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3:13:25

링컨 MKZ

파일:링컨 심볼.svg
파일:2020-Lincoln-MKZ-Canada-Photos.jpg
MKZ

1. 개요2. 모델별 설명
2.1. 1세대 (2005~2012)2.2. 2세대 (CD533, 2012~2021)
2.2.1. 라인업
2.3. 3세대 (2021~)
3. 한국 시장 출시4. 둘러보기


Lincoln MarK Zephyr[1] / Zephyr

1. 개요

포드 모터 컴퍼니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링컨전륜구동 및 전륜 기반 AWD 방식의 준대형(E 세그먼트) 세단이다. 미국에서는 이그제큐티브 카, 혹은 미드사이즈로 분류된다. 라지 사이즈는 MKS. [2]

포드 퓨전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차로, 2005년 링컨 제퍼(Zephyr)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가 2006년 링컨의 새로운 작명법에 따라 MKZ로 이름이 변경되었고 컨티넨탈을 시작으로 점점 MK 작명법이 사라지면서 마지막으로 MK 작명법을 따른 차가 되었다.

2. 모델별 설명

2.1. 1세대 (2005~2012)

파일:SFAFASS.jpg
제조국가 및 제조사 미국, 링컨
엔진형식 V6 3.0 L 듀라텍 30 V6 ('06) 3.5 L 듀라텍 35 V6 ('07-'12) 2.5 L 듀라텍 25 I4 (하이브리드, '11-'12)
연료 가솔린
미션형식 아이신 TF-80 6단 자동변속기
구동방식 FF
플랫폼 포드 CD3 플랫폼
전장 4,839->4,821 mm
전폭 1,453 mm->2007–09: 1,450 mm->2010–12:1,445 mm 하이브리드 1,443 mm
전고 1,565 mm
축거 2,728 mm
승차인원 5인승
생산기간 멕시코 소노라 헤르모실로 공장/2005.8.1~2012

이후 2005년에 LS의 자리를 채울[3] 모델에서 제퍼라는 이름이 부활했다. 위의 제퍼와는 링컨의 엔트리급 세단이라는 공통점이 있다.[4] 다만 이전 모델과 구분하기 위해 하이픈은 넣지 않았다. 그러다가 2006년에 링컨의 새로운 작명법에 따라 MKZ로 개명되었다.

포드 퓨전머큐리 밀란에 사용되는 전륜구동 CD3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고, 처음에는 V6 3.0L 듀라텍 엔진이 탑재되었고, 2007년형부터는 V6 3.5L 엔진으로 대체되었다. 대한민국에는 2007년에 들어왔으며, V6 3.5리터 DOHC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사양이 수입되었다.
파일:QEQEQDA.jpg파일:FAASSZ.jpg
2009년 상반기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2010년식이 출시되었다. 트렁크의 테일램프가 길쭉해진 모습이다. 직렬 4기통 2.5L 엔진을 얹은 하이브리드 버전도 2011년에 추가되었다.

2.2. 2세대 (CD533, 2012~2021)

파일:GSGSGDD.jpg
전기형
차량 제원
구동 방식 앞 엔진 전륜구동(FF), 풀타임 4륜구동(AWD)
승차 인원 5인승
전장 4,930mm
전폭 1,865mm
전고 1,480mm
축간거리 2,850mm
공차중량 1,760kg~1,840kg
전륜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후륜 서스펜션 멀티링크
전륜 브레이크 V디스크
후륜 브레이크 디스크

이후 링컨이 본격적으로 패밀리 룩을 정립하며 차체가 퓨전과 거의 동일했던 1세대와 달리, 링컨 특유의 날개 형상의 그릴과 매끈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인테리어는 한국인인 강수영(Soo Kang) 디자이너가 맡았다.

2012년 4월 뉴욕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고, 그 해 11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다소 갈리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다. 윗급인 MKS의 디자인보다도 평가가 더 좋다.[5] 그러나 다른 당대의 링컨 차종들처럼 헤드라이트가 너무 작아 보인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2세대 퓨전몬데오 Mk5와 같은 포드 CD4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엔진은 퓨전과 공용하는 에코부스트 243마력 2.0리터 가솔린 터보 및 하이브리드가 국내에 들어온다. 그 외에도 북미 시장에는 V6 3.7L 듀라텍 엔진도 제공되었다. 애스턴 마틴처럼 센터페시아에 버튼식 자동변속기가 달린다.

파일:MKZ 썬루프 열린 모습.jpg

특징으로, 리트랙터블 루프라는 독특한 통유리 선루프 옵션을 제공한다. 푸조의 글래스 루프 같은 구조에 뒷유리를 덮을 정도로 크게 열려 개방감이 매우 좋다. 실제로 보면 루프 앞부분이 통째로 뒷부분에 올라간 것처럼 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크게 열리는 선루프인 만큼 컨버터블 속성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으며, 이 특성 때문인지 판매량이 전 세대 보다 늘었다.[6] 길거리에서 보이는 2세대 MKZ들을 보면 대부분 이 옵션을 장착하고 있다.

