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20:50:16

미야미즈 미츠하

<colbgcolor=#0488cf> 파일:너의 이름은 로고 화이트.png
제작 공개 및 개봉 | 줄거리 | 줄거리 관련 정보 | 등장인물 | 흥행
미디어 믹스 | 무대탐방 | 패러디 | 비판 | 표절 논란 | 기타 사항
OST(夢灯籠 / 前前前世 / スパークル / なんでもないや)
<colbgcolor=#0488cf><colcolor=#FFF> 미야미즈 미츠하
[ruby(宮, ruby=みや)][ruby(水, ruby=みず)] [ruby(三, ruby=みつ)][ruby(葉, ruby=は)]| Mitsuha Miyamizu
파일:미츠하.webp
출생 1996년 12월 1일[1] (17세)[2][3]
거주지 기후현 이토모리 정[4]도쿄도[5]
직업 고등학생, 무녀직장인[6][7]
종교 신토[8]
가족 할머니 미야미즈 히토하[9]
여동생 미야미즈 요츠하
아버지 미야미즈 토시키
어머니 미야미즈 후타바[10]
[ 완결 이후 ]
남편 타치바나 타키[11]
시조모 타치바나 후미[12]
시아버지
시조부†[13]
1인칭 [ruby(私, ruby=わたし)] (와타시)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카미시라이시 모네[14]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김소현 (2017년 구더빙판)[15]
김은아 (날씨의 아이)
김가령 (2023년 재더빙판)

[[미국|]][[틀:국기|]][[틀:국기|]]
스테파니 셰이 (Stephanie Sheh)

[[중국|]][[틀:국기|]][[틀:국기|]]
통신주 (佟心竹, Tong Xinzhu)

1. 개요2. 특징
2.1. 성격
3. 작중 행적4. 설정들5. 여담6. 2차 창작7. 관련 문서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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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산 깊은 시골 마을에 사는 여고생. 정장인 아버지는 집을 나가 초등학생인 여동생, 할머니[16]와 셋이서 산다. 성격은 솔직하지만 가계[17]인 신사의 풍습과 아버지 선거 운동 등에 싫증을 느낀다. 친구들과 좁고 작은 마을을 아쉬워하며 도쿄의 화려한 생활을 동경한다.[원문]
너의 이름은. 공식 팸플릿 中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여주인공.

2. 특징

미야미즈 가문의 장손녀로, 2013년 기준 이토모리 고등학교 2학년.

작중에서 기후현의 사투리인 미노벤(美濃弁)을 사용한다.[19] 도쿄에선 듣기 어려운 사투리인 터라 타키의 몸에 빙의했을 때 무심코 이걸 썼다가 친구들이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인 적이 있다.[20]

2.1. 성격

남의 시선을 신경 쓰고 있으며, 구설수에 오르고 주목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성격인데, 신사에서 생활하며 마을 사람들의 신앙을 받는 고귀한 무녀인 것에다 정장(町長)[21]으로 재직 중인 아버지 때문에 모든 이토모리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몇몇 급우들이 대놓고 자신의 뒷담화를 하는데도 나서지 못하고 마음고생 중일 정도이다.

어나더 사이드에서 절친인 사야의 말에 따르면 마을 사람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미야미즈 가문의 장손녀란 입장 때문에 평소의 언행 하나하나에도 상당히 신경을 쓰는 생활 패턴을 유지 중이라고 한다. 단적으로 저 복잡한 머리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도 바로 그때문인데 무녀 일부터 마을사람들의 주목까지 평범한 사춘기 여고생이 감당하기엔 굉장히 무거운 짐이지만, 미츠하는 묵묵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저건 말이야, 저런 식으로 스스로를 속박하는 거야. 일부러. 깔끔하게 하고 다니지 않으면 주변에서 한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니까. 미츠하는 언제나 필사적으로 깔끔하게 굴어. 저 머리 모양은 스스로를 다잡기 위한 의식 같은 거야."
"그렇구나."
미츠하는 아버지가 이장이고 오래된 신사의 후계자[22]라서 축제 때에는 무녀가 되어 주역을 맡는다. 마을 주민들은 대부분 오래된 혈연관계라서 다들 그녀의 얼굴과 이름을 알고 있다. 조금만 칠칠치 못하게 굴면 누군가가 지적을 할 때도 있다.
너의 이름은 Another Side : Earthbound
그 외에도 시간을 쪼개서 무녀로서 해야 할 무녀 의식, 복잡한 신악무 (작중 신사에서 추던 춤) 연습도 하면서, 학교 성적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 중인 수재라고 한다. 이런 모습 때문에 학교 친구들의 미츠하를 보고 "시원하지 않다, 차분하다, 이해하기 어렵다" 등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듯하고 타키는 "그래서 남자에게 인기가 없는 거 같다"라고 생각한다.[23]

그러나 여느 10대 소녀와 다르지 않은 감성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소녀의 모습도 보이는데, 따분한 생활에서 벗어나 얼른 도쿄에 가보고 싶어 하며, 신세대 스타일의 브래지어팬티[24]를 소장하고 있다든지, 짧은 교복 치마는 여고생의 의의라며 평소에 스커트를 접어 입고 다니는 등의 모습에서 알 수 있다.

