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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준대형차 | |
현대 그랜저[1] |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2] |
렉서스 ES | 제네시스 G80 |
마세라티 기블리 | BMW i5 |
가격대가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자동차 회사로서는 마진도 높으면서 회사 이미지 고급화에 도움도 되고 한국에서는 판매량도 중형차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이기 때문에 판촉행사에 가장 많이 주력하는 차급이기도 하다.
2. 규격 분류
준대형차의 크기에는 명확히 정해진 규격은 없지만, 대개 전장이 5m 이내인 차량에 엔진의 배기량이 2,400cc에서 3,800cc 사이인 차량이 준대형으로 분류된다. 준중형차와는 달리 중형차부터는 같은 차종이라도 배기량이 각기 다른 모델들이 존재하고, 최근 들어서는 배기량 다운사이징이 대세가 되면서 그에 따른 자동차세가 달라지므로 단순히 배기량에 따라 차급을 나누기는 곤란한 부분이 있다.[4] 게다가 2015년에 출시된 임팔라와 2022년 기준 판매되고 있는 K8이나 그랜저 GN7, 볼보 S90 등의 경우 모두 준대형급임에도 전장이 5m를 초과해버리면서 크기로 급을 나누기도 다소 애매해졌다.준중형차나 중형차도 그렇지만, 같은 준대형차라도 유럽식 세그먼트나 미국식 세그먼트에 따라 차급이 다르게 대응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유럽식 세그먼트 분류에서는 E세그먼트로 분류된다. 영국에서는 이그제큐티브 카로 부르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공식적으로 EPA에서 내부 공간[5]의 총합으로 구분한다. 세단의 경우 100 - 109 cu.ft의 경우 스몰 사이즈(한국의 중형차에 해당, 예: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103 cu.ft), 110 - 119 cu.ft를 미드 사이즈(한국의 준대형차에 해당, 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112 cu.ft)로 구분하고 있으며, 120 cu.ft이상을 풀사이즈(한국의 대형차에 해당, 예: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로 구분한다. 미국에서 세칭에서는 일반 브랜드의 차량은 풀사이즈로, 고급 브랜드의 경우는 풀사이즈 럭셔리로 구분한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대중 브랜드 대형차는 한국에 많이 출시되지 않는데, 이런 차들은 가격대가 준대형차와 비슷하거나 더 저렴해, 대형차나 F세그먼트로 부르는 데에는 저항감을 갖는 경우가 많아 한 단계 낮춰 준대형차 혹은 유럽에서는 E세그먼트로 분류되고 있다. 그리고 미국산 대중 브랜드의 대형차는 대체로 국산 준대형차는 고사하고 중형차들과도 비교해도 인테리어나 편의사양이 열악한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택시, 경찰차, 렌트카 용도로 저렴한 차량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예외적으로 크라이슬러 300 정도가 벤츠 기술력을 어느정도 들여 와서 합리적인 가격의 고급차를 어필해서 마케팅을 하기도 했다. 포드 토러스 역시 편의사양을 많이 따지는 6세대 이후로부터는 상품성을 대폭 높여서 중형차에서 준대형차 크기로 늘렸다.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이나 일본산 준대형차들이 브랜드는 대중차량이지만 편의사양만큼은 프리미엄 브랜드 못지않게 만드는 요인이 강하기 때문이다.[6]
미국에서는 내부공간 크기가 120 cu.ft를 넘어 대형차로 분류되나, 일반 브랜드로서 유럽에서 E-세그먼트로 분류되는 차량은 다음과 같다.
2020년대부터는 일반 브랜드 전륜구동 모델 한정으로 중형차가 준대형차 수준으로 커져서 차급이 모호해졌고 해당 수요가 한국, 중국, 중동 등지를 제외하면 확연히 좁아지고 있는 터라 북미에서 특히 대거 단종되기 시작했다.
3. 대한민국의 준대형차
현대 그라나다, 새한 레코드 등 준대형차가 한국에서 처음 생산되던 1970년대 중반~90년대 초반에는 이것이 당시에는 가장 큰 세단으로 분류되는 대형차였다. 따라서 당시에는 준대형차라는 카테고리가 없었고 그냥 (한국산) 대형차, 고급차로 분류됐다.[7] 즉, 이른바 부유층의 전유물인 차종이었다. 준대형차 시장의 대표적인 현대 그랜저나 기아 포텐샤의 경우 잘 나가는 기업 중역이나 전문직 종사자,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주로 타고 다니는 차종이었다. 집 앞에 그랜저가 주차되어 있으면 누구나 '저 집 잘 사는구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최상류층의 상징이었던 적도 있다.그러다가 1990년대 후반부터 준대형차 이상의 배기량과 실내 공간을 가진 진짜 대형차들이 한국에도 등장했다. 1996년에 현대자동차가 다이너스티를 내놓으며 현대의 플래그쉽 모델이라는 타이틀이 넘어갔고, 그랜저의 윗급 차량들로 1999년 에쿠스와 2008년에 제네시스가 출시됐다. 따라서 한국에서도 플래그쉽 모델 타이틀은 준대형차보다 더 커진 대형차로 넘어갔다.
