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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a5827><colcolor=#fff> 체인소 맨의 등장인물 덴지 デンジ|Denji | |||
이명 | 체인소 맨 (チェンソーマン) | ||
출생 | 1981년 (16세1부 → 17세2부)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
신장 | 173cm → 180cm(1차 변신 후)[애니메이션,] → 190cm 이상(2차 변신 후) | ||
직업 | 고등학생, 데블 헌터 | ||
소속 | 공안 대마 특이 4과1부 → 제4동고등학교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토야 키쿠노스케[2], 이노우에 마리나 (少) |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남도형[3], 신나리 (少)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라이언 콜트 리비, 키어런 스트레인지 (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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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악마 | 체인소의 악마, 피의 악마[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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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빚을 잔뜩 남기고 자살한 아버지를 대신해서[6], 계약한 악마 포치타의 힘으로 벌목과 데블 헌터 활동 등을 하며 빚을 갚아가고 있었다. 좀비의 악마에게 살해당하고 포치타가 심장이 되어 체인소 맨으로 거듭난 이후로는 마키마에게 거두어져 공안 데블 헌터로서 일하기 시작한다.
2. 특징
2.1. 외모
원작 |
TVA 설정화 |
아주 어릴 때부터 잘 먹지 못하고 궁핍하게 살아온 것치고는 깡마르지도 않고 체형도 적당히 균형 잡혀 있으며 무엇보다 키도 당시 일본 기준으로 평균은 확실히 넘어간다. 그러나 작중 공안 소속 인물들이 유독 장신이 많은 덕분에[7]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 편.
원작에서는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8] 최소한 애니판에서는 173cm로 설정된 것으로 보인다. # 큰 키는 아니지만 일본 남성 기준으로 평균 이상으로, 심하게 굶으면서 살아온 걸 생각하면 꽤 큰 키라고 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식사와 경제적 환경이 비교적 나아지고 계속해서 격한 전투를 해온 영향인지 체격이 확실히 커지고 복근도 선명해졌다.
또 한 가지 특이사항으로는 치아가 상어 이빨이다. 피의 마인인 파워도 상어 이빨이지만 이쪽은 인간이 아닌 마인이니 그렇다 쳐도 덴지는 포치타와 융합하기 전인 어린 시절부터 이빨이 뾰족했다.
2.2. 안티 히어로
점프 만화에서는 보기 드문, 정의고 나발이고 지극히 이기적인 목적의식으로 활동하는 중립적인 주인공이다. 도덕적 관념에 무딘 편이라 여자는 콱 잡아먹어 버리기 전에 처 꺼지라고 욕설을 해서라도 대피시키는 한편, 남자를 상대로는 사내놈은 구할 가치도 없다고 외치며 차째로 대충 집어던졌다.어렸을 적부터 빚더미에 시달리며 식빵으로 끼니를 때우고 자신을 바라봐주는 존재라고는 악마인 포치타 밖에 없는, 말 그대로 텅 빈 삶을 살아왔기에 그동안 꿈꿔오던 건 거창한 것이 아니라 그저 먹고 자고 섹스하는, 자연스러운 욕구를 충족하는 평범한 삶이었다. 그렇기에 덴지는 다른 여타 주인공들과 달리 철저하게 개인적인 동기로 행동하는 안티 히어로라고 할 수 있다. 이후 포치타의 심장을 얻어 체인소 맨이 되어 공안 소속 데블 헌터가 되면서 꿈을 이루었고, 웬만한 욕구가 충족된 현재는 성욕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가슴 만지기에 깊이 고민하는 것 없이 밀어붙이는 단순한 모습은 다른 소년 점프 만화의 주인공과는 매우 괴리감이 크다.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사실상 없고, 도덕적인 것을 배울 기회도 없었기에 여러모로 사회성이 박살나있다. 포치타가 심장이 된 후 제법 친해진 히메노의 죽음에도 별로 슬퍼하지 않고, 좋아하는 마키마가 죽어도 조금 울적할 뿐 포치타 때처럼 오열하지 않을 것 같다는 감상을 냈다. 하지만 이는 인간성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인간과의 교류를 제대로 경험한 일이 없었던 영향이 크다.[9] 간단히 말해서 사람 간에 제대로 된 교류를 해본 적도 없으니 그에 따른 감흥도 느낄 줄을 모르는 것.[10]
당장 처음에는 골칫덩어리였던 파워도 시간이 지날수록 여동생처럼 잘 챙겨주고, 히메노의 복수도 나름대로 이뤄줬다. 거기에 첫 만남부터 최악이었던 아키도 투닥거리긴 해도 누구보다 소중한 가족이 되었다. 성장 환경이 너무 막장이라 공안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인간 관계라는 것을 맺어보지 못했던 탓에 사회성이 지극히 부족해서 그렇지 인간성 자체는 체인소 맨이 된 것과 별개로 멀쩡히 남아있다.[11]
개판 5분 전이었던 성장 환경에서 자라났음에도 기본적인 사회 윤리를 나름 숙지하고 있다는 점도 근본이 나쁜 놈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점 중 하나. 체인소 맨이 된 지 얼마 안 되고 나서 박쥐의 악마와 싸울 때도 위협하는 식으로 사람들을 대피시키기도 했으며, 자신을 노리는 레제 때문에 사람들이 계속 죽자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오기 전에 그녀를 제압하기 위해 풀컨디션이 아닌 몸을 이끌고 싸우거나 산타클로스 전에서 조종당하는 민간인들이 공격해오자 민간인 살해는 싫다며 최대한 전투를 피하려고 하는 등[12] 무고한 생명이 죽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는 걸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 다만 사회성이 박살난 만큼 인간을 우선시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인데, 이런 평등한 가치관에는 심지어 인간이 아닌 동물을 넘어 악마조차 포함된다.
2부에 들어서는 바퀴벌레의 악마가 남학생 한 명과 노인 5명의 목숨을 가지고 누굴 구할 지 선택하라고 했을 때 둘 다 포기하고 악마를 갈아버린 뒤 고양이를 구했다. 연재 당시에는 이로 인한 도덕성 논란이 일었으나, 이는 애초에 덴지라는 캐릭터 자체의 특성이며 상황적으로 봐도 악마를 재빠르게 제압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만큼 1부에서 선택에 의한 중압감에 갈팡질팡하다 결국 스스로 선택권 자체를 포기하면서 마키마에게 호되게 당했던 모습과 비교하면 나름의 선택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는 한 단계 성장한 셈이다.
그러나 체인소 맨의 복귀를 바라는 체인소 맨 교회의 협박에 의해 다시금 자신의 주변인을 두고 선택을 내려야하는 상황에 처했고, 그 사이에서 갈등하다 끝내 체인소 맨 교회에게 또다시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모든 것을 잃으면서 완전히 폭주하고 만다.
2.3. 여미새
또 체인소 맨이 악마를 해치웠어?!
체인소 맨은 인간일까?
취미로 악마를 죽이고 다닌다는 모양이야.
여자만 구해 준대!
시민들의 목격담
데블 헌터가 되면서 안락한 집, 안정적인 봉급, 적절한 식사 등 많은 욕구를 충족하게 되었지만 성욕만큼은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자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체인소 맨은 인간일까?
취미로 악마를 죽이고 다닌다는 모양이야.
여자만 구해 준대!
시민들의 목격담
자신을 비참한 삶에서 끌어올려 준 마키마를 좋아하고 있으며 말 그대로 마키마의 개로서 행동하고 있다. 마키마와 데이트를 한 후에 하늘을 날아오를 듯이 텐션이 날아가는 모습은 그야말로 일품. 하지만 마키마를 좋아하고 있는 이유는 미인에 자신에게 처음으로 잘 대해준 사람이라서다. 이후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레제에게 반해서 같이 도망치자는 제안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나중에는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 미인이 자신에게 잘 대해주기만 하면 딱히 누구던 상관없는 모양. 다만 행동원리가 단순해 보여도 본인딴에는 진지하다.
반대로 다가오는 상대가 남성이라면 그게 누구더라도 신경 쓰지 않거나 오히려 싫어한다. 특히 몸에 손을 대려고 한다면 더더욱. 실제로 작중 덴지가 친근하게 대했던 남성 캐릭터들은 가족과도 같은 유대감을 쌓아왔던 아키와 스승인 키시베 뿐이고 미국 데블 헌터 삼형제 중 장남이[13] 악수를 청했을 땐 남자와는 악수 안 한다며 대놓고 거절한 데다가[14] 자신의 목숨을 몇 번이나 구해준 빔도 남자라는 이유로 부담스러워했다.
2부 들어서는 요시다에게도 자신에게 집착한다면서 성가셔 하는 걸 보면 남자 거부 기질은 어디 가질 않은 듯. 심지어 하루카를 수족관에서 마주했을 땐 초면부터 욕을 한다. 살면서 봐온 남자라고는 자신을 학대하던 아버지나 폭력적이고 착취나 해댔던 야쿠자들 밖에 없었을테니 본능적인 거부감이 생기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다만 엄밀히 말해서 일반적인 호색한 내지 변태성 캐릭터라고 보기는 어렵다. 인간으로서 미숙하기에 지극히 단순하고 일차원적인 욕망을 지상 목표로서 행동하는 것일 뿐이고, 덴지가 여성에게 품은 욕망도 까놓고 보면 평범한 고등학생 소년의 범주를 벗어나 있다고 보긴 힘들다. 오히려 히메노가 진짜로 유혹해도 마키마가 아니면 싫다고 한 것을 생각하면 여성과의 관계나 섹스에 대한 매우 부풀어오른 선망은 뒤틀린게 아니라 그저 가져보지 못한 것에 대한 순수한 욕망에 불과하며, 오히려 너무나도 순수하기 때문에 그 욕망을 검열하지 않고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을 뿐이다.
