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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 연속극 오로라 공주 (2013) Princess Aurora | ||
국내등급 | 15세 이상 시청 가능 | |
방송 시간 | 월요일 ~ 금요일 오후 7시 15분 | |
방송 기간 | 2013년 5월 20일 ~ 2013년 12월 20일 | |
방송 횟수 | 150부작[1] | |
채널 | MBC | |
장르 | 드라마 | |
제작사 | iHQ | |
연출 | 김정호, 장준호 | |
극본 | 임성한 | |
출연자 | 전소민, 오창석, 서하준, 정주연 外 | |
차량 협찬 | 쉐보레 | 포드 |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불꽃 튀는 사랑이 시작된다.
1. 개요
MBC에서 2013년 5월 20일부터 동년 12월 20일까지 방영한 일일 드라마이다. 막장 드라마의 어머니인 임성한 작가의 작품으로 김정호, 장준호 PD가 연출한다.
시놉시스는 <대기업 일가 고명딸 오로라가 누나 셋과 함께 사는 완벽하지만 까칠한 소설가 황마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당돌하고도 순수한 사랑 이야기>라고 한다.
2. 등장인물
2.1. 오로라 가족
- 오대산(변희봉)
천왕식품의 회장이자, 오왕성, 오금성, 오수성, 오로라 4남매의 아버지. 한때 왕여옥과 두 집 살림을 하다가 사임당에게 들켜서 야단맞았다.[3] 아들들한텐 완전 호랑이 아버지[4]나 고명딸인 오로라한텐 딸바보라 딸한텐 비교적 꼼짝 못한 듯 하다.[5] 15화에서 유체이탈 당하더니 결국 교통사고 후 생을 마감[6]하여 집안이 완전히 붕괴된다.
- 사임당(서우림)
오대산의 부인이자 오왕성, 오금성, 오수성, 오로라 4남매의 어머니. 한때 남편의 첩이었던 왕여옥에게도 따뜻히 대해줄 만큼의 대인배이다. 그러나 박사공이 나타샤와 사귀는 것을 보고 왕여옥에게 박사공을 절대 사위로 삼을 수 없다고 하였다. 한편으로는 오로라의 마음을 돌리려고 어머니 사임당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자주 집에 와 말벗이 되어주는 황마마를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오로라가 결혼한 후 사임당이 세 아들과 손주를 보기 위해 미국으로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고 갔다. 오로라와 차를 타고 노래를 들으며 스르르 잠드는가 싶더니 죽어버렸다. 사실 뜬금없는 과거 회상이 나와서 뭔가 있다고 추측한 시청자들도 있었다. 제작진이 공홈에 한 스포일러를 안 본 사람들은 그게 사망이 될 줄은 몰랐었다.
- 오왕성(박영규)
오대산과 사임당의 장남이자 오로라의 첫째 오빠. 천왕식품 부도 후 황시몽의 레스토랑에서 지배인으로 일했다. 황시몽과 러브라인이 나오는 듯 했으나 오로라와 황마마 얘기가 나오자 둘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50화에서 미국에 있는 아내 장연실이 위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게 되자 결국 레스토랑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떠났다.[7]
- 장연실(이상숙)
오왕성의 부인. 시누이 오로라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그의 번호를 자신의 휴대 전화에 각다귀라고 저장하였다. 18화에서 시가(媤家)인 천왕식품이 부도가 나자 오왕성과 위장이혼을 하고 동서인 이강숙, 김선미와 함께 자식들이 있는 미국으로 떠났다.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위암에 걸려 수술을 받게 되었다.
- 오금성(손창민)
오대산과 사임당의 차남이자 오로라의 둘째 오빠. 왕여옥의 의붓딸 박주리와 내연 관계이며 이강숙과 이혼하려 하였다. 천왕식품 부도 후 이강숙과 위장이혼하였는데 일자리를 찾다가 황미몽이 모델 일을 해보라고 한 것이 생각나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39화에서 갑자기 미국에 있던 이강숙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자 급히 미국으로 떠났다.
- 이강숙(이아현)
오금성의 부인. 자신의 몸매에 대해 자부심이 있으며, 자신과 이혼하려는 오금성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시누이 오로라의 도움으로 오금성과 박주리의 불륜 관계를 알아 내었다. 그러나 오로라로부터 집안일을 너무 소홀히 한 게 오금성이 바람을 피우게 한 원인이 되었다는 충고를 듣고 짜증을 냈다.[8] 미국으로 건너간 후에 김선미와 차를 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 오수성(오대규)
오대산과 사임당의 삼남이자 오로라의 셋째 오빠. 김선미와 위장이혼 후에 황자몽의 운전기사로 일했다. 이 둘 역시 이어지는 듯 했으나 역시나 동생들 사이 문제로 틀어지게 되었다. 그러다 39화에서 미국에 있던 김선미가 교통사고를 당하자 미국으로 건너갔다.
- 김선미(이현경)
오수성의 부인. 손윗동서 장연실과 이강숙과 마찬가지로 시누이 오로라를 별로 좋게 보지 않았다. 자신의 휴대전화에 오로라를 '미친'으로 저장하려다 오타가 나 '미틴'으로 저장하게 되었고, 이것을 알게 된 남편 오수성이 이를 문제삼자 레 미제라블에 나오는 '팡틴' 을 잘못 친 것이라고 변명했다. 미국으로 건너간 후에 이강숙과 차를 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 떡대(통키)
오로라가 키우는 개. 품종은 알래스칸 말라뮤트. 동물임에도 대사가 있었다.[9] 검정 고무신의 땡구와 비슷한 역할. 천왕식품이 부도가 났을 때 압류당할 뻔하다 오로라의 간절한 부탁으로 남아있게 되었다. 여담으로 인터넷 기사를 보면 이 배역을 맡은 실제 견공 '통키'는 손가락 총을 빵 하고 쏘면 신음 소리까지 내면서 죽는 척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1달 출연료가 1천만원이라고 한다. 그리고 12월 6일 방송되는 140화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젠 개까지 죽나보다. 기사를 보면 개주인이 죽는 걸로 안다고 확인사살해줬다. 결국 야간에 돌연사하는 설정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142화에서 나온 대로면 대수대명이랍시고 설희 대신 죽었다고 한다.[10][11] 참고로 오로라의 가족들 중 오로라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가 죽거나 미국으로 떠나는 설정으로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하였다.[12]
2.2. 황마마 4남매 (4황)
- 황미몽(박해미)[13]
황마마의 둘째 누나이자 노다지의 친어머니. 조각가이다. 그나마 황마마의 누나들 중 유일하게 가장 개념인이지만 워낙 기센 언니와 동생(황자몽)을 완전히 말리지는 못 한다. 노부강과 한때 사랑하였던 사이이다.[14] 노부강의 딸 노다지를 만났는데 설정상 황미몽이 노부강과의 사이에서 낳은 숨겨둔 딸이었다. 즉, 미혼모이다. 노다지가 황미몽을 찾아온 이후 멍 때릴 때마다 다지 생각만 하고 있다. 노다지가 실종되고 스토리가 없을 때는 다지 생각만으로 분량을 채우기도 했다. 노다지를 왕여옥의 집에서 구출한 이후에는 가정적인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황자몽(김혜은)
황 남매의 철부지 중간 보스.
