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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헌트 | 루터 스티켈 | 벤지 던 | 유진 키트리지 | |
윌리엄 브랜트 | 줄리아 미드 | 일사 파우스트 | 제인 카터 | |
앨런 헌리 | 재스퍼 브릭스 | 그레이스 | 테오 드가 | |
짐 펠프스 | 숀 앰브로스 | 오웬 데이비언 | 커트 헨드릭스 | |
솔로몬 레인 | 화이트 위도우 | 어거스트 워커 | 파리 | |
가브리엘 | 윌리엄 던로 | 에리카 슬론 | 덴링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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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020c>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등장인물 가브리엘 Gabrie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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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가브리엘 Gabriel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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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
출생 | 1963년 |
직업 | 테러리스트 |
등장 작품 |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
담당 배우 | 에사이 모랄레스[1][2] |
더빙판 성우 |
1. 개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에서 새롭게 등장한 빌런으로 엔티티의 1급 암살자. 에단 헌트와는 아치에너미 관계로, 에단이 IMF 합류에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다. 과거 에단이 IMF에 합류하기 전에 만난 적이 있으며, 가브리엘이 에단과 함께 활동했던 여성인 마리를 총으로 살해한 전적이 있다. 이 사건 때문에 에단이 IMF에 합류해 현재의 에단 헌트가 된 것. 본작에서 에단 역시 지금의 자신을 만든 인물이라고 지적했다.2. 작중 행적
2.1.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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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군, 에단.
에단: (가브리엘을 노려보며)기회가 있을 때 날 죽였어야지.
엔티티가 개최한 파티에서 이단과 정식으로 대면한다. 여기서 엔티티의 말을 전해주는데 그레이스나 일사 중에 한 명이 죽을 것이고 내일 오후, 기차에서 열쇠가 결국 자기 손에 들어올 것이라 말한다. 에단이 소동을 일으키고 그레이스는 도주한다. 하지만 엔티티의 예측 능력으로 그레이스를 미리 앞서가서 다리에서 대치한다. 나름 분전한 그레이스였지만 결국 제압 당하고 죽을 뻔하는데, 일사가 와서 그레이스를 구해준다. 하지만 일사도 가브리엘에게 밀리고 결국 사망한다. 그리고 가브리엘은 유유히 사라진다. 다음 날, 화이트 위도우와 키트리지 국장이 거래를 하기로 된 기차에 화물로 위장해서 침입해[4] 미리 기관사들을 죽이고 기차를 폭주시킨다.[5] 에단이 중간에 기차에 탈 걸 예상하고 기차에 타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6][7] 그리고 열쇠의 용도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덴링어와 만난다. 덴링어는 엔티티와 협력을 제안하지만 가브리엘은 열쇠의 용도를 알고 있는 게 덴링어 뿐인지 확실하게 확인한 후 그를 죽여버린다. 그리고 배신할 가능성이 있는 파리를 죽이려고 하지만 치명상만 입힌 채 실패한다.에단: (가브리엘을 노려보며)기회가 있을 때 날 죽였어야지.
한편 에단은 어떻게든 기차에 타는데 성공하지만 기차 안은 엉망이 되고 그 틈을 타 그레이스가 떨어트린 열쇠를 손에 넣는다. 그리고 기차 위에서 에단과 결투하고 제압 당해 죽을 뻔 하지만 열쇠의 용도를 알고 있는 사람이 자신 뿐이라고 말해 에단을 동요시킨다.[8] 에단이 아랑곳 않고 나이프를 목에 찔러 넣으려고 하자 살짝 당황하지만 마침 제스퍼와 드가가 에단에게 총을 겨눠 살아남는다. 그리고 시계를 슬쩍 보더니 그대로 기차에서 떨어져 마침 대기하고 있던 트럭에 타 탈출하면서 마무리로 다리에 설치된 시한폭탄 3분 타이머를 작동시킨다. 결국 모든 게 엔티티의 계획대로 됐다고 생각했으나 주머니를 확인해보니 열쇠 대신 라이터가 들어있었고 그제서야 제대로 크게 당했다는 걸 깨닫고 그야말로 극대노하여 절규한다.[9]
에단!!!!
