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3:26:05

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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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22220,#1f2c3f><colcolor=#fff> 천지훈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천지훈
Chun Ji Hun
파일:천원짜리 변호사 등장인물 천지훈.jpg
배우: 남궁민
출생 1984년 10월 28일[1]
가족 아버지 김윤섭
현직 천지훈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학력 프랑스 파리 Lycée Jean de la roches (졸업)
한국대학교 법학과 (법학 / 학사)
경력 제41기 사법연수원 수료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부 검사
천지훈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JQ그룹 게이트의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검사
승률 56전 55승 1무 0패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번외
4. 명대사
4.1. 번외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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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의 주인공. 배우는 남궁민.
“그 말 듣기 좋네. 천원짜리 변호사”

화려한 선글라스에 유럽에서나 볼 법한 체크무늬 정장을 입은 남자.
매일 다마스를 타고 그가 향하는 곳은 바로 다방 사무실.
이 남자, 대체 정체가 뭐야?

영국에 셜록이 있다면 한국엔 내가 있다.
느물느물하다가도 법정에 섰다 하면
치밀하고 날카로운 변론을 펼치는 점잖은 법조계의 짱돌 같은 이단아, 천지훈.

맞습니다. 천원짜리 한 장으로 살 수 있는 변호사가 바로 접니다.
왜 천원이냐고요? 천변이니까요!

2. 특징

본작의 주인공. 천 원짜리 한 장으로 만날 수 있는 가성비 최강의 법조 히어로.[2] 세련된 파마머리에 런던 뒷골목에서 마주칠 법한 강렬한 인상을 가진 법조계 짱돌 같은 이단아이다.[3]

학력은 초중고는 모두 프랑스 파리에서 졸업하고[4] 귀국하여 대학은 한국대학교 법학과 졸업. 사법연수원 41기이다. 초임지가 서울중앙지검으로 굉장한 엘리트 검사이다.[5] 병역사항은 사법연수원 수료 후 바로 검사로 임관한 것으로 보아 법무관 출신은 아니다.[6] 검사 시절 재벌 사건만 최소 4개를 수사한 것을 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출신으로 추정된다.

검사 시절 별명은 '서초동의 미친개'...

사무장과 함께 한 대부업체를 방문했을 때 그곳에 있는 대부업자에게 한때는 검사였고, 현재는 옷을 벗었다고 소개했는데 나예진 검사의 말로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때 서울중앙지검에서 근무했었고, 나예진 검사의 동료였다. 법조계에서 알아주는 백현무가 "저 친구"라며 바로 알아볼 정도로 검사 당시에 꽤나 화끈하게 활약을 펼쳤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력도 실력이지만, 위에서 내려오는 오더도 잘 안 들어댄 것으로 유명했다고.[7] 그래도 대형 로펌은 기본으로 선임할 차명그룹 회장이 자기를 감옥에 보낸 장본인인 천지훈에게 변호를 맡아달라 사정하는 걸 보면 능력은 정말 확실하다. 또한 3화에서 차명그룹 회장이 천지훈의 빙고 제안을 왜 받아들였냐는 천영배의 말에 "도저히 법으로 다투어서는 천지훈을 이길 자신이 없다"고 하기도 했는데 이를 통해서도 천지훈의 능력을 알 수 있다.

남의 사무실에서 태연하게 짜장면을 시켜서 먹는 놀라운 성격에, 불법적인 일을 벌이는 대부업자를 상대로도 전혀 기가 죽지 않으며, 대단한 진상을 상대로도 더 진상이 되기까지 하며, 심지어 청부살인을 저지르고 다니는 빌런과 맨몸 격투를 벌이고, 재벌 3세, 기업 회장을 상대로도 위축되지 않는 여러모로 대단하신 성격을 자랑한다. 다만 의뢰인에게는 그 누구보다도 따뜻한, 정말 의뢰인을 위하는 변호인이 된다. 언어 그대로 강강약약 그 자체.

7화에서 프로필이 밝혀지는데, 1984년 10월 28일생이며 학력은 프랑스 파리 Lycée Jean de la roches 졸업, 한국대학교 법학과 졸업, 사법연수원 41기이다. 대표이력은 삼일그룹 횡령, 뇌물 사건 수사 및 기소, 태후건설 부회장 경영권 불법 승계 수사 및 기소, 일오그룹 주가조작 사건 수사 등이 있다.