또한 이토모리정에는 없는 카페에 무척이나 가고 싶어해 관련 이야기만 나오면 눈을 반짝반짝 빛내는데, 타키와 몸이 바뀌면 그의 친구들과 함께 카페에 가는 걸 즐기게 된다. 갈 때마다 고급 디저트[25]를 마구마구 먹어대는 통에 알바비로 디저트 좀 그만 먹으라고 할 정도이다. 정작 자신의 돈에 대해서는 깐깐한 편인 듯하다. 미야미즈가의 수입은 미츠하의 아버지와 의절한 뒤로 신사에서 나오는 수입이 전부이기 때문에 경제적 사정이 그렇게 넉넉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타키와 몸이 바뀌었을 때 카페 메뉴를 보고 케이크 하나 값(2,000엔 근처)이 자기 한 달 치 생활비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 게 그 증거. 이렇듯 짠순이에 가까운 이미지이기 때문에 그녀가 큰돈을 쓰면 주변에서 뭔가 큰 결심을 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소설에서 미츠하의 죽음을 확인한 타키가 미야미즈 신지에서 그녀가 남긴 쿠치카미자케를 마시고 미츠하의 몸속에 들어간 후 피난 계획을 세우는데, 이때 혜성이 떨어져 사람들이 죽는다는 말을 사야카가 믿지 않아서 당장 지갑에 있는 돈 다 털어서 한턱낼 테니 일단 얘기나 들어 달라고 부탁해서 사야카를 끌어들인다. 사야카는 평소 돈 관련해서는 시끄럽던 애가 갑자기 한턱낸다 하니까 그제서야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작중에서 뜬금없이 사야가 편의점에서 과자를 한가득 사 가는 장면이 바로 이 장면에서 이어지는 것.
파일:external/pbs.twimg.com/Cs3zC_EVMAA-1_C.jpg파일:external/buzzgang.jp/323.png
텟시한테 카페에 가자는 말을 들었을 때. 타키의 몸으로 있을 때 카페에 가자는 말을 듣자.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미야미즈 미츠하/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설정들

