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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명칭3. 역사
3.1. 총과 전쟁3.2. 총과 수렵
4. 안전 수칙5. 오해와 진실6. 총과 포의 구분7. 종류 및 구조8. 신뢰성과 내구성9. 전 세계 총기 제도
9.1. 대한민국9.2. 대표적 총기 허용 국가 목록
10. 대중매체
10.1. 총기 묘사 규제 관련
10.1.1. 가칭10.1.2. 외형10.1.3. 제조사
10.2. 약하게 묘사되는 경우
10.2.1. 예시10.2.2. 원인
10.2.2.1. 공방전의 부재10.2.2.2. 고정된 화력 + 전투력 측정기10.2.2.3. 연출을 위한 고증 오류10.2.2.4. 밸런스 패치
10.3. 강하게 묘사되는 경우
11. 기타
11.1. 성적 은어11.2. 대학 은어11.3. 명중률 단위
12.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external/studentsforliberty.org/Guns_1000.jpg
총기의 모습[1]
/ Gun[2], Firearm[3]

총기는 화약 또는 압축된 공기, 가스, 전자기력 등의 힘으로 한쪽이 밀폐된 관형 구조체 안에 삽입된 일정 구경[4] 이하(주로 20mm, 때로는 25mm 이하)의 탄자를 고속으로 가속하여, 주로 그 탄자의 운동 에너지를 이용하여 목표물을 타격하는 (주로 직사)무기의 통칭이다.

2. 명칭


대한민국 육군에서는 화기(火器), 해군/해병대에서는 병기(兵器), 공군에서는 총기(銃器)라고 부른다.

영어로 Gun이라고 하면 총포 전반을 가리키는 말이고, 특히 군사 분야에서 Gun이라고 하면 대공포, 대포, 전차포, 야포, 함포 같은 직사하는 를 가리키는 뉘앙스가 강하다.

가량 함포는 Naval Gun이라고 부르며 대전차포는 Anti-Tank Gun, 대공포는 Anti-Aircraft Gun이라고도 부른다. 이에 비해 우리가 아는 총은 좀 더 구체적으로 구분하여 라이플(Rifle; 소총), 피스톨(Pistol; 권총), 리볼버(Revolver; 회전식탄창 권총) 등으로 세분하여 부르는 게 보편적이다. 물론 서구에서도 총기 전반을 지칭할 때는 당연히 Gun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인 살상용 총 외에도 다른 개념의 총도 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단 폭도나 맹수 진압을 위한 비살상용 고무탄총(Riot Gun / Rubber Bullet)도 존재한다. 죽지는 않지만 뼈가 부러질 정도의 타격을 주는 것이 가능하다.[5] 그리고 전극을 발사한 다음 근거리에서 신경 신호를 교란하는 전격을 가하는 테이저도 존재한다. 또한 화기(Firearms)라고 하면 화약의 폭발력으로 탄체를 날려보내는 것이라서 공기총(Air Gun)[6]은 엄밀히 말해 화기가 아니다. 총의 범주 안에 들어갈 뿐이다.

중국에서는 총기류를 이라고 부른다. 비화창의 연장선상으로 보기 때문이다.

총기를 세는 단위로는 '정'()을 사용한다. ex) M16-A2 50정

3. 역사


||<tablebordercolor=#000,#000><colbgcolor=#fff,#fff><tablealign=center><-6> 파일:musketsilhouette.png근대 총기 발전사 ||
장전 방식 전장식 후장식
격발 방식 매치락 휠락 플린트락 퍼커션 캡 탄피
강선 유무 머스킷 소총(라이플)

3.1. 총과 전쟁

"군대 무기에서 조총(鳥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어린아이도 항우(項羽)를 대적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참으로 천하에 편리한 무기다."
숙종 조에 영의정을 지낸 남인(탁남)의 영수 허적[7]
"Abe Lincoln may have freed all men, But Sam Colt made them equal."
에이브러햄 링컨은 모든 사람을 자유롭게 만들었지만, 새뮤얼 콜트는 그들을 평등하게 만들었다.
- 미국의 총포회사 콜트의 슬로건
알량한 용기 따위는, 훈련된 총알 앞에서는 무력하다
- 조지 S. 패튼
도검 등의 냉병기류에 비해 사정거리가 월등히 길고, 당기는데 신체의 에너지를 소모하며 조준까지 해야 하는 에 비해 숙련기간도 짧고 무게, 편의성 대비 파괴력 또한 월등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개량의 한계에 부딪혔던 냉병기와 달리 지속적인 개량에 성공하여 개인이 휴대 가능한 무기 중에서는 말 그대로 만병지왕의 자리에 올라섰다.

서기 7백년경 중국에서 화약이 발명된 이래 화포의 발명이 진행되었다. 동양에서는 화창 등의 개인 화기부터 화포, 신기전 같은 다연장 로켓 구조 등 특이한 결합 형태의 것이 두루 만들어졌다. 다만 개인화기로서의 총기를 그렇게 높게 평가하지 않아서인지, 대(大)형 화기 운용 중심의 구조였다. 하지만 핸드캐논 형태도 원나라 시절때 중국에서 최초로 발명되었다.

한편 몇 세기 후 서양 측에서도 화약과 화기를 전수받았다.[8] 서양도 포병을 운용하긴 했으나, 그들은 백병전에서 냉병기를 대체할 만한 새로운 화약 무기도 궁리하고 있었다. 중무장(판금 갑옷 등)한 기사를 상대로는 화력이 떨어지는 화살을 대체할 만한, 보다 강력한 화력의 개인 발사장비를 확보하고자 한 것이다. 이것이 현대식 핸드 캐논의 시작. 초창기 핸드캐논은 대포를 작게 줄인 총신이 있는 막대 형태였다. 이와 더불어 대포의 등장으로 높은 귀족 계급들의 거점인 을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효율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게 되었다.

그 결실은 15세기 말부터 슬슬 빛을 보기 시작해 마침내 방아쇠와 개머리판 등을 갖춘 총이 유럽에서 발명되었으며, 비록 제식 병기까지는 아니지만 스페인콩키스타도르들이 신대륙 정복 과정에서 어느 정도 활용하여 효과를 보기도 했다. 이게 대량으로 투입되어 기사단을 박살내는 큰 성과를 거둔 것이 바로 그 유명한 파비아 전투. 이 전투에서 신성 로마 제국카를 5세프랑스의 군대를 궤멸시키고 적국의 수장인 프랑수아 1세를 생포하는 성과를 거둔다.

파비아 전투를 분수령으로 화승총은 다수의 전투에 투입되어 그 효용성이 증명되었다. 이러한 총기의 보급은 장기적으로는 민주주의의 기틀이 되었다. 총기의 보급 전에는 전문적으로 훈련된 무인들이 전장에서 무쌍난무를 찍는 시대였다. 삼국지연의처럼 한 명의 위력적인 무장이 일당백을 해버리는 것도 아주 드물긴 했으나 종종 있었기 때문에 현대전과 달리 앞에 서서 먼저 방어선을 뚫고 진두지휘하는 선봉장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았다. 아무래도 맨 앞에 선 병력이 적들을 신나게 헤집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 뒤의 사기도 오르기 때문. 이 때문에 먼저 돌격시켜서 적들의 방어선을 깨뜨리고 사기를 올려 주는 선봉장은 매우 중요한 존재였고, 이 선봉장을 더 견고하고 위력적이고 강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들이 수도 없이 고안되었다.[9]

하지만 오랜 숙련기간이 필요한 칼이나 활에 비해 총기는 몇 시간 투자해서 최소한의 기초적인 사용법만 알아도, 어린 아이가 손가락질 한 번으로 평생을 수련한 전사를 단 한 방에 황천길로 보내버릴 수 있는 무기였다. 이제 전쟁의 주역은 소수의 전사계급에서, 다수의 평민병사들과 징병제 완전히 변화했다.[10]

또한, 개인의 강한 무력이나 강력한 기병부대를 가진 유목민 국가가 문명국, 정착국 국가를 약탈하는 것이 불가능해져 문명국의 강력한 총기가 유목제국의 무력을 압도하게 된다. 총기라는 것은 결국 공업과 무역 이라 과거에는 전쟁할 때 군주가 돈으로 살 수 있는 검증된 숫자의 용병을 사서 전투했지만 이때부터 최대한 많은 국민들에게 총기를 쥐어주고 탄약을 주어 전쟁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유목민의 전투력은 목축과 사냥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기병대인데 마상에서는 사격이 쉽지도 않고 총기 보병대한테 오히려 더 약하다. 과거에는 궁병대가 근접전이 매우 약했지만 총은 사거리 파괴력 속도 같은 게 활보다 훨씬 좋아서 시대가 변한것.

즉 국방력의 기준이 무력 > 경제력, 공업 기술이던 시절에서 완전히 역전해 국방력 = 경제력, 과학 기술이 되었다. 그로 인해 아무리 병력이 소수여도 무기의 양과 질이 충분하고, 이를 다룰 인력을 보존하기만 하면 인구가 적은 나라도 얼마든지 군사강국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로 인해 소위 창칼에서 비롯된 기사의 권력이 붕괴하고, 그 권력이 다수의 평민들에게 이동해버린 것이다. 어떻게 본다면 현대 민주주의 사회는 모든 국민이 기사인 시대라고 할 수도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이렇게 현대 민주주의 시대를 연 총기는 아이러니하게도 현대 민주주의를 탄압하는 수단으로 변질되기도 했는데, 위의 마오쩌둥의 어록처럼 총기를 가진 시민 개개인의 권력을 두려워한 국가가 점차 총기의 취급을 제한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현대에 와선 소수의 국가를 제외하곤 총기의 보유와 생산은 시민이 아닌 오로지 국가의 군대와 국영 국방기업만이 가능하다. 실제로 5.18 민주화운동천안문 사건, 2021년 미얀마 민주화 운동 등의 민주주의 탄압 사태에선 항상 민주주의를 탄압하는 정부의 총기가 시민들에게 겨눠졌고 총기가 없는 시민들은 과거 기사들이 자신들을 억압했듯 무참히 쓰러질 수밖에 없었다. 과거 다수의 시민을 억압하던 수단인 기사의 무력이 이제는 총기의 파괴력으로 대체된 것이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화약의 최초 발명국가로서 가장 먼저 화전을 개발하면서 원시적인 총인 화창을 개발하고 대형 화포를, 그리고 그걸 병사 개개인이 운용할 수준으로 축소한 각종 개인화기들을 가장 먼저 도입했으며, 명나라청나라에게 멸조될때쯤이면 자모조총(子母鳥銃)이라는 착검 후장식 조총, 개틀링처럼 돌려가며 쓰는 신뢰총(迅雷銃) 등을 썼다.

한반도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써오던 각종 화포를 개인화기 수준으로 축소시킨 각종 (소)승자총통이라는, 방어전에 탁월한 산탄총 같은 무기를 거쳐, 임진왜란 도중 1593년부터 조선 군대는 병사 개개인의 화력을 빠르게 높이기 위해 총기 제작 및 보급에 열을 올리게 되었다.

일본은 전국시대부터 사무라이들이 나중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금지령을 내릴 정도로 포르투갈 상인에 아녀자들을 노예로 팔아 조총을 입수한지라 중국과 한반도 화기 발전사와 다른 길을 걸어왔다. 화포는 별로 쓸모 없을 거라 여겨 소수만 구매한 나머지, 17세기까지 자체 제작 기술 터득에 무관심했다.[11]

초기에는 총구 혹은 약실을 통해 화약과 총알을 직접 집어넣고 심지에 불을 붙여 격발시켜 발사하는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발사 후 재장전 속도에 문제가 많았으나, 탄자와 화약을 탄피에 결합하고 공이를 이용해 탄피의 뒤를 쳐주면 화약이 점화되어 격발이 되는 방식을 개발해서 신속한 재장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대도 쓰이는 이 방식은 이미 만들어진 지 150년 남짓 되었다.

이후에도 개량은 지속돼서 완전 자동 사격이 가능하도록 소구경화한다든지, 총탄을 흩뿌리는 것보다는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 조준 장치를 개선한다든지[12] 하는 개량이 지속되고 있다.

한때는 탄피를 없애려는 시도도 있었고, 무탄피탄 자체도 개발에는 성공했다.[13] 그런데 정작 만들어놓고 보니 탄피를 없애 생기는 이점도 물론 있지만 탄피가 없어 발생하는 문제들도 많았고, 결정적으로 기존 탄환과 성능 차이는 별로 없으면서 가격은 훨씬 비싸다는 치명적인 문제 탓에 현재는 자이로젯의 경우처럼 사장되었다. 그래도 이 무탄피탄의 개념 자체는 탄약의 무게와 부피를 줄여 휴행탄수를 늘리는 굉장히 획기적인 것으로, 무탄피탄의 문제가 해결된다면 탄체의 추진제가 화약인 이상 언젠가는 다시 실용화될 가능성이 높다.

근대 이후 총기가 전장의 주역으로 발돋움하면서 제1차,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쳐 총은 급속도로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 누구나 아는 자동화기들이 전장을 지배하고 있다. 어떤 부대 화장실에 붙어 있던 개인화기 사격 관련 지침에서는 '소총은 현재까지 만들어진 어떤 무기보다도 개인을 지키는 데 가장 뛰어난 무기'라고 서술해 놓기도 했다.[14]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총기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사람들 중에 전쟁이나 살육을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이는 나아가 무기사 전반에 해당되는 사항인데, 무기 발전에 공헌을 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 무기로 나쁜 적을 빨리 죽여서 자국민의 안전한 귀환을 꿈꾸면서 개발한 건데(대표적인 케이스로 미하일 칼라시니코프, AK의 제작자는 처음 AK를 만들 때 조국을 침략한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만들었으나, 나중에는 사람 모가지를 써는 무뢰배들이 애용하는 걸 보고 말년에 한탄했다는 말이 있다. 물론 아니라는 소리도 있으니 100% 믿지는 말자. 또한 개틀링 기관총의 개발자 리처드 조던 개틀링 또한 전쟁에 나가는 사람을 줄이기 위해 몇 명이 수십명분 화력을 가질 수 있는 기관총을 만들었다.) 정작 전쟁의 규모만 더 커질 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엔 잘못 사용하면 인류 전체가 멸망할 수도 있는 무기인 핵폭탄이 개발되고 나서야 이들의 바람이 이루어진 점이 씁쓸한 대목.

근대 총기의 발전과 기계식 시계의 소형화를 같이 본다면 매우 흥미로운 상관관계를 찾아낼 수 있다. 시계가 소형화될수록 총기의 작동 방식은 복잡해져갔다. 마찬가지로 시계공이 총기를 수리하거나 발명하는 경우도 많았다.

3.2. 총과 수렵

파일:external/www.skinnymoose.com/brown-bear3.jpg
▲ 2006년 10월, 알래스카에서 9살 소녀에게 사살당한 1,800lb(약 816kg)짜리 불곰.[15]

총기 발명 이전까지도 인류는 주특기인 협동으로 많은 짐승을 사냥할 수 있었으나, 호랑이, , 사자와 같은 맹수 사냥의 경우 노련한 사냥꾼도 목숨을 보장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총의 발명으로 인간은 혼자서도 육지 위의 모든 생물을 죽일 수 있는 먹이사슬의 정점에 올라섰다. 이나 과 달리, 총의 위력은 사용자의 신체적 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법에 숙달만 되면 어린아이도 곰과 호랑이를 죽이는 것이 무리가 아니게 된 것이다.

탄피가 없던 구식 총기의 경우, 탄이 빗나가면 사냥꾼이 죽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탄피 발명 이후에는 장전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져 인간이 더 안정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까지만 해도 이미 맹수들을 상대로는 충분히 강력하지만, 더 발전된 반자동자동화기의 발명 이후에는 근거리에서 대충 방아쇠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어떤 맹수든지 육편으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단지 법적, 도의적 문제[16]생태계 파괴 문제만 있을 뿐, 자동화기를 손에 넣은 인류에게 맹수들을 쓸어버리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 된 것이다.

단순히 사냥 목적으로 수렵했는데도 이미 멸종한 종들도 수두룩하다. 비록 야수가 코끼리같이 거대한 동물이거나 재빠른 종류라면 탄환에 맞아도 약간은 버티거나 빗맞힐 가능성이 있지만, 그런 맹수를 진짜로 인간이 없애버리려고 작정하면 개인 차원에서는 7.62mm, 12.7mm 같은 중, 대구경 탄을 쓰는 총기를 사용할 수 있고, 군이라면 NTW-20 같은 20mm 구경의 무지막지한 대물 저격소총을 쓸 수도 있다.

이렇게 지상의 모든 동물을 인간 혼자서, 그것도 어린아이도 죽일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자체가 먹이사슬에서 동물에 대한 인간의 완전한 승리를 의미한다.

때문에 군필자들 사이에서는 K2 소총을 들고 있을 때 호랑이를 만나면 잡을 수 있냐는 만년떡밥이 존재한다. 이 논쟁에서도 사람이 아무리 소총이 있다지만 호랑이를 보고 침착할 수 있는지, 호랑이가 기습하면 반응이 가능한지 등 사용자의 기량과 대치 상황에 포커스를 두는 의견이 많지 소총탄 한 발만 제대로 맞히면 게임 끝이라는 건 아무도 부정하지 않는다.

4. 안전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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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사용의 핵심. 만약 당신이 어느 조직에 있든지 간에[17] 어떤 상황에 있든지 간에 실총[18]을 만지고 있다면, 이 항목을 반드시 기억해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살인자가 될 수도 있다. 참고로 여기 나온 팁의 대다수는 실제 사격장에서도 알려주고 군대에서도 알려주는 팁이다.
  • 모든 총기는 실탄이 장전되어 있다고 생각하라.
    특히 본인이 직접 만지지 않았던 총기면 더더욱 신경써야할 수칙. 실제 총기를 다룰때는 늘 실탄이 장전되어 있는 상태라고 생각하고, 그만큼의 주의를 기울여 다뤄야 한다. 대한민국에서도 군대에 입대하게 되면 훈련소에서 총기를 배우면서 이 말을 자주 듣게 될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많은 총기 오발사고들은 총을 다루는 사람이 실탄이 장전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했다가 벌어지는 일들이다.
  • 총구를 목표 외 사람에게 겨누지 말기.
    가장 중요한 안전 수칙이자 가장 눈에 띄기 쉬운 수칙이며 동시에 "가장 잘 지켜지지 않는 수칙이다."[19] 들고 있는 총이 빈 총이고 안전장치가 걸려있어도 일단 총구는 무조건 표적지 전방을 향하거나 전방에 사람이 있다면 땅 혹은 하늘[20]로 두고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21] "빈 총에 맞으면 3년간 재수가 없다"라는 속어도 있는데, 설사 빈총이라도 사람에게 겨누고 격발하는 것은 엄격히 지양해야 하는 행위이다.

    "모든 총은 발사되기 직전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다루어야 한다. 설령 그게 장전이 안 된 빈 총이라도 사람에게 겨누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며 매우 높은 확률로 온갖 쌍욕을 먹을 수 있는 행동이다. 군에서 "빈 총에 맞아도 3년 재수 없다"라는 말을 하는 이유이다. 명심하자. 총구 전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전시 상황이 아닌 한, 총구의 방향이 사람을 향하게 해서는 절대 안 된다.[22] 당연하지만 잘못하면 멀쩡한 사람을 한 순간에 죽이거나 장애인으로 만들 위험이 있는 물건이 소총이니 안전수칙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설령 전쟁 상황이라 할지라도, 병사들은 적군을 겨누기 직전의 그 순간까지도 총구는 허공에 겨누고 손가락은 방아쇠에서 떼어놓도록 훈련받는다.[23] 물론 총기는 사람을 살상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맞고 전시상황에서는 사살 대상인 경우에 한해서 사람에게 쏴도 된다. 사격장의 타깃이 사람의 상반신 형태인 이유는 적의 상반신을 보자마자 쏘게 만들도록 설계 되어 있기 때문이다.
  • 목표를 정조준할 때까지 방아쇠에서 손 떼고 있기.
    방아쇠라는 게 의외로 민감한 물건이다. 물론 총기들은 관리를 잘했다면 늘 일정한 압력을 가해야 트리거가 작동되지만, 관리 상태가 메롱이라거나 싱글액션 권총, 혹은 사용자의 트리거 세팅을 굉장히 민감하게 설정해놨다면 살짝만 건드려도 격발되는 경우가 있다. 목표를 정조준하기 전까지는 방아쇠에 손을 걸치지 않고 옆으로 빼는 행동이 필수다. 이 행동 하나만으로 사격 훈련을 받아본 사람이냐 아니느냐를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24]
  • 부품 상태로 장전 유무 확인하기.
    만약 총을 슥 훑었는데 노리쇠가 전진되어 있다면 일단 그 총은 약실에 총알이 있는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 물론 총은 총알이 없어도 강제로 노리쇠를 전진시킬 수 있다. 하지만 신나게 쏴제껴도 총알이 남아있다면 그 총은 절대 노리쇠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저렇게 간주하는 것. 오픈 볼트 방식이나[25] 볼트액션, 리볼버 같은 예외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총기들은 클로즈드 볼트기에 일단 노리쇠가 닫혀있다면 주의하자. 가장 좋은건 자신이 소유한 총기가 무슨 방식인지 확인할 것.
  • 안전장치는 격발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늘 '안전'으로 맞추기.
    안전장치라는 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긴급히 대응할 때 안전이 걸려 있으면 빠르게 반응하지 못하지 않을까?" 라며 안전을 풀고 다니는 미친 사람도 있는데, 절대 아니다. 보통 안전장치는 총을 쥔 손의 엄지(보통 오른손잡이가 많아 총몸 왼쪽에 달린다)가 닿는 곳에 위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금의 훈련만 받아도 조준하는 동시에 푸는 게 가능하다. QBZ-95처럼 설계부터 이상한 경우나 AKM, K2 소총 처럼 인체공학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경우는 손가락만으로 조정하기 힘든 경우도 있으나 소수일 뿐이고 이마저도 현대에 재설계되거나 개량형 모델이 나오면서 변경되는 추세다.[26] [27] 특수부대 같은 경우는 총을 잠깐 내렸다가 다시 견착하는 와중에도 안전장치를 걸었다가 푸는 것이 습관이 될 정도로 훈련하기도 한다. 델타 포스 관련 유명한 일화로 상관이 안전장치에 관해 뭐라 했더니 델타 포스 대원이 말하길 "제 손가락이 안전장치입니다"라고 대꾸하고 가버렸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는 영화 블랙 호크 다운의 각색이고 실제로는 엘리트 부대일수록 안전수칙에 더 신경쓴다고 한다.