대중 브랜드의 준대형차는 중산층[8]이 가장 선호하는 차종으로서 흔히 말하는 비싼 차, 그리고 고급차의 시작점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준대형차를 새 차로 아무나 쉽게 살 수 있는 만만한 가격대는 아니고[9], 하이브리드가 아닌 순수 내연기관 모델의 경우 배기량이 크기 때문에 유지비도 비싸다.[10] 즉, 어느 정도 사회에 자리잡거나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준대형차를 구매해서 유지할 수 있을 정도. 그래서 일반적으로 대중차 브랜드의 모델 중에서는 준대형급부터 비싼 차로 불리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대중차 브랜드의 차량 중 고급차로 볼 수 있는 시작점도 준대형차부터라고 할 수 있다. 국회의원 중 한국 준대형 세단을 타고 다니는 사람이 아직도 많고 또 기업 임원들에게 법인 명의로 나오는 차들 중 준대형차도 포함돼 있다. 대기업 초급 임원인 상무급에게 지급하는 업무용 차량이 그랜저, K8같은 준대형차이다.
물론 위의 내용은 신차로 구입하는 사람들에 해당하는 내용이고, 2020년대에 들어서는 청~장년층도 감가상각이 많이 적용된 중고 수입차나 중고 준대형차를 첫 차로 구매하거나 손위 어른의 준대형차를 물려받아 타는 경우도 적지 않다.[11] 준중형차는 물론이고 심지어 경차를 신차로 구매하는 것보다도 연식이 오래된 준대형차 중고로 뽑는게 훨씬 싸기 때문이다.
당장 보편적으로 첫 차를 준비하는 20대 후반~30대 초반 젊은 남성 입장에서는 값비싼 경차를 사느니 비슷한 가격의 준중형 신차, 비교적 저렴한 연식 있는 중고 중형차, 더 저렴한 낡은 중중고 중대형차를 사는 게 낫다는 의견이 절대다수이다.[12] 물론 중고차 시장에서도 젊은 세대의 수요는 성별 불문 아반떼와 K3 등 준중형이 아직은 준대형보다 강세지만, 남성으로 한정하고 비슷한 금액이라 가정하에 신차로 경차 vs 중고로 준대형차 중에서만 물어보면 저렇다는 것이다.
가령, 2,000만원짜리 신형 경차인 캐스퍼 풀옵션으로 뽑아도 엔진 성능이나 충돌 안전성은 시원찮다. 반면 중고가가 년식, 주행거리마다 다르겠지만 탈만한 차 기준으로 1,000만원대 초중반 수준밖에 안되는 그랜저 HG가 아무리 11년에 출시되어 16년 말에 단종된 년식이 오래된 차라고 해도 준대형차이기에 가속성능이나 충돌 안전성은 나쁘지 않아서[13], 소위 혈기넘치는 젊은 남자 입장에선 어지간히 금전 부담차가 나지 않는다면 고민할 것도 없이 게임 끝이다.[14][15] 낡은 준대형차가 경차 신차보다 부족한건 일부 주행 보조장치의 부재와 디자인이 오래되어 보인다, 연비가 많이 나쁘다 정도 뿐이다.