황마마의 셋째 누나. 성악가이다.[15] 승마는 잘하지만 수영은 못한다. 수영장에 갔다가 물을 튀긴다는 이유로 오로라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자신의 운전기사로 잠깐 일했던 오수성과 이어질 뻔했다가 결국 동생들 문제로 갈라섰다. 나타샤가 하차하기 직전 나타샤를 관심 있게 쳐다봐서 나타샤와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했지만, 나타샤가 완전히 복귀하지 않으면서 이어지지 않았다. 오로라와 결혼한 이후에는 오로라의 시집살이의 난이도를 더욱 높여주는 전형적 시누이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황시몽이 박사공에게 신장 건강에 관해 오로라와 비슷한 말을 들으면서 괜히 언니에게 '오로라 좀 그만 괴롭히지 그랬어' 라며 잔소리를 하다가 크게 말싸움을 벌이는 등, 자기 잘못은 생각도 안하고 이번에는 언니 탓만 하는 중이다.[16]중반부에 나타샤와의 복선이 있었는데, 이후 상남자로 돌아온 그와 연인으로 발전하는 듯 하나, 아쉽게도 나타샤와의 스토리는 많이 비춰지지 않았다.
2.3. 박지영 가족
- 박사공(김정도)
왕여옥의 장남이자 박지영의 오빠. 청낭 한의원 부원장이다. 남자인 나타사를 만나고 있지만 완전히 게이는 아니고 양성애자라고 한다. 때문에 왕여옥은 아들이 어떻게는 여자와 결혼하게 하려고 고군분투하는 중에 오로라와의 만남을 내심 바라고 있다. 한편으로는 자신이 한때 진료했던 노다지와 자주 만나고 있다. 결국 나타사와 헤어지고 노다지를 선택한다.
- 박주리(신주아)
왕여옥의 의붓딸[17], 박지영의 이복언니[18], 박사공의 이복누나. 의상 디자이너이다. 나이는 첫 등장 당시 35살[19], 오금성과 내연 관계이다. 이복가족인 박지영과 박사공, 왕여옥을 싫어한다. 오금성의 집안이 망하고 프랑스로 갔고, 거기서 프랑스 남자와 사귀고 있다고 한다.[20]
2.4. 설설희 가족
- 설국(임혁)
설설희의 아버지. 한강저축은행 대표이다. 이러한 캐릭터가 집안을 굉장히 따지는 게 흔한 패턴이지만, 아들이 좋다면 집안에 상관없이 인물 됨됨이만 보고 며느리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대인배적 기질이 있는 듯하다. 한때 황시몽과 이안나를 비교하면서 안나를 구박하지만[21] 로설 커플이 깨지고 꿈에 죽은 할머니가 나타면서 이안나에 대한 애정이 급증.
- 이안나(김영란)
설설희의 어머니. 남편 설국과는 달리 며느리는 자신들 집안에 걸맞은 사람이 들어왔으면 하고 있다. 설희가 로라의 결혼으로 인해 혼자가 되자 박지영을 비롯해 여러 처자들을 설희에게 소개하지만 번번이 거부당한다.
- 설무빈(???)
설설희와 오로라 사이에서 낳은 아들. 149화에서 등장. 미친 듯한 드라마 속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단 몇 회만에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어렸을 때의 모습이 황마마와 흡사하다는 이유로 황마마 家가 유전자 검사를 시도하는 등 최후까지 작품의 긴장감을 늦추지 않은 존재였다. 결과적으로는 관계에 반전이 생기는 일은 없었으나, 이 캐릭터가 양가의 갈등을 치유하는 역할이 된 것은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심지어 최종화에서는 황마마가 이 아이의 어깨에 손을 얹는 심령 사진의 형태로 등장하기도 할 정도. 황마마가 죽고 설설희와 오로라의 아들로 환생한것 이라는 해석을 노린거 같다. [22]
- 떡대
설설희 소유의 말. 공교롭게도 오로라가 키우는 개 떡대와 이름이 같아 설설희는 이것도 운명인가 하고 있다.
2.5. 그 밖의 인물들
- 한수다(정연주)
천왕식품이 망하기 전 오로라의 개인 비서였다. 오로라의 집이 망하자 편지와 돈, 오로라가 즐겨 먹던 캐비어 병조림 하나를 남기고 떠났다.
- 윤상아(김연주)
황마마가 오로라를 만나기 전 3년 정도 사귀었던 인물로, 부족할 것 없는 가정의 자녀이나 황마마와 동갑인 나이에 재력이 너무 빵빵하여 데릴사위가 될 우려가 있다고 생각한 그의 누나들이 이 처자를 반대하였다. 결국 쿨하게 헤어지게 되었다.
- 윤해기(김세민)
- 은아(김희정)
드라마 '알타이르'의 작가. 오디션에서 본 오로라의 매력에 반하여 오로라를 적극적으로 밀어준다. 오로라를 싫어하는 윤해기 감독과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운다.
- 김주완(강신하)
드라마 '알타이르' 의 조연출
- 장푸르메(김예령)[23]
드라마 '알타이르' 의 분장팀장. 오로라에게 잘 대해주는 편이며 박지영을 부정적으로 본다. 한때 황미몽의 집에서 나온 노다지를 자기 집에서 지내게 해줬는데 거의 가정부 다루듯 부려먹었다. 윤해기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 한유빈(정우진)
드라마 '알타이르'의 남자 주인공. 톱스타이다.
- 김보경(김동화)
현재 오로라의 매니저. 매니저로 일하기 전에 백화점 명품관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이 때 초라한 차림의 오로라를 보고 몰래 비웃었다가 다음날 역관광 당했다. 이후에 박지영 매니저로 일하게 된 후에는 박지영과 호칭 문제로 싸웠고, 이후에도 계속 티격태격하였다. 설설희가 매니저 일을 그만두면서 오로라의 매니저로 일하게 되었다. 박지영과는 달리 오로라와는 친하게 지냈고, 오로라가 황마마의 집에서 나왔을 때도 자기 집에서 지내게 하는 등 오로라에게 여러 모로 도움을 주고 있다.
- 숙정(최소은)
오로라의 스타일리스트.
- 설백도(설운도)[24]
노총각 촬영 감독. 황시몽은 그를 처음 본 순간 반한 듯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다. 그가 촬영 감독으로 참여하는 드라마 '영국아가씨' 에 시몽이 출연을 결심하게 된 것도 그 때문. 하지만 정작 백도는 시몽을 그리 마음에 두지는 않는 듯하다. 게다가 그 드라마에는 박지영과 노다지도 있었고, 특히 다지는 자신의 어머니인 미몽에게 백도를 소개시켜주고 백도 역시 우연히 만난 적이 있는 미몽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가족 간의 소개 자리까지 이루어진다. 이후에는 황마마의 갑작스러운 일들로 인하여 결혼은 미뤄진 듯 하지만 150회에서는 결국 결혼하게 되는 것 같다.
