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20:57:04

아마추어 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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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방법과 특징3. 역사
3.1. 현황 및 필요성
4. 자격
4.1. 제4급 아마추어무선기사4.2. 제3급 아마추어무선기사4.3. 제2급 아마추어무선기사4.4. 제1급 아마추어무선기사4.5. 외국의 자격 취득 방법
5. 무선국 허가 과정6. 용어7. 장비8.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8.1. 위원회8.2. 중계기
9. 교신모드
9.1. 모스 부호9.2. 아날로그 음성9.3. 디지털 음성9.4. 데이터9.5. 위성통신
10. 미디어에서의 등장11. 기타12. 참조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설명페이지

1. 개요

아마추어 무선(Amateur radio)이란 민간인 개인 또는 단체에서 자기개발이나 취미, 연구 등의 목적으로 운용하는 무선 통신을 가리킨다. 이러한 무선 통신을 운용하거나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을 '무선인', '아마추어 무선사'라고 하며, (Ham)이라는 별칭으로도 부른다.

2. 방법과 특징

아마추어 무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파법에 따라 지정된 국가기술자격[1] 또는 무선종사자 국가기술자격[2]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자격검정을 통해 취득해야 한다. 또한, 무선국 개설 허가를 받아야 하고 5년 단위로 허가를 갱신받아야 한다. 별건 없고 그냥 재허가 신청을 하고 통신보안 교육을 받으면 된다. 이를 포함한 선행 요건은 다음과 같다.
  • 첫째, 지정된 아마추어 무선 관련 자격을 취득해야 하고,
  • 둘째, 무선국 허가를 취득하기 위해 무전기 및 이에 따른 무선 설비를 구비해야 하며,
  • 셋째, 취득한 자격과 구매한 무전기로 아마추어 무선국 개설 허가를 중앙전파관리소 산하 지역별 전파관리소에 신청해 받아야 한다. 만약 전파인증을 안 받은 기기라면 전파진흥원에 준공검사를 신청해서 받아야 한다.

영어는 어느정도 실력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고 소개하지만, 실은 1, 2급 자격 취득을 위한 시험 과목에 한정되어 있고 중학교 수준[3]이면 충분하다. 게다가 무선국을 운용할 때 해외국과 교신하지 않을 거라면 영어 실력은 시험 볼 때를 제외하곤 쓰이지 않는다.

아마추어 무선 관련 자격은 국가전문자격임에도 다른 자격들보다 취득하기가 쉬우며 기출문제를 외우는 것만으로도 가장 높은 제1급 아마추어무선기사를 취득할 수 있다.

휴대전화 같은 통신 수단이 일반화되지 못했던 1990년대 주요 재난시에 무선통신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였다. 이러한 활동들로 인해 1990년대 말까지는 각 대학의 주요 동아리이기도 했다.[4] 하지만, 소득 수준의 향상과 다양한 경험과 목표를 가진 세대의 출현으로 더 이상 단일 선망의 취미가 아닌 원하면 언제라도 준비하여 자신의 운용 목적에 맞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취미 또는 활동의 보조 수단으로까지 발전하였다. 1980년대의 승용차 한 대 값이던 단파 무전기는 2020년대의 최신형 진공청소기 한 대 값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다른 취미에 비해 장비 값이 저렴한 편에 속하며 운용자의 운용 능력에 따라 무선국의 수준이 크게 좌우되는 취미이다.

3. 역사

한국 아마추어 무선의 역사는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에는 우리나라 주권이 없던 터라 일본의 한 지방으로 분류되어 일본 호출 부호를 따랐다. 그 당시에 J8AA~J8PN 까지 실험무선국이 허가되었고, 그중 대다수는 일본인이었으나 J8CE 손원록, J8CG 한진동(당시 외무부 정보국 통신실장), J8CK 이인영 이 세 사람은 조선인이었다. 당시 첫 번째 부호인 J8AA는 조선총독부 체신국 무선 실험실이다. J8AA에 관한 정보

해방 이후, 미군이 주둔하게 되었다. 미군 중 누군가 J8AAJ라는 호출 부호로 전파를 발사하였다. 이후, 대한민국 체신부에서 30여명의 기술자들과 함께 국제무선통신에 준비를 하다가 6.25 전쟁이 발발하여 없어지게 된다. 6.25 전쟁을 겪으면서 아마추어 무선은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6.25 전쟁이 휴전되고 몇년 후 많은 젊은이들이 아마추어 무선에 관심을 갖고 미국 등에서 무선관련 잡지를 구해와 직접 무전기, 안테나를 제작하였다. 그러나 그때까지만 해도 '무선=간첩'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허가받기는 매우 힘들었다. 그러나 많은 아마추어인들의 열정과 능력으로 무선국 허가를 받고 아마추어 무선 연맹을 창립하였다. 한국인 스스로 대한민국 정부에 허가를 받고 전파발사 및 연맹 창립을 하게 된 것이다.

1994년 김일성이 사망했을 당시, KBS김준석 기자가 아마추어 무선을 활용하여 세계 최초로 이 소식을 타전한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만 해도 인터넷이 세계적으로 막 보급되기 시작하던 시절이라 인터넷 방송망 따위 없었고(청와대와 백악관 사이트가 텍스트 HTML 문서로 짜여 있던 시절이다) 북한 방송에서 발표를 해도 구 공산권의 방송 방식이 한국 등 자유진영의 것과 달라서 바로바로 직해되지 않았는데, 김준석 기자는 국토통일원의 허가 하에 아마추어 무선으로 북한의 정오 정규보도를 확인한 후 10초만에 국내 방송으로 1보를 전할 수 있었다.

3.1. 현황 및 필요성

  • 한국에선 빠르게 사양길을 걷는 취미활동들 중 하나이다. 상기했듯 인터넷 등의 통신수단이 발달하면서 HAM을 이용할 이유가 없어졌고, 한국의 주거환경이 90년대 이후 고층아파트 단지 위주로 바꿨는데 단지 미관이나 전자파 등의 이유[5]로 안테나 설치를 금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변 기기에 전자파가 유도되어 오작동하거나 통신이 방해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기도 한다.[6] 단독 주택이라면 주거 밀도가 낮아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지만 아파트라면 수십 세대가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전 세대의 스피커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나오는 등 전자파로 인한 피해가 클 수 있다. 이미 젊은 세대들은 방송이나 무선통신에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면 아마추어 무선이란 게 뭔지도 아예 모른다. 아마추어 무선이라는 취미가 지식적 및 금전적인 진입장벽이 높다 보니 관심을 가져볼까 하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 정보통신기술이 고도로 발전한 현재에도 아마추어 무선은 휴대 전화 '취약성' 문단에 나오듯 여전히 개인이 어떠한 인프라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전 지구적 통신수단으로 남아 있다. 따라서 인류가 멸망하는 날 최후로 살아남는 통신수단이 될 것이라는 말도 있다. UHF, VHF의 경우 가시거리 안에서만 교신할 수 있지만, 단파의 경우 지구의 환경이 급속도로 바뀌어 전리층이 사라지지 않는 한 전세계로 통신할 수 있다.