참고로 배기량이 클 수록 내구성이 좋은 경우가 많아 그럭저럭 정비해 가며 운용하기에도 나쁘지 않다. 단, 운이 없으면 높은 수리비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을 대면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중고가가 떨어진 중고 준대형차나 수입차들이 젊은 사람들의 손에 거쳐서 양카로 개조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여담으로 대한민국의 차급 카테고리는 200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세계적 기준에 맞지 않았던 것은 감안해야 한다. 즉, 1980년대에 나온 그랜저는 당시 한국 기준으로 대형차였지만 배기량[16]이나 실내공간 등을 본다면 지금의 중형차 정도다. 당시의 기준으로 봐도 한국에선 더 윗급의 차가 없어서 대형차 취급을 받았지만 동시대의 S클래스나 7시리즈 등의 해외 대형 세단에 비하면 많이 작았다.[17] 이는 중형차 이하도 마찬가지로 당시의 중형차는 지금의 소형차보다 약간 크고 준중형차보다 약간 작다. 자가 배기량이 클 수록 내구성이 좋은 경우가 많아 그럭저럭 정비해 가며 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용차가 귀했던 개발도상국 당시의 사정이라고 볼 수 있다.[18]
4. 준대형차 목록
4.1. 판매 중
아래 명단에는 단순 제원상 준대형에 포함되지만, 자사 분류기준 대형차로 분류되는 모델도 몇 개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볼보 S90 등.4.1.1. 한국 시판
4.1.1.1. 일반 브랜드
4.1.1.2. 프리미엄 브랜드
- 제네시스 - G80
- 렉서스 - ES
- 캐딜락 - CT5
- 메르세데스-벤츠 - E클래스, EQE, AMG GT 4-Door 쿠페
- BMW - 5시리즈, i5, 6시리즈 GT
- 아우디 - A6, A7
- 마세라티 - 기블리
- 볼보 - S90
- 포르쉐 - 타이칸
4.1.2. 한국 미시판
4.2. 단종
- 현대자동차 - 20M, 다이너스티, 제네시스, 아슬란
- 기아 - 포텐샤[21], 오피러스, K7
- 대우자동차 - 브로엄[22], 로얄 살롱[23],
매그너스[24] - 알페온
- 쉐보레 - 임팔라, SS
- 르노삼성자동차 - SM525V[25], SM530L, SM7
- 다치아 - 2000
- 렉서스 - GS
- 닛산 - 세드릭, 글로리아, 푸가, 맥시마[26]
- 사브 - 9-5, 9000
- 폰티악 - G8
- 올즈모빌 - 오로라
- 로버 - P6, 800
- 볼보 - S80, 940/960, 740/760
- 혼다 - 인스파이어, 레전드
- 캐딜락 - 카테라, STS
- 링컨 - LS, MKZ
- 포드 - 그라나다, 스콜피오, 토러스
- 크라이슬러 - 300
- 닷지 - 차저
- 메르세데스-벤츠 - CLS
- 푸조 - 604, 605, 607
- 시트로엥 - 7CV/11CV/15CV, DS/ID, CX, XM, C6
- 오펠 - 레코드, 오메가
- 란치아 - 감마, 테마, 카파, 테시스
- 홀덴 - 코모도어 1세대~4세대
- 인피니티 - Q70
- 아큐라 - RLX
- 재규어 - XF
- 미쓰비시 - 데보네어, 디아망떼
5. 운전자들에 대한 비판
차급으로 서열과 눈치의 문화가 심한 우리나라에서 준대형 이상의 고급 차종을 모는 운전자들 중 일부 인성이 좋지 못한 층에서 운전이나 주차 등에 있어서 비매너인 경우가 상당히 심각한 편이다. 따라서 그런 준대형~대형의 고급 차종의 차주들에게 준대형 미만의 경형~중형 차종의 차주들 및 보행자들이 받는 피해가 상당히 크다. 많은 사람들의 시각에서 준대형~대형 세단 운전자는 택시 기사, 버스 기사, 화물차 기사, 사설 구난차, 승합차[27], 중형 이상의 SUV[28], 배달대행 오토바이와 더불어 도로에서 가장 난폭하며 그만큼 인식이 좋지 못하다.자신보다 낮은 차급이거나 가격의 차종, 보행자 등을 대상으로 양보를 안해주기, 방향 지시등도 안 켠채 차선을 변경하며 끼어들기는 기본이고, 급정차, 급가속, 신호위반, 칼치기, 심지어 난폭, 위협운전까지 온갖 비행을 부리는 경우가 흔하다.[29] 또한 좁은 골목길에서 가운데 정차하거나 저속으로 주행하여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경우도 많고 주차 시에도 뒷칸 가장자리에 바짝 세우지 않고 어중간하게 내지는 앞 칸에 주차하여 다른 차량들의 주차를 어렵게 만드는 비매너 행위도 상습적이다.
주차 매너를 지키지 않은 G80 2세대 |
또한 장애인이 아니거나 동승자 중 장애인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전용 지정 주차 구역에 함부로 주차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비매너 행위의 원인은 자신들의 차급의 가치에 대한 자부심[30] 및 인성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비매너 행위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준대형~대형 고급 차종의 오너들에 대한 인식은 거의 화물차 기사, 버스 기사, 택시 기사들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좋지 못한 편이다.