한 마디로 단순히 사회성이 부족해 자신의 욕망을 숨기는 방법도 그래야 할 필요성도 깨닫지 못하는 것. 어찌보면 지극히 순수한 덴지의 캐릭터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특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물론 그건 어디까지나 본인 사정이고(…) 노골적으로 여자를 편애하는 태도와 저급한 발언 때문에 주위 인물들로부터 본인의 평가를 낮추는데 한몫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어머니가 심장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인한 애정결핍으로 여자에 관심이 많아졌다는 의견이 있다. 즉, 어떻게 보면 겉으로는 개그적인 면모지만 알고보면 진지하고 슬픈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기타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이런 성향과는 별개로 여자 복은 지지리도 없다. 사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죽음으로 애정을 받지 못했음을 감안하면 아예 날 때부터 없었다고도 할 수 있다. 아이러니한 점은 반대로 남자는 혐오하지만 남자 복은 넘친다는게 함정이다.
2.4. 시골 쥐와 도시 쥐
데블 헌터가 되기 전의 삶에 워낙 시궁창이었다보니 현재 데블 헌터로서의 통제되는 삶도 결코 편하지 않음에도 만족하고 있다. 평범한 세끼 식사, 편안한 잠자리 등 사람이라면 당연히 가졌어야 했을 것조차도 본인은 사치라 여기고 있으며, 그나마 원하는 것이 여자친구일 정도로 매우 소박하다.하지만 사람답게 살면서 본인의 욕구 역시 조금씩 커지기 시작한다. 이솝 우화 시골쥐와 도시쥐를 통해 덴지의 성향이 드러내는데, 먹고 잘 수만 있다면 만족하다가 '안전하게 살 수 있지만 맛있는 것을 먹지 못하는 시골 쥐'와 '고양이에게 죽을 위험이 있지만 더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는 도시 쥐' 중 도시 쥐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 본인의 욕망을 제대로 자각하지 못한 시점에서도 이런 성향을 드러낸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실 남들의 관심도 많이 받고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가 매우 강하다. 결국 본인의 욕망을 확실히 자각한 2부에서는 훌륭한 관종으로 각성했다.
인생 태반을 야쿠자의 노예로서 살아왔다 보니 거지 근성이 몸에 박혀있다. 평상시에는 덴지를 무시하는 아키조차 지나칠 정도로 알뜰히 사는 면모에는 식겁할 정도. 덕분에 사회 생활 자체를 모르는 파워보다는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나름 사회 생활에 익숙해진 2부에서도 거지 근성은 변함이 없어서 10분에 10엔이라는 터무니없는 푼돈에 스스로 의자가 되기를 자처한다.
빚 때문에 고생했다 보니 남들에게 빚을 지는 것을 싫어한다. 영원의 악마 사건 당시 아키가 자신을 구해주자 빚을 안기는 것은 싫다며 영원의 악마를 죽이고 호텔에서 빠져나오는 것으로 곧바로 땡쳤다.
2.5. 가족애
다만 자신의 목숨만큼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욕망을 억누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1부 때부터 유사 가족구성원으로서 지냈던 아키와 파워는 각별하게 생각했는데, 아키의 경우 총의 마인이 되어 자신을 죽이려 들려는 것을 직감했음에도 이성적인 판단이 아닌 맞아가면서 감성에 호소해 돌려놓으려고 하는 등 생존 동기 확실한 덴지가 자신의 목숨과 저울질하면서까지 아키를 포기하지 않으려 하는 모습을 보였고[15], 파워의 경우 자신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없게 되어 무력화되었을 때 파워의 자신의 환생과도 친구가 되어달라는 부탁에 생존 동기가 다시 생겨 부활할 정도로 소중하게 여겼으며 결국 죽자 울며 슬퍼했다.지켜야 할 가족이 생긴 2부에서부터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나유타가 연애적인 의미로 관심이 있는 아사를 만나지 않기를 바라자 나유타가 더 소중하다며 부탁을 받아들이고 요시다가 나유타의 목숨을 인질로 삼아 체인소 맨이 되지 말라고 협박하자 처음에는 체인소 맨으로서의 명성과 일상 둘 다 택하려는 듯한 행동을 보이다가 문득 나유타를 잃는 것이 두려웠는지 체인소 맨이 되는 걸 포기하려고 할 정도.
이후 스고가 그 체인소 맨이 고작 의자 취급이냐며 분해하며 매일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고 가입을 권유하자 잠시 생각하더니 지금도 나름 행복하다면서 더 나은 미래가 보장된 체인소 맨 교회에 들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현상 유지를 결정했을 정도로 평소에는 앞뒤를 재지 않는 성향에도 나유타의 목숨과 관련된 일에는 대체적으로 차분하고 침착한 태도를 유지한다.[16]
심지어는 자신의 인정 욕구와 성욕에 지배된 사고방식 때문에 나유타가 위기에 처하자 지금까지의 삶의 동기였던 여자와의 잠자리도 잠시 놔버리고 자책할 정도로 스스로는 인식하지 못했지만 마키마를 죽인 이후의 삶의 동기는 나유타였음이 드러난다.[17] 이렇듯 간간히 보여지던 덴지의 인간성 파괴에 대한 복선은 덴지가 나유타의 죽음으로 결국 체인소 맨에게 주도권을 뺏기면서 성립하게 된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덴지/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능력
4.1. 전투력
4.1.1.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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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체인소 맨으로 변신했을 경우 무기 인간의 힘을 얻어 신체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몸에서 돋아나는 체인소는 웬만한 악마를 전부 베어버릴 수 있는 절삭력을 자랑하므로 어지간히 강한 악마는 자력으로 쓰러뜨릴 수 있다. 첫 변신 때부터 좀비떼를 몰살시키고 좀비의 악마를 베어죽였으며, 박쥐의 악마도 순전히 본인의 힘으로 격파했다. 사소한 도움을 받긴 했지만[20] 총 악마의 살점을 먹고 파워업한 영원의 악마와의 지구전에서도 승리했으며 괴수 수준의 덩치를 자랑하는 태풍의 악마도 썰어죽였다. 또한 피만 있으면 언제든 재생할 수 있어서 사실상 불사신이나 다름없는 상태다.
다만 1부 기준으로 체인소 맨의 능력을 얻은지 얼마 안된 탓에 싸움 방식이 매우 저돌적이고 응용력이 떨어지는 것이 큰 문제였다. 일반적인 악마들과 싸울 때는 생각없이 전기톱을 휘둘러도 격파가 가능하니 큰 문제가 없었지만 무기 인간들과 교전하게 되면서 한계가 바로 드러났다. 사무라이 소드와 처음 싸웠을 때도 사무라이 소드는 덴지에게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았으나 덴지는 계속 베였고, 결국 사무라이 소드의 동료를 인질로 삼다가 거합 공격에 당하고 말았다. 이후 레제에게도 응용력이 부족하다고 까이면서 일방적으로 압도당했다.
게다가 몸에서 돌출된 체인소가 지속적으로 살을 가르기 때문에 출혈이 생기는데, 이는 피를 원동력으로 삼는 악마의 신체와는 궁합이 그다지 좋지 않으며 소모하는 피의 양이 만만치 않아 변신 상태의 장시간 지속은 힘든 편이다.[21] 이건 능력의 대가로 피를 사용하는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들의 공통된 약점이라 이들의 전투법은 '주어진 짧은 전투 시간 내에 자신들의 힘을 잘 응용해 재생할 틈도 주지 않고 신속히 결정타를 날리는 것'이 정석인 듯하다. 하지만 덴지는 다른 이들과 비교해서 응용력이 너무 형편없다는 게 문제. 이 때문에 전적이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피의 경우 가능하다면 적의 피를 마신다는 방법으로 어느 정도 해결했고, 키시베에게 스파르타 훈련을 받은 후로는 다양한 전법을 구사할 수 있는 유연성이 생겼다. 당장 사무라이 소드와의 첫 조우 때는 속수무책으로 당했지만,[22] 두 번째 결전에서는 거합 공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하는 등[23] 실력이 꽤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24][25] 이후로도 레제와 산타클로스 등 강적들을 연달아 상대하며 능력의 활용도와 전법 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1부 최후반부에 본인의 독백이나 유코의 발언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로, 싸움에 나설 때 별 생각을 안 하고 임한다고 한다. 이는 양자택일의 상황이나 심리전에 잘 말려들지 않는 등 유리한 점이나 이와 별개로 체인소 맨의 신체능력과 본인의 전투 센스만으로 격파할 수 없는 적을 상대로는 평소의 모습과는 괴리될 정도로 머리가 비상하게 돌아간다. 전투력에서 밀리는 사무라이 소드는 야바위로, 파괴력과 응용력에서 상대가 안 되는 레제는 약점 공략으로, 도저히 약점이 없어보이는 마키마도 결국 키시베도 인정할 정도의 트릭키한 방법으로 격퇴한 것을 보면 머리 자체는 정말 좋은 편이지만 체인소 맨의 능력 자체가 매우 강해 박쥐의 악마나 바퀴벌레의 악마 정도는 본인의 말마따나 "전기톱 적당히 휘둘러서 이길 수 있는 상대"인 모양.
또한 2부에서 밝혀지는 바에 의하면 체인소 맨의 경우 어디까지나 무기 인간으로서 체인소의 악마와 비슷한 존재이기에 악마의 특성인 민중이 체인소 맨을 두려워할수록 강해진다는 특성도 그대로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체인소 맨은 히어로로 활동 중이라는 사실이 대대적으로 알려져 있던지라 2부 시점에서 해당 요소에 의한 강화 효과는 현재까지는 거의 없다.
4.1.2. 2부
2부에서부턴 수십명의 무기를 든 성인들을 상대로 맨손 격투를 하여 쓰러트린다. 데블 헌터로서의 훈련 특히, 키시베와의 훈련이 많은 도움이 된 듯 하다. 아키에게 두들겨 맞으며 낭심을 걷어차는 것 외에 능력이 없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다.[26]또한 체인소 맨으로 유명해지며 여러 악마를 죽인 경험 때문에 전체적인 전투력은 1부보다 강해졌다. 낙하의 악마와의 전투에선 뇌를 썰면서 정신 공격을 방어하는 걸 자신만의 노하우로 굳혀버렸으며 152화에선 창의 악마, 채찍의 악마, 롱소드의 악마와 계약한 무기인간 셋과 싸워 이겼다.