출시 초기에는 고정식 돌출형 안테나가 있었다. 이는 옛날차 느낌을 받았던 데다, 자동세차 시 부러질 가능성을 우려했는지, 2015년식부터 사라졌다.

한국 사양 초기형은 미등 부분에 빨간색이 없는 풀 클리어 램프가 달렸다. 아마 북미사양의 방향지시등이 빨간색이고, MKZ는 멕시코 생산이라서 FTA 혜택도 받지 못하니 이렇게 들여온 것으로 추측된다.
파일:Lincoln mkz 2016.jpg파일:Lincoln MKZ 2016 rear.jpg
후기형 전면 후기형 후면

2016년에 나온 2017년형부터 페이스리프트되어 한 체급 위의 링컨 컨티넨탈과 패밀리룩을 이루게 되었다. 얼핏 보기에는 컨티넨탈과 디자인이 상당히 비슷해 보이지만, 기존 MKZ의 페이스리프트이므로 옆모습은 MKZ의 모습 그대로고, 도어 핸들의 위치와 헤드램프의 디자인이 다르다. 북미 시장에 있던 3.7L 엔진은 V6 3.0L 트윈 터보 엔진으로 교체되었다.[7]

기존의 호불호가 갈리던 날개형 스플릿 윙 그릴에서 컨티넨탈의 시그니처 그릴을 도입하여, 스포티했던 기존의 모습과는 달리 고급스럽고 중후해졌다는 평가가 다수이다.[8] 기존의 다소 호불호가 갈렸던 디자인보다 비교적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 쪽도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것은 아닌데, 전면 디자인만 놓고 보면 멋지지만 전면 디자인만 변경하여 기존의 것을 유지한 측후면과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호불호가 덜 갈리는 디자인이라는 점만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하는 듯하다.[9] 물론 이와는 별개로 기존 MKZ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저유가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SUV 및 크로스오버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세단의 인기가 대폭 하락하여, 이를 두고 본 포드그룹에서는 수익성이 낮은 세단 및 해치백을 단종시키고 SUV 라인업을 확장하기로 포트폴리오를 수정하였으며, 미국 현지시간 2020년 1월 31일 링컨이 MKZ를 2020년식을 마지막으로 단종을 확정하였다. # 형제차량인 포드 퓨전 역시 같은 운명에 처해있으나 이쪽은 그래도 후속 차종으로 왜건형 크로스오버 출시가 예정되어 있지만 MKZ는 직계 후손 없이 단종.[10]

중국 시장에서는 링컨 컨티넨탈과 함께 버젓이 판매되다가 후속모델인 'Z'의 출시로 단종되었다. 중국 홈페이지

2.2.1. 라인업

2세대
트림명 엔진 구동 방식 엔진 출력 토크 변속기 시작 가격 비고
2.0 Premiere/Select/Reserve 1,999cc 직렬 4기통 싱글터보 엔진 FF, AWD 245hp 38.0kg•m 6단 자동 5,740만원[11] -
3.0 Reserve/Black Label 2,999cc V형 6기통 트윈터보 엔진 FF, AWD 400hp 55.3kg•m 6단 자동 40,170달러 국내 미판매

2.3. 3세대 (2021~)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링컨 Z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021 상하이 모터쇼에서 '제퍼 리플렉션'이라는 이름의 콘셉트카가 공개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양산 모델이 공개 되었으며, 북미 시장에서는 세단 수요의 감소로 인해 더 이상 판매하지 않고 중국에서 생산하는 중국 전용 모델이 되었다. #

3. 한국 시장 출시

  • 1세대
국내 시장 광고(2009년)
라인업
트림명 엔진 구동 방식 엔진 출력 토크 변속기 연비 시작 가격
3.5 2,999cc V형 6기통 엔진 FF 267hp 34.4kg•m 6단 자동 8.4km/L 4,380만원

2007년 1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12월에는 한글 내비게이션과 파워 폴딩 사이드 미러 등을 추가한 2008년형이 4,260만원에 출시되었다.
  • 2세대

대한민국에는 2013년 5월 23일 아시아 시장 최초로 출시되었다.

2014년 12월에는 2015년형 모델이 출시되며 하이브리드 라인업도 추가되었다.
2016년 9월 5일에 F/L 모델이 출시되었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나오지만, 쉐보레 말리부처럼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한 것 때문에 보조금은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지못미 이후 약간 개선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2018년에 나왔는데, 이 버전은 보조금이 나온다고 한다.[12] 참고로 말리부는 개선한 버전을 내놓지 않고 그냥 하이브리드 버전을 라인업에서 삭제했다가 2019년형으로 페이스리프트됨과 동시에 다시 추가했다.