2.2.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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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열쇠 확보와 파리의 숙청에 모두 실패해 엔티티의 계획을 망치는 바람에 엔티티에게 버림받았다고, 이에 엔티티를 가장 잘 아는 자신이 엔티티를 통제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엔티티를 통제해 최강자가 되어 신세계의 신이 되려고 한다.[10] 전작에서 그가 엔티티를 섬겼던 이유는 엔티티의 전지전능함을 경험하고 신이라고 믿은 신앙심과[11] 신의 오른팔이자 대행자가 되었다는 만족감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니 엔티티의 예측이 틀렸다는 것과 엔티티에게 버림받았다는 게 더해지자 바로 목적이 바뀐 것. 주영 미국 대사관 연회에 온 에단과 그레이스를 납치해 고문을 준비하다가 에단의 반격으로 도망치게 된다. 도망치던 와중 만난 파리의 총격을 피해 탈출한 뒤 엔티티를 통제할 수 있는 포이즌 필을 노리게 되고, 이 장치를 만든 루터를 찾아가 핵폭탄을 설치하고 문을 열지 못하도록 잠금쇠를 부순 뒤 루터를 폭사하게 만들고 떠난다. 전편의 일사에 이어 에단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또 한 명 더 잃게 만든 셈. 이후 자신의 계획대로 에단에게 포드코바를 가져오게 하는 데 성공하지만, 경비행기에서 에단과 결투를 벌이다 목에 건 포이즌 필을 탈취당하는 걸로 시작해 팔 하나가 꺾여버리고[12] 벨트가 풀려 추락할 뻔하면서도 탈출을 시도하는 에단을 비웃지만 낙하산은 하나밖에 없으니까 잘해보라며 끝까지 조롱한 후 손에 쥔 벨트를 놓았다가 그대로 경비행기 꼬리날개에 가랑이가 찍히고 그 반동으로 꼬리날개에 이마를 맞아 머리가 깨져 처참하게 즉사해 추락한다.[13][14]
ONLY ONE OF US HAS A PARACHUTE! GOOD LUCK! HAHAHAHAHA!!
낙하산 있는 건 1명뿐이지롱! 어디 잘해보셔! 하하하하하!!
유언
낙하산 있는 건 1명뿐이지롱! 어디 잘해보셔! 하하하하하!!
유언
3. 능력 및 전투력
엔티티의 최고 1급 암살자란 네임벨류만큼 전투 능력, 특히 근접전 능력이 매우 뛰어나서 쌍 나이프를 든 그레이스를 무기 없이 그냥 맨주먹으로 두들겨 패서 죽이기 직전까지 갔었다. 특히 나이프 파이팅이 특기로, 후술할 기차 전투에서 묘사되었듯이 여러 개의 나이프를 몸에 지니고 다니며 그 실력도 지팡이칼을 든 일사 파우스트를 상대로 나이프 한 자루만 갖고 싸워서 죽여버릴 정도로 뛰어나다.[15], 또 기차에서 파리를 공격할 때에도 권총을 쏘는 파리에게 순식간에 나이프를 급소에 꽂아넣어 빈사 상태로 만들었다. 다만 주인공 에단 헌트와 1대1로 싸울 때 헌트에게는 꽤 밀리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기차 위 결투에서 맨손으로는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나이프를 꺼낸 뒤로는 중간의 터널 전투를 포함해 잠시 분전했으나, 그럼에도 유효타를 더 많이 낸 쪽은 오히려 헌트였고, 결국 헌트에게 제압당해 죽임을 당할 뻔했다. 거기에 헌트는 가브리엘을 죽이면 안 되는 상황이어서 기차에서 떨어뜨리거나 어딘가에 부딫히는 걸 유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16] 이건 가브리엘이 약하다기 보다는 헌트 또한 산전수전 다 겪으며 실력을 쌓아온 IMF의 1급 요원인지라 싸움실력이 워낙 괴물급의 실력자인 이유도 있다.