다만 이들을 1초만에 맨몸으로 썰어 죽인 콴시와 비교하기엔 맨몸 전투가 거의 불가능한 덴지는 명확한 한계가 있다. 체인소 맨이 자신보다 약하지만 더 두렵다는 콴시의 말처럼 종합적인 전투력은 비교적 약하더라도 포치타의 능력, 그리고 그 광기만큼은 무시할 수 없다.[27]
4.2. 똘끼
이렇듯 제대로 교육받지 못해 지식이 없어서 머리가 나빠보일 뿐, 오히려 전투 관련해선 머리가 꽤 잘 돌아가는 편이다.[28] 상세하게 들어가자면 당장 영원의 악마를 처치할 때 생각해낸 '악마가 스스로 죽여달라고 할 때까지 고통을 준다'는 작전도 언뜻 보기엔 그냥 미치광이같지만 악마가 공격당할 때마다 엄살을 피우며 아파한다는 사소한 점에 주목해 약점을 파악한 것이고, 실제로도 그 작전이 먹혔다. 이후 키시베에게 훈련을 받기 시작한 뒤 얼마 안 되어 키시베도 나름 인정해줄 정도로 지능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했고, 키시베의 가르침을 응용해 사무라이 소드에게 야바위를 걸어서 쓰러뜨리기도 했다. 레제와 싸울 때도 압도적인 실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폭탄 능력의 약점을 파악해 결국 무승부를 내기도 했다. 그리고 마키마와의 결전에서는 양동작전을 구상해[29] 천하의 마키마조차 낚아버렸는데, 평상시 마키마의 행동에서 보이던 사소한 위화감을 토대로 그녀를 오랜 시간 관찰해왔던 키시베조차 파악하지 못했던 약점을 알아낸 것. 물론 평상시에 생각이 없는 건 여전하지만 필요하다면 머리도 제대로 쓸 줄 아는 것으로 보인다.키시베: 쉿, 닥쳐. 내 질문에 대답해라. 동료가 죽으니 무슨 생각이 들었나?
덴지: 딱히~?
파워: 죽었다! 라고 생각했다!
키시베: 적에게 복수하고 싶나?
덴지: 복수라니, 음침해서 싫은데.
파워: 나도.
키시베: 너희는 인간과 악마 중 누구 편이지?
덴지: 나를 돌봐주는 쪽.
파워: 이기는 쪽.
키시베: …너희, 100점이다.
사실 덴지의 가장 큰 강점은 악마로서의 힘보다 종종 묘사되는 어딘가 맛이 갔다는 부분이다. 키시베는 "악마가 두려워하는 데블 헌터는 맛이 간 녀석이다."라고 말했는데, 맛이 간 녀석들은 공포조차 상실했기 때문에 사람의 두려움을 힘으로 삼는 악마 입장에선 이해할 수 없는 존재이며, 제 아무리 악마라도 역시 알 수 없는 것은 두려울 수밖에 없기 때문. 실제로 덴지는 무한히 재생하는 영원의 악마를 상대로 '아픔을 느끼니까 계속 난도질해서 자살하게 만들면 된다'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으로 옮겨버리는 미치광이다. 히메노가 이 광경을 보고서 최고로 미친 이 남자라면 총의 악마를 죽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독백할 정도. 평범한 악마들은 덴지와 마주하면 그 악착같은 모습에 질려서 기겁하곤 하며, 산타클로스전에선 자기 몸에 불을 지르는 미친 짓을 하고서도 악귀처럼 달려들어 그 냉철한 산타클로스가 두려움을 느끼게 만들기도 했다. 이런 점들을 종합해보면 그 누구보다도 데블 헌터가 적성에 맞는 인물이라는 키시베의 평가도 전혀 과장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덴지: 딱히~?
파워: 죽었다! 라고 생각했다!
키시베: 적에게 복수하고 싶나?
덴지: 복수라니, 음침해서 싫은데.
파워: 나도.
키시베: 너희는 인간과 악마 중 누구 편이지?
덴지: 나를 돌봐주는 쪽.
파워: 이기는 쪽.
키시베: …너희, 100점이다.
2부에서도 간간히 악마를 토벌하면서 지내고 있고, 1부의 전투 경험으로 학습한 것도 있을 것이기에 1부 이상으로 강해졌을 것으로 보인다. 상당히 강한 악마로 보이는 바퀴벌레의 악마도 속수무책으로 덴지에게 밀리다가 결국 썰려버렸고, 거대화되어 학교 건물을 때려부술 정도로 파워업한 정의의 악마(유코)도 아예 상대가 안 되었으며 공격을 한 대도 안 맞고 간단히 썰어죽이는 기염을 토했다.[30] 낙하의 악마와의 싸움에선 정신계 능력과 더불어 재생력으로 인해 밀렸지만, 정신조종 능력을 봉쇄하기 위해 자신의 뇌를 갈아버려 생각조차 못하는 방식으로 낙하의 악마와 대적한다.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재생력 또한 매우 강해져서 목이 부러지니 무력화되었던 1부 시점과 다르게 목이 뜯겨져 나가도 뜯긴 목을 그대로 붙잡아서 다시 붙이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끈질겨졌고 신체가 잘려나가면 그대로 날려먹던 전과 다르게 신체가 잘리자 잘려나가는 신체를 붙인 후 트리거를 당겨 다시 접합하는 것으로 피의 소모를 최소화하는 노련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압도적 격차가 있는 노화의 악마와의 전투에선 자신은 노화의 세계에 갇혀있고 몸은 포치타가 움직이는 곤란한 상황에서 자신이 노화의 세계에 갇힌 인간(이 변한 나무)의 내장을 먹어 회복시키고 포치타는 전투를 벌이는 콤비플레이를 선보였다.
4.3. 체인소 맨
- 스타터
가슴에서 돋아난 시동줄(포치타의 꼬리)을 잡아당기면 양팔과 머리에서 체인소가 튀어나오며 무기 인간으로 변신한다. 변신한 상태에서는 피만 충분하다면 모든 상처가 재생되기 때문에 어지간한 악마들은 비교가 안 되는 가공할 생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31], 심지어 목이 잘리거나 신체가 토막나는 수준의 치명상도 수복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불사신이나 다름없다. 레제와의 전투에서는 머리와 가슴팍을 제외하고 몸이 전부 날아간데다 남은 부분도 숯덩이 수준으로 타버렸는데, 한 사람 분의 피를 마시자 금세 원상복귀가 되었을 정도. 저주의 악마와 같은 즉사 계열의 능력에도 면역이다.
변신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재생력이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보통 인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재생력이 뛰어나며[32] 죽일 수 없는 건 매한가지다. 설령 인간 상태일 때 완전히 사망한 것처럼 보일 정도의 대미지를 입어도, 피를 공급하고 스타터를 작동시키기만 하면 변신하면서 다시 부활하기 때문. 다만 완전히 행동불능 상태가 되면 스스로 스타터를 당길 수 없기 때문에 타인이 대신 당겨줘야 한다는 약점이 있으며[33], 피가 부족하면 완전하게 변신하지 못하고 체인소가 튀어나오다 말기도 한다. 또한 스타터와 연결되어 있는 심장을 빼앗기면 죽을 수도 있는 듯하다.[34] 그래도 짧은 시간이라면 심장과 분리되어도 타인에게 받은 피로 연명할 수 있으며, 이 점을 이용해 1부 최후반부에 마키마를 상대로 양동작전을 시전하기도 했다.
- 체인소
체인소의 악마와 융합했기 때문에 몸에서 체인소를 꺼낼 수 있다.[35] 여러 악마들과 마찬가지로 체인소 맨은 머리가 자신이 상징하는 공포의 대상(즉 체인소)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양팔 하완의 중심에서 체인소 블레이드가 하나씩 튀어나와 있다. 체인소형 머리에는 날카로운 이가 잔뜩 달린 입과 번득거리는 눈이 붙어 있는데, 눈은 그릴 안에 숨겨져 있어 잘 안 보인다. 이 머리와 양 팔에 달린 세 개의 체인소 블레이드가 주무기이지만, 평소에는 잘 활용하지 않을 뿐 다리에서도 뽑아낼 수 있다. 이 사실을 몰랐던 사무라이 소드를 상대로 야바위를 시전해서 다리의 체인소로 처치하기도 했으며, 나중에는 이걸 응용해 다리의 체인소를 건물 벽에 박아넣으며 수직으로 된 벽 위를 달리기도 한다. 반대로 체인소를 집어넣을 수도 있고 이때는 다시 들어간다기보다 녹아서 떨어지는 느낌이다.
이 체인소들은 발군의 절삭력을 자랑하며, 어지간히 강력한 악마들도 제대로 맞으면 치명상을 면하지 못할 정도로 작중 최강의 살상력을 자랑한다. 집채만한 덩치를 자랑하는 박쥐의 악마, 태풍의 악마, 바퀴벌레의 악마, 거대화한 정의의 악마(유코)도 체인소에 맞으면 팔다리가 한두 개쯤 썰려나가거나 머리가 쪼개지고 내장이 튀어나올 정도의 대미지를 입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무라이 소드도 방심했다가 덴지가 다리에서 뽑아낸 체인소에 한 방 맞고 몸이 완전히 두 동강이 나 패배하기도 했으며, 어둠의 악마의 힘으로 신체가 강화된 산타클로스도 덴지의 체인소 발차기에 맞고 내장을 쏟았다.
체인소로 적의 공격을 막아낼 수도 있는데, 체인소 못지않은 절삭력을 지닌 사무라이 소드의 검격과도 대등하게 맞부딪히며 막아낼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다만 체인소의 내구도에 한계는 있는지 머리의 체인소가 사무라이 소드의 거합에 맞고 부숴지거나 레제의 폭발에 맞고 부러져나가기도 했으며, 총 마인의 총격을 막아냈을 때는 체인소는 견뎠지만 덴지 본인이 그 충격을 못 버티고 날아가버렸다.