지금은 월세도 제 때 못내어 건물주 눈치 보는 신세지만, 김민재 사건 때 20억원에 낙찰된 김춘길의 마지막 그림을 현장 검증 때 가져온 것으로 사실은 부자거나, 아니면 적어도 부자와 가까운 관계라는 암시가 던져졌다.[8] 그리고 8화 초반부에서 검사 시절부터 상당한 재력가였음이 밝혀진다. 고급 오피스텔에서 거주하며 검사 시절 맡았던 사건을 비밀리에 계속 추적해왔으며, 나예진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백마리를 데리러 갈 때 1~2억 상당의 최고급 승용차를 타고 간다.[9] 즉, 사무실의 월세를 낸다면 언제든지 낼 수 있었고 그 건물을 살 수도 있지만, 겉으로 티를 전혀 내지 않았던 것이다.[10]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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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때 천 전무에게 갑질 피해를 당한 사람들에게 배상과 사과를 조건으로 빙고 게임을 한다.[11] 자신에게 특별하게 이익이 없는데도 회사의 갑질 방지와 개선을 위해서 기꺼이 자기가 기소한 사건을 엎어버리기도 하는 평범하지 않은 법조인이다.[12]

사무장의 말로는 겁이 많아서 강력사건은 안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귀곡산장으로 보이는 피해자 집에 들어가려 할 때 벌벌 떨면서 들어가고 백마리에게 대신 방에 들어가라고 압박을 가하는 등 정의로움과 별개로 겁쟁이 성격이 있다. 다만, 사무장과 백마리가 모두 퇴근한 뒤 혼자서 다시 사건 현장을 찾는 등 겁쟁이인 것과는 별개로 제대로 나서야 할 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철저하게 증거만 보고 따지며 정황만 갖고 진실을 파악하려고 드는 것에 강한 경계심을 갖고 있다. 말 그대로 증거들을 모아서 진실에 다가가려고 하는 변호인.[13] 그렇기에 소매치기 전과 4범인 이명호 사건이나, 4화에서도 악마라고 불리며 당연히 그럴 거 아니냐며 궁지에 몰린 김민재 사건을 맡는다.[14]

3화에서 천영배에게 애초에 말이야! 김만복 씨가 긁지도 않은 거 긁었다고만 안 했어도 말이야! 내가 여기 찾아올 일도 없었겠지 말이야! 안 그래 마리야?[15]라고 일갈한다.

저것이 알고싶다의 열혈 팬이다. 실제로 5화에서 김민재 사건으로 저알에서 취재를 왔을 때 인터뷰를 하겠다고 했으나, 정작 카메라 앞에 서자 긴장한 나머지 한 마디도 못했다. 물론 천지훈 본인은 공과 사를 구별하는 차원에서 일부러 그랬다고 변명하였다.

6회에서 나온 과거 회상에 따르면, 검사시절부터 엄청난 똘끼를 보여줬다. 서민혁과 함께 JQ건설 사장이자 재벌 3세인 최기태의 비리를 조사하던 천지훈은 윗선의 수사 무마에도 불구하고 압수수색을 감행했다. 일부러 윗선의 감시가 허술한 회식 날을 잡아서 영장 집행에 들어간 천지훈은 최기태와 위선들의 커넥션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회식 자리에서 상사들의 휴대폰을 전부 훔쳐오며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천지훈은 최기태와 가까스로 연락이 닿은 차장 검사의 압박에 못이기는 척 압수수색을 멈추고, 형식적인 조사를 약속한 뒤 최기태를 검찰로 연행했다. 하지만 천지훈은 다른 노림수가 있었다. 최기태를 포토라인에 세우기로 마음먹은 것.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천지훈은 최기태를 아예 영화제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에 데리고 가, 수갑 찬 재벌 3세의 모습을 만천하에 ‘박제’해버리는 행보로 웃음을 자아냈다.

7회에서 지훈은 JQ건설 사장 최기태의 비자금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집요한 수사를 펼쳤다. JQ그룹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백’은 자금 담당 직원 양상구(신담수 분)가 회삿돈을 횡령한 뒤 잠적한 것으로 판을 짜 최기태를 보호하려 했고, 유서를 쓰고 잠적한 양상구를 찾아내는 것이 비자금 사건 수사의 핵심이 됐다.

이어 천지훈은 최기태가 담당 변호사 이주영과 함께 검찰에 출석하자 보란 듯이 발톱을 드러내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천지훈은 대뜸 “양상구 과장을 왜 죽였냐 아니 왜 죽으라고 했냐”고 질문해 분위기를 전복시켰다.