    특수부대의 예를 볼 때 알 수 있듯이 전시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기도 하지만 실제로 전투상황에 안전으로 하고 전술보행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쏘기 전까지 방아쇠에 손을 걸지 말라는 금언도 마찬가지. 군인도 사람인지라 손가락만 당기면 발사 가능한 것과 안전장치를 풀고 방아쇠에 손가락을 넣어야 발사할 수 있는 것과는 심리적인 차이가 매우 크다. 그리고 적군을 마주쳐 서로 당황한 상황에서 안전장치를 푸는 게 훈련처럼 마음 먹은 대로 잘 된다는 보장도 없다. 이때 1초라도 빠르게 쏠 수 있는 사람이 살아남는 건 당연하기 때문에 원칙을 무시한다고 뭐라고 할 수도 없다. 다소 오발의 위험성이 있지만 적군을 만났을 때 빠른 대처가 더 중요한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다. 목숨이 걸린 전쟁터에서 모든 건 효용과 비용을 저울질해서 판단해야 하는 것이다.
  • 쓰지 않는 총의 약실은 늘 비워두고 개방하기.
    탄창을 빼놓은 총기라고 해도 약실에 총탄이 들어가 있다면 얼마든지 발사될 수 있는 것이 총기다. 머스킷에 탄창이 없다고 발사할 수 없는 게 아니듯, 모든 총기엔 약실이 있기에 탄창이 결합되어 있지 않더라도 약실에 장전된 총탄이 발사될 위험성이 항상 존재한다. 군대에서 사격 훈련 이후 노리쇠 2-3회 후퇴 전진을 시키는 것도 혹시나 약실에 장전되어 있을지 모를 잔탄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탄창과 약실이 별개인 총이라면 탄창 분리 후 노리쇠 반복 후퇴 전진, 혹은 탄창 분리가 불가능할 시 노리쇠를 여러 번 후퇴 전진시켜 탄창 안에 든 총탄이 전부 빠질 때까지 당긴 후 총구를 하늘로 향하고 공격발하면 되고, 리볼버처럼 탄창이 약실을 겸하는 물건이라면 그냥 실린더에 든 총탄을 전부 빼놓으면 된다. 군에서 소총/권총 사격을 해본 사람이라면 노리쇠 후퇴 고정하여 약실을 개방해두도록 하는 것을 경험해봤을 것이다. 클레이 사격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중절식 상하쌍대 산탄총의 경우에는 항상 총을 꺾어서 약실을 개방해 둘 것을 요구받는다.
  • 총기는 항상 전용 금고에 안전하게 보관할 것.
    한국에선 잘 와닿지 않지만 민간에서 총기 보관이 가능한 미국 같은 경우 아이들이 손을 못 대게 전용 총기 금고에서 보관할 것을 중요하게 가르친다. 실제로 미국에서 아이들이 부모의 총을 가지고 놀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가 상당히 비일비재하다. 안전한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함은 필수이며 2중 잠금 장치같이 안전장치사 확실한 물건일수록 더더욱 좋다. 한국에서도 개인 총기는 무조건 경찰서에 영치하거나 군대에서는 근무나 훈련이 아닐 때엔 총기보관함에 거치시키고 자물쇠를 2중으로 잠가 두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5. 오해와 진실

  • '총열에 있는 강선은 총탄을 회전시켜서 몸속 조직을 믹서로 갈아버리는 것처럼 파괴하는 장치다!'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 그런 거 없고 강선을 통과하면서 발생하는 회전운동으로 총알이 바람의 영향을 좀 덜 받고 정확하게 좀 더 멀리 날아가게 하기 위한 장치다.[29] 회전하지 않는 물체는 바람의 저항을 균일하게 받지 못해 너클볼처럼 흔들리며 날아가는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회전 관성이 총알을 안정적으로 직선운동을 하게 도와주기 때문. 회전 관성의 구체적인 원리는 대략 자전거가 넘어지지 않는 이유와 비슷하나,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항목 참조. 조금 흔들리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지 맘대로 날아가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회전을 준다. 오차는 누적되며 거리가 멀어질수록 변화폭이 더 크기 때문에 원거리 무기는 죄다 회전하거나 날개가 달려있다. [30] 사입구와 사출구 크기의 차이는 탄환의 운동 에너지가 몸에 맞으며 전달되기 때문으로, 강선이 없던 시대의 총상에서도 발견되는 현상이다. 또한 고속으로 충돌할 때 탄두의 앞쪽은 속도가 느려지지만 뒤쪽은 여전히 고속인 상태므로, 체내에 들어가서 뒤쪽이 앞으로 돌아버려 몸 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리는 것도 큰 몫을 한다. 간혹 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에 그에 맞춰 탄환도 회전해야 일직선으로 나간다는 헛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다. 남북으로 운동하는 물체는 회전을 하든 말든 지구 자전의 영향을 똑같이 받는다.[31]
  • 총알이 발사될 때 탄피가 배출되지 않는 묘사가 종종 있다. 영화나 드라마 같은 실사작품의 경우엔 해당 국가의 총기 규제상황이나 제작비 등의 이유로, 실총개조 프롭 건이 아닌 모형 프롭 건을 사용하는 경우라 현실적인 어른의 사정이라 볼 수 있지만[32], 이러한 제한이 없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등에서도 이러는 경우는 대부분 총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나 탄피가 나가지 않는 에어소프트건 작동 영상 등을 자료로 삼아 그대로 참고해서 만들 때 주로 발생하게 되는, 즉 준비부족에 해당한다. 배출이 안 되는 것은 탄피의 개념이 따로 없는 대다수의 구식 총기들이나 현대식 무탄피총기의 무탄피탄처럼 실제로 탄피가 배출되지 않는 종류의 총도 있으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탄피탄두와 세트로 발사되는 경우까지 있으니 말 다했다. [33] 심지어 전차포탄도 그렇게 묘사하는 경우가 있으니... 총탄의 작동원리는 기본적으로 탄두만 발사되고 탄피는 총 내부에 남아있다가 자동이나 수동으로 제거되는 방식이라는 것만 알아도[34] 이런 실수는 하지 않는다. 근데 매체에 따라 일부러 이 따위로 발사하는 경우도 있다. 광고 등에서는 탄피와 탄두가 붙어있는 게 더 멋있기 때문에 알면서도 이런 식으로 묘사하는 경우가 있다.
  • 반대로 리볼버를 쏘는데 탄피가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다. 위의 내용대로 블로우백 방식의 총기 중 탄피가 튀어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기는 하나 리볼버는 다르다. 리볼버의 신뢰성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탄피가 배출되는 동작이 없기 때문이다.[35]
  • 거리별로 가늠자가 다른 이유를 잘못 알고 있기도 하다. 의외로 군대에서도 이걸 잘못 가르치곤 하는데, 탄의 회전에 의한 상하요동은 가늠자를 바꾸는 것과 큰 상관이 없다. 거리별로 가늠자를 바꾸는 이유는 탄환이 중력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군대에서 전투가늠자를 맞출 때 25m에서 250m가늠자가 정확하게 맞다가[36] 100m에선 그보다 위에 맞고 250m에서 다시 정확하게 맞는 이유는 총열이 조준선보다 아래쪽에서 살짝 위를 향해 설치되어 있기 때문. 이해가 안되면 직선 그어놓고 그 아래서 출발하는 포물선을 그려보면 된다. 참고
  • 소음기를 쓰면 무음이 된다.
    총기의 패러다임이 아예 바뀌어서 화약을 아예 안 쓰는 광선총이 나오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 MP5SDK7 소음기관단총 같은 소음기 일체형 총기라고 해도 비행기 이륙 소음과 비슷한 수준의 소음이 나며, 소음기+아음속탄+노리쇠 고정기 조합이어도 손뼉치는 수준의 소리는 나게 된다. 해당 항목 참고.
  • 총을 쏠 때 나는 효과음은 "푸슝".
    묵직하게 때리는 탕!이나 투웅!에 가깝고 지형과 총기 및 탄종에 따라 다르다.[37] 대한민국 군필자들이 가장 흔하게 들어볼 수 있는 K2 소총의 소리는 처음 들을 땐 거의 굉음 수준의 쾅.[38] 여러 정의 총기가 동시에 산발적으로 발사될 경우 어르신들 말씀 그대로 볶는 듯한 소리가 난다. 그래서 통제된 환경에서 사격을 할 때는 귀마개 착용은 거의 필수적이다.[39] 소총보다 장약량이 작은 권총탄 격발음도 소음기 없이 맨 귀로 들으면 망치로 책상을 내려치는 것 같은 쾅 소리가 난다.
  •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총에 맞으면 그 충격으로 몸 전체가 뒤로 튕겨져 날아가는 묘사가 나오는데, 이는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소구경 총탄의 충격량은 신체를 띄울 정도로 크지 않다.[40] 그 정도의 위력이 나오려면 작용-반작용의 법칙에 따라 그 총탄을 쏘는 사격자에게도 비슷한 수준의 반동이 가해져야 한다. 쉽게 말하면 맞은 놈이 날아가면 쏜 놈도 날아가야 한다. 반동 억제장치가 있어도 말이다.[41]
    쏘는 사람은 반동이 올 것을 알기 때문에, 자세와 지형을 잘 이용하면 날아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을 날릴 정도의 충격을 흘려내야 하니 말이 안 된다. 물론 자이로젯, 볼터처럼 탄환 자체가 자체추진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래도 소구경 탄약은 거기서 거기다. 피탄 면적이 넓은 산탄총 탄환이면 모를까.
  • 일본제 고가 에어소프트건을 잘 개조하면 실제 총기로 만들 수 있다.
    할 수 있더라도 그만한 기술력이 있으면 아예 처음부터 총을 만드는 게 더 신뢰성이 나을 것이고, AK와 M16 설계도가 구글에 굴러다니는 현 시점에서는 중동의 대장장이들마냥 금속을 깎아서 쓰는 게 내구성도 더 좋다. 이석기 의원과 경기동부연합 지하조직인 RO(혁명조직) 조직원들이 나눈 것으로 알려진 회의 녹취록에서도 나온 소리로 가끔 이걸 진심으로 믿는 사람이 있다. 구조 및 재질이 다르기 때문에 절대 불가능하다. 물론 3D 프린터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1회용 플라스틱 총신으로 총알을 발사한 사례가 있으니만큼 '총알을 단 한 발이라도 발사한다'는 목적만 놓고 보면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그 한 발, 혹은 아무리 많이 버텨도 몇 발 이내로 완전히 망가져서 더 이상 못 쓸 게 분명하기 때문에 전혀 '실용적인 실제 총기'라고 봐줄 수 없다.
    여러 개 들고 다니면서 쏘면 되지 않냐고? 매우 거추장스러운 데다 이런 고가의 에어소프트건은 실총보다 더 비싼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고가의 전동건이 금속 재질이라지만 실탄에 쓰이는 무연화약의 폭발을 견딜 정도는 당연히 아니기 때문에 이런 비싸기만 한 물건을 총기로 개조하려 노력하느니 차라리 공업용 쇠파이프를 주워다가 사제총기를 만드는 게 더 실용적이다. 그런 단순한 강철 파이프가 차라리 전동건의 총신보다 더 튼튼하기 때문이다.
    이전에 한국에서 에어소프트건을 베이스로 총기를 제작했다는 뉴스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방아쇠나 권총손잡이 같은 부분에 대한 형상 참조 혹은 일부 성형이 어렵고 굳이 엄청난 내구도를 필요로 하지 않는 방아쇠, 탄창멈치 등의 소형 외장 부품들만 사용한 수준에 그쳤을 뿐이었다. 그러나, 탄창을 사용하는 일회용 권총을 3D프린터로 찍어내는 시대인 만큼, 재현도가 높은 고급 에어소프트건을 개조해 실탄 한 발이나 몇 발 사격하는 정도는 가능하기는 하다. 그런 걸 의도했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말이다.[42]
    그리고 당국에서 사제총기를 중죄로 취급하는 이유는 그것이 공업규격에 맞는 쓸 만한 총이냐 여부 때문이 아니다. 얼추 실총 비슷하게 생기기만 해도 문제가 되는데, 거기서 잘 안 맞는 단 한 발이 나간다 해도 암살과 사회불안 조장에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43] 당장 군대에서 사격 훈련을 하다가 탄피 하나가 사라지면 난리가 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면[44] 답은 명백하다. 개조가 어찌저찌 가능하기는 하다는 것이지, 처음부터 사제 총기를 제작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주요 부품만 성형해서 장착하면 되므로 막말로 의자와 책가방으로도 만들 수 있는 게 사제총기이고, 또 그게 외형만 비슷하게 만든 전동건 같은 것보다 훨씬 내구성이 강하다.
    유튜브에는 쇠파이프 두 개와 못 하나만으로 사제 산탄총을 만들어 사격하는 영상들이 존재한다.[45] 총기 단속의 핵심이 총 그 자체보다는 탄약, 더 정확히는 화약에 있는 이유가 이것이다. 사제총기는 개나소나 만들 수 있지만 품질 좋고 불발 안나는 현대 무연화약은 제대로 된 기업 레벨에서나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 우주는 진공 상태라서 총을 발사할 수 없다.
    흔히 '불을 피우려면 산소가 필요하니, 산소가 없는 우주에서는 화약에 불을 붙여야 하는 총을 쏘지 못할 것'이라는 속설이 떠돌아 다니는데, 화약에 이미 산화제가 포함되어 있어 연소 과정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해주기 때문에 외부 공기가 필요 없다.[46] 오히려 중력과 공기저항의 영향에서 거의 자유로운 우주 공간에서 탄은 더 강하게, 훨씬 멀리까지 날아가게 된다. 애초에 총알은 완전 밀폐되어 있어서 물속에서도 발사가 가능하다.
  • 총을 먼저 만들고 탄약을 만든다.
    총과 탄약과의 관계에서 보통은 총이 먼저 설계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이미 존재하는 탄약을 사용할 총을 제작하는 것 이지, 실제로는 탄약의 개발이 먼저인 경우가 훨씬 많다. 때문에 총기의 역사를 살펴보고 싶으면 총알의 변화에 따른 총의 적응을 중심으로 봐야 한다. 총은 어디까지나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만들거나 개량한 탄약을 발사하기 위한 도구로서 개발된다. 예시를 들면 M2 브라우닝 중기관총.50 BMG 탄은 존 브라우닝이 M2 브라우닝이 나오기도 전인 1차 대전 당시부터 미군에 제안하던 총알이었고, NGSW의 경우에는 제조사들이 탄약과 총을 만들어오는 프로젝트인데 이 경우에도 미군이 먼저 탄자 자체를 제시해 놓은 상태에서 개발을 시작했다. 트랩도어 혹은 단발식 볼트액션 소총이 내부탄창형 볼트액션 소총으로 넘어갈 때, 볼트액션 소총이 반자동 소총으로 넘어갈 때 등의 과도기에도 대개 전 세대의 총알에 호환되는 총이 나왔다.
  • 모든 총기는 관통력이 엄청나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본론부터 말하자면 관통력은 총의 유효사거리와 총알이 결정하지 총기 단독으로 취급되진 않는다. 일반 권총탄이나 소총탄을 물로 발사할 경우 관통력이 0.5m도 채 되지 않는다. 총알의 운동에너지가 네 자릿수를 웃돌긴 하지만[47] 총알의 질량이 워낙 가벼워서 목표에 닿는 순간 운동에너지가 심각하게 떨어진다. 게다가 총알은 겉의 대부분이 무른 납 재질로 되어있어 더 무른 사람 몸에 닿아도 자신의 운동에너지를 견디지 못하고 깨져버린다.[48] 방탄유리나 플라스틱은 파고든 뒤 그 형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총알이 부서지는 것을 잡아주는 것뿐이다. 철판 같은 단단한 재질은 뚫든 못 뚫든 탄자 그 자체는 깨지는 게 다반사이다. 다만 군용 철갑탄의 경우 강철 장갑판 수~수십mm를 관통할 정도로 엄청난 관통력을 자랑한다.
  • 총의 화력은 총이 결정한다는 생각, 총의 화력을 결정 하는 것은 엄연히 총알 이다. 총은 총알을 발사하기 위한 조건을 갖춘 무기 일 뿐, 총이 화력 부분에서 가지는 지분은 발사 속도와 총열을 제외하면 없다. 반동제어, 조준 편의성[49], 연사 기능, 유효 사거리, 내구성[50], 장전 방식과 탄피 배출방향 밖에 없는 총알 발사기에 불과하다. 총에 맞는 구경의 총알을 빠르게 안정적으로 많이 발사하며 이를 멀리 날리기 위한 성능을 담당하기에 전체적으로 총기는 화력 보다는 화력 유지를 보조하는 역할이다. 같은 총기 라도, 장전된 총알이 철갑탄, 소이탄, 보통탄, 공포탄 인지에 따라 총기의 화력이 결정된다.
  • 영화드라마 같은 매체에서 총에 맞는 연기는 실제와 매우 다르다. 맞자마자 어깨를 좌우로 마구 휘저으며 쓰러지거나, 옛날 영화에서 나올 법한 만세하며 고꾸라지는 타입, 정면에서 맞고 다리 한쪽을 풀며 비스듬히 쓰러지는 타입[51]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실제로는 통나무 넘어가듯 뒤로 넘어가거나, 줄 끊어진 꼭두각시 인형처럼 주저앉으며 쓰러진다. 하지만 역시 배우들의 안전을 위해서, 그리고 너무 리얼하게 묘사하면 기분이 나쁠 수도 있기에 순화되는 것. 그나마 최대한 리얼하게 나오는 건 라이언 일병 구하기 정도가 될 것이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는 것이, 앞에서 뒤쪽으로 충격이 가해지면 뒤로 넘어지지 앞으로 넘어지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

6. 총과 포의 구분

총(銃)과 포(砲)를 구분하는 명확한 기준은 없다. 나라마다 기준도 제각각이고, 영문 명칭에 해당하는 번역 명칭이 완전히 일치하는 것도 아니다.[52] 다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몇 가지 기준이 존재하는데, 이 기준에도 예외는 존재한다. 예를 들어 구경이 20mm 이상인 화기에 포가 훨씬 많다거나,[53] 속사가 가능한 화기에 총이 더 많다는 정도이다. 가장 널리 쓰이는 기준은 20mm 구경에 따른 구분이며 보통은 구경이 커질수록 예외가 많아진다. 병기의 분류는 1순위가 제작자 0순위가 사용자가 정하는 것이다.
  • 구경(口徑)이 20mm 미만이면 총, 이상이면 포[54]
  • 탄(彈)이 폭발하지 않으면 총, 폭발하면 포[55]
  • 사격 방식이 직사라면 총, 곡사라면 포[56]
  • 관측자와 사격자가 같으면 총, 다르면 포[57]
  • 연발로 속사가 가능하면 총, 불가능하면 포[58]
  • 단독 인원으로 운용이 가능하면 총, 불가능하면 포[59]

7. 종류 및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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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신뢰성과 내구성

총은 보통 사람의 목숨이 걸린 경우에서 사용하고, 특히 보병은 가혹하고 더러운 환경에 노출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성능의 신뢰성이 중요하다. AK-47이 유명한 것처럼 말이다.[60]

대한민국에서는 종종 신뢰성을 내구성으로 착각해 내구성이 좋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러나 엄밀히 따지면 둘은 다르다. 내구성은 충격을 주어도 변형되거나 손상되지 않는 성질이고 신뢰성은 방아쇠 당기면 어떤 환경에서도 총알이 발사되느냐를 말하는 것이다. 둘이 어느 정도 연관성은 있으나 내구성이 좋아서 잘 부서지지 않는다고 해서 신뢰성이 꼭 높은 것은 아니다. 가령 혹한기에서 총이 부숴지지 않더라도 얼어붙어 쉽게 나갈 수 없다면 내구성은 좋아도 신뢰성은 떨어지는 것이다.

9. 전 세계 총기 제도

국가별 일반인 총기 소유량 순위, 영어 위키백과 자료 표에 나오는 수치는 100명당 일반인 총기의 비율이다. 즉 2017년 기준으로 미국은 총기 소유 비율이 120%가 나온 것. 미국의 총기제도에 대해선 NRA 문서도 참조해 볼 것. 총기 소유가 합법인 국가에서는 한 사람이 여러 자루를 소유할 수도 있으므로 국가별 총기 소유 가구 비율도 참고하면 좋다.