- 체인
체인소에 달린 체인을 풀어서 지형지물에 걸거나 적을 속박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작중에서는 사무라이 소드를 묶어놓을 때, 레제를 묶어서 함께 바다로 떨어질 때, 산타클로스를 체인으로 묶고 끌어당길 때 사용하였다. 빔의 증언에 따르면 원래 체인소의 악마는 스파이더맨의 웹스윙처럼 체인을 건물에 걸어서 이동하기도 했던 모양이지만 덴지는 아직 그렇게 쓴 적은 없다.[36]
- 신체능력
변신을 하면 신체능력 또한 초인 수준으로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그 힘은 죽빵 한 방에 집채만한 덩치를 자랑하는 박쥐의 악마를 벽을 뚫고 날려버릴 정도이며, 박쥐의 악마가 집어던진 자동차를 어렵지 않게 받아내고 도로 투척해서 박쥐의 악마의 얼굴을 뭉개버릴 정도. 박쥐의 악마와 함께 하늘에서 낙하해 건물 천장을 뚫고 떨어졌는데도 조금 아파할 정도로 맷집도 뛰어나며, 심지어 대여섯 층짜리 건물을 분쇄해 버릴 정도의 음파공격을 정통으로 맞고도 멀쩡히 버텨내서 박쥐의 악마를 경악시키기도 했다. 단순히 힘과 맷집만 뛰어난 게 아니라 반응속도도 초인적으로, 키시베에게 제대로 훈련받은 이후로는 베테랑 데블 헌터조차도 반응하지 못하는 사무라이 소드의 거합에 대응하거나, 총의 마인의 총격에도 어느 정도 반응하는 스피드를 보여주기도 한다.
산타클로스전에서는 산타클로스의 주먹에 맞아 건물 십여 층을 뚫고 처박혔는데도 좀 아파하는 정도로 끝났으며, 나중에 줄다리기를 할 때는 전신이 불타는 상태로 인형들에게 구속당하면서도 어둠의 악마의 살점으로 파워업한 산타클로스를 능가하는 괴력을 보이며 그녀를 경악시켰다. 게다가 그 상태에서 자동차에 들이받히고 연료 폭발을 정통으로 맞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산타클로스를 힘으로 압도해버렸다.[37] 2부에서도 집채만한 덩치를 지닌 바퀴벌레의 악마를 베며 건물에다 내꽂아버리고[38], 바퀴벌레의 악마에게 건물 한 채가 분쇄될 정도로 강력한 일격을 맞고도 멀쩡하며 여전히 뛰어난 힘과 맷집을 보여줬다. 또한 거대화한 악마 유코의 무수한 촉수 공격을 전부 피해버리는 민첩함을 보여주며 유코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다만 무기 인간이나 총의 마인쯤 되는 강자라면 체인소 맨 상태의 덴지에게도 치명상을 입히는 게 가능하다. 사무라이 소드와 1차전을 벌일 때는 건물 벽을 쪼개버릴 정도의 참격을 맞고도 어깨가 베이는 정도로 끝났지만, 이후 사무라이 소드가 제대로 거합 공격을 시전하자 몸이 간단하게 두동강나고 말았다. 레제와 싸울 때도 엄청난 폭탄 공세에 맥을 못 추다가 결국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머리와 상반신만 남을 정도의 피해를 입었으며, 총의 마인전에선 가옥을 추풍낙엽처럼 날려버리는 위력의 총격을 맞고 한쪽 팔과 양다리의 종아리 밑이 다 날아가기도 했다.
- 초재생능력
모든 무기 인간이 공통적으로 소유한 고유 능력인 불사성으로 악마의 심장(핵)과 트리거가 무사하고, 피가 충분하면 트리거를 당기는 것으로 즉사든 치명상이든 불구가 되든 멀쩡한 상태로 부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1부 후반부에 한 번 진정한 체인소 맨으로 각성한 상태에선 아예 심장만 무사하다면 심장 이외의 몸 전체가 소멸해도 즉시 부활할 수 있는 흉악한 수준으로 강화되었다.[39]
또한 이를 응용하여 포치타의 심장을 덴지와 분리한 상태에서 몸을 재생시키는 것으로 덴지와 포치타 두 개체를 만들어 일종의 분열형 분신처럼 응용할 수 있다. 본래 두 개체가 하나로 융합된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의 특성을 이용한 것. 그러나 완전한 체인소 맨에서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덴지)으로 다시 돌아왔고 체인소 맨 스스로가 주는 공포 또한 상당히 약해져 능력이 현격히 저하된 현 시점에서도 가능할지는 미지수였으나 125화에서 온몸이 토막났음에도 광소하며 낙하의 악마를 공격하는 등, 재생력이 약해지기는커녕 오히려 전보다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40]
4.4. 전적
※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에피소드 | 상대 | 결과 | 비고 |
공안 입사 편 | 토마토의 악마 | 승 | |
좀비의 악마(1차전) | 패 | 좀비의 악마와 계약한 야쿠자들에게 일시적으로 사망 | |
좀비의 악마(2차전) | 승 |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부활, 악마로 변신하여 승리 | |
근육의 악마 | 승 | ||
하야카와 아키 | 무 | ||
사슴벌레의 마인[가칭] | 승 | ||
파워 | 패 | 파워의 배신/기습 | |
박쥐의 악마 | 승 | ||
거머리의 악마 | 패 | 상당의 피를 소모하여 완전한 변신이 불가해진 상태 | |
영원의 악마 편 | 영원의 악마 | 승 | |
사무라이 소드 편 | 사무라이 소드 | 패 | 권총에 맞고 리타이어 |
사무라이 소드(1차전) | 패 | 악마로 변신해서 싸웠으나 거합술에 당해 리타이어 | |
키시베 | 패 | 파워와 협공했으나 수십 차례 패배 | |
사무라이 소드(2차전) | 승 | 다리의 체인소를 이용한 야바위로 승리 | |
레제 편 | 레제 | 패 | 미변신 상태 |
레제(1차전) | 패 | ||
태풍의 악마 | 승 | 상어의 마인과의 협공 | |
레제(2차전) | 승 | ||
국제 암살자 편 | 톨카 | 패 | 바닥에 깔린 저주의 대못을 밟고 리타이어 |
어둠의 악마 | 패 | 불완전한 변신 상태 | |
산타클로스 | 승 | 빛의 힘으로 약점을 공략하여 승리 | |
콴시 | 패 | 기습으로 목이 잘려 리타이어 | |
총의 악마 편 | 총의 마인 | 승 | |
마키마 편 | 마키마 | 패 | 포치타와의 계약이 파기되어 일시적 사망/진정한 체인소맨의 부활 |
마키마 | 승 | 포치타가 이목을 끄는 동안 파워의 피를 이용한 기습으로 제압 | |
데블 헌터부 입부 편 | 바퀴벌레의 악마 | 승 | |
유우코 | 승 | ||
낙하의 악마 편 | 낙하의 악마 | 패 | |
정의의 악마 | 패 | 아사를 보호하기 위해 전면전이 불가해진 상황 | |
체인소 맨 교회 편 | 괴한 무리 | 승 | |
창의 무기인간 | 승 | ||
채찍의 무기인간 | 승 | ||
스고 미리 | 승 | ||
33전 18승 14패 1무 승률 54% |
5. 인간관계
5.1. 가족
- 부모님
아버지는 빚에 시달리다 자살했고 어머니는 그 전에 심장병으로 죽었다. 덴지 본인 또한 어머니에게서 유전된 심장병 때문에 포치타와 계약하기 전까진 얼마 살지 못할 운명이었다.
{{{#!folding [진실 【펼치기・ 접기】]
- 포치타
가족을 잃고 야쿠자에게 팔려나가 죽을 위기에 처한 자신에게 가족이 되어준 친구. 포치타 또한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자신에게 피를 나눠주고 친구가 되어준 덴지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또한 악마라서 욕망과 싸움 밖에 없던 자기 자신에게 평범한 꿈을 말해주는 덴지의 존재를 특별하게 생각한다. 1부와 2부에서 덴지가 극한 상황에 놓여 정줄을 놓고 주도권을 넘겨줬을 때 그때마다 포치타가 덴지를 구하고 주도권을 되돌려주었다.
파워, 하야카와 아키, 덴지[44] |
덴지와 파워만은... 살아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남동생이 죽은 건 저 때문이었어요.[45]
표면관계는 상관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포치타 이후로 생긴 첫 친구이자 가족. 첫만남은 최악이었지만[46] 서로 같이 생활하게 되면서 여러 일면을 보게 되었고 정이 들었다. 아키도 가족을 잃은 이후 자신의 일상을 시끌시끌하게 만들어 준 덴지와 파워를 두 번째 가족으로 여기며 자신의 복수도 포기했을 지경.[47] 그렇게 점점 정이 생기니 그 자유분방한 덴지가 아키의 말을 잘 듣게 될 정도로 친해지는 등. 덴지에게 있어선 형과 같은 존재이다. 덴지는 처음엔 포치타 이외에는 진정한 친구는 없다는 식으로 말하며 설령 친한 지인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다 해도 아무렇지도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으나[48] 아키의 죽음 이후 한동안 아키 생각만으로도 구토를 할 정도로 슬픔에 시달릴 정도로 그에게 정을 붙인다.[49]- 파워
덴지의 첫 버디. 첫 만남 당시엔 아키와 같이 최악이었는데,[50] 덴지를 이용하려고만 해서 정이 들 수 없었으나, 아키와 마찬가지로 함께 생활하면서 정이 들었다. 파워도 반려동물 냐코 외에는 자기 욕망에 따라 살았지만 덴지와 오랫동안 어울리면서 정이 들었다. 서로 자기 목적만 중요하고[51] 필요에 따르면 대립도 하는 사이였지만, 이후 서로가 서로를 아끼는 가족이 되었다. 한때 미인에 가슴이 크다고 생각한 파워에게 흑심이 있었지만 패드를 찼다는 사실과 파워가 엄청난 떼쟁이란 점 때문에 그런 마음은 완전히 사라졌다.[52] 아키의 집에서 함께 지내면서 점점 덴지의 여동생 같은 존재가[53] 됐으며, 세상 누구보다도 사랑스럽다고 여기게 되었다. 이후 파워가 희생하자 떠나보내기 싫어하며 눈물까지 흘리기도 했다.[54]
- 나유타
{{{#!folding [1, 2부 스포일러 【펼치기・ 접기】]
전반적으로 여동생처럼 여기며 매우 아끼고 있다. 또한 가족으로서 사랑해주고 평범한 삶을 보내는 등 이상적인 남매처럼 살고 있다. 또한 나유타만은 자신처럼 가난에 시달려 누릴 것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삶을 살지 않기를 원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리고 욕망에 충실함에도 여자친구가 생길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고, 나유타를 지키기 위해 체인소 맨이 되는 걸 포기하려고 하는 등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기도 한다. 덕분인지 나유타는 인류의 위협 수준이었던 마키마와는 달리 그저
반대로 나유타 또한 덴지를 오빠처럼 여기며 아끼고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가족으로서의 애정인 덴지와는 달리 그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자신의 앞에서 다른 여자와 염장질하지 말라고 규칙을 만들고 이를 어긴 여자에게 적대적으로 나오거나, 덴지를 자신의 것이라 말하는 등 매우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 덴지가 잘 교육한 덕분인지 마키마처럼 지배를 통해 억압하려 들지는 않고 투정을 부리는 수준에 그치며, 기본적으로 덴지의 안위를 우선으로 생각한다. 덴지가 자신을 위해서 욕망을 억누르고 사는 것을 바라지 않고 원하는 대로 살며 행복하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덴지가 현실에 타협하려는 모습을 보일 때마다 조금씩 구슬려서 곧바로 욕망에 충실하게 만들고 있다.}}}
5.2. 공안
- 마키마
여러모로 덴지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가르쳐준 은인이며 첫사랑이다. 여러모로 데블 헌터 일에서 동기부여를 주고 있다. 마키마도 덴지에게 호의를 지닌 듯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줄만 알았으나...
