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06:27:01

하겐다즈

Häagen-Dazs
하겐다즈
파일:하겐다즈 로고.svg
<colbgcolor=#650b31>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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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명 아이스크림 판매업
설립일 1960년
창립자 루벤 매투스
로즈 매투스
본사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링크 파일:하겐다즈 로고.svg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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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하겐다즈 로고.svg 한국 공식 홈페이지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브랜드명3. 유통
3.1. 대한민국3.2. 대한민국 외
4. 맛과 성분5. 논란
5.1. 이물질 검출 논란5.2. 시즈오카산 녹차 가루 사용 의혹5.3. 일부 제품 파인트 허위용량 표기 논란
5.3.1.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답변5.3.2. 유사사례
5.4. 홍콩, 대만 하겐다즈 발암물질 검출
6. 기타
6.1. 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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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폴란드계/유대인 부부 루벤 매투스와 로즈 매투스가 1960년 뉴욕시에서 만든 아이스크림 브랜드. 제너럴 밀스가 소유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기 브랜드이다.

2. 브랜드명

매투스는 덴마크산 유제품이 미국에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덴마크 사람들이 유대인들을 잘 대우해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덴마크어처럼 들리는 이름을 만들었다고 한다. 뭔가 의미가 있을 것 같지만 사실은 아무런 뜻 없는 단어이다.

하겐다즈라는 이름은 하겐 + 다즈의 조어. 일단 낙농업이 발달한 국가로 널리 알려진 덴마크의 이미지와 이에서 파생된 '아이스크림하면 덴마크산'이라는 선입견을 이용하고자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 '하겐'을 따고, 여기에 적당히 음운이 맞는 '다즈'를 조합한 것으로 단어 자체에 별 의미는 없다. 발음은 물론 코펜하겐의 하겐처럼 움라우트a가 묵음처리 되어 하겐다즈.

이러한 근본없는 작명 역사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국적에 대한 혼란이 일어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프랑스 생산 공장에서 주로 물건이 넘어오는데, '하겐다즈, 프랑스에서 온 맛'이라며 광고 문구로 써먹었다.[1] 영국에서는 독일 기업으로 오인되어 독일에게 월드컵에서 패배한 잉글랜드 훌리건들이 화풀이로 박살내는 가게로도 유명하다. 심지어 이를 막는다고 잉글랜드 현지 방송에서 "하겐다즈는 네덜란드 기업입니다!" 라며 자제를 촉구하는 내용을 실었던 적도 있다. 똑같이 미국 기업이지만 독일 기업으로 오해받는 다른 회사는 미국의 거대 식품회사인 크래프트(Kraft)사와 케첩으로 유명한 하인즈사가 있고 [2], 2015년부로 두 회사가 합병한 크래프트 하인즈도 자연스럽게 이 반열에 끼게 되었다.

3. 유통

일정한 퀄리티를 위해 각 국에 공장을 세우지 않는다는 것이 유명하다. 넓은 판매망에도 불구하고 제품 제조 공장이 있는 나라는 전 세계를 통틀어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일본(군마현 타카사키시) 4개국이다.[3] 전 세계에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라고. 지역 특산물을 이용하는 제품은 한 국가에서만 생산하는 듯. 한국 제품의 경우에는 프랑스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한다. 2021년부터는 미국에서 생산한 제품도 일부 들어오는 듯 하다. 정작 가까운 일본의 하겐다즈는 대부분 일본 내수용으로 나간다고 한다.

3.1. 대한민국

한국에서는 주로 편의점이나 전문 매장, 대형마트 등의 할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참고로 직영 매장과 지점의 구분이 있어서, 직영이 아니면 일부 제품이 판매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주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파인트나 스몰컵 제품으로 출시하지 않는 종류도 판매한다.(럼 레이즌, 로즈 등등)
맛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누구나 인정하는 특징은 매우 비싸다는 것으로, 일례로 한국 판매가는 100ml의 스몰컵 사이즈가 5,900원 473ml의 파인트 사이즈가 15,900원(편의점 기준이고 대형 마트는 1,000원 정도 더 싸다). 그런데 제조공장이 있는 북미나 일본에선 이 정도는 아니다. 파인트 사이즈 2023년 기준 세전 시점으로 캐나다는 $5CAD, 미국은 $4 정도한다. 원화로 치원하면 5500원-6천원 정도 하는 것. 스몰컵은 일본에서 편의점 기준 200엔 중-후반대. 정확히는 일본 생산품이다보니 엔저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지 않은 것에 가깝다. 쉽게 말해 한국이 2.5배 비싸다.

