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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장점
3.1. 높은 토크, 고효율, 저공해
4. 단점5. 동력 공급 방법6. 전기 이륜자동차7. 논란8. 전망9. 여담 / 기타10. 전기차 목록11. 참고 문서12. 대중 매체에서13. 둘러보기3.1.1. 정지시 필요가 없는 공회전
3.2. 적은 소음, 진동3.3. 간단한 차량 설계3.4. 신재생에너지 활용3.5. 주행 외 배터리 활용3.6. 간편한 유지 보수1. 개요
전기자동차EV (Electric Vehicle) | 電氣自動車
내연기관 대신 전기 공급원으로부터 충전받은 전기 에너지를 동력원(動源)으로 사용하는 자동차.[1]
2. 역사
|
1881년 프랑스 발명가 귀스타브 트루베가 발명한 최초의 충전식 전기차 '삼륜차' |
전기자동차 자체는 의외로 내연기관차보다 빠른 시기에 개발되었다. 1828년 헝가리 사제 아니오스 예들리크는 최초로 소형 전기차 모형을 만들었다. 1834년 스코틀랜드 발명가 로버트 앤더슨은 최초로 사람이 탈 수 있는 일회용 전기차를 만들었다. 그러나 전기 충전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실제로 이용 가능한 전기차는 납 축전지가 발명된 1859년 뒤에야 만들어지게 된다. 1881년 프랑스 발명가 귀스타브 트루베는 최초로 영구 사용 가능한 충전식 전기차를 시연했다. 심지어 100㎞/h를 세계 최초로 돌파한 것도 내연기관 자동차가 아닌 전기자동차였으며, 벨기에의 카미유 제나치가 만들었다. 그 유명한 페르디난트 포르쉐 박사조차도 Egger-Lohner Model C.2 Phaeton이라는 전기자동차를 제작한 적이 있다.
전기자동차는 이때 당시 소소한 인기를 얻었다. 기술 한계상 '시끄럽고 더럽다'라는 인식이 있었던 당시의 내연기관 차량들과 다르게 전기차는 나올 때부터 조용한 차량이었고, 특히 시동 과정에서 불편이 적다는 것이 큰 메리트로 작용했다. 아침에 출발하는 데 불 지피고 물 끓이느라 45분이나 걸렸던 증기자동차와, 시동을 걸기 위해 크랭크를 돌려야 하고 복잡한 기어 변속이 필요한 휘발유 자동차에 비해선 운전하기가 편리하여 내연기관 차량의 대안으로 주목받은 것이다. 처음엔 부유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금씩 팔리다 나중엔 뉴욕과 파리 등에 전기 택시가 대규모 도입되는 등 이때까지만 해도 내연기관 차량과의 판매 편차가 심하게 벌어지진 않았다. 19세기에서 20세기로 바뀔 무렵에는 이미 미국 도로를 달리는 모든 자동차의 1/3 이상이 전기자동차였을 정도. 특히 1911년엔 오늘날에도 남아 있는 미국의 자동차 기업인 GMC가 전기 트럭을 내놓게 되는데, 자동차라는 물건의 판매 대수 자체가 절대적으로 적었던 시절임에도 누적 판매량이 682대에 달했다. 지금의 롤스로이스를 만든 헨리 로이스는 궁극의 럭셔리 자동차는 전기 자동차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던 것처럼 꽤 전망이 밝았다.[2]
다만 당시의 전기자동차는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일정 수준 이상으론 성능 향상이 지지부진했고 점점 한계에 봉착한다. 가장 큰 문제는 배터리의 성능 부족이었다. 단위 부피당 용량이 적고 중량이 무거운 데다 충전 속도도 느렸다.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전력 기반 시설도 부족했다. 그래서 판매량이 늘어날수록 비싼 가격, 심하게 무거운 배터리, 너무 긴 충전 시간, 짧은 주행거리 등의 문제도 대두되기 시작했다. 결정적으로, 전기자동차가 비판에 휩싸인 사이에 내연기관 자동차들이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급속도로 치고 올라왔다. 1908년, 포드 모델 T와 같은 대량 생산 내연기관 자동차가 등장하며 전기자동차와의 가격 격차를 더 벌렸고, 1912년엔 캐딜락이 전기 스타터를 최초로 개발/도입하며 당시 내연기관 자동차 운전의 가장 불쾌한 측면 중 하나를 제거함으로써 전기자동차 수요를 내연기관으로 일부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다. 여기에 더해 도로 여건까지 나아지며 먼 거리를 이동할 때 열차가 아닌 차를 타고 싶은 욕구가 늘어나게 되는데, 텍사스에서 석유가 나오면서 경제성이 생기게 됐으며 석유라는 압도적인 성능의 연료를 등에 업고 빠르게 향상되는 내연기관을 쫓아가기에는 당시의 전기전자공학이 충분히 성숙하지 못했다. 결국 전기자동차는 경쟁력을 잃고 시장에서 사라졌다가 1990년 이후 내연기관 차량의 환경 문제가 대두될 때쯤에나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3]
현대적인 의미의 전기자동차는 2005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는데, 21세기의 눈부시게 향상된 전력 전자 기술과 우수한 반도체 등의 첨단 기술에 힘입어 내연기관 차량이 100년에 걸쳐 쌓아 올린 내연기관의 성능을 고작 10년도 안 돼서 쫓아오는 데 성공했다.[4] 전기자동차는 더 이상 시기상조의 영역에 있지 않으며, 이에 따라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고 전기자동차를 위한 전력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물론 친환경 차량이라는 명목하에 탄소중립이 실현되지는 못했다는 점에서는 시기상조라 볼 수도 있지만, 여기서는 짧은 개발 기간 대비 성능이 많이 발전했다는 의미이다.
전기차가 단 10년 만에 급격한 성장을 이룬 데에는 2012년 출시된 테슬라 모델 S의 대성공이 큰 공헌을 했다. 당시 전기차라 해봐야 주행거리가 100을 겨우 넘기는 소형 전기차밖에 없는 상황이라 발표 당시만 해도 비웃음거리였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내연기관차보다 더 빠른 무시무시한 성능이란 게 밝혀지며 그야말로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버렸다. 이로 인해 모델 S는 자동차 역사를 바꾼 몇 안 되는 자동차 중 하나로 인정받아 여러 매체에서 최고의 자동차 중 하나로 선정받았다. 기존의 전기차는 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되었다지만, 어디까지나 실험용, 연구용 딱지를 떼지는 못했고, 판매하는 차종도 주류는 아니었다. 기존의 전기차는 시장 경쟁력을 가지지 못했으며, 제조사들의 관심에도 뒷전이었다. 이는 테슬라 이전과 이후의 전기차 디자인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 테슬라 이전에는 기존 차체를 재이용하거나 새로 만들더라도 디자인 감각은 떨어지는 물건들이 다수였으나, 테슬라 이후엔 본격적으로 세련된 자동차들이 나오기 시작하며 기존 브랜드도 진지하게 판매용으로 만든 차량들을 제조하기 시작했다. 이후 테슬라는 단순히 전기차 시대를 개막한 것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차를 개선하며 판매량은 물론 현재 자동차 중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극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자동차로 여전히 군림하고 있고, 충전소를 비롯한 기반 시설 구축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e-Fuel과 바이오에탄올 등 탄소중립에 가까운 대체 연료가 등장하면서 내연기관에 규제 등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회사들도 전기차 양산 계획을 가지고 있다.
3. 장점
3.1. 높은 토크, 고효율, 저공해
내연기관은 엔진의 회전력을 구동력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변속기, 샤프트, 디퍼런셜 등 각종 장치를 거쳐야만 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손실되는 힘이 발생한다. 하지만 전기차는 모터드라이버에서 PWM제어를 통해 동력의 손실을 최소화하여 전달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내연기관의 차량에 비해 큰 기동 토크를 가지고 있어서 가속력이 좋고 언덕을 잘 오르며 에너지 효율도 상대적으로 매우 좋은 편이다.[5] 아예 모터를 바퀴에 직접 연결한 모터 직결식은 동력 효율이 거의 100%에 근접한다.출력 상승에 유리하기도 하다. 이미 전기 동력이 적극적으로 도입된 철도 차량의 경우, 전기 기관차들은 비슷한 체급의 디젤 기관차보다 2~3배 이상의 출력을 발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가속과 감속이 자주 일어나는 도심 저속주행에서의 효율이 매우 높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이러한 전기 모터의 장점을 활용하여 연비를 높인 것이지만, 모터 출력과 배터리 용량의 한계로 인해 급가속이나 언덕 등판과 같이 부하가 조금이라도 강하게 걸리는 상황에선 바로 엔진이 작동한다. 반면 전기차는 고속에서도 가속력이 뛰어나 내연기관은 엄두도 못 내는 압도적인 제로백 성능을 자랑한다.[6] 높은 토크에 비해 최고속도가 내연기관에 비해 낮다는 단점은 있으나 일상 주행에서 최고속을 찍으면서 달릴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가속력을 이용한 긴급 회피에는 전기차가 훨씬 유리하다.
또한 내연기관 자동차는 연료를 연소시켜 얻는 힘을 통해 작동하므로 필연적으로 주행 중 배기 가스가 발생할 수밖에 없지만, 전기자동차는 작동 과정에서 특별한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므로 주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은 0에 가깝다.[7] 또한 그 덕분에 배기가스 처리 장치를 필요로 하지도 않아 구조가 간단하고, 따라서 내구성도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뛰어나다.
3.1.1. 정지시 필요가 없는 공회전
내연기관은 정차시 항상 최소한의 엔진 RPM으로 동작하여야 하며, 따라서 지속적으로 연료가 소모된다. 정차 시 엔진을 끄고 가속 시 엔진 스타터를 이용하여 가속하는 스탑 앤 고 기능은 큰 진동을 유발하여 사용자의 불쾌감을 유발한다.# 이 때문에 해당 옵션을 선택하지 않는 운전자도 많고, 버스조차 2010년 초에 도입됐다가 현재는 이 옵션을 사용하는 버스를 찾기가 힘들다.반면 전기자동차는 정지 시에 반도체의 손실이 발생하는 스위칭을 하지 않아, 거의 에너지 소모는 없다. 따라서 신호등, 혼잡 등의 이유로 정차가 잦은 도심 주행에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3.2. 적은 소음, 진동
전동기는 내연기관에 비해 기계적인 구조가 매우 단순하고 구동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8] 비교적 적은 소음으로 주행할 수 있다. 전기 동차[9]와 전기 기관차, 디젤 기관차의 소음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비교해 보면 좋을 것이다. 너무 소음이 없다 보니 주변에서 차량이 접근하더라도 보행자가 눈치채기 어려워 사고 위험성이 높아질 정도다. 그래서 세계 각국에서는 스피커를 달아서 저속[10]에서 가상 주행음을 내도록 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상 엔진 사운드 참조.적은 소음은 대중교통에게 매우 유리한 특성이다. 특히 버스 같은 경우엔 골목에 들어가기도 하고 주택 바로 옆을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내연기관 버스의 소음은 대형 디젤 엔진 특유의 큰 저주파음이기에 감쇠도 잘 안된다. 심하면 기관차 수준인 105dB까지 상승한다.
고속에서는 아무래도 실내 방음이 잘 된 내연기관 차량도 많고 바람이나 노면 소음이 워낙 크다 보니 큰 차이를 못 느끼기도 하는데 차이를 못 느껴도 이상한 건 아니다. 전기자동차도 엔진만 전동기로 바꾼 거지 결국 바퀴 달린 자동차이므로 이런 차량 외적인 소음의 억제는 전기자동차에게도 똑같이 주어지는 숙제다.[11] 디젤 엔진을 장착한 버스나 SUV 차량은 디젤 엔진의 높은 토크와 더불어 큰 진동으로 인해 운전시 피로도가 상승하는 데 반해 전기자동차는 고유의 진동으로 인한 피로도 상승이 없다.#
반대로 이것 때문에 전기자동차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전통의 내연기관 차량처럼 엔진음이나 배기음이 없어 차를 모는 맛이 안 난다는 게 이유다. 마치 스마트폰의 화면 터치에서는 물리 버튼 느낌이 안 난다고 불만을 느끼던 사람들과 비슷하다. 전기자동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 E에 대해서도 "배기음이 거의 없어서 흥미가 떨어질 수 있다"며 회의적인 주장들이 나온 적이 있다. 또한, 이미 50년 이상 자동차에 익숙해진 인류는 내연기관 자동차에 탑승했을 때 자동차 내에서 발생하는 기본 소음은 물론 진동과 가, 감속 감각에도 익숙해져서 전기차를 탔을 때 전기차에서 나지 않는 백색 소음이나 내연기관차와 다른 가, 감속 메커니즘(특히 회생제동이 빈번하다.)으로 인해 전기차 멀미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전통에서 멋을 느끼고 익숙함을 불편함보다 더 중요시 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는 충분히 가나, 모든 사람들이 차량 소음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일반 차량 소음도 적었으면 하고, 시끄러운 스포츠카나 불법 튜닝으로 소음을 증가시킨 차량은 아예 멀리하는 사람들에겐 전기차의 저소음이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다가온다.
3.3. 간단한 차량 설계
전기자동차는 상대적으로 동력 변환 효율이 우수하며 공간은 훨씬 적게 쓸 수 있으므로 설계가 매우 자유로운 편이다. 게다가 모터는 엔진보다 훨씬 간단한 구조이면서도 토크 특성까지 훨씬 더 우수하다. 엔진보다 단순한 모터 특성으로 인해 모터는 개발할 필요 없이 손쉽게 사다 쓰면 되고 자동차 설계도 구동부에 한해서는 간단해진다. 모터 토크 특성이 좋아서 변속기가 필요없으므로 이 또한 설계가 간단해지는 요인이다. 오일 필터나 타이밍 벨트 같은 부수적인 것도 다 필요 없어진다. 따라서 대폭 설계가 간단해진다.제조사에 따라서는 아예 엔진이 들어가던 보닛에 트렁크마냥 수납 공간을 추가하거나 안전 장치, 혹은 차체 강성의 추가 확보 등등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파격적인 설계를 내놓고 있다. 저상버스같이 설계가 어려운 차량의 경우에도 엔진룸과 각종 동력 전달 부품이 생략되어 더 나은 설계를 할 수 있다. 또한 모터는 구동축에 직접 박아서 기계손실마저 최소화할 수 있고 출력이 더 필요하면 심플하게 더 갖다 붙이면 돼서 전동기를 2개 이상 넣는 경우도 흔하다. 아예 바퀴 한쪽에 모터 하나씩 리비안 모터 4개를 달아서 탱크턴이 가능한 차량을 구현하기도 한다.[12]
전기자동차는 고효율 특성에 의해 배터리와 인버터 이외엔 많은 냉각을 필요로 하지 않아서 내연기관 만큼의 엄청 큰 라디에이터 그릴까지는 필요가 없다. 이는 테슬라 차량들의 디자인에 반영되어 있다. 대신 전면에 공기 통로가 아예 존재하지 않으면 공기 저항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전기자동차라도 전면 범퍼에 공기 통로가 하나쯤은 존재하게 된다.