- 은단표(이현욱)
드라마 '영국 아가씨'의 남자 주인공. 마초적인 기질이 있다. 박지영과는 상대 역으로 출연하지만 여러 가지로 그녀에게 까칠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그러나 점차 박지영과 가까워지고 있는 중. 최종회에서는 박지영과 연인 사이가 된 듯하다.
2.6. 특별출연
- 이신성(독고영재)
2.7. 최종화까지 생존한 등장인물
X표시는 사망했거나 미국으로 간 인물이다.
온 가족을 잃은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을 잃은 유족. 분명히 오로라 공주는 가족 드라마인데, 이거 뭐 첩보물이나 전쟁물 내지는 조폭 소재의 드라마보다 더 적은 등장인물 생존률을 자랑한다. 아예 사망 구도로 라임까지 만들 수 있는 엄청난 결말로 끝난다. 생존자는 여주인공 한 명과 남자주인공의 누나들 3명밖에 안 된다. 이로 인해 한국 드라마 주연 사망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희귀한 기록을 세웠었다.
3. 주요 이슈들
원래도 작가의 작품 성향이나 정신세계가 좀 특이한 건 이전 작품들에서도 그랬지만 이번 작에서는 특히 초중반부터도 본래 기획했던 내용을 여러번 바꾼 흔적이 드러나며 갈피를 못 잡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작가 커리어에서 상대적으로 꽤 부진한 편인 시청률 때문일 수도 있고 막장성에 따른 여론 때문일 수도 있고 작가 본인만 알 듯. 초반부의 황마마 누나들과 오로라 오빠들을 각각 짝지어 주려 했다가 흐지부지 시킨 것이나 윤감독 과 왕여옥 그리고 황마마 큰누나 와의 삼각관계 를 풀어가다가 역시 흐지부지 한 점, 중간에 아예 오로라의 상대를 바꿔버린 것 등 그때 그 때 계속 바꿔가며 되는 대로 찔러본 느낌이 강하다. 이렇게 대본 내용 자체의 완성도 문제도 있고 그야말로 작품 자체의 인기보다는 수많은 가십거리 이슈로만 떠들썩했던 드라마이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연일 시청자들의 비판과 비난이 쇄도했고 작가는 마치 그런 시청자들과 싸우려는 것마냥 연일 무리수 요소들을 더욱 투입하다보니... 뒷 이야기로는 최종화에서 오로라 가 임신하고 아이를 낳는데 원안으로는 무려 이게 황마마 의 씨를 받아 낳은 아이였다고. 설설희 가 불임이라서 셋이 합의 하에 황마마 의 정자를 받아 오로라가 임신해 아이를 낳는 내용의 대본을 보고 MBC 드라마국 에서도 질겁해서 이건 도저히 방송할 수 없다고 수정했다고 한다. 막판에 황마마의 죽음과 함께 번갯불에 콩 볶듯이 시간이 대충대충 흘러가 급히 끝낸 듯한 느낌과 아이가 황마마 를 빼닮았다고 하는 내용이 있는 건 이러한 수정의 흔적. MBC 는 이 드라마로 워낙 호되게 데여서인지 작가의 다음 작품인 압구정 백야 방영 도중 앞으로는 임성한 작가와 작업하지 않겠다고 대놓고 공표했고 실제로 이후로는 MBC 에서 활동이 끊겼으며 작가도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몇해 동안 조용했다.3.1. 등장인물 하차 이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이 오로라 오빠들의 극중 퇴장이다. 애당초 포스터만 보면 오로라의 오빠들의 비중이 황마마의 누나들만큼 높은 것으로 여겨졌고, 캐스팅 역시 비중있는 조역을 맡던 배우들이었던지라 이들 식구들 간의 스토리가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각각 오빠들 수와 누나들 수를 3명씩 짝 맞춘 것에서부터 시작해 각각 서로 인연이 맺어지는 부분들도 주요 드라마 내용 중 하나로 그려져 '이번에는 4중 겹사돈 이야기구나' 하는 추측을 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7월 12일, 손창민과 오대규가 미국에 간다는 설정으로 전격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배우의 갑작스런 하차에 뒷말이 무성하다. 손창민의 소속사는 침묵하고 있으나 불쾌한 기색을 숨기지 않는 것을 보면 제작진이나 작가가 배우들과 갈등을 빚은 게 아니냐는 추측만 무성할 뿐이다. 결국 이들은 39화에서 미국으로 떠난 부인들이 사고를 당해 미국으로 가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손창민은 소송을 제기했고 강제조정으로 마무리 됐다. 이어서 박영규까지도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한바탕 난리가 났다. 박영규측은 "이미 50화 대본까지 받은 마당에 뭔 이야기냐"라고 하고 있지만 꽤나 그럴싸한 상황이라 설왕설래 중이었는데 결국 50화에서 하차했다. 문제는 손창민과 오대규는 미국으로 가는 장면이라도 나왔지만 박영규는 그런 것도 없었다는 것. 이상하게도 드라마 제작진이나 실제 드라마 제작사인 MBC C&I도 정확한 설명은 피하고 있다. 대체적인 추측으론 임성한 작가가 각본을 통해서 맘대로 하차시키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손창민측은 하차하기 1주일 전에 하차 요구를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는 중. 보통 이런 일일드라마는 100부작 이상 가고 거의 6개월 정도 촬영하기 때문에 등장하는 중견 배우들은 그 기간 동안의 스케줄을 조정하기 마련인데, 드라마가 절반도 가지 못한 상황에서 다른 배우들도 아니고 스토리의 중심축을 이루는 주인공의 오빠들 중 둘이 하차하고 하나도 하차설에 휘말린 건 그리 좋은 모양새는 아니다. 한편으로는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등은 임성한 작가의 이전 작품에 출연하지 않았던 배우들이란 점에서 소위 임성한 사단으로 불리는 배우들만 남기고 하차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제작비 문제 때문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오빠들이 하차 안했더라도 상당히 이상한 상황이 되었을 듯하다. 집안이 망한 후 오빠의 부인들은 다 미국으로 가버렸고, 오빠들은 황마마의 세 누나들과 엮이는 스토리로 갔기 때문에 스토리가 더 발전했다간 오빠들이 다들 집단 이혼하고 보고 또 보고의 겹사돈을 능가하는 4중사돈 이야기가 돼버렸을 수도. 그래서 임성한 작가가 그러기 전에 짤라버린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애당초 드라마에 그런 윤리가 언제부터 있었냐고, 그냥 4중 사돈으로 가지 그랬냐는 이야기도 나오는 중이다.
오빠의 하차가 엄청난 타격이 되고 말았으니 오빠들이 하차한 직후부터 시청률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아직 못난이 주의보와의 격차는 2~3% 정도 있지만 임성한 작품 치고는 상당히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어서 나타샤도 하차했다. 나타샤가 미묘하게 중년 여성층에게 지지를 받던 캐릭터라는 걸 감안하면, 임성한 작가가 뭔가 감을 잃었거나 그냥 만드는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초반에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던 설설희도 신선한 맛을 잃고 평범한 캐릭터로 전락했으며, 주인공 오로라조차도 평범한 캐릭터가 돼버렸다는 평이 지배적. 이렇게 배우들을 대대적으로 하차시키고 분량은 허접한 생활 정보[25]나 맛집 정보, 한 물 간 유머로 채워넣고 있다. 이쯤 되면 임성한 작가가 확실히 감을 잃은 게 분명한 듯. 그런데도 시청률은 못난이 주의보보다 잘 나오고 있으니 그냥 이대로 쭉 갈 듯하다.[26][27] 그런데 대신 루비반지가 치고 올라오고 있는 중. 연예부 기자들도 대놓고 등장인물들이 모조리 사라져버리는 결말이 되지 않을까 예측할 정도다.