{{{#!folding [1부 스포일러 【펼치기・ 접기】]
실상은 덴지를 파멸로 이끈 흑막. 마키마의 정체는 지배의 악마였고, 덴지를 만나기 이전부터 오로지 포치타만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덴지가 존재하는 한 포치타를 만날 수 없기 때문에 덴지에게 행복을 잃는 절망을 겪게 하여 정신을 붕괴시켰다. 그러나 동료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재기한 덴지는 그럼에도 여전히 마키마를 좋아하고 있고 마키마가 처음부터 자신이 아닌 포치타만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씁쓸함을 느낀다. 그런 마키마의 잘못된 부분까지도 전부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로 하나가 됨으로써 둘의 관계는 종지부를 찍었다.시간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마키마와의 관계는 트라우마로 남아있는지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으나 2부에서 아사와의 데이트 도중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마키마와 비슷한 말을 듣고 "나도 이제 생각이라는 걸 하기로 했거든!"이라고 발끈하면서 잠시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또한 마키마의 환생체인 나유타가 덴지가 본인의 것이라고 하자 덴지가 직접 '나는 내 것'이라고 화내기도 했다.}}}
- 히메노
상관 포지션이지만, 그럭저럭 무난한 사이다. 성욕이 목적이었던 덴지는 미인인 히메노에게 혹한 듯한 묘사가 나오지만 마키마를 떠올려서 좋아하고 있지는 않다. 이후 여러 헤프닝이 생기면서 친해졌지만 히메노가 사무라이 소드에게 허무하게 죽어버린다. 덴지는 나름 친해졌다고 생각한 히메노의 죽음에도 아무렇지도 않은 자신에게 약간 충격을 받았지만, 사무라이 소드를 제압한 후 히메노의 복수라며 아키에게 불알 걷어차기를 제안한 걸 보면 히메노가 일찍 죽지만 않았어도 꽤나 친밀한 친구가 됐을 가능성이 높다.
- 키시베
자신에게 싸우는 방법을 알려준 스승.[55] 키시베는 인간 제자들이 자꾸만 죽어나가는 덕분에 악마라서 죽어도 아쉬울 게 없는 덴지와 파워를 제자로 거둬들였다. 하지만 덴지가 키시베를 스승이라며 키시베가 자신을 처분하러 오더라도 죽이지 않겠다고 순수하게 말하는 모습에 결국 정이 들어버려서 마키마에게 만약 덴지와 파워를 포함해 자신의 제자들이 죽더라도 인간 편일 땐 봐주겠다고 협박한다. 1부 최종장에선 아키와 파워를 비롯한 모든 것을 잃고 절망한 덴지의 유일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2부 시점에서는 덴지가 속마음을 털어놓을수 있는 극소수의 인물들 중 하나로 관계가 더욱 발전한 모습이다.
- 히가시야마 코베니
동료 데블 헌터. 심약한 성격의 코베니는 덴지를 어려워했고 덴지는 그런 코베니에게 별 관심을 지니지 않았다. 영원의 악마 토벌 임무 때 착란에 빠진 코베니에게 습격당하기는 했지만 이 시점에서는 동료도 뭣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신경 쓰지 않았다. 그 후로도 큰 접점은 없었지만, 마키마의 체인소 맨 포획 사건 때 서로 감정을 터놓고 대화한다. 평범한 걸 동경했던 덴지는 코베니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걸 깨닫고 마키마와 싸울 의지를 얻었다. 게다가 코베니는 1부 기준 특이 4과 중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인물이기도 할 정도로 덴지에 맞먹는 광기를 가지고 있기에 덴지와 향후 더 친해지기도 쉬울 듯.
- 빔
체인소 맨을 격렬히 추종하고 있으며 때문에 덴지를 매우 충실히 따르고 있다. 정작 덴지는 빔이 남자인데다가 자신에게 계속 부담스럽게 애정 표현을 하고, 파워처럼 머리가 나빠 보이는 이름을 하고 있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레제에게 습격당하거나 각국의 암살자가 노리는 체인소 사냥 땐 빔 덕분에 몇 번이나 목숨을 부지한 생명의 은인이었기 때문에 덴지도 이 점을 모르지는 않는지 퉁명스럽게 대하면서도 은근히 빔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그러나 어둠의 악마에게서 덴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희생했으나 사태가 끝난 뒤에도 빔의 죽음에 대해선 별 신경쓰지 않았다.
5.3. 학교
- 요시다 히로후미
암살자들로부터 자신을 호위했던 데블 헌터인데, 남자인데다가 몇마디 나누지도 않아서 그대로 잊어버렸다. 2부에서는 덴지의 비밀감시역으로 있는데, 덴지가 인기를 얻으려고 자꾸만 신상정보를 흘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직접 나서는 일이 많다. 물론 덴지는 자신의 삶에 간섭하려 드는 요시다가 계속 신경쓰여서 퉁명스럽게만 군다. 요시다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덴지 때문에 골머리를 앓지만, 조금씩 덴지에 대해 파악한다. 나유타를 인질로 삼으면서 마지막 경고로 체인소 맨으로 변신하지 말 것을 종용했지만, 생떼를 쓰면서 이를 거부하는 덴지를 보고는 황당해 한다. 결국 공안은 체인소 맨으로 변신한 덴지를 토막내어 도쿄 악마수용 센터에 감금하기로 결정하는데, 요시다는 상부의 명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실행한 것인지 덴지를 약물로 재우면서 씁쓸한 반응을 보인다.
- 미타카 아사
요시다 히로후미가 덴지의 요구로 소개해준 동급생. 일단 처음 둘의 사이는 애매한 상태였다. 아사 본인은 체인소 맨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었고[56] 덴지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니었으나, 그를 처음 만난 뒤 덴지가 자신이 체인소 맨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보고 아사는 관종같다며 개무시했다.
이후 수족관 데이트에서, 덴지 또한 융통성 없는 아사에게 질색하나 영원의 악마의 능력으로 갇혀버린 극한의 상황에서 서로 속내를 터놓으며 친해지게 되었다. 사건 종료 후 소원으로 덴지가 또 데이트 하자고 하자 이를 승낙, 이때 아사와 뇌를 공유 중인 요루가 이 감정이 사랑인가라고 말하며 아사가 덴지를 이성적으로 좋아하고 있음이 확정됐다. 덴지는 옛 친구가 떠오른다며 좋다고 말했으며, 아사를 재미있는 여자라고 평가했다. 이후 아사에게 자신을 좋아하지 않으며 오히려 싫어하고, 데이트는 단지 기분 전환을 위한 것이었다는 말을 듣고[57] 속으로 아사를 조금은 좋아했는데 포기해야 하나, 라고 독백한다. 덴지 성격상 본인에게 잘해주는 예쁜 여자면 누구든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아사가 자신에게 데이트를 신청한 것 때문에 본인을 좋아한다고 생각해 호감이 생긴 모양.
이후에도 낙하의 악마에게 쫓기는 아사를 구하기 위해 살신성의로 싸운다. 자신의 전여친 후보에게 손대지 말라는 등 확실히 이성으로서의 호감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었으나... 하필 이 때부터 가짜 체인소 맨의 등장으로 체인소 맨 추종자들의 시선이 옮겨지면서 황당해 하던 와중에 아사까지 체인소 맨 교회에 가담해 데블 헌터로 활동하며 자신의 공적을 가로채 환호를 받자 질투심에 이를 갈게 된다.
그 뒤로는 별 감정이 없어진 듯하지만 반대로 아사 쪽에서는 여전히 덴지에게 큰 호감을 지니고 있다. 그녀가 굳이 체인소 맨과 싸워 이기려는 이유도 덴지에게서 포치타의 심장을 뽑고 인간의 심장을 이식시켜 평범한 인간으로 되돌려주기 위해서다. 하지만 둘의 대화에서 서로의 가치관의 큰 차이점을 보여주는데, 아사는 내심 특별함을 즐기면서도[58]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있었던 과거를 그리워하는 반면 덴지는 포치타의 심장을 이식받기 전까지는 친부모에게 학대받았고 가난에 허덕인 과거로 인해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오는 것을 끔찍히도 싫어한다.
- 미후네 후미코
덴지의 호위역을 맡은 데블 헌터. 미인에게 약한 덴지를 위해 요시다 쪽에서 특별히 구한 데블 헌터인 듯 한데, 덴지도 당황할 정도의 4차원 성격의 소유자다. 미인이나 엄청난 괴짜인데다가 화장실까지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에 더더욱 호감도는 낮아지는데, 미후네의 부모님이 총의 마인과의 싸움 때 휘말려 죽었다는 사실에 조금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미후네가 덴지를 체인소 맨으로서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호감을 지니고 있다고 고백해서 조금씩 사이가 진전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후미코는 어디까지나 단순히 콜렉터로의 팬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기에 상황이 위험해지자 매정하게도 나유타를 버리고 지혼자 도망치거나, 덴지가 공안에 의해 해부되는 상황임에도 콜렉터로서 그의 신체 일부는 가져가겠다고 즐거워하며 말하는 등 사이코패스로 보일 정도로 공과 사가 철저한 인물인 게 밝혀졌다.