4. 자격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자격검정본부
자격 종목 검정 과목 무선국 종사 범위 동급 인정 자격
제4급 -전파법규
통신보안
무선설비취급방법
-
아마추어국의 안테나 공급전력 10와트 이하의 무선설비로서
30MHz 이상의 주파수의 전파를 사용하는 것의 운용.[7]
단, 모르스부호에 의한 통신은 제외
없음
제3급
(전화)
전파법규
통신보안
무선설비취급방법
아마추어국의 안테나 공급전력 100와트 이하의 무선설비로서
21MHz 이상 또는 8MHz 이하의 주파수의 전파를 사용하는 것의 운용.
단, 모르스부호에 의한 통신은 제외
항공무선통신사
육상무선통신사
제3급
(전신)
전파법규
통신보안
무선설비취급방법
무선통신술
아마추어국의 안테나 공급전력 100와트 이하의 무선설비로서
21MHz 이상 또는 8MHz 이하의 주파수의 전파를 사용하는 것의 운용
없음
제2급 전파법규
통신보안
전파공학
영어
무선통신술
아마추어국의 안테나 공급전력 200와트 이하의 무선설비의 운용 전파전자통신기능사
제1급 아마추어국의 안테나 공급전력 1킬로와트 이하의 무선설비의 운용 전파전자통신기사
전파전자통신산업기사

아마추어무선 자격증은 제1급/제2급/제3급(전신)/제3급(전화)/제4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제3급은 무선통신술(모스 부호)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전화와 전신으로 나뉜다. 시험은 사전 지식이 없으면 많이 어렵지만, 무선통신사를 포함해 자격검정 문제는 문제은행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대략 3~5년 정도의 기출 문제만 외우면 무리없이 합격 가능하다. 과락(40점 미만) 과목 없이 평균 60점이면 합격이다.

급수 응시에 제한은 따로 없으니 처음부터 제1급에 응시해도 상관없다. 시험은 2024년부터 100% 연 9회 상시검정으로 전환되었다. 이제는 평일에만 시험을 치를 수 있으니 학생이나 직장인은 각별히 주의하자.

무선통신사 자격증은 육상, 항공무선통신사가 제3급(전화)와 동일한 자격을 지닌다. 둘 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온라인 취득교육[8]을 받으면 일부 시험 과목[9]이 면제된다. 강습은 각 9시간씩이라 제3급 강습(2일)보다 훨씬 짧다. 이 강습 이수 후에, 전파진흥원 각 지사에서 수시로 실시하는 수시검정에 합격하면 된다.

예전에는 모스 부호 실기시험이 검정과목에 포함되어 있었다. 분당 몇 문자 이상 송/수신이 가능한지를 기준으로 하며, 이 기준은 자격 급수에 따라 달랐다. 그러다가 2012년에 제3급(전신), 2017년부터는 제1급, 제2급의 송수신 실기 시험이 필기 시험으로 대체되었다.

1990년대 말까지 제1급 시험에는 간단한 영작과 분당 100부호 영문, 국문 송수신 시험이 있어 많은 준비를 하지 않고는 시험에 응시조차 하지 못했다. 지속적인 난이도 하향 요구로 기출문제 중심[10]의 필기시험을 단 일주일 준비에 2시간 시험 완료라는 2000년대까지는 상상도 하지 못할정도로 1급 취득이 용이한 시대가 되었다. 이로 인해 제3급(전화) 시험 면제 강습으로 발생한 질적 저하가 제1급에도 발생하여 자격 취득으로 즐기는 취미라는 자부심은 사라진지 오래다. 이제는 스스로의 개발과 노력으로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는 취미로, 제1급 자격증은 무선국 운용의 모든 제약에서 스스로 벗어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할 수 있는 출발점에 도달하였다는 데에 의미를 두어야 할 것이다.

아마추어 무선국의 98% 이상이 아직 제3급(전신) 이하의 자격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아마추어의 꽃이라고 불리는 전신이 가능한 무선국은 이제 손으로 꼽아야 할 정도다. 각각의 아마추어 무선국의 운용 목적에 맞는 적절한 운용 관련 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정보 제공이 필요하나, 이를 수행할 수준의 단체도 없고, 아마추어 무선이라는 취미 자체가 과거의 유물로 죽어버린 이상 앞으로도 생길 전망이 밝지 않다.

4.1. 제4급 아마추어무선기사

2011년 신설된 제4급 자격증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에서 실시하는 강습을 수료해야 받을 수 있다. 신설 초기에는 필기시험 응시로도 취득이 가능했으나 2013년 6월 1일부로 필기시험이 완전히 폐지되어, 현재는 무조건 연맹 강습을 받아야 한다. 제4급 자격증으로 무선국을 2년 이상 운용한 자는 제3급(전화) 및 제3급(전신) 검정시 통신보안 과목이 면제된다. 자격증 취득 교육 일정을 확인하고 장소와 시간을 고려하여 일정을 선택한 후,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를 이메일이나 FAX로 제출하고 수강료를 납부하면 된다. 자격증 발급 수수료를 포함한 강습비는 70,000원이며, 연맹 입회비 30,000원과 1년치 정회원 회비 48,000원이 추가[11]되어 총 수강료는 14만 8,000원이다.

강습에서는 전파법, 통신보안, 무선기기취급방법 이 세가지 과목을 교육한다. '아마추어무선기사 (제4급) 강습교재'라는 이름의 파란색 강습 교재와 '아마추어 무선과 무선국의 운용'이라는 이름의 흰색 교양 교육 교재를 받게 되는데, 파란색 교재로 교육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흰색 교양 교육 교재는 굳이 강습을 받지 않더라도 혼자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서 비중 있게 다루지 않는다. 다만, 아마추어 무선국 운용에 거의 필수적인 내용들이기 때문에 강습에서 다루지 않은 나머지 부분들을 강습 이후 무선국을 개설하기 전까지 꼭 정독하는 것을 추천한다.

강습을 수료한 후 약 10일 만에 자격 번호가 나오고, KCA 국가기술자격검정 사이트에서 '마이페이지→자격취득정보'로 진입해 조회할 수 있다. 단, 전자민원센터에서 무선국 개설 허가신청할 때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자격 번호를 자동으로 불러오는 건 시간이 지나야 되는 듯 하다. 자격 번호가 나오자마자 무선국 개설 허가신청을 하려면 KCA 사이트에서 자격 번호를 조회하고 직접 입력해야 한다.

자격증 수첩은 자격 번호가 나온 후 대략 일주일 뒤에 강습을 수료한 연맹 지역 본부에서 우체국등기로 발송한다.

4.2. 제3급 아마추어무선기사

필기시험 과목 전파법규[12], 통신보안, 무선설비취급방법, 무선통신술[13]
출제 유형 객관식 4지선다형(선택형 50문항)
합격 기준 과목당 100점 만점으로 하여 매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응시 수수료 20,000원
제3급(전화)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의 강습을 받으면 3개의 시험 과목 중 통신보안, 무선설비취급방법 두 과목이 면제된다. 제4급과 동일하게 자격증 취득 교육 일정을 확인하여 신청하면 된다. 제3급(전신)은 모스 부호 필기 시험이 추가된다.

제3급(전화)와 제3급(전신) 모두 무선설비기사, 무선설비산업기사, 무선설비기능사 자격이 있다면 무선설비취급방법 과목이 면제된다. 또, 제4급 자격으로 무선국을 2년 이상 계속 운용했다면 통신보안 과목이 면제된다.

제3급아마추어무선기사(전화), 항공무선통신사, 육상무선통신사 자격이 있다면 제3급(전신)을 취득할 때 전파법규, 통신보안, 무선설비취급방법 세 과목이 면제되고 무선통신술 과목만 응시하면 된다.