동요한 최기태가 양상구와의 커넥션을 부인하자 천지훈은 기다렸다는 듯이 두 사람의 관계를 증명할 증거들을 꺼내 놓았고, 급기야 양상구에게 자살을 사주하는 최기태의 음성 파일을 틀어버렸다. 사실 천지훈은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양상구를 미리 찾아내 그를 설득했던 것이다.

결국 최기태는 구속됐고 내기에 따라 천지훈과 이주영은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이성적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또한 두 사람은 검찰청에서 마주치는 일이 잦아지며 점점 더 가까워졌고, 급기야 이주영은 천지훈에게 “내 앞에서 세 번째 웃으면 사귀자”고 고백했다.

천지훈은 최기태를 구속시키는 데서 그치지 않고 JQ그룹이 은닉한 비자금의 흐름을 추적했다. 천지훈은 비자금이 정계에 뇌물로 흘러간 정황을 포착했고, 뜻밖의 인물이 연루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바로 천지훈의 아버지이자 국무총리 후보자인 김윤섭 의원이었다. 천지훈은 김윤섭의 혼외자였던 것.[16] 기분이 나빠보인다는 이주영에게 "가장 존경하던 분을 조사하게 될 것 같다"라며 착잡함을 드러내던 천지훈은 결국 아버지를 소환 조사한다. 마음을 돌린 아버지가 뇌물을 받은 의원들의 명단을 보내겠다고 하자, 지친 아버지의 얼굴에 오늘은 이만 끝내자는 말과 함께 아버지를 배웅하려 하지만 "사람들이 어떻게 보겠느냐"라는 말에 발걸음을 돌리고, 그러면서도 "아버지 같은 검사가 되고 싶었습니다"라며 존경을 표한다. 김윤섭 의원은 사무실로 돌아가는 아들의 뒷모습에 씁쓸함과 자랑스러움이 섞인 착잡한 표정을 짓다 상반기 우수검사로 뽑힌 아들의 사진을 보며 웃음을 짓는데, 의문의 전화를 받고 검찰청에서 투신자살하여 사망한다.[17]

아버지의 사망현장을 본 천지훈 눈 앞에 김윤섭의 휴대폰으로 발신번호 표시 제한 전화가 걸려오고, 천지훈은 석연치 않은 직감에 대신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수화기 너머로“아직입니까? 김윤섭 의원님?”이라고 말하는 한 남성의 목소리가 들렸고, 살기 어린 표정으로 “누구야 너”라고 되묻는 천지훈의 모습과 함께 7화가 끝났다.

8화에서 지훈은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고 배후에 커다란 존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훈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피폐해지고 이주영은 지훈의 곁에서 묵묵히 함께 해줬다.

지훈은 이주영과 함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중 "네가 나한테 뭘 해줄 수 있는지 생각해봤어. 그런데"라고 하면서 이주영 앞에 무릎을 꿇었다. 지훈은 이주영에게 반지를 내밀며 "주영아 나랑 결혼해 줄래?"라며 청혼을 했고, 이주영은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지훈이 반지를 끼워주자 포옹을 했다.

로펌을 그만두고 사무실을 계약한 이주영은 사업자 등록증을 떼고 돌아서다가 한 수상한 남자와 부딪쳤고 서류가 바뀌는 사고를 겪게 됐지만 처음에는 서류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변호사 사무실로 돌아와서 첫 번째 의뢰인으로 사무장이 찾아왔는데 그는 회사 임금 체불 때문에 이주영의 변호사 사무실를 찾았다. 사무장은 이주영에게 “여기 수임료가 얼마인가요?”라고 물었고 이주영은 “여기는 싸요. 그러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라고 했다.

이후 이주영은 사무장이 나가고 ‘수임료 1000원’이라는 표지판을 붙였고 사업자 등록증을 찾다가 자신의 서류가 김윤섭 의원의 정보가 든 서류와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주영은 지훈을 직접 만나서 서류를 보여주기로 했지만 괴한이 이주영을 쫓게 됐고 지하철을 탄 이주영에게 다가와서 흉기로 찌르게 됐다. 이 사실을 모르는 지훈은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도망치는 것을 보고 이주영과 약속한 제일 앞칸으로 가게 됐고 이주영이 흉기에 찔린 채 의자에 앉아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주영은 피 묻은 손을 지훈에게 가져가며 "지훈 씨... 미안해..."라며 마지막 말을 남긴 뒤 숨을 거두게 됐다.[18]