임예진 역시 갑작스러운 죽음과 함께 하차한다고 한다. 일단 임예진의 경우 작가의 일방적인 방출이 아니라 공식적으로 임예진씨와 출연에 대한 사전 합의하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MBC측이 발표하였다. 처음 오로라 공주는 120회로 기획되었지만 150회까지 연장된 상황에서 스케줄 문제나 기타 다른 문제 등으로 추가된 연장분에 대한 출연이 어려워진 듯하다. 그러나 문제는 하차를 시키는 과정이 자는 도중에 유체이탈을 했다가 심장마비라는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보낸 내용이라 많은 비아냥을 받았다.
극 중 오로라의 어머니인 사임당 역의 서우림 또한 18일 126회 방송분을 끝으로 갑작스러운 사망 처리로 하차한다. 문제는 하차하는 건 둘째치고 이번에는 제작사 측이 직접 방송 전에 이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지함으로써 시청자들의 어이를 안드로메다로 날려 보냈다는 것. 공식 홈피 공지사항. # 시청자들의 반응은 작가가 제어가 되지 않자 더이상 욕 먹기 싫은 제작사 측에서 사전 해명을 나선 것으로 보인다는 분위기다.
이후에도 오로라의 반려견 떡대가 하차한다는 보도 자료가 다시 등장하였다. 역시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하차를 하게 될 예정이라는데, 이제는 등장인물을 넘어 개의 죽음을 미리 알려 '사망선고 드라마' 라든가 '살인예고장' 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결국 140회에서 급사하는 것으로 정리되었다.
설설희도 항암 치료를 했지만 상태가 안 좋아지는 묘사가 나오고 있어서 데스노트의 다음 희생자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어쨌든 중간에 그야말로 너덜너덜한 쪽대본 수준으로 뭔가 내용을 시도하다가 갈아엎고 흐지부지하고 한 티를 유독 많이 낸 드라마이다. 시청률 부진을 타개하고자 이것도 시도해보고 저것도 시도해 본 흔적이 많은 셈.
한편 이런 상황에 여주인공 오로라 역할을 맡은 배우 전소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괴롭다. 속 터진다. 엉망인 밤이다" 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는 드라마와는 관계 없는 개인적인 글이라고 밝혔으며 논란이 계속 되자 MBC는 황마마가 극 중에서 사망하는 건 맞지만 하차하는 건 아니라는 개드립을 날렸다. 그리고 임성한이 MBC의 권고로 결말 대본을 수정 중이라고 보도한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임성한이 원래 썼던 결말은 사망한 황마마는 모두의 예상대로 유령으로 재등장하고 황마마에 이어 또 다른 주요 인물 한 명이 더 사망하는 내용이라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결국 황마마는 146회 끝부분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고 만다. 147회에서 죽은 사체로 나오고 149~150회에서는 영혼으로 출연했다.
이를 정리한 MBC 공식 영상
재난, 재해, 전쟁, 공포 같은 장르 말고 이렇게 많은 출연자가 갑자기 하차하거나 죽는 드라마는 전무후무하다면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야 한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28] 같은 방송 라디오 드라마 배한성의 고전열전에서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당포 해전의 패전 소식을 듣고 장수들에게 자신이 즐겨보는 작품이라고 했을 정도다. 임성한 작가는 추후 자신의 저서 '암세포도 생명 임성한의 건강 365일'에서 "세 오빠들(박영규, 손창민, 오대규)의 이야기가 의도했던 맛이 안 나 방송 10회 차 만에 그들의 하차를 결정했고, 세 올케들의 하차는 이미 결정되어 있어 함께 미국으로 가는 것으로 처리하였으나, 기자들은 작가가 그들마저 다 죽여서 하차시킨 것으로 기사를 써 나를 스릴러 사이코 작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라고 해명을 한 바 있다.
3.2. 연장 이슈
초기 기획된 120회에서 150회로 연장되고 나서부터 이미 이야기는 끝났지만 드라마가 끝나지 않고 있었다. 오로라는 결국 황마마랑 결혼했는데 거기서 끝이 아니라 노다지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본격 노다지 공주.[29] 그 후의 전개는 기존 작품들과 비슷하게 주인공이 본격 20세기 시집살이 퀘스트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건강 상식, 생활의 지혜,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짝, 스릴러 등 다양한 요소가 추가되었다.이후 150회에서 추가 50회 연장을 요구하는 등 여러 모로 기행을 부렸으며, 연장에 대해 스케줄 문제로 난색을 띄고 있는 연기자들도 있고[30] 여러 모로 드라마에 대한 반응도 안 좋은 상황이지만 이 50회 연장이 방송사의 결정이 아닌 작가의 요구라는 점이 굉장히 이례적인데, 인터넷에서는 이 드라마의 종영과 작가인 임성한 작가의 퇴출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까지 일어났다. 닷새만에 6000여 명이 참여했다는 듯. 기사.
이후 25회 연장이라는 기사가 나와 방송사 측에서는 강력히 부인하고 있지만 사실상 확정으로 보였는데, 결국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지면서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방송사 측에서는 여전히 부인하는 중이었고
하지만 또 다시 5회만 연장한다는 설이 돌고 있었고, 이 때문에 후속작 빛나는 로맨스의 방영에도 애로사항이 있었다고 한다. 결국 11월 29일 MBC 측에서 추가 연장이 없음을 공식 발표하였다. 연장 무산 이후 임성한 작가가 200회 분량까지 염두에 둔 전개를 150회까지 어떻게든 다 집어넣으려는 모양인지 이혼하자마자 재혼을 시키는 등 LTE급의 무서운 속도로 전개를 펼치고 있다. 예를 들어 1회 안에 애기가 잉태돼서 태어나서 돌까지 지난다. 거기에 그 아이의 출생 의혹의 갈등의 시작과 해소가 149화~150화 사이에 폭풍처럼 지나갔다. 200회까지는 몰라도 적어도 1~2주는 충분히 우려먹을 수 있는 소재였던 듯. 심지어 나타샤-황자몽 커플과 은단표-박지영 커플 이야기는 마지막회에 대충 끼워넣었다. 다행히 작가의 전작 인어 아가씨처럼 쓸데없는 생활 정보로 분량을 때우는 일은 없었다.[31] 이로 인한 영향인지 시청률은 20%대로 상승하게 되면서 종영되었다.