게다가 내연기관은 갈수록 각국 정부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데 차를 팔려면 소비자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만한 연비와 성능은 달성해야 하므로 갈수록 내연기관의 구조가 복잡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엔진 설계와 제조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배기가스 정화를 위한 부품이 많아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어서 점점 설계가 어려워지고 있고 친환경 정책의 압박으로 인해 디젤차량의 경우 DPF나 요소수 등의 유지 보수 비용도 점점 추가되어왔다. 전기차 운행은 기본적으로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다 보니 이런 어려움이 애초에 없다.
3.4. 신재생에너지 활용
주로 태양광 발전이 사용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의 경우 차량의 외부를 태양전지와 결합해서 설계하는 경우가 늘어나고있다. 배터리는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를 활용하면 된다.전기자동차도 결국에는 배터리를 탑재했으므로 자연방전이 불가피하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는 겨울철에 방전률이 높은데, 태양광으로 방전되는 분량을 채우고, 나머지는 열로 방출하면 된다.
또한, 자동차의 특성상 태양전지를 일체화시킨 전기자동차의 경우 세차를 하면 효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서 이 또한 장점이 된다.
3.5. 주행 외 배터리 활용
현대자동차그룹의 승용 전기차에 탑재된 유틸리티 모드, 테슬라 차량의 캠핑 모드와 애견 모드가 이를 대표한다.내연기관 자동차에도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 어느 정도의 전력을 제공하긴 하나, 본래의 용도는 어디까지나 시동을 걸고 내부 전자 장비에 전원을 공급하는 것이다. 때문에 승객의 스마트폰을 충전하거나 블랙박스의 전원을 켜는 것과 같이 낮은 부하의 전력만 공급할 수 있으며, 그나마도 자체 용량이 매우 작으므로 배터리에서만 전력을 끌어다 쓰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방전되기 십상이다. 물론 엔진 시동을 켜 둔다면 발전기(알터네이터)가 돌아가면서 배터리를 충전하므로 계속해서 전기를 쓸 수 있지만, 그 효율은 실로 처참한 수준이라 어마어마한 연료비가 발생하며 매연 등 유해 배기가스와 소음, 엔진 내구도 감소도 감당하기 어렵다.
반면 전기자동차는 이러한 걱정 없이 차량의 동력원인 대용량 배터리에서 전기를 끌어와 사용할 수 있다. 에어컨과 히터[13]와 같은 공조 기능을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V2L 기능을 이용해 220V 60Hz 상용 전원을 외부로 출력할 수도 있다. 차량을 마치 거대한 보조 배터리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 덕분에 차박과 같은 야외 활동 시 차량의 전원으로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의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냉난방을 자유롭게 가동하는 등의 편의를 누릴 수 있다.
3.6. 간편한 유지 보수
내연 기관의 복잡한 엔진과 달리 모터는 구조가 간단하고, 부품이 적으며 폭발로 인해 발생하는 힘으로 작동되는 것이 아니라 전기에너지로 작동되므로 고장의 위험이 적어 유지 보수 비용이 적게 든다. 전기차의 보닛에 공간이 남아도는 것이 그 증거다. 덕분에 내연기관차에 비해 교체해야 할 소모품이 매우 적어 정비비가 저렴하다.일단 가장 빈번한 유지 보수인 엔진 오일과 오일 필터의 교환이 없다. 흡배기가 없으므로 흡기 필터의 교환 및 경유의 DPF, EGR, 요소수를 포함한 배기 관련 관리도, 휘발유ㆍLPGㆍCNG에 해당되는 점화플러그 및 코일 교환도 불필요하다. 변속기가 없기에 클러치 디스크, 패드 교환도 없다. 물론 팬 벨트, 개스킷, 캠 체인 등의 교환도 없다. 냉각 계통도 내연기관에 비해 훨씬 단순하다. 브레이크액, 에어컨 필터, 워셔액, 타이어, 12V 납 축전지, 냉각수 관리는 내연기관 자동차와 동일하며 전기자동차에 추가되는 것은 감속기 오일뿐이다.[14] 거기에 대부분 전기자동차는 등화류가 대부분 주행거리를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고 더 뛰어난 시인성을 갖기 위해 전조등을 포함한 외부의 모든 등화류가 LED로 장착 되는 경우가 다수여서, 전구류를 교환한 일도 많지 않다.
게다가, 전기차는 회생제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제동 관련 소모품(특히 브레이크 패드)의 교환 주기가 매우 길다. 특히나 회생 제동 브레이크를 잘만 쓴다면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기도 한다.#
배터리는 소모품이니까 열화로 인한 교체로 유지 보수의 조삼모사를 걱정하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은 사고가 나지 않는 한 폐차할 때까지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는다.[15] 사고로 배터리가 파손되면 손해가 크므로 보험료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으나, 차량 가액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특별히 비싼 편도 아니다. 즉 그냥 차가 비싸니 보험료가 비싼 것이고, 배터리라는 부품의 존재로 인해 손해 보는 개념은 아닌 것이다.
결론적으로 전기차라고 아무런 유지 보수 없이 장기간 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내연기관 차에 비하면 훨씬 쉽고 간단하며 비용적으로 상당히 절감 되기 때문에 유지비 면에서는 전기차가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장점이 상당히 크다.
4. 단점
아래 언급된 문제는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의 문제를 말한다. 연료전지를 이용한 차량은 해당 문서 참조.4.1. 화재 위험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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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4.2. 고용 문제
전기차의 구조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훨씬 단순하여 부품의 개수와 생산 과정 또한 매우 줄어들었다. 참고로 토요타가 하이브리드에서 전기차로 전환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말했던 것이 고용 감소 논리였다.# 물론, 공기질 인식과 매연 등 유해 배기가스 규제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개발도상국에서는 내연기관이 올라가는 차량이 한참 동안 생산될 것이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현지 공장을 운영하게 될 것이다.2010년 이후 서울 카센터 1000개가 줄어들었다는 등의 기사가 벌써부터 등장하고 있는데# 사실 이는 전체적인 차량 내구성과 중고차 수출의 증가, 디젤 차량의 조기 폐차 등등의 영향도 있을 것이고 아직 전기자동차의 비중은 전체 차량 대비 2.1%에 불과하므로 당장 전기자동차로 인해 카센터가 줄었다 보기는 어렵다. 또한 전기자동차도 내연기관 차량과 마찬가지로 쇼크 업 쇼버(쇼바), 로암, 어시스트암, 브레이크 등의 각종 기계 부속과 타이어, 배터리, 모터 냉각수, 라디에이터 관리가 필요한건 매한가지이기 때문에 카센터가 줄어들지언정 완전히 사라지진 않을 가능성이 높다. 내연기관 자동차에 탑재된 12V 배터리는 전기자동차에도 있어서 예외가 없다.
4.3. 난방 효율 문제
내연기관 차량은 실내 난방에 엔진의 폐열을 활용할 수 있으나 전기자동차에는 내연기관 엔진만큼 큰 열을 꾸준하게 내는 마땅한 부품이 없기에 난방을 위한 열원을 확보할 수 없다. 때문에 배터리의 전력을 소비해서 난방을 해야 하는데 문제는 효율 문단에서 언급했다시피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용량이 냉난방을 돌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전기로 열을 생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전열기, 즉 전기 온풍기를 사용하는 것인데 부피도 작고 만들기도 쉽지만 말 그대로 정직하게 소비한 전력만큼의 열을 생산하므로 난방기로써의 효율은 매우 좋지 못하다.[16] 실제로도 냉매 압축 사이클을 돌리는 냉난방 겸용 에어컨들은 보통 소비전력 대비 2~3배 가량의 냉난방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공조기들이 열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열을 옮기는 개념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전기차 난방기는 주행거리를 크게 줄어들게 하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충전기를 연결해둔 상태에서 실내 난방을 해두는 예약 공조 기능 등이 제공되기도 한다.#
아무튼 효율이 구리더라도 난방을 안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전기를 태워서 난방을 하자니 너무 전력소비량이 크므로 전기차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진퇴양난이 따로 없는데 다행히도 이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해줄만한 방안으로 위에서 언급했던 냉매 압축 사이클을 돌리는 히트펌프가 많이 연구되고 있다. 히트펌프는 우리가 흔히 보는 에어컨과 거의 동일한 원리로 작동하며, 단지 냉매의 열을 흡수하는 구조인지 방출하는 구조인지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히트펌프를 사용할 수 있다면 냉매 파이프라인의 밸브를 간단히 제어해줌으로써 냉난방을 겸용할 수 있고 난방 효율도 단순 전열기에 비해 월등이 높아 전기자동차의 고충을 어느정도 해소해줄 수 있으리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히트펌프의 원리를 활용한 차량용 냉난방 공조기까지 동원하더라도 어찌되었든 내연기관 차량처럼 어차피 버려질 폐열을 꽁으로 활용하는 것에 비하면 주행거리의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 때문에 히트펌프의 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전동기와 배터리의 폐열까지 싹싹 긁어모으는 구조로 연구가 진행중이다. 또한 냉매의 특성와 효율 문제로 다양한 혹한기 조건에서 신뢰성 있게 작동하기도 쉽지 않아서 당분간은 전열기를 함께 쓸 가능성이 높으며, 이 점은 기후에 따라 전기자동차의 선호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요인이 된다.
4.4. 보험료
전기차의 다른 단점으로 보험료가 높다는 점이 있다. 보험료 산정은 사람에 따라, 지역에 따라, 나라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반적으로 보험료를 높게 책정한다. 일단 단가 자체도 비교적 높은 편이고 사고가 났을 때 배터리가 데미지를 받으면 차체의 상태와 무관하게 폐차에 가까울 정도의 비용이 발생할 확률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엔 부품이나 배터리를 어떻게든 재활용하더라도 일단 보험자의 차량으로써는 수명이 끝난다.5. 동력 공급 방법
특징에서 언급했다시피 현재 전기자동차가 넘어야 할 가장 큰 벽은 효과적인 전원의 구현이다. 전동기는 이미 지난 수십 년간 매우 높은 완성도로 충분히 성숙하였으며, 전동기 제어 기술도 전기차에 있는 모터 정도가 아니라 수메가와트급의 전동차의 모터까지 전자식 운용이 가능할 정도로 이미 발전되어 있다. 때문에 전기자동차를 분류하는 기준으로 전원을 뭘 쓰느냐가 가장 많이 사용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아예 이름까지 바뀌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수소자동차는 일반적으로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말하는 것인데 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도 수소를 전기로 바꿔서 그 전기로 모터를 구동하므로 결국 전기자동차의 일종이다.5.1. 배터리 충전 방식 (BEV)
Battery Electric Vehicle | BEV축전지에 전력을 충전해놓고 충전한 전력으로 차량을 운용하는 방식이다. 테슬라의 성공 이후 현재까지 상업화 된 전기자동차에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으로 전기차라고 하면 보통 이것을 지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재로서는 양산 가능성, 경제성, 대중성, 시장성이 가장 뛰어나 대세가 되었지만 축전지 급전도 다른 급전 방식들과 마찬가지로 물리적으로 보완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단점이 있으므로 완벽한 대책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축전지 급전 방식의 유행은 일시적일 수는 있지만 괜히 유행인 것은 아니며, 현재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대표적인 전기자동차 제조사인 테슬라의 차량 라인업[17] |
5.1.1. 장점
- 충전 시점과 사용 시점을 다르게 할 수 있으므로 충전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 이 장점을 간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기차 충전비용이 증가하는 가장 큰 원인은 전기가 가장 많이 소비되는 시간대에 단시간에 많은 전력을 충전에 쓰는 것이다. 왜냐하면 전력이 가장 많이 소비되는 시간대에는 안그래도 전력 예비율이 떨어지는데 전기자동차가 최대한 빠르게 충전하겠다고 전력을 왕창 당기게 되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기차가 활성화되면 발전 측면에서도 매우 이득이다. 일반적으로 심야에는 전력 수요가 급감하는데, 차량을 충전하기에는 좋은 시간대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충전을 할 수 있고, 생산자 입장에서는 잉여 전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승용차 수준에서 고성능 차량을 만들기 용이하다. 리튬배터리의 전기적 특성과 방전 성능이 상당히 우수하고 출력 밀도가 높아 병렬로 구성하여 대전류 출력을 내기 좋기 때문에 배터리 팩과 모터 스펙을 적절하게 구성하면 저속에서 아주 극단적인 고토크 특성을 뽑을 수 있다. 그래서 마구마구 박아 넣으면 배터리의 무게를 토크발로 이길 수 있어서 스포츠카처럼 팍팍 쏴주는 차량을 만드는 데 유리한 점이 있다. 일례로 테슬라 모델 S의 경우, 최상위 모델인 플래드는 가속 시 순간 출력이 1,000PS을 상회하는 무시무시한 성능을 자랑한다. 다른 예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최고 사양 모델은 픽업트럭 체급인데도 시속 60마일까지 2.9초라는 무시무시한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다른 방식은 이 정도 사양을 뽑기가 매우 어려운 게, 하이브리드 차량은 축전지 체급이 안되고 수소차량은 순간적으로 고출력을 낼 때 수소를 끌어오는 시간이 걸리는 데다 저 정도의 대전류 사양은 연료전지를 차량에 넣을 수 있는 사이즈로 만들 수가 없다.
- 대중성이 좋고 보급이 쉽다. 전기는 말 그대로 어디에서나 쓰기 때문에 대한민국 구석구석 어딜 가더라도 대부분 사람 사는 곳은 전력망이 있다. 축전지 충전이 필요하면 이 전력망에다 빨대 꽂듯이 충전소를 설치해서 쓰면 되므로 수십 억짜리 대형 충전소가 필수인 것도 아니고 동력을 수송하고 분배하기 위한 인프라도 필요하지 않다. 축전지 방식은 전기 자체가 이미 눈 앞에 있다는 것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 하다못해 비상용 충전기로 220V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 역시 매우 큰 강점이라고 볼 수 있다.
- 축전지는 예전부터 각종 산업과 가정에 대량으로 양산되어 사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연료전지보다는 양산 가능성과 경제성 등의 사정이 비교적 나은 편이다. 테슬라가 맞춤형 배터리 팩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에 사용되던 산업 표준의 18650 배터리를 사용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전기차의 미래와 판매가 불투명하던 시절엔 전용 배터리 팩 주문을 사전에 충분히 넣을 수도 없어 판매가 성공했을 때 갑작스러운 증산도 어렵고 판매량이 추락했을 때 과잉 생산된 배터리 팩 및 증산 라인의 처리도 문제가 되지만 산업 표준의 18650 배터리는 비교적 수급이 쉬운 데다 완성 차 생산 및 판매와 상관없이 대량으로 선행 생산해도 전 세계에서 수요는 늘 발생하기 때문에 악성 재고의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 차량에 탑재된 대용량의 배터리를 일종의 전력 저장 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 심야 시간대에 충전한 뒤 전기 사용량이 높은 시간대에 전기자동차의 배터리에서 전력을 끌어다 쓸 수 있다. 또한 차량의 배터리를 보조 배터리처럼 활용하여 각종 전자제품 등 외부 부하를 구동하는 데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V2L 문서 참조.