파일:external/66.media.tumblr.com/tumblr_og7061PEGX1sqk8veo5_r1_1280.jpg
공식 설정집
  • 미츠하의 기상 시간은 6시 반이다. 초등학생인 요츠하가 6시에 일어나서 항상 언니를 깨우러 온다. 반대로 타키는 늦잠을 자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 둘이 바뀌었을 때, 신체는 타키지만 남겨진 메시지의 필체는 미츠하의 것이었기 때문에 타키가 몸이 바뀌는 것이 현실임을 알아챌 수 있었다. 참고로 서로의 정체를 알게되는 장면, 즉 미츠하가 사야에게 전날의 무용담을 전해듣고 집에 달려가 노트를 확인하며 경악하는 장면에서의 필체는 타키의 것이다. 타키가 주위 인물들의 특징 등을 필기해 둔 것이기 때문. 또 미츠하가 타키의 휴대폰 일기 앱을 쓸 때는 빨간색 폰트를 쓰고 하트를 붙이는 습관이 있다.
  • 카페에 가보고 싶어 하던 꿈은 타키가 이루어줬다. 타키 몸이었을 때 카페에 가는 것도 있고, 타키가 미츠하로 빙의했을 때 텟시와 함께 톱으로 나무를 썰어 테이블과 등받이 달린 의자를 뚝딱 만들어냈다. 영화판에서도 잠깐 지나가는 장면.
  • 부끄러울 때 옆머리를 만지거나 비비 꼬는 습관이 있다. 타키로 처음 변했을 때, 카페에서 친구들에게 알바 장소를 물어볼 때도 나온다. 가을 축제 직전, 즉 단발머리로 자른 직후 당황한 사야카와 텟시 앞에서, 미츠하가 타키를 만나러 도쿄로 가서 중학생이었던 타키를 만났을 때도 옆머리를 만지는 장면이 나온다.
  • 《너의 이름은. Another Side : Earthbound》 어스바운드 편에서 요츠하의 말에 의하면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 축복받은 체질이라고 한다. 영화 초반에 밥을 한 공기 가득 담아 먹거나 타키 몸으로 카페에서 커다란 케이크를 혼자 먹는 것을 보면 상당한 대식가이기도 한듯.[26]
  • 잠버릇이 상당히 안 좋다. 한번 잠들면 일어나기 힘들어한다. 요츠하가 매일 아침 깨우러 오는 것[27]은 이 때문. 이 외에도 평소 자면서 많이 뒹굴기도 하는 듯. 침대 생활에 익숙하지 않아 타키의 몸으로 깨어날 때마다 매번 침대에서 굴러떨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뒤 도쿄 생활에 익숙해진 시점에선 굴러떨어지지는 않는 듯.[28]
  •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끔찍이 아낀다. 아이스크림 앞에선 여동생 요츠하라도 봐주는 일이 없다. 요츠하가 하겐다즈를 먹어치웠다고 자수했을 때 타키가 변했을 때는 그냥 넘어갔지만, 정상으로 돌아와서 이 사실을 알게되어 절망하고 말았다. 그리고 요츠하에게 다시 볼 수 없는 무서운 눈빛으로 저주할 거라고 말하곤 절망하면서 방에 들어갔다. 게다가 타키가 반쯤 복수하는 기분으로 미츠하의 돈으로 요츠하에게 하겐다즈를 마구 사줘서[29] 요츠하가 이상하게 보고 있다.
  • 아침에 타키가 읽으라고 자기 휴대폰에다 위협적인 메모를 자주 남기는 듯. 예약 문자로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지령이나 규칙에 대해서 남겨놓기도 하는데, 정작 지켜지는 건 거의 없다. 반대로 미츠하도 타키 몸으로 샤워를 한다든가[30], 오쿠데라와 가깝게 지낸다든가, 돈을 마음대로 사먹는 데 쓴다든가. 정작 서로 지킨 건 거의 없다.
  • 타키가 변했을 때 미츠하의 대인 관계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자기 딴에 미츠하의 말투를 흉내 내서 연습하는데, 시공간이 오그라듦을 느끼고 포기했다. 이마저도 요츠하에게 걸렸다.
  • 타키가 일어나서 1일 1주물럭을 하는 것을 꽤 늦게 알아챘는데, 나중에 동생 요츠하가 고민하다가 돌직구로 말해주고 나서야 알았다. 처음엔 '언니는 가슴을 참 좋아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가, 가슴을 키우기 위해 그러는 줄 알았다고 한다. 그날 자초지종을 들은 미츠하는 대폭발. 그런데 영화의 중간에 타키가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주물럭을 하려는 장면 후에 바로 나오는 장면을 보면 미츠하 역시 타키의 그곳일어나자마자 종종 만졌음을 알 수 있다.
  • 만화 〈너의 이름은.〉에서는 아버지인 미야미즈 토시키와의 관계 개선에 대해서 고민하는 모습도 등장한다. 소설판에서 토시키의 묘사에 따르면 '아버지가 나를 버렸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모양. 타키에게 아버지와 사이가 좋아 보이던데 보통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는지 질문을 하는 장면이 등장하며, 타키의 몸에 들어갔을 때 타키의 아버지에게 이야기해 타키의 아버지가 일하는 회사를 방문하기도 한다.[31] 이때 뒷모습이 꽤 쓸쓸했었다며 무슨 일 있으면 이야기하라는 타키의 아버지의 말을 보면 마음의 상처도 많이 입은 아이인 듯하다.