제3급(전화)의 응시·합격 통계는 다음과 같다.
연도 응시자 합격자 합격률
2023년(하) 246명 173명 70.3%
2023년(상) 86명 64명 74.4%
2022년 548명 462명 84.3%
2021년 386명 246명 63.7%
2020년 281명 205명 73.0%
2019년 669명 488명 72.9%
2018년 847명 658명 77.7%

제3급(전신)의 응시·합격 통계는 다음과 같다.
연도 응시자 합격자 합격률
2023년(하) 56명 43명 76.8%
2023년(상) 45명 36명 80.0%
2022년 160명 142명 88.8%
2021년 71명 65명 91.5%
2020년 73명 68명 93.2%
2019년 140명 120명 85.7%
2018년 105명 85명 80.2%

4.3. 제2급 아마추어무선기사

필기시험 과목 전파법규, 통신보안, 전파공학, 영어, 무선통신술
출제 유형 객관식 4지선다형(선택형 90문항)
합격 기준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매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응시 수수료 20,000원

무선설비기사, 무선설비산업기사, 무선설비기능사 자격이 있다면 전파공학 과목이 면제된다. 또, 제3급(전신) 자격으로 무선국을 2년 이상 계속 운용했다면 무선통신술, 통신보안 과목이 면제된다. 최소 전파법규, 영어 두 과목만 응시하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응시자가 매우 적다. 그 이유는 같은 과목들을 시험 보는데 2급 할 바에 1급을 하는 게 더 이득이고, 1급이나 2급을 따지 않아도 될 정도로만 취미를 즐기거나 모스 부호 교신만 즐기려고 따는 사람들은 3급(전신)만 따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응시·합격 통계는 다음과 같다.
연도 응시자 합격자 합격률
2023년 12명 5명 41.7%
2022년 12명 6명 50.0%
2021년 14명 3명 21.4%
2020년 27명 12명 44.4%
2019년 30명 11명 36.7%
2018년 43명 18명 41.9%

4.4. 제1급 아마추어무선기사

필기시험 과목 전파법규, 통신보안, 전파공학, 영어, 무선통신술
출제 유형 객관식 4지선다형(선택형 90문항)
합격 기준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매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응시 수수료 20,000원

무선설비기사, 무선설비산업기사, 무선설비기능사 자격이 있다면 전파공학 과목이 면제된다. 전파전자통신기능사 자격이 있다면 전파공학, 통신보안 두 과목이 면제된다. 또, 제2급 자격으로 무선국을 3년 이상 계속 운용했다면 영어, 무선통신술, 통신보안 세 과목이 면제된다. 최소 전파법규 한 과목만 응시하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것이다.

응시·합격 통계는 다음과 같다.
연도 응시자 합격자 합격률
2023년 268명 138명 51.4%
2022년 355명 267명 75.2%
2021년 132명 92명 69.7%
2020년 81명 46명 56.8%
2019년 100명 56명 56.0%
2018년 120명 78명 65.0%

4.5. 외국의 자격 취득 방법

4.5.1. 일본

일본무선협회(총무성 산하)에서 아마추어무선기사를 포함한 온갖 무선종사자 자격시험을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아마추어 무선 제도가 아무래도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보니 우리나라와 시스템이 유사하며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단기체류 외국인은 아마추어무선기사 자격을 딸 수 없다. 총무성에 제출하는 신청서류에 주민표가 필수로 들어가 있기 때문으로, 단기체류 한국인이라면 한국의 아마추어무선 자격을 들고 가서 그 자격으로 무선국을 개설하도록 하자. 자격을 따고 장비를 갖춰서 콜 사인을 다시 받아야 하는 것까지 우리나라와 동일하다.

1급~4급으로 나뉘며, 2005년에 3급의, 2011년에 1~2급의 모스 부호 송수신 실기 시험이 폐지되었다.[14]

시험을 보지 않고 양성교육만으로도 자격 취득이 가능하며, 양성교육으로 자격 등급을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아래는 일본의 아마추어 무선기사 자격 등급. 우측의 '한국의 동급 인정 자격'을 한국에서 취득한 사람은 총무성 산하 종합무선통신국에서 일본의 자격을 취득한 것과 동등한 수준으로 보고 무선국 개설허가를 내 준다. 단, 총무성 고시가,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한 1993년 당시의 영문 자격명과 일치하는 자격만 인정해 주고 있으므로 주의.
아마추어
무선기사
무선국 운영 범위 한국의 동급 인정 자격
제4급 아마추어국의 공중선전력 10와트 이하의 무선설비로서
21MHz ~ 30MHz 또는 8MHz 이하 주파수의 전파를 사용하는 것의 운용,
또는 공중선전력 20와트 이하의 무선설비로서
30MHz 이상의 주파수의 전파를 사용하는 것의 운용.
단, 모르스부호에 의한 통신은 제외
제3급아마추어무선기사(전화급)
(구)특수급무선통신사(항공)
(구)특수급무선통신사(무선전화 갑)
제3급 아마추어국의 공중선전력 50와트 이하의 무선설비로서
18MHz 이상 또는 8MHz 이하의 주파수의 전파를 사용하는 것의 운용
제3급아마추어무선기사(전신급)
제2급 아마추어 무선국의 공중선전력 200와트 이하의 무선설비의 운용 제2급아마추어무선기사
(구)전파통신기능사
제1급 아마추어 무선국의 무선설비의 운용 제1급아마추어무선기사
(구)전파통신기사
(구)전파통신산업기사

4.5.2. 미국

자격 종목 합격 커트라인/시험 문항수 운용 조건
Technician 26/35 50MHz 이상 주파수에서 1.5kW 이하 출력의 운용,
3MHz-30MHz 대역에서 200W 이하 출력의 운용
General 26/35 3MHz-30MHz, 50MHz 이상 주파수에서 1.5kW 이하 출력의 운용
Amateur Extra 37/50 1.5kW 이하 출력의 운용


FCC의 위임을 받은 14개 VEC에서 자격시험을 관장한다. 시험문제는 NCVEC에서 만든 문제은행에서 100% 출제되며, 대부분은 ARRL, W5YI, 로렐VEC 산하 아마추어 클럽에서 시험을 응시한다. 이 세 군데는 해외에서도 시험을 실시한다.

현재 등급은 3등급(Technician - General - Amateur Extra)으로 나뉘며, 하위 등급부터 차례차례 응시해야 한다. 단, 실력만 있으면 하루에 Technician부터 Amateur Extra의 3단계 시험을 응시료 1회 납부로 전부 합격할 수 있다. Technician은 국내의 4급과 거의 동일하며, General은 국내의 3급, Extra는 1급과 비슷한 취급이다.[15]

원래는 아마추어 클럽에서 시험감독관 3명 이상이 감독하는 가운데에서 실시하는 현장시험만 볼 수 있었는데,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19의 영향으로 미국 거주자는 온라인으로도 시험을 볼 수 있다. 다만 실제 미국 거주자가 아니어도 시험을 주관하는 VE의 재량에 따라 미국 내 주소가 있다면 외국에서의 응시도 허용해 주는 경우도 있다. 감독자가 Zoom으로 감시하는 동안 수험자가 PDF 파일의 양식을 채우거나, 감독관이 지정한 사이트에 접속해서 문제를 푸는 방식이다.

모스 부호 시험은 2007년에 폐지되었다.

시험에 합격하면 감독관이 임시 라이선스를 발급하며, 합격 사실이 FCC에 통보된 후 FCC의 온라인 라이선스 관리 시스템에 자격 신청을 하면 바로 콜 사인이 나오고, FCC 규정에 맞는 무선기기를 사용하면 미국령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아마추어 무선을 할 수 있다. 라이선스 신청 수수료는 35달러이다.

한국에서는 1년에 1번, 6월 초에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본부에서 VEC서울팀에서 시행하는 ARRL의 자격시험이 개최된다. 응시료는 15달러(ARRL 공통사항)이며 원화는 받지 않는다. 토익 550점 수준의 4년제 2년 수료이상이면 one-day pass에 한번 도전할 만한 시험이다. 그 이하의 학력과 영어실력이라도 이미 문제는 공개되어 있고 이를 발췌해서 시험을 치르는 방법이라 기초 실력의 유무를 떠나 한번 아마추어무선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자하는 뜻이 있다면 충분히 도전할 만한 시험이다.

4.5.3. 영국

아래 문단에서는 연합왕국 지역(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및 왕실령(맨 섬, 건지 섬, 저지 섬) 지역에서 유효한 아마추어 무선 면허에 대해서만 다룬다. 영국령 해외영토(British Overseas Territories)는 각자 고유한 규정을 적용받는다.