- 차량의 자세 안전성이 비교적 좋다. 흔히 엔진이 들어가는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비어 있어 충격 시 완충 구간이 넉넉한 데다, 무거운 배터리를 바닥에 깔면 무게중심을 많이 낮춰서 전복 사고 등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테슬라 모델 X의 테스트 영상을 보면 옆으로 90도가 넘어가도 전복되지 않고 원래 위치로 돌아온다. #
5.1.2. 단점
대부분 전기차는 배터리 기반으로 배터리의 주요 특성에 의한 문제가 주로 발생한다. 배터리의 주요 단점으로 가격, 무게, 낮은 에너지 밀도[18],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는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파우치형: 현대, 기아, GM, 포드, 르노, 볼보, 닛산 등
- 원통형: 테슬라
- 각형: BMW,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 페라리 등
- 열 관리 용이도: 각형 < 파우치형 < 원통형
- 충격 위험도: 원통형 < 각형 < 파우치형
- 가격 경쟁력: 파우치형 < 각형 < 원통형
- 화재 위험도: 원통형< 각형 < 파우치형
- 공간 활용도: 원통형 < 각형 < 파우치형
- 외피 재질
- 파우치형: 플라스틱
- 원통형: 금속 캔
- 각형: 금속
5.1.2.1. 비싼 배터리
-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의 가격이 비싸다. 또한 배터리 팩은 일반 수리 라인에서는 수리를 못하게 설계가 되어있다. 대부분의 메이커들은 배터리 팩을 나사와 실링제로 고정해서 그나마 수리 할 여지는 있긴 하지만 테슬라는 한 술 더 떠서 배터리 케이스를 강력한 본드로 감싸놔서 전용 공구 없이는 뜯는 게 불가능하고. 특히 안에 들어가는 배터리 팩에는 에폭시로 충전해놔서 수리는 커녕 재활용도 불가능하다. 오로지 배터리 시스템을 통째로 교체해야 한다. 최근 출시된 차량 기준으로 배터리 시스템만 아이오닉 5 기준 약 2400만 원에서 eG80 전기차 기준 3300만 원대로 높게 형성되어 있다. 아예 전기차 배터리 전용 보험도 나왔을 정도. 그리고 소비자가 수리할 수 있는 권리가 강한 나라(미국 등)에서는 매우 비판적인데. 메이커들은 안전을 명분으로 수리 자료를 안 주고 있고 소비자들은 폭리를 취한다고 하는 입장이라 자동차 메이커와 소비자의 싸움이 현재진행 중이다.
보통 배터리 시스템 내부의 배터리 팩, BMS 등의 단품 단위가 아니라 배터리 시스템 자체를 어셈블리 형태로 판매 및 공급하고 있는데 이는 대형 배터리의 특성상 이렇게 밖에 팔 수가 없어서 그렇다. 대형 배터리는 기본적으로 매우 균등한 성능과 특성을 갖는 배터리 셀들을 잘 선별한뒤 이들을 대량으로 직병렬로 묶어서 작동시키는 개념이다. 만약 이 부분의 수리를 허용하게 되면 성능을 정밀하게 맞춘 수천개의 배터리 셀 중 일부의 성능이 틀어질 위험이 크고 그러면 거의 확정적으로 배터리 발화 사고가 발생한다.[19] 배터리 셀 자체는 단순히 화학적 원리로 기전력을 생성하는 물질일 뿐이므로 셀 수준에서 무언가 지능적인 안전 조치나 동작을 바라는 것은 어렵고 BMS도 어디까지나 입출력측의 이상으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해주는 회로이기에 셀 자체에서 문제가 생기는건 어찌할 방도가 없다. 그래서 아예 분해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경우 교체 단위는 팩 단위이며, 일부 제조사는 모듈 단위까지의 수리도 허용하는데, 이를 위해 제조사는 팩 제조 당시의 배터리 특성을 모두 데이터베이스로 가지고 있고, 공식 수리 센터는 차량의 VIN을 사용하여 탑재된 배터리팩의 특성 정보를 조회, 시스템이 추천하는 가장 근접한 특성을 가진 배터리 모듈 재고를 선별해 주문하여 교체하게 된다. 이런 특성상 배터리 팩 수리는 하이테크 정비소에서 수리해야 하기에 일반인이 임의로 수리를 시도하는 것은 위험하다. - 이에 따라 신소재 제품 중 비싼 원료(리튬, 코발트, 니켈)가 아예 없는 나트륨배터리가 대안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나트륨배터리는 리튬배터리보다 용량과 충방전 성능이 30% 정도 떨어진다. 때문에 가격은 확실히 저렴해지겠지만 저가형/단거리/추운 지역용(나트륨 배터리는 저온 성능이 리튬 배터리보다 우수하다) 전기차에 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의 주요 정보는 전기차 원동기실 안쪽 벽에 표시#되어 있다. 테슬라의 경우 기존 모델 S/X에서 사용되던 18650 배터리는 차량 1대당 코발트가 대략 11kg 정도 사용되었지만 이후 동일한 용량에서 코발트를 7kg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고 모델 3에 채용된 새로운 2180 배터리에서는 코발트가 차량 당 4.5kg밖에 사용되지 않는다. 궁극적으로는 코발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배터리까지 목표로 하고 있는 듯하다. 테슬라는 2019년에 맥스웰테크놀로지스를 인수했는데, 이 회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 중 하나가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배터리 기술이다. 2024년 1월 1일에는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자동차가 중국에서 상용화됐다. 그러나 2023년에 갓 상용화된 배터리이기 때문에 아직은 규모의 경제가 적용되지 않아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가격이 높으며, 삼원계보다 낮은 에너지 밀도로 인해 한 번 충전당 약 250~300km 정도만 주행이 가능하다.
5.1.2.2. 짧은 주행거리
모터 자체의 에너지 효율은 내연기관에 비해 매우 우수하나 배터리의 에너지 저장 밀도는 휘발유, 경유에 비해 매우 낮다. 2020년 이후 한 번 충전으로 500km 주행이 가능한 Long Range 모델들은 기본 모델에 비해 더 큰 배터리를 장착하고 연비형 타이어와[20] 이런저런 개선책으로 주행거리를 증가시킨 것이며, 근본적으로는 구동계의 효율성을 개선한 것도 아니고 아직 배터리의 에너지밀도를 혁신적으로 올릴만한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에 비해 아반떼, 그랜저 같은 내연기관 차량은 연비운전을 해주면 600km 이상의 실 항속거리를 어렵지 않게 확보할 수 있고 이것도 큰 부담 없이 연료탱크 용량만 늘리면 더 확보할 수 있다.최근에는 제조사들의 노력으로 주행거리가 개선됨에 따라 700km 이상의 항속거리가 나오는 차량도 나타나고 있지만 대체로 배터리 비용 때문에 1억 원이 넘는 상당히 비싼 모델들이 상당수이며 이마저도 정말 효율적으로 운전을 할 때의 조건이지 보통은 기대만큼의 항속거리를 얻기는 어렵다고 봐야 한다.# 또한 내연기관 차량과는 달리 전기자동차들은 고속주행 조건에서 오히려 전비가 더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보니 더 체감이 큰 편이다.
당연히 전기자동차들이 고속주행 조건에서 비효율적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내연기관 차량보다는 효율적인데 저속에선 회생제동을 통해 운동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고 무엇보다 공기저항을 별로 받지 않기에 고속주행 조건이 상대적으로 소비전력이 큰 것이다.[21] 또한 고속주행 조건에선 공기저항의 비중이 절대적이고 어마어마한 크기의 공기저항을 내연차나 전기차나 똑같이 받는데 배터리의 에너지 용량이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훨씬 작다보니 아무리 효율이 좋다고 해도 결국 에너지 용량 대비 에너지 소비량의 비율이 내연기관보다 커지게 되어 고속주행거리가 일반적인 인식보다 더 짧아지는 것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테슬라에서 차량의 항력 계수를 줄여보려고 난리를 치는 배경은 바로 여기에 있다.
또한 짧은 주행거리는 더 자주 충전소를 찾게 되므로 운전자의 피로도를 증가시킨다. 히터 등 추가적으로 전력 사용이 필요한 기능을 사용하면 눈에 띄게 배터리 소모량이 커지다보니 항시 잔여 배터리를 확인하며 운전해야 하고 심지어 급속충전을 쓰더라도 내연기관에 비해 충전속도가 짧은 것도 아니다보니 장거리 운행에 큰 걸림돌이 된다. 내연기관 차량들 또한 추운 환경에서 연비가 줄어들긴 하지만 전기자동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전기자동차 업체는 이를 엄청난 수의 충전소로 커버하고 있다.
또한 아예 난방을 끈다 해도 추운 환경에서는 배터리의 성능 자체도 감소하므로 운전자가 전비를 관리하기 어렵다. 이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배터리 삼원계의 고질적 단점으로, 온도가 낮아지면 전해질 속의 이온 전하의 이동속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2024년부터는 배터리 경쟁의 심화로 기술이 발전하여 2021년에 비해 22% 향상되어 360km에서 600km까지 출시된 차량들의 평균 주행거리가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하지만 지금도 항속거리를 깎아먹는 주요 문제들이 직접적으로 해결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전기차 대중화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5.1.2.3. 긴 충전 시간
고용량의 축전지를 빠르게 충전하기 위해선 그만큼 짧은 시간 동안 큰 전력을 투입해야 하는데 물리적으로 제한을 가진다.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연료가 다 떨어져도 국내 곳곳에 산재하는 주유소에서 단 2~3분 만에 연료를 만땅으로 채울 수 있어 애당초 주행 거리나 연료 잔량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급속 충전의 경우 현대자동차의 800V 20%→80%은 20분, 400V 20%→80%은 30분이 걸린다.# 테슬라 수퍼차저도 250kW/h 충전으로 모델 3의 배터리를 5%→55%로 충전하는 데 15분이나 걸린다.# 더군다나 이 속도도 충전 속도가 가장 빠른 구간에 한하며, 이후부터는 배터리 보호를 위해 충전 속도가 산술급수적으로 느려진다.[22] 360kW/h 속도로 14분 걸린다.# 이정도면 배터리의 잔여량에 따라서는 아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식사도 하고 나와야 할 정도다.F1 경기에서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마냥 아예 축전지 자체를 통으로 갈아끼우는 방안도 연구되고 있지만 배터리 사이즈나 전원 사양의 규격화 같은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하고 배터리의 무게와 부피도 장난이 아니다보니 승용차 수준에서는 배터리팩의 내구성, 용량, 시설규모 등의 문제로 충전식보다는 아직 시장 규모가 작으며, 더 크기가 작은 전기스쿠터나 전동자전거, 상용차량 정도에서 채택되고 있다. 물론 메이저 기업들이 관심을 갖지 않을 뿐 지금도 꾸준히 연구와 상용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니오(NIO)에서 스왑 스테이션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현대차(피트인)도 배터리를 갈아 끼울 수 있는 ‘서비스형 배터리(BaaS, 바스)’ 시장에 뛰어든다.#하지만, 폐차 업체의 반대로 인해 좌초되었다.#
축전지는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수명이 있어서 오래 쓸수록 열화되어 용량이 점점 떨어진다. 니켈(Ni) 축전지의 열화도가 너무 심해 하이브리드차도 리튬(Li) 축전기로 변경하고 있다. 이는 안 그래도 중요한 항속거리를 감소시키는 요인이 되는데 업체들은 이를 배터리 수명 보증 제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해결하고 있다. 완성 차 업체별로 배터리 보증 기간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차량 구입 후 8~10년, 주행거리 기준 12만~100만 ㎞이다. 그러나 축전지 수명 이슈는 미국에서 실증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음이 증명되고 있는데 충방전 사이클이 휴대폰 같은 것에 비해 워낙에 길기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의외로 축전지 성능이 80%가 되기 전에 먼저 자동차를 기변하게 될 가능성이 크며, 실제로도 배터리의 열화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그다지 없는 편이다.[23]
5.1.2.4. 충전 표준 및 송전망 용량 문제
완속 충전 방식과 다르게, 급속 충전 방식인 테슬라 수퍼차저는 전력망(한국전력공사 등)으로부터 350kW의 전력을 받아온다. 일반 가정의 누전 차단기의 차단기 전류량이 약 11kW(220V 50A 기준)인 점을 생각해보면 완속 충전 방식만 가능하다. 물론 대한민국은 삼상(380V)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커버 가능하다. 하지만 증가하는 전기자동차에 대비하더라도 최대 7년 6개월 걸리는 전력 공급망 확충을 걱정하기도 한다.#, ##5.1.2.5. 고중량
같은 크기의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무게가 무겁고, 높은 토크를 제공하니 급가속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타이어의 마모속도가 일반 승용차에 비해 유의미하게 빠르다. 타이어의 교환 주기가 심하면 가솔린차의 절반이라는 보고도 있다. 수리 전문점 'EV Garage Miami' 주임 기사인 Jonathan Sanchez씨가 The Miami Herald에 밝힌 바에 따르면, 전기차 관련 상담에서 가장 많은 것은 타이어에 관한 안건이라고 한다.# 보통 승용차로 비교하면 전기차는 가솔린 차량보다 수백kg가량 더 무겁고, SUV나 트럭으로 비교하면 1톤 이상 무겁다. 거기에 전기차는 발진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운전습관에 따라서는 슬립을 겪기도 그만큼 쉽다. 이는 타이어의 수명뿐만 아니라 타이어 마모에 의해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인해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친다.실제로도 타이어의 수명은 차량의 중량과 매우 연관이 크며, 그래서 테슬라 자동차의 순정 타이어는 일반 승용차 타이어보다 내구력도 더 보강되고 흡음재도 추가된다. 일반 승용차 타이어도 쓸 수는 있으나 내구력과 성능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서는 운전습관과 무관하게 차량의 요구스펙(하중지수)에 맞는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권장된다. 전기자동차와 일반자동차의 중량 차이는 차량의 특성에 상당한 영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며, 그래서 이를 이해하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타이어의 마모는 운전 습관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전기자동차가 무조건 타이어를 갈아마시는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마모속도가 차이가 크며, 정말 심하게 쓰는 경우에는 거의 15,000km만에 타이어를 교환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정말 극단적인 경우다. 평균적으로는 약 5만km 전후로 교체하는 편이고 사실 이정도도 일반 승용차에 비해서 빠른 편이긴 하나 그렇다고 차량 구매를 후회하게 만드는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다. 정 아끼고 싶다면 전기자동차도 마찬가지로 가감속에 주의하고 적어도 일반 승용차 정도로 몰기만 해도 잘하면 거의 7~8만km까지도 탈 수 있다.
