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의 메인 빌런이자 만악의 근원
황 남매의 리더이자 실질적인 가장. 시몽이라는 이름은 베풀 시, 꿈 몽으로 한자 이름이다. 부모님이 계시지 않은 가운데 동생들을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었으며 특히 자신과 20여살 차이가 나는 막내 남동생 황마마에 대하여 큰 애착을 갖고 있다. 그에게는 사실상 어머니와 같은 존재. 하지만 그러면서 자신도 레스토랑 오너 셰프가 되었으니 남 부럽지 않은 인생의 승리자라고 할 수 있다.
황마마의 첫째 누나. 프렌치 레스토랑 '베르사유' 의 셰프이다. 프랑스에서 태어나 부모님이 프랑스식 이름으로 지었다고 한다.[1] 오로라가 음식을 포장해 달라고 하자 레스토랑 방침상 안 된다고 하였다가 겨우 허락해주었다. 황마마와 박지영을 이어주려 했으나 황마마가 오로라와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는 황마마에게 오로라와 당장 헤어지하고 하였다.
하지만 황마마가 오로라가 아니면 죽을 듯한 기세로 행동하고 심지어 절까지 들어가니 오로라와의 결혼을 승낙하기는 했는데 그것이 오로라 시집살이 헬게이트의 서막이 되었다. ㄷㄷㄷ. 초기에는 오로라에게 잘해주는 것 같이 하더니 오로라가 식단에 대해서 이의제기를 하자 지능적 시집살이의 원조를 보여주고 있다. 마마가 있을 때는 매우 살갑게 해주다가 마마가 없으면 말도 안 섞고 쳐다도 안 보는 이중적이고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극 내에서 가장 악질적이고 주도적으로 주인공을 괴롭히는 인물이며 심지어 주인공이 유산하고 집에 오자마자 사악한 말을 퍼붓는 인간 쓰레기 급 행적을 보여준다.
오로라가 황마마가 결혼할 때 쯤 윤해기에게 이성적 호감을 느껴 데이트[2]도 하고 밥도 먹고 하는데 윤감독이 왕여옥과 쇼핑하는 장면을 목격한 이후에는 심한 배신감을 느껴 윤해기를 쳐다도 보지 않는 증오의 관계가 된다.
시몽이 누나 화나면 진짜 무섭다. 오로라가 설설희를 만나기 전 황마마와 교제할 때 황마마를 박지영과 이어주려던 황시몽은 3몽을 이끌고 친히 오로라 집에 방문해 우리 동생 만나지 말라고 시위까지 했다. 심지어 사임당이 있는 앞에서... 호되게 혼나던 사임당을 본 오로라는 황마작가하고는 절대 결혼 안한다고 말하면서 설설희와의 러브라인이 이어지지만... 황마마의 절간 입소 이후 현실은 시망. 이와 유사한 사건으로는 노다지를 개팬 왕여옥을 3몽을 이끌고 찾아가 집에서 시위하는 사건도 있다.
모종의 이유로 쓰러진 적이 있는데 정밀검사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오로라가 식습관을 지적하며
결국 계속해서 고약한 행동을 하다가 가장 소중한 동생인 황마마를 영원히 떠나보내게 된다. 황마마 사망 후 우연히 백화점에서 오로라의 아들 무빈을 보게 되는데 황마마 어린 시절과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황마마의 아들일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오로라에게서 아이를 뺏으려 하지만 결국 유전자 검사 결과 설설희의 아이로 나오면서 급 버로우한다. 최종회에서는 비록 황마마의 아이는 아니지만, 무빈을 자주 만나게 해준 오로라와 화해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