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GUAR 재규어 | |
정식 명칭 | <colbgcolor=#FFF,#191919>Jaguar Cars Limited |
한국어 정식 명칭 | 재규어 자동차 유한회사 |
설립일 | 1922년[1] 1935년 10월[2] |
본사 소재지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코번트리 |
모기업 | 브리티시 모터 홀딩스 (1966-1968) 브리티시 레일랜드 (1968-1984) 재규어 plc (1984-1990) 포드 (1990-2008) JLR/타타자동차 (2008-현재) |
홈페이지 | Jaguar Jaguar Korea |
[clearfix]
1. 개요
The Art of Performance. 재규어의 슬로건 |
2. 역사
2.1. 초기 역사 (1935 ~ 1966)
1922년 영국의 오토바이광이었던 두 엔지니어 윌리엄 라이온즈(William Lyons)와 윌리엄 웜슬리(William Walmsley)가 스왈로우 사이드카 컴퍼니(Swallow Sidecar Company)란 이름의 작은 제작소를 세우면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사명대로 오토바이를 위한 사이드카를 제작하는 조그마한 제작소에 불과했던 이 회사가 지금도 영국인들이 자부하는 럭셔리카 메이커가 되는 전환점이 된 사건이 있었다면 1931년 시험적으로 자체 제작했던 자동차의 차체(Body,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모노코크 섀시를 가진 차가 없었고, 프레임 섀시 기반의 자동차였기 때문에 이런 것이 가능했다.)를 당시 영국의 국민차였던 오스틴의 7(seven)을 기반으로 만든 'SS1'(SS는 당시 사명이었던 Swallow Sidecar의 이니셜)을 그 해 열렸던 런던 모터쇼에 출품하면서부터이다.SS1의 성공 요인은 예나 지금이나 초호화 럭셔리카 메이커였던 벤틀리를 닮은 스타일링이였다. 게다가 가격은 벤틀리의 1/3에 불과했기 때문에 대중들을 유혹할 수 있었다. SS1의 성공을 바탕으로 라이온즈는 자동차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려고 했지만, 공동 창업주였던 웜슬리와 사이가 틀어져서 결별하고 만다. 하지만 신 모델 개발을 늦출 수는 없었기에, 라이온즈는 다른 곳에서 유능한 엔지니어들을 대거 기용하여 전적으로 자동차만을 제작하는 회사로 방향을 잡게 된다.
스월로우 사이드카 컴퍼니는 1935년 훗날 우리가 아는 그 재규어라는 이름의 원형이 되는 2.5L 엔진의 'SS 재규어'를 출시했고, 그 이듬해인 1936년 100mph를 돌파한 'SS100'을 잇달아 출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스월로우 사이드카 컴퍼니는 비로소 재규어(Jaguar Car Ltd.)로 사명을 바꾸게 되는데 이유는 회사의 이니셜(SS)이 나치 독일의 악명 높은 전쟁범죄 집단 슈츠슈타펠의 그것과 똑같았기 때문이었다.
1948년 창업주인 윌리엄 라이온즈는 자신이 직접 설계한 'XK120'을 새로이 출시하면서 재규어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1955년에는 세단형인 Mk 시리즈의 첫 차인 Mk I을 발표했는데, 2.4L 엔진을 얹은 이 차는 최고속도 193km/h에 이르렀다. 이후 1959년 발표된 MkⅡ는 4등식 전조등을 가진 재규어 디자인의 효시로 2.4L와 3.4L 모델이 있었으며, 시속 201km/h까지 달릴 수 있었다. 게다가 이 MkⅡ 3.8모델은, 1960년부터 3년간, Tour de France의 Touring-car 부문을 싹쓸이 하여 다시금 성능을 입증해보였다.
여담이지만 1950년 시즌 F1 그랑프리에서 페라리에게 자사의 XK 3.4L 직렬 6기통 엔진을 공급해준적도 있었다. 차명은 페라리 166 스파이더 코르사. 그리고 1960년에는 재규어에 온갖 경사가 줄줄이 이어졌다. Tour de France의 Touring-car 부문에 대한 첫 승전보와 함께 재규어는 버밍햄 스몰 암스(Birmingham Small Arms, BSA)라는 회사로부터 영국 최초의 자동차 메이커, 데임러[3]를 인수하게 되는데, 이는 이후 재규어 고급 세단의 브랜드 명인 '데임러(소버린)'의 유래가 되었다.
재규어의 최고 걸작이자, 가장 아름다운 차로 손꼽히는 'E-타입'은 바로 이때 탄생하게 되었다. 창업주인 라이온즈는 뒷부분을 마음에 안 들어했고, 잘 팔리지 못할 거라고 했지만, 르망 24시 레이스를 호령하던 선대 경주차들로부터 물려받은 걸출한 성능[4]과 안락한 승차감, 거기다 경쟁 모델이었던 페라리나 마세라티에 비교하면 반값도 안되는 합리적인 가격[5]에 디자이너 말콤 세이어의 섹시한 스타일링까지 겸비한 E-타입은 1961년 3월에 있었던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되자마자 그야말로 너도나도 지르겠다고 달려들면서 대박을 터뜨렸다. 그리고 E-타입은 1974년 생산이 완전히 중단될때까지 총 72,500여 대가 생산되어 현재까지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잘 나가던 재규어에게 재정 위기가 닥쳐오기 시작했다. 결국 1966년 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에 합병되며 독립 회사로서 막을 내리게 된다.