예를 들어 요즘 홀린 듯이 모으는 무수한 고슴도치 굿즈를 버려도 꺅이나 으앙 같은 소리를 내긴 해도(중략)
《너의 이름은. Another Side : Earthbound》
  • 고슴도치 캐릭터를 굉장히 좋아한다. 필통의 옆에, 노트의 표지에 고슴도치 스티커가 붙어있고 미츠하의 iPhone 케이스도 고슴도치 문양이 번갈아 새겨진 디자인을 하고 있다. 가방에는 항상 고슴도치 인형을 매달고 다닌다. 타키의 몸에 들어갔을 때 오쿠데라의 치마를 꿰매주면서 고슴도치를 새겨 넣기도 했다.미츠하 고슴도치 패러디 작품 속에 등장하는 고슴도치 굿즈들. 참고로 타키로 몸이 바뀌었을 때는 고슴도치 인형이 곰인형에 깔려 있어서 이런저런 추측이 있었지만, 신카이 감독에 따르면 아무 의도 없는 장면. 아마도 배경 담당 스태프가 살짝 바꿔놓은 것이라고 여겨진다.
  • 사실 타키 쪽도 마찬가지지만, 서로 몸이 바뀌었을 때 평소에 자신들을 구속하고 있던 인간관계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기에 오히려 몸이 바뀌었을 때 본심이 나오게 된다고 한다. 마을에선 유서 깊은 신사 집안 무녀 아가씨에 정장 따님 되시는 위치이기 때문에 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몸이 바뀌었을 땐 막 행동한다. 타키가 몸이 바뀌었을 때 주변에서 들은 미츠하에 대한 평가와 자신이 알고 있는 미츠하라는 여자의 실체가 완전히 다르다고 느끼는 것이 이 때문이다.
  • 어마어마한 신체 능력의 보유자다. 시골 소녀라고는 하나 산악 코스에 특화되어 있지 않은 일반 자전거를 타고 가파른 산길을 주파하는가 하면, 농구에서 화려한 기술을 펼치기도 한다. 심지어 뛰다가 넘어질 것 같으면 한 손만 땅에 짚어서 다시 균형을 잡아버린다... 운동 신경이 뛰어난 타키가 빙의 중일 때 이랬다지만,[32] 엄연히 체력은 본인의 것. 할머니 히토하를 따라 산지를 올라갈 때에도 타키가 빙의한 상태였지만 그 할머니를 업고 거의 풀코스로 산을 올랐다. 실제로 황혼의 시간이 지난 직후, 타키가 빙의하지 않은 상태였고 이미 타키가 했던 자전거 산악 주행과 장거리 달리기로 몸이 기진맥진할 터인데도 왔던 산길을 다시 쉬지 않고 뛰어내려가는, 그야말로 강철 체력을 보여줬다. 자전거나 산악 달리기를 취미로 하는 어지간한 남성들의 입장에서 봐도 인간을 벗어난 초인의 체력. 자전거를 타다가 낮은 절벽에 떨어질 뻔하다가 나무에 매달려 다시 올라오기까지 한다. 심지어 넘어져서 미친 듯이 굴렀는데도 잠깐 쓰러져 있다가 다시 뛰어간다. 내구도도 평범한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듯. 미츠하의 근력을 현실적으로 분석한 이 있다.
  • 타키의 몸에 미츠하가 들어간 시점에서는 미츠하가 3년 전 전철에서 준 매듭끈의 팔찌를 하지 않고 있으며, 반대로 미츠하의 몸에 타키가 들어간 시점에서는 묶기 쉬운 단순한 포니테일 스타일로, 평소에 쓰던 매듭끈을 사용하지 않는다. 미츠하의 매듭끈은 어머니의 유품이라 매우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에 따로 서랍에 넣어놓는데, 이걸 알지 못하는 타키는 다른 고무 밴드를 사용하기 때문. 그 덕분에 두 사람은 각각 갖고 있는 매듭끈이 사실은 같은 물건이란 걸 인지하지 못한다.
  • 할머니어머니의 이름 뜻이 각각 잎 1개, 잎 2개인데 이를 따랐는지 이름이 3개의 잎 모양이라는 뜻의 삼엽(三葉)이다. 동생요츠바랑!코이와이 요츠바같은 의미가 된다. 이름이 작품 전체에 꽤나 중요한 소재로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작명이 굉장히 성의가 없다.
    반대로 이름 자체보다는 이름을 아는지 여부를 더 중요시하기 위한 장치일 수도 있다. 일본에서는 흔한 작명법 중 하나로 형제자매에게 순서대로 숫자를 붙이는 경우는 종종 있는 편이다. 예를 들자면 만화 미츠도모에의 세 자매 이름은 미츠바[33], 후타바, 히토하다.
  • 소설판에 나오는 외모 묘사를 보면 매끄러운 피부, 호기심 가득한 큰 눈동자, 어딘지 재미있게 생긴 입술, 가는 목과 깊은 빗장뼈, 건강해 보이는 불룩한 가슴, 슬며시 드리워진 갈비뼈의 음양 그것에서 이어지는 부드러운 허리 곡선, 마치 물결치는 듯 군데군데 삐죽 나온 검은 머리칼을 지녔다고 한다.
  • 일본 웹상에서 미츠하의 가슴 크기가 어느 정도일까로 갑론을박이 활발했었다. 농구 장면에서의 바스트 모핑이 일어나려면 적어도 B컵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영화 후반부에 가면 다시 가슴이 작아진 모습이 등장해서 정확한 사이즈는 확인 불가. 팬들의 추측보다도 문서에 있는 미츠하의 공식 설정화나 가슴을 주무른다는 설정 등을 참고하자면 그냥 평균 혹은 그 이하의 크기인 것이 타당하다.
    타키는 미츠하의 노트에다가 '결코 크지는 않지만 가슴은 있다'고 적어놓았다. 공식 단편집인 브래지어에 관한 고찰에서 타키가 만지면서 평가하기로는 "결코 큰 가슴은 아니지만 말랑말랑하고 납득하고 받아들이기에는 충분한 정도다."라고 했다.

