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여옥의 딸로 박사공의 친동생, 박주리의 이복동생이다. 신문사 문화부 기자이다. 이복언니 박주리와는 사이가 좋지 않아 그를 살쾡이라고 한다.
작가 황마마를 인터뷰하려고 약속을 잡았는데 중간에 접촉사고를 내서 시간 약속을 지키지 못하였다. 그 사이 오로라가 그만 자신인 것처럼 하여 황마마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는 바람에 인터뷰를 망쳤다.
평소 잦은 음주 탓에 간수치가 상승하여 기자를 관두고 다른 일을 알아보던 중, 우연히 드라마 <알타이르>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다. 거기서 같이 출연하는 오로라를 괴롭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