타이어 가격 또한 일반 승용차에 비해서 더 비싼 편이고 교체 주기까지 더 짧기에 타이어 지출은 명백하게 일반 승용차보다 좀 더 많다. 그러나 교체빈도를 감안했을 때 차량 유지비에서 생각보다 타이어 지출의 비중이 크지는 않으며,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전기자동차의 절대적인 유지비가 아직까지는 적은 편이므로 여전히 전기자동차가 유지비 측면에서는 큰 우위를 점하고 있다.
타이어 외에는 기계식 주차장 문제가 있다. 기계식 주차장에 중형은 1,850kg, 대형은 2,200kg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전기차는 SUV가 아닌 승용차라도 허용된 무게를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서 입고가 불가능한 곳이 대부분이다. 관리자가 상주하는 주차장의 경우에는 전기차가 보이면 입차를 거부하는 곳이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관리자가 없는 기계식(타워형) 주차시 반드시 입고 전 허용된 무게를 확인하고 입고를 해야 한다.#
이 때문에 2023년에 무게 제한으로 인해 전기차량 소유자들이 타워 주차장을 아에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기계식 주차장의 차량 무게를 확대하기로 관련 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가 기준을 늘려준다고 이미 설치된 기계들이 감당할 수 있는 무게가 늘어나는게 아니므로 전기자동차들이 기계식 주차장을 이용하기 어려운 문제는 단시간 내에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무게로 인해 더 많은 도로 파손이 일어난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정부에서 차량 중량을 기준으로 자동차세를 개편하겠다고 하자 전기차 차주들이 반대를 한 적이 있다. 참고로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무거운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전용 타이어등 비슷한 지적을 받는다.
고중량은 서킷 등에서 고부하 운전을 즐기는 자동차 동호인들에게 거부감을 갖게 하는 이유중 하나이다. 가속은 빨라도 차량의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선회와 제동면에서 동급 내연기관 자동차들보다 낮은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일부 차량의 경우 타이어가 버티지 못해 제 성능을 내지 못하기도 한다.[24]
또한 중량이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량보다 크므로 겨울에 미끄러짐 사고를 겪을 가능성도 더 높다. 더 무거운만큼 수직항력이 커지지만 그래도 눈길이나 빙판길 위에서는 차량을 지지할만한 마찰력을 확보하기엔 역부족인데 차량의 관성은 훨씬 커지기 때문이다. 대놓고 대형인 차량들은 무겁고 큰만큼 더 크고 많은 타이어를 사용하므로 도로에 닿는 타이어의 면적이 더 넓어 생각보다 안정성이 있다. 하지만 전기자동차는 늘어난 중량에 비해 타이어의 면적은 일반적인 차량과 동일하므로 생각보다 쉽게 그립을 잃기 쉽다. 당연히 SUV 같이 일반 세단보다 더 큰 차량 모두에게 해당되는 내용이지만 보통 전기차는 일반 차량에 비해서 보이는 부피에 비해 중량이 더 무겁고 때문에 예상과 다르게 차량이 운동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러한 특성의 차이를 잘 기억해두어야 한다.
5.1.3. 차량 충전 방식
각기 다른 충전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자동차 충전소 확대에 걸림돌이 되었었다. 대한민국에서는 DC 콤보의 전파 간섭 등의 이유로 DC 차데모와 AC 3상을 주로 사용했으나, 미국과 유럽 등이 DC 콤보를 표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25] 2016년 12월 대한민국 국가기술표준원에서 DC 콤보 1을 통일 기준화하였다. 다만 그 이전에 만들어진 한국의 전기차 급속 충전소는 차데모 방식이 많으므로 DC 콤보 1을 사용하는 전기자동차라도 급속 충전소에 가기 전에 이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참고
- 북미충전표준 (NACS, 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테슬라 충전 방식)
테슬라 차량과 테슬라 수퍼차저에서 채택한 방식. 초기에는 테슬라 독자 방식이었지만, 테슬라의 차량 판매 점유율 상승에 더해 테슬라 수퍼차저도 60%를 넘는 급속 충전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여러 기업들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테슬라 또한 규격을 오픈소스로 만들고 이름을 NACS로 바꾸는 등 표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북미 표준 규격으로 채택이 유력해진 방식이다. 포드가 2024년, GM이 2025년부터 테슬라 방식을 따르기로 계약했고#1, 현대자동차까지 2024년 말부터 북미 판매 차량에서 NACS를 채택하기로 하는 등#2 규격 채택과 표준화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45kW의 충전 속도를 지원하는 V2와, 250kW 충전을 지원하는 V3 충전기가 혼재되어 있다. V3 충전기를 사용하더라도 모든 차량이 250kW 충전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모델 3와 모델Y는 연식에 상관없이 모든 차량이, 모델 S와 테슬라 모델 X는 2021년 이후에 생산된 차량에 한해서 최대 속도를 지원한다. 흰색과 빨간색의 테슬라 충전소(Supercharger)에서 볼 수 있다. 테슬라 차량이 여기서만 충전 가능한 것은 아니고, 어댑터를 사용하면 DC 콤보, DC 차데모, 5핀 완속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적용 차량: 테슬라의 모든 차량. 2024년부터 출시되는 포드의 일부 차량, 2025년부터 출시되는 GM의 일부 차량, 2024년 말부터 북미에 판매되는 현대자동차의 차량 등. 일본 내 차량에도 마쓰다와 소니 혼다 모빌리티는 NACS를 채용한다.#
- DC 콤보 (CCS, Combined Charging System)
AC와 DC가 결합되어 급속과 완속 충전을 충전구 하나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위에 둥근 원처럼 생긴 단자 부분이 완속 충전을 하는 AC, 아래에 옆으로 길면서 둥근 부분이 급속 충전을 하는 DC이다.자세한 차이점 적용 차량[26]: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쉐보레 스파크 EV, 쉐보레 볼트 EV,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2017년형~, BMW i3, 현대 코나 일렉트릭, 기아 니로 EV, 기아 쏘울 부스터 EV, 봉고Ⅲ EV, 포터Ⅱ 일렉트릭, 기아 레이 EV 2023년형~ 등. - DC 콤보 1: AC 부분 5핀 단상.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 미국자동차공학회 표준(SAE)으로 채택된 방식이다. 대한민국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기준화된 방식이기도 하다. 2019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보급되는 전기자동차 중 급속 충전이 불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나 독자 규격을 쓰는 테슬라를 제외하면 대부분 DC 콤보 1을 사용하고 있다.
- DC 콤보 2: AC 부분 7핀 3상. 유럽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그 외에도 대만, 뉴질랜드 등에서도 사용한다. 테슬라도 유럽에서는 이 규격을 사용한다. 국내에서는 대형 전기버스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 AC 3상
유럽 완속 충전 방식으로 최고 43kW의 용량인 7핀 Type 2 방식이다. DC 콤보 2의 완속 충전용 AC 단자와 동일한 규격이다. 중속 충전까지 대응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급속 충전기에서 중속 충전을 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적용 차량: 르노삼성 SM3 Z.E.(7핀) 등.
- AC 단상
대한민국·미국 완속 충전 방식으로 최고 11kW의 용량인 5핀 Type 1 방식이다.
- DC 차데모 (CHAdeMO)
도쿄전력이 개발한 급속 충전 규격. 완속 충전을 위한 충전구가 따로 필요하다. (완속은 5핀 사용) 적용 차량: 기아 레이 EV 초기형, 기아 쏘울 EV(PS EV)[27],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2016년형, 닛산 리프 등. 최신규격은 350kW을 지원한다.#
- 중국 GB/T 20234
BYD 등지에서 사용하는 중국 표준 방식이며 9핀이다. 최대 250kW 급속만 가능하므로 차데모처럼 완속 충전구가 별도로 필요하다. 완속은 7핀을 사용하는데 유럽 방식과 모양은 똑같지만 차량 쪽 커넥터 암/수가 반대라서 호환되지 않는다.
5.1.3.1. 태양전지 급전
영어로는 Solar car. 이름 그대로 태양전지를 붙여, 차에 닿는 태양빛으로 만들어진 전기를 동력으로 삼는다. 최초의 개발은 1955년 제너럴모터스가 개발한 '썬 모바일'이나, 이것은 사람이 탑승 불가능한 40센티미터 크기의 작은 것이고 사람이 탈 만한 수준의 것은 1962년에 처음 나왔다. 호주에선 1987년부터 월드 솔라 챌린지(World Solar Challenge)란 이름으로 태양전지 자동차 레이싱 대회도 열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1993년 열린 대전 엑스포 당시 처음 대중에 널리 공개되었다.(참조) 이쪽 분야 선구자 격으로는 독일 소노모터스가 있다.다만 안타깝게도 태양 에너지의 특성상 차량의 전원으로 사용하기에는 물리적으로 극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 바로 에너지 자체가 너무 적다는 것이다. 심지어 시간이 지날수록 승용차가 점점 커지기까지 하고 있으므로 전기자동차의 주 전력 공급용으로 태양전지가 장착되는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 태양빛으로부터 지속적인 에너지를 무료로 공급받을 수 있어서 동력원 걱정이 없다. 날이 흐려도 이차 전지를 통해 미리 충전해 두면 운행이 가능하다.
- 대량 생산과 기술 발전으로 태양전지의 값이 내려가고 효율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 더불어 환경/상황에 따른 제약이나 차량에서 태양전지가 차지하는 공간의 제약도 점점 줄고 있다.
- 태양광 에너지 자체의 크기가 차량을 운행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정확히는 일반적인 자동차 정도의 부피에서 자동차를 굴릴 정도의 발전량을 얻는 것이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형태의 휘발유 차량이 20km/L의 연비로 시속 100km로 주행한다고 쳤을 때 1시간 동안 휘발유 차량이 동력으로 쓰는 에너지를 전기로 환산해보면 평균적으로 대략 15 ~ 20kW 가량의 전기에너지가 필요하다.[28] 그러나 태양광의 에너지는 최상의 조건으로도 1제곱미터당 최대 1.3kW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나마도 태양전지의 효율이 매우 낮아서 이를 다 받을 수도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차량 전체를 태양전지로 덮어도 물리적으로 에너지가 부족하다. 그나마 효율이 잘 나오는 고속도로 조건이 이정도 수준인데 일반도로에서는 이보다 에너지 소비량이 훨씬 크므로 당연히 어림도 없다.
- 위의 이유로 제대로 된 승용차를 만들 수가 없다. 태양전지를 붙일 표면적을 최대한 늘리면서도 어떻게든 소비전력을 줄이기 위해 디자인이나 안전성까지 다 포기하고 무자비할정도로 가볍고 공기저항을 작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게 어느정도냐 하면 경차 정도 무게와 크기도 아니고 거의 자전거에 껍데기를 씌운 수준까지 가야 한다. 1993년에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하여 호주 솔라 랠리 대회에 참가하여 호주를 횡단했던 태양전지 차량은 거의 눕다시피 하여 타는(리컴번트 형식) 1인승에, 미니벨로 자전거용과 비슷한 저항이 작은 얇은 바퀴, 높이 70cm도 안 되는 가오리 비슷한 납작한 형상이었으며, 무게도 두 사람이 충분히 들 만큼 가벼웠다. 왜 이렇게 만들어야만 하느냐 하면, 이 정도의 초 경량 차량이 아니고서야 태양전지의 발전량으로는 감당이 안 되기 때문이다.
- 보통 대도심의 경우에는 높은 인구밀도와 땅값 때문에 지하주차장의 비중도 상당한데 이런 환경에서는 태양전지 차량의 이점이 모두 사라진다.
태양전지를 어떻게든 활용해 보려고 차량에 부착하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효용성을 보기는 힘들다.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에서 솔라 루프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지만 메인 배터리 충전용이 아니라 더운 여름철 차량 탑승 전에 원격으로 에어컨을 사전 작동시키는 목적에 불과한 데다 최장 작동 시간이 겨우 3분이다. 루프 전체를 덮어봐야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등 IT기기 충전에나 쓸 정도. 그리고 실제로 발전량도 딱 그 정도다.
5.2. 수소 연료전지 방식 (FCEV)
Fuel Cell Electric Vehicle | FCEV#!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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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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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대표적인 수소자동차 현대 넥쏘 |
5.3. 전차선 급전
현재도 사용 중인 트롤리버스나 전기기관차, 전동차, 놀이동산에 있는 범퍼카를 생각하면 된다. 도로에 급전선을 설치해놓고, 차량이 집전장치로 전차선으로부터 급전받아 그 전기로 모터를 돌려 운행하는 방식이다. 전기를 얻는 방법이 현재 자동차들의 대중적인 방식과 다를 뿐, 결국 이것들도 전기 모터로 가므로 엄연히 전기차는 맞다.장점
- 구동을 위한 전력을 모두 전차선에서 얻을 수 있어 최소한의 배터리만을 필요로 하므로 차량의 중량이 가벼워지며 차량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전차선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게 보장된다면 아예 배터리도 생략할 수 있다.
- 전차선 급전은 철도 산업에서 이미 수도 없이 활용되던 체계이기 때문에 구현 시 기술적인 어려움이 비교적 적다.
단점
- 차량이 지나가는 길 전체에 전차선을 띄워놔야 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차량에 집전장치가 필요해지며, 차량 높이에 제약이 가해진다. 또한 전철과는 달리 차량에게는 차선 변경이나 장애물을 회피하기 위한 넓은 이동 범위가 필요하기 때문에 지중화도 거의 불가능하다.
- 급전 장치가 필요하다 보니 어지간한 크기의 소형 차량은 만들기가 어렵다. 특히 이륜차량은 생각조차 할 수 없다.
- 집전기가 전차선에서 이탈하면 차량 이동이 곤란하다. 또한 차량 간 추월이 어렵고 전차선이 설치 되지 않았거나 설치하기 어려운 시골이나 산길 등에선 주행할 수 없어 이동 범위가 크게 제한된다. 교통사고 등의 이유로 도로가 가로막히면 이를 우회하기 어렵다. 집전장치의 설계에 따라 한 차선 정도는 넘어가는 것이 가능하게 만들 수도 있긴 하지만 그런 것을 허용하기에는 차량이 너무 많고 면적이 너무 넓다.
- 급전 즉시 전력을 소모하므로 심야 전력 등의 혜택을 활용할 수 없다.
- 천재지변이나 사고에 취약하다. 너무 강한 바람이 불면 전차선이 흔들리므로 제대로 주행하기 어려울 수 있고 만약 전차선이 끊어지거나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운행로가 전부 마비된다. 이 때문에 대중적인 차량들이 이용하기에는 신뢰성이 충분하지 못하다.
결과적으로 전원의 자유라는 매우 큰 장점과 교통을 제한하는 매우 큰 단점이 공존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일반 승용차보다는 노선버스로 구현되는 경우가 많으며 전차선 이탈 등의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아래에 서술할 축전지 급전식과 혼합된 하이브리드형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독일에서는 e-하이웨이라 하여 프랑크푸르트 부근의 A5 고속도로에서 시범적으로 급전선을 설치한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시험해 보는 중이며, 지멘스에서 개발한 집전장치를 장착한 화물트럭을 시범적으로 운용하는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초기단계에 가까워 상용화가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더 시간이 필요하다.