- 스고 미리
1부에서 싸운 웨폰즈 중 한 명이나 둘 다 각자의 사정으로 이성이 없었던 탓에 2부에서야 제대로 된 만남을 가졌다. 스고는 마키마의 지배로부터 자신을 자유롭게 만들어 준 덴지에게 큰 은혜를 느껴 친구가 되고 싶어하지만 덴지는 남자인 스고에게 큰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 체인소 맨 교회 가입 권유를 받아들인 것도 여자들과 실컷할 수 있다는 말에 흔들린 것이지 그 본인에게는 아직 별 흥미가 없는 상태. 스고는 체인소 맨 교회의 세뇌에 당해서 의구심을 가지면서도 잔혹한 임무를 수행하고 덴지와 적대하게 된다.
- 키가
평화로웠던 덴지의 일상을 다시 불행으로 치닫게 만든 원흉이지만 덴지는 그 사실을 모른다. 갑자기 부활했고 나유타도 없어진 상황이라 얼떨결에 함께 움직이고 있지만 키가가 지하철에서 포치타와 덴지의 계약에 대해 설명하자 왜 네가 그걸 알고 있냐며 수상하게 여기는 등 키가를 믿지 못하고 있다.
5.4. 그 외
- 야쿠자
덴지를 노예로 부렸던 야쿠자들. 빚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야쿠자들의 명령을 따르던 처지였으며, 이들이 좀비의 악마와 거래해 좀비가 되어버리자 전부 썰어 죽였다. 당연하지만 공안에 들어온 후에도 좋은 감정은 전혀 없다.
- 사무라이 소드
덴지의 숙적. 야쿠자 노인의 손자지만 이미 다 끝난 일이라 신경 쓰지 않는 건지 할아버지를 죽인 죄값을 치루라는 소리를 들어도 담담하게 반응했다.
- 레제
마키마에 대한 사랑을 되뇌이다가 레제에게 반하는 모습은 얼핏 개그처럼 보이지만, 사실 평범한 생활을 해 본 적이 없는 자신에게 평온한 일상을 알려준 중요한 사람이다. 레제는 소련의 첩자로서 덴지를 사로잡으려고 온 것이지만 비록 거짓이라도 덴지와 해온 평범한 일상이 사실 좋았다고 한다. 덴지가 자신의 본 모습을 알아도 도피 제안을 하며 사랑을 고백하자 받아들일 뻔했으나 마키마에 의해 무산된다. 레제에게 차였다고 생각해서 그후로는 별 언급은 없지만, 2부에서 즐겁고 소중한 기억 중 하나로 레제와 카페에서 놀던 추억을 떠올린 것을 보아 덴지의 인생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남긴 인물인 것은 확실하다.
- 바르엠 브리치
숙적을 넘어선 불구대천의 원수. 지금까지 악당들과 싸우면서 아무런 동요도 하지 않던 덴지가 바르엠만큼은 죽일듯이 노려보며 작중 최고로 분노한 모습을 보였다. 평범한 삶을 송두리째 앗아갔고 종국엔 소중한 가족인 나유타를 납치한 것도 모자라 잘린 머리까지 내보이기까지 했으니 덴지 입장에서는 가장 먼저 죽여야 할 대상 중 하나이다.
- 냐코 & 마키마의 반려견들
주인들의 사후 도맡아서 키우고 있었으나 바르엠이 집을 태워버리면서 전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6. 기타
- 변신한 덴지의 초창기 모습. 이때는 이빨이 덜 날카로웠으며 안광을 비추는 부분이 없었다. 또한 목 뒤에 기계 부분이 없다.
- 작가의 설정화를 보면 초기엔 흑발로 설정할 계획도 있었던 듯하다.
- 점프 페스타 2020에서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덴지의 이름은 작중 중심 요소인 악마와 대치되는 천사 てんし(텐시)에 탁점을 찍어 でんじ(덴지)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 시그니처 포즈는 손으로 V자를 하는 것이다.[59]
- 복근의 묘사가 상당히 들쑥날쑥하다. 그냥 갈비뼈만 있는 일반인 수준의 배로 묘사될 때도 있고 쫙쫙 갈라진 식스팩일 때도 있다. 피규어는 후자. 다만 작중 환경[60]을 따지면 전자가 맞는 설정이다. 2부에서는 식사 문제도 해결되어 꽤나 탄탄한 몸으로 그려진다.
- 2차 창작에선 1부에서 순정을 바치고 복종하며 스토리의 핵심 축을 차지했던 마키마와 자주 엮이며, 그 외에도 1, 2부의 메인 히로인인 파워, 미타카 아사와 주로 엮인다. BL로는 하야카와 아키 혹은 요시다 히로후미와 자주 엮이는 편.
- 소년 점프 만화 주인공으로선 굉장히 암울하고 불쌍한 축에 속한다. 당장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는 병으로 사망했고, 아버지는 평소에 술에 취해 자신을 학대했으며 그조차도 일찍 죽었다. 그 후 고아가 되어 학교는 커녕 최소한의 교육이나 생활조차 누리지 못한 채 아버지가 남긴 거액의 빚을 모조리 떠안고 야쿠자에게 착취를 당해왔으며 공안에 입사한 뒤에도 온갖 생사를 넘나들고 같이 일하던 동료나 친구들, 짝사랑하던 사람까지 전부 죽어버린다.
- 공안 소속 데블 헌터가 되기 전에는 민간 데블 헌터 활동을 하며 얻는 소득은 대부분이 빚 변제로 빠져나가 자신의 장기 여럿을 팔아 치웠고[61], 끼니를 식빵 한 장으로 때울 정도로 빈곤했었다.[62][63] 그리고 언제나 식빵에 잼을 발라먹고 싶다든가, 여자를 사귀어 보고 싶다는 등의 꿈 이야기를 포치타에게 들려주곤 했으며, 식빵 한 장으로 끼니를 이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포치타를 챙겨주는 등 각별한 사이였다.
- 자신을 말 그대로 개처럼 다루는 마키마에게 너무하다는 감정을 느끼면서도 자신을 거두어 준 여자라는 것에 애정을 느끼며, 데블 헌터로서의 생활을 시작한 이후 '가슴을 만지고 싶다'라는 목표를 가진 이후에도 마키마가 싫어할까 봐 고민하는 등 나름의 진지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마키마 덕후로, 다른 동료가 죽든 말든 신경도 안 쓰지만 마키마라면 사족을 못 쓴다. 작중 다른 등장인물의 말마따나 충실한 마키마의 개다. 다만, 레제와 가까워지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64]
- 학교를 안 나온 탓에 문맹이라고 한다. 그래도 공안에 들어와 스스로 조금씩 공부하고 있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65] 2부에서도 기껏 고등학교에 들어갔지만 한자는 커녕 가타카나도 제대로 못 읽는 모습을 보여줘서 안쓰러움을 더한다. 고등학교에서 기초 교육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으므로 당분간 교육 프로그램에 의지해야 할 듯 하다.
- 삶의 목적이 여자를 탐하는 것인 만큼 여자를 무척이나 밝히는 반면, 여복이 지나치게 없다. 덴지와 얽히게 된 주요 여성 등장인물들은 어떤 이유로던간에 덴지를 죽이려 했다.[66][67] 곁에 붙어사는 파워는 두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저 중 덴지에게 진심으로 애정을 붙이게 된 파워와 레제, 친구가 될 수 있었던 히메노는 셋 다 죽었다.[68] 그리고 짝사랑 상대였던 마키마의 실체는 최악의 원수였다. 2부 시점에서 유일하게 플래그를 세운 아사(= 요루)는 아예 목적이 체인소 맨을 죽이는 것인데다 접근한 목적조차도 덴지를 척수검으로 만들려고 했던 것이기 때문에 정체가 드러나면 마키마에 이은 최악의 원수 관계로 파탄날 위험이 크다. 한편, 본인도 여복이 지지리도 없는 것을 체감했는지 2부에서 여자에게 또 당했는데 놀라지 않고 허탈하게 웃는다. 그나마 1부 마지막에 등장한 나유타가 아직은 별 트러블 없이 덴지와 잘 살고 있는 모양.
- 정반대로 남성 등장인물들은 대체로 덴지를 보호하려 들거나 죽을 목숨을 살려줄 만큼 매우 호의적이지만, 덴지는 남성혐오가 의심될 만큼 남자들을 밀어낸다. 무관심과 귀찮음은 기본이고 악수 등 간단한 접촉조차 하려 들지 않으며, 초면에 뭐하는 새끼냐며 쌍욕을 박는 정도이다. 아예 남자따위 구하지 않겠다며 민간인 남자가 탑승한 차를 악마에게 내동댕이치기도 하였다.[69]
- 은근 많은 독자들이 눈치 못 챈 부분인데, 덴지가 체인소 맨으로 변신했을 때 구도에 따라서 체인소 투구 안에 발광하고 있는 동그란 눈이 보인다. 첫 변신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마파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을 발표하며 공개한 컬러 키 아트에서도 붉게 발광하는 눈을 확실히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 본편에서는 노란 빛으로 묘사된다.
- 단순무식하고 철없는 성격에 경박한 언행을 가진 호색한으로 묘사되지만, 미소년 외모와 단순히 여미새 캐릭터로만 취급하기엔 훨씬 복합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성 덕분에 여성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클리셰 깨기에 특화된 작가의 성향에 걸맞게 소년만화 주인공치곤 굉장히 이례적인 캐릭터성을 지녔는데, 덕분에 초~중반부까지의 덴지는 오로지 자신의 욕망을 위해 안티 히어로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여러 인간관계를 통해 사회성을 쌓고 인간성을 되찾아가며 점차 히어로에 가깝게 변해가는 모습도 작품의 감상 포인트이긴 한데 어째 여자애만 구한다는 소문이 돌지를 않나, 2부 들어서는 악마가 시험할 목적으로 노인 다섯 명이 탄 차와 고등학생 한 명을 건물에서 떨어뜨리자 둘 다 깔끔하게 무시하고 악마를 무참히 썰어버린 뒤 옥상에 매달린 고양이를 구하거나[70] 왜 체인소 맨으로 계속 활동하느냐는 질문에 인기 많아지고 싶어서라고 답하는 등 아직 제대로 된 히어로가 되려면 갈 길이 멀어보인다.[71] 물론 이는 초창기부터 보여준 정의롭지만 어딘가 맛이 가버린 안티 히어로서의 덴지의 개성이고 이렇게 나사빠진 점에서 좋아하는 독자들도 있으니[72] 마냥 나쁘기만 한 것이라 할 수도 없다.