자기 실력도 있고, 거기다가 엔티티가 미래예지에 가까운 작전 지휘 및 서포트를 하고 있기 때문인지, 작중에서 에단이 소매치기로 엔티티의 열쇠를 훔친 때 말고는 여유를 잃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심지어 목에 에단이 칼을 들이댄 상태에서도 에단은 자길 죽이지 못한다며 그 이유를 설명하고 면전에서 껄껄 웃기까지 했을 정도. 하지만 일사를 죽인 가브리엘에게 이를 갈고 있던 에단이 바로 칼을 힘주어 누르며 죽이려 들자 이때는 눈을 치켜 뜨며 당황하긴 하였다. 그 외에도 첫 등장인 데드 레코닝 1편 기준으로 총을 쓰지 않고 나이프만 애용하는 모습도 과거 빌런들과 차별된 점. 능력이라 하긴 뭣하지만 휘하 조직이헨드릭스 일당, 신디케이트나 아포슬보다도 더 유능한건지, 어디서 계속 핵무기를 꿍쳐와서 활용한다. 전작들인 고스트 프로토콜, 폴아웃에서 커트 헨드릭스와 솔로몬 레인 & 어거스트 워커가 각각 러시아 SLBM 발사 지시용 암호, 플루토늄 코어를 회수한답시고 서로 온갖 개고생을 했던 것에 비하면 지나치게 핵이 자주 나온다. 뭐 대충 추측하자면 엔티티와 함께하던 시절에 본인이 공작용으로 탈취했던 것들을 엔티티에게 버림받자마자 몰래 들고 날랐다던가, 또는 엔티티가 가브리엘을 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에단을 이길 장기말로 아직 쓰기 위해 가브리엘도 모르게 소매넣기 해준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4. 평가
평가 면에서 전작의 어거스트 워커와 마찬가지로 이 양반도 오웬 데이비언, 솔로몬 레인과의 비교를 면치 못했는데, 아직까진 저 둘을 뛰어넘는 포스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17] 가브리엘의 여유로움은 엔티티의 미래예측에서 나온 것인지라 지능 면에선 에단을 패배 직전으로 두 번이나 몰아넣은 레인이 더 뛰어나 보인다. 다만 메인 빌런의 입지는 엔티티가 더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오웬, 레인을 가브리엘과 동일선상에 놓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의견도 있다. 왜냐하면 가브리엘은 엔티티가 섭외한 서브빌런 중 한 명이자 에단이 엔티티에게 도달하는 길목에 놓인 중간 보스에 위치한 인물이라 봐야 하기 때문. 물론 엔티티와 등장과 최후를 함께하는 더블 메인 빌런으로 묘사될 수도 있다. 파이널 레코닝에서는 제작진 측에서 버린 캐릭터인지는 몰라도 전작보다 더욱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전작에서 임무를 완수하지 못해 엔티티한테 버림받은 것은 물론이고, 최종 전에서 에단을 달고 경비행기 운전을 할때 시종일관 웃음을 터뜨리는 가벼운 모습을 보이고 에단에게 팔이 꺾여 비참한 비명을 지르거나, 낙하산은 하나 뿐이니 잘해보라며 조롱했으면서 정작 본인은 추락속도 그대로 떨어져 꼬리날개에 머리가 깨져 즉사하는 등 우스꽝스럽고 처참한 최후를 맞았다. 게다가 본인 말과 다르게 예비용 낙하산이 하나 더 있었다. 특히 30년 간 이어진 프랜차이즈의 최종보스라는 위상과 주인공 일행 중 두 명을 죽인 업적에 비해 너무나도 초라한 최후를 맞은 점에서 허무함을 느낀 관객이 많다.5. 기타
- 엔티티를 마치 신처럼 신봉한다는 점과 그런 엔티티의 주 행동요원이라는 걸 보아 이름의 유래는 대천사 가브리엘인 듯하다.
