: "놈의 얼굴을 벗겨(Face Off)버리고 싶어."
  • 풀 메탈 재킷
    레너드 로렌스 이병: "7.62 밀리미터 풀 메탈 재킷(Full Metal Jacket)"[8]
  • 프레스티지
    존 커터: "그래서 모든 마술 트릭에는 3단계가 존재합니다. 가장 어려운 단계. 우린 이를 프레스티지(The Prestige)라 부릅니다."
  • 프리 윌리
    제시: "윌리를 풀어주자(Free Willy)!"
  • 플래티나 데이터
    카구라 류헤이: "플래티나 데이터..."[9]
  • 퓨리(영화)
    작중 컬리어 하사와 노먼이 탑승한 전차에 붙은 별명이 "퓨리"이다.
  • 하나뿐인 내편
    김도란: "돌아가셨어요. 세상에 하나뿐인 유일한 제 편이었는데."
  •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발린: 한때 너른골이라는 도시였지. 지금은 폐허 뿐이지만. 스마우그의 폐허야.
  • 혹성탈출: 종의 전쟁
    맥컬러 대령: "인류의 모든 역사가 우릴 이 상황으로 인도했다. 우리가 지면 인류는 끝이다. 이곳은 유인원들의 행성(Planet of the Apes)이 되고, 우리는 너희들의 가축이 되겠지."
  • 헤어질 결심
    장해준: 아니, 왜 그런 남자랑 결혼했습니까?
    송서래: 다른 남자하고 헤어질 결심을 하려고... 했습니다.

2.2. 만화, 애니메이션

2.3. 게임

2.4. 소설

2.5. TV 프로그램

2.6. 연극, 오페라

  • 안토니오 칼다라의 세레나타 '행성의 조화' (La concordia de' pianeti, 1723) - 아리아 '행성의 조화' (La concordia de' pianeti)
    - La concordia de' pianeti nel far plauso al tuo nel nome... (당신의 아름다운 이름에 박수를 보내는 별들의 조화)
  •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 이그나시오: "나의 속은 불타오르고 있어. 나를 못살게 굴고, 그리고 너희 모두를 타오르게 할 수 있는 끔찍한 불꽃으로... 앞을 보는 사람들이 말하는 어둠 속에서 타오르고 있지... 그리고 그건 끔찍해. 왜냐하면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니까. 나는 너희들에게 평화를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가져다 줄 거야[40]."

3. 클리셰 파괴

의도적으로 제목 말하기를 배제하는 경우도 있다. 엔딩이라던가 오프닝이라던가 결정적인 상황에서 모든 관객들이 영화 제목이 대사로 등장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을 때, 정작 제목 말하기가 나오지 않고 딴판인 대사가 나오는 것.[41] 어쩌면 클리셰 파괴의 일종이며 관객 입장에선 유머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다.

4. 여담

Everything Wrong With 시리즈에서 Sin을 주는 패턴 중에 하나다. 보통 어떤 클리셰를 쓸 때는 해당 클리셰의 이름을 말하며 점수를 매기는 것과는 다르게 이 경우에는 '크레딧 올려(Roll credit)'라고 말하며 Sin 카운터를 올린다. 아무래도 이 기법이 작품의 마지막에 나오곤 했다는 점에서 착안해 제목이 대사에 나왔으니 곧 크레딧이 올라갈 거라는 맥락으로 하는 말인 듯하다.

2022년부터 서구권에서는 모비우스의 폭망과 It's Morbin' Time이라는 드립의 흥행으로 제목 말하기식 드립이 파생되어 유행하기 시작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수많은 영화 관련 영상들에서 유저들이 작중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제목 말하기 대사가 있었던것처럼 우기는 방식인데, 예를 들어 영상에 나오는 영화가 쏘우라면 댓글로 "난 쏘우에서 직쏘가 '나는 네가 을 어떻게 쓸려고 하는지 봤다(Saw)'라고 한 대사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 같이 무리하게 지어낸 티가 많이 나는 대사가 작중에 있었다고 뻔뻔하게 말하면 된다. 워낙 형식이 자유자재한 드립이라 언제 어디서 나올지 모른다는게 묘미.


