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신분 |
1. 개요
여고생(女高生)은 여자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혹은 여자인 고등학생을 말한다.2. 상세
반대말 격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남고생은 남고에 다니는 남자 고등학생만을 지칭하는 의미로만 옛날에 쓰이는 경우가 있었지만 요즘에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모든 남자 고등학생을 지칭하는 의미로 쓰인다. 또 여고생이란 말은 사전에 있으나 남고생은 없다. 이는 남자들만 주로 학교에 다니던 시절의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학생이라 하면 남학생을 떠올렸기 때문이다.겨울철 교복 치마 아래에 체육복 바지를 입는 학생들이 있다. 아무래도 팬티 노출을 피하기 위해 그런 경우가 많으며, 남학생에 비해 러닝셔츠를 덜 입는데 브래지어 노출을 피하기 위한 경우가 많다. 간혹 체육복 바지 착용을 제한하는 학교가 있기 때문에 쉽게 입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쩔 수 없이 스타킹을 기모로 신는 방향으로 가거나, 복장 검사를 할 때만 치마를 입는다.
말뚝박기를 하는 경우부터 시작해서, 벌레를 두려워하지 않아 바퀴벌레나 거미나 쥐 등을 상대로 무쌍난무를 펼치는 학생도 보이는 데다, 걸죽한 욕설도 일상인 학생들의 비율도 꽤 높으며 필설하기 힘든 더러운 짓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으나 남고보다 반입 물품은 많으면서 정리정돈을 안 하기 때문인 듯.
보통 점심 시간이 되면 교실에 있는 컴퓨터와 TV를 켠다. 그 때 보통 보는건 아이돌 음악 방송/뮤직비디오/콘텐츠, TV 예능, 드라마 클립, 유튜브 영상, 영화, 애니메이션 등이 있다. 아이돌은 남자아이돌, 여자아이돌을 보는 비중이 거의 비슷하다. 춤을 잘 추는 친구는 그 반의 춤꾼으로 매일 교실 앞이나 뒤에서 춤을 추거나 몸을 미친듯이 흔든다. 다른 아이들은 따라 추기도 하고 분위기를 타 반 전체가 거의 클럽이 된다.
보통의 학생들이 주로 이렇게 놀고, 성향이 조용하고 혼자 놀길 좋아하거나 반에서 조금 겉도는 아이들은 조용히 자기 자리에 앉아서 자거나, 혼자 조용히 할 수 있는 다른 걸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공부, 독서, 공책 정리, 음악 듣기(폰 제출 안하는 학교나 코로나 방역 시기 한정) 등이 있다. 그러나 만약 그 날 과제를 안했다면 손에 불나게 과제나 해야 한다.
일본에선 女子高生(조시코세)으로 부르며, 일본어 발음 Joshi Kōsei의 약자인 JK로 부르기도 한다. 영어로는 High school girl이라고 한다. 유사어로 女子校生이 있으며 이는 여학교(女子校)를 다니는 생도(生徒)를 의미하며 초, 중, 고, 대학생을 포괄한다.
3. 과정
초중등 교육법상 중학교 3년간의 교육을 이수하여 졸업하자마자 바로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3년간의 교육을 받게 되며, 남녀공학 또는 여자 고등학교 등으로 분할되어 배정을 받게 된다. 중학생 시절과 마찬가지로 교복을 착용하게 되는데, 중학교 교복 대신 고등학교 교복을 착용하게 된다.연령대는 10대 중후반(만 15세 이상 ~ 만 18세 이하)에 속하며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즉시 3년간 고등학교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법률적으로 성인이 아니기 때문에 참정권, 성인 미디어물 시청, 일부 업소 고용 및 채용[1],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 대상이 아니고[2] 청소년보호법 및 아청법 대상이기도 하다.[3]중학생과는 달리 의무교육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고등학교 과정을 건너뛰는 사람도 있다.
4. 여고생을 다룬 작품
학원물을 표방하는 일본 남성향 서브컬처(특히 남덕을 대상으로 만든 작품)[4]에선 대부분의 작품이 여고생을 현실과는 매우 다르게 묘사하고 있다. 특히 '여자 고등학생'이란 존재에 대해 왜곡된 시선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5] 그렇지만 여성향 서브컬쳐에서는 거의 현실적인 여자 고등학생의 모습을 어느 정도는 묘사한다. 그 외에 판타지가 가미된 서브컬쳐물에선 말만 '여고생'인 온갖 변종들이 나온다.4.1. 게임
- 기타 소녀
- 동방 프로젝트
- 블루 아카이브: 일반인과는 종족 자체가 다른지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의 여고생들은 강력한 존재로 묘사된다. 당장 맷집으로만 봐도 일반적인 총기류는 비비탄 맞는 거마냥 손쉽게 견디는 것으로 묘사되며, 심지어 FlaK 41 대공포[6]에 맞아도 조금만 쉬면 나을 정도다.