Ofcom의 위임을 받은 RSGB에서 자격시험을 관장한다. 출제 기준만 공개되어 있고, 시험문제 자체는 비공개이다.

원래는 RSGB 산하 아마추어 클럽에서 시험감독관이 감독하는 가운데에서 실시하는 현장시험만 볼 수 있었는데,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19의 영향으로 현장시험이 죄다 취소되고 온라인 시험만 볼 수 있다. 감독관이 Webex로 감독하는 동안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컴퓨터에서 실행시켜서 시험을 치른다. 원서 접수는 RSGB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덕분(?)에 파운데이션 필기 시험 전 응시해야 하는 실기 테스트가 당분간 면제된 상황이다.

현재 등급은 3등급(Foundation - Intermediate - Full)으로 나뉘며, 원칙적으로 하위 등급부터 차례차례 응시해야 한다. 미국과는 달리 단계별로 응시료도 각각 납부해야 한다. 3단계를 다 응시한다면 97.5파운드. 약 15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2023년부터는 한번에 Full License를 취득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응시료는 95파운드.

필기에서 모스 부호 시험은 폐지되었지만, 파운데이션의 실기 테스트에서 CW, SSB, FM 모드의 송수신 절차를 다루기 때문에, 취득 과정에서 키를 만져볼 기회는 있다.

시험에 합격하면 합격 여부를 즉시 알려 주고[16], 합격증이 집으로 우송되는데, 합격증에 기재된 고유번호로 Ofcom의 온라인 라이선스 관리 시스템에 자격 신청을 하면 콜 사인이 나온다. 온라인 신청 시 수수료 무료. 신청 시 유효한 영국 내 주소가 있어야 한다.

영국은 한 자리 콜 사인 프리픽스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국가이다. 1950~60년대에는 이를 이용하여 무허가 음악 라디오 방송인 일명 '해적라디오'가 난립하기도 했다. BBC 항목 참조. 영국 아마추어 무선국은 신청 등급에 따라 G, M, 2로 시작하는 콜 사인을 갖는다.

5. 무선국 허가 과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자민원센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무선국검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면 무전기를 구매할 차례이다. 이에 관한 사항은 아마추어 무선/장비항목을 참고.

무전기는 형식승인을 받은 기기와 미승인 기기로 나뉜다. 형식승인을 받은 기기로 무선국 개설 신청을 하면 허가증을 받고 바로 운용하면 된다. 미승인 기기나 자작 기기는 방송통신전파진흥원 각 지사에서 별도의 준공검사를 받고 사용해야 한다. 준공검사는 5년마다 갱신이 필요하다. 승인을 받은 기기라도 출력 증폭기를 부착할 경우 별도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해외직구가 쉬워지며 비싼 정식수입품 대신 개인이 직접 해외에서 저렴한 무전기를 직구해 사용하는 케이스가 많다. 다만 유의할 점 몇 가지는 알아두고 직구를 시도하자.
  • 직구 수량은 개인사용목적에 한해 회당 1대가 최대이다.
    • 다만 이건 케바케라 2-3대를 한꺼번에 구매해도 별 말 없이 통관되는 경우도 있다.
  • 아마추어 무선을 위해 직구를 하기 전에 해당 무전기의 주파수 대역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한다.
    • 예를 들면 우리나라는 일본 및 유럽과 같이 VHF에서 144-146, UHF에서 430-440MHz를 분배해 쓰고 있는데, 미국이나 기타 국가에선 저 범위보다 넓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한다. 따라서 그렇게 세팅된 무전기를 직구한 뒤 사용하려면 반드시 사용 가능한 주파수를 프로그램으로 제한해 놓아야 한다. 그러니 무전기를 구입하기 전에 해당 무전기의 주파수를 프로그램으로 제한할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17]
  • 준공검사를 대부분 거쳐야 한다.
    • 구입하려는 장비의 주파수를 묶을 수 있는 것을 확인한 후 해외배송을 통해 도착한 무전기는 대부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무선국 개설 허가신청(처음 개국하는 경우) 혹은 일반변경(이미 다른 무전기로 개국이 되어 있는 경우)을 신청해야한다. 이미 적합성 검사가 되어있는 정식수입품은 구입할 때 같이 오는 적합성 평가번호를 적고 신청하면 자동으로 허가되고, 1999년 이전 생산되어 적합성평가 면제 대상인 무전기들 역시 준공검사가 면제되어[18]바로 사용가능하지만, 요즘 만들어진 직구 제품들은 무전기의 사양을 직접 적고,[19] 적합성 평가번호 대신 무전기기의 일련번호를 적은 뒤 무전기의 전체 사진과 일련번호 사진을 찍어 첨부해 신청한다.[20] 이후 신청민원이 통과되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준공검사를 신청한 뒤 받는다. 주로 확인하는 사항은 신청했을때 제출한 무전기의 사양과 일련번호가 실제와 동일한지 측정을 하는데, 무전기의 출력 같은 경우 역시 기재된 사양의 초과 20%까지 허용이 규정이지만,[21] 아마추어다 보니 그 범위에서 약간 벗어나도 그냥 넘어가주기도 한다. 하지만 기기의 불량이 심해 스퓨어리스가 나오면 부적합 판정을 받을 수도 있다. 검사는 가서 받아도 되고 집까지 오는 출장검사도 가능하다. 수수료는 기기 숫자와 출력에 따라 달라진다.
  • 아마추어국 무선국 검사 수수료
공중선전력에 의한 송신기의 규모 준공 정기 수시 (변경) 대치 또는 증설등(전액) (변경) 주파수 회로 등(3/4적용)
50W미만 10,000 9,000 9,000 9,000 6,750
50W이상 500W미만 17,000 12,000 12,000 12,000 9,000
500W이상 5kW미만 30,000 19,000 19,000 19,000 14,250
5kW이상 37,000 24,000 24,000 24,000 18,000

이렇게 준공검사까지 통과하면 해외직구한 무전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5년 단위로 정기검사를 받으면 된다. 이후 전파관리소에 자격증 번호와 무전기 세부사항들을 기재해 아마추어 무선국 개설신청을 하여 허가를 받으면 콜 사인이 부여된다. 반드시 허가증을 받은 후 송신해야 한다. 무선국 개설 허가증을 받으면 국가기호와 지역번호, 무선국 고유 코드로 이루어진 호출 부호(콜 사인)를 부여받는다. 라디오 방송에서 흔히 현재시각을 알리면서 'HLXX'라는 알파벳을 읽는 경우를 들을 수 있는데, 이게 바로 그 방송국의 콜 사인. HL은 대한민국을 뜻하는 국가기호고 뒤의 두 자리가 해당 방송국의 고유 코드. 방송국은 보통 전국단위로 송출하기 때문에 개인과 달리 지역번호가 없다. 만약 허가받지 않은 상태 또는 주파수, 출력으로 송신을 하게 되면 벌금 및 징역형이다.[22] 특히 한국은 군사적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더 민감한 편이다. 한국에서는 아마추어 무선국은 비영리적 사용이기 때문에 전파사용료를 지불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떻게든 세금 매겨보려는 기관의 시도가 다수 있었다. 당장 일본만 해도 전파사용료(연 300엔) 내야 하는 판이라서 전파사용료를 내지 않는 대신 해당 주파수대를 상업적이나 업무용으로 사용하면 안 된다.