- 동물을 좋아하는 듯하다. 개 모습을 한 포치타를 굉장히 소중하게 여긴 것도 그렇고, 파워의 애완고양이인 냐코와 마키마의 개들과도 잘 어울리며 현재까지도 도맡아서 키우고 있다. 2부에서도 바퀴벌레의 악마와 싸울 때 고양이를 우선적으로 구출했고, 수족관 에피소드에선 영원의 악마가 모습을 드러내고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는 와중에도 그토록 보고 싶던 펭귄과 마주치자마자 매우 기쁜 표정으로 귀여워하면서 껴안고 있었다.[73]
- 1회 인기투표에서는 18,302표로 5위. 4위는 19,079표의 레제다.
- 같은 점프 연재작인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 찬조출연했다. 애니판에서는 판권 문제 때문인지 덴지가 있어야 할 자리엔 평범한 톱 머리의 히어로가 대신 서 있다.#
- 이야기 시리즈의 아라라기 코요미와 묘하게 공통점이 많다. 둘 다 불사신이고[74] 인간이었다가 인간이 아닌 존재가 되어버렸으며, 자신과 연관이 있는 여자들은 전부 자신을 죽이려 한 전적이 있는데다[75] 고등학생이고[76] 혈육이 아닌 여동생이 있다.[77] 그리고 은근 변태적인 성향이 있다.[78] 그리고 작중 배경 연도도 비슷하다.[79] 그리고 약간 억지일 순 있지만 어린 여자아이에게 손가락을 물린 경험도 있다.[80][81]
[애니메이션,] 손잡이 부분을 고려한 신장이다. #[2] 초기에는 연기력 논란이 있었으나 갈수록 좋은 연기를 보여줘 호평받았다.[3] 정식 더빙이 되기 전 남도형의 팬들이 일본 성우와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제보를 하였고, 본인도 이를 인식하고 있어 정식 캐스팅이 되었을 때 나름 기대감을 샀으나 특유의 맹한 목소리 때문에 똘끼스러움을 살리지 못해서 미스캐스팅이라는 평가가 많다.[4] 작중에서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은 공식적인 명칭이 없다. 팬덤에서는 비슷한 무기 인간들과 같이 분류하는 모양이지만 공식적인 것은 아니다. 마키마에 의하면 악마와 인간의 냄새가 함께 난다고 하는데, 심장을 뽑으니 마키마가 전혀 인식을 못하는 것으로 보아 악마 부분인 심장이 전신에 피를 돌리기 때문에 악마 냄새가 같이 나는 모양이다.[5] 자신의 피를 줄 테니 지옥으로 찾으러 와달라는 계약.[6] 어머니는 그 이전에 죽었다고 하며, 사인은 심장병이라 한다. 포치타와 융합하기 전까지는 덴지 본인도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심장병 때문에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였다.[7] 일단 마키마부터가 원작에서는 170cm가 넘어갈 것으로 추정될 만큼 크고, 아키 또한 설정화상 키가 190cm인데다 덴지보다 머리 반절 정도가 더 크며, 파워도 170cm나 된다. 히메노도 키가 꽤 크게 나오니 덴지와 확실한 체격 차이가 날 정도로 작은 건 기껏해야 코베니 정도.[8] 마키마의 초기 설정상 키가 173cm인데 이를 따른다면 그보다 다소 큰 덴지는 최소 170대 중후반은 되어야 했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마키마의 키를 168cm로 설정했음이 밝혀졌다.#[9] 애초에 히메노와는 친구가 된 지 얼마 안돼서 제대로 감정적 교류를 할 틈이 없었으니 덴지 입장에선 그렇게 큰 충격으로 다가오지 않았을 것이다.[10] 실제로 유년기에 조부모가 죽어도 이에 대해 크게 슬퍼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 아직 어려서 죽음으로 인한 이별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관계의 깊이도 그렇게 깊지 않기 때문.[11] 총의 마인이 된 아키와 싸울 때 진심으로 슬퍼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인간성은 확실하게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2] 결국 어쩔 수 없이 죽여야 했을 때는 민간인이 죽어가면서 살인자라고 비난하자 순간적으로 굳는 모습도 나왔다.[13] 이때 쿠로세로 변장한 상태였다.[14] 이걸 보다 못한 아키의 꾸중에 결국 썩은 표정으로 악수를 하긴 한다. 그조차도 제대로 하진 않았지만.[15] 결국 패배 직전에 가서야 주위의 사람들의 구해달라는 절규에 마지 못해 울면서 아키를 쓰러뜨렸다.[16] 다만 스고가 여자애들과 매일 놀 수 있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권유를 포기하고 돌아가려 하자 포치타와 가까운 속도로 앞질러 가서(...) 적극 찬동하며 가입하겠다고 하는 걸 보면 여자 문제로 눈 돌아가는 건 여전하다. 다만 미성년자끼리의 결혼 및 출산을 장려하는 등의 추악한 실체를 알게 되자 질색하며 곧바로 취소했다.[17] 이는 만화 플롯 상으로도 덴지의 멘탈이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치인데, 작품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공인 여미새임에도 이러한 스스로의 근간을 부정한다는 것은 포치타와의 계약인 '평범한 삶', 즉 인간적인 삶을 위한 근본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표이며 나유타 없이는 덴지의 삶 또한 지속될 수 없을 만큼 덴지에게 있어 중요한 목표임을 시사한다.[18] 그 예로 사무라이 소드(체인소 맨)의 습격 당시 총격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고 헤드샷을 당했는데, 그에 비해 마인이라 기본적으로 인간을 능가하는 신체능력을 보유한 파워는 제대로 반응했다.[19] 일단 트리거를 당기면 체인소가 나오다가 만 상태에서도 신체능력이 어느 정도 상승은 하는지, 거머리의 악마의 공격을 막거나 주먹질로 타격을 입히긴 했으며, 큰 충격을 받거나 보통 사람이라면 즉사할 상황에도 꿋꿋이 살아남아 공격했다. 다만 완전한 변신 상태에 비하면 확실히 약한 듯.[20] 쓰러졌을 때 히메노가 유령 악마의 손으로 트리거를 당겨줬다.[21] 공교롭게도 전 버디 파워도 비슷한 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쪽은 피를 무기로 사용하여 소모하기 때문에 금방 빈혈이 된다. 둘 다 그런 건 딱히 생각 안 하고 싸우는 타입이라는 것도 동일.[22] 다만 일방적으로 당하진 않고 반격도 하고 나름 버텼다. 하지만 사무라이 소드는 덴지와 붙기 전에도 피 소모가 상당했음에도 조금씩 우세를 보이다가 거합을 쓰자마자 이겼다. 이때는 사무라이 소드가 확실히 덴지보다 강했다.[23] 사무라이 소드 본인도 놀란 반응을 보였다.[24] 이후 사무라이 소드에게 양팔이 잘려 위기에 몰리긴 했으나 이는 덴지가 민간인을 지키느라 얼을 타는 바람에 빈틈을 내줘서 그랬던 것이다.[25] 애시당초 덴지와 사무라이 소드는 싸움실력 차이가 심했다. 체급과 근력은 말할 것도 없고, 노예로 살아온 덴지와 달리 사무라이 소드는 야쿠자라서 싸워온 일이 많았을 것이다. 덴지가 키시베에게 훈련을 받아 전투력이 상승하긴 했지만 전선은 열차 밖에서 싸울 때도 여전히 덴지가 밀리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대에게 신중하게 싸워보지도 않고 전기톱의 강력한 살상력만 믿고 닥돌했으니 말 다했다.[26] 물론 아키도 맨손 격투가 강한 편이라 데블 헌터들을 복싱으로 지도 해줄 정도였다.[27] 팬들은 현 시점의 덴지를 키시베나 레제와 동급으로 추측하는 중이다.[28] 어린 시절부터 데블 헌터로 활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아무리 잔챙이 악마만 상대했어도 고작 어린 아이에 불과한 덴지가 살아있는 전기톱 하나 들고 악마들을 사냥하며 살아남으려면 머리를 잘 써야 했을 것이기 때문.[29] 포치타가 몸을 차지했을 때의 기억을 바탕으로 포치타의 심장을 자신과 분리해 양동작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30] 심지어 정신을 읽는 능력조차도 덴지가 아무 생각없이 행동하기 때문에 전혀 예측을 할 수 없었다.[31] 일반적인 악마들도 급소만 아니라면 여기저기 잘려나가도 피가 충분할 시 재생할 정도의 저력은 있지만, 아예 치명타(머리가 날아가거나 내장이 나올 정도의 공격)를 맞거나 사망 판정이 되면 피를 붓거나 해도 재생하지 못한다. 그러나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들은 아예 다져놔도 스타터만 멀쩡히 달려있으면 피 붓고 스타터 당겨서 다시 살릴 수 있을 정도이다.[32] 팔이 잘려도 갖다가 붙여놓으면 원래대로 붙는 수준이다.[33] 이 때문에 원거리에서 스타터를 대신 당겨주는 게 가능한 히메노의 고스트의 능력과 궁합이 좋았는데, 정작 히메노가 세상을 일찍 뜨고 말았다.[34] 다른 무기인간들도 마찬가지일 듯하다.[35] 몸에서 체인소가 뚫고 나와서 변신하면 아프다고 하며, 이로인해 변신 직후에 피가 묻어있다. 처음엔 이 고통 때문에 변신을 꺼렸다.[36] 그러나 덴지는 빔의 증언을 멋대로 해석해서 체인을 고삐삼아 빔을 말처럼 타고 다니는 것으로 기동력을 보완했다.[37] 산타클로스는 어둠의 악마의 영향 때문에 주먹질 한 방으로 백화점 옥상을 박살 내면서 덴지를 십여 층을 뚫고 처박아버릴 정도로 힘이 강화되어 있었으며, 심지어 덴지와 줄다리기를 할 때는 덴지가 몸을 태워서 주변을 밝혔다곤 하지만 엄연히 가장 어두울 때인 밤이라 더욱 강해진 상태였다.