3.3. 대사 이슈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인데, 역시나 명불허전 임성한 아니랄까봐 심의는 15세 이상 관람가지만 사실상 15세의 탈을 쓴 19세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드라마 시작 1회부터 박주리와 불륜 중인 오금성이 부인 이강숙에게 이혼을 요구하면서 15세라곤 믿을 수 없는 온갖 섹드립을 난무했다. 이강숙은 오금성에게 토끼 드립을 치지 않나[32], 반대로 오금성은 사발면을 2~3시간 걸려가며 쳐드시냐[33]는 드립을 치질 않나... 게다가 침대에서 오금성과 박주리가 할짝할짝하는 모습은 도무지 15세 관람가라고 할 수가 없는 지경. 결국 7월 25일, 초반부의 토끼, 사발면 등의 성적인 대사와 자극적인 장면 때문에 방통위로부터 경고크리 먹었다. 관련 기사. 참고로 13-26차 소위 회의록을 보면 의견 진술하러 온 부장이 드라마 욕을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13-14차 전체 회의에서 본부장이 수습하는 내용이 나온다.3.3.1. 암세포 관련 대사 논란
작중 대사들중 가장 큰 논란을 만든 부분. 자세한 서술은 암세포도 생명 항목 참조.3.3.2. 기타
심지어 난데없이 욕설 삐 처리를 하거나 프랑스어가 등장하거나 하고#,[34] 쓸데없는 몸싸움에 개의 사주를 보는 등# 이쯤 되면 막장 드라마를 넘어선 무언가라고 봐야 할 것 같다. 급기야 오대산이 유체이탈하는 장면까지 나왔다. 그리고 오대산의 집안이 망하면서 개한테까지 빨간 딱지를 붙여서 끌고 간다. 사실 개도 민법과 민사집행법상의 유체동산으로써 압류와 가압류의 목적물이 되긴 하지만... 압류 딱지를 붙이지 않고 데리고 간다.또 다시 설희를 통해서 황마마에게 상식 파괴의 상황을 만드는 대사가 뿜어져 나왔다. 138회에서 자기 부인의 전남편에게 "간병인은 불편하니 자신을 간호해 달라"는 역대급 멘트로 최근 애써 애잔한 마음으로 시청하던 시청자들을 어이상실에 빠지게 하였다. 이제까지 극 중에서 황마마와 설설희가 그렇게 허울 없는 편한 사이로 묘사된 것도 아니거니와, 정식으로 자신의 부인이 된 오로라와 황마마의 관계를 생각해 보면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막장의 시작[35]을 알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36] 일각에서는 일전에 설설희의 악몽에서 결혼식에 신부 입장을 하려는데 신부가 아닌 황마마가 대신 입장하여 설희가 멘붕한 장면이 나온 것을 들어, 나타샤 대신 설희, 마마가 눈이 맞아 커밍아웃하며 설희를 사이에 둔 로라와 마마의 새로운 삼각관계가 시작되는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돌고 있다. 그 이름도 기가 막힌 일명 설마 커플. 동성애자 나타샤도 한순간에 이성애자로 만드는 판국에 뭔들 못하겠냐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는 게 현실이다.
또한 그 밖에도 잠깐잠깐 던지는 대사가 드라마 대사로써는 매우 파격적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로라: 야리고 지롤이야", "안나: 남자는 요도가 짧아서 소변을 참기 어려운가?"[37] 라든지 "시몽: 우리 나이에서는 나이와 가슴선은 반대로 가지 않느냐", "해기: 누구 오줌빨이 저렇게 쎄?"와 같은 것들.
그 외에도 일반인의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 못할 등장인물들의 논리 역시 한 몫 했다. 4황의 첫째 황시몽은 이성을 잃고 산 지 50회 가까이 된다. 상황을 자기 마음대로 인식하고 어이없는 심증을 가지며, 심증이 곧 확신으로 바뀌고 모든 일이 그 확신을 설명하는 데 쓰인다. 이 기믹이 로라와 마마의 신혼 지옥을 만들고 이혼하게 만들었다.
단적인 예로 149화에서 오로라의 아들을 본 황시몽의 머리속 전개는
- 어라? 로라-설희 아들이 마마 닮았네?
- 마마 애일지도 몰라!
- 마마 아들인 게 확실해! 검증을 해보자!
- 역시 그럼 그렇지! 로라년 저거 얼굴 구겨지는 거 봐라! 마마 아들이라 찔린 거다! 이로서 증거 확보!
- 아들 얼굴 가리고 나가는 거 봐라! 우리 보자마자 놀라서 나가는 거 안 보이냐!
- 우리 애를 남한테 뺏길 순 없다! 어서 설희 집 쳐들어가서 우리 애를 강탈해 와야겠다!
정말 무서운 건 저 말도 안 되는 논리가 소위 임성한 월드의 물리법칙이다. 저렇게 말도 안 되는 추측을 하지만 결국 그것이 진실이 된다.
그 외에 작가의 무속적 취향이나 유체이탈, 귀신, 혼령 등에 대한 독특한 관심사 역시 이 드라마의 단골 소재. 그리고 마지막까지 마마가 죽고 나서 로라가 시누이와 다투면서 "주지스님이 마마씨 명 짧다고 했다. 어차피 오래 못 살았을 사람"이란 내용의 대사를 치며 작가의 운명과 수명에 대한 가치관을 유감 없이 드러내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선 죽은 마마의 혼령이 미소 지으며 나타나고, 모든 사람들이 이를 눈치챈 듯한 엔딩씬으로 드라마의 엔딩을 장식했다.
이처럼 워낙 드라마의 막장성이 심하다보니 무려 시청자들이 단체 행동에 나서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 임성한 작가의 퇴출 서명 운동까지 벌어진 것. 이렇게 논란이 심해지다보니 막판 가서는 MBC 에서 '앞으로 다시는 임성한 작가와 작업하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 사실상 MBC 에서 작가가 퇴출된 것. 이런 유례없는 사태가 벌어진 것만 봐도 이 드라마가 얼마나 막장성이 심했는가를 알 수 있다.