전쟁, 내전이나 범죄 조직이 강대해서 합법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풀린 무허가 총기들의 경우도 있으니 실제로도 진짜 이럴지는 확실치 않다. 오히려 일반인 총기 소유를 합법 허가하되 그 소지 여부를 엄격하게 관리하는 국가가 통계상으로는 총기 소유량이 더 많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 표에 나온 국가 중에는 소말리아가 64위로 스웨덴(27위), 뉴질랜드(22위)보다 총기 소유량이 적은 것으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당연히 반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당연히 미국이 보유량 1위[61]이고 동아시아 국가와 동남아시아 국가의 경우 엄격한 규제로 인해 일반인 총기보유율이 전반적으로 매우 낮은 편인데 한국은 100명 당 0.24정으로 224위[62], 일본은 100명 당 0.29정으로 219위[63], 인도네시아는 100명 당 0.04정으로 228위, 싱가포르는 100명 당 0.27정으로 222위, 대만은 100명당 0.01정으로 230위이며, 가장 높은 중국조차 100명 당 3.60정으로 세계 139위이다.[64][65]

현 지구상에서 민간인의 총기 소유를 엄격하게 막는 국가는 단 3곳[66]이며 나머지 모든 국가는 규제가 다 제각각이지만 아무리 엄격하더라도 소유가 가능하다.[67] 이 2곳은 당연히 북한과 중국이지만, 북한은 체제 유지 및 최고지도자 암살 위험 때문에 못하는 것이고, 중국 같은 경우 규제가 약간 널널했다가, 1960년대 일어난 문화대혁명 당시 중국 곳곳에 있던 많은 총기공장들이 약탈당해서 문화대혁명 도중 및 끝난 후에도 묻지마 총기 살인, 총기 난사, 총기를 이용한 강도가 횡행하자 법 개정을 1980~90년대에 계속적으로 하여 제재했다. 2006년, 새롭게 개정된 법안#으로 중국은 모든 시민의 총기 소유를 일절 금지하게 된다.[68] 유해 동물이 발견된다면, 경찰(공안)에게 신고하게끔 되어있다. 그래서 중국은 사냥꾼이라는 직업이 사라졌고, 공안이 직접 엽총을 들고 유해조수를 사냥한다.[69] 그리고 싱가포르는 원체 도시국가라 오지나 야생동물의 위협이 없다시피하고 법집행이 엄격한것도 있지만 다인종, 다문화 사회인 싱가포르에서 자칫 잘못하면 민족간 갈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기에 금지된다.

9.1. 대한민국

한국은 총기규제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나라 중 하나다. 법적으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이 엄격함 때문에, 한반도내에 총기 자유가 있던 시절이 아예 없었다는 오해가 많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총기가 법적으로 완전히 통제가 되기 시작한건 아직 100년도 안 지났다. 먼저 임진왜란 이후의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총기가 도입된 조선~대한제국까지는 위험한 야생동물이나 군사적 등 여러 이유가 있던 탓에 국가 주도하에 총기 자유국이었다. 이후 일제강점기8.15 광복을 거쳐 6.25 전쟁 직후 1950년대에는 무장강도나 정치깡패 등의 조직폭력배가 총기를 가지고 사건을 일으키는 일이 빈번했다.[70]

이는 대부분 세계대전 시기 흘러나온 군수 밀수품이거나 6.25 전쟁으로 민간에 자연스럽게 흘러들어간 총들이었다. 군사정권 시절부터 민간인의 총기 소지 단속과 처벌을 철저히 하였고, 이로 인해 21세기에 일상에서 보기 흔한 물건은 아니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6.25 전쟁과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이 몰래 가져와 숨겨둔 권총이나 총기를 사용하는 직업군의 관리 미숙으로 망실된 총기들이 민간인들 사이에 많이 숨어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심지어 한국은 징병제 특성상 대부분의 남성들은 자신이 사용했던 것 이외의 총기 관리 방법을 모를순 있어도 총기의 사용법은 다 알고 있다. 실제 사례로는 2017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을 지키던 청와대 경호원이 실탄이 든 권총을 분실해 논란이 되기도 했고, 참전용사의 집에 도둑이 들어 M1911 한 정과 실탄, 탄창을 도둑맞았다는 기사도 있다.# 2022년 10월에는 50대 남성이 군인이던 아버지가 퇴역할 때 가져온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했다.# # #

또한 필리핀 등의 여러 외국에서 불법 밀수를 통해 반입하는 경우도 있어 보인다. KBS 다큐 2023년 10월에도 이렇게 해외 지인한테서 입수한 총기를 가지고 배우자를 협박한 70대가 검거됐다. # 2024년 4월에는 군용 소총으로 살인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 이렇기 때문에 매년 4월 중 경찰서에서 민간에 불법무기를 자진신고할 수 있는 기간을 정해놓고 홍보를 한다.

한국에서 민간인이 합법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총기는 수렵, 스포츠 사격 목적의 산탄총, 공기총뿐이다. 이마저도 몇 년에 한 번꼴로 총기 사고가 발생하면 그때마다 규제가 더욱 강화되는 추세이다. 예전에는 집에서 갖고 있는 것이 합법이었으나 이제는 그럴 수 없고 평소에는 경찰서에 영치하다가 사격할 사유가 생겼을 경우에만[71] 잠시 불출할 수 있게 된 것도 각종 사고들 때문. 실탄사격장에서도 엄격한 관리 하에 사격해 볼 수 있다. 방위산업 전시회 등지에서도 한 번쯤 만져볼 수 있다.

특정 직업 종사자들은 좀 더 다양한 총기를 만져볼 수 있다. 일반 경찰관이나 교도관의 경우 권총, 돌격소총 등을 소속 관서에서 운용하기 때문. 경찰특공대나 해경의 경우에는 저격소총, 기관총 등도 보유하고 있다. 경비업법에 따라 국공립 또는 사립시설에서 특수경비업을 수행하는 경비원도 총기 휴대가 합법이다. 그러나 실총을 지급하면 까다로운데다가 추가적인 관리 비용도 들기 때문에 실제로 실총을 소지하고 근무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간혹 언론에서도 이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워낙 공론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넘어가곤 한다. 사설경비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총기들도 법에 의해 모두 국가 소유이다. 정확히는 업체에서 총기를 구매하면 즉시 국가에 기부채납한 후 국가가 다시 총기를 대여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관리감독도 엄격하다.

국가정보원의 경우에도 소속 직원들이 권총 사격 훈련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으로 볼 때 총기를 보유하고 있는 듯 하지만, 종류나 수량 등 자세한 정보는 비밀이 많은 기관의 특성상 알 수 없다. 다만 실제 정보기관 직원들은 영화와 달리 은밀하게 행동하는 게 최우선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최소한 한국 내에서만큼은 국정원 직원이라도 총을 휴대하고 업무를 볼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총기에 대한 접근성과 휴대 빈도가 가장 높은 직업은 역시 군인과 경호공무원이다. 일반인으로서 한국에서 총기를 발사해 볼 수 있는 방법은 사설 사격장이나 예비군 훈련밖에는 없는데, 귀울림 및 여러 이유로 사격을 거부하는 예비군의 탄을 지휘관에게 요청하여 받아 신나게 사격하는 총기매니아 예비군도 있을 정도. 징병제 국가 특성상, 민간인의 총기 소유가 엄금됨에도 총기를 다룰 줄 아는 민간인은 꽤 많은 특이한 상황이다.[72]

군에서도 총기관리가 까다로운 편인데 경계근무를 서도 실탄은 직접 휴대하지 않고 탄통에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 외에 가까운 필리핀, 태국이나 멀게는 미국 여행을 가서 사격하는 방법밖에는 없는데 법에 저촉되지 않으니 안심해도 된다. 필리핀에서는 시장 골목에서도 총을 팔기에 총을 사서 사격장을 다니며 가지고 놀다가 출국 시에 되팔거나 현지인에게 주고 오는 경우도 있고, 지인이 필리핀에 사는 경우 다음에 여행 올 때까지 맡아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도 있으며 미국의 경우 야외 슈팅 레인지에서 총을 대여해 주기 때문에 저렴한 요금에 신나게 사격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미국 슈팅 레인지는 총을 가지고 위험하거나 수상한 행동이나 장난을 하면 가드가 득달같이 달려들어 제압하고 총을 빼앗아 탄창을 제거한 후 당사자를 고압적으로 내쫓으니 주의할 것. 그만큼 총기는 매우 위협적이고 위험한 물건이다.

9.2. 대표적 총기 허용 국가 목록

<nopad> 파일:WG2.png
전세계 민간인 100명 당 총기 보유량
  •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총기 허용국의 본좌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주에 따라 법률에 의해 여러 제한을 받기도 하지만 연방 헌법에 의하여 시민이 총기로 무장할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미국의 건국은 총기로 무장한 민병대의 역할이 매우 컸기 때문이다. 거기다 엘크, 퓨마 같은 위협적인 야생동물들이 자주 출현하고 국토가 넓은 지리적 특성상[73] 경찰이 제때 출동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무리 총기에 관심이 없거나 돈이 부족한 집이라도 싸구려 권총이나 산탄총 한두 정 정도는 보유한다. 특히 알레스카 지역은 백곰이 자주 출현하기 때문에 총기규제론자도 반대하지 못한다.

    위의 사진 자료와 같이 1인 1총 이상으로 총기가 많이 풀려 있는데, 이는 미국과 비슷한 수준의 총기 소지권을 주는 나라들과 비교해도 독보적으로 많은 것이다. 많은 면에서 조건이 비슷한 러시아조차도 인당 0.3총 정도이다.

    물론 저 자료는 평균적으로 1인 1총이란 얘기일 뿐 총에 관심이 많거나 합법적인 자격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총을 무지하게 많이 소유할 수 있다. 호신용 총기를 집 곳곳에 숨겨놓은 미국인 중년. 비록 주마다 관련 규정이 다르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따졌을 때 총기와 총기 전술에 좀 관심이 있다 싶은 미국인은 이런 식으로 총기를 보관하는 경우가 흔하다.

    당연히 총기로 인한 범죄에 희생되는 사람 또한 많다.
  •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캐나다 또한 대표적인 총기 허용 국가이다. 역시 미국과 같이 광활한 국토에 비해 인구 밀도는 한없이 낮고(경찰을 기다리면 늦기 쉽다), 특히 농촌이나 야생 지역은 곰, 늑대, 퓨마 등의 위협적인 대형 야생동물이 민가에 출몰해 총기의 필요성이 높다. 때문에 총기면허를 취득해 개인이 총을 소유 및 점유할 수 있다. 집주인이 직접 산탄총을 들고 과 맞서 싸워 쫓아낸 경우까지 있을 정도다.

    단, 시골이나 야외의 험난한 자연환경에서만 필요하다 느낄 뿐, 대다수 캐나다인들(특히 도시인들)은 총기 규제 강화에 찬성한다. 캐나다는 미국과 달리 총기 회사의 입김이 약하며, 총기 소유의 자유보다 사회통합과 평화를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결정적으로 미국에서 수없이 발생하는 총기 사건·사고 소식에 충격을 받은 캐나다인들이 많아, 총기 소지권을 점차 축소시켜 나가는 방향으로 사회적 합의가 끝난 상태다.

    총기를 구매하고 허가받고 관리하는 것도 미국보다 훨씬 엄격한 편이며, 특히 작아서 은닉하기 쉬운 권총류 및 수렵 용도라고 볼 수 없는 자동화기는 규제가 매우 빡빡하다. # "비규제/규제/금지" 의 3단계로 나눠져 품목별로 분류하는데 이 기준이 애매해 논란이 다소 있다.
  •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멕시코는 헌법 10조에 무기소지권을 명시한 만큼 총기 소지가 합법이다. 다만 총기의 개인 소유는 집에서만 가능하며 공공장소에서 소지할 수 없다. 멕시코 시민과 멕시코의 외국 합법적 거주자(FM2 보유자)만이 거주지에서 총기를 구매하고 보관할 수 있다. 구매자는 범죄기록과 입증된 직업 및 거주지가 있어야 한다.
  •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브라질의 모든 총기는 등록제이다. 최소 소유 연령은 25세이며 총기를 구입한 이후 10년마다 정신 건강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 거주지, 상점 또는 농장 외부에서 총기를 소지하는 것이 불법이다. 브라질의 전체 총기 수는 1,400만 ~ 1,700만 개로 추정되며 등록되지 않은 총기는 약 900만 개로 추정된다. 현재 민간인이 합법적으로 등록한 총기 수는 백만 개가 넘는다.#
  •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프랑스는 의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실제로 프랑스는 미국과 같이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1789년 인권 선언을 근거로 하여 정부가 시민의 총기 소유를 보장한다. 참고 자료

    크게 총기를 4가지로 분류한다. 세부 분류가 더 있지만 민간인이 흔히 볼 법한 것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Catégorie A: 폭발물, 현용 군수품, 자동화기 등이 여기에 들어간다. 견착대 없는 길이가 60cm 미만이며 반자동사격이 가능한 소총 또한 여기에 들어간다. 일반인의 소지가 불가능했지만, 법이 완화되어 폭발물과 현용 군수품을 제외한 자동화기 같은 경우 정부에서 허가받은 신뢰하는 사람에 한해서[74] 수집용도, 사격장 소유 관리 하에서 소유 가능하게 변경되었다.
    • Catégorie B: 장탄수 20발 이하의 권총, 장탄수 11발~30발의 볼트액션 소총, 장탄수 3~30발의 반자동 및 펌프액션 소총, 그리고 아무튼 군용 탄약을 사용하는 총.[75] 일반인이 소지하려면 허가가 필요하며 총기소유자로 등록되고, B류에 해당하는 총기는 12정까지만 소유할 수 있다.
    • Catégorie C: 장탄수 10발 이하인 대부분의 볼트액션 소총, 장탄수 5발 이하의 펌프액션 산탄총, 장탄수 3발 이하의 반자동소총. 길이는 80cm를 넘어야 한다. 허가 없이 구입할 수 있지만 등록과 수렵면허를 요한다.
    • Catégorie D: 머스킷, 페퍼스프레이, 1900년 이전에 제작된 총기, 화약 없이 2~20J의 위력으로 투사체를 쏘는 물건. 18세 이상이면 아무렇게나 살 수 있다.


    등록된 총기 한 정당 탄창을 10개까지 가질 수 있고, 다시 탄약은 한 정당 1000발까지만 가질 수 있다.
  •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독일은 프랑스와 같이 총기 소유가 허용된다. 매년 총기난사 사고도 심심찮게 일어나는 편. # # 연방 국가이기에 각 주마다 총기에 관한 법률이 다르다.
  • 파일:체코 국기.svg 체코
    독일 못지 않는 총의 본고장으로 유명하다. 15세기 보헤미아 왕국 시절부터 후스 전쟁 중 민병대가 조직되었으며 시민의 무기소지 권리가 보장되었다. 총기를 소유하고 싶은 시민은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며 자격증은 사용 목적에 따라 수집용, 사격스포츠용, 수렵용, 연구교육용, 자기방어용 5개로 분류된다. 각 자격증 종류에 따라 취득 연령, 소지 갯수, 탄약 수가 제한된다. 2020년 기준으로 체코 인구 중 약 30만명이 총기소유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오스트리아
    독일의 영향으로 생각외로 총기 보유가 많다. 심지어 오스트리아 내에서 총기도 대량으로 제작되어 대내외에서 많이 사용된다. 가장 메이저한 자동권총 브랜드 중 하나인 글록도 오스트리아 군수회사이다.
  • 파일:헝가리 국기.svg 헝가리
    유럽연합에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핀란드 못지 않게 총포, 도검 소유가 자유로운 편이다.
구 유고 구성국으로서 총기가 허용되어 있다.
  •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옛날에는, 사냥꾼과 귀족같은 특정 계급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은 총을 포함한 모든 무기의 소유가 금지되었고 걸리면 엄벌에 처했다. 하지만, 1812년 9월 16일 나폴레옹 전쟁러시아 제국의 황제였던 알렉산드르 1세가 러시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포고문에서, 프랑스군에 맞서라면서, 더욱이는 나중에 있을 적국의 침입에 맞서 싸우라고 시민의 무기(칼, 창, 활, 총기 포함) 소유를 합법화했다.[76] 이 포고문 이후 총기 소유가 완전히 헌법에 포함되었다. 그리고 소련 시절은 중국과 북한과는 다르게 총기 합법화를 막지 않았고 미국처럼 신문 광고에도 총기판매를 알리는 광고문이 붙어있을 정도였다.

    러시아에서는 20세가 되면 미국보다 좀 더 까다롭지만 신원조회, 정신병력 조회, 필기시험등을 거쳐 총기 합법소유가 가능하다. 공기총, 산탄총 계열만 소유 가능하나, 그 총기 소유자가 범죄나 정신병력이 없이 4년이 지나면 반자동 소총, 볼트액션 소총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이런 긴 유예기간의 총기규제법 때문에 이 법을 우회하기 위해 군용소총을 가져다가 총열을 무강선으로 만들고 약실도 개조한 .366 TKM 탄을 쓰는 총기들도 있다. 다만, 미국과는 달리 완전자동 소총, 기관총, 화염방사기는 러시아에서 특정 허가가 없는 이상(사격장) 일반 민간인의 소유는 불법이다. 다만 러시아 연방의 소속국인 체첸 공화국, 다게스탄 공화국 주는 RPG와 수류탄, 지뢰를 포함해 군용무기들의 소유가 가능하다.

    더불어, 총기에 관대한 국가답게, 초등학생들의 군사학교 교육, 어딜 가든지 사격장(자동소총이 있는 사격장도 포함)이 활성화되어 있어서 러시아 시민들은 AK-74와 AKM을 손쉽게 만져볼 수 있다. 더군다나 징병제/모병제 둘 다 운용 중이라 많은 러시아 시민들은 현역 복무를 마친 군필들이 많기도 하다.

    그리고, 총기 소유 자격증이 필요없는 대신, 공포탄을 쏘는 총기, 호신용으로 고무탄을 쏘는 총기들이 널려있고 이런 무기들은 총기 소유증이 아니라, 일반 자격증으로 소유가 가능하다. 공포탄을 쏘는 총이 다른나라들보다 무척이나 활성화되어 있어, 쓸모없어진 남은 잉여 군용 총기(주로 AK 소총들)들을 가져다가 오로지 공포탄만 발사시키게 내부 구조를 완전히 바꾼 것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총기회사도 있다. (이런 것은 모델건도 아니며 공포탄 어댑터를 총구에 끼운게 아닌 내부구조를 말이다. 영화용 프롭건과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실총을 갖다가 개조한 점, 군용 불하품인 서플러스로 나온 공포탄을 사용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공포탄 AK 소총.
    이런 공포탄 사용 총기는 연발 사격이 가능하다.


    소련 해체 때문에 암시장에 총기들이 대거 흘러나왔다. 게다가 주위에는, 옆으로는 서유럽, 아래로는 중국과 일본, 중앙아시아가 있기 때문에 불법 총기 문제가 많다. 러시아의 범죄자들은 기본적으로 이런 불법 총기들을 휴대하고 있고, 아직도 경찰들은 이걸로 골머리를 썩히고 있다. 신기한 점은, 다른 나라들, 특히 미국과 비교해서 총기난사 범죄가 매우 적다는 것이다. 총기를 이용한 자살이나 범죄 등은 비등비등하다.
  • 파일:핀란드 국기.svg 핀란드
    의외로 총기 소유비율이 상당히 높다. 주포를 발사할 수 있는 전차와 장갑차, 전투기도 돈이 많으면 소유가 가능.
  •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호주 또한 총기 소지는 가능하다. 그러나 미국과 일부 유럽에 비해 허가가 많이 까다로운 편. 뉴질랜드 이슬람 사원 테러 사건으로 인해 반자동 소총 소유가 원천 금지되어서 호주 시민들 사이에서 찬반논쟁이 일었던 적이 있다.
  •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호주와 같이 제한적으로 총기가 허용된다.
  • 파일:예멘 국기.svg 예멘
    미국 다음으로 인구 대비 총기가 많은 국가이다. 예멘에서는 총기 소유가 허용되어 있으며, 내전으로 더 유포된 것으로 보인다.
  • 파일:스위스 국기.svg 스위스
    연발 사격이 되는 자동화기까지 합법소유할 수 있는 나라이다.[77] 게다가 스포츠 사격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다. 이러한 이유는 영원한 우방국은 없다는 뜻에서 기인한 것으로, 고대시대부터 근대시대까지 주변국들로부터 침략을 받았던 피해의식에서 유래했다. 이 나라는 의무적인 군 복무를 법으로 정하고 있어서 대부분의 남성들이 군필인데, 군대에 전역하기 직전에 쓰던 총을 구매하면 자신이 군대에서 쓴 자동소총을 집에서 가져가서 소유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1920~80년대 미국처럼 스위스도 총기 소유를 장려하고 있다는 점이다.
  •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남유럽에서 유명한 총기 허용국가이다. 자동화기를 포함해 민수용 총기를 합법적으로 소유가 가능해서 총기 사격장이 활성화되어 있고, 이탈리아의 문화도 총기에 관대하다.
  •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스페인도 이탈리아랑 비슷하다. 다만, 프랑코 정권 때는 총기 규제를 매우 빡세게 했던 전적이 있는데 1980년대에 다소 완화되었다.
  • 파일:필리핀 국기.svg 필리핀
    동남아시아에서 총기로 제일 유명하다. 총기 합법이 언제부터였는지는 기원이 명확하진 않지만 미국 식민지 시절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총기를 합법적으로 소유하는 것보다 돈을 주고 골목에서 살 수 있을만큼 미국급으로 엄청나게 많이 풀려 있다. 심지어 치안이 좋지않아 총기를 이용한 강도 건수가 미국보다 높을 정도이다. 다만 총기난사 사건은 적다. 돈만 주면 폭발물, 로켓, 기관총, 자동소총 등 어느것이든지 소유할 수 있을정도로 군/경의 무기 압수와 제재력이 매우 부족하며 공권력도 매우 부패하여 좋지 못하다. 뇌물만 주면 이런 불법무기 소유도 눈감아준다. 더군다나, 주변국이 경제력이 낮은 동남아시아라 불법 총기들이 1975년 베트남전 종전 이후로 엄청나게 많이 흘러들어온 것도 한몫한다. 인도네시아는 4.5mm 탄환이하의 pcp공기총 까지는 면허 없이 소지할 수 있다. 태국, 인도는 허가를 받은 사람에 한해서 총기를 일부 허용한다. 이 외 동남아 국가들(베트남[78] , 말레이시아[79], 싱가포르[80])은 총기 소지가 엄격히 통제되는 국가이다.
  •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일본은 한국처럼 엄격한 규제 속의 총기 부분적 허용 국가이다. 총포 도검류의 규제는 근대화 시기부터 행해져 정부의 허가 없이는 민간의 소유는 금지되었다.[81] 일본 제국이 패망한 후 GHQ의 통제로 더욱 강해졌다. 1955년 규제가 개정되어 특정한 직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불법화하였다. 합법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은 공기총, 산탄총, 5/10발 탄창 제한이 적용된 반자동 소총, 볼트액션 소총, 머스킷뿐이다. 소유증을 따려면 한국보다 더한 시험들을 치러야 하고 시골/중소도시에 사는 사람일 것이라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대도시인 각 주는 시험불가+허가 자체를 아예 해주지 않는다. 더군다나 일본에선 민간인 사격장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82] 되려 일본 밀덕들이 한국에 총 쏘러 부산, 서울로 원정오는 관광 코스도 유명하다.
한국과는 다르게 총기 소유를 하면 집에 총기와 탄약 둘 다 보관할 수 있다. 이런 규제 때문인지 에어소프트건모델건 시장이 활성화됐고, 이런 전문적 서바이벌 사격장도 여러 곳 있으며 무가동 실총도 많이 존재한다.
  •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홍콩
    홍콩에서도 총기 소지는 기본적으로 엄격하게 통제된다. 그러나 The Firearm Blog의 2010년 기사에 따르면 홍콩에서는 사격 클럽에 소속되고 총기를 클럽 무기고에 영치하는 조건 하에서 (총기의 클럽 외부나 집으로의 반출은 금지됨) 개인의 총기 소유는 의외로 합법이고, 산탄총 뿐만 아니라 반자동 권총이나 라이플도 허용된다. 중국으로 편입된 이후에는 이제 총기 소유는 일절 금지하게 되었다.