2.2. 브리티시 모터 시기 (1966 ~ 1984)
1966년 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British Motor Corporation, BMC)에 합병되어 브리티시 모터 홀딩스(British Motor Holdings, BMH)의 구성원으로 편입되는 것을 계기로 수차례 경영진이 뒤바뀌는 격변을 겪었다. 브리티쉬 모터 홀딩스는 다시 1968년 레일랜드 모터스(Leyland Motors)와 합병하여 브리티시 레일랜드(British Leyland Mortor Company)가 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1972년 창업주인 윌리엄 라이온즈가 은퇴하면서 재규어는 또 다시 위기를 맞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XJ12, XJS 등을 부랴부랴 출시했지만, 브리티시 레일랜드 소속 메이커들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조악한 품질과 신뢰성으로 명성을 깎아먹었다.
이후 재정 문제로 고전하던 브리티시 레일랜드는 라이더 보고서(Ryder Report)에 따라 1975년에 국유화되었다.
이후 재규어의 상황은 더욱 최악으로 치달았다. 노동자들의 파업 문제가 격화되었고, 적자가 누적되어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었다.
1980년 존 이건이 사장에 취임했다. 미국 자동차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이건은 재규어를 개혁했다. 부품 조달과 생산 방식을 개선하여 적자를 줄였고 품질을 향상시켰다. 이후 재규어의 판매량은 늘어났고 적자는 감소하여 흑자로 전환되었다. 이건은 재규어를 분리 독립, 민영화를 추진했다.
2.3. 독립 (1984 ~ 1989)
존 이건은 당시 민영화 정책을 펼치고 있던 마거릿 대처 정부를 설득하여 회사를 독립시키고자 했고, 1984년 마거릿 대처 정부의 승인하에 국영 브리티시 레일랜드로부터 재규어 자동차로 분리 독립시켰다.그러나 독립하며 민영화된 재규어는 이후 경영난을 겪게 되었고, 1986년 직원의 1/3에 해당하는 약 1만명을 대량 해고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하지만 이건은 개혁을 계속하였다. 감원을 통해 재규어는 비용 지출이 크게 줄었고, 이건은 재규어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오히려 더 고급화를 추구하고 가격을 높였다. 우려에도 불구하고 재규어의 판매량은 더욱 늘어났다. 이건은 재규어의 매각을 추진했다.
2.4. 포드 시기 (1989 ~ 2007)
1989년 포드 모터 컴퍼니가 인수를 제의했고, 협상 끝에 1989년 11월 포드가 지분을 인수하였다. 이건은 이듬해 사장에서 물러났다.또 포드 산하로 애스턴 마틴과 볼보가 들어오면서 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PAG)이라는 새로운 부문이 탄생했다.
이후 PAG의 일원으로 재규어는 신뢰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포드 모터 컴퍼니의 일부 차종들과 플랫폼을 공유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해서 탄생된 차가 바로 'S-타입'과 'X-타입'이다. S-타입은 중형 모델로서 포드 산하의 링컨 LS의 후륜구동 플랫폼을 공유하고, X-타입은 유럽 포드에서 생산하는 몬데오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공용했다. 특히 S-타입같은 경우는 1999년 미국에서 올해의 상품에 선정되어 재규어의 재건을 돕기도 했다. X-타입은 재규어 역사상 유례없는 가로배치 전륜구동 베이스였지만, 막판에 출시된 2.2L 디젤 모델만 전륜구동으로 나왔고 대부분은 AWD(트랙션 4)로 나왔다. 하지만 대중차인 몬데오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고급 브랜드인 재규어에 적용시켰다는 악평을 받은 후 2009년에 단종되었다. 이후 사실상의 후속으로 후륜구동 컴팩트 세단인 XE가 2015년에 나올 때까지 엔트리 모델이 비어 있었다.
2000년에는 르망 24시 레이스를 마케팅에 이용한 선례를 참고하여 '재규어 레이싱 F1 팀(Jaguar Racing)' 팀을 만들고 재규어 사상 처음으로 포뮬러 1에 출전하는 등 나름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X-타입은 실패는 재규어에 타격을 주었다. 포드에 인수된 후에도 품질 문제는 악명 높았고, 결국 판매가 악화되었다. 당시 품질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로 이런 말이 있다. '재규어를 제대로 타려면 2대가 필요하다. 한 대를 타고 다니는 동안 다른 한 대를 수리 맡겨야 하니깐' 덕분에 고급 자동차의 이미지가 곤두박질쳐서[6] 미국에서 인기가 없는 자동자 Worst 10에 랭크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게다가 포뮬러 1 사업 역시 매우 형편없었다. 포드가 지휘권을 잡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돈만 조달할 뿐 팀 관리는 하나도 안할 뿐더러 대체 팀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고, 덕분에 팀은 아무리 돈을 써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포드의 개판 5분 전이었던 매니지먼트에 대한 유명한 일화는 포드 임원진 중 하나가 기업의 고액 연봉자 목록을 보고서는 "대체 이 에드먼드 어바인이라는 사람이 누구길래 수백만 달러를 주는겁니까?"라고 물어본 적이 있었다. 자기들이 시작한 포뮬러 원 사업인 주제에 그 팀의 드라이버가 누구인지조차 몰랐을 정도로 관심이 없었던 것.