4. 시청률
시청률에서 경쟁작인 못난이 주의보를 초반에는 앞섰지만 차츰 그 차이가 줄어들더니 2013년 6월 7일 닐슨 시청률에서는 역전당했으며, 저녁 7시에 시청하기에는 이 드라마가 신기생뎐과 마찬가지로 지나친 황당 스토리로 나가면서 눈살이 찌푸려진다는 의견이 많다. 임성한의 첫 실패작이 될지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 물론 임성한의 작품이 초반에는 저조했다가 중반부 이후 급상승했다.한때 오로라의 집이 파산한 후 막장성이 줄어들면서 시청률도 서서히 오르고 있고 못난이 주의보를 역전하였다. 이 때를 전후해서 로맨틱 코미디물화가 진행되어 오히려 작가 때문에 막장이라고 하는 기자를 비난했을 정도. 사실 임성한 작가의 전작 보석비빔밥도 의외로 건전하게 나가는 듯 했으나 마지막회에 빵 터뜨린 적이 있다. 때문에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
한때 조기종영설까지 나왔지만 9월 들어서 13~14%대로 서서히 상승하였고, 나타샤가 재등장한 9월 6일 방영분에는 16.5%를 찍었다. 그리고 임성한의 주특기인 연장방송이 확정되어 당초 120회에서 150회로 연장되었다. 하지만 주춤하던 사이 루비반지가 역전할 뻔했지만 아직 아성을 무너뜨리지는 못했다.[38] 근데 루비반지와 오로라 공주는 편성 시간대가 다르다.[39] 루비반지는 오로라공주에 비하면 황금시간대이고 시청률 20%는 충분히 확보할 수가 있다. 오로라공주가 이 시간대에 방영되었다면 30%를 넘겼을것이다. 그런데도 루비반지가 오로라공주에 밀린것을 보면 오로라공주의 파급력은 루비반지를 압도하는 것이다. 오로라공주 방영시점도 2013년 중후반인데 인터넷이 발달하여 본방 시청자들이 현저히 줄어든 시점인데도 평일 저녁 7시대에 20%가 넘는 시청률을 넘긴 걸로 보아 시청률 면에서 대박 드라마에 든다고 할 수 있다. 욕을 먹은 것이 도리어 노이즈마케팅으로 더욱 관심을 받아 드라마에 무관심한 시청자들까지도 끌어모은 것이다. 특히 함묵증, 암세포도 생명 같은 키워드로 실검 순위에 당당히 올렸으므로 관심도나 시청률은 크게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오로라와 황마마의 결혼 이후부터는 다시 급속도로 막장화가 진행되어 팬들도 기겁할 수준이 되어버렸다. 11월에 들어서면서 14~16%의 안정적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다가 임예진의 하차 등의 논란 때문에 느릿느릿 상승세를 타서 11월 25일분에는 결국 자체 최고 시청률인 18.2%를 기록했다. SBS의 잘 키운 딸 하나가 5%대의 시청률로 망하기 시작하면서 12월 3일 20.0%의 시청률을 기록해 20% 고지를 밟았다. 12월 20일 마지막회의 시청률은 닐슨 20.2%로 마무리.[40]
MBC 일일드라마 중 마지막으로 20%를 찍은 드라마기도 하다. 특히 2012년 이후 전체 드라마 시청률이 떨어진 상황에서 20%가 넘는 시청률은 가히 높은 시청률이고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확실하게 이 시간댸 시청률을 확보하고 오늘날까지 회자되며 책으로까지 나온것으로보아 일일드라마 역사에 아내의 유혹에 이은 또 다른 한 획이라 볼 수 있다. 1회 11%에서 150회 20.2%까지 거의 두 배 가까운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감소한 구간도 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왔다.
5. 기타
- 작가의 전작들과 본인이 여러 가지 송사를 겪으며 쌓인 내공이 포함되어 막장 드라마의 새로운 획을 긋고 있으며, 이젠 단순 막장을 넘어선 무언가로 간주되며 새로운 장르의 개척을 알리는 중. 시청자들 사이에선 MBC의 또 다른 괴작인 밥줘와 더불어 "또드", 즉 또라이 드라마계의 투톱으로 지칭되고 있다. 막드의 세계에서 아직까지 또드의 칭호를 수여받은 드라마는 이 둘 뿐이다.
- 기존의 막장 드라마들이 소재의 자극성, 비현실적 갈등, 억지 설정, 극단적인 주인공 등으로 비판 받던 것을 모두 포함하고 있음은 물론 시청자들 뒷목 잡게 하는 개드립과 임성한 특유의 유체이탈과 유령 같은 비현실적 소재, 주요 등장인물들의 어이없는 하차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특히 주요 인물들의 황당한 죽음 릴레이는 이 드라마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아서 "막드계의 데스노트,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이란 별칭을 획득하기에 이른다. 또한 스토리 진행 중에 (소재의 고갈 때문인지, 아니면 연장되는 방송분을 빠르고 쉽게 채워 넣기 위해서인지) 연예계의 도시전설이라 할 수 있는 가십성 루머들을 모티브로 한 에피소드가 여러 가지 등장하고 있는 점 역시 이 드라마의 특이성이 나왔다.
- 임성한답게 등장인물들의 이름 센스가 매우 특이하다.
- 박영규, 손창민 MBC 국희에서 같은드라마에서 나온적이 있다.
- 150화를 끝으로 종영. 매우 뜬금없이 모든 등장인물이 화해한다는 한국 막장 드라마의 결말을 완벽하게 답습하며 괴이한 심령 사진으로 끝을 맺었다. 스토리 플롯을 제대로 안 짜고 자기 마음대로 급전개시키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
- 임성한 작품답게 자신의 취향을 여전히 드러내고 있다. 초반에는 신기생뎐에 나온 현탑빙수[41]가 재등장하더니 30회에서는 해독주스를 언급했다. 그리고 33회에서는 경쟁작 못난이 주의보를 디스했다. 스님이나 절이 자주 등장하며, 1000배 또는 108배와 같은 불교의 의식을 통해서 불가능을 가능케한 이야기도 노골적으로 등장한다. 또한 나타사가 담근 오이지가 오로라네 갔다가 황자몽에게도 가는 것을 보면 오이지에 물 말아 먹는 것도 좋아하는 것 같다.
- 오로라가 연기자로 데뷔한 드라마 알타이르의 작가는 '은아'. 인어 아가씨의 주인공 은아리영의 필명과 같다.
- 사임당과 설국의 대사 중 하늘이시여가 몇 번씩 등장하였는데, 이후 다시 설국의 대사에서는 그냥 '하늘이여'로 바뀌었다. 대사와 함께 가사에 '하늘이여'라는 문구가 들어가는 심수봉의 '비나리'가 배경음악으로 깔리는데 상당히 미묘하다.
- 박지영과 은단표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드라마 '영국 아가씨' 는 두 주인공의 설정 묘사가 은아리영-박지영, 이주왕-은단표로 일치하고 잠깐씩 언급되는 스토리 역시 작가의 전작인 인어 아가씨를 연상시킨다.
- 2013년 한국광고주대회에서 최악의 드라마로 선정되었다. 관련 기사. 덕분에 네이버 영화에서는 평가가 매우 안좋다.
- 임성한 작가는 이 작품으로 1주일(5회)당 9000만 원의 원고료를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 2013년 1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2위에 선정되었다. 1위는 무한도전, 3위는 응답하라 1994, 4위는 아빠! 어디가?, 5위는 진짜 사나이, 6-10위에는 왕가네 식구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 기황후, 런닝맨, 못난이 주의보(순위 순서대로)가 10위 안에 선정되었다.
-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자동차들의 브랜드는 포드와 쉐보레이다. 차량 지원이란 형식으로 협찬했다. 그러던 중 123회 촬영에서 오로라가 시누이 등쌀에 가출을 결심하고 집을 나가는 장면을 촬영 중 전소민이 자신의 빨간 쉐보레 크루즈를 타고 연출팀의 지시에 따라 후진하다가 바로 뒤에 주차되어 있던 링컨 MKZ 차량[42]을 보지 못하고, 그만 진짜로 받아버리고 말았다. 이 사고로 빨간 크루즈의 뒷 범퍼에 흠집이 생기고 MKZ의 앞범퍼도 흠집과 함몰되어 범퍼를 교체해야만 했다. 쉐보레 측은 수리 비용을 받았으나, 포드 측에서는 사고를 낸 여배우나 연출부에 수백만 원에 이르는 범퍼 교체 비용을 결국 청구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드라마의 종영 하루 전에 퇴역시킨 후 내규에 따라 폐차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퇴역-폐차된 링컨 MKZ 차량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소개하기 위해 2013 킨텍스 서울모터쇼에 전시되어 백만 명에 이르는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차량이었다. 모터 쇼가 끝난 뒤 SBS 결혼의 여신, KBS 왕가네 식구들, MBC 오로라 공주에 출연했다. 주행 거리는 기껏 10,000km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드라마 촬영 중에 라이브로 날아오는 쪽대본으로 인해 연출부 누구도 앞으로 진행되는 스토리를 예측할 수 없었다. 그런 와중에도 적시적소에 맞는 연출을 한 연출 감독과 촬영 감독이 결국은 이 드라마를 완성한 일등공신. 그러나 이 드라마 내내 야외 촬영 조명은 거의 아마추어 수준이었다.