10. 대중매체

  • 실사, 애니메이션을 구분하지 않고 대부분 대중매체상 총을 발사 시 총구 플레어가 선명하게 보이는데, 실제 총기보다 훨씬 과장된 연출이다. 이는 총기가 발사되고 있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나타내기 위한 수단으로, 매체에서 화염 폭발을 일으키는 수류탄과 유사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실제 촬영용으로는 연소시 빛을 발하는 가루를 장약에 혼합한 공포탄을 쓰거나, 애초에 프로페인 가스를 분출하도록 만든 가짜 총기 소품을 사용한다.
  • 거의 모든 애니메이션에서 총기의 반동이란 존재하지 않거나 매우 약하다. 왜냐면 그림을 그릴 때 반만 그려놓고 역재생을 한 다음에 이펙트만 입히면 비슷한 총기 사격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제작비 절감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 영상 매체의 경우 총구의 방향을 돌려 타겟을 바꿀 때마다 노리쇠를 당기는 듯한 '철컥' 하는 효과음이 삽입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당연히 그런 소리가 나지 않는다.[83] 탄창, 멜빵고리, 그리고 일부 총기의 노리쇠 핀 등은 완전히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총기의 위치를 바꿀 때 소리가 날 수는 있지만 영상매체에서 클리셰처럼 등장하는 그것과는 많이 다르다.
  • 총기의 위상을 이용해서 비비탄총 같은 모조품으로 위협하거나, 악역측이 가짜라면서 허세를 부리다가 실탄 한방에 골로가는 개그씬도 있다.
  • 무술세계에서는 총기의 사용을 "비겁하다"고 여기고 사용을 금기시하는 클리셰를 비틀어서 주인공이 금기를 깨고 총까지 들고와서 천하의 개쌍놈들을 마구 학살하는 경우도 있다.
  • 디스토피아물이나 재난물 같이 정부의 대처와 행보가 주목되는 영화의 경우 드물게 시위대나 군중을 총으로 발포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사건으로 다뤄진다. 주로 정부측의 무능함, 잔혹성을 부각시키고 주인공을 포함한 일반인들에게 무력투쟁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요소로 쓰인다. 특히 종전 이후에 4.19 혁명5.18 민주화운동 때 군중을 향한 발포가 이뤄지고, 총기규제가 강력한 대한민국에서는 군경의 총기사용 자체가 매우 엄중한 일이기에 종종 등장한다.
  •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마법사들은 총을 머글들이 서로를 죽일 때 쓰는 일종의 요술지팡이로 여긴다. 시리우스 블랙이 요술지팡이를 들고 아즈카반을 탈옥하자 마법세계가 아닌 머글세계에서는 총을 든 흉악범이라고 수배된다.
  • 총 그 자체에 성적 페티시를 느끼는 경우를 뜻하는 Gun Porn라는 단어도 있는데, 관련 매체도 드물게 나오는 편.
  • 디테일이 높은 총을 든 캐릭터 일러스트의 경우 굉장히 높은 확률로 총기가 정측면으로 그려져 있다. 특히 일본 애니풍의 일러스트가 기계의 디테일을 중시하기 때문에 이런 스타일로 총을 그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소녀전선이나 블루 아카이브, 니케 같은 게임의 캐릭터 스탠딩 일러스트 대다수가 이런 식이다. 그리는 사람이 총기를 잘 몰라서 인터넷상에서 구하기 쉬운 총기 사진을 그대로 갖다 그리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인데, 디테일 사진은 보통 정측면으로 찍는 경우가 많아서 총기도 죄다 정측면으로 그려지게 된다.
    물론 총을 간단하게 그리는 그림체일 경우는 대충 형상만 비슷하면 되기 때문에 별 상관이 없어 구도가 자유로우며, 2020년대에는 인터넷상에서 3D 모델링은 물론 사진, 영상 자료 등을 구하기 쉽기 때문에 결국은 작가가 시간과 노력을 들이기 귀찮아서 나오는 결과물이라 볼 수 있다. 총기가 자주 등장하는 장르의 웹툰에서는 아예 3D 모델을 구해다 쓰기도 하는데, 이런 3D 모델은 터치를 잘 해도 그림체에서 이질감이 발생하기 마련이지만 웹툰은 특성상 어느정도 그림의 퀄리티 하락이 허용되기에 많이 사용한다.
    이런 일러스트들의 경우 사진을 참고해서 그리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리는 사람의 총기에 대한 이해가 극도로 부족해서, 아예 총 자체를 너무 크거나 작게 그리는 경우가 은근히 잦은 것도 특징이다. 실제 총기의 크기를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총 크기가 잘못되어서 견착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개머리판이 지나치게 짧거나 길게 느껴지게 된다.

10.1. 총기 묘사 규제 관련


스팀 유저 FIRUIN이 작성한 고찰글 '왜 비디오 게임의 총은 이상한 이름과 형상을 갖췄는가'(영문)[84]

FPS 게임을 비롯한 게임 전반부에 등장하는 총은 간혹 가칭으로 바뀌거나 외형 자체가 바뀌는 일이 있다.

2010년대 이전에는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총은 명백한 지식재산권 침해지만 총기 제조사들은 게임이 자사 총기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니 반쯤 묵인하고 있었고 N64판 007 골든아이같이 가칭을 쓰는 건 라이센스 얻을 돈이 없는 제작진에게나 통용되던 것이었다.

하지만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고 희생자의 유족이 레밍턴 암즈를 고소하는 일이 일어나자 게임 제작사는 총기반대론자의 비난 여론에 휩쓸리게 되었고[85] 사건 이후 총기의 라이센스 비용이 끝도 없이 늘어나게 되고 트레이드 드레스로 인해 총기 제조사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한다면 게임 제작사에게 소송을 걸 수 있게 되면서 외형 자체를 바꾸는 것이 불문율이 되어버렸고 캘리포니아 의회 법안 2571조[86]로 쐐기를 박아버렸다.

이런 이유로 인해 서구권 한정으로 라이센스를 사들인 Escape from Tarkov나 판권이 만료되어 사실상 퍼블릭 도메인이 된 총기들을 제외하면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거나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세계관을 만든 게임에 등장하는 총은 극중에서는 언급되지 않아도 실총의 제조사 로고를 바꾸고 게임 내 가상의 총기 제조사가 만들었다는 설정을 부여하거나 외형 자체를 우리가 생각하는 모습과 동떨어지게 만들고 가칭을 쓰는 게 불문율이 되었다. 단 총기 제조사들 대부분이 미국이나 유럽권에 있고 동아시아권 대부분의 국가들은 총기 소지가 극히 제한적인 만큼 동아시아권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은 여전히 실존 총기들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대신 후술할 것처럼 미국, 유럽권에 정발되거나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면 변경하는 식.

각종 창작물에 등장하는 총은 아래와 같이 크게 분류되어 정리된다.

10.1.1. 가칭

TV Tropes에선 A.K.A.-47이란 클리셰로 지칭하며 보통 아래와 같은 특징을 지닌다.
  • 단순히 AK를 EC로 바꾸는 것처럼 글자를 치환하거나 발음의 유사성을 이용해서 말장난을 하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서 G와 Z의 발음이 지라는 것을 이용하거나 C가 See/Sea와 유사하고 K가 Kay와 유사하다는 점을 이용한다. 전자는 ZERO Sievert가 후자는 울프팀Enter the Gungeon이 이를 이용했다. 닮은꼴 문자를 이용해서 작명한 예시는 없다.
  • 건즈2 더 세컨드 듀얼같이 제작자가 내키는데로 새로 작명한다. 현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은 에어소프트건의 명칭.
  • 클라리온처럼 총의 외형적인 모습에서 작명한다.
  • 현실에서 실총에 다른 이름을 붙인 경우 그 이름을 사용한다. 아래와 같이 세분화된다.
  • Grand Theft Auto 시리즈처럼 '총 A'나 '총 B'같이 뭉퉁그린 이름으로 작명한다.
    • 접두사 때문에 이름을 헷깔려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약칭을 붙여 구분을 쉽게 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권총은 HG/P, 돌격소총은 AR로 약칭하는 식. 재밌게도 글록은 라이센스를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G라는 약칭을 절찬리(?)에 쓰고 있다.
  • 소녀전선, 서든어택처럼 원작 게임은 실존 총기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나 해외에 정식 발매하거나 해외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게임들은 해외판에 한해서 가칭으로 이름을 바꾼다. 결국 라이센스 문제로 인해 소녀전선은 뉴럴 클라우드소녀전선2부터 전술인형들은 실존 총기가 아닌 창작한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10.1.2. 외형


대중매체에서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가상의 총기는 그 특성상 실총을 기반으로 개조한 것들이 많다.
  • 기존 총의 외형을 변형시킨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브랜드 무기같이 외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변형시키거나 SYNTHETIK 시리즈처럼 추가적인 부품을 그려서 이미지를 다르게 만들 수 있다.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같이 실총에 근미래적인 요소를 더해 그 무기의 후계 무기로 설정하는 경우도 있다. 해당 예시에서 파생되는 것이 여러개 있다.
  • 이세계로 대표되는 과학과는 거리가 먼 판타지 세계에 등장한다면 마법공학을 토대로 제조되었다는 설정을 부여할 수 있다. Paladins의 일부 캐릭터가 '수정 마법'을 이용한 무기를 사용하는게 좋은 예. 해당 예시에도 파생되는게 여러개 있다.
  • 'Franken-gun'[88]으로 만든다. 대개 서로 다른 디자인을 지닌 총기의 특징을 2~3개 가량 합친다.(예시: F.E.A.R. 시리즈,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 발로란트)
  • 대다수의 루터 슈터 게임처럼 아예 세계관을 SF로 설정해 완전한 가상의 총기를 만들거나 미래적인 디자인을 지니게 하되 하나의 컨셉에 맞춰 개성이 뚜렷하게 보이도록 디자인하는 것도 있다. 이때 실물로 만들었을 때 제대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여부는 대부분 무시된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초월에픽 무기군을 보면 소품 제작시 변형 전의 모습과 변형 후의 모습을 따로 만들어야 할 정도. 다만, 오리온 시리즈의 사례처럼 디자인을 도용당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 보더랜드 시리즈의 무기는 1편을 제외하면 각각의 제조사가 만든 무기가 한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현실에 존재할법한 디자인을 지닌 Dahl제는 반동이 가장 낮고, 서부시대 총기로 보이는 Jakobs제는 화력이 강한 대신 반자동으로 쏘는게 대부분이고 연사할수록 반동도 높아진다. 러시아제 개인화기와 비슷한 Vladof제는 연사할수록 연사력이 더욱 빨라지는 등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 데스티니(게임)에선 곡선 위주의 술로스제, 현실에 존재할법한 디자인 위주의 해케제, 미래적인 형상인 오몰론제가 먼저 선보여지고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선 뾰족뾰족한 디자인을 가진 바이스트제와 아예 SF 서부시대가 테마인 텍스 메카니카제가 추가되었다. 같은 제조사라 해도 몸통에 따라 성능이 정해진다.
    • The Cycle: Frontier는 범우주적인 초거대기업 코텍과 중공업 회사겸 군수업체인 코롤레프, 과학연구 기업 오시리스를 포함해 포르투나Ⅲ의 생존자들이 규합해서 만들어진 ICA의 무장은 각각의 세력에 맞는 색상으로 도색되어져 있으며 설정에 맞게 디자인되어져 있다. 코롤레프는 주황색으로 칠해진 산업용 공구에서 유래한듯한 모습이며 오시리스는 하얀색 위주로 칠해진 최첨단이란 이름을 걸맞게 플레쳇탄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무기를 ICA는 파랑색으로 도색한 급조 총기가 대부분이다. 코텍은 회색 위주의 다소 밋밋해보이는 디자인을 갖고 있다.
  • 몇몇 스페이스 오페라펑크 작품은 '총처럼 생긴 뭔가'로 묘사되기도 한다.
  • 위의 특징을 따르지 않지만 이걸 한번 꼬아서 실총과 똑같은 외형을 지녔지만 사용 탄종과 그 역할을 달리 설정하기도 한다. 그 단적인 예가 바로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에 등장한 AA-12로 실총은 산탄총인데 작중 내에서는 돌격소총으로 묘사된다. 그 외의 경우는 TV Tropes에서 정리한 문서를 참고하면 좋다.

10.1.3. 제조사

M41A 펄스 소총같이 대중적으로 유명한 프롭 건은 여러 작품에서 재활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작품마다 설정이 달리 적용되기도 하나 대부분 개인 제작품이나 특주품이라는 설정이 으레 따라붙는다.

10.2. 약하게 묘사되는 경우

화기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냉병기를 압도한다. 활은 탄약의 소모라는 단점을 공유하며 탄약의 개념이 없는 근접 무기도 사용하면 이가 나가고 금속이 휘면서 수명이 줄어들게 된다. 되려 발사할 때 반동과 열만 버티면 그만인 총 자체의 수명은 냉병기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 물론 총은 격발음이 크기에 소음기아음속탄이나 .22 LR탄 사용, 특수하게 제작된 전용 총기 이용 및 여러 테크닉으로 소음을 최대한 줄여야 영화처럼 조용한 소리가 난다. 하지만 냉병기는 총에 비하면 소음이 덜한 대신 총과 달리 공격했을 때 한 번에 적을 사살하기 힘들어서 적이 고통에 비명이라도 지르면 오히려 역효과다. 그러므로 보급 능력이 크게 향상된 현대 군대에서는 이런 약점을 무시하고 총을 사용하는 것이다. 왜 훈련소에서 총검술 훈련 때 어디까지나 총검술로 백병전을 벌이더라도 기회가 있을 때 사격하여 적을 처치하는 게 최선이라 가르치겠나? 백병전에서 이기는 놈은 더 훌륭한 총검술 실력을 지닌 놈이 아니라 총알이 한 발이라도 더 남은 놈이다. 머피의 법칙에도 비슷한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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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을 튕겨내는 야리자쿠라 히메
총기를 무시하는 작품들은 대부분 총알은 직선으로 나간다처럼 내재적인 논리적 모순을 갖게 된다. 위와 같이 '총알보다 빠른 속도로 쳐서 튕겨낸다'라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물론 권총탄은 라이플보다 속도가 느리고 음속이 대략 340m/s이기에 마하 3은 대부분의 권총탄보다 훨씬 빠르다. 물론 이건 권총 한정이고, 소총탄으로 가면 대부분이 마하 3을 넘고 마하 4를 찍는, .220 Swift도 있으며 .17 incinerator나 .22/50 같은 특수한 탄약들은 마하 5도 찍으니 말 다했다.VSS 빈토레즈처럼 탄속이 느린 무기도 있지만 이 쪽은 탄속을 내 준 대신에 아예 무식하게 무거운 탄두를 탑재해 유효사거리 내라면 방탄복을 찢어버리는 흉악한 화력을 자랑한다.

그리고 총알보다 빠른 속도로 쳐봤자 손이 방탄 재질 수준으로 튼튼하지 않으면 총알이 손에 박히는 건 똑같다.[90] 그리고 역설적으로 몸이 방탄 재질 수준으로 튼튼하다면 총알을 쳐낼 이유도 없다. 손"만" 강화할 수 있는 게 아닌 이상 무엇보다 마하 3이면 음속 장벽을 돌파하기 때문에 쾅 하는 큰 소리가 나며, 공기 저항이 극심해져 어마어마한 에너지도 요구되며 이런 속도로 팔을 휘두르면 팔이 날아간다. 즉, 총알이 통하지도 않는데도 쓸데없이 막거나 피한다고 생고생을 하거나 총알을 피하는 속도를 가지고도 주먹에 맞는 어처구니없는 연출이 나온다.

상기와 같은 클리셰보다 더 나아갈 경우는 마법이나 이능력, 요술 같은 비현실적인 개념이 도입되어 총의 운동에너지보다 더욱 압도적인 방어력이나 총기류 그 이상의 물리력을 가할 수 있는 이능력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총은 물론이고 수백만 줄(J) 이상의 운동에너지 해당하는 폭탄에도 끄떡없는 먼치킨 주인공이나 빌런이 나와서 엑스트라로 나온 경찰이나 군인들을 상대로 쏟아지는 총탄을 무시하고 학살하는 연출이 이루어지는 편. 만약 물리법칙 자체를 무시하는 개념이 도입된다면 총탄에 의한 물리적 피격까지도 무시해버리는 연출이 이루어 질 수도 있다보니 이런 류의 작품에선 총이나 폭발물 같은 현대병기 일체가 무용지물이 되기도 한다.

10.2.1. 예시

  • 가면라이더 시리즈
    총을 쏘는 장면이 많으면 돈이 많이 든다는 어른의 사정 때문에총기를 주무기로 삼는 2호 라이더들은 작중 잉여인 경우가 많다. 특히나 배색이 파랑이나 초록이면서 사격계인 경우 높은 확률로 여기에 해당된다. 가면라이더 드레이크가면라이더 디엔드, 가면라이더 스펙터 등이 대표적인 예. 이런 경향은 슈퍼전대 시리즈도 마찬가지로, 이쪽도 사격이 특기인 멤버들은 전투력이 달리는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나중에 가서는 파워인플레로 2호의 사격은 씨알도 안 먹힌다 그 때문에 필살피니셔를 제외하면 사격계임에도 오히려 사격보다 격투술이나 능력을 이용한 전투가 더 빛을 본다 대표적으로 가면라이더 발칸 다만 이쪽은 실탄이나 유탄이 아닌 에너지 무기가 대다수이다...만 웃긴 점이 세계관 내에도 당연 실탄 소총이나 권총이 있는데 주먹한 방 한 방에 최종폼에 도달시 대부분의 최종폼들은 킥이 100T을 당연히 넘고 주먹만 50T~100T(톤)을 훌쩍 넘기는 가면라이더들이[91] 서로 100T이 넘는 힘으로 초음속으로 폭발이 일어날 법한 주먹과 킥을 날리는 와중에 어이없는 점은 이들에게 실탄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죽이는 건 총알이 슈트조차 못 뚫기에 [92] 당연히 슈트 슈퍼히어로물인 가면라이더는 모든 라이더가 총알 (라이더 능력에 의한 가상의 폭탄제외)폭탄등에 현대화기는 완벽히 방어하지만 전대처럼 따가워 하는 수준은 아니고 그냥 조금 따가워 하며 반격하질 못하고 밀려난다. 가장 단적인 예로 펀치력이 55.8T 킥력이 129T를 넘는 그랜드 지오가 고전하며 패배한 적들을 변신조차 안 했기에 버프하나 없는 츠카사(디케이드)가 쏜 소총이나 권총이 효과가 있었다... 심지어 당황하고 뒤로 물러났다. 즉 오히려 가면라이더 세상에서 개발한 총보다 뛰어나야할 최첨단의 집약체의 에너지 라이플보다 실총은 현실의 위력보다 더 찬양받은 셈.