6. 전기 이륜자동차
여러 이륜자동차 메이커에서 전기 오토바이를 생산하고 있지만 배터리 용량이 적어 주행거리가 매우 짧은 실정이라 대중화가 더딘 실정이다. 그나마 특정 배달 구역 안만 돌아다니면 되는 단거리 고빈도 운행 패턴을 가진 상용 오토바이는 꽤 보급이 되었다. 맥도날드 등 프랜차이즈에서 앞다퉈 도입 중이다. 다만 1초라도 빨리 배달 건수를 높여야 하는 배달 대행 기사들은 충전 시간 때문에 여전히 휘발유 내연 엔진 오토바이를 선호한다.국내에 한정해서 현행 전기 이륜차는 주차장이나 공영, 민영 충전소에 마련된 EV 주차 구역에서 충전하면 불법이 되며 충전 방해 행위로 과태료를 문다.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전기 이륜차를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기 이륜차는 친환경 자동차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 이륜차는 전기자동차와 충전 인프라가 호환되지 않아 굳이 필요 없다는 검토 의견서를 낸 바 있으나 할리데이비슨의 라이브와이어는 테슬라 충전기 규격을 사용한다.
그 외에는 시내 이동 목적의 전기 스쿠터, 그것보다 더 급을 낮추면 전동 킥보드 같은 개인형이동장치 형태를 띈 물건들은 전기구동이 많다. 결국 자동차든 오토바이든 그 외의 탈것이든 간에 시내 구간 저속 단거리 고빈도 운행에서는 전기 추진 방식이 유리하고 고속도로 고속 장거리 저빈도 운행 패턴에서는 내연기관 방식이 유리한 것이 현재 시점에서의 특성이다. 이 모든 원인은 빨리 닳아 없어지는 배터리 전력량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BSS)을 필두로 한 배터리 공유형 전기 오토바이 시장이 등장한 바 있다. 배터리 소유권을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 회사가 소유하고 그 대신 전기 오토바이 이용자들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운전을 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10분가량 소요되는 배터리 충전 시간을 1분 내로 완료 가능한 배터리 교환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은 서울 및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보급이 이어지고 있다.#
7. 논란
7.1. 친환경 논란
IEA가 평가한 2023년 기준 LCA[29] 주기에 따르면 ICE[30] 46.1톤, HEV[31] 39.9톤, PHEV[32] 35.1톤, BEV[33] 27.9톤의 전 주기 배출량을 기록했다.[34] #IEA 기준에 따르면, 평균 전력 사용 조건에서 전기차(BEV)는 내연기관 차량(ICE)에 비해 주행 거리당 약 40%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효과를 보인다. 이 수치는 전력 믹스에 따라 달라지며,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을수록 감축효과는 더 커진다.[35]
전기차(BEV)가 사용하는 전력이 재생에너지 100%로 전환될 경우, 주행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은 사실상 ‘제로’에 수렴하며, 전과정평가(LCA) 기준에서도 전체 배출량이 현저히 낮아진다. 이 경우 BEV는 현재 상용 가능한 차량 기술 중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가 가장 뛰어난 수단 중 하나로 평가 될 수 있다.
다만 현시점에서 '재생에너지 100% 전력공급'은 이상적 시나리오에 해당하며, 기술적 경제적 실현 가능성이 낮아 장기적 목표로 분류된다. 그럼에도 BEV는 재생에너지 비중 증가에 따라 탄소 배출이 실질적으로 저감되는 구조이므로, (BEV를) 독립적인 친환경 기술로서 절대적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 친환경 전환을 위한 기본 전제 조건으로 해석해야 한다.
실제로 OECD 및 관련 국제기구(IEA,EU,IPCC 포함)에서는 전기차(BEV)를 저탄소 기술 혹은 NET-ZERO 기술 전환 수단으로 분류한다. 전기차의 탄소 저감성은 전력의 탈탄소화 비중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며 이는 구조적 종속 성격을 띈다. 다만 탄소 저감 외의 환경적 측면에서 전기차의 완전한 친환경성에는 다소 논란이 존재한다.
전기차 친환경 논란의 주요 원인은 제조 과정에 있다. 특히 배터리 생산에 다량의 희귀금속(희토류)을 필요로 하며, 원료의 채굴 및 정제 과정에서 황산, 염산등 유독 화학물질 사용, 토양 오염, 중금속 오염수, 산성 폐수, 일부 지역에선 방사성 물질까지 배출등 심각한 환경 오염을 유발한다. 이러한 점은 전기차의 완전한 친환경성을 논함에 있어 간과하기 힘든 근본적 한계에 가깝다.
희귀금속(희토류) 생산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다.[36] 이는 국제 공급망에서 희토류의 가격 경쟁력이 우선시되기 때문이다. 현재의 단가를 유지하려면 환경 규제 완화 및 이를 회피하는 생산 조건이 전제되며 [37], 선진국 수준의 환경 기준을 적용할 경우 생산비의 급격한 상승은 불가피하다. 일부 시나리오에 따르면 명확한 환경 기준이 적용될 시 전기차 완성단가는 현행 대비 20-50% 이상 수준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기차의 가격 상승은 내연기관 차량 대비 경쟁력을 약화시키며, 전기차의 보급 확대는 물론 관련 정책, 시장 동향, 사회적 수용성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탈탄소화의 긴급성으로 인해 이러한 암묵적 요소가 크게 부각되지 않았을 뿐, 전기차가 완전한 친환경이라고 보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적지 않다.
EV와 가솔린차, 무엇이 더 오염을 유발하는가?
현재 우리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살고 있다. 단순히 전기차 vs 가솔린차로 이분화 하여 어느 차량이 더 친환경적인지를 구분 하는 것은 깊이를 간과한 단편적인 이분법에 가깝다. 전기차의 친환경성 비중은 사용되는 에너지의 성격에 종속되며[38][39][40] , 에너지가 전기차보다 상위 개념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에너지는 경제, 기술, 정치, 사회 전반의 인과적 구조에 얽혀 있으며, 친환경성의 핵심은 차량 보다도 에너지 전환에 있다. 전기차가 친환경 변화를 주도한다는 인식은 착오에 가까우며, 전기차는 에너지 전환 과정에 포함된 하나의 요소로서 이해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더 올바른 해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EV와 가솔린차를 단순 비교해 오염 유발 여부를 판단한다면, EV는 동일 조건에서 평균적으로 내연기관 차량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고,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을수록 배출량이 더 줄어들기에, 환경적인 면에서 더 우위에 있다.
7.1.1. 유로 7
타이어 분진도 살핀다… '유로7' 합의전기차는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적 평가(Life Cycle Assesment·LCA) 시 내연기관차보다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할 수 있다. 배터리와 전기모터 등을 만드는 과정은 물론 전기 자체의 생산 과정도 문제로 지적된다. 유럽 연합은 엄격한 환경 규제를 준비하고 있고, 전기차 신차 비율 한국 7% 대비 20.1%인 프랑스(한국, 중국 차 제외)과 독일(위헌) 구매 보조금 제도가 축소되고 있다.# 하지만, 다시 독일은 구매 보조금 제도을 재개하고, 프랑스는 탄소배출 벌금 강화한다. EU 회원국은 아니지만 전기 신차 31% 비율인 영국도 2023년까지 승인된 전기차 구매 보조금 예산을 종료하고 자동차 회사에 ZEV(Zero Emission Vehicle) 의무를 강제하고 있다.
유로 7의 항목 변화 소식으로 전기차에 대한 환경 규제가 전 주기 평가(LCA)를 반영하기로 결정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간 수송 부문의 환경 규제는 자동차 등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운송 수단의 배출 가스에 초점을 맞췄다면 새 규제는 주행 시 발생하는 타이어와 브레이크 분진에도 제한을 둔다. 비(非) 배기 미세 입자도 규제 대상에 포함, 이동 수단의 오염 물질 전반을 관리한다. 도로에서 발생하는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 분진에 대한 위험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실제 적용된 것은 이번 유로 7부터다.
유럽 연합은 2035년까지 사실상 배출가스를 없애는 게 목표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에 대한 규제도 강화되었지만, 사실 유로 6를 충족하는 내연기관 차량은[41] 이미 배기가스의 99.9% 가량이 대기 구성 물질인 수증기와 이산화탄소로 방출된다. 0.1% 미만만이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다.[42] 또한 이퓨얼/수소 연료/바이오에탄올 등등 완전한 탄소중립 연료의 양산 직전 수준의 발달로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의 친환경성은 개선의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오히려 전기차, 하이브리차는 전 주기 평가(LCA) 관점으로 볼 때 철강, 희토류 가공 등 생산 과정에서 에너지와 수자원 사용도 평가에 추가되었다. 배터리 수명에 대한 기준을 확정되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 배터리가 담보해야 할 최소한의 내구성을 규정했다. 이에 따르면 배터리는 5년/10만 km 동안 80%, 7년/16만 km 동안 72%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한다. 참고로 미국의 경우 배터리는 8년/10만 마일 동안 70%를 유지하고, 배터리와 관련 전동 장치(electric powertrain)의 품질을 8년/8만 마일 동안 보증해야 한다.
이기형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는 "전기·수소차가 탄소중립의 해결책으로 떠오르지만 전기나 수소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탄소 배출이 증가하게 된다는 지적이 있다"라며 "탄소중립에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연료와 기술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7.1.2. 제조 및 폐기과정 환경 오염 논란
전기 자체는 친환경이나, 정작 축전지 제조 과정에서 화학 약품과 희귀 원소들이 사용되며 이들을 생산 및 채굴하는 과정에서 환경 오염을 일으키고 있다.# 리튬을 1톤 채굴하는 데에 상수도가 227만 3000리터가 사용된다고 하며, 광산 주변 지역은 최근 전기차 수요가 증가함에 맞춰 물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물론, 석유생산이 더 심각한 환경오염을 발생시킨다.#한 대만 폐차해도 휴대폰 수천 대 분량인 축전지의 폐기물 수거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따라서 오래된 차량용 축전지를 수거하여 ESS에서 다시 사용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이를 통해 최대 10년까지 연장하여 사용할 수 있다.# 2023년 시점에서는 아직 노후 차량이 적어 폐축전지의 공급이 매우 적지만 2030년부터 수조 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
7.2. 가격 논란
7.2.1. 보조금 논란
미국은 무조건 북미에서 전기차를 최종 조립해야 한다.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 40% 이상을 미국이나 FTA를 맺은 국가에서 채굴·가공한 것을 써야 보조금 전부를 받는다. 대한민국의 구매보조금 지급대상 차종 확인이 가능하며, 상온 대비 저온 주행거리 비율이 2025년 80% 이상, 2026년 85% 이상인 차에 보조금을 준다.# 그리고 8년내 해외에 팔면 보조금 20% 토해내야한다.# ‘보급 목표 이행 보조금’은 2009년 판매량 조건을 만들어, 기존 내연기관 업체를 지원하고 신규 전기차 업체에게 쏠릴 수 있는 지원을 차단한다.# 각국은 자국 자동차회사에 유리하게 구성한다.#7.2.2. 구매가 논란
인프라 확충, 국가의 전기차 지원 정책으로 전기차의 구매가가 낮아지고 있으나, 제조 원가 절감으로 인한 구매가 감소는 기본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43] 내연, 하이브리드에 비해 가격이 높다.당장 (전기차 보조금을 제외한) 구매 원가 기준으로 보자면 동급 내연기관 차량 대비 지원 정책 등으로 할인 혜택을 받아도 상당히 비싸다.#[44] 그나마 테슬라 같은 경우 탄소 배출권 판매로 큰 이익을 얻었으며, 이는 전체 순이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같은 가격으로 내연기관에 눈을 돌리면 차급이 한 단계에서 두 단계는 올라간다.[45] 이렇다 보니 값싼 연비로 인한 경제적 이득을 거두기가 쉽지 않다. 2026년# 또는 주행 거리로 따지자면 하이브리드는 52,000km 가솔린은 150,000km 정도 주행해야 동급 세그먼트의 '총 소유 비용(Total Cost of ownership)'[46]과 비슷해진다는 보고서도 존재한다. #
하지만 중국의 BYD사에서 1,900만 원대 차량을 선보이면서 전기차의 가격 하락은 지속될 예정이다.# 특히 2024년부터 시작된 배터리 시장 위축으로 배터리 리튬 가격은 90% 가량 하락한 상태다.# 따라서 전기차의 원가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도 경쟁 심화와 배터리 원가 하락으로 앞으로도 전기차의 하락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중국에 대해서 여전히 관문이 열려 있는 국가들 위주로 낮은 가격으로 전기차들이 보급될 예정이다. 유럽에서도 전기차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한국은 현대자동차그룹 중심으로 신차들이 계속 나오지만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배터리팩을 추가로 넣어 주행거리를 늘리는 형식으로 가격방어를 하고 있다.
7.2.3. 중고가 논란
중고차 감가상각은 '매우 좋다'라는 평과 '매우 안 좋다'라는 평이 공존하는 등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데, 이 또한 상술한 정책으로 인해 신차 구입 시 보조금이 상당히 들어가기 때문이다. 신차로 구매할 때는 당연히 정책 지원으로 보조금을 상당액 지원받아 원 구입가보다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 중고로 판매할 땐 이런 보조금을 고려하지 않고 원가와 운용 기간, 차의 상태 등으로만 가격을 따지는 게 대부분이니 판매자 입장에선 비교적 득 보기 쉬운 구조가 형성되는 것이다. 극단적인 경우 초창기 지원금이 매우 클 때 신차를 뽑은 차주가 지원금이 줄어든 후 중고로 차를 되팔아 지원금으로 할인된 신차의 최종 구매액보다 비싸게 해당 중고차를 판 사례도 존재한다. 2019년에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를 보조금 혜택을 받을 경우 4,000만 원대 중반에 구입이 가능했고 2024년에는 폭스바겐 ID.4가 프로모션으로 3,000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했다.#2024년 기준으로 모든 전기차의 중고 감가율은 높은 편이라 신차 구입 시 재고 차 할인 같은 혜택을 받지 않는다면 금전적으로 큰 손해를 입고 판매할 수밖에 없다. 되려 전기차를 사려면 신차 말고 중고차로 사라는 조언도 나돌아다니는 편.#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전기차에 대한 수요 절벽으로 중고가는 심하면 50%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중고차 성능점검표에 배터리 항목이 없기 때문에 #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
즉, 전기자동차는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 발전으로 가격 안정화가 되지 않는 한,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모든 면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세계 각국이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사활을 거는 이유인데, 전기차의 이러한 태생적 한계를 잘 알기 때문에 세금 할인과 보조금 혜택을 주면서 차량 보급을 활성화시켜 인프라 확충과 기술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서다.[47]
비싼 초기 비용에 이어서 아래 문단에도 있듯 전기자동차의 중고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있지만 정설적으로 중고가가 일반 내연기관에 비해서 훨씬 빨리 감가상각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내연기관에서 엔진은 20년을 넘어서 현재까지 30년이 지난 자동차도 도로에서 드물게 볼 수 있다. 관리가 잘된 것은 둘째치고, 엔진에 소모품이 있을지언정 부품값이 배터리만큼 차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신차에 배해 자동차의 주행가능거리가 짧긴 하지만, 사고나 침수 등의 이유로 국내에서 중고차로 팔기 어려운 상태라면 개발도상국 등지에 고철로 수출하면 된다. 하지만 결국 배터리 가격은 얼만큼 낮추고 쉽게 교환이 되느냐, 그리고 충전이 빨리 이뤄질 수 있느냐라는 전기차의 숙제가 아직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테슬라 또한 중고가가 가늠이 안되는 것 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거의 소모품처럼 다가가야 해서, 중국처럼 저가로 만들지 않는 이상 대중화는 아직도 어려운 축에 속한다. 테슬라는 현재 4년이 지나면 50% 감가를 이루는데 이는 내연기관 자동차가 6-7년이 지나야 50% 감가를 이루는 것과 대조적이다.