- 설설희 역의 서하준은 이 드라마 중간에 캐스팅 될 때만 해도 출연 분량이 적은 것으로만 알았다고 한다. 드라마의 횟수를 거듭할수록 주인공인 마마보다 촬영 분량이 많고, 삼각관계의 주인공이 될 줄은 전혀 예상 밖의 일이었다고 한다.
- 미몽의 대사 중 분명히 NG가 아닌가 생각되는 장면이 있는데, 그대로 방송에 나오기도 했다.
- 마지막에 오로라가 낳은 아이가 뜬금없이 황마마와 설설희 중 누구의 자식이냐는 논란이 생겼는데, 마지막에는 설설희의 자식이 맞다고 결말이 났지만 임성한의 원래 대본에서는 설설희가 무정자증이어서 진짜로 황마마의 자식으로 밝혀질 예정이였다고 한다.
- 전소민 본인이 개그 콘서트 코너인 시청률의 제왕 2013년 12월 29일 방영분에 출연해서 이 드라마를 셀프 디스했다. # 마지막에 한 대사인 "나랑 있으면 왜 다 죽어?"는 가히 압권.
- 2013 MBC 연기대상 수상 - 오창석(남자 신인연기상), 전소민(여자 신인연기상), 김보연(여자 황금연기상)
- 150회에서 50회 추가 연장이 되지 않아 드라마 후반부에는 시간이 고속도로를 탔는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지나, 설설희와 오로라의 아이가 태어나고 성장한 마지막회의 극중 시점은 거의 2020년에 근접해 있다.
- 크레용팝이 2013년 말 자신의 콘서트에서 이를 패러디한 약 4분 분량의 드라마 "오호라 공주"를 틀었다. 멤버들이 출연하고 황맘마, 오호라 등 이름을 가져왔으며, 타짜의 한 장면을 넣어 만든 꽁트. 프랑스어 대사를 치고, 심지어 떡대까지 출연한다(대사도 있다). 물론 웃자고 만든 팬 서비스 드라마이니 대사나 연기 수준을 기대하지는 말자. 유튜브에서 찾아 볼 수 있다.
- 116회 타이야키를 붕어빵이라 빡빡 우기며 시집살이의 설움을 보여줬는데, 시몽이 남편 부려먹는다고 대놓고 눈치를 주자 로라가 먹은 붕어빵을 다 토하며 이제 마음 편히 붕어빵도 못 먹게 될 처지에 놓였다고 한탄하는 장면이 소개되었다.
- 암세포도 생명 임성한의 건강 365일 출간 2018년 11월 13일 오로라 공주에서 논란을 일으킨 대사인 "암세포들은 어쨌든 생명이에요. 내가 죽이려고 하면 암세포들도 느낄 것 같아요." 에서 일부 대사를 제목으로 따온 "암세포도 생명 임성한의 건강 365일"이란 책을 발간했다.
- 임성한 작가의 2년 전 작품인 신기생뎐 17회에서 신효리가 "오로라 공주"라는 드라마를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 임 작가가 이미 오로라 공주에 대한 내용을 구상하고 있었던 듯.
덤으로 시청자 반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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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외로 놀랄 분량도 아닌 게 2010년 이전까지의 KBS 1TV의 일일극은 기본 분량이 저랬다. 아내의 유혹 이후로 빠른 전개의 일일극을 원하는 시청자들이 많아져서 2010년대 들어서는 모든 방송사들의 일일극이 120부작이 기본 분량이며, KBS 2TV는 아예 100부작이 기본 분량이다.[2] 물론 이 가사는 훼이크다. 실제 내용은 전례없는 막장 드라마이기 때문.[3] 허나 아들들에 따르면 왕여옥은 그런 여자 중 대표고 그 외에도 많았다고 한다. 본인도 인정하는 듯 갑자기 조용해져선 둘째 오금성이 이혼 문제를 빌미로 만약 반대하면 이 사실을 오로라한테 턴다고 하자 암말도 못한다. 그 외에도 사임당과 왕여옥의 말을 들어보면 여자가 상당히 복잡한 거 같다.[4] 아들이 이혼 얘기를 꺼내자 대번 '우리 집에 이혼은 없어!! 라며 책을 들고 불같이 화내거나, 자식 중 막내인 오로라만 아빠란 호칭을 쓸 수 있다.[5] 아들들과 부인의 언급에 따르면 왕여옥은 레전더고 여자가 복잡했는데, 쉰이 넘어 늦둥이 딸인 로라를 보고 나서 좋아졌다고 한다.[6] 출연 당시 엔딩 스탭롤에서 변희봉은 특별 출연으로 표기되어 있어 극중 사망은 예견되었다.[7] 문제는 손창민과 오대규는 그나마 이별을 알리는 장면을 보여주기라도 했지만, 박영규는 그런 장면조차 남기지 못하고 하차. 배우 인터뷰에 의하면 일정에 있었던 것이 아닌 제작진의 일방적인 통보로 하차한 것이라 속상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게 전화위복이 되었는데, 오로라 공주에서 하차한 덕분에 드라마 정도전에서 이인임 역을 맡게 되었고, 이인임이라는 캐릭터가 대호평을 받으면서, 이후 진중한 캐릭터들에 캐스팅 될 수 있게 되었다.[8] 20살은 어린 시누이가 언니 손으로 밥 한 번 차려줬니, 하다못해 사소한 거라도 칭찬이나 해줬니, 맨날 골프나 치러 가고 외동아들은 맨날 유학행이라고 말해준다.[9] TV 동물농장의 그것처럼 성우가 속마음을 내레이션으로 해줬다.[10] 사실 비호치킨 림프종은 4기라도 완치 가능성이 있으므로 굳이 대수대명이라는 판타지적 설정이 필요 없다.[11] 설희 기믹으로 개콘에 특별 출연한 적 있다. 물론 대역은 브라우니. 감기 걸려서 동물병원 가자는 말에 ' 감기 세포도 생명이잖아요 '라며 개소리하다 결국 설마 하다 오로라(가 발로 차서) 옆에서 쓰러져 사망, 이 때 오로라의 대사가 상당히 무섭다. '왜 나랑 있으면 다 죽지'라더라.[12] 참고로 전소민이 오로라공주 끝나고 개그콘서트에 나왔는데 브라우니 인형에게 떡대라는 개그를 했다. 드라마처럼 쓰러지는 개그를 하는 덤을 했다. 코너 제목은 시청률의 제왕.[13] 이상숙(장연실 역)이 캐스팅 물망에 거론된 KBS 1TV 다함께 차차차에서 둘째 며느리 역을 맡았다.[14] 그러나 노다지의 임신은 노부강이 강제로 끌고 가서 당한, 즉 원하지 않는 임신이라고 하였다. 참고로 노부강은 맥거핀이라고 봐도 된다.[15] 실제 배우 본인이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이다.