한국에서 값이 비싼 아이스크림에 속하지만 간혹 대형마트 판촉행사차 풀리는 가격이면 고려해볼 만하다. 946g 파인트에 스몰컵 2개를 붙여서 16,500원에 판매한 적도 있으며 심지어는 스몰컵 4개 세트3,500원에 판 적도 있는 등. 코스트코에서 업소용이라고 1.8L짜리를 2만원 중반대에 판매하고 있으며, 할인시에는 1만원 중후반에 판매하기도 한다. 사기적인 가성비 때문에 쇼핑하러 오는 고객들에게 사랑받았다.

하지만 2013 하반기부터 하겐다즈가 한국진출을 본격화한 이후로 대형마트 등에서 약 473mL당 9,800원의 가격으로 공급 되고 있다. 슈퍼마켓의 경우에도 간혹가다 8~9,000원대로 할인판매를 할 때가 종종 있다. 근데 이게 불과 몇년 전 평상 시 판매가였다 한때 KT멤버십에서 편의점을 대상으로 더블할인을 실시할 때에도 쏠쏠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제품이었다.

바 형태의 제품의 경우 편의점에서도 파는데 국산 아이스크림들이 하도 비싸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별로 안 비싸게 느껴진다. 종류에 따라 3,000-4,000원 선.

벨기에 초콜릿맛, 바닐라 맛, 스트로베리맛의 경우 군대 PX에서도 판매하는데 사회에서 3천 원~5천 원하는 아이스크림이 PX에서는 1,500원 정도에 불과한 가격이 되는 마법이 구현된다. 스트로베리맛의 경우 1,450원이다.진짜 싸다.

대한항공 국제선 퍼스트 클래스 탑승자라면 탑승 개시 전까지 일등석 승객 전용 라운지에서 100mL 컵으로 무제한 제공되어, 몸이 허락하는 한 원하는 대로 먹을 수 있다. 물론 퍼스트 탈 돈으로 하겐다즈를 사실상 무한대에 가깝게 먹을 수 있긴 하겠지만

네고왕에서 하겐다즈가 출연한 이후, 할인하는 것이 반응이 좋은걸 느꼈는지 정기적으로 행사품목을 바꿔가며 할인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이마트에서 바닐라, 딸기, 초콜릿 3가지 맛 쿼터 사이즈에 한해 40% 할인행사를 간혹 하니 하겐다즈를 정말 좋아하고 재정 여유가 있는 사람이면 비주기적으로 이마트몰에서 검색해 보다가 많이 챙겨둬도 좋다. 2021년 8월 말 ~ 9월 초에 있었던 행사 기준 22400원 → 13440원이었다. 하겐다즈 네이버 공식 온라인 스토어, 각종 편의점 등에서도 간혹 1달 동안 미니컵 또는 바 4개(미니컵, 바 교차 가능하고 물론 전부 미니컵, 전부 바로 골라도 상관없다. 맛 종류는 재고가 있는 것이라면 원하는 대로 고르면 된다) 11,000원 이벤트를 하기 때문에 하겐다즈를 좋아한다면 4개 11,000원 이벤트를 하는 달인지 잘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하겐다즈 전용 아이스박스에 상품이 담겨 오는데, 드라이아이스를 충분히 담아 보내주므로 외부에서 오랫동안 놓여 있어도 웬만해서는 녹지 않는다. 심지어 기온 30도를 우습게 넘어가는 한여름에도 녹지 않고 배송이 된다.
전국의 하겐다즈 매장 목록(2022년 9월 13일 기준)
교대점 판교점 미금점 부산마린시티점
부산용호자이점 서초점 여의도점 제주신화월드점
대구신세계점 사당점 아주대학교병원점 도곡타워팰리스점