지훈은 자수를 한 범인을 직접 수사하려고 하나, 자수한 범인이 현장에 있던 본인을 알아보지 못하자 진범이 아님을 깨닫고 지나친다. 지훈은 이주영의 개업 사무실로 와서 사무실 안을 살펴봤고 이주영의 변호사 명패와 수임료 천원을 보고 자신의 지갑에서 천원을 꺼내서 책상에 있는 유리병에 천원을 넣았다. 주영을 생각하며 오열을 하던 지훈은 이주영이 의뢰받은 사건을 맡으면서, 8회가 막을 내린다.[19]

9회에서는 중고차 사기를 당한 사무장을 돕기 위해 중고차 불법 조직에 잠입한 천지훈의 대활약이 그려졌다. 사무장은 평소 자주 고장나는 차를 바꾸기 위해 중고시장에 가게 됐지만 사기를 당하고 지훈에게 중고차 매물을 보여줬다, 지훈은 “사무장님, 생각을 해 봐라. 세상에 싸고 좋은 차가 어딨냐?”라고 물었다.

이후 지훈은 마리와 함께 사무장이 사기를 당한 중고차 매장을 찾았고 사무장에게 사기를 친 중고차 딜러 황금식을 찾아서 차를 사는 척했다. 지훈은 황금식이 시승을 해준 차를 바로 산다고 했고 황금식은 조금 생각해보라고 하면서 당황을 했다.

하지만 지훈은 난리를 치면서 바로 이 차를 구입하겠다고 하자 황금식은 "사장님께 여쭤봐야한다"고 하며 재빨리 도망을 쳤다. 지훈은 도망가는 황금식을 겨우 잡게 됐고 황금식이 자신의 나이가 스물 셋이라고 하자 당황했다.

황금식을 붙잡은 지훈은 “황금식 씨. 나도 딜러 시켜줘. 나도 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마리와 함께 자동차 딜러로서 캐주얼한 옷으로 변장을 했다. 황금식은 중고차 허위 매물 사기단의 사장에게 지훈을 고향 선배라고 속이고 마리와 함께 중고차 딜러로 변신하고 사장의 마음에 드는 행동을 했다.

이후 지훈은 나예진 검사와 공조를 하고 중고차 허위매물 사기단을 일망 타진하게 됐다. 중고차 사건이 종료된 후 연인 이주영을 살해한 범인 차민철이 지훈의 사무실을 찾아와 의뢰를 하게 되고 이를 맞이하는 천지훈도 그가 범인임을 직감한듯 표정이 굳는다.

허나 결국 그를 눈앞에서 놓치고 그의 흔적을 쫒기 위해 도박장에 잠입. 그곳에서 조우한 불곰에게 범인에 관한 정보를 넘겨받고 JQ 그룹의 파티에 숨어들어갔다가 백현무 대표가 차민철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을 마주하는 것으로 10화가 마무리된다.

11화에서 JQ 그룹 회장인 최기석이 아버지를 죽게 만든 그 목소리의 주인공임을 알게 된 가운데. 차민철과 독대한 자리에서 그를 죽일 듯이 달려들어 격투를 벌이지만 생전 이주영이 자신에게 했던 말이 떠오르며 결국 그를 죽이지 못한채 상황이 마무리된다.

이후 돌연 백마리와 사무장에게 일언반구도 없이 잠적을 선택. 1년 남짓에 걸쳐 소식이 없다가 쉬고 있던 시골 마을에서 어떤 할머니에게 "죄 없는 자신의 손자가 JQ제약 실험 이후 감옥에 갔다"는 편지를 검찰에 전해달라고 해서 뭔가 실마리를 잡은 듯 갑자기 검찰청에 갔으나 백마리와 사무장에게 이를 들키고는 야무지게 폭행을 당한다(...).[20] 두 사람에게 자신이 잠적을 택한 이유를 설명하며 용서를 구한 뒤 다시 함께 할 것을 청하며 재결합. 그리고 차민철을 찾아가 그를 향한 선전포고를 날리며 11화가 마무리된다.