6. 용어

본 글은 초보자들이 쉽게 읽히도록 적었으나 피치 못할 경우 무선용어를 사용하였다. 그 중 가장 기본이 되는 단어이다.
  • CW: 전신 모스부호를 이용한 통신. 점과 선으로 표기하며. 영화를 보면 뚜뚜뚜 하는 바로 그 녀석이다. 자세한 내용은 모스 부호 문서 참조.
  • DX: 원거리 교신. DX는 일출 및 일몰 전후 때가 가장 잘된다. 전파가 태양의 영향을 받아서인 듯하다. 보통 VHF(144~146Mhz에서는 에어리어 하나정도를 DX라고 한다.
  • QSL: 보통 '교신증명 카드'를 뜻한다. SWL 카드와는 별개의 목록이다. 또한 HF대역에서는 QSL을 교신중인 주파수에서 사용하면 제 말씀을 카피 했나요?/제대로 카피했습니다.'라는 뜻으로서 over 대신 사용하기도 한다.
  • 73, 88: Best Regards, Love and Kiss. 오퍼레이터가 교신을 끝낼때 사용하는 끝맺음 인삿말이다. 전자 73은 남성 오퍼레이터가, 후자 88은 여성 오퍼레이터가 하며, 88은 여성 오퍼레이터가 남성 오퍼레이터에게 한다. 참고로 해당 숫자들은 숫자 그대로 발음하지 아니하며, 각각 영어로 seventy-three, eighty-eight로 발음해야 한다.
  • 국장: 엄연히 아마추어무선이기 때문에 서로를 국장이라고 한다.
  • OM: Old Man의 약자로 거의 국장이랑 같은 뜻으로 사용된다.
  • YL: Young Lady의 약자로 여성 국장을 뜻할때 사용한다.
  • CQ: Come Quickly의 약어[23] 콜 주파수에서 "아무나 교신을 원합니다."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단파 대역에서는 따로 콜 주파수가 없기에 혼신이 안 되는 빈 주파수를 잡고 거기서 CQ를 내면 주파수 돌리다가 들리면 그 주파수에서 교신을 진행한다. 'CQ'는 세 번 이하까지만 말하는 것이 예의이다. 예) CQ, CQ, 여기는 DS○○○○
  • 59: 신호의 해독 가능 정도와, 신호의 강도를 숫자로 표기해 나타낸다. 신호가 깔끔하고 세게 들어올 때를 59라고 하는데,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명료도라고도 한다. 73, 88과 같이 숫자 그대로 읽지 않으며, fifty-nine라 읽는다.
R (앞의 숫자) S (뒤의 숫자)
R1 해독 불가 S1 신호가 거의 잡히지 않음
R2 수시로 해독 가능 S2 아주 미약한 신호
R3 해독은 되지만 어려움 S3 미약한 신호
R4 해독 가능 S4 매우 약한 신호
R5 100% 해독 가능 S5 약한 신호
S6 좋은 신호
S7 조금 강한 신호
S8 강한 신호
S9 매우 강한 신호
  • 5NN: CW나 디지털 교신 시 사용하며 보통 CW에서는 599으로 표시를 하는데 앞에 59는 신호 세기와 명료도를 뜻하지만 마지막 9는 톤의 피치를 뜻한다. CW 교신 중 제일 좋은 신호는 599이며 9의 모스부호인 \*를 줄여서 -*라고 하면 N이 되기에 5NN이라고 표시를 한다.
  • QTH: 아마추어 무선국의 위치를 묻거나 위치를 알릴 때 사용[ex]
  • AM: AM은 두가지 뜻을 지닌다. 진폭변조 (Amplitude Modulation)과 Alchol Meeting이라는 뜻을 가진다. 거의 무선에서 들어보면 AM중입니다 하면 무선국 국장들이 모여서 술을 마십니다라는 뜻이 된다.
  • ANT: Antenna의 약어. 안테나를 뜻한다.
  • Award: 상장을 뜻한다. 교신증명 카드를 가지고 신청할 수 있는 상장이다.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에서는 HLA(아마 한국내 교신을 뜻하는 듯하다), KDN(KDN 문단을 참조.), AKA, APA, DMZ 어워드를 발행하고 있다.
  • KDN: Korea District Number, 한국을 호출부호의 에어리어 넘버보다 더 많이 나눠둔 지도이다. 예를 들어 서울특별시 종로구는 KDN에서 A11이다.
  • Gain: 이득을 뜻한다. 안테나에서 나오는 이득을 말한다.
  • Handy: 핸디,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리그를 말한다. 포터블이라고도 한다.[25]
  • Rig: 장비를 뜻한다.
  • Local: 로컬, 근거리에 있는 구역이다. HF대역에서는 에어리어 하나정도가 로컬로 본다.
  • Mobil: Mobility의 약어로 모빌, 이동하는 아마추어국이다. 주로 자동차에서 하는 교신을 모빌이라고 한다.
  • SSTV: 저속 주사 텔레비전의 약자이다. 주로 QSL카드를 무전으로 보낼 때 사용하기도 하며 보통 SSTV 모드로 교신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간단히 전파로 하는 FAX이다.
  • SWR: 정재파비(Standing Wave Ratios)이다. 흔히, R값이라는 잘못된 용어 사용으로 아마추어끼리 혼란을 주고 있다. 실제 아마추어국의 높은 안테나 아널라이저의 보급률에도 불구하고 이를 정상적으로 이해하고 사용하는 아마추어는 1%가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송전선 이론에 대한 관심도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 QRP: 전신에서 출력에 관한 Q코드이나 저출력 교신을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CW의 경우 5W 이하, SSB의 경우 10W PEP 출력 이하 교신이며 CW 또는 PSK31, FT8 등의 S/N가 높은 모드에서 사용을 추천한다.
  • GP: GP 안테나를 뜻한다. 문서 참조.
  • EchoLink: 문서 참고.
  • 호출 부호: 문서 참고.

7. 장비

장비는 보통 기성품을 사용하지만 자작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유명한 장비 목록은 아마추어 무선/장비를 참조.

8.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아마추어 무선사의 신조

아마추어 무선사는 전파의 공공성을 존중한다.
아마추어 무선사는 우호적이다.
아마추어 무선사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한다.
아마추어 무선사는 항상 연구심을 간직한다.
아마추어 무선사는 전기의 위험을 잊지 않는다.

1955년에 체신부의 인가를 받아 아마추어 무선사들이 서로 모여 만든 단체(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상당히 역사가 오래되었다. 영어로는 'The Korean Amateur Radio League'로 줄여서 KARL(칼)이라 부른다.

연맹 기관지인 'KARL지'의 소개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은 정당한 아마추어 무선통신과 실험 활동을 장려 지도하고 무선통신분야의 기술향상과 이의 보급, 무선국을 통한 사회봉사활동 그리고 회원권익 및 친목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1955년 창립총회를 거쳐, 1957년 체신부장관의 인가(체신부 제497호)를 얻어 창설된 순수한 비영리단체입니다."라고 연맹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 연맹회관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에 있다. 호출부호는 HLØHQ이며, 2015년도에는 연맹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한시적으로 HL6ØHQ를 운용한다.

연맹에서는 교신을 하고 전세계 무선사들이 교환하는 회원들의 QSL카드(교신증)을 전 세계로 무료중계하고 있다. 또한 연맹 기관지이자 아마추어무선 정보지인 'KARL'지를 발행하고 있다.

무선사 자격증을 받기 쉽도록 자격증 강습회도 실시한다. 4급 강습회는 수료 즉시 자격증 발급이 가능하며, 3급(전화급) 강습회는 수료 시 3과목 중 2과목이 면제되어 전파법규 20문제를 12문제 이상 맞으면 자격증이 발급된다. 연맹 가입은 각 지역본부에 비치된 입회서나 연맹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전국을 관리하는 연맹사무총국을 비롯해 서울특별시 본부 등 19개의 지역본부가 있다. (본부 아래에 지부가 있다.)