[38] 그 여파로 박쥐의 악마가 터져 죽었다.[39] 전쟁의 악마도 체인소 맨을 여러 번 죽였지만 죽여도 죽여도 일어나는 체인소 맨에게 패배해 몸을 먹혔다고 말했으니 이 초월적인 재생력은 체인소 맨의 고유한 능력으로 보인다.[40] 1부 시점의 덴지였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그 당시에는 여러 개로 토막난 것도 아니고, 사무라이 소드에 의해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되자 바로 쓰려졌기 때문.[가칭] [42] 그동안 포치타가 열면 안 된다고 한 문이 이 문이다. 아마도 포치타는 덴지가 문을 열고 진실을 알게 되면 더 이상 평범한 생활을 할 수 없게 될 정도로 정신이 망가져서 계약이 파기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에 그동안 덴지에게 문을 열면 안 된다고 경고했던 것으로 추측된다.[43] 작가가 인터뷰에서 한 말에 따르면 덴지는 학대받으며 자랐기 때문에 감정 회로가 망가진거고 악마와 두려움 없이 싸울 수 있는 것도 감정 회로가 망가진 바람에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못 느껴서 그런 거지 용감해서 그런 게 아니라고 한다.[44] 원작 79화에서 나온 일러스트. 실제로 셋이 어렸을 때 찍은 사진은 아니고 셋의 관계를 은유하는 사진이라고 볼 수 있다.[45] 그러나 이런 아키의 진심어린 부탁을 들은 사람이 하필이면 마키마였고 아키의 절실한 부탁에도 마키마는 오로지 체인소맨를 얻기 위해 아무렇지 않게 아키를 희생시키고 끝끝내 파워마저 살해해 버렸다.[46] 서로 급소까지 걷어차가면서 아주 개판으로 싸웠다.[47] 어느 정도냐면 아키는 이 당시 그야말로 총의 악마에게 복수한다는 일념만으로 살아왔다. 오죽하면 가족의 묘에 성묘하러 올 때마가 그 복수심을 더더욱 키워왔었을 정도다. 근데 이번 성묘에는 덴지와 파워가 같이 갔는데 아키는 이 때 원래라면 복수심이 차올라야하는데 이 놈들이 오고부터 그런 게 전혀 안 들기 시작했다라고 회고했었다. 그만큼 아키에게 있어서 덴지와 파워는 새로운 제 2의 동생들이나 다름 없는 존재들이었던 것.[48] 실제로도 히메노가 죽었을 때 모두가 슬퍼하거나 슬픔이라는 감정을 보여주었지만 덴지는 히메노의 죽음에도 그 무엇하나 느끼질 못 했었다.[49] 아키의 죽음을 기점으로 블랙 코미디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던 1부의 분위기가 급격히 어두워짐과 동시에 덴지의 꿈인 '평범한 생활'도 점점 무너지기 시작한다.[50] 애니 한정으로는 덴지를 죽이려한 여자들 중 첫번째 여자에 속한다[51] 덴지는 성욕, 파워는 냐코의 안위.[52] 나중에 같이 목욕을 할 때조차 알몸인 파워를 보고 야한 생각이 하나도 안 든다고 할 정도로 그냥 파워 자체를 여자로 보질 않게 되었다.[53] 작가가 작가이다 보니 여동생인 파워의 존재가 얼마나 큰 존재인지 알 수 있다.[54] 아키가 죽었을 때는 아키의 꿈에서 어린 덴지가 우는 모습으로 표현됐을 뿐 직접적으로 눈물을 흘리는 묘사는 없었다. 다만 해당 장면에서는 현실의 덴지가 얼굴이 식별되지 않는 체인소 맨으로 변신한 상태였기에 그 상태에서 사실은 울고 있었을 수도 있다.[55] 그리고 키시베는 아키의 스승이기도 했기에, 아버지이자 할아버지라고도 할 수 있다. 나루토와 지라이야가 떠오르는 관계다.[56] 언제나 피가 묻어서 더럽고, 머리에 달린 체인소 때문에 바보 같아 보이며, 여자만 구하는 변태라서 싫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자신과 유우코를 구해준 일 때문에 나쁘지는 않다고 감상을 바꾸었다.[57] 단순히 아사가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해 거짓말한 것.[58]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거나, 체인소 맨 교회의 광고탑이 되어 칭송받았을 때 내심 좋아했다.[59] 일본어로 ‘괜찮다’라는 발음인 ‘다이죠부’와 V의 ‘브이’의 발음을 합쳐 ‘다이죠브이’라고 말하는 말장난이다.[60] 어린 시절부터 빚 때문에 제대로 된 식사를 못했던 것.[61] 오른쪽 눈이 30만 엔에 신장은 120만 엔, 불알(...)은 10만 엔 좀 안 되는 헐값에 팔렸다는 듯하다.[62] 외전에서 아버지가 죽고 얼마 되지 않은 어린 시절에는 물에 밀가루를 타서 끼니를 때우며 살았었고, 크리스마스에만 밀가루를 탄 물에 설탕을 타 먹으며 케이크 같은 맛이 난다며 기뻐하는 모습이 나온다.[63] 단행본 1권 부록에서는 하야카와 아키에게 과일(사과, 오렌지) 껍질도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 얻어먹고, 딱지도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 아키의 상처에서 떨어진 피딱지를 달라고 하다가 거부당한다. 당연히 아키는 어떤 삶을 살아온 것이냐고 질려 했다. 커피도 마셔본 적이 없는지 2권 말 부록 만화에서 처음으로 커피를 마셔보고 왠 썩은 물이냐고 말했을 정도.[64] 마키마를 향한 감정도 어디까지나 상냥하게 대해줘서 생겼을 뿐, 미인에 상냥한 여자면 아무나 상관없다는 심리를 보여준다.[65] 일단 본인 언급으론 매일 교육방송을 보면서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66] 마키마, 주차장 여자아이, 레제, 사와타리, 콴시(+4 마인), 산타클로스, 파워, 히메노, 코베니, 아사(요루)[67] 이에 본인도 레제와 싸울 때, 만나는 여자마다 자기를 죽이려 한다며 각성했다. 2부에서는 나유타가 여자를 만날때마다 여자쪽에서 죽이려 들었다며 언급한다.[68] 그나마 레제는 부활했으나 마키마에게 세뇌당했다. 그래도 마키마가 사망하면서 세뇌가 풀렸을 터이므로 재회 가능성이 있다.[69] 하야카와 아키의 경우 제대로 친해지기 전에도 이유야 어찌되었든 영원의 악마로 인해 코베니에게 살해당할 뻔한 그를 몸을 날려 구해주었고 이후 파워와 함께 살아서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마키마에게 어떤 악마와 어떤 계약이라도 하겠다고 말할 정도가 되었다. 키시베는 과격할지언정 파워와 덴지를 훈련시켜주고 그 과정에서 정이 들었으며 이후 마키마에게 목숨이 노려질 당시 아지트에 숨겨주었다. 빔의 경우는 정말 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덴지에게 절대복종하는 수준으로 따른다. 요시다 히로후미의 경우 2부에서 덴지를 보호하기 위해서 미타카 아사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를 했으며 스고 미리는 위에 서술되어있듯 마키마의 지배로부터 벗어나게 해준 덴지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세우미 하루카의 경우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체인소 맨의 광팬이기 때문에 아마 사실을 알게 된다면 덴지를 굉장히 좋아할 것으로 보인다.[70] 체인소 맨의 도움을 받지 못한 고등학생과 차에 탄 노인들은 그대로 즉사 했음에도 뉴스에서는 체인소 맨이 악마를 물리치고 고양이를 구했다면서 속보를 내보내는 게 개그 포인트.[71] 바퀴벌레의 악마 토벌 후 기자들이 사람들과 체인소 맨에 대한 인터뷰를 했을 때 우호적인 사람들도 많았으나 그놈도 결국은 악마다, 싸우면서 건물을 부셔서 싫다, 돋보여서 짜증난다(?), 데블 헌터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 사람을 잡아먹을 거다, 고양이를 구한 것도 잡아먹을려고 그런거다, 실은 미국 정부의 프로파간다다 라는 등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그래도 악마라는 특성상 이런 사람들의 공포심으로 더 강해지는 것이니 오히려 이득이라 볼 수도 있다.[72] 거의 비슷한 캐릭터성을 갖던 다른 소년만화 주인공들과는 달리 신선하다는 호평도 있다.[73] 이후 사육사가 펭귄을 데려갈 때 한껏 아쉬워했던 건 덤이다.[74] 아라라기의 경우 완전한 흡혈귀였던 상처 이야기에서는 거의 죽을 수가 없는 수준이었고, 완전한 흡혈귀는 아니게 된 이후 시리즈에서도 기본적으로 보통 사람보다 회복력이 월등히 뛰어난 축에 속한다.[75] 여기에 덴지와 아라라기 둘 다 이 '자신을 죽이려 한 여자' 중에 인간이 아닌 자가 속해 있다.[76] 덴지는 2부 기준 17살로 2학년이고 아라라기는 18살로 3학년이다[77] 덴지의 경우 나유타, 아라라기는 츠키히. 다만 츠키히의 경우 그 정체의 특성상 아예 별개인 존재가 여동생인 츠키히의 역할로서 들어온 것인지 아니면 본디 아라라기의 여동생인 츠키히가 다른 존재로서 변질된 것인지가 불분명하다.[78] 미성년자인데 성인잡지를 가지고 있고 덴지는 마키마의 가슴을, 아라라기는 하네카와의 가슴을 만지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 대상을 숭배하며 사랑했지만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79] 덴지는 1990년대 후반, 아라라기는 2000년대 초반이다.[80] 덴지는 나유타, 아라라기는 하치쿠지. 다만 아라라기는 손가락이 절단될 정도였다.[81] 여담이지만 후지모토 타츠키는 체인소 맨 1부 후반의 마키마의 전투 신은 키즈모노가타리의 오마주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