- 엔티티에 대한 해석 덕분에 사실 가브리엘은 엔티티에게 기만당했다는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 은근히 여유를 부리기 좋아한다. 굳이 검문소장 앞에 인터폴을 사칭해서 나타나기도 했고, 그레이스와 화이트 위도우에게 은근히 스윗하게 대하기도 했으며, 일사와의 결투 때도 그쪽과 싸우길 원했다고 좋아하거나, 특히 아부다비 국제공항에서는 굳이 헌트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 8편에서는 이러한 면모가 더욱 심해져, 헌트에게 자신이 이겼다고 인정하라고 시키고는 듣기 좋다며 다시 말해보라고 하질 않나, 팔도 부러지고 비행기에 위태롭게 메달린 상태에서도 자신만 낙하산이 있다는 걸 깨닫자마자 입꼬리가 올라가며 여유를 부리려한다.
- 처음엔 가브리엘의 정체가 아포슬(신디케이트)의 요원들 중 한명이거나 또는 IMF에서 보낸 킬러라는 추측이 매우 많았으나, 둘 다 틀린 추측이었다. 가브리엘의 진짜 정체는 새로운 빌런 조직 엔티티에 속한 1급 암살자이다.
- 한국 한정으로 개그맨 김대희의 부캐인 '꼰대희'랑 좀 닮아서 깬다는 의견이 있다.
[1] 원래는 니콜라스 홀트가 맡기로 되어있었으나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고 에사이로 교체됐다. 여담으로 에사이는 톰 크루즈와 동갑이다.[2] 영화 라 밤바에서 리치 발렌스의 이복 형 역을 맡았다.[3] 내연녀가 있고, 훔친 까르띠에 시계를 생일선물로 줬다는 것 등등...[4] 이때 연출이 은근 미이라를 꺼내는 느낌. 거기다가 두 팔목을 직각으로 해서 올리면서, 브리핑 장치 겸 생명유지장치로 보이는 마스크를 쓴 상태라 더더욱 그런 이미지가 느껴진다.[5] 기관사 두 명 중 한 명은 선로 밖으로 차고 나머지는 석탄 푸는 삽으로 기절시킨 다음, 석탄을 엔진에 넣어 가속시킨 후, 브레이크와 비상정지 장치를 날리고 남은 기관사를 경적 울리는 줄에 목 매달아 경적이 계속 울리게 한다.[6] 원래 특정 커브길에 진입하면 기차가 속도를 줄여야 하고, 그 틈을 타 에단이 기차에 오를 계획이었는데, 가브리엘의 조작으로 인해 감속을 하지 않아 에단이 타이밍을 놓친다. 허나 에단은 절벽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뛰어내려 낙하산을 펼친 채 기차로 떨어지는 정신 나간 방식으로 기차에 끝끝내 오른다.[7] 기차는 커브를 돌 때 감속하지 않으면 탈선의 위험이 있다. 시속 100km 이하의 증기기관 견인 열차에 완만한 커브였기에 망정이지, 만약에 KTX 같은 고속열차였으면 가브리엘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을 확률이 높다. 물론 기차가 재수 없게 탈선되더라도 에단이 열쇠를 손에 넣을 수 없는 건 마찬가지다. 엔티티에겐 아무도 열쇠를 못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결과이므로 탈선해도 무방했을 것이다.[8] 사실, 파리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가브리엘에게 파리는 치명상은 입었어도 아직 살아는 있지만 가브리엘이 알기론 이미 죽은 사람, 혹은 아직 살아있다 하더라도 철교 붕괴와 열차 탈선과 함께 곧 죽을 사람이니 자기만 알고 있다고 말해도 틀린 건 아니다.[9] 가브리엘은 에단의 이름을 외치며 크게 분노한다. 여유롭게 트럭에 누워서 껄껄 웃다가 주머니에 손을 넣는 순간부터 웃음기가 싹 사라지며 멍해지는 표정이 일품인데, 배우의 혼신을 다하는 표정 연기에서 절절하게 분노가 올라오는 감정이 배어나온다. 