12회에서 다시 돌아온 천지훈은 이주영을 직접 살해한 차민철을 찾아가 경고장을 날렸고, 차민철 대신 구속 수감 중인 조우석을 찾아가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다. 천지훈은 조우석의 알리바이를 찾은 뒤 차민철을 찾아가 압박했고, 차민철과 천지훈이 어울리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을 접한 최기석은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

차민철은 조우석을 살해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 때문에 최기석에게 살해 당할 뻔 했고, 천지훈의 도움으로 목숨을 겨우 건졌다. 그는 이주영을 살해하라고 지시한 게 최기석이라고 검찰에 진술했고, 최기석이 ‘마약성 진통제 규제 완화’를 위해 정치권에 로비를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그는 최기석이 로비를 한 목록까지 검찰에 넘겼다.

다음날, 이 모든 사실이 알려지면서 코너에 몰린 최기석은 심기가 굉장히 불편했다. 차민철은 자신이 자백을 했음에도 최소 무기징역은 받을 거라는 검찰에 말에 최기석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모든 걸 책임지겠다고 거래를 제안했다. 차민철은 검찰의 감시에서 도망쳐 천지훈을 인적이 드문 항구로 유인하는데 성공했다. 천지훈은 자신을 죽이려는 최기석에게 “이주영 살해하라고 지시한 게 너냐”고 물었다. 최기석은 천지훈 머리에 총을 겨누며 “내가 맞다”고 인정했다. 천지훈은 도망치려 했지만 최기석이 쏜 총에 맞고 바다에 떨어졌다.

차민철은 검찰이 허위 진술을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나예진과 서민혁은 최기석이 ‘이주영 살해 지시’를 인정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모든 건 천지훈, 나예진, 서민혁, 차민철의 작전이었다. 보기 좋게 걸려든 최기석은 체포됐고, 무기 징역을 선고 받았다. 큰 상처 없이 돌아온 천지훈은 ‘JQ그룹 게이트’를 조사하는 특별검사로 임명됐다.

3개월 후 모든 수사를 마친 천지훈은 사무실로 복귀했다. 백마리와 사무장은 ‘특검 출신 변호사’인 만큼 수임료를 1500원으로 올리려 했지만 천지훈은 “1000원은 내게 돈으로서의 기능 뿐만 아니라 내가 도와준 사람들, 그리고 내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의 마음의 가치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수임료로 1000원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3.1. 번외

본작 종영 이후 같은 SBS 드라마 모범택시 2 9회에 특별출연하였는데, 무지개 운수의 택시를 타다 분실물이 발생하여 찾기 위해 택시 사무소에 방문했고 그곳에서 자판기 커피를 마시던 김도기와 만나며 자판기 커피를 뽑기 위해 동전을 꿔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김도기가 동전 대신 자판기 커피를 건네자 감사히 받아마시며 자판기 커피를 예찬하던 중, 의료사고 사건에 대한 복수 의뢰를 맡아 복수 대상인 의사의 주변환경 등을 조사하며 마땅한 혐의점을 찾지 못해서 의뢰 철회에 대해 잠시 고민에 빠진 김도기에게 커피 값에 대한 보답으로 사건 내역을 살펴보더니 탐정처럼 이리 저리 추리를 하면서 '이 사람은 처음부터 자기 편이 없었겠구나' 라는 피해자의 입장에서 대변을 빙자해 실마리를 찾기 위한 조언을 해준다.

그 후, 택시 승객들 중 김도기가 담당한 의료 사고 피해자의 가족처럼 법정에 도움받을 사람이 있다면 자신같은 변호사에게 맡아달라 부탁하며 협조를 제안했고 10개에서 하나를 나누는 건 쉬워도 하나에서 절반을 나누는 건 어려운 일이라며 나눔에 대한 조언을 남기고 떠난다. 이후에 10회에서 의뢰인이 재심을 치를 수 있게 된 점을 보면 천지훈이 의뢰인의 변호를 맡아줄 것으로 보인다.

4. 명대사

우리 법은 죄를 지은 사람을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을 처벌하지 않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2회 / 법정에서
그런데 질문이 좀... 유치한 거 아닙니까? 검사님이나 저나 스스로 진실을 정의할 수 없습니다. 그저 가까이 다가가려고 할 뿐이지. 이번에는 제가...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다고 생각합니다.

- 2회 / 법원 앞에서
죄를 지었으면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는 것이 정의입니다. 정의가 살아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좀 도와주시죠.

- 7회 / JQ건설 비자금 관련 수사하는 지훈의 인터뷰
네 말이 맞았던 것 같아. 내가 너무 과거에만 얽매여 있었던 것 같아. 근데 만약에 내가 그 과거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우리 관계를 지금처럼 지속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 그래. 네가 나한테 해 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 봤어. 네가 나한테 해 줄 수 있는 게 뭐가 있는지...