2014년엔 연비가 보다 뻥튀기되어 기록되었고,이로 인해 270만원 상당의 현금을 지급하기도 했다.[13]

특징적인 CCD[14]는 동급의 독일차들에 비해 승차감에서 진보된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에 판매되는 차량은 풀 옵션에 가까운 사양으로, 동급 독일차에서는 인색한 핸들 열선, 통풍 시트, 전자 개폐식 트렁크, 스탑 앤 고 연동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보 등의 옵션이 기본 장착된다.[15]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에서 문제가 되었던 터치 조작감은 Sync3가 탑재되면서 개선된 편이다. 단점이자 장점은, 대시보드까지 가죽으로 덮어 놓고도 우레탄 소재가 사용된 것으로 오해받을 정도로 인테리어 디자인이 심심하다는 것이 있다.

다만 한국에서는 독일차가 워낙 강세인데다 미국산 고급 브랜드가 영 힘을 못 쓰다 보니 G80, E클래스, 5시리즈, ES 등에 밀려서 큰 인기를 모으지는 못하고 있으나, 그래도 링컨 차 중에서는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여주었다.

단종을 앞뒀던 2020년 6월 기준으로, 5,800만원이라는 동급 대비 저렴한 시작 가격과 재고떨이 할인으로 최대 8백만원 가까이 가격이 내려가면서 잠시나마 호조를 누렸다. [16]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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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56부터 1998년까지를 풍미했던 ‘마크(Mark)’를 강조하기로 한 링컨 브랜드의 새 작명법에 따라 바꾼 것이다.[2] 간혹 영문 위키백과처럼 라지 사이즈와 미드 사이즈를 구분하지 않는 매체들도 있는데, 그러한 매체들에서는 MKZ를 미드 사이즈 세단으로 표기한다.예시[3] 직접적인 후속 모델은 아니다. LS후륜구동이고 MKZ는 전륜구동이기 때문에 후속이라기보다는 후계 차종이라고 볼 수 있다.[4] 저 당시 캐딜락링컨은 럭셔리 브랜드였기 때문에 대형차 이외의 차는 거의 만들지 않았다. 지금도 링컨에는 D세그먼트/미드 사이즈 이하의 세단이 존재하지 않는다.[5] MKS의 디자인은 중후하다기보다는 다소 가벼워 보여 고급 대형 세단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을 많이 받기는 했다.[6] 과거 홈페이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선루프를 달고 있는 차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라는 명칭을 사용한다.[7] 무려 400마력에 55.3kg•m이나 되는 토크를 내는 엔진으로, 다운사이징 추세에 맞춰 포드는 이 엔진으로 자연흡기 V8 엔진을 대체하고 있다. 링컨의 기함인 컨티넨탈포드의 스테디셀러 픽업 트럭인 F-시리즈에도 사용되는 엔진이다.[8] 그러나 여전히 컨티넨탈에 비하면 많이 스포티한 디자인이다. 컨티넨탈과 함께 놓고 보면 알 수 있다.[9] MKZ의 소개 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이전과는 달리 프리미엄성을 내세우고 스포티함은 상대적으로 덜 내세우고 있다. 가로배치 전륜 및 사륜구동 세단인 MKZ에게는 적절한 마케팅 전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10] 링컨 에비에이터, 링컨 코세어, 그리고 링컨 노틸러스 등 현재 링컨 라인업에 SUV들이 차있는 걸 보아 세단의 입지가 예전같지만은 않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11] 2018년, FWD 모델 기준이며, AWD 모델은 5,940만원.[12] 통념과는 반대로 한국의 배출가스 기준은 상당히 엄격하다. 미국도 유럽보다 엄격한 편이지만 한국은 미국보다도 더해 미국에서는 저공해차로 인정받는 차들이 한국에서는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13]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도 이 문제로 150만원의 현금을 보상하였다.[14] Continuously Controlled Damping, 연속 댐핑 제어. 에어 서스펜션 혹은 MRC와 같은 전자제어 서스펜션이다.[15] 다만 풀 옵션 단일 트림에 가깝게 수입되는 MKZ와는 달리, 530i, 540iE300, E400등의 상위 트림에서는 옵션이 넉넉하게 들어간다. 다만 비슷한 옵션이 들어간 차량들끼리 비교하면 MKZ 쪽이 더 싸다.[16] 한국에서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이는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 중 BMW, 아우디가 프로모션 할인을 매우 자주 하기 때문에 타 국가 브랜드들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BMW와 아우디 못지 않게 프로모션 할인을 많이 할 수밖에 없다. 국내에서 할인 없이도 잘 나가는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렉서스밖에 없으며, 그 렉서스마저도 벤츠와 BMW에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