    음.

    제법 있다.

    결코 크다고는 할 수 없다.

    출렁출렁, 흔들흔들. 그런 느낌은 아니다.

    (중략)

    하지만,

    '오오, 가슴이구나.'

    이렇게 납득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는 충분한 크기다.



    《너의 이름은. Another Side:Earthbound》브래지어에 관한 고찰 中
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og7061PEGX1sqk8veo6_r1_1280.png
  • 작중에서 헤어스타일이 가장 많이 바뀌는 인물로 스트레이트 헤어, 단발머리, 프시케 노트, 포니테일 등 여러 머리를 하고 나온다. 이중 포니테일은 타키가 미츠하의 몸에 들어왔을 때만 하는데 이유는 머리 묶기가 귀찮아서[34] 그런데 이 포니테일은 검객을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많다. 그 외에 무녀복을 입었을 때는 꽁지머리, 성인이 되고 나선 반머리를 하고 있다.
Q. 도쿄에 온 미츠하는 무엇을 하고 있었던 걸까요?
A. 끈매듭을 만들던 기술을 살려서 의류업계에서 일하고 있지 않을까요? 디자이너, 혹은 패턴사[35]가 되어 있었을 거 같아요.
너의 이름은 팸플릿 2탄 Q&A 코너 中
* "도쿄에 와서 뭘 하고 있었을까요?"라는 질문에 디자이너 아닐까요?라는 답변을 남겼다. 다만 만화판에서는 일반 회사원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묘사.
  • 신카이 마코토 300만 돌파 감사 내한 무대 인사에서 미츠하가 다닌 대학에 대해서 아직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 타키가 농담조로 던진 '넌 네 스펙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않고 있구나'는 잘 보면 농담이 아니라 사실이다. 우선 상당한 미인[36]이고 공부도 잘하지, 특별한 운동은 하지 않았지만 신체 능력까지 어마어마하지.[37] 다만 본인이 주변에 벽을 치고 살다 보니 남자들은 미츠하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이유로 이성적 호감을 잘 느끼지 못했던 모양. 친구인 텟시부터가 이토모리를 싫어하는 미츠하에게 내심 거리감을 느끼고 있었으니 다른 사람들이야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거기다 시골이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같이 다닌 남학생들이 태반일 테니. 물론 그 엄청난 미모 덕택인지 타키로 변했을 때는 인기가 급상승하여 여학생, 남학생 모두에게 팬레터를 받았다. 하지만 본인은 그걸 싫어했다.
  • 운석이 떨어진 날 집에서 텟시의 전화를 받는 장면에서 미츠하는 검은색 목띠가 있는 흰색 잠옷을 입었고, 다른 시간대의 같은 날 아침에 타키가 들어간 미츠하의 몸은 노란색 목띠가 있는 분홍색 잠옷을 입고 있었다.
  • 어른이 된 엔딩 장면에서는 머리를 길렀고 머리끈은 리본 모양으로 뒷머리에 묶고 다니며, 목에 오각별 목걸이를 걸었다.

5. 여담

  •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한 미츠하의 담당 성우 카미시라이시 모네가 언급하길 타키가 빙의한 미츠하를 연기할 때 어떤 방식으로 표현할까 고민하다, 타키 역을 맡은 카미키 류노스케가 출연한 모든 작품을 보고 분석을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38]
  • 영화가 인기를 끌다 보니 미츠하의 머리 스타일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졌다. 그래서인지 이를 소개하는 영상도 많은 편이다.
    준비물 : 빗, 헤어클립, 작고 부드러운 머리끈 여러 개, 헤어핀, 헤어왁스, 헤어스프레이, 빨간 노끈

    1. 머리카락을 크게 3등분한다. 가운데 머리카락을 위쪽으로 묶어 둔다.

    2. 양옆의 머리카락에 왁스를 살짝 묻힌 다음 세 갈래로 각각 땋아 머리끈으로 묶어준다. 땋은 부분 위쪽을 살짝 느슨하게 해준다.

    3. 미리 올려둔 머리카락과 양옆 땋은 머리카락을 함께 잡고 위로 묶어준다.