전국 본부 연락처 목록:
본부 콜 사인 전화번호
연맹사무총국 HL0HQ 02-575-9580-1
서울특별시본부 HL0FHQ 02-574-5933
강원도본부 HL0DHQ 033-735-5973
인천광역시본부 HL0IHQ 032-882-1450
경기도본부 HL0GHQ 031-239-5973
부천시지역본부 HL0KDQ 032-682-5973
대전광역시본부 HL0JHQ 042-226-5959
충청남도본부 DS0MU 041-592-7373
충청북도본부 6K0MF 043-222-5973
광주광역시본부 HL0NHQ 062-512-5973
전라북도본부 HL0CHQ 063-253-6146
제주특별자치도본부 HL0OHQ 064-751-1450
전라남도본부 HL0ROK 061-653-5973
부산광역시본부 HL0BHQ 051-205-1450
대구광역시본부 HL0KHQ 053-584-5973
울산광역시본부 HL0UHQ 052-265-5973
경상북도본부 6K0ZZ 054-553-5973
경상남도본부 HL0LHQ 055-275-0198
포항시지역본부 HL0FDU 054-284-1450
구미시지역본부 DS0ZB 054-456-5973

8.1. 위원회

대한민국 정부 내에도 많은 기관들이 존재하듯이 연맹 내에도 많은 위원회(기관)가 존재한다. 위원회에는 DX위원회, QSL위원회, 전신위원회 등 많은 위원회가 존재한다.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위원회페이지

2023년도 현황:
  • ARDF위원회 위원장 HL2OCS 최승묵
  • DX위원회 위원장 HL2CFY 김형인
  • 교육위원회 위원장 HL3EJT 박근성
  • 국제위원회 위원장 HL1IWD 이성기
  • 여성위원회 위원장 6K2CBA 김상화
  • 전신위원회 위원장 HL3EYC 박상현
  • 사회봉사위원회 위원장 DS3HZU 이준행
  • 재물관리위원회 위원장 6K2BWA 송장운
  • QSL위원회 위원장 DS2GWM 이의제
  • 통신위원회 위원장 HL2WJA 박정성
  • 중계기위원회 위원장 HL2DEA 이현덕

8.2. 중계기

전체 목록(hamwiki)
아래는 2020년 11월 5일 기준 수도권에서 실제 교신 가능한 중계기 리스트다. 호출부호 DS0HV, DT0HU 중계기는 거의 택시 기사들이 점유하다시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호출부호 송신 주파수(MHz) 수신 주파수(MHz) 톤코드(Hz) 설치장소 비고
DS0HV 145.540 435.540 88.5 경기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산1, 광교산 지역망
6K0HH 439.800 434.800 88.5 지역망
DS0HW 439.560 434.560 88.5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산 114, 수리산 지역망
144.560 144.560 100
DS0GY 439.500 434.500 88.5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산 10-1 (삼성산) 광역망, 서울
DS0KBU 439.600 434.600 88.5 지역망, 서울
D90IK 145.440 144.840 88.5 지역망, 서울
6N0HX 145.200 145.800 88.5 경기도 용인시 삼가동 산 108-1 (부아산) 지역망
DT0HU 144.740 432.740 88.5 경기 화성시 팔탄면 기천리 612-3 지역망
D80LZ 434.940 439.940 88.5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촌리, 흑성산 광역망

매주 월요일 22:00~22:30까지 호출부호 6K0HH 중계기에서 경기도본부 시니어위원회(DS0KCQ)의 라운드 교신이 있다. 매주 수요일 22:00~21:00까지 호출부호 D90IK 중계기에서 서울본부(HL0FHQ)의 스케줄 교신이 있다. 매주 목요일 22:00~21:00까지 광교산 중계기에서 연맹 통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스케줄 교신이 있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 22:00~21:00까지 수리산 중계기에서 안양지부(HL0LYA)의 비상재난통신훈련이 있다.

9. 교신모드

9.1. 모스 부호

미국의 경우, 모스 부호도 여러 유형이 있으나, 국내에서는 하나뿐이다.
  • CW: 유/무선통신에서 최초로 사용된 방식이다. 모스 부호를 통해서 의견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음성을 송출하는것이 아니고 삐~ 삑 이런 신호로 전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출력으로도 멀리 교신이 가능하다.

9.2. 아날로그 음성

  • AM
  • SSB: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는 큰 베이스용 무전기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송신거리가 꽤 길다.
  • FM: 가볍게 손에 들고다니는 무전기에 많이 쓰인다. 송신거리가 짧다.
  • PM: 위상 변조.

9.3. 디지털 음성

DV라고 불리는 디지털 음성의 경우, 대부분 오류 보정 알고리즘이 내장된 코덱을 사용하므로 아날로그와는 달리 잡음이 적거나 없고 가용범위가 넓다. 또한, 1대1 또는 그룹통화를 지원하고 주파수를 나눠쓰는 등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 D-STAR: 일본에서 개발한 공개 규격으로, 음성과 데이터 전송을 모두 지원한다. VoIP 연동도 가능.
  • DMR: 유럽에서 만든 규격이다. TDMA를 통해 주파수 하나를 둘로 나눠쓸 수 있다.

9.4. 데이터

  • SSTV: 이미지를 전송하는 방법이다. 규격은 여러가지가 있으니 해당 문서 참고.
  • D-STAR (데이터 모드): 데이터 전용으로 쓸 경우 최대 128kbps의 빠른 전송속도를 갖는다 (이상적인 조건에서).
  • FSK: 텍스트를 전송한다.
  • GSM/LTE/5G(!): 이동통신 주파수가 당연히 아마추어 대역은 아니지만 아마추어 무선 자체가 넓은 의미로는 무선 연구를 취미로 하기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26]#[27][28][29]

9.5. 위성통신

위성 통신은 LEO(Low Earth Orbit) 위성에 설치되어 있는 트랜스폰더에 의한 통신을 의미한다. VHF, UHF와 같이 전리층 반사에 의한 원거리 교신이 힘든 경우에 가장 최소한의 장비를 이용해 원거리 교신(DX)가 가능한 통신 방식이다.
야기-우다 안테나와 같은 3소자 이상의 빔안테나가 있으면 교신 성공 가능성이 엄청나게 높아지며, 최소 5W의 출력이 필요로 하나, 원활한 교신을 위해서는 20W 이상의 출력을 권장한다. 실시간 위성 트래킹, 송수신하는 전파의 편파각 보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EME(Earth-Moon-Earth) 방식의 통신 방법 다음으로 어렵다. 한국에서는 주로 일본과 교신이 이루어지며, 동남아 지역까지 교신한 사례도 있다.

교신 과정으로는,
1. 윈도우에선 Orbitron, 모바일에선 국제우주정거장 탐색기와 같은 앱을 이용하여 위성이 지나가는 패스를 미리 알아놓는다.
2. 무전기의 스켈치(SQL)를 끄며, 위성이 뜨는 시간에 미리 안테나를 위성이 뜨는 곳으로 정렬해 놓는다.
3. 안테나를 90도 정도 천천히 돌려가며 안테나를 위성의 방향과 일치하게 위성이 떠있는 내내 조정하여 신호가 가장 선명하게 잡히는 지점을 찾는다.
4. 도플러 효과를 고려하여 실시간으로 송신 주파수와 수신 주파수를 보정한다. VHF 대역 주파수의 경우 위성이 뜰 때부터 질 때까지 +3KHz에서 -3KHz로 주파수 편이가 일어나며, UHF 대역은 +10KHz에서 -10kHz까지 보정이 필요하다. 도플러 효과를 고려해 주파수를 보정해주지 않으면 들리던 신호가 갑자기 안들리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5. 신호가 정상적으로 수신된다면 아무 교신이 일어나지 않는 타이밍을 노려 CQ를 외치자. "CQ Satellite this is 나의 콜 사인 Standing by"와 같이 짧고 명확하게 CQ를 내야 한다.
6. 상대방이 당신의 콜 사인을 부르며 응답해오면 상대방 콜 사인과 간단한 인사, 시그널 리포트를 말해주고 교신을 종료하면 된다.
물론 상대방이 CQ를 외칠 때도 당신이 응답해도 된다. 위성 교신은 위성이 빠른 속도로 상공을 통과하는 특성상 보통 10분 내외로 종료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고 짧게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아래는 2020년 11월 2일 현재 작동 중인 FM 방식 위성 리스트이다.
  • SO-50: SaudiSat-1C라고도 불린다. AO-91 다음으로 가장 많이 교신이 이루어지는 위성이다.
주파수는 송신 145.850MHz, 수신 436.795MHz, 톤코드 67Hz이다.
  • ISS: 국제우주정거장이다. UV 크로스 리피터(음성 교신), SSTV 송신기, DATA 패킷 디지피터가 설치되어있다.
스케줄에 따라 송수신 방식이 달라진다. 여기서 현재 작동중인 위성 목록을 볼 수 있다.
주파수는 UV 크로스 리피터의 경우 송신 145.990MHz, 수신 437.800MHz, 톤코드 67Hz이며, SSTV 수신 주파수는 145.800MHz이다.