    물론 예외는 있어서, 원조 파랑+총 조합인 가면라이더 G3는 초기에는 무력한 모습을 보이다 가면라이더 G3-X로 강화되면서 만회했고, 원조 초록+총 조합인 가면라이더 졸다가면라이더 스나이프는 작중 상당히 강한 캐릭터로 꼽힌다.[93] 덴오 건폼의 경우 극중에서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으며, 가면라이더 더블 히트 트리거 폼은 사격계+파란색[94]이라는 최악의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강렬한 임팩트[95] 때문에 출현 비중은 적은 편이지만 존재 자체를 머리 속에 아예 각인시켜버렸다. 가이무 카치도키 암즈블래스터 폼이후로 오랜만에 나온 총기가 주력인 강화폼이다. 레이와 시대에 와서 첫 2호 라이더인 가면라이더 발칸이 파랑+2호+총기의 구르기 딱 좋은 설정을 가지고 나와 우려가 있었지만, 이쪽도 원거리전은 물론이요 근접전에서도 영거리 사격을 갈기는 등 선전하고 있다. 그 다음 작품에서 나온 사격계 무기 음총검 스즈네 또한 스토리상으로는 묘하게 약했지만 사용자의 짬밥이 어마무시해서 나름 활약했다. 이후 최초의 사격계 주인공인 가면라이더 기츠의 등장으로 사격계 라이더들의 입지가 상당히 좋아졌다.
  • 북두의 권

    • 쟈기켄시로를 산탄총으로 공격하지만, 켄시로는 이미 북두신권을 마스터해 초인이 된 상태라 손바닥에 찰과상만 입히고 끝났다.
  • 악마성 시리즈
    칼은 총보다 강하다는 (왜곡된) 진리를 증명하기 위해서 존재했지만,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을 시작으로 투척형 무기들이 의외로 꽤 강하다. 월하 땐 투척형 무기가 소비형이라 듀플리케이터를 얻고 나서야 맘껏 쓸 수 있다. 아무튼 후속작으로 가면서 사정이 좀 달라지게 된다.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삼던 구작에 비해 현대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무기가 나오는 등, 적만이 아니라 유저도 사용 가능한 무기가 되었다. 캐슬바니아 효월의 원무곡이나 악마성 드라큘라 창월의 십자가에 등장하는 핸드건과 실버건만 해도 의외로 괜찮은 수준. 좌우 사정거리 판정은 길지만, 위아래에 위치한 적을 상대하기는 불편하다.
  •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택틱스에서는 '총은 잊혀진 고대의 무기'라고 해서 활과 공존이 가능했건만 택틱스 어드밴스부터는 모그리족의 장거리 무기로 아예 굳혀지고 한술 더 떠서 속편인 택틱스 어드밴스2부터는 방가, 모그리족 공용의 대포병도 나온다. 문제는 '활이 여전히 공존한다'는 것. 이거야 총이 대규모로 쓰일 형편이 안돼서 그렇다고 하면 이해는 가는 설정이지만.
  • 동방 프로젝트
    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가 사용하지만 최약체 보스이다. 게다가 총알이 좌약과 비슷하게 생겨서 '좌약'이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얻었다. 사용하는 총기가 무엇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기에 손으로 쏜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동방비상천에서는 손을 총 모양으로 만들어 쏘는 게 보이지만 동방감주전에서는 따로 권총 비스무리한 걸 들고 나온다. 다만, 동방자가선에서 화승총에 총상을 입었다는 인간과 야마와로가 총상을 입었다고 언급되는데 어쩌면 무지막지한 재생력을 갖춘 요괴인 이상 일반 총알은 무시할 수 있다고 추측된다. 영상에 따르면 무녀에게 축성받으면 해결된다지만 환상들이할 때 장비 강탈당하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없다.
  • 블레이블루
    노엘 버밀리온쌍권총처럼 보이는 무기를 사용한다. 다만 쌍권총을 마법 몽둥이 2개로 바꾸어도 무방할 만큼 벨베르크의 능력[97]으로 총구 쪽에만 술식을 구현시키는 전혀 사격술로 볼 수 없는 사용법이 주를 이룬다. 기껏 쓴다는 원거리 기술도 좌표 설정형인지라... 디스토션 드라이브로 총알을 쓰긴 하지만 죄다 개틀링, 스태빌라이저, RPG로 변형시켜서 쓰고 진짜 총알을 쏘는 부분은 하나뿐이다. 애니판에서는 총기를 격투에 응용하는 걸 구현하기 힘들었는지 빵야빵야 쏘는 게 다일 정도로 아크 에너미치고는 취급이 매우 안 좋다. 아예 휴대하기 편한 권총 정도. 사실 총기로서의 용도가 의심스러워서 그렇지 무기로서는 상당히 강하다.
  • 블루 아카이브
    키보토스의 모든 학생들이 휴대폰처럼 총기를 휴대하고 다닌다.[98] 기본적으로 학생들의 신체능력이 이상할 정도로 강해서 일반적인 총기 따위는 비비탄마냥 전혀 통하지 않는 것으로 묘사된다.[99] 게다가 총보다 훨씬 강한 대전차 미사일, 박격포에 맞아도 멀쩡하며 FlaK 41 대공포직격을 맞으면 걷기 힘들 테니 양호실에서 좀 쉬라는 말을 할 정도.[100] 단, 주인공인 선생은 현실의 인간과 별반 다르지 않아서 한발만 잘못 맞아도 바로 치명상을 입는다. 그것과는 별개로 무장 자체는 총기를 포함한 각종 화기가 다양하게 등장하는, 총기가 전투에서 주된 역할을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 원피스
    주로 위협용으로 사용된다. 과거 회상 장면에선 마치 총이 지상 최강의 살상 무기인 듯 한 방에 잘만 죽이는데 작중 현재 시점에서 총은 무용지물 중에서도 아주 쓸모없게 묘사된다. 작중에서 총으로 죽은 인물은 벨메일에드워드 뉴게이트, 피셔 타이거, 오토히메, 코즈키 오뎅 밖에 없다. 이마저도 흰수염과 오뎅은 언재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태에서 총에 맞고 죽은거라서 총이 강력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이는 오다 작가가 작중 인물들을 최대한 죽이지 않고 진행하는 불살 선호자로 유명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사실 후반부에서도 총은 살상무기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무기로 표현되긴 하나, 원피스는 사람이 육체를 단련함으로서 초능력자를 능가하는 신체능력을 가질 수 있는 세계관이기 때문에 파워인플레이션이 어느정도 진행된 이후부터는 그냥 총알을 손쉽게 피하거나, 맞아도 경상 수준에서 끝나기 때문에 총이 설자리가 거의 없어져버렸다.
  • 스타워즈
    클론과 스톰트루퍼들이 사용하는 블래스터 라이플은 탄속이 실탄보다 다소 느리지만 위력과 사거리, 생산성이 우수해서 우주급으로 싸우는 클론과 드로이드를 모두 무장시키기 위해 사용한다. 타투인 행성의 터스켄 레이더는 실탄 병기를 사용하지만, 너무 약해서 클론이나 스톰트루퍼의 갑주를 뚫지 못한다.[101] 그리고 등장인물 전원이 포스 유저라서 예지 능력이 있기 때문에 블래스터 볼트가 어느 쪽으로 날아올지는 이미 예상하고 있다. 적이 뒤에서 조용히 다가오거나 달려오는데 자연스럽게 뒤로 돌아서 교전할 수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다만 이것도 날아오는 블래스터가 너무 많거나 사격술이 뛰어나서 다 쳐내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라 오더66이 발령되자 수많은 제다이들이 클론 트루퍼의 블레스터에 맞아 쓰러졌다.
  • 마운트 앤 블레이드
    총기가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는데 위력은 최강 기준으로 활보다 강하고 석궁보다 약하며 휴대 가능한 탄약 수는 활이나 석궁보다 월등히 많다. 그러나 장탄 속도가 느려터지고 명중률도 낮아서 애매하다. 다만 이 게임임의 배경은 화기 자체가 그렇게 강하지 않았던 중세기라서 고증에 맞다.
  • 첩보의 별
    세계관의 대부분이 상식과는 골 때릴 정도로 다른 만큼, 총은 칼을 이길 수 없다는 게 상식이다.
  •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시리즈
    총을 세세하게 묘사했으면서도 위력은 끔찍하게 약하다. 초기에나 졸개들이 몇 발 맞으면 죽지 나중가면 보스는 말할 것도 없고 졸개들도 한 탄창을 비워야 죽을 지경이라 내가 물총을 쏘는 건지 비비탄을 쏘는 건지 구분이 안 갈 지경. RPG + FPS라는 작품의 특성상 어느정도는 어쩔 수 없긴 하다고 해도 보스들이 총알 수백발과 폭발물 수십방을 맞고도 날라다니는 걸 보면 사람이 아니라 터미네이터를 상대하는 기분이 든다.
    • 디비전2
      아머 개념이 있어서 적 세력이 던지는 독가스탄 같은 예외를 빼면 기본적으로 아머가 까지기 전까지는 실제 체력이 깎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아머가 깨진 일반 적도 아주 어려움 4인 파티의 주미션을 해보면[102] 때에 따라 돌격소총 30~40발을 전부 맞았는데도 살짝 고통스러워만 할뿐 멀쩡이 돌격해오거나 재 엄폐를 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작중 시점이 꽤나 미래에서의 일이니만큼 방탄복의 발전으로 아머의 체력은 어느정도 수긍하지만[103] 아머가 없는 일반 적들조차 맨몸에 돌격소총을 40발을 맞았는데도 멀쩡이 뛰어다니는 건 현실에 맞지 않는다.
  • 드래곤볼
    초반의 전투력이 비교적 낮은 손오공도 부르마의 권총탄에 맞고 살짝 따가워만 했으며, 비중도 없는 조연인 우파의 아빠도 총탄 정도는 맨몸으로 견뎌내는 등 초창기에도 대우가 나빴는데, 드래곤볼 Z에서는 엽총을 든 농부는 라데츠에게 전투력 5라고 까이며 자신이 쏜 총탄이 반사당해 죽는다. 프리저 편 이후에는 총은 고사하고 검이나 냉병기, 현대 무기 같은 무기류 자체가 끼어들 여지가 없어졌다.

    그런데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오히려 주인공 일행이 총알은 맨몸으로 씹던 시절보다 비교가 불가능하게 강해졌음에도, 손오공이 권총에 맞고 긁힌 상처가 나거나, 크리링이 권총탄에 관통당하는 기묘한 장면이 나왔다.
  • Project Moon 세계관
    총기의 규제가 매우 심한 데다 배경이 되는 도시에서 각종 특이점이 난무한 탓에 잘 쓰이지 않는다. 물론 위력은 일반인이나 저등급 해결사는 쉽게 죽일 정도로 강력하지만, 높은 세금과 심한 규제로 한계가 있는 것에 비해, 각종 특수 장비나 고가의 강화 시술을 받으면 총알도 튕겨낼 수 있을 정도로 묘사되며 이 때문에 특이점이 발달한 것에 비해 총기가 계륵 취급 당하고 냉병기를 활용한 백병전만 하는 독특한 세게관이다.

    특히 세계관에선 최상위급으로 묘사되는 1급, 그중에서도 정점에 위치한 특색 해결사, 그와 비등한 제1권속 혈귀들은 이미 총의 화력을 능가하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으며, 도시를 관리하는 머리의 소속원인 조율자는 아예 도시에서 물리적으로 축출이 가능한 세계관 최강자급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10.2.2. 원인

10.2.2.1. 공방전의 부재
총은 조작도 간편하고 어떤 인물이라도 죽이기에 액션이 사격과 은엄폐밖에 없어서 단조롭고 시시해지기 쉽다. 주인공이나 최종 보스가 멋있게 쳐들어왔는데 잡몹 A가 쏜 총알 한 방에 죽어버리면 참 허무할 것이다. 이러니 액션이나 판타지 작품의 작가들이 총을 반길 리 없다. 그래서 같은 총이라도 악역이나 엑스트라들은 절대 주연급 캐릭터를 못 맞히거나 맞쳐도 스치거나 경상에 그치는 스톰 트루퍼 효과가 발생하지만 주연들은 백발백중에 위력도 과장된다.
  • 할리우드 영화에서 총이 등장하는 현실물
    주로 추격전과 심리전에 초점을 맞춘다.
  • 느와르물 / 전쟁 영화
    총격전 말고도 남자간의 의리와 우정에 초점을 맞추기도 한다.
  • 무서운 이야기
    • "공포 비행기"편
      중반부터 총이 등장하는데 DVD코멘터리를 보면 한방에 다 해결해버리는 만병통치약 같은 느낌이 있어서 총이 등장하면 관객들이 싫어한다고 말하지만 상황상 어쩔 수 없이 넣었다고 한다. 호러영화 팬들은 끔찍하고 무섭고 살 떨리는 상황을 기대하는데, 총은 한방에 끝나니까 허무하고 재미없다.
  • 옹박
    우습게도 멀쩡히 총을 들고 다니던 악당들이 격투가 벌어지면 전부 총을 봉인한 채로 격투가로 변신하며 옹박 2편에서는 재벌 여사장이 직접 채찍을 들고 주인공에게 덤빈다. 옹박의 팬들은 화려한 스턴트 액션을 기대하고 보는 것이기에 맨주먹으로 온갖 무기와 총을 제압해도 감안하는 것이다.
  • 록키 / 무술영화
    액션의 합을 중요시하기에 서로 주고받으며 일진일퇴의 팽팽한 공방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재미와 감동을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무술과 검술을 마스터하려면 꽤 오랜 시간 노력과 정성이 필요하다. 주짓수도 고수가 되려면 보통 10년이다. 때문에 이런 무술은 혼과 정신이 깃든 걸로 묘사된다. 그러나 총은 이와 대비되게 비인간적으로 묘사된다. 비슷하게 약물로 강해진 사람이 폄하당하는 것을 보면 단순히 강하다는 것 외에 그 과정까지의 땀과 노력에 경외심을 갖는 것이다.
  • 라스트 사무라이
    톰크루즈와 카츠모토는 주인공 버프로 총 든 군인들에게 일당백을 시전하며 엄청 화려하고 화끈한 액션을 보여주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재미를 위한 영화적 장치로 이해해야 한다. 오히려 총기로 사무라이 용사들을 학살하는 장면은 액션 자체로만 평가하면 허무하고 시시한 장면일 뿐이며 영화에서는 슬픈 장면으로 묘사되며 감독은 이 장면을 시대의 변화를 상징한다고 언급했다. 사람들은 적의 공격을 맞으면서도 견뎌내는 투혼과 화려한 액션에 열광하는데 총이 나오면 이런 연출이 힘들다.
  • 매트릭스
    총으로 쏴죽이는 건 졸개들 밖에 없으며 오히려 홍콩 느와르물의 영향을 받은 탓에 중국무술 뺨치는 봉술 등의 액션장면이 많이 나온다. 특히 양 손에 들고있던 총을 내던진 뒤 바로 적의 가슴까지 밟고 올라가서 발로 머리를 냅다 차버리는 장면주인공이 총알을 피하는 장면은 자주 패러디 될 정도로 유명하다.
  • 원티드
    주연 인물 전원이 초능력자라서 사람을 사이에 두고 총알을 휘어지게 쏴서 공격하거나 적도 총알을 휘어지게 쏴서 총알로 총알로 맞히면서 공방을 펼치는데, 사실 이건 무술영화나 검술영화의 액션 클리셰이다. 상대의 주먹이나 검을 쳐내는 식의 짜릿한 액션이 불가능하니 아예 주인공을 초능력자로 설정하여 총알을 총알로 맞히는 짜릿한 공방전을 연출한 것이다. 그런데 사실 원티드에서도 검술의 달인이 나온다. 주인공이 쏜 총알을 쌍검술로 다 튕겨내며 숨어있다가 번개처럼 나타나서 주인공을 칼로 스윽 긁고 가는데, 총알이 난무하는 원티드에서 칼로 덤벼드는 이런 칼잡이 악당은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기 위함일 뿐이다.

물론 총기로도 충분히 화려한 액션을 연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존 윅 시리즈인데, 주인공과 다른 등장인물들은 강력하지만 특수 능력이 없는 암살자라서 전투는 대부분의 총격전과 약간의 격투로 이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 윅은 멋있고 강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에 환호를 보냈다. 즉, 총기가 푸대접 받는 작품은 단순히 제작자의 역량이 부족하거나 총기를 뛰어 넘는 강한 무언가를 주제로 잡은 것이다.
10.2.2.2. 고정된 화력 + 전투력 측정기
파일:i3223599156.jpg
김성모스타크래프트중 장면
파일:2001.gif
"정말 야만적이군."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중 한 장면
"총... 참 원시적이군.(Guns... so primitive.)"
오코예
총은 누가 쏘든 일정한 살상력을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창작물의 주연은 특별하고 성장하며, 총의 성능을 뛰어넘는 것들과 상대해야 해서 단점이다.

총은 기술자에게 맡겨서 개조하지 않는 한은 자주 사용해도 위력이나 성능이 똑같지만 냉병기나 무술은 무예라는 예술적인 움직임이 있고 정신을 단련해야 하며 판타지가 가미된 작품이라면 검기도 발사하는 등 주인공에 딱 어울리는 무기이다. 그리고 휘두르는 힘과 기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주인공의 강함을 어필할 수 있으나 총은 세살짜리가 쏘건 특수부대원이 쏘건 위력은 동일하다는 특성상 총의 강함이 어필될 순 있어도 주인공의 강함을 어필하기는 어렵다.[105]

게다가 자주 "무슨 전설의 대장장이가 무슨 전설의 금속으로 무슨 전설의 대장간에서 몇만 년쯤 벼려서 만들었다" 같은 온갖 설정이 붙는 검과 달리 공산품인 총 특성상 "그냥 저 총 양산해서 뿌리면 주인공급 영웅이 세자릿수로 나타날 수 있는 거 아님?" 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탓에 로봇물에서 로봇이 등장하기 전에 탱크나 전투기, 경찰과 SWAT이 당하는 것처럼 주인공 강함을 강조하기 위한 전투력 측정기로 사용되며 이런 연출이 양판소마냥 남용된 탓에 그 위상이 추락한 것이다.
  • 슈퍼히어로물 / 초능력물
    캐릭터의 강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슈퍼맨처럼 총에 맞아도 끄떡없는 연출은 많이 나오지만, 총같이 누구나 쉽게 쓰면서도 위력이 강한 무기는 배제한다. 초인적인 힘이 없는 배트맨도 트라우마 설정이 생긴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현실적인 총기를 사용하는 히어로는 정말 한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고 대부분은 안티히어로나 빌런들이 사용한다.
  • 괴수물
    파일:external/33.media.tumblr.com/tumblr_nrp223r9Dr1tc05ego6_400.gif

    UTAS UTS-15의 총알을 튕겨내고 돌진하는 쥬라기 월드인도미누스 렉스

    주로 돌진해오는 괴수들에게 군대가 총을 쏘는 건 클리셰급으로 많이 등장하나, 워낙 괴수들이 막강한 만큼 마구잡이로 난사해도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당연히 총이 안통하면 대포도 안통하게 설정된다. 이건 상대가 가상의 존재인 괴수인 만큼 강함을 강조하기 위한 과장된 표현이며, 표현의 개연성은 피부가 티타늄 보다 더 두꺼워서 뚫리지가 않는다는 설정을 한줄도 안적혀 있거나, 언급을 안해도 이미 들어가 있으며, 표현의 핍진성은 멀리 갈필요도 없이 호주군 에뮤 전쟁 밈을 유사하게 채용한다. 아무리 괴수가 크고 거대 해도 상처가 하나도 발생하지 않는 건 이상한 것이고, 군대를 동원해도 타격을 못주니 답이 없는 상황으로 끌고가지만, 판타지물이면 주인공이 검이나 활, 창 같은 냉병기 무기를 들고 나타나서 해결하고, 현대물이면 여기서 아무튼 최신기술로 도배했다는 화기나 냉병기를 가져와서 해결한다.[106] 이런 요소를 영화 초반부터 비꼬고 시작하는 작품이 가오겔이다.[107] 현실에서는 AK-47의 탄환 14발로 코끼리 7마리를 학살한 사례(잔인함주의)[108]도 있는 만큼 군용 화기의 화력은 차원이 다르다. 현생 동물보다 훨씬 큰 대형 공룡이라도 군용 소총탄의 위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
10.2.2.3. 연출을 위한 고증 오류
작품성을 위해서 고증을 무시한 경우이다.
  • 총을 든 소녀
    어린 미소녀가 수십 kg짜리 쇳덩이인 대물 대적소총이나 중기관총을 가지고 뛰거나 서서 쏜다. 당연하지만 총을 접할 기회가 적은 미성년자들은 권총조차 다루기 힘들다. 중화기는 오랜 기간 동안 숙련된 군인들도 들기 힘들어해서 지속해서 가볍게 만들려고 개량 중이다.[109]당연히 최소 3~4명이 운반하다 거치해 놓고 쏘라고 만든 물건이지 존 바실론처럼 혼자서 람보를 찍으라고 만든 물건이 아니다. 물론 근육량이 적은 소녀라도 .22 LR 같은 아주 약한 탄을 쓰는 총기나 PDW같이 처음부터 그런 사람들 쓰라고 만든 물건은 관련 교육을 충분히 받고 자세만 잘 잡히면 충분히 쏠 수 있다. 하지만 우락부락해 보이지 않는 소녀의 근력으로는 아무리 총탄을 강력한 것을 쓰더라도 9mm, 5.56mm, 설령 좀 무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7.62x39mm M43이 한계이며 그 이상은 명중률을 장담할 수 없다. 물론 여성도 꾸준한 훈련으로 근육을 단련하고 사격술을 익히면 충분히 다룰 수 있지만 그러면 대부분의 오덕들이 원하는 미소녀가 아니다. 실제로 유튜브 영상에 중화기를 혼자서 능숙하게 사격하는 여성도 종종 보이지만 대부분 20대는 당연히 넘은 성인 여성이며 보통 장신에 건장한 체격이다. 특히 중기관총은 들고 쏘려면 반동에 날아가지 않게 적어도 성인 남자 2명이 받쳐줘야 한다.[110] 그래서 말이 되기 하기 위해서 주로 유전자 조작 수준의 설정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 판타지
    인간이 한 손으로 자기 몸보다 커 보이는 대구경 포 같은 걸 쏘는데, 현실에서는 미국의 방송프로그램에서 대물 저격소총을 쏘아본 할아버지가 망원조준경에 바짝 눈을 대고 쐈다가 반동으로 뒤로 밀린 망원조준경에 의해 눈 주위가 찢어져 다치는 장면이 나온다. 즉, 작품과는 다르게 현실의 대물 저격소총도 매우 무거워서 훈련을 못 받은 사람이 쏘면 다친다. 판타지 세계의 사람은 파워와 HP가 엄청나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람이 총기 반동으로 휘청이는 건 질량의 문제다. 아무리 힘이 세도 몸무게가 몇백kg이 넘지 않는 이상 중화기를 들고 쏘면 날아갈 수밖에 없으며, 일반적으로 사람은 흔한 50구경 1발만 팔, 다리에 맞으면 바로 절단 나버린다. 즉 피해량이 사용자의 힘과 무기 품질에 결정되는 냉병기와 달리 화기 자체가 최소 장기 손상에서 사지절단을 기본으로 깔고가는 질량과 관통력을 가지고있기에 HP가 아무리 많아도 의미가 없다. 냉병기와 달리 신체를 아예 관통하는 질량 병기이기 때문, 심지어 이런 작품들 대부분이 무대는 이세계면서 물리법칙은 현실과 판박이라서 이런 설정 오류가 발생한다.
10.2.2.4. 밸런스 패치
온라인 게임에서는 밸런스를 위해서 의도적으로 총기를 너프한다.[111] 나는 카운터 맞을 걸 각오하고 겨우겨우 접근해서 공격하는데 저 멀리서 느긋하게 반격을 받을 위험 없이 명당에서 총을 쏘는 상대가 훨씬 세다고 생각해보자. 온라인게임은 아니지만 데빌 메이 크라이 2가 이런 이유로 겜을 말아먹었다. 총을 쏘는 게 플레이어 쪽이지만. 다만 그 탓에 오히려 근접무기가 밸런스를 말아먹기도 한다.
  • 배틀필드 시리즈
    하드코어 서버나 저격총, 헤드샷 등이 아니라면 총알 한 방에 죽는 경우는 드물지만 칼 맞으면 무조건 한 방이다. 대신 정면에서 칼빵 놓으려다 반격 당하면 무조건 역관광이고 칼빵 애니메이션을 화려하게 만들어서 딜레이를 주는 등 다른 식으로 밸런스를 맞춰놨다.