    4. 땋은 두 머리를 땋지 않은 머리카락으로 둥글게 감싸 말아 헤어핀으로 고정한다.

    5. 헤어스프레이로 머리 형태를 고정한다.

    6. 빨간 노끈으로 마무리한다.


    파일:external/cfcdn.she.com/254404-2-800x500.jpg
    파일:external/blogfiles14.naver.net/1479541827005.jpg
    미츠하 역의 성우인 카미시라이시 모네가 이 머리 묶음을 직접 하고 나오기도 하였다. 후일 밝히기를 자기는 절대 못 하겠다고.
  • 너의 이름은 개봉 2주 전, 그리고 첫 무대 인사 당시 제작사 측에서 트위터를 통해 SD 캐릭터를 공개했다. 이후 네이버 라인 스티커로 발매될 예정.
    파일:external/66.media.tumblr.com/tumblr_ogoucoHOZ91sqk8veo3_r3_1280.png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ogoucoHOZ91sqk8veo7_r3_1280.png

    # #
  • 계단에서의 버전이 총 3가지가 있다. 교복을 입은 미츠하(홍보 PV), 단발머리에 노란 카디건을 걸친 미츠하(スパークル 뮤직비디오), 그리고 엔딩에 나오는 성인 미츠하(원작). 이 중 노란 카디건의 미츠하는 작중에서 등장한 적이 없지만, 단발이면서 머리끈을 묶는 방식이 카타와레도키 이후와 같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편의상 2016년 시점의 대학생 미츠하로 여기고 있다.
    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oh76t35nCT1sqk8veo3_r1_1280.png

6. 2차 창작

원작이 한일 양국을 비롯해 대히트를 치다 보니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미츠하는 고등학생 때나 성인일 때나 대다수는 타키에 비해서 메가데레로 그려지고 있으며 증상이 더 심해진 얀데레 버전도 속속 나오고 있다. '타키 군...타키 군...'이란 대사만 반복하는 게 공통적.

한국어 더빙판이 개봉한 후 예고편에서 김소현이 더빙한 대사 중에서 "이런 마을 싫어요! 이런 인생도 싫어요! 다음 생에는 도쿄에서 꽃미남으로 살게 해 주세요!"가 패러디 소재로 쓰인다. 재더빙판의 김가령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팬 게임 살아남아라! 미츠하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이다.

7.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신카이 마코토 감독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작품의 여자 주인공
언어의 정원 파일:너의 이름은_로고.png파일:너의 이름은 로고 화이트.png
파일:날아로고.png
유키노 유카리 미야미즈 미츠하 아마노 히나