[1] 일본식은 タイトル回収(제목 회수). タイトルコール(제목 콜)는 아이캐치에 가깝다.[2] 영어 원제 한정. 한국 개봉명은 '인투 더 월드'이다.[3] 공식 자막에서는 '하급 갑판'이라고 직역했으나 원 뜻은 하부 갑판에 사는 승무원들인 하급 장교를 뜻하는 말이다. 의미를 살리자면 '하급 장교'라고 번역하는 게 알맞다.[4] 설정상 뉴트 스캐맨더가 집필한 이 책이 영화상에서는 아직 등장하지 않으므로 제목과 이름이 같은 것 문서가 아닌 이 문서에 서술.[5] 첫 화 도입부[6]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에서는 '90년대', 《응답하라 1988》에서는 '쌍팔년도 내 젊은 날'.[7] 윤진서가 특별출연했다.[8] 군대에서 적응하지 못하다가 하트먼 상사한테 갈굼 당하고, 모종의 사태로 동기들한테 집단구타를 당하고 나서 미쳐버린 레너드가 제임스(조커)가 보는 앞에서 화장실에서 소총을 들고 말하는 장면이다.[9] 주역을 맡은 이 배우가 이 영화의 제목이자 핵심 요소를 속삭이듯 말하는 장면은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10] 겨울왕국[11] 겨울왕국2[12] Show Yourself를 부르기 직전에.[13] 겨울왕국[14] 안나와 절벽 위에서 얼어붙은 아렌델을 내려다보며.[15] 작품 내에서 제목인 기생수가 언급되는 유일한 장면. 작중의 기생생물은 '기생생물' 혹은 패러사이트라고 불리며 기생수는 다름아닌 인간을 지리하는 것이었다.[16] 사실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는 것이, 제목은 문어체로 君の名は。(키미노나와)인 데에 반해 작중 대사는 구어체인 君の名前は。(키미노나마에와)로 나온다. 즉 한국어판에서만 제목 말하기가 성립한다.[17] 해당 컷 바로 밑에 설명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바둑에서는 두 집 이상을 완생으로 친다. 작중 장그래를 비롯한 대기업의 직장인들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상황에 있으면서, 잘 뭉쳐야 한다는 사실을 잘 드러내는 장면.[18] 일본어 그대로 나오지 않고, 영어 문장으로 번역되어 나온다.[19] 남주인공의 어머니[20] 그 유명한 원피스는 어 D에? 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관중의 대사. 원작과는 다르게 애니판은 이 관중이 운을 띄우고 로저는 그의 질문에 호탕하게 웃으며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그곳에 두고왔단 대답으로 대해적 시대의 포문을 연다. 사실상 애니판으로 따진다면 로저와 함께 원피스의 포문을 연 캐릭터이다. 얼떨결에 그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기 때문에 팬덤들 사이에서는 이 비범한 인물을 D의 일족으로 받아들여 보물은 어D에 란 명칭으로 부르는 밈이 생겨났다.[21] 영화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테이크 온 미 마지막 장면에서 릿카의 언니인 타카나시 토카에게 보낸 문자 마지막에 포함된 문장.[22] 일본어 제목 한정이며, 영어 제목은 팝송 제목이다.[23] 한국어판에서도 영어자막이 삽입되어 강조된다.[24] 한국어 자막의 내용이 영어나 일어판과는 다른데, 오역으로 보인다.[A] 일본판[B] 한국판[A] [28] 전자는 네오 메탈 소닉메탈 소닉으로 돌아가며 한 "왜⋯ 왜 네놈을 이길 수 없냐." 라는 말에 대한 대답이고, 후자는 테일즈, 너클즈와 함께 달리다가 매뉴얼 등에 나온 폼을 잡으면서 한 이 게임의 마지막 대사다.[29] 킬 수를 1000 단위로 갱신할 때마다 나오는 특수 대사. 캐릭터의 성격에 따라 디테일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어쨌든 '진정한 삼국무쌍'을 선언하는 게 핵심이다. 5편까지는 항상 플레이어 캐릭터 본인이 대사를 했으나, 6편부터는 주변에 아군 무장이 있다면 "너야말로 진정한 삼국무쌍이구나" 하는 식으로 대신 칭찬해 주기도 하고, 특히 우호 관계에 있는 아군이라면 관계에 걸맞는 특수 대사로 칭찬한다.[30] 정확히는 만화인 "The Naked and The Dead"에서의 대사다.[31] 바일사르 장성의 마지막 네임드 전투 개시 시 대사.[32] 아예 인왕과의 결투가 벌어지는 챕터 제목과 인게임 배틀에서 재생되는 BGM의 이름까지도 Fate/Grand Order로 맞추어져 있다.[33] 쇼바페스 서비스 종료 전 날의 로그인 보너스 대사다.[34] 모두 리버가 조니랑 처음 만났을 때 한 대사들이다. 2회차 플레이를 하면 챕터 제목 자체가 스포일러가 된다.[35] GSPI+CA 루트한정[36] 11권 232페이지.[37] 일부 챕터 제외. 또한, 일부 챕터는 대사가 아니라 장면 설명에서 챕터 제목을 따오기도 했다. 보통 챕터 명이 챕터의 맨 마지막 대사나 서술에 들어갔다.[38] "내가 할 일은 아이들이 절벽으로 떨어질 것 같으면, 재빨리 붙잡아주는 거야. 애들이란 앞뒤 생각없이 마구 달리는 법이니까 말이야. 그럴 때 어딘가에서 내가 나타나서는 꼬마가 떨어지지 않도록 붙잡아주는 거지. 온종일 그 일만 하는 거야. 말하자면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고나 할까. 바보 같은 얘기라는 건 알고 있어. 하지만 정말 내가 되고 싶은 건 그거야. 바보 같겠지만 말이야."[39] 6권 305페이지.[40] 마태복음 10장 34절에서 따온 구절이다.[41] 예를 들어서 영화 제목이 "잡았다!"라고 하자. 주인공인 경찰이 도둑을 함정에 빠트려서 잡았을 때, 관객들은 영화 제목인 "잡았다!"를 주인공이 외치는 것을 원하지만 막상 주인공은 이 대사를 외치지 않음으로서 관객들에게 일종의 허탈함과 유머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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