3.2. 대한민국 외

미국에서도 파격가로 자주 할인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가격도 좀 더 저렴하다. 2018년 현재 파인트 하나가 보통 $5.99에 판매 중이며 큰 마트 같은 경우 할인하면 $4 정도에 구매할수 있다. 할인도 간혹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국내에서는 안정제가 떡칠된 아이스크림을 살 수 있는 가격보다 싸고 더 많은 양의 좋은 아이스크림을 살 수 있는 것. 캐나다에서는 2024년 기준 파인트 사이즈 2개 묶음으로 대형마트에서 $11 CAD에 팔리고 있으며 간혹 낱개 $5 CAD에 할인을 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는 "Ice Cream" 이라면 유제품으로 취급해 세금을 떼어가지 않는 주도 많아서 실질 가격은 더욱 저렴해지는 편이다.[4] 왜냐하면 미국에서는 아무거나 아이스크림이란 타이틀을 붙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5] 아이스크림 자격을 만족하기 위한 조건이 비교적 까다로우며, 크림이 아닌 다른 빙과류는 아이스크림이라고 부르지 않는다.[6] 블루 버니란 아이스크림 브랜드에선 아예 아이스크림이라고 포장에 안 적혀있으면 아이스크림이 아니라고 광고를 하고 있을 정도다.

미국에선 아이스크림과 마찬가지로 초콜릿의 경우도 비슷하게 엄격하게 관리되는 편이다. 아무래도 농부들과 같은 마땅한 지역 이익집단의 로비가 없는 부분이어서 그런 듯. 미국에선 오랜 세월동안 로비에 시달리며 막장이 되어버린 제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에선 관리가 매우 잘 되는 나라이기도 하다. 그리고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 식품에는 세금을 뜯어가지 않으며 유제품은 당연히 식품 취급이다.

홍콩 국제공항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라운지에서도 무제한 무료로 제공된다. 단,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센추리온 혹은 플래티넘 카드가 있어야 한다.[7]

4. 맛과 성분

세계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에서 구아검[8], 산탄검[9], 카라기난 등 안정제를 넣지 않는 몇 안 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10]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의 특징은 안정제가 들어가지 않고 양질의 유지방을 듬뿍 넣어 약간 기름기가 돌면서 맛이 진한 고급 아이스크림이라는 점이다. 안정제가 들어가지 않으면 좀 더 빨리 녹지만 식감은 훨씬 좋아진다. 거기다 유지방이 많으니 Icecream 본연의 이름에 걸맞는 진한 크림맛의 아이스크림이 완성. 당연히 칼로리는 우주로 가는데, 100mL당 마카다미아넛은 278kcal, 다크 초콜렛 가나슈&아몬드와 벨지안 초콜렛&헤이즐넛은 273kcal, 딸기 치즈 케이크는 264kcal의 위엄을 자랑한다. 반면 유지방이 없는 라임 모히토 소르베는 117kcal에 그친다.

맛에 대한 공통적인 평가는 가격대가 높은만큼 많이 때려넣은 원재료 덕에 진한 맛으로는 최고라는 것으로 특히 바닐라 덕후들에게 사랑받는 편이지만 너무 진한 게 싫은 사람들에겐 오히려 그게 단점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진하지 않은 맛은 대체로 저렴한 재료를 사용하거나 혹은 희석하여 양을 불린 경우가 많아서 이 점은 고민해볼 만하다.

비싼만큼 재료는 괜찮은 걸 쓴다는 평이다. 일단 유지방이 주성분이다. 미국에서 Ice Cream이란 타이틀을 달려면 제대로 유크림 중심으로 만들어야 하니 당연한 것이지만, 하겐다즈는 그중에서도 꽤나 품질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라기난이나 유화제도 쓰이지 않는다. 게다가 바닐라맛의 경우 인공 바닐라향이 아니라 천연 바닐라향을 쓰는 등 재료엔 나름대로 신경을 쓰는 편이다. 일부 제품에 들어가는 초콜릿 칩도 팜유를 섞는 장난질이 없다.

하겐다즈의 대표상품이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은 바닐라맛이다. 美 컨슈머 리포트 아이스크림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http://m.yutongdaily.com/a.html?uid=9400 하겐다즈의 재료와 만드는 특징과도 가장 잘 부합한다는 평. 다른 인기상품으로 거론되는 녹차맛의 경우 처음 먹었을 때에는 그 텁텁함에 놀라지만 오히려 그 맛에 묘하게 중독된다. 녹차맛의 경우 녹차가루(말차)를 뿌려먹으면 중독성이 더 강해진다. 스트로베리 샌드도 인기가 있는데 강렬한 단맛이 특징이다. 초콜릿은 진한 달콤함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호평받는 중. 귤 샤벳은 오렌지 특유의 신 맛이 강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하지만 맛도 지역에따라 살짝씩 다르다. 미국에서 구입한 하겐다즈 녹차맛은 조금더 단맛이 강하지만 아시아 지역의 녹차맛은 쓴맛이 더 강하다. 팥을 좋아하는 동아시아 소비자를 대상으로 출시한 아즈키맛(일본어로 '팥'을 뜻한다)도 있었다.