10.3. 강하게 묘사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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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스의 한 장면[112]
이능력이 없는 작품이라면 총기는 제작자의 입장에서 정말 편리한 도구다. 누구든 쥐는순간 보이는 적들을 모조리 처치할 수 있지만, "총알이 떨어졌다"는 대사 한줄로 그 무력을 손쉽게 무력화 할 수 있는 장치이기에, 일반적인 작품이라면 총은 강력하게 묘사된다. 스릴러, 추리물 같이 전투와 액션이 주가 아닌 작품에서는 총기는 등장하자마자 쥔 사람이 누구든 어마어마한 무력을 가지기에 종종 사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품으로 등장한다.

총기가 약하게 묘사되는 경우는 대개 검같은 냉병기들이 픽션보정을 받아서 그렇다. 다르게 말하면 총기도 픽션 보정을 받으면 강해진다. 총기 매니아를 노린 만화, 게임 등도 많으며 일본에서도 판타지, 이능력 배틀물이 아니라면 총기는 대단히 강력하게 묘사된다. 특히 서양 쪽에서는 자주 접할 수 있다보니 더 와닿고 역사적으로도 접한 기간이 더 길기 때문인지 비교적 위상이 높다. 하지만 이 때문에 모방범죄를 방지하기 위해서 미국 창작물에서 총은 가장 심하게 편집당하는 무기다. 특히 아동용 일본 애니가 미국서 수입될 때는 조금이라도 총 비스무리한 무기나 gun같은 단어가 나오면 얄짤없이 수정되거나 삭제된다.
  • 좀비 아포칼립스
    근접 공격으로 상대를 감염시키는 좀비의 특성+바이오하자드 시리즈처럼 특수부대나 군인, 경찰이 주인공이거나 배경이 총기의 나라 미국인 경우가 많은 좀비물 특성상 총기 한 자루 등장하지 않는 좀비물은 굉장히 드물며 특히 산탄총으로 헤드샷을 날리거나 중기관총으로 좀비 떼를 쓸어버리는 모습도 클리셰이다.꼴에 좀비라 헤드샷 아니면 한 발은 아니고 두세발 정도 꽂아야 해서 그렇지 물론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같은 예외도 있다.
  • 대부분의 FPS
    대부분 총을 주무기로 사용하므로 강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물론 상대방도 총을 가지고 다닌다.
  • 재기드 얼라이언스 시리즈
    총이 등장하는 RPG의 선구자이다. 해당 시리즈의 캐릭터는 레벨이 높아지면 더 많은 장비를 들 수 있고 총기의 명중률과 이동 속도가 늘어나지만, 총기의 데미지 자체는 변화하지 않는다. 체력의 최대치에 비해 총기의 데미지가 매우 높고 헤드샷에 데미지 뻥튀기가 붙기 때문에 아무리 고급 장비를 갖춘 고레벨 캐릭터라고 해도 헤드샷 한번이나 가슴에 철갑탄 삼점사를 맞으면 거의 무조건 빈사 상태가 된다. 재기드 얼라이언스 2의 1.13 모드는 웬만한 현대 소화기와 총알 구경이란 구경, 개조 부품, 탄두를 싸그리 등장시킨 스케일을 자랑한다. 다만 밸런싱을 고려해 적에게 들키지 않은 상황에서 적 뒤에서 쓰로잉 나이프를 던지면 총보다 강력한 위력을 낸다는 룰이 있기는 하다. 물론 이런 것도 무기가 빈약한 초반에나 쓸법하고 나중에는 그냥 소음기 장착한 PDW로 뒤에서 긁어버리지만.
  • 다크 나이트 리턴즈
    배트맨이 적의 총을 뺏어 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지만 한 장면에서 배트맨은 총에 대한 심한 혐오감을 보인다. 이는 그의 부모님이 강도한테 총살당했기 때문으로 그의 말에 따르면 총은 "적의 무기"이며 "살인을 쉽게 만들어 살인에 둔감하게 만드는 물건"이라고. 살인을 쉽게 만든다는 부분은 현실적인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다.
  • 도시전설 사건파일
    주인공 아소가 주무장으로 베라타 92를 사용. 한방에 빌런, 그것도 도시전설에 등장하는 귀신들을 사살하는 막강한 능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중반부로 가선 물리적으로 상대할 수 없는 상대가 늘어나면서 등장조차 적어진다. 결국 총이 너무 쎄서(...) 전개를 위해 물리적으로 해결하는 전개 자체가 사라진격.[113]
  • 드리프터즈
    기본적으로 총기가 없는 세계지만 각 시대의 인물들이 다 모이다보니 총을 무장으로 쓰는 인물도 불려온다. 오다 노부나가 시대의 조총은 활보다 못한 수준에 불과하지만, 2차 대전 시기의 99식 경기관총아리사카 소총으로 중보병을 갈아버리고, 제로센 전투기 기관총은 비룡을 넝마로 만들고 샌던스 키드가 쓰는 20세기 초반의 개틀링 건도 불사신 괴물을 박살내 죽이는 위력을 보이는 등 압도적인 위력을 과시한다. 다만 무연화약이라서 탄환이 다 떨어지면 보충할 방법이 없다는 게 흠.

    오다 노부나가가 총을 만드는 것에 집착해 상당한 노력을 투자해 화약을 제조하고 조총을 완성해 운용한다. 다른 표류자들은 화약을 만들 줄은 몰라 만들지 못했지만, 오다 노부나가는 원래부터 철포부대를 운용하는 것에 지대한 관심을 지녔던 인물이다보니 흑색화약 제조법을 알고있어 이를 활용한다.

    상술했듯 오다가 넘어온 시대가 시대다보니 화승총 수준밖에 못 만들어 실질적인 위력은 활이나 석궁이 더 유용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을 만드려고 기를 쓰는 건 위의 다크나이트 리턴즈 항목에서 말했듯 살인이 쉬워지기 때문. 숙련 없이도 쓰기 쉬운데다 방아쇠 하나 당기는 것만으로 상대가 죽으니 살인이 쉽고 죄책감은 적어서 총을 양산하면 만민이 병사가 될 수 있다. 또한 그 세계관의 화약의 폭발음은 '공포'를 조장[114]하기 때문에 쓴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 드래곤볼 슈퍼
    손오공과 크리링이 권총에 부상을 입는다. 이후 우주 최강인 그래노라조차 엘렉이 쏜 총에 관통당한다.
  • 로빈슨 크루소 주인공 로빈슨 크루소는 유럽인이기에 머스킷총을 활용할 줄 안다. 이를 활용해 수적으로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야만인 병사들을 일방적으로 학살하고 프라이데이를 구출한다. 프라이데이 또한 로빈슨에게 영어와 유럽식 생활법을 배워 총을 쏠 줄 알게 되지만 머스킷의 장전법이 어렵고 복잡해서인지 이후에도 재장전은 로빈슨이 대신 해 준다. 이후 야만인들은 '그 섬에 가면 도깨비가 쏘는 불에 맞아 죽는다'라며 로빈슨의 섬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다고.
  • 천군 현대 특수부대원들이 조선시대로 타입슬랩한 특성상 총기가 매우 강하게 묘사된다. 초반 저격총 한 방, 수류탄 한 발로 약탈하던 여진족 부대가 퇴각하고 조선 현지인들은 그들을 '하늘에서 내려온 군대', 즉 천군으로 부르며 추앙한다. 후반에도 크레모아 폭발 한 번으로 여진족 기마부대를 전멸, 기관단총과 돌격소총으로 수십 명의 적을 일방적으로 학살하지만 총알이 떨어짐과 동시에 전세가 바뀌어버린다.
  • 히트맨 시리즈 중 4편 히트맨: 블러드 머니, 5편 히트맨: 앱솔루션의 미션 중 미국, 특히 미국 시골을 배경으로 하는 미션의 경우(4편의 Till Death Do Us Part, 5편의 Welcome to Hope, Shaving Lenny) 대놓고 깽판을 친다면 미국인들의 총기 소지가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그 많은 민간인들이 개인 총기를 가지고 경비원, 경찰, 갱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에이전트 47에게 분노의 총알세례를 퍼붓는 꼴을 목도할 수 있다. 무장한 병력들만으로도 벅찬 판에 바글바글한 민간인들이 도망치기는커녕 같이 총질하니 진심으로 버틸 수가 없다!
  • 기생수
    기생생물이 기생한 머리만 빼면 나머지는 평범한 인간이라서 산탄총에 맞을 경우 사람으로 따지면 초음속의 납몽둥이로 두들겨 맞은 격이 되기에 곧 죽는다. 덕분에 자위대의 산탄총 사격에 대부분의 기생생물들이 전멸했다. 이례적인 기생생물 하나가 총에도 죽지 않고 살아남았지만, 그마저도 총을 쏘는 사람의 동작을 보고 피하는 것이며, 피하지 않고 막아낼 수 있는 총도 소총 정도가 한계로 그나마도 세포를 경질화 시켜도 소총탄을 정면으로 받아내긴 힘들어, 비스듬하게 튕겨내는 방법으로 막아낸다. 그 이상의 더 강력한 중화기에는 당해낼 수 없다. 오른쪽이도 미사일, 네이팜탄 같은 더 강력한 무기라면 바로 죽일 수 있을 거라고 언급했다.
  • 월야환담 시리즈
    흡혈귀나 라이칸스로프의 능력이나 사이키델릭 문의 힘이 강하게 나오지만, 흡혈귀 클랜도 중화기로 무장하고 사냥꾼 팀을 화력전으로 학살하거나 진마개인 총기를 만들어 다른 진마를 날려버리는 등 강력한 총기와 폭발물의 힘으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장면도 자주 나온다.
  • 섀도우런
    마법과 괴물같은 종족이 일상이 된 세계관임에도 총의 위력이 매우 강하다. 일반적인 인간의 맷집이 10포인트일 때 가장 약한 데린저의 데미지는 기본 6포인트부터 시작하므로 재수가 없으면 데린저 한방에 머리를 맞아 저세상으로 갈 수 있다. 그래서 카타나와 근접전을 정말 사랑하는 캐릭터라도 권총 하나쯤은 가지고 다녀야 멍청이 소리를 안 듣는다(...) 특이하게도 적을 죽이면 페널티가 생기는 특유의 규칙 때문에 고무탄이나 테이저 같은 비살상 무기도 구현되어있다.
  • 제로의 사역마
    머스킷 총이 마법보다 효율이 훨씬 좋은 무기로 등장한다. 이 세계관에서 마법을 쓸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이고 군대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로 구성돼있다. 마법을 쓰는 인물들은 어디까지나 일반 군인들의 화력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설정은 특별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한 냉병기가 총에게 밀린 이유 중 하나를 잘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제로의 사역마는 일본 판타지소설 중에는 과학 기술이 마법보다 우월하게 나오는 몇 안되는 작품 중 하나이다. 주인공이 6호 전차 티거, 제로센 등 2차대전 무기로 무쌍을 찍는 장면도 나온다.
  • 대 마도학원 35시험소대
    마법이 난무하는 와중에도 총기가 유효한 위력을 낸다. 당장 히로인 부터가 총기를 활용해 마법 쓰는 적들을 제압하고 다닌다. 마법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총기도 꿀리지 않는다. 비록 주인공은 총기가 주요 무기인 세상에서도 칼을 선호함과 동시에 칼질로써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지만 '검술바보'라는 별명을 가질정도로 시대에 맞지 않는 괴짜 취급을 받을 뿐이다. 애초에 이 소설의 개요에서부터 '마력을 가진 인간이 멸망해 가는 세계, 무력의 정점은 검에서 마법, 그리고 총으로 옮겨가고 있다.'라고 나온다. 또한 천경의 알데라민에서도 병기의 중심이 검에서 총으로 넘어가는 것을 보여주면서 총기가 발달할수록 검은 도태되어 가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주인공인 나구모 하지메는 이세계에서 낙오된 뒤 자신의 재능인 연성으로 밀덕 시절의 기억을 더듬어 온갖 총포류를 제작, 세계관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엄연히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임에도 그 위력은 절륜한데, 마지막에는 작중 세계에서 신으로 취급받는 에히트를 쓰러트렸다. 물론 이게 실탄병기가 아니고 마법을 쏘는 총모양 지팡이에 가까운 매개체다.
  • 앰버 연대기
    주인공 코윈이 소총 부대를 만들어 왕위를 찬탈하기 위해 고향 앰버로 진군한다. 앰버 세계관에서 앰버에서는 화약은 쓸 수 없기에 재래식 무기를 사용한다. 그런데 앰버에서 폭발할 수 있는 물질을 발견한 주인공은 지구에서 소총 무기를 제작하게 된다. 도착한 앰버는 혼돈의 군대의 침공으로 용과 만티코어 등 환상 속의 괴물들과 혈전을 벌이고 있었고 코윈의 소총부대가 투입되자 괴물들을 간단히 제압하고 승리한다. 불과 300명으로 수 만의 적을 몰아내고 앰버를 접수했다. 아즈텍 제국에르난 코르테스에 대한 역사가 연상되는 부분이다.
  • America's Army Proving Grounds
    America's Army 시리즈 중에서 캐주얼한 게임성을 지니고 있지만 미군 시뮬레이터라 부를 정도로 고증이 확실하기 때문에 실제 총기의 위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권총으로 다리에 몇방만 맞아도 사망일 정도이다.
  • Enter the Gungeon
    작중에서 수많은 총기들이 존재하며 게임이 총에 대한 말장난으로 가득 차 있으며 작중에서 총은 고대의 강력한 유물로 묘사되며 가장 고귀한 금속이 다름아닌 일 정도로 총만을 위한 게임이다. 인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근접무기는 총알의 신성모독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근접공격이 가능한 경우는 재장전시 총에 달린 날붙이를 휘두르는 모션 이외에는 없다.
  • 둠 시리즈
    악마들을 모조리 고깃덩어리로 만들어버리는 존나게 크고 강력한 무기이자 훌륭한 대화수단이다. 총을 쏘는 존재존재인 탓에 빛이 바래는 면이 있으나, 그래도 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총기들은 현실이나 대부분의 창작물에서 묘사되는 위력을 아득히 넘어서는 무시무시한 흉기이다.
  • 총기 소유가 불법인 지역을 배경으로 한 창작물
    영화 아저씨를 보면 잘 알수 있는데, 하이라이트인 터키탕 씬에서 야구배트, 나이프 등으로 무장한 조직원들이 십수명이 폼을 잡으며 단신으로 쳐들어온 차태식을 비웃지만 이윽고 차태식이 품에서 글록 권총을 뽑아 조직원들을 학살하기 시작하자 벌벌 떨면서 총알이 떨어지기 전까지 숨어있었다.

    그나마 일본은 야쿠자라는 족속들이 틈만 나면 온갖 무기들을 들여왔다가 걸리므로 어느 정도 납득이 되는 수준. 반면 그보다 통제가 더한 한국은 찾아보기 힘들다.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 창작물에서 군대나 경찰, 기타 사법 행정 기관이나 방첩기관, 공식적인 경호/경비 업체와 같이 총기 소유가 합법적인 사례를 제외하고 가장 흔히 총을 들려 줄 수 있는 집단을 꼽는다면, 먼저 북한 공작원이 있다. 여기에 과장을 좀 섞는다면 그 다음은 조직폭력배(ex: 달콤한 인생,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정도. 그리고 가끔은 부패한 재벌이 개인 호신용으로 들고 나오거나(골든 크로스 등), 아니면 비밀리에 더러운 일을 처리하는 재벌의 시다바리(국민사형투표, 회색도시2[115] 등)이 들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엔 소수의 살인 청부업자나 한국에서 활동하는 비밀 정보 요원들이 극비리에 총기를 소유해서 운용하는 수준. 그리고 가끔 공식으로 허가를 받은 사냥꾼들이 총을 가지고 다니는 장면이 나오는 정도이다.

    대신 들키면 안 되기 때문에 보통 소음기를 필수이며, 총성이 사방에 울리는 순간 경찰들이 출동한다. 당연히 이 때문에 치안당국과 마찰을 빚는 장면도 창작물에서 자주 나온다. 살인 청부업자처럼 처음부터 불법적으로 활동하는 경우라면 말할 것도 없다. 한국 정부나 한국군 소속인 비밀 요원의 경우 요원이 소속된 상부에서 압박을 가해서 치안당국이 풀어주고 대신 상관이나 관계자가 총기 사용에 주의하라고 질책하는 클리셰도 등장한다.
  • 일본영화 '다케시즈'

    다케시즈의 살인 카운트 영상

    우연히 총을 입수한게 마치 초능력이라도 얻은 양, 절대반지를 얻은 듯한 포스를 포여준다. 50대 중반의 나이에 편의점 알바를 하며 틈틈이 오디션을 보며 단역배우로 살아가는 소심한 다케시에게 어느날 운명의 변화가 찾아온다. 편의점에 피투성이가 된채 쫓기고 있는 야쿠자가 들어와 숨겨달라고 해서 화장실을 알려주는데, 나중에 화장실 가보니 죽어있다. 그러자 다케시가 총가방을 슬쩍하는데, 웃긴게 총만 슬쩍하면 되지 야쿠자를 질질 끌고가 편의점 뒷문으로 연결된 쓰레기장에 쳐넣어버린다. 하지만 야쿠자가 죽지 않고 기어나오려하자 옆에 있는 벽돌을 집어들더니 냅다 머리를 찍어버린 후, 총을 가져와서 확인사살까지 해버린다.(...) 그 후 평소 불친절했던 라멘집, 도박장 등등을 돌아다니며 모조리 다 쏴죽여버리고, 해변가에서 경찰특공대와 최후의 혈투를 벌인다. 일본에서 총기가 허용이 안되니 총의 위력을 모르는 게 아니라, 오히려 총에 대한 과도한 환상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 같은 나라에서 권총 한자루 쥐었다고 명함이나 내밀 수 있겠는가.
  • 박중훈 주연의 1995년작 '총잡이'
    총이 마치 초능력처럼 다뤄진다. 제약회사에 근무하는 소심한 남자 박중훈이 우연히 손에 들어온 한자루의 권총으로 인해 묘한 자신감을 얻으며, 깡패를 만났을 때라든지 여러 위기를 해결한다. 그의 품 속에 간직해 두었던 권총으로 인해 생긴 용기 때문이다. 이처럼 총기가 허용되지 않는 한국과 일본에서는 '권총'에 대한 로망과 환상이 있다. 깡패들에게 위협받던 박중훈이 '필살기'로 품 속의 권총을 꺼내들자 깡패들이 장난감 총인 줄 알고 비웃다가 위협사격을 해보이자 놀라서 줄행랑치는데 그 후 박중훈은 슈퍼맨이라도 된 양 일상 행동 자체에 여유가 넘쳐 흐르게 된다. 다케시즈에서도 장난감 총인줄 알고 쏴보라고 도발하다가 총에 맞아 죽는 남자가 나온다. 미국 같은 데에서 길에서 장난이라도 총을 꺼내들면 조건반사적으로 패닉에 빠지는데, 심지어 꼬마아이가 장난감 권총 가지고 장난치다가 누군가 신고했든지 출동한 경찰에게 총에 맞아 죽는 사건까지 발생했을 정도. 하지만 한국과 일본은 상대가 총을 꺼내들면 진짜 총인지 의심부터 하는 문화가 있다.
  • 택시 드라이버
    주인공 트래비스가 혼자 거울보며 권총으로 포즈를 취하면서 자신감을 가지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미국인 만큼, 어렵지 않게 총기를 구할 수 있는데 총기상이 트래비스가 없어보였던지(...) 좋은 총을 보여주며 이건 좀 비싸다고 하자 트래비스가 "돈은 있어"라고 시크하게 대답하며 택시운전으로 번 돈을 총기수집하는데 투자한다. 혼자 사는 소심한 택시기사 트래비스는 무료하게 살던 어느날, 총을 사면서부터 행동에 자신감이 넘치게 된다.[116] 물론 여기선 당연히 갱들도 총을 가지고 있으니 고독한 택시기사가 그들과 대항해볼 힘을 가지게 되어 자신감이 생기게 된 것이지, '초월자 포스'는 아니다. 사회의 악을 쓸어버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던 트래비스가 미성년자 성매매를 시키던 포주에게 다짜고짜 먼저 총을 쏘자 다들 총으로 반격하여 '총격전' 양상이 벌어지며, 트래비스도 총에 많이 맞는다. 단 트래비스는 설정상 해병대 출신 월남전 참전용사로 묘사된다. 모든 해병은 소총수라는 모토를 생각해보면 총격전에 능숙하거나 적어도 익숙하긴 했을 것이다. 하지만 다구리에 장사 없을 뿐.