* AO-27: EYESAT-1라고도 불린다. 약 8년간 비활성화 되었다가 최근 다시 부활한 위성이다. 위성 리피터중에서는 드물게 톤코드가 없다. 주파수는 송신 145.850MHz, 수신 436.795MHz이다.

* AO-91: FOX-1B라고도 불린다. AO-92 위성 작동 중지 이후 가장 많이 교신이 이루어지는 위성이다. 해 뜰 무렵, 해 질 무렵에 교신이 이루어진다. 보통 VHF로 송신하고 UHF로 수신하는 위성과는 달리 특이하게 UHF로 송신하고 VHF로 수신하기 때문에 교신 난이도가 조금 높다. 주파수는 송신 435.250MHz, 수신 145.960MHz, 톤코드 67Hz이다.
  • PO-101: DIWATA-2B라고도 불린다. 이 위성의 경우 조금 높은 출력(최소 15W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핸디 무전기로는 교신이 불가능에 가깝다. 주파수는 송신 437.500MHz, 수신 145.900MHz, 톤코드 141.3Hz이다.
  • NOAA[30]: 미국의 해양기상청에서 운영하는 기상관측용 위성이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일반인이 위성에서 촬영한 기상사진을 수신하여 받아 볼 수 있는 위성 중 하나. 모든 노아(NOAA)위성의 공전주기는 101분, 약 1시간 41분마다 한번씩 공전하고, 위성 번호마다 주파수가 다르며, 위성의 숫자가 높을수록 가장 최근에 발사된 위성이라 그나마 나름 고품질의 사진을 받고 싶으면 노아 18번과 19번 위성의 사진을 받아보는게 좋을수도 있다.[31]

10. 미디어에서의 등장

  • 이를 소재로 한 영화로, 햄을 통해 시공을 넘는 남녀의 사랑을 그린 동감이 있다. 또한, 아마추어 무전기를 이용해서 해적방송을 하는 청소년을 다룬 '볼륨을 높여라'도 199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다.[32]
  • SF 스릴러 영화인 프리퀀시에서는 햄 라디오를 가지고 현재 시대의 아들과 옛 시대의 아버지가 서로 통신하면서 과거의 사건을 바꾸고 연쇄 살인범을 찾아내고 결국엔 행복하게 살았다는 내용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설정은 한국의 드라마인 시그널에서도 비슷하게 이어진다.
  • 1990년대 발매된 한국 학교괴담 시리즈 6권인 '죽음을 부르는 방송실'에 아마추어 무선에 대한 에피소드 "무전기에 붙은 목소리"가 나온다. 한 방송부 선생님이 아마추어 무선에 관심이 있어 방송실에 자신의 장비를 설치해놓고 간단한 작동법 및 교신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곤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되어 버린다. 그 후, 한 남학생이 전학을 오게 되는데 방송실에서 장비를 보고 대뜸 아는 체를 한다. 친형이 아마추어 무선을 한다는 것. 선생님의 실종 이후 아무도 손 대지 않아 먼지 투성이가 된 기계와 씨름을 좀 하더니, 결국 무선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던 중 관심을 보이던 한 친구에게, 무선을 하던 도중 한 여학생과 교신이 되었는데 그 여학생이 다음날 밤 열두시에 다시 이야기 하자고 했다 하며, 친구를 끌어들인다. 밤 열두시, '하이 CQ CQ'를 외치며 정체불명의 여학생과 다시 교신을 하는데, 낮에 말한대로 반드시 혼자서만 무선을 해야 한다고 한다. 친구가 옆에서 듣고 있지만, 전학생은 아무도 없는 척 하며 대화를 주고 받는다. 며칠 째 교신을 주고 받다가 전학생도 실종되어 버린다. 전학생이 수상한 여학생과 교신을 했다는 것을 알았던 친구는 그 부분을 선생님에게 이야기 하고, 어디서 전파가 흘러나왔는지 추적하게 된다.
  • 1990년대 초반 가수 김승기가 동명의 이름으로 노래를 냈고, 동시에 유호정이 출연했던 맥스웰하우스 CF에 삽입되어 공전의 히트를 쳤다. 노래 중간에 모스부호가 등장하는 등 제목에 충실하였다.

11. 기타

  • 아마추어 무선을 가리키는 Ham이라는 말은 특정 명칭의 이니셜이나 약자가 아니라 Ham 자체로 한 단어이다. 아마추어 무선의 정식 영어명칭은 Amateur Radio이다. 원래는 멸칭으로 자격미달이거나 실력이 없는 통신사를 일컫는 업계 용어였는데[33][34] 20세기 초반에 등장하기 시작하던 아마추어 무선 통신사들을 'Ham'이랑 동급으로 취급하면서 이들도 Ham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 유선 통신사라는 직업이 사라지고 비하의 의미가 점점 퇴색되어[35] 아마추어 무선 통신사들을 일컫는 용어로 굳어진 것이다.
  • 아마추어 무선사, 아마추어 무선관련 단체의 전화번호를 보면끝에 5973 이라는 뒷번호가 많다. 이유는 교신중 신호리포트를 주고받는데 이때 가장 높고 좋은 신호가 59(fifty-nine)이고 교신할때 종료를 의미하는것이 73(seventy-three, Best regards)이다. 옛날 뒷번호를 자신이 고를수 있었을땐 아마추어 무선사는 뒷번호를 5973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 라디오뿐 아니라 텔레비전(Amature Television 또는 HAM TV)이 존재한다. 일반적인 TV와 달리 주사선 속도가 느려서 SSTV(slow-scan tv)라 부르기도 한다.
  • 대한민국의 유명인들 중 아마추어 무선사로는 서정욱 前 과학기술부 장관(HL1BX)[36]과 <왜 그랬어>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보혁(6K5ZVV) 등이 있다.
  • 전술했듯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닉네임 또는 아이디가 6자리로 이루어진 콜 사인인 경우 아마추어 무선을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혹시라도 이런 경우를 발견하면 아마추어 무선을 사용하고 있는지 물어봐도 좋은 생각이다.
  • 2024년에는 Be주류K(6K5ZMN)라는 아마추어 무선 유튜버가 등장하여 국내 네티즌들에게 아마추어 무선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자신이 거주하는 청주시의 지역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에서 특별히 무선 관련 프로그램 진행을 하기도 했다. Be주류K 유튜브 채널