이 와중인 2004년 결국 포드는 재규어 팀을 레드불에 매각하였다. 하지만 재규어의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악화되었다. 그리고 2007년 세계 경제 위기로 모기업 포드는 큰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이 시절 수석 디자이너인 이안 칼럼이 진두지휘하여 2007년에 발표한 컨셉트 카 "C-XF"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싹 다 고치기 시작했다. 이안 칼럼의 디자인은 재규어 부활의 시발점이 되었으나 그 과실은 뜻하지 않게 포드가 아닌 타타자동차가 수혜를 받게 되었다.
그런데 2007~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경제 위기로 큰 타격을 입은 포드는 존폐의 기로에 설 만큼 위기에 몰리게 되었고, 황급히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매각을 시도했다. 2008년 인도 타타자동차그룹이 재규어를 헐값에 인수하게 되었다.
2.5. 타타그룹 시기 (2008 ~ 현재)
2007년 하반기 세계 경제 위기로 위기에 빠진 포드는 급히 재규어와 랜드로버 매각을 타진했고, 2008년 1월 인도 타타자동차그룹이 마힌드라와의 경쟁에서 승리,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3월 인수 협상이 타결, 6월 인수 대금이 완납되며 포드에서 타타자동차로 인수가 완료되었다.2008년 재규어는 이안 컬럼의 주도로 2007년 발표한 컨셉트카를 바탕으로 S-타입의 후속으로 출시한 XF와 5세대 XJ(X351)를 출시하였다. 매우 좋은 반응과 평가를 얻었고 재규어의 부활의 발판이 되었다. 수석 디자이너인 이안 칼럼[7]의 디자인이 마지막 희망이다. 그리고 또 희망적인(?) 것은, 현재 타타에게 넘어간 후에도 주요 기술이나 엔진 등의 주요 구성품은 앞으로도 계속 포드에서 제공해 준다는 것.[8] 포드에서 다운사이징을 위해 개발한 243마력 직렬 4기통 2.0L 에코부스트 가솔린 터보 엔진은 5세대(X351) XJ의 롱 휠베이스 모델에서도 적용 가능하다.
2008년 XF의 출시 이후 재규어의 디자인은 XF의 출시 이전에 공개했던 컨셉트카 C-XF를 바탕삼아 기존의 클래식한 디자인에서 탈피했다. 그리고 XF 이후부터 자동변속기 레버가 원형으로 나오며, 이는 랜드로버에도 이어졌다. 그리고 유럽 닮아하고 싶어하는 크라이슬러가 이걸 따라하는 중이다. 승용 커먼레일 디젤 엔진은 포드 산하에 있었을 적에는 푸조의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이용했다. 심지어 전륜구동밖에 없는 푸조의 207마력 V6 2.7L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들여와 S-타입과 X350(4세대) XJ에 세로배치로 얹어서 이용한 적이 있다.
2013년형 XJ 시리즈 이후 카스테레오의 다운그레이드가 가해졌다. B&W 1,200W → 메리디안 825W. 이는 B&W와 재규어의 협업 관계가 끊긴 것으로, 이후 마세라티가 B&W를 탑재하게 되었다. 다만 B&W의 음은 재규어 시절이 더 깔끔한 느낌이다.(마세라티의 경우 조금 탁한 듯한 소리가 나온다.) 2015년에 서서히 연식이 차던 XF를 모델체인지 한 후 2016년에는 브랜드 최초의 SUV인 F-페이스의 판매를 시작했다. 각 자동차 관련 매체마다 터져나오는 찬사와 출시 즉시 절판이라는 성과는 재규어가 이 새로운 모델들에게 얼마나 많은 신경을 썼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과거의 과오를 돌이키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트렌드에 맞춰 SUV 세그먼트를 확장시킨 게 엄청난 성공요인이 되었다.
2015년부터는 "인제니움"이라고 불리는 자체개발 가솔린/디젤 엔진을 이용 중이며, 이 엔진은 가솔린과 디젤이 엔진블럭은 같고 헤드를 다르게 얹는 구조를 갖는다. XE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에 인제니움 2.0L 커먼레일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그런데 10만km도 주행을 하지 않았는데 AS기간이 남은 엔진조차도 타이밍체인이 끊어지는 결함이 속출하더니 리콜 크리를 맞고 가뜩이나 어려운 재규어 경영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2014년부터 전기차 개발에 착수하더니 2016년에 양산형이나 다름없는 컨셉인 I-페이스를 공개했다. 테슬라의 선전에 자극받았는지 개발에 꽤나 많은 돈을 투자하고 사실상 준비된 컨셉카까지 갖고 나오는 걸 보니 독3보다 오히려 전기차를 먼저 출시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이 있었는데 실제로 2018년에 BMW, 아우디, 벤츠를 제치고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처음으로 양산형 전기차를 출시했다. 2017년에는 이안 칼럼이 정숙하고 고급스럽게 만든 XF 스포트브레이크를 출시하고, 미국 시장까지 판매하는 대담한 도전을 했다. 또, 연말에는 소형 SUV를 출시함으로써 더 확고한 라인업을 확립했다. SUV들이 이렇게 잘나가는데 반해 세단은 XE나 XF나 고전을 면치 못하는 중. 2019년에는 XJ의 후속 티저가 공개되었지만 향후 전기차 계획이 뒤엎어지면서 출시가 취소되었다.