    악은 악으로 상대하는 것처럼 총은 총으로 상대해야 한다. 90년대 삐삐가 유행하던 시절에 무전기같은 휴대폰을 소유한 사람은 일부러 과시하는 등 초월자 포스였다면, 최첨단의 스마트폰은 너도나도 다 가지고 있으니 스마트폰이 없으면 움츠러들고, 스마트폰이 생겨봐야 사람들과 대등해지는 수준에 불과할 뿐이다. 마찬가지로 한국과 일본처럼 총기규제를 하는 나라는 권총 한자루만 입수해도 초월자 포스가 되지만, 미국에서 권총을 가져봐야 그냥 갱들에게 쫄지 않고 비벼볼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것에 불과하다. 그래도 없다가 가지게 되면 '나도 이제 총이 있으니 너희들과 맞설 수 있다'며 대등한 느낌이 들어 자신감이 생길 수는 있다. 한국 뉴스에서 공개된 미국 편의점 CCTV에 강도가 다짜고짜 주인을 쏴버리더니 알바생에게 돈을 꺼내라고 협박한다. 원래 강도가 침입했을 땐 대개 돈을 주지만, 이 경우는 반항하지도 않던 주인을 냅다 쏴버렸기에 돈을 준다고 해서 총을 안맞는다는 보장이 없던 상태였다. 그래서 편돌이는 위험한 도박을 하는데, 돈을 꺼내는 척 하더니 서랍에서 돈이 아닌 총을 꺼내 냅다 강도를 쏴서 쓰러뜨렸다. 그 무서워보이던 건장한 강도를 정말 전광석화처럼 눈 깜빡할 사이에 제압이 가능한 것이 바로 총의 위력이다. 일본의 편돌이인 다케시즈는 권총 한자루를 손에 쥔 것만으로 슈퍼맨이 되지만, 미국의 편돌이는 언제든 권총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다. 박세리가 미국 일화 중에 한토막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웃의 아저씨가 찾아와 시끄럽다고 항의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돌려보내는데, 뒷주머니에 총이 있더라는 것이다. 실제로 총을 사용하진 않더라도, 일단 집에 총 한자루 챙겨놓으면 심리적으로 든든하고 위안을 주기에 비상용으로 구비해놓은 가정도 많다.
  • 인질(영화)
    최기완 패거리가 아지트에서 만든 사제 총기들이 등장한다. 사제 총기임에도 위력이 실총만큼 흉악해서, 작중에 이 총에 맞고 산 사람은 한명도 없으며[117] 주인공인 황정민도 나무가 몸을 가려줘서 망정이지 까딱했으면 죽을 뻔했다.
  • 모가디슈
    주인공 일행에게 권총 한 자루는커녕 나이프 몇 자루로 보이는 빈약한 무장밖에 없기 때문에,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소말리아 반군은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 다만 영화 자체가 전투신이 거의 없어, 액션 영화와 거리가 멀기 때문인 이유도 있다.[118]
  • 문명5

    1:33~1:39 부분

    신과 왕 인트로 시네마틱에서 실제 역사에서 화승총에 의해 중무장 기사가 죽는 게 묘사된다.
  • 테라리아
    총과 활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레인저 클래스의 무기로 등장 탄환만 충분하다면 적에게 지속적인 원거리 공격을 때려박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적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총질을 하는 단순하고 간단한 싸움법 때문에 직업 난이도도 간단한 편이다. 단점이라면 직업군중 유일하게 탄환이라는 소모품을 사용한다는점. 덤으로, 자동화기 구조의 총에 머스킷 탄환을 넣는, 고증오류 아닌 고증오류가 있다.
  • Warhammer 40,000
    총기류 무기들이 냉병기나 기타 무기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된다. 즉 총이 가진 장단점을 극대화해서 냉병기와 기타 다른 무기와 밸런스를 맞추는 것. 물론 라스건 같은 예외도 있으나...이건 총 자체보다는 사용자나 상대방의 문제일지도? [119] 하지만 타우 제국은 원거리 지향 종족이라서 워해머 세계관에서 사격 화력이 최상위권이다. 기본 보병에 해당하는 파이어 워리어의 펄스 라이플부터가 뛰어난 위력과 사거리를 자랑하고, 차량들은 죄다 정신나간 무기로 무장했기 때문에 적들은 오기도 전에 죄다 뻗어버리고 만다. 대신 그 만큼 근거리 전과 체력은 최악이지만, 크룻이나 베스피드 스팅윙 같은 근접전에 뛰어난 유닛으로 호휘를 하기 때문에 별 걱정은 없다. 애초에 워해머 세계관은 과학 발전이 정체 아니,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 다크 판타지 세계관이다. 타우 같은 지극히 예외적인 종족을 제외하곤 나머지 종족들은 과거 화려했던 자신들의 종족의 유산을 간신히 유지하는 선에서 그치거나 아니면 하위호환 되어 생존을 위해 전투를 벌이는 수준이다.
  • Warhammer
    일반적인 판타지에 비해 총기류의 위력이 강력하게 묘사되는 편이다. 마법이 존재하긴 하지만 마법의 바람이라는 카오스의 힘을 기반으로 사용하는 만큼 타락하거나 위험이 될 여지가 커[120] 밸런스를 맞추며 장대한 괴물들도 대포를 맞혀 죽이거나 돌격하는 기병대들을 총으로 저지하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또한 경건한 마그누스라는 전대 황제 또한 "제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세가지가 있으니 믿음, 강철, 그리고 화약이다" 이라고 할정도로 총을 비롯하여 화기들이 강력하게 묘사된다. 이는 햄탈워 제국진영에 그대로 적용되어서 제국은 대포로 적을 괴롭히면서 핸드거너가 프리딜할 상황을 만들거나 총으로 무장한 피스톨리어나 아웃라이더 같은 기병으로 카라콜전술로 괴롭혀야 승리가 가능한 고수용 종족이다. 즉 마법사가 적고 특별한 초인도 적은 제국이 일반병사의 힘으로 제국을 지킬수 있는 기반이다.
  •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현실성을 추구하는 게임인지라, 냉병기보다 총이 강력하게 묘사되며 실제로 플레이어가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게임 중 하나다. 당장 초반 파밍 때, 상대가 마체테, 크로우바, , 프라이팬등 근접무기를 들고 있을 때, 권총 한 자루만 있어도 쉽게 순삭시킬 수 있다. 물론 근접에서 기습을 당하거나, 고인물들이 현란한 컨트롤으로 무빙하거나 프라이팬같은 경우는 방탄기능이 있다는 것을 이용해 총알 튕겨내기와 무빙을 섞어가며 오히려 역습이 성공할 순 있지만, 엄연히 근접무기를 맞힐 수 있는 거리에서 한정이지, 거리가 어느정도 있거나 상대가 기관단총 혹은 돌격소총으로 연사로 쏘면 그냥 끔살확정. 괜히 중후반으로 가면 총격전으로 이어지다 총격전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인게 아니다. 프라이팬은 방탄기능이 있다는 것으로 엉덩이 보호대로 쓸 뿐, 근접무기를 상대를 죽이기 위해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나마 냉병기중 원거리 무기로써 데미지도 강력한 석궁이 있다. 하지만 석궁 특성상 한발 쏘고 오랜 장전 시간이 걸리는데다, 총알에 비해 낙차도 심해 맞히기도 어려워 이것 마저 잘 쓰지 않는다. 정말 냉병기보다 총의 화력이 더 뛰어나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게임 중 하나다.
  • 인서전시
    권총을 빼면 다른 총은 헤드한방, 몸 2방이다. 다리 위주로 맞거나 해도 3발이면 대부분 뻗는다. 중방탄복이라는 아이템이 있긴 하지만 이마저도 철갑탄을 쓰면 무조건 2방내로 끝난다.
  • With Fire & Sword
    본격적으로 총이 나오는 시대라서 제대로 강하게 나온다. 장전은 느려도 한두방 맞으면 거의 죽게된다.
  • 마녀
    유전자 조작으로 초능력을 쓰는 강화인간도 죽이는 등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이 나왔다.
  •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주인공과 특수요원 상대로 혼자서도 격투를 이기던 동양계 남성이 멀리서 쏜 총탄에 사망한다.
  • 낙원의 밤
    경찰청의 과장까지 나서서 서로 싸움을 중재할 정도로 강력하다고 묘사된 두 개의 조폭집단의 수뇌부가 '곧 죽을 거라 겁을 상실하여 부담감없는 명중률높은 권총 마스터가 밥먹는 틈에 기습했다.'는 보정이 붙기는 했지만 그저 한 사람의 일반인에 불과한 재연(전여빈 분)의 권총 난사로 몰살당한다. 싸움 경험 풍부한 조폭이라도 총든 사람이 총 없는 사람과 붙으면 조폭 한명 한명이 질럿이 아닌 이상, 총 든 사람이 당연히 이긴다는 냉엄한 진리를 잘 보여주는 지극히 냉소적이고 염세적인 결과이다.
  • 길티기어 Xrd, 길티기어 STRIVE
    작품 세계관 내에서 20세기 말에 마법이 등장해 총이 '금지된 구시대의 기술'로 취급되어 배경이 22세기임에도 불구하고 냉병기가 주를 이루고 있었는데 시리즈 통틀어 등장한 것은 엘펠트 밸런타인이 쓰는 소총, 산탄총, 수류탄 그리고 해피 케이오스의 리볼버 밖에 없다. Xrd 스토리 상에서도 총알 세례에 주인공이 대응하지 못했고 발빠른 종이 닌자마저 날아오는 총알에는 대들 수 없을 정도다. STRIVE에 들어와서 미합중국이 AR-15석궁을 섞은 총기를 군에 보급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대량생산이 어려워 한 정 만드는데 비싼 돈이 들어가는듯 싶다. 작중 스토리와는 별개로 총을 쓰는 두 캐릭터는 조건부 강캐로 분류되어 있다.
  •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세계관 자체가 마법, 악마, 마검 같은 이능과 이종족이 판치는 어반 판타지물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주 무장 중 하나가 권총이기 때문에 총기의 위력이 강하게 묘사된다. 작중에서 잡졸 악마는 기본에 중대형급 악마도 권총 한 방으로 원샷원킬을 내고, 심지어 우주적 존재인 마왕 아르고삭스마저 권총으로 사살시킨다. 탄약으로 일반적인 탄환이 아닌 주인공의 마력으로 만든 마력탄을 쓰기 때문에 위의 주인공의 강함을 어필할 수 없다는 점도 해결. 4편부터 등장하는 새로운 주인공 네로 또한 주 무장 중 하나로 마개조된 리볼버인 블루 로즈를 사용하며 역시 웬만한 악마들은 원샷원킬 내는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 단테처럼 마력으로 강화시킨 차지 샷 또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네로의 블루 로즈처럼 개조되었거나 실버 불렛 같은 악마 전용 탄환, 혹은 단테처럼 마력탄을 쓰는 등의 강화를 거치지 않은 일반적인 총은 작중의 악마에게 거의 타격을 주지 못한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5편 미션 1에서 군인들이 제일 약한 잡몹도 못 잡고 전멸하는 장면이 있다.
    인게임 상의 총기 성능도 강력한 편. 그냥 쏘면 약한 에보니&아이보리도 건슬링어 스타일 기술인 투썸 타임 혹은 허니컴 파이어를 사용하면 웬만한 기술들보다 높은 dps를 뽑을 수 있다. 네로의 블루 로즈 또한 차지 샷이 엄청난 위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총 버튼을 상시로 누르게 된다. 특히 2편에선 근접 무기보다 총기류가 월등히 좋아서 밸런스를 박살낸 탓에 총질 메이 크라이라는 이명이 붙을 정도.
  • 헌터×헌터
    총기가 장난감 수준으로 취급되는 여타 초능력 등장 매체와는 달리 를 제외하면, 넨으로 육체를 방어 한다고 해도 총기의 위력을 완전히 무시 할 수 없고, 심지어 권총 정도의 화력으로도 웬만한 넨 능력자는 약간이라도 데미지를 입는다.한 예로, 크라피카는 오오라로 감싼 몸으로 총알을 받아내는 대신, 넨으로 구현한 사슬로 총알을 막아냈으며, 휴리코프는 권총에 찰과상을 입었다. 그 외에도 넨 보다 현대 문명의 산물인 온갖 병기의 위력이 아득히 강하다. 능력자 배틀물 치고는 참으로 이례적이다.
  • 낚시신공(웹툰)
    악귀가 빙의된 문구파에게 낚시신공이 제대로 먹히지 않아 친구들과, 의형제, 가족까지 모두 잃으며 고전하던 허황이, 문구파와 최종전을 벌이기 전에 김 형오 형사로 부터 탈취한 권총 한 자루로 문구파의 도화지와, 연필, 지우개를 모조리 사살하고, 자신의 총을 떨군 문방구마저, 문방구와 문구파가 이제까지 죽인 인물들의 환상을 보여주는 낚시신공 환상소환으로 방심시키고 권총을 다시 주워 해드샷을 날려서 끝장냈다.[121]
무협물에서 무공 대신에 총으로 적을 끝장내는 전개가 어색해 보일 수도 있지만 정열맨 세계관에서는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보유한 무림인이라 해도, 총 같은 현대병기에 직격당하면 치명상이다.
  • 다크 타워 시리즈
    멸망해 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총은 극소수의 훈련된 총잡이들만이 사용하는 무기로 등장한다. 본편 시점에선 이미 롤랜드 디셰인 이외의 총잡이들이 전멸해 버려 총이라는 무기 자체가 전설로 전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총기가 강력하게 묘사된다. 대표적으로 1권에서 롤랜드가 홀로 60명이 넘는 무장한 마을 주민들을 몰살하는 장면이 있다. 롤랜드의 총기 또한 엑스칼리버를 녹여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그 위력 또한 통상적인 총기와는 다르게 묘사된다.
  • The Forest 시리즈
    식인종과 돌연변이가 득실거리는 섬에 고립된 플레이어를 위한 의 한줄기 빛이자 멀티서버 기준 본격적인 밸런스 파괴무기. 비록 구하는 방법이 어렵고 복잡하며 연구시설로 사용되던 섬에서 총알을 만들어 내는 기계를 마련해두진 않기에 섬에서 게임적 허용으로 리스폰되는 곳에서 총알을 주워야 하기에 총알을 작정하고 주우러 다니지 않는 한 한정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물론 아이템이 복제되는 멀티 서버에선 그딴거 없이 뻥뻥 쏘고 다닌다 그럼에도 우매한 식인종과 돌연변이에게 찬란한 인류의 발전을 교육 시킬수 있는 훌륭한 대화수단으로 나오며 그동안 징글징글하게 플레이어를 괴롭히던 식인종들에게 한방 박아넣는 맛이 정말 일품일 정도로 타격감이 찰지게 묘사된다.
  • 체인소 맨
    총기가 동원된 내전이 빈번하여 총기에 대한 시민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자 국가에서 총기를 엄격하게 금지했다. 이 때문에 1부 초반에 기습이긴 해도 야쿠자들이 암시장에서 보급받은 총기를 사용하자 총기에 대한 대처법이 전무했던 데블헌터들이 속수무책으로 몰살 당했다. 또한 인간의 공포에 비례하여 강해진다는 악마에 설정에 맞춰 총의 악마는 그야말로 초단위로 대량학살을 일으키는 강함을 보여준다.
  • 킨키영무국
    총기를 이용해 제령을 한다는 세계관답게, 화장실의 하나코상, 사다코를 비롯한 쟁쟁한 유령들도 총알 앞에 평등한 모습을 보여준다. 유령을 잡을 때에는 일반적인 총알이 아닌 특수 영적 처리가 된 대령탄을 사용해야 한다는 설정이지만, 어차피 인게임상으로는 모든 총기가 대령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관은 없다. 나중에는 유령들마저 총을 들고 싸울 정도로 총기의 화력이 연출 및 진행의 핵심을 차지하는 게임이다.

11. 기타

11.1. 성적 은어

기다랗게 생긴 생김새에 은밀하게 숨기고 다니고 뭔가를 발사한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남성의 그곳에 비유하기도 한다[122]. 한국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에서는 경찰로 위장한 조폭 정웅인이 동료 여형사와 술김에 사고를 쳤는데 여형사가 정웅인의 그곳을 가리키며 불법 총기를 소유한 혐의로 체포한다는 농담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미국 영화 풀 메탈 재킷에서도 하트먼 상사가 훈련병에게 총기 제식을 가르치는데 한 손으로는 총기를 들고 또 한 손으로는 그곳을 움켜쥐며 "이건 내 라이플! 이게 내 총!"이라고 외치니 훈련병들은 "이건 전투용! 이게 재미용!"이라고 응답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은 사탄의 인형 3편에서도 패러디되었다. 또한 2024년에 발매된 노래 AK47(Men's Tear)에서도 2절에서 남성의 그곳을 AK-47로 묘사하였다.

권총으로 유명한 글록 사의 여러 부대사업 중 교배 사업이 있는데, 이 성적 은어와 엮어서 섹드립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11.2. 대학 은어

대학에서 F학점을 받으면 총을 쐈다고 하기도 한다. 이유는 F를 옆으로 돌리면 소총이랑 모양이 비슷해서. F를 한 학기에 두 개 받으면 쌍권총을 쐈다고 한다. 비슷한 맥락으로 A를 받으면 지게를 졌다고 한다.

11.3. 명중률 단위

총기의 명중률 단위인 MOA는 Minute Of Arc(혹은 Angle, 혹은 arcminute로 60분의 1도이다. 즉 한바퀴 360도는 21600 MOA)의 약자이며. 탄착군을 덮는 원을 밑면으로 하고, 총구를 꼭지점으로 하는 원뿔의 중심각을 분 단위로 나타낸 것으로, 1MOA는 100야드당 1인치 정도(미터법으로 환산하면 90미터 당 2.5센티미터 정도)로 생각하면 얼추 맞다. 그러니까

파일:external/guntoters.com/1MOApic.png
이런 식으로.[123] 이것이 커지면 커질수록 총탄이 잘 퍼진다는 것이며, 반대로 MOA의 수가 작아지면 작아질수록 그 총의 정확도가 높음을 뜻한다. 1야드 = 0.9144m 이므로 50야드는 45.72m, 100야드는 91.44m다.

일반적으로 보통 돌격소총 기준 3~6 MOA를 요구하며 저격 소총은 1MOA 이하의 정확성을 요구한다. 이를 센티미터로 환산하면 100M 기준 2.8cm에 해당한다. 대표적으로 저격소총 중 M24 SWS, M700 등이 800m내 1 MOA라고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개발한 K14 저격소총도 이정도에 근접했다고 알려져 있다.