[1]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국산 준대형차[2]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 준대형차[3] 요즘에는 엔진 다운사이징 때문에 배기량으로 차급을 나누는 것이 점점 퇴색되고 있다.[4] 당장 한국의 대표 준대형차인 그랜저만 해도 2L도 안되는 배기량의 엔진과 3L가 넘는 배기량의 엔진이 둘 다 있다.[5] Passenger Volume + Luggage Volume[6] 다만 일본의 경우 자국 내수시장에서는 경차나 소형차가 대세이고 준대형차 이상 급은 비싼 취급을 받아서 부유층이나 중산층 이상만 타고 다닌다. 유럽 특히 프랑스 같은 경우는 중형차 이상 급에 세금을 많이 물려서 그쪽 차급으로는 불모지이다.[7] 최상류층은 암암리에 혹은 매우 복잡한 절차를 거쳐 수입된(당시는 정식으로 외제차 수입이 되지 않았다.) S클래스, 7시리즈, 크라운, 볼보 등 당시의 그랜저보다 더 큰 수입 대형차를 이용하기도 했다.[8] (경제적) 여유가 있는 정도의 계층, 사회에 자리잡은 계층.[9] 2024년 그랜저 GN7을 기준으로 가장 싼 모델도 3,700만원이 넘는다.[10] 구매한지 1년도 되지 않는 차는 3,000cc라면 1년동안 내는 세금만 80만원에 가깝다. 2,400cc여야 60만원 약간 넘을 정도다.[11] 특히 가솔린 엔진에 비해 유류비가 적게 드는 LPG 엔진 장착 차량들의 인기가 높다.[12] 좀 더 가면 더 이상 감가될 것도 없는 수준의 오래된 중고 대형차를 산다는 선택지도 있지만 이쯤되면 유류비, 유지비 압박이 장난 아니기 때문에 비교적 덜 선호된다. 한편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비슷해서 대체로 남성들이 자동차를 구매할 때 크기나 성능을 더 따지는 경향이 있다.[13] 배기량부터가 경차나 소형차 배기량의 두 배 이상이며 당장 엔진 출력만 봐도 구형 준대형차들이 못해도 신형 경차나 소형차들의 엔진 출력의 두 배는 된다.[14] 또 중고차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차급에 따른 가격 차이도 점점 줄어든다는 점과 특히 감가상각이 오히려 준대형차가 경차/소형차보다 크다는 점도 한 몫 한다.[15] 물론 순수한 차량 본체의 몸값이 비슷하다는 것이고 경차에만 적용되는 저렴한 보험료, 통행료 등의 혜택과 암만 낡았어도 변함이 없는 준대형이라는 높은 차급 특유의 비싼 유류비를 비롯한 차량 유지비와 보험료 등을 고려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자신의 운전 실력을 아직 믿지 못하면 준중형차보다 확연히 비싼 준대형차의 수리비도 각오해야 한다. 그럼에도 신차로 준대형차를 사려면 저런 것들이 문제가 아니라, 당장 23년식 그랜저나 K8 기준으로 4천만원에 달하는 차량 가격이 한계로 작용하는 사회초년생 입장에선 저렴한 가격에 명목상으로나마 준대형차 오너가 된다는 것이 신차로 경차, 소형차를 사는 대신 10년 가까이 된 중고 준대형차를 구매해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느끼는 것이다.[16] 엔진 다운사이징을 감안하여 배기량보다는 실 마력으로 볼수도 있다.[17] 이는 현대가 에쿠스를 그랜저 후속이 아닌 그랜저보다 윗급의 대형 세단으로 출시하는 계기 중 하나이기도 했다.[18] 지금 역시 코롤라나 낡은 랜드 크루저, 혹은 더 낡거나 작은 차도 중산층 이상이나 되어야 구매 가능한 나라가 있다. 이런 국가에서는 서민층은 차보다는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주로 타고 다니며 승용차 수요는 택시 등의 플릿 수요가 대다수인 나라도 많다.[19] 16세대부터.[20] 4~5세대 모델이 판매되다가 판매량 감소로 인해 중국 전략 차종으로 변경됨에 따라 단종.[21] 원본은 루체.[22] 수퍼 살롱 포함.[23] 로얄 살롱 슈퍼 포함.[24] 원래 준대형으로 개발됐으나 엔진 개발 문제 등의 내부 사정이 꼬여서 중형으로 바뀌었다.[25] 단, 이쪽은 중형차의 준대형화 모델이라 완전한 준대형차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26] 8세대 한정으로 대한민국에서 판매되다가 2020년 대한민국 시장 철수로 단종되었으며, 미국에서도 2023년에 단종되었다.[27] 카니발, 스타리아 같은 MPV 차종[28] 싼타페, 쏘렌토, 팰리세이드, GV80 등[29] 특히 그랜저 HG, K7, G80 2세대 등에서 많이 나타나는 편이다.[30] 준대형~대형의 고급 차종이 경형~중형 차급의 일반 차종들보다 상대적으로 우월하고 그만큼 자신들은 주차 및 도로 주행 시에 그들에게 양보를 받는 일이 많다 보니 그것을 믿고 자기네들이 먼저라는 인식에 자만심으로 인해 일종의 꼰대 같은 성향이 발동하는 것이라고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