2017년 겨울에 한정판인 하겐다즈 모찌가 나왔다. 은근히 [11]을 넣은 제품이 많다. 떡은 생각보다 씹는 맛이 강한 편.

웰빙 바람의 영향으로 2009년 경에는 'Five 시리즈'가 새로 나왔는데 이름 그대로 인공 첨가물을 쓰지 않고 다섯 가지 천연원료만 사용한 아이스크림. 예를 들어 바닐라맛의 경우 탈지농축우유, 설탕, 크림, 난황액(계란 노른자), 천연바닐라향만 들어있다고 성분표시에 기재되어 있다. 사실상 셔벳류 제외 지금은 거의 전 제품의 성분표시를 보면 굉장히 간단하고 딱 봐도 알 수 있는 재료들만 들어간다.

간혹 보관을 잘못한 가게에선 윗부분이 녹았다 다시 얼어붙은 하겐다즈가 팔리기도 하는데, 환불하자. 본사 영업 방침도 그런 제품은 100% 환불이다. 한 번 녹았다가 다시 언 하겐다즈는 동네 슈퍼 아이스크림보다 맛이 없으니 꼭 환불하도록 하자. 재료 설명 란에도 녹은 후 재냉동시키지 말라고 강조한다. 열었을 때 얼음알갱이가 있거나, 층이 분리되어 있으면 녹고 재냉동된 것이다. 셔벗처럼 아삭아삭한 식감이다.

5. 논란

5.1. 이물질 검출 논란

하겐다즈 스트로베리 맛에서 애벌레가 나왔다는 제보가 2018년 7월 9일부로 퍼지고 있다.#@ 식약청에 검사의뢰하고 받은 답변, 하겐다즈 본사에서 인정했다는 말까지 있는 것으로 봐서는 거의 확실한 듯하다. 유입 경로는 원료로 사용된 딸기에 수확 전 들어간 것이라 추정된다. 처음에는 피해자에게 진료비와 원하는 금액을 말해라 회의를 하고 알려 주겠다라고 했지만 피해자가 보상을 원하지 않고 이것을 공식사과하라 했다.
이 때 피해자가 내세운 안은
1안. 하겐다즈가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하고 3곳 이상의 언론사에 사과문 게재.
2안. 1안을 채택하지 않겠다면 피해자가 커뮤니티에 피해 사실을 게시한다.
하겐다즈는 답변을 미루다가 피해자에게 하겐다즈 상품권 만 원짜리 20매를 주면서 사과를 했다. 피해자가 거절하고 1안과 2안 중 빨리 선택해달라고 하자 1안은 사실상 어렵다는 연락을 받고 2안을 선택한 걸로 알겠다며 커뮤니티에 올린 것. 피해자는 벌레가 나오는 아이스크림에 아이스크림계의 롤스로이스라는 별명이 붙어서 비싼 가격을 주고 사는 소비자들이 알 권리를 얘기했다. 이후 하겐다즈에서 공식 사과문이 나왔다. 하겐다즈를 운영하는 제너럴밀스는 11일 “하겐다즈 ‘스트로베리 파인트’ 내 이물질 발견을 고객을 통해 인지했다”며 “이를 매우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벌레가 나왔다는 점을 회사 차원에서 인정한다는 뜻은 아니다. 100% 확인이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일로 불편을 겪은 점에 대해 사과한다는 의미”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하고 있다”라며 사진에도 뻔히 나와있는 애벌레를 100% 인정하지 않고 있다.
* 위와 같은 달에는 철사가 발견된 적도 있었다. 2017년 3월에 비닐이 검출된 사례도 있다... 2021년 8월에는 또 벌레가..한국일보