- 8회 / 주영에게 청혼하는 지훈
모든 사람들이 내 앞에서 등을 돌릴 때 유일하게 나한테 다가와준 사람이에요. 근데 검사인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요? 그냥 내가 할 겁니다. 허락 같은 거 필요 없어요.

- 8회 / 주영의 죽음으로 인해 각성하는 지훈
예, 맞습니다. 천 원.[21]

- 8회 / 주영 대신 천원짜리 변호사가 된 지훈
주영이는 너보다 훨씬 아팠을 거야. (중략) 네가 그렇게 만든 사람의 한 마디가 널 살렸다고 생각해.

- 11회 / 주영을 죽인 진범에게
모르겠어요. 좀 혼란스러웠던 것 같아요. 나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또, 내가 내린 판단의 근거에 대해서. 그래서 떠난 거예요. 나한테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했습니다. 내 마음이 정리되고, 합당한 처분을 내릴 수 있다 판단 될 때, 그 때 다시 돌아오려고 했어요. 미안합니다.

- 11회
마리 씨 할아버지는 절대 그러실 분이 아니니까... Out!

(백마리: 어? 알고 있었어요? 할아버지인... 거...)

내가 바봅니까? 법무법인 백. 백.마.뤼. 너무 쉬운데?[22] 마리 씨. 백 대표님, 절대 아니예요.

- 12회
죽으러 온 마당에 뭐 하나만 물어봅시다. 아니지...? 죽기 직전인데 나도 반말할게. 주영이... 이주영 변호사 죽이라고 지시한 거, 너야?

(최기석: 너 또라이지? 어? 너 지금 죽을 마당에 그게 지금 궁금해? 네 목숨하고 바꿀 만큼?)

어. 내 목숨보다 그게 더 궁금했었어.

- 12회
(나예진: 너 제정신이야? 안돼. 너무 위험해. 잘못되면 네가 죽을 수도 있어.)

나 괜찮아요. 주영이가 죽던 날, 그때... 그때 이미 나도 죽었으니까.

- 12회
이 천 원이란 게 말이죠, 돈으로서의 기능도 하죠. 천 원으로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많습니까. 계란빵 붕어빵 호떡 다 천원 이하죠. 게다가 버스... 아 버스값... 천백 원으로 올랐나? 아무튼. 근데 저 천 원은 나한테 단순히 돈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내가 도와준 사람들 그리고 내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의 마음의 가치이기도 합니다. 왜 천원만 받느냐? 그건 나한테 중요하지가 않더라고. 천원만 받으면서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마음. 그 마음이 중요하지. 그래서! 나는 앞으로도 쭉 천 원만 받을 거고, 우린 한 팀이니까 쭉 천 원만 같이 받아야 되고. 2022년이 아니라 2222년이 돼도 나는 천 원만 받을 겁니다. 왜?

- 12회 / 엔딩
신중훈 씨가 죽을 만큼 힘들다고 해서, 그래서, 내가 왔습니다.[23]

- 12회 / 에필로그

4.1. 번외

"이 사람은 처음부터 자기 편이 단 한 명도 없었겠구나...". 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음으로 가득한 공사장에서 십수 년간 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목소리가 커지고 투박해졌을 겁니다. 우리 같은 일반인이 듣기에는 다소 공격적으로 느껴졌을 수도 있겠죠. 직장인들의 서류 가방과는 달리, 이 사람의 출퇴근 가방에는 흉기로 보이는 것들로 가득했을 테니 더더욱 위협적으로 느꼈겠죠. 깔끔하면 착해 보이고, 지저분하면 못돼 보이죠. 하지만 말이죠, 이처럼 일상이 고단하고 일터가 전쟁터인 사람들에게 세련된 언어를 구사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들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이... 이거, 좀 잘못된 거 아니겠습니까?