XJ의 단종에 이어 XF, XE, 그리고 F-타입이 판매량 저조와 모델 수명이 다 떨어져 2024년을 끝으로 단종되었다. 이후 F-페이스, E-페이스, I-페이스 등의 SUV 페이스 시리즈만 남게 되었고 이 차들마저 연간 판매량이 1~2만대 이하로 매우 저조하기 때문에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 출시 이전에 전 차종들 모두 단종될 예정이다.#
타타는 그래도 자사의 유일한 프리미엄 브랜드[9]이기 때문에 총력으로 재규어를 부활시키려 노력 중이며 이제부터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의 프리미엄 세그먼트를 지향하는 것에서 벗어나 벤틀리, 롤스로이스와 나란히 견주는 브랜드로 재탄생할 거라고 선언했다. 이에 2025년부터 4도어 전기 그랜드 투어러로 시작하여 새로운 JEA 플랫폼 기반의 완전히 새로운 전기 모델 3종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2.6. 리브랜딩
Copy Nothing
리브랜딩과 동시에 발표한 재규어의 새로운 슬로건.
리브랜딩과 동시에 발표한 재규어의 새로운 슬로건.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일환으로, 2024년 11월 새로운 로고와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새로 공개한 브랜드 필름의 내용은 그야말로 파격적인데, 우선 자동차 회사임에도 자동차가 전혀 등장하지 않으며, 대신 다양한 인종의 모델들이 개성적인 옷을 입고, 위의 Copy Nothing과 더불어 여러 문구를 강조하는[10] 마치 명품 패션 브랜드의 영상에 가까운 구성으로 되어 있다.
로고 역시 기존에 사용하던 로고들과는 매우 심플하고 모던한 형태로 바뀌었으며, 앞자리 J와 뒷자리 r이 서로 대칭되는 기하학적인 형태를 띄고 있다.
재규어 타입 - 00 컨셉트 |
2.6.1. 반응
"This isn't an ad, it's Jaguar's funeral."
"이건 광고가 아니라, 재규어의 장례식이다."
"You're selling cars to rich people, not the TellyTubbies."
"당신들은 부자들에게 자동차를 파는 것이지, 텔레토비들이 아니다."
"102 Years Old Company…
…Destroyed in 30 seconds"
"102년 된 회사...
...30초만에 무너지다"
영상 내용을 조롱하는 유튜브 댓글 중
"이건 광고가 아니라, 재규어의 장례식이다."
"You're selling cars to rich people, not the TellyTubbies."
"당신들은 부자들에게 자동차를 파는 것이지, 텔레토비들이 아니다."
"102 Years Old Company…
…Destroyed in 30 seconds"
"102년 된 회사...
...30초만에 무너지다"
영상 내용을 조롱하는 유튜브 댓글 중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영국적인 고풍스러운 이미지에서 탈피한, 그야말로 이름 말고는 전부 바꾼 수준의 파격적인 리브랜딩과 PC주의, LGBTQ를 떡칠해놓은 브랜드 필름은 엄청난 혹평을 받았다. 거기다가 분명 자동차 회사 광고인데 자동차의 등장은 커녕 언급조차 없이 모호한 주제와 연출만 넣은 것에 대해 전달하고 하는 의도를 전혀 모르겠다는 등의 비판적인 의견이 많다.
특히 일론 머스크는 재규어가 X(트위터) 계정에 올린 게시글에 답글로 직접 니들 자동차 파는거 맞아?(Do you sell cars?)라고 비판했다.# 이에 재규어는 (자사의 컨셉트카가 공개되는) 12월 2일 마이애미에서 차라도 한잔 하자고 반응했다.
영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Nothing은 재규어의 새 슬로건에 착안해[12] 자사의 X(트위터) 계정의 프로필 사진을 재규어 로고와 유사한 폰트의 로고로 바꾸고 설명란을 Copy Jaguar로 바꿔버리는 재치있는 행보를 보였다.#
반면에 볼보가 앞서 동년 9월 개시한 볼보 EX90 광고[13]는 재규어 리브랜딩 발표 이후 사람들에게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볼보와 재규어는 서로 전기차 전문 제조사로의 전환을 진행중인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볼보는 이 광고를 통해 전기차 전환 속에서도 안전이라는 볼보의 핵심 가치를 잃지 않고 발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과거의 헤리티지고 뭐고 이상하게 변해버린 재규어와 더욱 비교되어 원래부터 평가가 좋았던 볼보 광고가 더더욱 호평을 받고 있다.
새로 공개한 컨셉트카인 Type - 00의 반응 역시 부정적이다. "아무것도 카피하지 않겠다"를 내세운것 치고는 개성이 없다는 평가가 많으며 롤스로이스 스펙터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한편으로는 관심을 끌려고 일부러 이런 식으로 마케팅을 했다는 반론도 있다. 즉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것. 그동안 재규어의 판매량이 저조해진 이유 중 하나는 타 프리미엄 브랜드에 비해 메리트가 부족한 상품 구성이었던지라 별로 관심을 가지지도 못해 관심이라도 끌어보자는 시도라는 의견도 있다. 리브랜딩 발표 이후 자동차 애호가들은 물론이고 세계 주요 언론들이 재규어의 리브랜딩에 주목했으니 노이즈 마케팅의 성공 여부로만 따지면 크게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버리다시피한 전략을 택한 건 면죄부가 되지 못한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재규어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많은 편.