기존 중고차의 개념을 바꾸고 있다. 자동차 1000대당 고장 건수가 전기차(4.2건)는 내연차(10.4건)의 절반 수준이라서, 가장 비싼데 더 빨리 팔린다. # #
7.3. 대중교통과의 비교
사회가 교통 인프라에 투입할 수 있는 예산과 인력은 한정되어 있다.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에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며, 이는 결국 다른 교통수단에 대한 투자 여력을 줄이게 된다. 논란의 핵심은 '기존의 친환경 교통수단인 대중교통(전기철도)에 대한 투자를 감소시키면서까지 전기자동차에 예산을 집중할 만큼 그 친환경성이 뛰어난가'라는 의문이다.이러한 의문은 전기자동차의 환경적 이점이 과연 전체적인 교통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볼 필요성을 제기한다. 전기자동차는 운행 중 배출가스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분명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반면, 전기철도와 같은 대중교통은 단위 인원당 에너지 효율이 높고, 도시 내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구조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결국 문제는 단순히 '친환경성'이라는 하나의 기준만으로 결정할 수 없으며, 사회 전체의 교통 효율성, 에너지 소비 패턴, 장기적인 환경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전기자동차와 전기철도에 대한 투자는 상호 대체가 아닌 상보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는 보다 복합적인 사회적 논의와 정책적 판단을 필요로 한다.
7.4. 전자식 도어 관련
전기차를 포함해 전자 도어를 사용하는 모든 차량에는 전력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내부에서 문을 열 수 있도록 기계식 비상 개방 장치가 반드시 설치되어 있다일부에서는 전기차 사고 시 전력이 차단되 문을 열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근거 없는 오해로, 전자식 도어와 전기차의 관계에 대한 혼동에서 비롯된 것이다. 전자 도어는 동력 기관이 전기모터인지 내연기관인지 여부와 전혀 상관 없으며 위에 언급 했듯 전력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내부에서 문을 열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다만 차량제조 업체에서 실내 공간 미적 향상을 위해, 비상 개방 장치를 숨기는 경우가 많고 차종에 따라 개방 방식이 복잡한 경우도 있어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존재한다. 특히, 위급한 상황에서 인지 능력이 부족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비상 개방 장치의 위치를 찾는 데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자주 지적되는 문제다. 한편, 급박한 상황에서는 성인조차도 당황하거나 패닉 상태에 빠져 장치를 신속하게 찾기 어려울 수 있다.[48]
기존에 내연기관 차량을 만들던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도어 개폐 방식을 전자식과 와이어 방식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 외부와 내부의 손잡이를 첫 번째로 걸리는 부분까지 당기면 전기 모터를 통해 도어가 개방되지만, 여기서 더 당기만 물리적인 와이어 방식으로 도어가 개방된다. 간단히 말해 물리적인 충격으로 인해 도어가 안 열리는 이상, 손잡이를 힘껏 당기면 문을 열 수 있다. 확인하는 방법은 손잡이를 최대한 끝까지 당긴 상태에서 살짝씩 움직이면 도어 측면의 걸쇠가 같이 움직인다.#
7.5. 효율성 논란
종종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을 간과하고 단순 내연기관차량과 1:1 비교를 하여 전기차의 느린 충전 속도, 짧은 주행 거리 등 몇몇 조건을 따져 에너지 효율성을 의심하는 경우가 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전기차의 기술적 에너지 소비 효율성은 논란의 여지 없이 내연기관보다 효율적이라는 점이다.전기차는 내연기관에 비해 에너지를 바퀴에 전달하는 데 있어 매우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구조는 배터리 -> 인버터 -> 전기모터 -> 휠로 이어진다. 반면 내연기관 차량은 연료탱크 -> 연료분사 -> 연소 -> 열에너지 -> 기계운동 (피스톤 -> 크랭크 -> 구동축) -> 휠 순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 에너지 누적 손실이 크다.
전기차 자체 효율은 약 85~95%, 수소차 자체 효율은 40~50% 수준, 내연차 자체 효율은 20%~30% 수준에 비해 현저히 높다. 이 수치는 계량적으로 일관되며, 에너지 효율성에서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우위에 있다는 사실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다만 Well-to-Wheel(유정에서 바퀴까지) 효율은 각각 약 70~80% 수준, 약 30~40% 수준, 약 15~25% 수준이다.
전기차의 느린 충전 속도, 짧은 주행 거리, 겨울철 저온 환경에서의 배터리 성능 저하, 난방 시스템 사용 시 주행 거리 단축등, 결론적으로 전기모터의 에너지 변환 효율에 대해서만 내연기관에 비해 월등할 뿐, 전체 운용의 효율성은 충전 시간, 배터리 제약, 에너지 저장 밀도, 계절, 지역별 편차 등의 복합 요소가 개입되어 단순 비교로 일반화할 수 없다. 이러한 구조적 변수들은 기술 단위 효율성과 실사용 효율성 간의 괴리를 발생시키며, 이 점이 전기차 효율성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실질적 요소로 볼 수 있다.
7.6. 라디오 관련
전자기학적으로는 차량 내부에서 AM 라디오 청취가 불가능하다. 진폭 변조를 사용하는 AM방송의 특성상 전기자동차의 모터 드라이버에서 발생한 노이즈에 상당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그렇지만 노이즈 발생과 유입을 최소화한다면 청취가 가능하며, 실제 사례로 C 필러 부분에 안테나를 설치하고 차내에 아마추어 무전기를 설치한 사람을 보면 작동이 잘 되는 것을 볼 수 있다.#[49] 차량을 정차시키면 모터 드라이버가 꺼지고 노이즈가 없어졌기 때문에 무전기 사용이 가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예 설계에서부터 차폐에 신경 쓴 닛산 리프,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생산된 전기차의 경우 AM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다.
하지만 청취자의 감소로 미래가 어두운 구식 매체를 위해 그러한 마감까지 신경쓰기에는 비용이 아깝다는 판단이 섰는지[50] 2023년 이후 전기차에서 AM 라디오를 제거한 채 출시되는 차량이 많아졌다. 제조사들이 AM 라디오를 제거하면서 든 이유로는 하나같이 소비자들은 디지털 스트리밍이나 스마트 앱을 통해 AM 라디오나 음성 콘텐츠를 듣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미국이나 오스트레일리아처럼 국토가 넓어서 FM방송이 잘 도입되지 않고 중파방송이 주력인 지역들에서는 해당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땅덩이가 넓다 보니 이들 지역은 장거리 운행이 일상적이라서 신식 매체가 낮선 고령 청취자들을 중심으로 더욱 큰 불편을 느끼고 있다.#, ##, ###, ####
주파수 변조를 사용하는 FM 라디오나 처음부터 디지털 방식의 변조를 사용하는 siriusXM[51], DAB, DRM, HD Radio[52], DMB V-Radio 같은 디지털 라디오는 이런 문제가 없거나 덜하다. 분명 양청 지역인데도 FM 라디오 청취가 불가능하다면 그건 제조사가 최소한의 전자파 차폐조차 소홀히 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EMC/EMI 인증을 받지 않은 일부 LED 조명은 FM 라디오에도 영향을 주곤 하는데, 바꿔 말하면 기본적인 차폐만 제대로 되어 있다면 FM 라디오 청취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요새는 인터넷망으로도 라디오 송출을 하므로 상술된 것처럼 라디오 앱을 설치한 뒤 자동차에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그만이다.
7.7. 보조금 관련
그리 논란은 아니고, 친환경 자동차 혜택으로 받는다. 그런데 추가 보조금을 받게 되거나 보조금 지급량이 늘거나 줄면 논란이 될 수도 있다.#!if 리스트 == n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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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전망
현재 세계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 회사는 전기차를 생산한다. 테슬라 모델 Y같은 경우 2023년 1분기 전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린 차가 되었다. 미국은 2030년부터 신차의 절반을 전기차로 생산하도록 행정명령이 내려졌었고[53], 유럽은 2035년부터 탄소 배출을 금지하여 내연차는 물론 하이브리드 자동차마저 퇴출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54]낙관론자들은 전기차가 언젠가 내연차를 완전히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전기차가 도로를 지배하는 그 '언젠가'가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결론이 없다. 반대로 비관론자들은 현 전세계적 추세를 봤을 때 최소 금세기에 한해서는 전기차가 내연차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한다.
2025년 이후 미국을 포함한 강대국들 간의 에너지 패권 경쟁이 반쯤 예고되어 있는 만큼 에너지(석유) 가격 변동 여부, 각국의 정책에 따라 향후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단적인 예로 미국의 경우 코로나 사태때 풀린 돈으로 인한 경제 인플레이션 완화 해결책으로 에너지 공급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에너지 가격을 낮춰 더욱 더 많은 생산을 통해 화폐의 가치 하락을 막고 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게 주요 골자이다. 이 밖에 에너지 수출을 늘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을 상대로 한 미국의 패권 고착화도 들 수 있다.[55][56]
한가지 분명한건 에너지 가격이 만약 하락할 경우 정책적 지원이 없는 한[57] 전기차의 경제성이 축소되어 내연차 대비 경쟁성이 흔들리게 될 것이다. 특히 기존 인프라 활용 측면에서 이미 전기차는 내연차보다 불리했었고,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인한 경제성 마저 잃게 된다면 정말 보수적인 환경주의자가 아닌 이상 구태여 전기차를 고집할 이유도 희석되게 된다.[58]
환경적인 면에서는 아무리 환경을 위해 전기차가 필요하다고 한들 환경 문제는 개인의 영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체감하기 어려운 부분이며 전기차가 환경보호에 연관되어 있을지는 몰라도[59] 환경회복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으로는 제시되지 않는다.[60]
즉 정치적 기조, 경제, 개인과 집단의 인식 변화등 여러 변수에 따라 전기차의 운명은 계속 변할 것이고, 기술 혁신을 통해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를 압도하여 필요성이 강제되는 형태가 아닌 이상 단순 환경보호라는 이상론만 가지고 전기차가 내연차를 대체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게 중론이다.
실제로 2024년 들어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감소하고 안전성 문제에 대한 인식은 더 커지고 있어서 가격이 낮은 차량이 나오지 않는 한, 대중화되기는 어렵고. 배터리 혁명이 일어나 저렴한 가격에 지금보다 더 안전하고 많은 용량이 충전되는 배터리 같은게 나오지 않는 다면 현재로선 전기차의 사회적, 기술적 미완성적인 부분이 더 많아 내연차 대비 근본적 경쟁성이 많이 부족하다.[61]
8.1. IT 업계의 진출
아래에 있는 내용들 중 일부는 옛날 자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읽을 때 주의가 필요하다.2024-2025년 기준으로 글로벌 레거시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전환 전략이 대부분 축소, 폐지 또는 포기로 변경되었으므로#, 정보가 다소 부정확할 수 있다. 현 국제 정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중국 기업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들은 계속해서 전기차 진출 / 전환을 유보 혹은 포기 할 가능성이 있기에 이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 화웨이, 샤오미, 알리바바 그룹, 바이두, DJI, OPPO, vivo 등 중국계 기업들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의사를 밝혔다, 그 중에는 양산차를 생산하는 기업들도 존재한다. 대부분 자국의 자동차 메이커와 합작하여 생산을 추진하고 일부 기업은 자체적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중국 내 70여 개의 전기차 업체들이 난립하면서 경쟁이 심화되었고, 중국 정부의 구매 보조금도 끊기면서 수익이 둔화되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 Apple의 Apple Car 같은 경우 테슬라의 엔지니어들을 헤드헌팅하고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여러 자동차 메이커와 접선한 것을 보고 전기차 시장에 진입한다는 루머가 펴졌었다. 실제로 Apple의 규모가 규모인 만큼 테슬라의 주요 대항마로 거론되기도 했었지만# 2024년 2월 개발을 포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Apple 제품을 위탁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한 폭스콘도 현지 업체 위룽자동차[62]와의 협업을 통해 폭스트론 브랜드를 출범하였다. 폭스콘답게 타 업체의 OEM 위주로 사업을 이어나간다 한다.
- 다이슨도 프로젝트 E라는 이름으로 전기 SUV 개발을 추진했으나 내부 검토 결과 전기차 판매로 이윤을 남길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천문학적인 거금을 들인 사업을 과감히 포기했다.
- 소니는 VISION-S라는 차량을 선보임으로써 전기차 업계에 진출할 뜻을 밝혔다. 처음 공개했을 당시에는 자사에서 제공할 수 있는 자동차 관련 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테스트 베드로 선보였고, 양산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양산 사업을 속행하기로 결정했다. 혼다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현재 양사의 합작사인 소니 혼다 모빌리티를 통해 아피라 프로토타입이라는 시제 차를 선보였다.