- 킨키영무국: 그저 여고생 복장을 입고 나올 뿐인 주인공 시라이시 미츠키 외에도, 진짜 여고생인 사이카와 아야네가 등장한다.
4.2. 만화
-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
- 걸즈 앤 판처
- 개화여자정보고등학교
- 교과서엔 없어!
- 그날 죽은 나는
- 꽃가족
- 나의 보람
- 딸기 100%
- 러키스타
-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세일러 스타즈: 여고생이 장식이었던 S와 달리 스타즈에서는 주연들 대다수가 고등학생이 되었다. 참고로 구 애니 KBS 판에선 심의 때문에 1기 때부터 전원이 여고생으로 나왔다.
- 봇치 더 록!
- 비행고등학교
- 사모님은 여고생
- 살아남은 로맨스
- 소녀의 세계
- 선의의 경쟁
- 스쿨럼블
- 순정만화
- 아즈망가 대왕
- 아키타 여동생 에비나짱
- 여고를 아느냐
- 여고생 high!
- 여자고등학생
- 여자친구
- 첩보의 별: 전투력 단위 표기로 쓰일 만큼, 이 작품의 세계관에서의 여고생은 강력한 존재로 묘사된다. 작중에 나온 예로는 '훈련받은 특수부대원이 2명 모이면 여고생 1명을 상대할 수 있기 때문에 특수부대원의 전투력은 0.5 여고생, 최신형 전차는 3 여고생이므로 여고생 3명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전차 한 대가 필요하다'는 식이다. 나중엔 탈레반 여고생도 나온다.
- 칼가는 소녀
- 케이온!
- 토끼 드롭스: 초반부엔 히로인(?)이 7살이지만 중간에 시간이 갑자기 흘러 여고생이 된다.
- 피라미드 게임
- 학교생활!
- O달자의 봄
4.3. 드라마
4.4. 영화
5. 기타
- 귀엽고 듬직한(?)느낌을 주기 위해 자신을 군필 여고생이라 칭하기도 한다. 또한 2017년 한국 남초 커뮤니티에서 유명해진 밈 중 하나가 "최강 여고생" 드립. 네이버 웹툰 첩보의 별에서 "잘 훈련된 특수부대원은 대략 '0.5여고생,' 즉 한 명의 여고생과 두 명의 특수부대원의 전투력이 같다는 소리지. 그리고 최신형 전차의 전투력은 '3여고생,' 세 명의 여고생을 상대하려면 한 대의 전차가 필요하다는 말이야."라는 드립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걸즈 앤 판처의 전차도는 페어플레이를 위해 전차를 탄다는 드립도 있다.
[1] 기본적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 채용업소 및 일부 업소 등에 한함.[2] 단, 원동기장치자전거(오토바이 및 바이크 등)는 만 16세 이상부터 이수 및 취득이 가능하다.[3] 단, 초등학교를 한 해 늦게 입학했거나 유급해서 만 19세 이상이 되는 경우는 제외.[4] 일본 영향을 강하게 받은 서브컬쳐물 포함.[5] 미소녀 동물원이나 학원물계 러브 코미디 등을 생각해보면 답이 빨리 나온다. 보통 남자 독자나 시청자들을 겨냥한 작품에선 이들의 입맛에 맞는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있다.[6] 말이 대공포지 그냥 대놓고 적 전차 때려잡을려고 만든 무기이다. 물론 원래 목적인 중(重)폭격기 떨구는 것도 성공이었지만.(한대만 맞아도 곧장 박살나서 격추다.) 그런 능력을 알아본 독일 국방군은 그걸 개조해서 6호 전차 티거에다 달아놨고 결과는 대성공. 블루 아카이브 인게임에서도 나온다.[7] 촬영 당시 문근영은 실제로 여고생이었다.[8] 총질을 하다 못해 권총부터 소총, 쌍소총, 기관총, 저격총은 기본이고 산탄총, 미니건, 레일건에 수류탄, 박격포까지 쓰며 전차도 몬다. 이쯤 되면 보병용 무기란 무기는 거의 다 나온 수준.[9] 담당 성우인 하라 나노카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