[1] 타키와 생일이 같다.[2] 17세(2013년) → 20세(2016년) → 25세(2021년) → 27세(2023년)[3] 팸플릿 2탄의 Q&A 코너에서 미츠하의 엔딩 시점 나이가 27세임을 전제로 한 질문에 감독이 부정하지 않았으며, 소설판에는 타키가 구직 중에 카페에서 텟시와 사야카의 대화를 들은 겨울로부터 계절이 5번 바뀌었다는 묘사가 있다. 원래는 타키와 5살이 차이가 나야 몸이 바뀌었을 때 날짜가 일치하므로 이쪽이 연도를 알아채지 못하는 것에 대한 설정으로 적절한데, 5년 차이로 설정하면 30이 다 될 때까지 솔로로 남은 미츠하가 불쌍해서 나이를 3살 차이로 줄였다고 한다. 어차피 바뀌었을 때는 꿈속에 살듯 기억이 애매하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이런 것까지 세밀하게 설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모양.[4] 기후현 북부 히다시 일대에 설정된 가상의 행정구역이며 어나더 사이드에서는 기후현 Z군 이토모리라고 언급.[5] 어느 맨션 202호에 거주 중이다.[6] 어느 직장에서 일하냐는 질문에 감독은 "디자이너나 패턴사가 되어있지 않을까요?"라고 답했다.[7] 감독의 차기작 날씨의 아이에서는 백화점의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직원으로 등장한다. 호다카의 반지를 고를 때 잠깐 나온다. 이름표에 알파벳으로 '미야미즈'라고 표기되어 있다.[8] 위에 상술된 프로필의 직업 항목에서도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듯이 작중 미야미즈 가문이 신사 집안으로 설정되었다.[9] 원래 히토하가 미츠하와 요츠하의 어머니인 후타바의 어머니이므로 혈연상 외할머니가 맞지만, 원작에서 우리나라에는 없는 제도인 서양자로 미조구치 토시키를 양자 겸 데릴사위로 맞아들였기 때문에 친할머니이기도 한다. 그러나 국내 번역 시 미야미즈 토시키를 가리키는 명칭이 데릴사위 정도로 변경되어 외할머니로 오해할 수 있다. 미츠하의 과거 장면에서 칸누시 자리를 맡지 않으려는 토시키에게 서양자라는 단어를 말했으나 이 부분을 데릴사위로 번역하면서 발생한 문제다. 원작에서 히토하가 토시키를 지칭하는 말은 '사위'가 아닌 '자식'이다.[10] 작중 시점에서 이미 고인.[11] 작중 시간대 이후인 2024년에 결혼했다.[12] 날씨의 아이에서 나온다.[13] 날씨의 아이에서 언급되는데, 작중 배경인 2021년 기준 지난해에 고인이 됐다고 한다.[14] 애니메이션 성우 경력이 별로 안 되는 비전문 성우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신카이 감독의 언급에 따르면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는데, 미츠하와 정말 잘 맞는 목소리라 캐스팅했다고 한다.[15] 당시 나이를 생각하면 목소리 연령대는 비슷했고 목소리 자체도 어느 정도 어울렸지만, 연기력은 국어책 읽기이며 이때문에 미츠하로이드라는 별명이 생겼다. 또한, 원작에선 사투리를 쓰는 시골 소녀인 미츠하를 깔끔한 표준어를 구사하는 소녀로 바꿔버렸다. 다만, 해명도 안하고 군입대를 해버려 욕먹었던 지창욱과는 달리, 이쪽은 그나마 해명이라도 해서 덜 비판받았다.[16] 아버지의 어머니가 아니다. 미츠하의 어머니 '미야미즈 후타바'의 어머니이다. 히토하가 미츠하의 어머니인 후타바의 어머니이므로 혈연상 미츠하의 외할머니가 맞으며, 원작에서 우리나라에는 없는 제도인 서양자로 미조구치 토시키를 양자 겸 데릴사위로 맞아들였기 때문에 친할머니로 말하려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친할머니와 외할머니를 구분하지 않는다. 국내 번역 시 미야미즈 토시키를 가리키는 명칭이 데릴사위 정도로 변경되어 그것을 교정하려다가 발생하는 부수적인 문제다. 구체적으로는 미츠하의 과거 장면에서 칸누시 자리를 맡지 않으려는 토시키에게 서양자라는 단어를 말했으나 이 부분을 데릴사위로 번역하면서 발생한 문제다. 원작에서 히토하가 토시키를 지칭하는 말은 '사위'가 아닌 '자식'이다.[17] 대대로 이어 내려온 한 집안의 계통이란 뜻.[원문] 山深い田舎町に住む女子高校生。町長である父は家を出ており、小学生の妹、祖母と3人暮らし。性格は素直だが、家系の神社の風習や、父の選挙運動などに嫌気が差している。友人たちと小さく狭い町を嘆き、東京の華やかな生活に憧れを抱いている。[19] 실존 인물의 경우 애니송 가수로 유명한 LiSA가 이 사투리를 사용한다. 미츠하와 마찬가지로 기후현 출신.[20] 한국판(구더빙, 재더빙 모두)은 사투리를 구현하지 않고 표준어로 통일시켰고 재더빙판에서는 타키의 몸에 빙의하고 친구들이 언급했을때만 "매일 매일이 축제 같잖여"라고 충청도 사투리에 가까운 말투로 한 마디 구사하는게 전부이다. 사실 후속작의 후속작인 스즈메의 문단속도 원판의 사투리가 한국판에서 전부 표준어로 번역되었다.[21] 한국판 공식 자막과 소설판 등에선 이장이라고 번역해 미츠하네 아버지의 정치적 파워가 왜 강하게 묘사되었는지 이해가 안 갈 수 있는데, 사실 일본의 정장(町長)은 한국의 이장이나 하급 관리직 공무원인 면장/읍장과는 달리 기초자치단체장의 위치인 엄연한 정치인이다. 