- LG그룹도 전기차를 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쉐보레 볼트 EV가 LG전자가 개발에 관여한 차량으로 배터리뿐만 아니라 각종 전장품들이 LG가 만든 것이다. 70% 이상의 부품이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에서 생산하고 있다. 실제로 LG전자는 자동차 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고, 여러 전기차 개발 양산 계획에 참여한 바 있다.[63]
8.2. 기타 전망
- 2022년, 정부는 2035년 내연기관차 퇴출을 추진했다.#
- 2024년, 노르웨이의 전기차 비중이 휘발유차를 추월했다.#[64] 다만, 노르웨이는 인구수가 500만밖에 되지 않는 소국이며,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자원 의존형 부국이기에 일반화되기는 어려운 특수한 사례로 꼽는다.[65][66]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안정성과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면 전기차로의 전환이 결코 비현실적이지는 않다는 점에서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
- 2025년,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CEO이자 미정부효율부 DOGE의 특별고문 일론 머스크의 우파적 행보에 반발하여, 테슬라의 주가와 매출이 하락하는 현상이 있었다. 세계 전기차 시장 2위인 테슬라가 미국 정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향후 전기차 시장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될지 계속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67][68][69]
- 2025년, 유럽 내 중국산 전기차의 확산과 유럽 완성차 제조업체들의 판매 부진이 이어지자, 전기차 보급이 지체된다는 환경단체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유럽은 자동차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기존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를 유예했다.## 환경 기조는 지키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는 표면상이고 실제로는 환경 규제 완화와 자동차 산업 보호를 주장해 왔던 우파의 목소리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70]
- 2025년, OPEC에서 미국의 요구에# 따라 유가 하락을 위해 2022년부터 미뤄왔던 증산을 발표 했다.[71] 이 밖에, 미국이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72] 글로벌 경제가 둔화 되고 원유 수요가 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유가는 3년만에 한때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 유가 하락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경우, 전기차의 경제적 인센티브가 감소될 수 있다.#[73][74]
- 2025년, 캐나다에 배터리 공장 및 전기차 조립 시설 신설을 추진하던 혼다 캐나다가 EV 시장 둔화를 이유로 이를 약 2년 연기하게 되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관세를 비롯한 불확실한 국제 정세로 인해, 메이저 자동차 기업들이 EV 시장 진입을 재고하고 관망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75] 혼다가 제시한 '2년'이라는 기간은 최소한 트럼프 임기 중반까지는 현 시장을 관망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 2025년, 전기차 수요 둔화와[76] 공급 과잉이 맞물리면서[77][78], 재고 누적 부담을 해소하지 못한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이 신차 가격을 인하하는 할인 경쟁에 돌입했다.## 현재와 같은 경쟁 상황은, 연말까지 시행되는 중국의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과 제조사들의 미래 수요 예측 실패가 병렬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가격 출혈 경쟁이 장기화될 경우, 중국 전기차 산업 내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 및 신생 전기차 기업들의 연쇄적 구조조정 또는 파산 가능성이 존재한다.[79]
- 2025년, 새 정부 출범에 따라 국내 전기차 지원 정책의 확대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국내 전기차 보급률은 8월 기준 누적 2.9% (신차 18.4%) #####에 불과하지만[80], 대통령 공약으로 '2030년, 전기차 50% 보급'이 제시되었다. 인프라 확충 속도, 소비자 수요 추세, 자동차 산업 전환 수준 등을 고려할 때 공약의 실현 가능성은 불확실하나 산업계에서는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 2025년 미국에서 OBBBA[81] 법안이 통과됨으로써, 미국 내 IRA 전기차 보조금 혜택이[82] 2025년 9월 30일부로 종료된다.[83] 연방 차원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로 인해 미국 전기차 수요가 단계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9. 여담 / 기타
- 전기자동차가 외압으로 인해 시장에서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20세기 초에 전기자동차가 내연기관차에게 밀려 사라진 시기와 2000년쯤에 있었던 GM EV1과 관련된 음모론이 있다.
9.1. 전기차와 변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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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9.2. 잘못 알려진 사실들
- 비가 내릴 때 전기차를 충전하면 감전된다.
전기차와 충전기는 연결 상태에서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구조적 설계가 되어 있고 충전을 시작하기 전에 누전이 없는지 확인하는 보호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충전하다 감전될 우려는 매우 적다. 아주 극심한 비바람, 장마폭우, 태풍 등의 경우나 직접적으로 충전부에 물을 뿌리는 행위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설령 이 경우에도 일반적으로는 매우 짧은 시간안에(감전되기 전에) 누전감지로 충전이 차단되어 사고의 확률은 낮지만 그 어떤 전기기기도 완전히 감전을 방지할 수는 없으므로 단언해서는 안된다. 일상적인 정상적인 사용 조건이라면 매우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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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이차 전지#s-3.3|3.3]]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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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이차 전지#|]]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LFP 배터리는 NCM과 달라 100% 충전이 가능하다?
LFP는 리튬,인산,철, NCM은 리튬,니켈,코발트,망간으로 이루어진 배터리로서, 둘다 같은 리튬계 2차 전지에 속한다. 모든 리튬 배터리는 과충전, 과방전에 매우 취약하다. 과충방전이 이루어지면 배터리 내부에 미세하게 포함된 불순물들이 화학작용을 일으켜 덴드라이트를 형성하거나, 불필요한 염이 생성되어 영구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것이 반복되면 배터리셀 내부의 격막을 손상시키거나 성능이 현저히 감소하게된다. 따라서 100% 충전은 권장되지 않는다.[84] LFP 배터리 특성상 방전종지전압[85]이 매우 높은데다, 사용하면서 전압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특성으로 인해 BMS(배터리관리시스템)에서 기술적으로 완충 상태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간혹 완충을 통해 이정도 용량이 100%라는걸 주기적으로 시스템에 각인시켜줘야하는 필요성이 있지만, 이 역시 과거 BMS가 성능이 떨어질때 얘기지 현시점에 와서 꼭 필요한것은 아니다. 완충자체를 권장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또한 LFP의 경우 비교적 에너지 준위가 낮아 과방전충전 상황에 일시적으로 놓이는 경우라 할지라도, NCM에 비해 덴드라이트나, 염생성의 가능성이 낮다는데다앞서 완충이 한번씩 필요했던 과거의 이력이 이어져오면서 100% 충전하라는 카더라가 퍼진것으로 보인다.
- NCM보다 LFP가 더 안전하다?
이는 사용조건에 따라 차이가 난다. 즉, 배터리에 어떤 부하를 사용하느냐? 기온, 출력량, 부하변동률등 사용환경에 따라 더 안전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LFP가 더 안전하다는 사용조건은 상온(25도)에서 정적인 부하일때, 정격사용량 이하일때이다. 이말인즉, 일반 백열전구와 같이 밝기조절이 되지않고 전류량이 일정한 상태에서 꾸준하게 부하변동없이 배터리를 사용할때에 더 안전하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 환경에서는 안전을 보장받을수없고 오히려 더 위험하다.[86] 전기자동차의 모터부하는 사용자의 운전습관, 도로환경에 따라 부하량이 시시각각 변하게 되고 이로인한 사용전류량도 정격보다 4~7배 순간적으로 변하는 변동부하인데다 우리나라 기후조건에 의해 -10~35도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되어야하므로 결코 NCM에 비해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날씨가 주로 영상이상이며 기온차가 그리 크지 않은 서유럽이나 남아메리카등지의 온화한 날씨에는 LFP가 아주 좋은 대안이 될수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경남이나 제주지역은 해당될 수 있다. 또한 전기차의 스포츠성을 즐기거나 평소 급가속, 급정지를 많이하는 운전습관이 아니라 소위 할배운전을 하는 스타일이라면 LFP도 괜찮은 선택지이다. 다만 평소 조용한 운전스타일이라도 가끔은 과속하거나 급하게 운전하기도 하며, 추운지방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반적으로 볼때 NCM이 자동차라는 부하에는 더 적합한 형태의 배터리가 맞다. 간혹 열폭주시 NCM은 수천도까지 올라가고 LFP는 수백도로 올라가니 더 LFP가 더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 생각해보라, 우리몸은 수백도건, 수천도건 그 위험성에는 큰 차이가 없다. 마치 푸른불꽃인 가스불은 위험하고 노란불꽃인 기름불은 위험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바와 같다.
9.3. 개조전기차
내연기관 외형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친환경 주행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얻고자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개조하는 자동차 튜닝도 있다. 아직 대중적이지는 않으나 추후 각광받을 수도 있는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10. 전기차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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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전기자동차/목록#|]] 부분을
참고하십시오.11. 참고 문서
12. 대중 매체에서
- 엑스 드라이버: 인공지능 방식의 전기차가 대중화된 미래를 다루고 있다. 인공지능 전기차가 대중화되다 보니 구세대 휘발유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사람들이 특수 기능 보유자로 대접받는 세상이다.
-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 수호천사 규칙으로 전기차가 금지되었다.
1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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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제2조 제3호.[2] 정작 롤스로이스는 롤스로이스 스펙터를 2020년대 내놓기 전까지 전기자동차는 커녕 하이브리드 자동차조차 없었던 것이 재밌는 부분이다.[3] 여담으로 1960년 이전의 대한민국의 운전면허 규정에는 전동기를 장착한 차량에 대한 규정이 존재했다.[4] 현재 테슬라에서 출시하는 전기자동차들은 기존의 통념을 깨는 수준으로 동급의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상당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전기 모터로 움직이는 차량은 이미 오래전부터 전기기관차 등이 있긴 했지만 벡터 제어 모터 드라이브나 고성능 영구자석 동기전동기처럼 차량 사이즈에서 극강의 퍼포먼스를 내는 시스템은 전력 전자 분야가 크게 성장한 20세기 후반에 개발된 시스템이므로 이것도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다.[5] 예를 들어, BMW 7시리즈의 12기통 가솔린 버전인 M760Li는 마지막 버전의 연비가 환경부 인증 기준 6.4km/L 인데, 전기차 버전인 i7 M70은 공인 전비가 3.3km/kwh이다. 가솔린 1L의 에너지는 전기 8.4kwh의 에너지(엄밀히 말하면 열량)에 대입할 수 있으므로, 단순 수치 상으로도 i7이 M760Li보다 4배 이상 효율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6] 어느 정도 고성능 라인업의 경우 600cc급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에 근접하거나 그 이상의 발차력을 보여준다. ex) 야마하 YZF-R6의 제로백이 3.2초 정도이고 현대 아이오닉 5 N의 제로백이 3.3초 정도이다.(GT-R과 사실상 동급)[7] 물론 그 전기를 공짜로 생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발전원이 필요한데, 어떠한 발전원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기차가 기여하는 환경 오염의 정도가 달라지게 된다. 만약 석유 발전기 등의 물건을 써서 충전한다면 그냥 내연기관 차량을 타는 게 더 나을 정도의 처참한 효율과 탄소 배출량을 보여주지만, 전체 발전량에서 재생 에너지의 비중이 높아질수록 전기차가 발생시키는 탄소 배출은 점점 줄어들게 된다.[8] 차량에 터빈이나 내연기관 발전기를 장착해서 전원으로 쓰면 이들이 연료를 전기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소음이 날 수 있다. 이런 원리는 이미 철길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디젤전기기관차가 바로 이런 방식이기 때문이다.[9] 지하철에서 많이 보인다.[10] 한국 기준 40km/h 이하.[11] 전기 동차를 생각하면 쉽다. 전기 동차 차내에서 저속에선 초퍼나 인버터 구동음 정도만 들리지만 속도가 올라갈수록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음과 터널 내의 소리 울림으로 인해 발생하는 2차 소음이 커진다. 저항 제어는 처음부터 노면과 터널 소리가 그대로 들린다.[12] 다만 인휠 모터는 아직까진 그다지 선호되는 방식이 아닌데, 브레이크 시스템을 설치하기 힘들고 현가하질량이 무거워지기 때문이다.[13] 내연차의 난방은 엔진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열기를 활용하는 반면 전기차는 엔진 열의 도움을 받을 수 없으니 전기 히터를 작동해야 해서 전력 소모가 극심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국내에서 운행하는 대부분의 전기차에는 열펌프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극악의 전력 효율을 가진 전열기구보다는 덜 부담스럽다. 물론 구동 모터와 전력을 나눠 써야 하는 주행 중에 마음 놓고 틀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14] 감속기마저도 사실 내연기관의 변속기를 대신하여 있는 것이라 내연기관 대비 전기자동차에서 새로 추가된 정비요소라고 보기 어렵다.[15] 130만km를 주행한 테슬라 모델 S가 배터리 열화율은 10%에 불과해 일반 소비자는 폐차할때까지 교체할 일이 없다.[16] COP 1이하. (COP=난방능력/전력)[17] 왼쪽부터 모델 3, S, 사이버트럭, X, Y다.[18] 휘발유(34.2MJ/L)나 경유(38.6MJ/L)는 리튬이온 배터리 에너지 밀도(0.9~2.63MJ/L)를 10배 이상 상회한다.#[19] 심지어 제조사들도 이마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작은 단위로 퓨즈를 박던지 더 작은 BMS를 다수 붙이기도 한다. 그만큼 셀 불균형으로 인한 발화 사고를 완벽히 예방하기가 어렵다.[20] 연비형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보다 비교적 더 단단해 변형이 적으므로 그만큼 접촉 면적도 줄어서 대개 제동능력이 좋지 않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전기자동차의 중량이 훨씬 무겁고 정품 타이어는 충분히 제동력도 고려했을 것이므로 안전성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21] 전기차 모터의 회전수가 워낙 높기 때문에 이게 원인이라는 오해가 많고 실제로도 전체적인 동력효율이 약간 저하되긴 하지만 몇몇 예외상황을 제외하면 보통은 생각보다 그렇게 효율저하의 폭이 크지 않다. 왜냐하면 내연기관과는 달리 모터는 구조적으로 고회전수에 의한 기계적 손실이 커질만한 요인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22] 초기에는 급속 충전을 해도 0%→80%까지 충전하는 데에 약 1시간이 소요되고, 나머지 80%→100%까지 충전하는 데에도 약 1시간, 즉 완충까지 2시간이 걸렸었다.#[23] 내연기관도 엔진의 마모와 가본 잔여물 척적 등의 문제로 지속적으로 성능이 감소하는데, 오히려 베터리의 열화 속도보다 이런 엔진의 성능저하 속도가 더 빠르다.[24] 대표적으로 리막 네베라의 뉘르부르크링 주행이 있다. 하도 무거워서 메인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타이어가 지나치게 부하를 받은 상태였고, 이 때문에 특기인 400km/h급 최고속도를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6분대 진입에도 실패했다.