12. 참조



[1] 전파전자통신분야(기능사·산업기사·기사)[2] 제1급아마추어무선기사를 비롯한 아마추어무선기사, 항공무선통신사와 육상무선통신사[3] 제1급, 제2급 자격검정 시험 중 영어 과목의 문법적 범위나 단어 수준이 중학교 2학년 수준을 절대 넘지 않는다. 영어 시험의 전파법규 상의 일부 영어 어휘는 상식과 다른 뜻를 요하는 아주 전문적 내용이 다루어지지만 이마저도 한정적이고 단순 암기로 해결이 가능하다. 제3급 이하에는 영어 과목 자체가 없다.[4] 영화 동감에서 김하늘유지태가 20년이 넘는 세월을 두고 같은 대학 아마추어 무선 동아리 회원으로 들어가게 되어 인연이 이어진다.[5] 다만 실제로 전자파는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6] 보통 100W 이상의 고출력을 사용하는 단파 모드로 교신하면 주변의 스피커에서 목소리가 들리거나 홈 오토메이션 등의 전자제품이 오작동하기도 한다.[7] 전파 규정상 HF 이외의 대역에서 운용하라는 명시이고, 따라서 50MHz 운용도 가능하나 실질적으로 99.9%의 4급 소유자들은 145MHz와 430MHz 대역에서 운용을 한다.[8] 의무교육은 아니다.[9] 통신보안, (육상은 무선설비 취급방법), (항공은 기초전파공학)[10] 영어 시험의 경우 ITU조약집의 영문의 변형 출제로 인해 80%이상의 기출문제의 출제 또는 변형이 출제됨[11] 아마추어무선연맹 규정상 비회원인 자에게는 강습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회비를 내서 준회원으로 가입한 상태에서 강습을 듣고 4급 정회원이 되는 것이다.[12]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의 강습을 수료하면 전파법규 과목만 보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13] 제3급아마추어무선기사(전신)에만 해당[14] 우리나라와는 달리, 상업무선용인 '종합무선통신사' 시험에는 아직 남아 있다.[15] 최고 출력 제한은 1.5kw이다.[16] Full 라이선스의 오프라인 시험은 제외. 7일 후 통보된다.[17] 이를 '주파수를 묶는다'라고 표현한다.[18] 당시 만들어진 무전기들은 전자공학 기술의 미비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높은 출력을 내는 기기가 드물기에 과기정통부와 무선연맹이 합의하여 2004년부터 적합성 인증을 면제한다.[19] 출력, 사용 주파수 범위, 전파형식 등. 보통 무전기 구입할때 딸려오는 매뉴얼에 다 적혀있다.[20] 이때 무전기의 사용 주파수 대역은 국내 전파법에 맞게 미리 조정되어(묶여) 있어야 한다.[21] 출력 부족은 아무리 낮아도 상관 없다.[22] 자격증 없는 사람이 HAM 장비로 통상 주파수를 수신하는 것(듣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 송신(말하는 것)이 불법이다.[23] 라고는 하지만 어떤 교본에도 정확하게 명시되어있지 않는 용어이다. Come Quickly라는 설이 유력하며 'Seek You'의 발음을 약어로 표기한 CQ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존재한다.'본 무선국을 수신 중인 모든 무선국 일괄 호출'. 프랑스어로 집중하라는 뜻의 sécurité에서 앞의 두 음절이 CQ라는 알파벳의 프랑스어 이름과 같아서 축약되었으며 C'est qui (누구 있나요?)와도 발음이 같다.어찌 됐든 불특정 무선국을 호출할때 사용하는 용어이다.[ex] A: 귀국의 QTH는 어디입니까? B: 당국의 QTH는 서울시 성북구 ○○동입니다.[25] 모빌 장비를 파워뱅크나 배터리에 연결해서 도보로 쓸 때도 포터블이라고 한다.[26] 실제로 서양의 몇몇 아나키스트들은 정부의 감시를 피하겠다고 아예 자가용 GSM망을 구축하는 용자들도 있다.(...)[27] 물론 실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목적으로 개설하는 것이다. 또한 이동통신용 주파수는 허가 없이는 사용할 수 없는 대역이기 때문에 허가 없이 맘대로 주파수를 점유하면 불법이다. 상업 통신사가 아닌 이상 이동통신 네트워크 망을 개설하려면 사실상 연구목적으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미국에서는 9.11 테러 이후로 관련 규정이 더욱 강화되어 FCC의 허가 없이 맘대로 무선 통신망을 개설했다간 FBI 요원들이 총들고 집에 들이닥칠 수도 있다.[28] 다만 극소출력으로 사용하는 경우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한 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사실 애초에 대놓고 출력을 킬로와트 단위로 올리거나, 아니면 SNS에다가 자랑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적발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29] 조금 다른 경우이긴 하지만 멕시코의 한 원주민 마을의 이장이 직접 GSM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주민들에게 음성통화 및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한화로 월 2200원(1800원을 추가하면 데이터 이용도 가능하다.)이라는 매우 저렴한 요금에 제공한 사례가 있다. 물론 GSM 기반인 만큼 인터넷 속도는 처참하며(...) 그러다보니 최근엔 좀 돈이 있는 사람들은 스타링크를 달아서 쓰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아무런 통신 기지국도 없던 시절에 비하면 이것도 감지덕지인 것이다. 해당 마을은 그 어떤 통신사의 전파도 잡히지 않아 기본적인 정보통신조차 큰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이장이 직접 BTS 장비를 사용하여 마을 전체에서 쓸 수 있는 GSM 기지국을 구축하였다고 한다.뉴스 참고로 저렴한 고출력 SDR 장비와 라즈베리 파이를 활용하여 구축하였기에 마을에 통신 기지국을 구축하는데 든 모든 비용은 우리 돈으로 1,000만원 정도 밖에 들지 않았고 전기요금 또한 월 100달러 안팎이었기에 마을 예산으로 충분히 감당하고도 남았다고 한다. 현재 17개의 마을로 서비스를 확장하여 운영중이며, 총 3,000명의 사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고 한다.[30] 발음은 노아라고 불리며, 15, 18, 19번 위성만 수신가능에 해당. 과거 17번 위성도 수신이 가능했으나 17번 위성은 프로그램적 오류로 인한 발신기 고장으로 운영 일시중단. 수신기의 상태가 조금 좋지 않지만 수신기는 정상작동중이라고. 현재 1번부터 20번 위성까지 있지만, 실제 아직까지 작동 및 운영되는 위성갯수는 10개 이하로 많이 없다.[31] NOAA-15는 1998년 5월 31일에 발사, 18번은 2005년 5월 20일에 발사, 19번은 그나마 최근인 2009년에 발사하였다. 번외로 가장 최신위성인 20번 위성은 2021년 기준 최근인 2017년에 발사하였고, 17번은 2002년 6월 24일에 발사하였다. 가끔 번호만 보고 "1년마다 발사하는 위성인가?"라고 오해 할 수 있는데, 1970년 즈음 첫 발사를 했고, 2번 위성이 1972년에 발사하였으니 발사가 잦았던 1990년대를 제외하면 1년 마다 발사하는 위성은 아니다.[32] 2020년 5월에 다시 개봉한다고 한다.[33] 영어 단어 Ham의 의미 중에 '실력이 서투른 풋내기'가 있다. ex) Ham-fisted의 뜻은 서투른(Clumsy)[34] 당시 철도 업계는 열차 운행 도표를 맞추기 위해 철도역간 상호 연락을 취할 전문 유선 통신사 기용이 필수였는데 비용절감을 위해 자격미달의 엉터리 통신사들을 대거 고용한 까닭에 정시성이 맞지 않아 철도사고가 나는 케이스가 종종 있었다. 일부 통신사 양성 기관 중 돈만 받고 바로 통신사 자격증을 발급하던 곳들도 있었는데 이런 양심 실종 기관들을 'Ham Factory'라 불렀다.[35] 이미 1920년대에 "실력있는 '아마추어' 무신 통신사는 쓸데없이 경력만 긴 어리버리한 'Ham'보다 낫다"라는 표현이 등장하기 시작했다.[36] 호출부호가 방송국에서나 쓰는 HL이다. 한국 정부수립 시 발급된 국가코드로 지금은 이미 포화상태인 국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