5.2. 시즈오카산 녹차 가루 사용 의혹

하겐다즈 녹차맛의 경우 일본산 녹차 분말을 사용하는데, 이중 공급되는 물량 중에 시즈오카산 녹차 가루를 사용한다는 의혹이 있다. 시즈오카는 일전부터 녹차로 유명한 지역이니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2011년에 프랑스에 수입된 시즈오카산 녹차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돼 전량 폐기한 일이 있었다. # 그럼에도 사측에서는 이를 전혀 밝히지 않고, 원재료 전부 프랑스산 인 것처럼 홍보해 판매해 왔다.[12] # 사측에서는 농작물 수급 특성상 녹찻잎 세부 재배 지역을 공개하기는 어렵고, 또한 방사능 검사도 자체적으로 시행한다고 원론적 답변만 내놓고 있다.

5.3. 일부 제품 파인트 허위용량 표기 논란

2021년 두 가지 맛이 섞인 트위스트출시했는데#, 제품명에 파인트[13]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 용량은 파인트보다도 한참 모자라다.
- 파인트 트위스트 & 크런치 벨지언 초콜릿 앤 바닐라
- 파인트 트위스트 & 크런치 벨지언 초콜릿 앤 스트로베리

실제 용량은 파인트 473ml가 아닌 403ml로서, 다른 파인트 제품 대비 15%(70ml)나 적다. 제품명에 파인트를 허위 표기해서 마켓컬리, 쿠팡, B마트, SSG.COM하겐다즈몰에서조차 판매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소비자들은 불만과 불매 의사를 표시하기도 했다. 2024년 현재까지도 해결되지 않았고, 해당 물건들은 아직도 온라인 쇼핑몰이나 마트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

5.3.1.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답변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답변은 아래와 같다.
1.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하신 민원에 대한 검토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2. 귀하의 민원내용은 ‘온라인 광고 표현’에 관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3. 귀하의 질의사항에 대해 검토한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제8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식품등의 명칭·제조방법·성분 등에 관하여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 식품등을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것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 거짓·과장된 표시 또는 광고,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 또는 광고, 다른 업체나 다른 업체의 제품을 비방하는 표시 또는 광고, 객관적인 근거 없이 자기 또는 자기의 식품등을 다른 영업자나 다른 영업자의 식품등과 부당하게 비교하는 표시 또는 광고, 사행심을 조장하거나 음란한 표현을 사용하여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를 현저하게 침해하는 표시 또는 광고를 하여서는 아니 됩니다.
나.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주표시면에는 내용량을 표시하여야 합니다.
다. 질의하신 내용은 아이스크림의 온라인 판매페이지 내 “파인트”를 광고한 것으로서,
라. 해당제품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모든제품’ 내 ‘파인트’, ‘미니컵’, ‘스틱바’, ‘쿼터’, ‘케이크&디저트’, ‘굿즈’와 같이 분류되어 있으며, 질의하신 제품을 포함하여 ‘파인트’ 에 해당하는 각 제품을 클릭하였을 때, 제품명과 함께 내용량이 게시되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마. 따라서 제품의 용기·포장 내의 표시 또는 온라인 광고 상에서 ‘파인트’가 의미하는 바가 ‘용량’임을 포함하지 않았고, 각 제품의 주표시면에 위의 나. 에 따라 내용량을 표시하였다면 온라인 광고 내 ‘파인트’가 포함된 것만으로 내용량 오인·혼동을 야기하는 것으로까지 판단되지는 아니 함을 알려드리니 업무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귀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답변 중 표시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식품표시광고정책과(☏043-719-2187)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3.2. 유사사례

쥬씨가 1L가 안 되는데 1L라고 속여 판 것과 유사한 사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쥬씨에게 과징금 2600만원을 부과했다. 식약처 담당자가 야드파운드법조차 들어본 적 없는지 '파인트는 용량이 아니다'라는 헛소리를 펼쳐 별 말 없이 넘어갔지만, 미국이었다면 하겐다즈 역시 허위 용량으로 법의 처벌을 받았을 것이다.