게다가 재규어는 모델 라인업을 기존 프리미엄급에서 벤틀리급의 하이퍼 럭셔리급으로 올리겠다고 공언한 상태이다. PC주의에 물든 브랜드 런칭 광고와 매칭도 안될 뿐더러 슈퍼리치를 타겟으로 노이즈 마케팅을 시도했다는 옹호론조차 말이 안된다. 여러모로 대실패한 프로모션이자 타겟 마케팅 흑역사라는 혹평이 나온 이유이다.
3. 평가
재규어는 영국풍의 고급스러운 외관과 뛰어난 스포츠성에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위시한 첨단 기술의 세단으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브랜드였다.영국산 고성능 자동차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애스턴 마틴과 비교하면, 1990년대에는 차량의 전반적인 성능 면에서 애스턴 마틴을 훨씬 뛰어넘는 슈퍼카 브랜드였다. 역대 재규어의 고성능 스포츠 모델들은 XK나 XJS를 제외하면 애스턴 마틴처럼 운동성능에서 상당히 불리한 GT카로 나온 자동차가 전혀 없었고, 하나같이 날렵한 운동성능과 날카로운 손맛을 추구하는 정통의 경량 퓨어 스포츠카나 슈퍼카로 출시되었다. 브랜드 초창기의 C타입, D타입에서 시작해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의 재규어 XJR-9 등의 그룹 C 레이스 카들에 이르기까지 레이싱 무대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것도 스포티한 이미지에 한몫했다. 대표적으로 1990년대에 나왔던 재규어 XJR-15와 뒤이어 그 후속으로 나온 재규어 XJ220이 바로 그것이다. 덕분에 이런 초고성능 이미지가 아직은 유효하게 남아있던 시기에 애스턴 마틴을 재치고 재규어의 이름으로 F1 팀이 꾸려지게 되었던 것.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두 자동차들이 판매되던 시기인 1990년대 초에는 슈퍼카의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었던 시기 였던 지라, 하필이면 항상 재규어의 슈퍼카 출시 시기를 전후로 강력한 라이벌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와버려, 잠깐 반짝 하다가 소리소문없이 잊혀지는 운명을 맞이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다. 특히 재규어 XJ220 같은 경우에는 원래 220mph, 그러니까 약 350km/h 이상의 속도로 달릴 수 있는 차를 의미하는 것이었는데, 당시 최고의 슈퍼카의 쌍두마차로 꼽히던 포르쉐 959와 페라리 F40을 잡으려는 발상으로 만들게 되었다. 당초 계획에는 53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6.2L V12 엔진을 리어 미드십 베이스로 얹고 AWD가 적용된, 납작한 디자인의 제대로 된 슈퍼카였다. 그러나 정작 차체 문제 및 배기가스 문제로 계획과 달리 엔진이 3.5리터 V6 터보로 교체되어 버렸고, 이에 따라 출력과 토크는 소폭 증가했지만 어째선지 목표한 톱 스피드인 220mph에는 못 미쳤다고 한다. 게다가 휠씬 빠른 맥라렌 F1도 나온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초 판매 목표인 220대를 채우고도 남은, 총 275대를 생산했다고 한다. 한편 그 슈퍼카들의 후손이라 할수 있는 C-X75 역시도 선대 모델들 처럼 출시 시기가 매우 안좋아 개발은 했으나, 경제불황 등을 이유로 단 6대만 생산되고 양산조차 하지 못했다.
현재 벤츠, BMW, 아우디, 렉서스, 볼보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과의 경쟁이 심한 상황에서, 자동차 스펙이 밀리지는 않지만 2010년대부터 재규어의 세단의 판매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자동차 인기의 추세가 세단에서 SUV로 몰리다보니 세단이 주력인 재규어는 인기가 떨어진 것이다. 2018년에는 중국 시장의 성장하락과 회사의 모국인 영국의 브렉시트 문제 등이 겹치는 바람에 세대의 SUV의 활약에도 불구, 판매에서 계속 적자를 보는 중이다.
원래 D세그먼트와 E세그먼트 세단들은 BMW, 벤츠, 아우디 이 셋 회사가 아닌 한 모든 프리미엄 자동차 메이커의 고충이다. 스포츠카 등의 특별한 차가 아닌 데일리 카의 경우, 성능보단 안전성, 편안함, 인테리어 기술 등 운전에 도움이 되는 점이 중요한데 확실히 그런 기술면에서는 BMW, 벤츠, 아우디의 기술을 따라잡을 회사가 아직 없다. 거기다 프리미엄 자동차의 주요 고객층은 차를 볼 때 보수적으로 보는 면이 많기에 고객의 충성도도 높은 편이다. 따라서 모든 세단들은 독일 3사외 렉서스 이외에는 판매량이 적을 수 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2018년 말, SUV 이외의 차량 세그먼트는 전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당연히 D, E 세그먼트도 파이가 작아질 수 밖에 없다. 경쟁자도 많은데다 만만치 않다. 독일 3사로 통하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뿐만 아니라 볼보, 제네시스, 렉서스, 아큐라, 알파 로메오, 캐딜락 등 많은 프리미엄 브랜드가 활약하는 세그먼트가 저 두 세그먼트기에 재규어는 더욱 더 깨지기만 하는 중이다. 때문에 11월에는 모기업 타타의 재규어 랜드로버 매각설까지 나왔었다. 하지만 타타에서는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재규어 랜드로버의 성공은 장기전' 이라는 말로 응수 하였다.