- 모범택시 2 9회 / 의뢰를 망설이던 김도기에게 해주는 조언[24]
열 개에서 하나를 나눠주는 건 굉장히 쉬운 일이죠. 하지만, 하나에서 절반을 나눠주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 모범택시 2 9회 / 마지막 대사

5. 여담

  • 짜장면을 좋아한다. 1화에서 어릴 적 아버지 때문에 자주 못 먹어서 그렇다고 할 때 부자집이라 아버지가 못 먹게 했다는 추측이 있었다. 하지만 7~8화에서 아버지를 보고 싶다고 할 때마다 어머니가 짜장면을 사줘서 아버지와 짜장면을 바꾸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한 걸 보면 천지훈 스스로 짜장면을 자주 먹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짜장면은 아버지와 함께 먹은 마지막 식사 메뉴가 되었다.
  • 모범택시 2 9화에 특별출연했다.[25] 10화에서는 김도기가 읽고 있던 잡지 월간법률의 뒷표지 모델로 깨알 같이 나왔다.작중 대사로 미루어보아 후속시즌에서 무지개운수와 서로 협력관계를 구축할수도 있다.[26]
  • 여러 가지 의미로 백마리의 상위호환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작중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백마리의 별명이 115이니[27] 천지훈은 1015[28]가 아니겠냐는 것(...).