5.4. 홍콩, 대만 하겐다즈 발암물질 검출

현지 시각 2022년 6월 21일 홍콩, 대만에서 판매된 프랑스산 하겐다즈에서 발암물질인 에틸렌옥사이드가 검출되었다. 검출량은 국내 기준인 30ppm 미만이어서 독성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하겐다즈 이미지에 적잖이 영향이 갈 듯하다. 국내에서도 파인트 외에 `미니컵` 등 다른 크기의 바닐라맛 제품은 프랑스산이 판매되고 있다. 이에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국내에서 유통중인 하겐다즈 제품에 대해 즉각 안전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21일 각 지방 식품안전청에 하겐다즈 제품에 대한 통관단계에서 사전에 안전 검사가 가능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6. 기타

  • 하겐다즈 주최 이벤트에서 10만원 교환권에 당첨되었는데 사는 지역에 하겐다즈 매장이 없다고 하니, 하겐다즈 냉동차가 직접 와서 파인트 10만원어치로 교환해주고 간 적도 있었다 카더라.
  • 롯데제과나뚜루로 하겐다즈의 아성을 넘보고 있으나 2020년대 초에도 인지도 면에서는 부족한 편이다.
파일:external/bea534459ed7a5de48c86ffafe688abef0fccb20dedb9bdd692b91e93484bca2.jpg
  • 브래들리 쿠퍼가 CF광고를 했으며 이게 재미를 주어 꽤 인기를 끌었다. 외국에 가도 하겐다즈에서 그를 확인할 수 있다.
  • 네고왕에 한국 지사가 출연했다. 역대 하겐다즈 상 편의점에서 1+1 이벤트를 한적이 없었다고. 이후론 꽤 수익이 났는지 자주는 아니나, 2+2, 2+1이나 40% 할인행사등 여러 판촉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하겐다즈의 하(八)와 겐(十)을 고로아와세 해서 8월 10일은 일본에서 하겐다즈의 날이다.
  • 대한민국 편의점 한켠에 하겐다즈를 비롯한 비싼 아이스크림이 진열된 곳을 부자존이라 하는데 높은 가격으로 인해 술 취한 사람도 접근을 꺼린다는 우스개 이야기가 있다.

6.1. 대중매체

  •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에서도 나오는데, 인형뽑기 기계로 뽑는다. 실제 일본에서는 아이스크림 뽑기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 하겐다즈이기도 하다.
  • 공의 경계 원작에서부터 미디어믹스까지 돈도 받지 않고 절찬리 딸기맛 하겐다즈의 간접광고를 하고 있다. 주인공의 꽁냥꽁냥 아이템으로 나와 공의 경계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스크림이 되었을 정도. "우리 집에서 하겐다즈 먹고 갈래?"
  • 너의 이름은. 외전소설에서 등장한다. 미츠하가 끔찍이 아끼는 아이스크림으로 나오며 동생인 요츠하가 먹자 무시무시한 얼굴로 저주하겠다고 하고는 삶의 의지를 잃어버릴 정도였다. 그런데 미츠하는 무녀, 그것도 진짜 종교 의식을 거행하는 사람이다! 무섭... 그리고 참 싼 연료로 살아간다며 속으로 디스당했다
  • 디플래그! 애니판에서 카자마 켄지가 게임제작부에 다녀온 여동생인 카자마 노에를 보고 집을 가다 편의점에서 말없이 사준다...
  • 마법소녀 따위는 이제 됐으니까. TVA 세컨드 시즌 1화에서 등장한다.
  • 오로라 공주에서는 데이트 중이던 오로라가 황마마에게 "설레봉 먹고 싶다"고 말하는데, 황마마는 설레봉을 몰랐고, 오로라는 "짜먹는 얼음 아이스크림 모르냐"고 말한다. 그러자 황마마는 "모른다. 나는 누나들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만 먹였다"고 언급한다. 설레임은 이름이 설레봉으로 바뀌었는데 하겐다즈는 이름이 바뀌지 않았다.
  • 오소마츠 상에서 카라마츠치비타가 길가의 에 물을 주고 예쁜 여인이 되어서 나오자 다른 길가에 피어있는 시들시들한 이상한 꽃에 위스키를 주고 주소를 알려준후 치비타처럼 여자가 왔는데 추녀였다. 그 추녀는 한 시간마다 하겐다즈를 안먹으면 죽는다고 하고 카라마츠보고 사오라고 한다.
  • 유루유리토시노 쿄코, 쿠로코의 농구알렉산드라 가르시아가 하겐다즈(작품 내 표기는 하겐다제Häagen-Daze) 제품 중 하나인 럼 레이즌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다. 한국에서도 판매하지만 대형마트 등지에는 아예 없고 하겐다즈 매장에서 찾을 수 있다. 국내에 팔리는 포장제품은 아예 럼레이즌맛 자체가 없다.
  • 요츠바랑! 59화 불고기 에피소드에서 코이와이 요츠바아빠점보얀다랑 함께 간 고깃집인 숮불구이 1010에서 후식으로 나왔다.
  • 은혼에서는 한자로 破亜限堕津(파아한타진)이라고 쓰고 '하아겐다쯔'(하겐다즈)라고 읽는 가상의 브랜드가 등장한다. 애니판에서는 간접 광고 문제 때문에 한자로 破亜限堕取라 쓰고 '바아겐다슈'라고 읽는다. 시무라 타에가 종교에 가까울 정도로 숭배하는 음식. 현실과 마찬가지로 비싼 것 같다. 시무라 타에가 즐겨 찾는 아이스크림이다.
  • 전자상가의 서점 아가씨 TVA 10화에서 등장한다.
  • 패밀리 가이에서 우울증으로 자살한 커트 코베인스튜이 그리핀이 타임머신을 타고 하겐다즈를 줘서 살렸다.
  • 확산성 밀리언 아서의 데이터 로딩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서포트 요정 페이를 계속 터치하다 보면, oo다즈 쿠키앤크림 맛을 사 달라고 하는데, 일부를 가려놨지만 누가 봐도 무슨 브랜드인지 다 안다. 그런데 한번 더 터치하면 사주지 않냐면서 필요 없는 왕이라며 디스한다. 하지만 사줘도 먹지를 못한다 사달라고 해서 사왔는데 왜 먹지를 않는거니
  • Starry☆Sky 애니판에서 미야지 류노스케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으로 거론되며 로고도 그대로 노출된다.
  • 홀로라이브 소속 버추얼 유튜버 이누가미 코로네가 하겐다즈를 특이한 억양으로 발음한 게 밈이 되었다.
  • 몰리 맥기와 유령에 하겐다즈의 패러디가 등장한다. 1기 17화에서 유령 캐릭터 스크레치가 정전사태 때 꺼낸 아이스크림 세트로 등장했으며, 작중 명칭은 "다겐하즈(Daagen Hazs)".
  • 【최애의 아이】에서 호시노 아이가 매우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으로 나온다. 근데 경제적인 이유로 고민하던 와중에도 먹어서 사이토 미야코로부터 그것부터 먼저 끊으라는 지적을 받았다.