2025년부터는 아예 전기차만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신형 XK는 물론 F-타입의 후속모델도 출시하지 않는다. 브랜드의 기함이자 최초의 전기차 세단이 되었을 XJ가 타사 경쟁모델에 비해 기술적으로 뒤쳐진다고 판단하여 양산을 취소했으며 XJ에 사용되었을 MLA 플랫폼을 전 라인업에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XJ 생산이 흐지부지되면서 새로운 플랫폼을 다른 브랜드에서 빌려와야 하는 상황이라 전망이 매우 어둡다.
4. 대한민국 시장에서
대한민국에는 영국의 해운회사 인치케이프를 통해 1992년도에 진출했으며, 재규어, 랜드로버와 더불어 롤스로이스를 판매하였다. 1998년 IMF시기에 대한민국에서 해당 사업을 철수하였다.[14]이후 포드 산하로 들어오면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다시 수입하다가, 2000년 PAG의 출범에 따라 2001년에 PAG코리아로 다시 이관되었다.
2003년 재규어와 랜드로버 브랜드의 통합 운영이 결정되면서 PAG코리아 산하 부서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부서로 발족했고, 타타의 인수 이후에는 2008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부서가 분리됨과 동시에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으며, 대한민국 시장의 직판을 맡고 있다.
당시까지 총 6개의 차종을 판매 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이후로 크게 몰락하기 시작해 코로나+반도체 수급난+경영 악화로 인한 구조조정+전기차 전환 대비를 이유로 물량도 극소량으로 들여오고 매장에는 랜드로버의 차량들만 전시되는 경우도 많았으며, 2021년 4월에 판매량이 고작 28대, 5월에는 단 8대밖에 안팔려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인 벤틀리 및 롤스로이스보다도 안 팔리는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고 철수설도 자주 나돌았다. XE, E-페이스, XF는 물량 공급이 없어서인지 소리 소문 없이 재규어 홈페이지에서 삭제되었는데, 반대로 협찬으로 드라마 같은 미디어에 등장하는 빈도는 살짝 늘었으며 단종된 XE나 XJ조차 PPL로 쓰였다.
2019년 XJ의 단종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모델이 줄기 시작하더니, 2021년 XE, E-페이스마저 수입/판매를 중단했기 때문에 XF를 포함한 4개 차종만 판매했었다.
결국 2023년 5월 18일 본사의 전동화 정책인 리이매진(reimagine) 전략에 따라, 대한민국 시장에서 재규어의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발표했다. 실제로 2023년 1~4월 판매량이 고작 10대에 불과하며 상반기 총 30대를 팔았다. 일부 전시장은 재규어의 간판을 떼고 랜드로버만 남기고 있다. 따라서 미리 수입/판매가 중단된 XF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차가 됐으며, F-페이스, F-타입, I-페이스 등의 남은 재고물량 80여대를 마저 털어낸 후 2023년 9월을 끝으로 판매를 중단했다. 완전 철수는 아니며 전동화로 거듭나는 2025년에 새로운 전기자동차를 출시해 재출범할 계획이다.
4.1. 감가상각
마세라티, 랜드로버 등과 함께 중고차 시장에서 감가상각이 가장 심한 수입차 브랜드 중 하나다. 2023년 기준 재규어의 플래그십 모델인 XJ가 2018년식 10만키로 아래로 탄 차량이 2천만원대인 경우가 있을 정도고, 상태가 괜찮은 2세대 XF 중고 모델은 천만원 초중반대에도 나올 정도. 비슷한 년식과 상태의 현대 아반떼 중고가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인데, 이는 재규어의 종특인 잔고장(특히 구 모델) 때문으로 보인다.[15] 스포츠 쿠페인 F-타입은 2년정도 지난 모델은 신차 가격의 반값정도에 중고차를 살 수 있다.감가상각이 심각한 이유 중 또 하나의 이유는 최하위 수준의 보험 등급이 손에 꼽힌다. 재규어는 프리미엄 브랜드라도 중저가 차량 브랜드인 포드, 푸조와 함께 수입차 보험 등급 최하위인 1등급에 자리잡고 있는데, 같은 집안 식구가 된 고급 SUV 브랜드이자 같이 잔고장 문제[16]가 매우 심각한 랜드로버의 보험 등급이 벤츠, 포르쉐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와중에 엄연히 프리미엄 브랜드인 재규어가 중저가 브랜드이자 국내 A/S가 답이 없는 수준이기로 정평이 난 포드, 푸조와 동급 취급을 받는다는 건 심각한 문제다. 당장 재규어 XF는 같은 조건일 때, 경쟁 모델인 벤츠 E클래스의 두 배 가량의 보험료가 나오고, F-타입은 슈퍼카인 아우디 R8과 보험료가 동급인 수준.
위에서 말한 잔고장, 보험등급에 더해서 재규어의 이미지를 낮추고 있는 이유로 국내 딜러사 및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를 지적하는 의견도 있다. 딜러 및 한국지사가 재규어 오너들이 호소하는 문제점들인 제품 하자, A/S 센터의 양과 질 개선, 공임 및 부품값 합리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다보니 '재규어'에 대한 이미지 자체가 많이 훼손되어서 안 팔리고, 판매량이 줄어들다보니 이러한 문제점을 고치질 못해서 다시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고 보는 것.
'짝짝이' 전조등에 앞범퍼 수리 흔적…새 차 맞나요?