[25] 그 전에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급속 충전 방식이 제각각이었다.[26] 한국 출시 차 기준.[27] 기아 쏘울 부스터 EV가 나오면서 현재는 생산되지 않는다.[28] 휘발유 1L는 7230kcal의 열량을 가진다. 100km를 주행하려면 휘발유 5L가 필요하고 이를 전부 J로 환산하면 총 151251.6kJ이다. 그러나 내연기관 차량은 대부분의 에너지가 폐열로 방출되므로 대충 구글에서 나오는 평균 열효율 38%를 적용하면 약 57475kJ이 남는다. 이를 3600초로 나누면 대략 16kJ/s(= 16kW)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으로 계산된다. 테슬라 같은 전기자동차 업체에서 공개하는 전비로도 계산해볼 수 있는데 차량 중량이 더 무거움을 감안하면 약 18~20kW로 거의 비슷하게 나온다.[29] Life Cycle Assessment. 국제 표준이며 원료 생산, 제조, 폐기, 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정량화하는 방법론이다. 환경전과정평가라고도 한다.#[30] Internal Combustion Engine의 약자이며 내연기관 차량을 뜻한다.[31] Hybrid Electric Vehicle의 약자이며 하이브리드 차량을 뜻한다.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를 함께 운행하는 차량이다. 전기 모터 구동을 위한 배터리는 제동시 발생하는 에너지 및 엔진으로 충전된다. 외부 전기 충전 불가능.[32]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의 약자이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뜻한다. 하이브리드 차량과 달리 외부 전기 충전이 가능하며 전기만으로 짧은 거리(20~60km) 주행이 가능하다.[33] Battery Electric Vehicle 배터리 전기차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전기차'라고 불린다. 내연기관이 전혀 없고, 전기 모터만으로 구동되며, 외부 전기 충전을 통해서만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주행 중에는 이산화탄소 등 탄소계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주행 단계에서 완전한 무탄소(carbon-free) 차량으로 분류된다.[34] 단위는 tCO₂-eq (톤 이산화탄소 환산 배출량)이다. LCA는 Well-to-Wheel이다.[35] 반대로 재래식 에너지 기반일 경우 감소된다.[36] 글로벌 공급망은 희토류 생산의 심각한 환경 부담을 생산국의 문제로 한정해 암묵적으로 묵인하는 경향이 있다.[37] 이러한 이유로 현시점 희토류 공급망은 환경 감시체계가 미미한 특정 국가(예* 중국, 콩고등)로 편중되어 있다.[38] 예를 들어, 전기차를 석유 발전기로 100% 충전하면 동급 내연차보다 탄소 배출이 약 20~50% 많지만, 100% 재생에너지로 충전하면 주행 중 탄소를 배출하지 않게된다.(배출량이 제로에 가까워진다.)[39] - 배출량 계산 예 (단순 계산이므로 실제와는 차이가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 전기차 전비: 6 km/kWh, 소형 가솔린 발전기: 0.55 L/kWh (1.82 kWh/L), 내연기관 차량 연비: 14 km/L ||| 전기차 리터당 주행거리: 1.82 kWh/L * 6 km/kWh = 10.92 km/L ||| 14 km - 10.92 km = 3.08 km, 3.08 km / 6 km/kWh ≈ 0.51 kWh, 0.51 kWh * 0.55 L/kWh ≈ 0.28 L ||| 6 km/kWh 전기차(가솔린 발전기로만 충전)가 14 km를 주행할 경우, 내연차 연비 14km/L 대비 약 0.28 L를 더 소모, 리터당 탄소 배출량은 고정값(2.3 kg CO₂/L)으로 탄소 배출량 28% 증가.[40] 참고자료: 토요타 아키오 회장, "일본에서 생산된 전기차는 석탄과 화석연료 기반의 전력망으로 인해 (탄소 배출량이 하이브리드차 보다) 3배 더 높다"#[41] 고장 혹은 불법 개조 등으로 제원이 달라진 특수사례 제외[42] 사실상 중국과 개발도상국의 석유/석탄 화력 발전소에서 뿜어대는 NOX와 VOC의 영향으로 생성되는 지표 오존이 더 심각한 문제다.[43] 현재는 주로 MCN에서 LFP 배터리 소재 다분화 등으로 가성비가 좋은 소재로 바꾸는 방식으로 원가를 낮추고 있어 혁신적인 기술이라도 새로 나오지 않는 이상 한계가 존재한다.[44] 아이오닉 5부터 차량 가격은 5,000만 원대인 것에 비해 실내 마감제는 동급 내연기관차보다 부실한 편이다. 비싼 배터리 가격 때문에 차값에 맞지 않은 품질이 나온 것이다.[45] 동일 차종으로 내연기관, 전기 모델이 모두 존재하는 현대 코나의 경우 내연기관 모델이라면 풀 옵션을 해도 차 가격이 3,000만 원 정도지만 전기 모델은 풀 옵션 차량 가격이 5,400만 원 정도. 보조금을 받으면 4,000만 원 중반대가 되지만, 이 가격이면 한 급 위의 투싼은 풀 옵션이 가능하고 두 급 위의 싼타페도 가솔린 상급 트림이나 하이브리드 중급 트림을 뽑을 수 있다. 그나마 전기차가 유리한 점이라면 출력과 가격의 상관관계가 내연기관보다 덜하기 때문에 고성능 차량은 가격 차이가 좁혀진다는 건데, 그만큼 보조금이 덜 나온다. 폭스바겐 전기차ID.3는 내연기관골프 보다 TCO가 저렴하다.#[46] 구매 금액, 충전기(EV 차량), 충전비-연료비, 보험비 등을 종합적으로 합산한 금액.[47] 2009년 하이브리드 차, 2012년 전기차, 2017년 수소차 해택을 주었다.#[48] 2025년, 중국 샤오미사의 전기차 SU7이 가드레일과 충돌한 후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자 3명 전원이 사망했으며 충돌 후 문이 잠겨 탈출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샤오미 측은 전자식 도어에 수동 개방 장치가 포함되어 있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긴박한 패닉 상황에서 수동 개방 장치를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음을 보여주는 구체적 사례로 분석되고 있다.[49] 단파 및 VHF 아마추어 무선을 사용하는 무전기이다. 무전을 송신하는 것은 당연히 관련 자격증 취득과 무선국 개설 신고가 필요하지만 수신만 하는 것은 이러한 것들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무선 동호인들은 차량에 흔히 모빌국이라고 불리는 차량용 무전기를 설치하기도 하기 때문에 별 특이한 건 아니다.[50] 근거 없는 판단은 아닌 게 주요 시장인 서유럽과 한국은 이미 AM방송이 사양세에 접어들었다.[51] 이건 위성 오디오 방송이다.[52] 아이비쿼티에서 IBOC규격의 디지털 방송용 규격. 중파대도 있긴하나 뭐가 문제인지 테슬라는 탑제하지 않고있다. 같은 IBOC규격으로는 DRM+, CDR(China/Convergent Digital Radio)가 있다.[53] 2025년 1월 20일부로 50% 전기차 의무법은 철회됐다.# 고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행정명령이다.[54] 다만 한 달 뒤, 반발에 못이겨 이퓨얼 내연차는 허용됐다.[55] 만년적으로 에너지가 부족하고 에너지 자립도가 낮은 유럽 국가들에게 러시아가 천연가스 동결로 들었다 놨다 했던 것처럼, 미국 역시 에너지 과생산으로 타국의 미국산 에너지 의존도를 높여 패권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다.[56] 또한 우크라이나전이 종식 된다면, 자원 수출국인 러시아 경제 회복에 대한 견제도 필요하기에 에너지 가격 하락의 필요성은 정치적인 요인도 어느 정도 존재한다.[57] 2025년 기준, 일부 국가들은 친환경 정책을 재검토하거나 축소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조금이 삭감되거나 폐지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유럽을 비롯한 몇몇 선진국에서는 에너지 정책 실패 요인 중 하나로 친환경 정책을 지목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산업이 투자 대비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점과, 환경 회복 또한 체감 성과가 뚜렷하지 않았기에 정책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계속 제기되고 있으며, 경제적 측면에서는 오히려 부담만 주었다는 비판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재로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시,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 분야의 정책적 지원 확대 가능성은 다소 불투명하다.[58] 다소 극단적인 가정이지만 만약 전세계 경제가 에너지 과생산에도 불구하고 위축되는 조짐을 보이게 된다면 전기차 시장은 온전한 의미에서의 암흑기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경제상황이 나쁘면 나쁠수록 실용성이 대두될 것이고 실용성을 추구하는 경제에서는 환경은 지키면 좋지만 우선적이진 않기에 전기차에 엄청난 혁신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한 과생산된 에너지 앞에 경쟁성을 잃고 경제가 회복되기까지 시장이 사양길에 들어갈 수 있다.[59] 전세계 대부분의 전기는 원자력이나 신재생 에너지가 아닌 화력발전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최종소비자가 전기를 사용한다고 해서 그게 명확한 환경보호인지는 확실하다고 볼 수 없다.[60] 당신이 전기차를 타서 환경보호에 기여한다고 해도 먹는 것부터 시작해 당신이 사용하는 물건들 대부분은 석유, 석탄등 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생산되고 배포되기 때문이다. 환경이 회복되고 보호되기 위해선 단순 전기차를 넘어 그 이상의 기술적 진보가 요구되지만, 기술의 혁신이 일어난다고 해도 금세기까지는 석유, 석탄등 재래식 에너지 자원이 계속 필요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61] 기술적인 면에서는 분명 전기차는 내연차를 앞지르는 하이테크지만 재래식 에너지의 고효율, 고생산, 화학을 통한 확장성등 까지도 고려하면 결국 재래식 에너지가 계속 경제적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런 구조를 타파할 정도의 기술적 혁신이 없는 한 전기차의 대중화는 쉽지 않다.[62] 닛산, 미쓰비시 차량을 라이센스 생산하는 업체이다. 자체 브랜드 럭스젠도 보유 중.[63] 이스즈 엘프의 배터리 셀·모듈·팩과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까지 모두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이 적용됐다.[64] 참고: 2024년 노르웨이 전기차 시장 점유율 88.9%.#, 전체 등록 자동차 280만 대 중 전기차 75만 4,303대(비중 26.3%)[65] 자원 수출로 얻은 경제적 안정성이 정치적 안정성으로도 이어졌기에 전기차 보급과 같은 친환경 정책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데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66] 현재도 전기차 보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정책이 꼽히곤 한다. 전기차 보급은 초기 비용이 높고, 대규모 생산과 공급망 확립에 따른 비용 부담도 크며, 경제적 잠재력과는 별개로 즉각적인 경제적 효과는 미미하기에 정책적 지원에 크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보통의 일반적인 국가들은 경제나 정세 변화로 정책 등이 수정되곤 하지만, 노르웨이는 자원 수출을 기반으로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어 이러한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았다.[67] 2024년 미국 대선 직후, 일론 머스크의 정계 진출은 트럼프 정부의 환경 부정 흐름을 완화시켜 전기차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현재는 부정적인 악재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68] 좌파 성향의 사람들이 친환경차 소비를 주도하는데 일론 머스크에 반발하여 테슬라의 경쟁사 신차로 옮겨가고 있다.# # 이 외에도 테슬라를 향한 방화 시도가 일어나기도 했다.#[69] 2025년 5월, 머스크는 트럼프 내각에서 사임된 뒤# 6월, 트럼프의 OBBBA 감세 법안에 반대하며# 7월,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이로 인해 트럼프 정부와의 관계에서는 거리를 두게 되었으나, 신당 창당 선언으로 인해 테슬라가 단순 정치 영향을 받는 차원을 넘어, 실제 정치적 영향권 안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70] 현재 유럽 대부분의 우파 정당들은 친환경 정책에 반대하며, 내연차 금지 정책을 철회하고자 한다. ##, 2024년 유럽 전역에서 이미 중도우파 등의 득세로# 친환경 반대 흐름이 강화된 바가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달라지고 있는 미국과 유럽의 관계, 유럽 내 이민자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이후 유럽에 부담될 재정적 지출 등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우파 세력의 입지가 계속해서 어느 정도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좌파 정권이라 하더라도 변화한 국제 정세 속에 경제 또는 에너지 안보 우려로 친환경 정책 축소 / 유예 가능성 역시 결코 낮지 않다. 친환경 정책 축소 / 유예 시 친환경 분야에 속한 전기차 시장도 직간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71] 2024년까지 만 해도 원유 감산을 지속적으로 유지했는데#, 미 트럼프 정부의 압박에 결국 버티지 못한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72] 그러나 3월 5일에는 자동차만 유예#, 다음날 6일에는 다시 한달간 유예로# 입장을 번복했다. 체계적인 계획이라기보다는 다소 즉흥적인 결정으로 보이며, 일종의 경고로만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이러한 번복이 지속된다면 트럼프의 발언력에도 흠이 갈 수 있어, 결국 어느 순간 입장을 확고히 할 가능성도 있다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73] 그러나 유가 하락세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 예로 2025년 6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유가가 하루 만에 10% 이상 급등한 일도 있었다.#[74] 다만 6월 이란-이스라엘 분쟁의 경우, 이란의 소극적 저항과 미국의 중재로 휴전 합의가 이뤄지면서# 유가는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유가의 불확실성과는 별개로, 미국의 유가 안정화 의지와 사우디의 증산 움직임이# 이어진다면, 하락 기조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75] 혼다의 이러한 결정에 다른 메이저 자동차 기업들 또한 EV 프로젝트를 재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향후 북미 전기차 시장 축소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76] 2025년 1~4월 판매 증가율은 20(非중국)~35%로##, 이는 2022년 기록했던 60%대 증가율#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2023년 연간 증가율은 약 33.4%#, 2024년은 약 26.1%# 이였다. (현재 글로벌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은 약 15~20%, 자동차 등록 대수 대비 전기차 보급률은 4%로 추정되고 있다.)[77] 대부분의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IEA 등 주요 기후기관의 넷제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수요 모델을 채택하고,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을 예상해 생산 설비 확장 및 신규 투자를 진행했었다. 그러나 실제 판매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공급 초과가 발생하였다.[78] 넷제로 시나리오가 전제하는 성장률은 연평균 30% 이상, 안정적으로는 40% 이상이 요구된다. 그러나 실제 성장률은 2024년경 20%대 중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만약 성장률이 계속 하락해 10%대로 진입할 경우,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은 지연 혹은 실패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며, 넷제로 시나리오와 이에 기반한 모델들의 구조적 조정이 불가피해진다.[79] 또한 국내 전기차 제조업체들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80] 누적 보급률은 2% 대에 머무르고 있으나, 판매량은 증가 추세다.# ‘5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발표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BEV(60.3%), HEV(31.4%), PHEV(115.9%) 판매가 늘었다. #[81] One Big Beautiful Bill Act의 약자이다.#[82] 대당 최대 $7500 (중고차 $4000) USD 상당의 세액 공제이다.[83] 또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 비용의 30%를 보조하는 '대체연료차량 충전시설 세금 공제'도 함께 종료된다.[84] 물론 전기차 제조사에서는 이점을 잘 알기 때문에 계기판에 100% 충전이라 보이더라도 실제는 마진을 두어 100%가 아니게 설계를 한다. 즉 배터리 총 용량 대비 90% 정도를 100%라고 보이게 해놓는 것. 여기서 한번 더 안전과 수명을 생각하여 계기판에 보이는 걸 기준으로 80~90%까지만 충전하여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즉, 실제 배터리 용량이 100kwh라면 제조사가 시스템적으로 90kwh까지만 충전가능토록 제한하고, 매뉴얼적으로 사용자가 그 제한의 80%만 사용하므로 실제는 72kwh만 사용하는셈, 간혹 일부 LFP 전기차의 경우 100% 충전을 하나의 장점으로 내세우는데 사실은 이 역시 실제 100% 충전은 아니다.[85]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0%에 도달할때 말기의 전압[86] 일반적으로 에너지 준위가 낮은 LFP는 앞서 설명된 상온, 일정부하에서는 NCM보다 더 안정적이다. 따라서 덴드라이트나 염 생성 가능성이 훨씬 낮다. 하지만 이러한 실험조건에서가 아니라 급변하는 부하이거나 온도가 낮은 상태라면 덴드라이트와 염생성률은 NCM보다 더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