[1] 최근에는 일부 제품에 미국 생산품도 수입유통 되고 있다.[2] 전자는 창립자의 할아버지가 독일 이주민, 후자는 창립자의 아버지가 독일 이주민[3] 각각 아메리카, 유럽과 아시아에서 낙농업이 가장 발달하여 프리미엄 우유와 버터 같은 유제품을 생산하는 국가들이기도 하다.[4] 미국은 땅이 엄청 넓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은 유제품은 보통 각 마을이나 도시 근교의 농장에서 생산되는 것을 소비하게 된다. 이런 환경에서 각 지역의 낙농업자 표밭을 의식한 친화적인 정책 중 하나로 유제품에 소비세를 면제하는 정책이 있는 주들이 있다. 후술하는 Cream에 대한 엄격한 기준도 이런데서 생기는 것.[5] 미국에서는 유고형분 20% 이상, 유지방 10% 이상이어야 한다. 한국에서는 유고형분 16% 이상, 유지방 6% 이상이면 된다.[6] 자격을 만족하지 않은 경우 OOO Bar라는 이름이 붙는다.[7] 특히나 센추리온은 추산 재산 200억원은 넘겨야(...) 발급 신청 자격이 갖추어진다. 저정도면 편의점에서 긁어도 티도 안난다[8] 구아콩 추출물[9] 녹말, 셀룰로스 등을 검은썩음병균으로 발효시켜 얻는 당류[10] 안정제를 넣지 않는 하겐다즈와 대척점에 있는 아이스크림으로 돈두르마가 있다. 샬렙(Sahlep)이라는 난초의 뿌리를 가공한 안정제를 듬뿍 넣어 극한의 쫀득한 질감을 낸다.[11] 정확히는 일본식 떡인 모찌[12] 다만 이는 원산지표기법에 따라 원재료의 국가를 표기하지 않아도 되는 한국법에 맞춰 표기했다고 변명할 수 있다.[13] 473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