전시차량 새 차로 팔아먹다 딱 걸린 '재규어 랜드로버'
재규어랜드로버, 새 차 잇단 고장·이물질에 소비자 원성
[인증글]영국의 명차? 재규어XF
이를 종합하면 잦은 잔고장과 비싼 수리비 & 비싼 보험료와 유지비 + 브랜드 가치 하락까지 더해져서 중고차 시장에서 단점으로 작용 → 재고 판매율이 저조함 → 판매되지 않은 기간 동안 차량 가치 하락 → 차량 노후화로 이어져 악성재고로 적체됨 → 감가상각의 늪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게 구조가 만들어져 기피 대상이 되었다.
5. SVO
재규어 랜드로버의 고성능 디비전이다.[17][18] 본래는 1981년에 원래 모기업이었던 포드가 창립했으나[19] 최근 2015년에 재규어 랜드로버가 인수하여 만들어진 부서로, 원래 재규어는 별도의 디비전 없이 회사 내에서 자사 차량들의 고성능 버전들을 만들었지만[20] 라이벌 사들과 지속된 경쟁을 하기 위해선 재규어도 퍼포먼스 디비젼을 창립해야하는 상황이었고, 결국 SVO는 재규어와 랜드로버 양사의 퍼포먼스 튜닝 목적으로 다시 만들어지게 되었다.[21]
현재 이들이 손 댄 모델은 F-타입 SVR과 레인지로버 스포츠로 포르쉐 911 터보 S와 카이엔 터보 S에 경쟁하는 괴물로 만들어내었다. 원래는 XE, XF 등의 모든 차량에 SV되을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예산 문제로 SVR 모델은 F-타입, F-페이스 두 차종만 나오게 되었다.
세단의 경우 주요 고객 층이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의 충성 고객들이기 때문에 두 모델의 SVR은 이윤이 남기 불가능하다 생각했는지 현재 회사의 캐시카우인 F-페이스의 역량을 극대화 시키려 하는 듯 하다. 전기차인 I-페이스의 경우 튜닝 시 0-100 km/h 1.8초라는[22] 정신나간 성능을 보이고# 고성능 SVR 모델이 거론되기는 했으나 뱃지를 붙이기에는 성능이 너무 독보적이어서 포기했다. 결국 다음 SVR 모델은 XJ가 되지 않는 이상 신형 XK 또는 F-타입에서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SUV는 물론이고 현재 전체 재규어 라인업 자체가 별다른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라 앞날이 많이 불투명해졌다.
6. 주요 자동차 모델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2A2A2A><tablealign=center><tablebgcolor=#2A2A2A> |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차급 | 생산 차량 | 단종 차량 |
<colbgcolor=#2A2A2A> 중형 세단 | - | X-타입 · XE | |
준대형 세단 | - | 마크 1 · 마크 2 · S-타입 · XF | |
대형 세단 | I-타입 (예정) | 마크 시리즈(마크 V / 마크 VII / 마크 VIII / 마크 IX / 마크 X) · 420G · XJ(XJ6 · XJ8 · XJ12) | |
그랜드 투어러 | - | XK(XK8) · XJS(XJSS) | |
스포츠카 | - | XK120 · C-타입 · D-타입 · XKSS · XK140 · XK150 · E-타입(XKE) · F-타입 | |
슈퍼카 | - | XJ220 · XJ13 · C-X75(계획 무산) | |
레이스카 | - | XJR 스포츠카 시리즈(XJR-5 / XJR-6 / XJR-7 / XJR-8 / XJR-9 / XJR-10 / XJR-11 / XJR-12 / XJR-14 / XJR-15 / XJR-16 / XJR-17) | |
준중형 SUV | E-페이스 | - | |
중형 SUV | F-페이스 · I-페이스 | - | |
다임러의 차량 | |||
랜드로버의 차량 |
6.1. 스포츠카
- SS100 (1935~1941)
- XK120 (1948~1954)
- XK140 (1954~1957)
- XK150 (1957~1960)
- E-타입 / XKE (1961~1975)
- F-타입 (2013~2024)
6.2. 그랜드 투어러
- XJ-S / XJ-SC / XJS / XJSS / XJR-S (1976~1996)
- XK8 / XK / XKR / XKR-S (1996~2014)
6.3. 슈퍼카
6.4. 중형/준대형차
- 중형 세단
- 준대형 세단
6.5. 대형차
- 마크 IV (1945~1949)
- 마크 V (1949~1951)
- 마크 VII(M) (1951~1957)
- 마크 VIII (1957~1959)
- 마크 IX (1958~1961)
- 마크 X (1961~1966)
- XJ (1968~2019)
7. 여담
- 과거 영국 총리의 의전 차량으로 XJ가 사용되었다.
- 과거 2006년 제네바 오토쇼 때 프레스 사이에서 포드에서 타타 그룹으로 소유권이 넘어가기 전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다는 설이 나오기도 했었으나 공식적으로 양사가 재규어 매각/매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진 않았다. 또한 포드와 현대 관계자들 모두 그 자리에서 부정했다.
- 일본의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케이의 후원기업들 중 하나이기도 했다.
- 종이접기로 유명한 김영만의 차량이 5세대 XJ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는데, 본래는 제네시스를 타고 다녔다고 한다. 친구가 이민을 가게 되어 XJ를 처분하게 되자, 본래 몰고 다녔던 제네시스를 처분한 후 친구의 XJ를 중고로 사서 타고 다닌다고 한다. 당시 3,000만원대에 XJ를 중고로 샀는데, 신차 가격(1억 이상)은 나중에 알았다고 한다. 또한 XJ가 잔고장이 많다고 언급한 바 있다.
