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04 20:49:53

빠돌이

구글에서 검색하면 성인인증을 하라고 뜬다...

1. 호스트바 직원...이라기보단 호스트를 일컫는 말2. 악질 에 대한 멸칭

1. 호스트바 직원...이라기보단 호스트를 일컫는 말

바(빠)-돌이

2. 악질 에 대한 멸칭

빠돌이. 여자들의 경우 빠순이, 박순희, 혹은 파슨히로 불린다. 영어로는 Fanboy[1].

비슷한 개념의 단어로는 '극렬 팬', '광신도', 등이 있다.

이전에는 특정 가수들이나 예능인들에 집착하는 남성들이 크게 돋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돋보이는 단어는 아니었다. 하지만 흔히 알려진 원더걸스소녀시대의 등장으로 남성들도 추앙할만한 대상이 있을 경우 미친 듯한 광신도가 된다는 것을 인지시키게 되었다. 특히 어린 만큼, 중고교생들이 심하지만 사실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요즘은 20대 이상이 더 많다고도 한다.

사실, 낱말을 풀어보면 '오빠+돌이'가 되어 '오빠~를 남발하는 남성'이라는 의미가 되겠으나, 단어 자체가 빠순이에서 파생된 형태인지라 위화감을 느끼는 사람은 그다지 없는 듯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빠"자체의 느낌이 오빠라는 느낌이 사라지고 빨다라는 느낌이 강해졌기 때문에 아무도 신경쓰는 사람이 없다.

빠순이와는 그저 성별 혹은 레퍼토리만 다를 뿐, 해악 자체는 거기서 거기다. 빠순이가 악소문을 퍼트리거나 타 팬에 대해 안티짓을 한다면, 빠돌이는 특정 여자 연예인을 상대로 성추행이나 언어적 성폭력을 일삼거나(자기가 하는 행동이 성추행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악플을 달고 예시 때로 정도가 심한 경우 스토커 내지 범죄자로 발전한다는 점 정도만이 다르다.[2] 자기 감정에 취해 타인에게 피해를 끼친다는 점에서는 대동소이하다.

특징으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과 자신이 연인관계인 것 마냥 행동한다는 것이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열애설이 터지면 마치 바람맞은 남편처럼 행동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거기에다가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조금이라도 까인다 싶으면 그 비판이 정당하더라도 거품을 물고 달려드는 것은 덤. 가끔씩 남초 커뮤니티에 가면 누가 누구보다 예쁘다 라는 주제로 싸움이 일어나는 것도 구경할 수 있다.

빠돌이라는 어감이 좋지 않아서인지는 몰라도 가장 뚜렷한 팬덤 활동을 하는 걸그룹 팬층은 삼촌팬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며 스스로도 삼촌팬이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한다. 사실 의미를 살펴보면 빠돌이는 빠순이와 같이 남에게 민폐를 주는 팬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평범한 팬들은 삼촌팬이라 불리는 것이 옳다. 물론 "평범한" 팬들만.

다만 빠순이와 삼촌팬은 그대로 대치해서 쓰기가 조금 힘들다. 일반적으로 빠순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드는 느낌은 중고등학생 악덕 열성 팬이지만, 삼촌팬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드는 느낌은 최소 20대, 많게는 3~40대의 아이돌 팬이기 때문. 아예 다른 단어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빠순이와는 다른 점이, 남성 시청자의 비율이 더 높은 스포츠 선수의 경우는 빠순이보다 빠돌이가 더 많다. 단 이때의 빠돌이는 선수를 팬질해서 따라다니는 것이 아닌, 어떤 선수가 실력이 떨어지거나 부상 등 슬럼프에 빠져도 그 선수를 믿고 주전으로 써야 한다고 우기면서 다른 선수(주로 같은 포지션의 라이벌)의 실력을 폄하하면서 콜업을 반대하거나, 아니면 자신의 팀의 선수의 실력을 과도하게 치켜세우면서 그 선수와 비슷하거나 그 선수보다 훨씬 잘하는 타 팀의 같은 포지션의 선수를 폄하하는 자들을 일컫는다.

영화나 드라마도 악질 빠가 존재하는데 가장 대표적인게 스타워즈 광팬을 자처하는 "스타워즈 팬보이" 그리고 스타트랙의 오랜 광팬을 자처하는 트레키들이다 이들이 최근 특히 문제가 되는 현상은 새로운 시리즈가 기획될 때 나타난다. 새로운 시대와 더 젊어진 시장, 신규 시청자들을 확보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스타워즈 판권을 갖고 있는 디즈니나 스타트랙의 판권을 갖고 있는 CBS 같은 거대 기업들은 소위 빠돌이들이 전통의 파괴라고 치를 떠는 여러 고인물, 인습 파괴, 혁신을 할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다.

프렌차이즈가 박제화되서 끝나느냐 아니면 계속 새롭게 진화하고 진화하고 성장하냐의 기로에서 빠돌이들의 존재는 그들의 애정과 반대로 오히려 독이 되는게 현실이다. 특히 CBS가 새롭게 스타트랙 최신 시리즈인 스타트랙 디스커버리 시리즈를 2017년에 방영하기 시작했을 때 소위 트레키들은 다수가 스타트랙의 명맥이 끊기지 않은것을 환영하기는 커녕 크고 작은 고증오류, 과거 시리즈와의 연결성 단절을 집요하게 병적으 물고 늘어졌다. 1970년대 당시 TV 프로로 할수 있던 CG등 기술적 제약때문에 나온 스토리, 설정, 소품들을 21세기에 "전통(?)"으로 받아들이고 건드리지 말고 그대로 쓰라고 욕하고 강요하는 수준의 행태는 자못 이슬람 경전에 나온 내용을 21세기 무슬림들이 보수적으로 실천 않는다고 마녀사냥하고 체벌하는 극렬 원리주의자나 종교 지도자를 보는 듯 하다. 실제로 소위 빠돌이들의 온갖 비난과 저주, 야유에 새롭게 시작한 스타트랙 최신 시리즈인 스타트랙: 디스커버리가 휘말리자 CBS는 현재 시즌 2를 끝으로 프렌차이즈 자체를 실패한 실험으로 끝낼지 아니면 시즌 3를 뚝심을 갖고 추진할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을 정도이다. 스타트랙 빠돌이들과 CBS의 볼성사납고 비생산적이며 전혀 미래지향적이지 못한 기싸움이 결국 새로운 스타트랙 시리즈의 영원한 좌초 위기를 불러오고 있는 사례는 마치 아들을 너무도 사랑한다는 착각, 망상 을 하는 어머니가 이성 교제 좀 할려고 하면, 너무 높은 기준을 갖고 아들이 만나는 또는 만나려는 여성을 난도질해서 결국 아들이 평생 싱글로 죽게 만드는 블랙 코미디가 현실세계에서 벌어지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1] 직역하면 그냥 '팬돌이' 정도지만, 실제로는 반쯤 비하 용어로 사용된다.[2] 그런데 빠돌이들 중 사생팬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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