[16] 뿐만 아니라 시몽과 같이 로라를 구박하면서도 치 떨리는 시몽의 이중성에 경악하거나, 로라가 해 준 밥을 한 숟가락 먹고 맛있다고 느끼는 등의 모습을 보면, 로라가 잘 구슬렸으면 오히려 시몽의 시집살이로부터 어느 정도 방패막이를 해 줄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인물로 보인다.[17] 정확히는 왕여옥의 남편인 전 동방한의원 원장과 그 전처의 딸. 첫 방송부터 유부남의 내연녀 기믹이라 시선이 안 좋았지만 가만 보면 왕여옥에 의한 또 다른 피해자. 어릴 때 아버지와 띠동갑인 계모 왕여옥의 등장으로 초등학교 때까지 왕여옥을 친엄마로 알고 재롱 부리다 진실을 알아 충격에 삐딱해진 듯하다.[18] 이복 자매지만 사이는 더럽게 안 좋다. 박지영 특유의 머리 박는 행동이 나올 정도. 허나 자신의 내연 문제로 쳐들어 온 오로라와 올케들을 박지영이 막고 '뭐 이런 게 다 있어'라며 싸다귀 날리자, 오로라한테 '이런 게 다 있다'며 쌍싸다구에 발차기 응징 먹었다.[19] 오금성과 띠동갑이다.[20] 사실 레귤러 멤버 중에서 가장 먼저 하차했다.[21] 심지어 황시몽이 입원했을 때 휠체어를 끌어주면서 공원을 돌기도 했다.[22] 황마마가 죽기전에 황미몽과 오로라가 만나서 이야기할때 누나들이 모르는 황마마의 아픔이 있다며, 부모님 일찍 돌아가시고 부모님한테 못받은 애정결핍이 있다고 했었다. 설무빈의 모습을 보고 황마마의 어렸을 때의 모습과 흡사한 이유다.[23] 이상숙(장연실 역)이 캐스팅 물망에 거론된 KBS 1TV 다함께 차차차 조연이었던 이응경이 미망인 역으로 낙점될 뻔. 한편 97년 10월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제작비 문제 때문에 개봉이 무산되었다가 2003년 4월로 개봉일이 바뀐 영화 <동승>에서 미망인 역을 맡았다.[24] 설운도는 임성한 작가의 전작 보석비빔밥에 설운도 이미테이션 가수 설황도로 출연한 바 있다.[25] 쉽게 신기생뎐의 그 요리 강좌를 떠올리면 된다.[26] 오로라 공주가 12-13%대, 못난이 주의보가 8-9%대.[27] 근데 임작가는 "요즘 10%대 나오면 잘 나오는 거" 라는 대사를 삽입했다. 어느 정도 만족하는 듯? 사실 MBC 평일드라마 중에서는 시청률이 1위, 평일드라마 전체 시청률 2위이다. 그리고 방영 최후반에 결국 20%는 찍었다.[28] 147회 방영 후 트위터 반응.[29] 노다지 역의 백옥담은 임성한의 친조카로(당연히 실제 성은 임씨) 출연작 대부분이 고모의 작품들일 정도로 타 작품에서 활동한 바도 별로 없다. 종편에서 찍은 드라마 달랑 하나. 연장도 확정됐겠다, 대놓고 조카를 밀어주고 있는 형국.[30] 실제로 임예진은 계속해서 드라마가 연장되자 스케줄 문제로 하차했다. 공식적으로는 자의로 하차한 배우이며 박영규씨도 동생 금성(손창민)과 수성(오대규)이 느닷없이 하차되자 이에 분개, 의리로 자진하차한 것이라는 말도 있다.[31] 하지만 실제로 설설희를 위해 몸에 좋은 음식들을 준비하는 오로라의 모습을 볼 때, 이 테크가 충분히 나올 수 있었다.[32] 토끼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토끼는 교미 시간이 대략 2초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한다. 즉 이 말의 뜻은 그만큼 조루[33] 정확히는 "사발면을 금방 먹지, 2시간 3시간 걸려가면서 먹냐?"인데, 사발면이 무슨 뜻이냐면 성적인 매력이 없는 여성을 뜻한다. 따라서 엄청난 수위의 섹드립.[34] 이것은 아마도 여배우 고모씨의 결혼 시절에 시가(媤家) 식구들이 왕따 시킨다고 영어로 대화했다는 루머를 패러디한 듯하다. 또한 영화 괴물에서, 송강호를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하는 의사들이, 송강호가 영어를 알아듣자 급하게 독어를 쓰는 장면도 이와 유사하다.[35] 위에 서술된 것만 보면 단순히 임성한이 미친 여자처럼 보이지만 여기에도 나름의 논리는 있다. 아래 인용문 참고. "(암으로 생사가 불투명한 설희 입장에서) 자신이 죽으면 로라가 마마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두 사람을 가까이 두려는 갸륵한 배려입니다. 마마로서는 비록 이혼은 했지만 로라가 외간남자 간병인과 함께 생활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기에 스스로 간병인이 되어 꼭 설희의 재활을 돕겠다고 결심합니다". #[36] 최근 황마마 역의 오창석과 설설희 역의 서하준이 함께 부른 OST가 공개되었는데 그게 이 시츄에이션의 복선이었다는 말도 있다.[37] 다들 알겠지만 요도가 짧은 것도, 요실금의 발병률이 높은 것도 여성이다.[38] 임작가의 전작인 왕꽃 선녀님의 경우 KBS에서는 밥줘로 유명한 서영명 작가의 금쪽같은 내 새끼로 막장 매치를 벌인 바 있다. 그리고 2007년에도 임성한과 서영명은 각각 아현동 마님과 그 여자가 무서워로 또 막장 매치를 했다.[39] 오로라 공주는 19시 15분부터 55분까지, 루비반지는 19시 50분부터 20시 30분까지. 실제 광고 시간을 고려하면 오로라 공주가 끝나고 KBS2로 가면 루비반지를 바로 볼 수 있었다.[40] 12월 2일에 tnms 시청률 21.5%, 닐슨 시청률 19.5%로 tnms 시청률 20%를 찍었고, 12월 3일에는 tmns 시청률 21%, 닐슨 시청률 20%로 닐슨 시청률도 20%를 찍었다. 다만 닐슨 기준으로 20%를 찍은 것은 12월 3일과 12월 19일 그리고 12월 20일 사흘 뿐이긴 하다.[41] 현대백화점에 있는 밀탑빙수를 뜻한다.[42] 극중 마마의 차로 등장.[43] 과거 두산의 주축을 이루었던 선수들이 하나둘씩 팀 내에서 사라지는 현실이 오로라 공주를 닮았다고 붙여진 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