8. 미디어
- 알람 포 코브라 11에서 주인공의 BMW와 벤츠 못지않게 재규어 차들이 자주 부서진다. 다만 재규어 측의 공식적인 지원이 없었는지 구형 모델을 쓰고 있다. 초기 에피소드에서는 구형 XJ를 주로 썼으나, 2010년대 이후에는 S-타입도 쓰고 있다.
* 메르세데스-벤츠의 매직바디 컨트롤(MBC) CF에서 나온 닭을 그대로 리필을 하여 조롱한 광고를 선전해 화제가 난 적이 있었다.
- 2014년부터 영화 속 젠틀한 영국 악당들의 스테레오타입을 바탕으로 한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출연진이 엄청나게 화려한데 벤 킹슬리, 톰 히들스턴, 니콜라스 홀트, 마크 스트롱, 그리고 스티븐 호킹 박사가 등장한다. 감독은 레미제라블,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작곡은 색, 계, 킹스 스피치의 음악 감독인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연주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1] 스월로우 사이드카 컴퍼니 설립일[2] 재규어 카스 유한회사 설립일[3] Daimler Motor Company. 독일 자동차 회사 다임러 AG(Daimler AG)와는 무관하다.[4] 최고속도 240km/h[5] 당시 같은 급의 페라리나 마세라티의 차는 영국 기준으로 6,000파운드 선이었지만, E-타입은 약 2,100파운드였다고 한다.[6] 타타의 인수 때문은 아니다. 최악의 품질로 바닥을 치고 있던 탓이 컸다. 후술하는 중고 XJ의 오너인 김영만씨도 XJ가 잔고장이 좀 난다고 언급했으며, 이거 때문에 중고 시장에서 감가율이 크다.[7] 애스턴 마틴의 디자이너이기도 했다.[8] 지리에게 했었던 볼보 매각 협상과 같이 기술 소유권만 포드가 보유하고 타타가 로열티 지불 없이 자유롭게 기술을 가져다 쓰는 방식의 타협안을 바탕으로 매각했다고 한다.[9] 랜드로버 역시 프리미엄 브랜드로 부를 순 있으나 SUV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프리미엄 차종을 기대할 수 있는 브랜드는 재규어 뿐이다.[10] Live vivid(생생하게 살아라), Delete ordinary(평범함을 지워라), Break moulds(틀을 깨라), Create exuberant(활기차게 창조하라) 등의 창의성을 강조하는 문장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11] E-타입의 색상인 Opalescent Silver Blue에서 영감을 받았다.[12] 낫싱 입장에서는 낫싱을 카피하라로 보일 수 있기 때문.[13] 젊은 부부가 애지중지하며 키워낼 딸의 이야기를 담아냄과 동시에 그 딸을 임신한 엄마가 EX90에 치일 뻔 하지만 EX90의 제동 기술 덕분에 위기를 넘긴다는 내용으로, 운전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타인의 소중한 사람들의 안전 역시 지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14] 토요타 아발론, 스즈키 사이드킥을 수입하기도 했다.[15] 2008년식 XJ 슈퍼차저 소유자였던 사람에 따르면 디젤은 DPF 막힘이 매우 심하고, 그 시대 XJ는 공통적으로 서스펜션 고장이 자주 생긴다고 하며 수리비가 1천만 원이 넘는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시기 출시된 벤틀리와 디자인이 유사한데 서스 고질병과 수리비까지 비슷하다. 벤틀리는 3톤이 넘고 몇 배는 더 비싸니까 이해해준다 쳐도 재규어는 알루미늄으로 가볍게 만들고도 품질이 이 꼴이니 차에 뭔 짓을 했는지 의심스럽다. 뒷바퀴 편마모도 심한데, 이건 설계적인 문제이며 XJ가 알루미늄 바디라 판금비도 많이 깨진다고 한다. 2012년식 XJL조차도 유격이 심했다. 이건 뭐 롱 베이스 모델을 염두에 두지 않고 설계한 것도 아니고...[16] 영국의 완성차업체들의 자동차는 잔고장이 전통적으로 타 국가 자동차에 비해 매우 심하다. 애스턴 마틴, 맥라렌, 복스홀, 로터스 등 다른 영국차도 잔고장으로 아주 유명하다.[17] 동종업계의 대표적인 곳으로는 메르세데스-AMG, BMW M, 렉서스 F 등이 있지만 SVO는 알파 로메오의 콰드리폴리오 쪽에 더 가깝다고 여겨진다.[18] 람보르기니의 SV와 혼동하기 쉬운데, 같은 고성능 버전이라는 점은 빼면 전혀 관련이 없다.[19] 이때 머스탱과 팔콘의 SVO 버전이 나왔다.[20] 재규어는 R, RS & 랜드로버는 스포츠[21] 포드가 소유하고 있던 시기인 1993년에는 이름이 SVT(Special Vehicle Team)으로 사명이 바뀐다.[22] 전기모터는 내연 기관 엔진보다 가속이 훨씬 빠르다.[23] 하이브리드 슈퍼카, 2012년 경제불황 등을 이유로 양산이 취소되었고 프로토타입 차량이 007 스펙터에 등장했다.[24] 한국어판에서 톰 히들스턴의 성우는 안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