하필 소품인 라이터도 작중 내내 소매치기로 주연들이 엿먹을 때마다 모습을 비추었기 때문이다. 당장 공항에서 에단 헌트가 그레이스한테 진품 열쇠를 빼앗긴 것과 그레이스가 변호사를 만나게 하겠다는 상황에서 비춰졌다. 물론 속았다는 감정이 가장 클 것이다. 이 장면은 시종일관 땀을 쥐게 하는 액션씬이 이어지고 있는 본작 후반부에서 관객들이 많이 웃은 장면 중 하나이다.[10] 직접적으로 신세계의 신이 된다는 대사를 하진 않지만, 자기 계획이 성공하면 오히려 에단 일행에게 자기가 새롭게 만들 세계를 보여주겠다고 일부러 살려두겠다는 말을 한다.[11] 파이널 레코닝 시점에서는 엔티티가 자신을 교주로 삼는 사이비 종교를 만들었는데, 이 행보가 가브리엘과의 경험을 가지고 만든 듯하다.[12] 에단이 풍압을 맞으며 거의 매달리듯이 꺾어버려서 어깨까지 탈구된 모양. 바람 소리와 음악까지 뚫고 비명을 지르는 게 포인트다.[13] 경비행기 앞좌석에 낙하산 가방이 하나 더 있었는데 자신이 착용한 낙하산 가방밖에 없다고 에단을 조롱한 건 덤. 다만 이 장면이 마냥 한심한 죽음이라고만 볼 수는 없는 것이, 실제로 전투기에 사출좌석이 도입되기 전에는 파일럿들이 낙하산 둘러매고 알아서 잘 뛰어내려야 했다. 한스 요아힘 마르세유 같은 슈퍼 에이스도 비상탈출 중 꼬리날개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했다. 물론 죽기 직전까지 헤헤 웃으면서 비행기로 장난질이나 하고 있었고 예비 낙하산 따위가 존재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고 에단을 조롱하다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죽어서 격이 끝까지 떨어진 게 문제. 얼마나 황당한 개죽음이었는지 에단조차 잠깐 벙찐 듯이 그의 떨어지는 시체를 쳐다봤을 정도.[14] 이 최후는 에단을 같이 절벽 오르며 쫓다 헬리콥터 잔해를 절벽 위와 연결한 밧줄의 갈고리의 힘이 약해진 것을 이용해 에단이 그 밧줄을 끌어내려 갈고리에 이마가 박히고 추락해 헬리콥터 폭발에 시신까지 추락해 휘말리며 확인사살된 어거스트 워커와도 유사하다.[15] 일사 파우스트는 엄연히 영국 비밀정보국 블랙 요원 겸, 전직 국가비밀요원 조직 신디케이트의 일원들 중 한명이며 전투력이 매우 뛰어난 여자 국가비밀요원이다. 6편에서 솔로몬 레인과 격투전을 벌여 승리한 것이 대표적.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브리엘은 이런 일사를 무기 사정거리의 불리함까지 극복하고 죽여버렸으니 1급 암살자란 명칭은 장식이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다만 가브리엘과 그녀의 싸움은 극중 일사의 죽음이라는 비극적인 전개를 위해서인지 일사가 지팡이칼의 리치라는 장점을 포기한 채 굳이 초근접전으로 싸웠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긴 한다.[16] 나중에 밝혀지는 것은 파리가 배신하게 되기 때문에 이 때, 헌트가 가브리엘을 죽여도 되는 상황이었으나 IMF 측에서는 이걸 알 리가 없었다.[17] 다만 일부 관객은 어거스트 워커보다는 낫다는 의견도 꽤나 존재한다. 워커는 CIA로 위장했을 때 보여준 삽질, 에단을 상대할 때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그나마 담당배우가 슈퍼맨,리비아의 게롤트 등 강한 캐릭터들을 맡아온지라 약해보이진 않는다.) 그리고 배우의 꽃중년 외모와 준수한 연기력, 그리고 여유로움과 능청스러운 분위기가 나름 잘 어울렸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