당연히 그 발언력과 파워가 상당하며 각종 이권 사업에 손을 뻗는 것도 가능한 높으신 분. 오히려 한국의 군수와 역할, 지위가 더 비슷하다 할 수 있다.[22] 원래 어머니였으나 병으로 사망한 후 딸들이 이것을 이어받았다.[23] 그러나 미츠하의 입장에서는 남자애들과 친하게 지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가뜩이나 보는 눈이 많고 참견과 간섭이 넘쳐나는데 섣불리 남자애들과 어울렸다가는 행실이 나쁘다는 둥 욕을 먹고 뒷담화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24] 타키가 평가하길 평범한 스타일은 거의 없고 형형색색에 고급 스타일의 브래지어팬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25] 메뉴판을 보면 커피나 음료 하나에 1~2천 엔, 케이크 하나에 2~3천 엔.[26] 타키 몸으로 케이크를 얼마나 많이 먹어댔는지 타키의 말에 의하면 옆에서 츠카사랑 타카기가 이걸 보고 매우 놀랬다고 한다.[27] 이 장면에서 미츠하의 팬티브래지어가 나온다.[28] 요츠하의 말로는 마루를 청소할 때 낮잠을 자고 있길래 깨우려고 몇 번 때리기까지 했지만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29] 주로 요츠하에게 뭔가 부탁할 일이 있을 때 하겐다즈를 미끼로 설득한다.[30] 소설판에선 타키가 몸이 바뀌고 난 뒤 다음 날 몸에서 샴푸 향기가 나는 걸 느끼고 이 사실을 알아차리기도 한다.[31] 영화판에서 두 사람이 꿈이 아니라 진짜 몸이 바뀌는 거냐며 소리칠 때 타키의 핸드폰에 남겨진 "아버님의 회사에 방문♥♥"이라는 메시지가 보여지는데 그 이야기가 바로 이 부분인 것.[32] 설정상 타키는 중학교 시절까지 매우 유명한 농구 선수였던 경력이 있을 만큼 운동 신경이 뛰어나다.[33] 미츠하라고 읽을 수도 있지만, 三葉은 보통은 미츠바로 읽는 경우가 많다.[34] 아래의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미츠하의 머리 묶는 방식은 손이 매우 많이 가고 번거로운데, 타키는 여태까지 머리를 묶을 일이 없는 남학생으로서의 인생을 살아왔으니 간단한 포니테일밖에 선택지가 없다.[35] パタンナー. 고객을 직접 상대하지 않고 디자이너(쿠튀리에)를 위해 오리지널 디자인을 고안하거나 작품(모델)을 만드는 사람.(출처:두산백과)[36] 마을 사람들이 어머니를 닮아 미인이라는 평가를 하기도 하였고, 평소 언니에게 다소 까칠하게 구는 요츠하마저 그녀를 보고 '이 사람은 상당한 미인이구나, 나도 우리 언니 같은 미인이 되고 싶다' 할 정도이다. 게다가 본인은 싫어했지만 타키랑 몸이 바뀌자 인기가 급상승하여 여학생, 남학생 모두에게 팬레터를 받았으며 풍양제가 끝난 후 뒤풀이에서 술을 따라주는 그녀를 보고 이웃집 아저씨가 "이렇게 어리고 예쁜 아가씨가 따라주는 술을 마시니 아저씨 젊어지겠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소꿉친구인 테시가와라도 그녀(정확히는 그녀로 몸이 바뀐 타키)가 달라붙자 굉장히 부끄러워할 정도이다.[37] 사실 특별히 운동을 하지는 않았다고는 하지만 일상 속에서 몸을 쓰는 일이 많았을 것은 작중에서도 많이 묘사된다. 일단 미야미즈 신사와 학교와의 거리는 이토모리 마을의 정반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학교는 상당히 고지대에 있다. 매일마다 상당한 거리를 등산하며 등하교를 하는 셈이다. 주기적으로 사당이 있는 산 정상까지 등산도 할 것이다. 심지어 이 경우는 작품 후반에 쉼없이 자전거를 타고 달려서 등산을 했다. 그리고 집에서도 가업으로 무용을 하며, 여러 가사 노동도 맡고 있다. 묘사되는 것만 해도 상당히 육체를 많이 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시골에서 살며 자잘한 노동들도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즉, 미츠하가 동년대의 일반적인 여고생에 비해서 육체적으로 튼튼할 것임은 작중 묘사로도 충분히 확인 가능한 것. 무엇보다도, 미츠하의 육체는 동년배 남성의 정신의 활동을 모두 감당해냈다. 물론 이런 모든 걸 고려해도, 미츠하의 신체 능력이 어마어마한 것은 사실이긴 하다.[38] 카미시라이시 모네가 카미키에게 맡았던 작품들에서 남자다웠던 역할이 있었으면 알려달라고 부탁하자, 카미키의 이미지가 순수한 청년 혹은 소년 쪽이었던지라 맡은 역할도 그런 이미지의 역할들이 대부분이었기에 그 말을 들었을 때 '별로 남자다운 역이 거의 없었는데...'라는 생각에 무슨 작품을 소개해 주어야 할지 난감했었다고 한다.[39] 전작 언어의 정원에서도 신카이 마코토는 영화 내에 PPL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40] 영화 중에도 타키가 이토모리를 그리며 산토리를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