[1] 7화 초반에서 공개되었다.[2] 천지훈을 경험해본 누구나가 저 녀석이랑 싸울 바에는 걍 천지훈이 원하는 거 들어주는 게 낫다고 할 정도다.[3] 남궁민이 예전에 출연했던 김과장김성룡을 변호사 버전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영악하면서도 비상한 노림수를 잘 사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는 과정이 닮았다.[4] 4화에서 김수연과 한재숙을 미행하러 간 프랑스 레스토랑에 예약없이 막무가내로 쳐들어가서 빡친 매니저가 한국어 메뉴판 대신 준 프랑스어 메뉴판을 보고도 척척 주문했다.[5] 신임 검사 중 성적이 2~3등 이내여야 서울중앙지검에 초임 발령이 난다.[6] 병역 미필인 남자 사법연수생은 군법무관 또는 공익법무관으로 3년간 군복무를 마쳐야 판검사로 임관이 가능하다.[7] 검사 시절 동료들에게 천지훈에 대해 물으면 나오는 말이 "걔 또 사고쳤냐?"일 정도로 큰일 벌이는 게 다반사였다. 심지어 백마리를 짝사랑하던 서민혁조차 이전에 천지훈과 같이 일했을 때 JQ그룹의 사장을 수갑 채워서 영화 시상식이 있는 장소로 찾아가 레드카펫을 밟게 하여 굴욕을 주는 짓을 같이 했었던 터라 본인도 혀를 내둘렀다고.[8] 6화에서 경매 장면을 보면 그림을 낙찰해 간 사람이 계속해서 전화 중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만약 천지훈이 앞서 언급된 것과 같은 과거를 지녔다면 천지훈과 전화 중이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백마리는 자신이 사려던 그림을 천지훈이 입수하고부터 그를 관찰한 결과 천원만 받는 변호사임에도 코디가 상당한 명품이었음을 알고 의심하기 시작했다.[9] 물론 PPL의 영향도 있지만 검사 시절에도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타고 다녔다.[10] 실제로 11화에서 떠났다가 1년 만에 다시 돌아와 조 여사에게 밀린 월세를 이자까지 쳐서 지급했다. 조 여사가 가고 난 뒤, 재력에 대한 질문에 대해 어머니 돈이라고 언급했으며, 김춘길 화백의 그림을 산 것이 본인임을 직접 언급했다. 월세를 내고도 남음에도 밀리게 두었던 것은 주영이 수임료를 천원으로 한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11] 재판에서 승소하더라도 시간과 돈 그리고 가해자와 계속 있어야 하는 현실 때문에 회장을 변호해 집행유예를 받아준다. 회장도 천변에게 시달릴 대로 시달려서(검사 시절의 천변이 기소했고 그때 호되게 당하면서 감옥에 들어갔다.) 다시 재판하기 싫었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인다.[12] 그 사건에 기소 또는 관련되었던 검사가 검사복을 벗고는 피의자 측 변호인이 되는 경우는 없지는 않다.[13] "우리나라 법에는 무죄 추정의 원칙은 있어도 유죄 추정의 원칙은 없습니다."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14] 김민재가 진범이라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일단 피해자가 죽기 전에 한 민재가 나를... 이라는 말과, 정황상 제일 가까이 있고, 불화가 심각했다는 점 등을 보면 용의자로 추정하기 너무 좋았고, 언론의 압박으로 범인을 빨리 잡아야 하는 등 여러 상황이 겹쳤다. 특히 어머니가 죽었고, 아버지마저 실종되었음에도 별다른 감정적 변화를 보여주지 않아 냉혈한으로 보이기 딱이었다. 다만 법조인이 "가족이 죽었으니 당연히 슬퍼하겠지?"라는 고정관념때문에 억울한 피해자가 생긴것이 딩고 사건이다. 딩고가 아기를 물어갔으나 경찰 조사에서 목사인 아버지가 신의 뜻이라며 무덤덤한점, 언론의 압박, 가까이 있었으니 심증만으로 범인을 지정해서 수사한 사건인데, 정말 여기서 모티브를 따왔나 싶을 정도로 수사방향이 판박이다.[15] 3화에서 천영배의 사무실에 들이닥친 후 얼마 안 가 꾸짖은 말. 끝에 "안 그래 마리야?"는 백마리에게 한 말이다.[16] 더욱이 천지훈이 아버지와 짜장면을 식사하는 장면에서 아버지를 보고 싶어할 때마다 어머니가 짜장면을 사주셨다는 데서 성도 다르고 아버지를 쉽게 못 만났다는데서 혼외자일 가능성이 높다. 어머니가 사망한 고등학교 때까지 프랑스에 거주했다는 사실도 드러나서, 프랑스어 메뉴를 술술 읽던 이유도 밝혀졌다.[17] 결국 아버지 같은 검사가 되고 싶었다는 지훈의 말은, 그가 아버지에게 전할 수 있던 마지막 말이었다.[18] 앞서 5화에서 서민혁이 김민재 사건 현장 조사를 하던 중 천지훈과 오랜만에 재회하면서 3년 전 사건에 대한 언급을 하려하자 천지훈이 피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아마 천지훈 입장에서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둘이나 세상을 떠났던만큼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라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19] 이때 천지훈이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이유가 나온다. 사무장이 의뢰 확인을 위해 재방문을 했을 때, 천지훈은 사무실에서 울고 있었다. 사무장의 부름에 대답하기 위해서 운 모습을 가려야 했고, 이때 사무실로 올 때 피곤을 가리기 위해 쓰고 왔던 선글라스를 썼다. 검사 시절과 다르게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유쾌하고 잘 웃는 성격으로 변했는데 이는 주영의 조언 또는 주영의 긍정적인 성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던 주영은 이미 죽고 없지만... 검사를 절대 그만두지 않겠다며 2년 동안 아버지 사건을 파헤치던 인물이 천지훈이다. 그런 그가 과거에 얽메여 살기 보단 이젠 자신의 인생을 살라던 주영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그녀에게 청혼하며 조금씩 과거로부터 벗어나려 할 때 그녀마저 세상을 뜬 것. 절대 그만두지 않겠다던 검사직을 그만두고 천원짜리 변호사로 활동하지만, 결국 지훈은 아버지의 죽음에 여전히 매여 조사를 계속하고, 주영의 죽음에 얽매여 변호사로 활동하는 셈. 과거 편에서 천지훈의 옷차림은 지금과 다르게 검은색 양복, 검은색 넥타이 등, 줄곧 어두운 이미지의 복장이다. 심지어 프로포즈할 때도 마찬가지. 그런데 변호사 이후 스타일이 굉장히 화려해지고 다채로워진다.[20] 물론 쪽지를 남겨놓고 가긴 했는데 백마리가 그걸 너무 늦게 발견하긴 했다(...).[21] 1화에서의 대사와 8화 결말에서의 대사가 겹친다.[22] 사실 단지 같은 백씨여서 안 것만은 아니고 백현무 대표가 마리를 부탁했기 때문에 알았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이 쉬운 걸 전혀 몰랐던 바보도 있긴 했다(...).[23] 1회 오프닝에서 말한 "죽을 만큼 힘들다고 해서 내가 왔습니다."와 겹친다. 또한 이 드라마의 마지막 대사이다.[24] 당시 의료과실을 주장하던 공사장 인부로부터 의뢰가 왔었지만, 명백한 증거가 없는 상황이었던 지라 의뢰를 사실상 포기하려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 조언으로 김도기는 의뢰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한다.[25] 모범택시 시리즈에서 김도기 역을 맡은 이제훈남궁민이 출연한 스토브리그천원짜리 변호사에 특별출연 했었다.[26] 천지훈은 무지개 운수와 무지개운수측 의뢰인및 피해자 법률자문및 사실상 무료변론, 무지개운수는 천지훈 법률사무소와 천지훈측 의뢰인 신변보호및 법률로 응징하지 못하는 가해자를 사적제재로 서로 상호 보완을 할수 있다.[27] 백 시보의 몬더그린.[28] 천 시보의 몬더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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