12. 관련 문서



[1] 순서대로 Mk.46 LWMG, M4A1 14.5 인치 총열, HK416 11인치 총열, MP5-N, MP5KA4, 글록, M1911, SVI 인피니티, 베레타 92, 베넬리 M3 슈퍼 90[2] 총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형태의 발사무기(Projectile)를 Gun이라고 한다. 꼭 살상이 목적이 아닌 모든 발사체에 두루 쓰이는데 예를 들어 테이저건이 있고, 심지어는 휴대용이 아닌 평사포의 경우에도 Gun이라는 단어를 쓴다. 예로 전차포는 Tank Gun, 함포는 Naval Gun이라고 부르는 등. 하지만 곡사포는 Howitzer 박격포는 Mortar라고 하며 로켓 무기도 Gun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장난감 총도 Toy Gun이라고 한다. #[3] 화기, 그러니까 화약으로 발사되는 총기를 의미하기 때문에 공기총은 Firearm라고 부르지 않는다. Gun과는 달리 화약이 포함된 총기만을 의미하고 권총(피스톨 및 리볼버), 소총, 기관총 다 포함이다. 살상력이 있는 휴대 가능한 모든 화기 총을 의미한다.#[4] 초과 시 총이 아닌 포로 분류한다.[5] 물론 머리나 목에 잘못 닿으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90명 중 2명은 사망, 18명은 신체적 장애가 생겼다.어떻게 실험했길래 결과가 나왔지 #[6] BB Gun은 나타내는 것이 다르다.[7] 숙종 조는 효종 조에 이은 조선 조총 전성기였는데, 반대당인 서인 노론송시열여군 창설을 주장한 것도 바로 이 조총의 배우기 쉬운 특성 때문이다. 특히 어린아이도 항우를 대적할 수 있게 한다는 발언은 단지 조총만이 아니라 총이라는 무기 자체가 전쟁사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잘 보여주는 발언이기도 하다. 이슬람권에서도 어린아이나 여자도 전사를 죽일 수 있게 만드는 흉악한 무기라는 인식을 하였다.[8] 중국에서 중동을 통해 실크로드로 전달되었다는 설과 몽골군의 유럽 침공 중에 전달 되었다는 설 두가지가 주류 의견이다.[9] 동양의 개마무사나 서양의 기사의 등장, 맨 앞에 서서 진두지휘하는 장수에 대한 로망과 기사도 등등 각종 냉병기 시절의 "전쟁의 낭만" 역시 이러한 시대상을 배경에 두고 있다. 비슷한 이유로 냉병기 시대에는 병사 개개인의 질을 하나하나 올려야 했기에 쓸 만한 군대를 양성하는 데 많은 시간과 돈이 들었고, 잘못해서 앞에 있는 정예부대를 상실하면 나머지 수만 대군도 훅 가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했다.[10] 모병제를 한다고 해도 전면전, 총력전이 되면 징집을 한다.[11] 조총만은 전국시대에서 수요가 워낙 크자 나중에 직접 제조하는 기술도 터득했다. 하지만 전국시대엔 급한 대로 총을 사서 서로 전쟁을 치러야 하는 경우도 많아서, 여전히 상당수를 수입했다. 반대로 일본 화포 제작은 임진왜란에서 조선에서 초장거리 화포 쇼크를 겪은 뒤 1609년에서 개발을 시작하고 여러 시행착오 끝에 1614년 오사카 전투에서 처음 일본 화포를 쓰게 된다.[12] 총열 끝에 바늘 하나 올려놓은 가늠자부터 기계식 조준기, 망원조준경, 도트 사이트에 이어 화상인식 탄도계산 조준기까지 엄청난 개량이 이루어지고있다.[13] 무탄피탄을 쓰는 화기로 대표적인 예가 H&K G11이 있다.[14] 5.56mm 탄을 사용하는 소총을 기준으로 지구상의 모든 육상동물, 환경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수중생물까지도 다진 고기로 만들 수 있으니 맞는 소리다. 물론 보통 소총 따위로 전차나 헬기를 상대할 수는 없고 이런 것들을 상대하려면 대전차 미사일이나 대물 저격소총, 맨패즈 같은 중화기를 동원해야 하지만, 그런 건 개인이 쉽사리 운용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때문에 대다수 국가에서 법으로 금지되어 있을 뿐 한 명으로도 충분히 휴대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총이 현재로선 개인에게 현실적으로 즉시 가장 강력한 힘을 줄 수 있는 것이다.[15] 물론 밀렵이나 단순 유희로 사살한 것이 아니라 유해조수 취급을 받았기 때문에 허가를 받고 수렵한 것이다.[16] 완전 자동화기는 수렵 용도로서는 지나치게 오버스펙이고, 총기난사범죄 악용 우려가 있다. 때문에 미국 대다수 주들과 예멘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개인의 소지를 매우 까다롭게 하거나 금지한다.[17] 군대라든지, 경찰이라든지, 경호원이라든지, 스포츠 사격 팀이든지 아니면 사냥 동호회라든지 불법 조직이더라도.[18] 에어소프트건을 다룰 때도 유의하는 게 바람직하다. 살상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도, 사람에게 중한 부상이나 영구적 장애를 남기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19] 총기를 훈련으로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이 수칙을 잘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방아쇠만 안 당기면 되니까 혹은 방아쇠에 손을 안 대면 되지라는 안일한 생각과 "장난"으로 사람에게 총구를 들이밀거나 총을 마구 휘두르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 총기를 사람을 향해 대충 거치시키는 경우가 많다.[20] 한국 군대에서는 대부분 총구를 하늘로 두라고 교육하며 사격훈련 후 총기 점검을 할 때도 총구를 하늘로 두고 격발을 지시한다. 단, 함선의 경우에는 배 밑바닥에 구멍나면 바로 침수니까 바닥이 아니라 하늘로 두고 격발하며, 항공기와 헬기는 보통 연료가 들어가는 날개와 엔진, 그리고 동력부는 상부에 있으니 바닥으로 두라고 한다.[21] 산탄총의 경우에는 전자를 택하는 게 좋다.[22] 조금 심한 경우 총기의 파지 자세를 바꾸는 과정에서 실수로 잠깐 0.2초 정도 총구가 사람에게 향한 걸로도 온갖 쌍욕과 얼차려를 받기도 한다.[23] 일명 "핑거 세이프티". 미드 더 퍼시픽에 나오는 에피소드로, 미 해병 제1사단이 한참 전투를 치르는 와중에 잠깐 실탄사격훈련을 하는데, 부주의하게 총구를 사격통제교관 쪽으로 돌린 신참 소위가 헤이니 중사에게 개박살이 나는 장면이 나온다. 평시도 아니고 험악한 전투가 벌어지는 와중의 일이다.[24] 한국전쟁 드라마 전우에서 관련묘사가 나오는데 처음은 정찰도중 넘어질때 손가락이 방아쇠에 걸려있는 바람에 소총이 오발, 사망자가 발생하는 큰 사고가 터졌고, 후반부에 또 넘어지면서 오발사고가 났는데, 다행히 이때는 총구가 하늘을 향하고 있어서 직접적인 인명피해는 없었다.[25] 얘넨 반대로 열려있어야 사격 가능상태다. 유명한 M3 기관단총이나 군필들이면 친숙한 K3 경기관총같은 기관총 계열들 대부분은 오픈 볼트.[26] 특히 AK 시리즈들은 개량을 거듭할수록 점점 인체공학적으로 발달해갔다.[27] 르벨 M1886 같은 2차대전 이전의 프랑스 소총은 안전장치가 존재하지 않으나 이 경우는 사용자를 처음부터 군인으로 설정했고, 당시 프랑스군은 지휘관의 명령이 내려지기 전에는 약실에 탄을 장전하지 않는 것이 전술교리였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안전장치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다. 즉, 애초에 격발준비 상태로 총을 소지하는 경우를 상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안전장치가 없었다. 하지만 이건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고, 그 외의 거의 모든 총기, 특히 군용은 교리고 뭐고 수동식 안전장치를 필수적으로 장착한다.[28] 잦은 야전훈련으로 인해 피로감을 느낀 병사들이 총을 아무렇게나 잡는 게 습관이 되어 있다보니, 그중 가장 잡기 편한 총구나 총열을 잡게 되는 것. 사격 중에 이러는 것은 특히 위험하니 조심하자. 소총 사격 경험이 많이 없는 자대일수록 이런 실수나 사고가 날 확률이 높다.[29] 이는 말하자면 실밥으로 인해 회전을 얻어 일정한 궤도로 날아가는 야구공과도 같은 것으로, 실밥을 사용하지 않고 회전 없이 던져 제멋대로 날아가는 너클볼은 강선 없는 총에서 발사된 총알에 비교할 수 있다.[30] 전차포의 경우도 직선으로 날리기 위해 강선이 있으며, 요즘은 날탄이라고 해서, 탄을 얇게 만드는 대신, 미사일처럼 날개를 달아 안정화를 시키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얇을수록 회전관성에 의한 탄도 유지가 어려워지므로 날개를 단 케이스. 전통적인 원거리 무기인 화살에 날개가 달려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31] 포로 넘어가면 사거리가 몇 킬로미터를 넘어가게 될 경우 전향력이 몇 미터 가량 조금 작용하기는 한다. 그러나 총이 몇 킬로미터를 날아갈 일은 드물기에 제외. 물론 장거리 저격을 할 땐 지구 자전에 의한 전향력도 계산에 넣지만, 겨우 몇십~몇백 미터 사격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32] 실총과 비슷한 작동을 보이는 모델건을 쓰는 경우는 그나마 탄피가 튀는 경우가 있다[33] 이쪽은 몰라서 그런 게 아니고 제작사가 약을 빨아서 위력을 키운답시고 탄피째로 발사하게 만든 것.[34] 19세기 후장식 총기류는 탄피가 종이라서 탄피가 연소되어 없어진다.[35] 브롤스타즈의 콜트도 이런 오류를 가지고 있다.[36] 정확하게는 조준한 곳에서 1cm 아래에 맞는다. 정확하게 맞는 지점은 K2 소총 기준으로 38.4m.[37] 건물 근처나 도시에서 총을 쏘면 소리가 묵직하고 둔탁하게 들리고 평지에서 쏘면 탄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경쾌하게 울린다.[38] 물론 실제로는 천지가 뒤흔들리는 소리가 나는 포에 비해 훨씬 작은 편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오히려 퉁하는 쇳소리가 크게 느껴진다고도 하는데, 쉽게 말하자면 펑, 탕, 쾅이 한 번에 들려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른 사람이 쏘는 총소리를 조금 거리를 두고 귀마개를 끼지 않고 들어보면 귀 건강이 의심될 정도의 폭음임을 생각하게 된다.[39] 의외로 자기가 쏘는 총의 소리는 그리 크게 들리지 않는다. 반동과 ‘텅’ 하는 소리, 그리고 탄피 빠지는 ‘핑’ 소리만 느껴진다. 오히려 옆 사람이 쏜 총소리에 놀라게 된다.[40] 그리고 소총탄 이상의 대구경 탄환을 사용하면 맞고 튕겨나가기 이전에 몸에 커다란 바람 구멍이 나버린다.[41] 반동 억제는 운동량을 줄이는 게 아니라 운동량이 전달되는 시간을 늘려서 힘을 줄이는 거다.[42] 다만 고급으로 갈수록 내부 부품의 금속제 채택 비중이 높아져서 어느 정도 더 잘 버티기는 한다. 물론 그래봤자 실제 약실과 총열보다는 내구성이 떨어지지만. 약실은 어차피 실총 개조를 하려면 바꿔야 하니 논외로 쳐도, 확실히 플라스틱 총열보다는 대충 만들었어도 철제가 그나마 좀 더 버틴다.[43] 그래서 3D 프린터의 경우 총기 설계도의 더미 데이터를 잔뜩 뿌리는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기도 하다.[44] 단순히 탄피만 사라진 것이라면 몰라도 만약 의도적으로 실탄 한 발을 빼돌린 것이라면 그 한 발로 뭔 짓을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현존하는 모든 클로즈드 볼트 총기는 탄창이 없더라도 약실에 직접 삽탄해서 1발을 발사할 수 있다.[45] 또한 이 구성은 나름 전통깊은 사제총기의 제작법이기도 하다.[46] 이는 초창기 우주선 로켓 엔진의 오해와 비슷한 맥락인데, 이쪽 또한 연료와 산화제를 혼합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대기 중의 산소 여부와는 상관이 없다.[47] 이마저도 구경이 좀 큰 권총탄이나 소총탄의 경우이지, 일반적인 권총의 운동에너지는 800J도 넘기 힘들다.[48] 그러나 탄자가 깨지거나 뒹굴면서 운동에너지를 목표물에 전달하며 휘젓기 때문에 살상력이 더욱 높아진다. 소구경 철갑탄같이 탄자가 튼튼하고 관통 성능이 좋으면 인체에 입히는 피해는 오히려 줄어든다. 물론 소구경 탄이나 저렇지, 중기관총급 탄환이 인체에 착탄할 때는 철갑탄이니 고폭탄이니 하는 사항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49] 도트 사이트, 작정하고 총기용 사격통제 장치를 달아놓으면 명중률을 극한으로 높일수 있다.[50] 대표적인 내구성 총기가 AK 시리즈[51] 사실 이건 배우들이 안전하게 쓰러지기 위함도 있다.[52] 'gun'은 민간에서는 총이지만, 1톤짜리 포탄을 쏘는 후장식 해군 함포도 gun이다.[53] 대전차총의 전성기에는 20mm이상 총도 있었다.[54] 예외로는 대전차 소총 등이 있다.[55] 다만 총탄 중에서도 고폭탄 등의 탄종은 존재한다.[56] 대전차포나 대공포는 직사이다.[57] 예외로 총도 저격 등의 경우에는 별도의 정찰부대가 확인하는 경우도 있으며, 포(砲)도 전차포 같은 직사포 종류는 별도의 관측자가 없다.[58] 예외로 총도 단발식이 있고, 포 역시 속사나 연사가 가능한 소구경 속사포(보통 3~5초에 한 발.) 또는 자동포(보통 1~3초에 한 발. "자동포"라는 명칭은 북한에서는 기관포를 지칭하는 명칭이나 여기서는 자동 장전 장치가 딸린 속사포를 말한다. 오토멜라라 76mm 함포같은 거. 영문명칭으로는 똑같이 속사포(Quick Fire)로 묶인다. 참고로 기관포의 영문명칭은 Autocannon), 기관포(사실상 연사력은 기관총과 같음) 가 있다.[59] 현대 전차포는 자동장전장치를 많이들 달고 있어서 포수 혼자서 다룰 수 있는 경우도 있다.[60] 사실 AK 시리즈의 훌륭한 신뢰성은 러시아 본국에서 정식 생산한 제대로 된 총기에 한하며 그 외 다른 나라에서 굴러다니는 불법 복제 AK 시리즈는 그렇게까지 뛰어나진 않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총 좀 만든다 하는 국가의 군용 총기들은 이 정도의 신뢰성을 지닌다. 사실 AK의 진면목은 단순한 구조로 카피와 사용이 쉽다는 것에 있다. 군필자나 기초군사훈련을 받아본 사람이라면 일반인이 총을 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구조가 왜 이렇게 복잡하고 유지보수는 왜 이렇게 힘든지 이해할 것이다.[61] 절대량 이든 인구대비 비율이든 둘 다 압도적 1위이다. 인구도 많으며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총기도 많아 골머리를 썩이고 있기 때문에 합법 불법 다 합쳐서 의심의 여지가 없는 압도적인 1위이다.[62] 집계되지 않은 경우로는 6.25 전쟁이나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들이 콜트카빈 같은 총기들을 기념으로 가져와 장롱 등에 보관하는 경우가 극소수 있었고, 이걸로 누군가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오랜 세월에 걸친 불법 무기 자진 신고 및 총기 노후화나 세대 교체로 인해 처분하는 것까지 감안하면 현재 한국에 남아있는 불법 총기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일본의 야쿠자마냥 한국의 조직폭력배도 총기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 추정되고 실제로 짱박아뒀다 걸린 경우도 있는데, 한국의 경우 소지는 둘째치고 쐈다간 후폭풍이 감당이 안되기 때문에 범죄조직의 총기난사 사건은 거의 없다.[63] 일본에서는 민간 실탄사격장조차 불법이다. 다만 실제로는 야쿠자들로 인해 대한민국보다 많을 수도 있다. 툭하면 권총 같은 것 짱박아뒀다가 걸린다.[64] 다만 절대량으로는 5000만 정(...)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이다.(...)[65] 굉장히 의외인 사실이겠지만, 의외로 중국은 2006년 이전까지는 민간인의 총기 소지를 금지하지는 않았고(이는 아무래도 땅이 넓은 만큼 농촌 지역에 별의 별 짐승이 나타나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물론 매우 엄격히 관리되었지만, 정책 자체는 성마다 달라서 심지어 몇몇 곳은 한국보다도 규제가 느슨한 곳도 있었다. 그렇게 2006년에 총기규제가 완전히 개정되고 민간인의 총기소지는 그 어떤 경우에도 완전히 금지되어, 대대적인 회수절차를 시작했지만 아직까지도 회수하지 못한 미등록 총기만 자그마치(...) 5000만 정이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다.(...)[66] 중국북한, 싱가포르다. 자격증도 딸 수 없고, 죽을 때까지 총을 절대 못 가지는 나라 한정. 사실 한국도 따지고 보면, 자격증을 따고 엽총을 구입했더라도 사용하지 않을 땐 사격장이나 경찰서에 맡겨둬야 하므로 렌트 형식에 가깝다. 그래서 민간인의 총기 소유의 근본적 이유인 집안에 보관한다는 개념이 안 되므로 총기 소유 불법국가에 포함할 만하다.[67] 경찰서에 자기 소유의 총을 맡긴다는 개념은 한국이 유일하다. 다만 한국 역시 2010년대 중반까지는 집에 총기를 보관할 수 있었으나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 죽왕파출소 엽총 난사 사건같은 굵직한 사건사고들이 터지면서 경찰서에 영치하게 된것이다.[68] 심지어 성인은 장난감 비비탄총도 소유가 금지된다. 중국 정부에선, 에어소프트 건이 실총으로 개조될 위험성이 있다거나, 실총 흉내로 강도나 범죄에 사용될 경우가 있다고 판단하여 금지하고 있다.[69] 영어 위키백과의 중국 총기 법 같은 문서의 경우 자료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참고는 할 수 있으나 믿을 만한 게 못된다.[70] 당시 이념과 정치 다툼으로 인해 좌우 양측으로부터의 테러가 횡행하던 사회 분위기도 총기 밀반입 및 유포에 크게 일조했다. 야인시대 후반부에 숱하게 나오는 총기를 사용한 테러와 암살 장면이 완전 과장은 아닌 셈. 안되겠소, 쏩시다![71] 사격장을 가고 싶을 때나, 수렵할 유해조수가 포착됐을 때.[72] 이게 최대로 발휘되었던 때가 바로 LA 폭동. 많은 재미교포들이 총을 쥐고 옥상에서 농성해댔는데, 그 전투력이 출중해서 아예 밈으로 정착되었다. Roof Koreans 참고.[73] 뉴욕 같은 대도시는 제외한다.[74] 어떤 직장에 몇년간 다니고 있나, 연봉 얼마만큼의 수입이냐, 정신병력, 범죄, 가족 관계나 결혼 여부등 총기난사를 할 이유가 전혀 없는 정상적인 사람에 한해서.[75] 7.62×39mm, 5.56×45mm NATO, 5.45×39mm, .50 BMG, 14.5×114mm로 명시되어 있다. 7mm 구경대의 탄약들은 왠지 밑급인 C로 간다.[76] 나폴레옹의 프랑스군과 연합군에게 수도 모스크바가 이미 점령되고 모스크바 수도 대부분이 프랑스군의 방화로 잿더미가 되었다. 더군다나 프랑스가 러시아 대부분을 먹었다느니 황제가 있던 페테르부르크까지 프랑스군이 닥치고있다는 헛소문이 많이 유포되고 있었기 때문이다.[77] 전제조건이 붙는다. 민수용 총기(공기총, 작동방식에 관계없는 아무 산탄총, 반자동 소총이나 권총 따위의 총기)를 10정 이상 보유할 것, 5~10년동안 범죄 및 정신병력이 없어야 할 것, 멀쩡한 직업을 갖고 계속 유지할 것, 어느 정도 재산이 있어야 할 것이 전제조건이다. 취리히 주는 위 조건이 만족하면 10년 후부터, 나머지 스위스 25개 주는 5년 후부터 경/중기관총, 자동소총 같은 무기의 소유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할 때 호신용으로 쓸 수 없고 역사 연구용, 수집용, 사격장 비치용 중 소유자의 현재 직업에 따라 이렇게 3가지 신청이 가능하다. 구경 20mm 이상 기관포와 대포 및 폭발물, 미사일과 로켓 화기, 철갑탄은 소유가 불가능하다.[78] 베트남 전쟁 이미지와 달리 베트남 공산당과 그 휘하의 베트남 공안의 힘이 막강한 경찰국가이며 베트남 마피아들도 삼합회 대륙 세력이나 레드 마피아 처럼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이상 죄다 토벌되거나 해외로 도피해 발도 못붙이는 상황이며 중국과 마찬가지로 주기적으로 엄타를 선포해 세력정리에 들어간다.[79] 물론 태국과의 국경지대와 북보르네오 지역은 총기사용이 널널한데 테러나 야생동물 등 살기 힘든 지역인 데다 따라서 인구 밀도도 낮은 지역이기 때문에 치안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80] 아예 에어소프트건, 비비탄 같은 장난감총이나 서바이벌용 총도 불법이다.즉, 한국보다 더하다.[81] 전근대에도 도요토미 히데요시칼사냥 등 민간인의 무기 소유에 매우 엄격했던게 일본이고애초에 사무라이들 자신이 무기의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 한국의 무기 규제도 일본이 원조격인 데다 이에 따른 영향이 꽤 크며 오히려 한국은 전통적으로 문약(文弱)했다던 이미지와 달리 상술했듯 총기 자유국에 가까웠고 특히 강원도나 평안도, 함경도, 간도 같이 도적이나 야생동물이 활개치는 곳은 아예 오늘날 미국마냥 대다수가 총기는 기본에 경제적 여유가 있는 경우 중화기를 갖춘 가구들도 상당했고 일제도 사냥용 총검은 어느정도 눈감아 줄 정도였다.[82] 총기 보유자만 입장할 수 있는 사격장만 존재하고 이런 곳은 외국인, 총기 미보유 일본인은 입장하지 못한다.[83] 그럼에도 이러한 효과음을 삽입하는 이유는 아마 '사수가 표적을 바꿨다'는 것에 청각적인 효과를 추가해서 보다 효과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하기 위한 장치일 것이다.[84] 해당 고찰글에 왕립 무기고 박물관장 조나단 퍼거슨에게 보낸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이 있으며 여러 익명의 무기 제조사 관계자와의 답변이 적혀져 있다.[85]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의 피의자는 DDR을 포함한 콜 오브 듀티를 플레이한 것으로 밝혀지게되었는데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의 스탭롤에서 스페셜 땡스에 레밍턴 암즈와 바렛이 들어가 있었다.[86] 미성년자에게 총기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광고나 표현물에 대해 위반 건당 최대 25,000달러의 민사 벌금을 부과하고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소송을 걸 수 있게 하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법안으로 게임 제작사에게 초법적인 책임을 부과한다.[87] 유일하게 예외로 들어가는 섀도우런은 대악마의 머리통을 대물저격총 한방에 터트려버릴 정도로 총이 강하게 나온다. 그 작품은 사이버펑크+판타지라서 그렇다.[88] 여러 회사의 부품으로 만든 총기를 일컫는 속어. 게임에서는 '총의 외형을 만들때 두가지 이상의 총이 가진 특징을 합쳐 하나의 총으로 만드는 디자인 과정'으로 알면 된다.[89] 조지 로메로 감독이 참가한 서바이벌 FPS. 2015년 9월 25일 출시, 2016년 12월 24일 서비스 종료[90] 이 점을 제대로 반영한 작품 중 하나로 Fate/Zero가 있다. 탈인간급 신체 능력을 가진 키레이가 키리츠구의 총알을 손으로 쳐내지만, 그 대가로 손이 박살난다.[91] 특별한 캐릭터 설정을 위해 400T에서 500T을 넘기도 하고 주로 격투 특화캐릭터들은 50~60T을 넘긴다. 이것은 펀치력이며 근력, 악력으로도 볼 수 있다. 예시로 가면라이더 드라이브는 초기폼이 10T보다 낮은 펀치력을 보이기 때문에 10T짜리 추를 들지 못 했지만 최종폼에서는 10T이상의 펀치력을 보유한 후부터 추를 한손으로 쉽게 휘둘렀다.[92] 당장 슈퍼전대도 변신 후에는 총알은 면역 총알에는 무적인 초인집단이다 다만 맞으면 따가워 한다. 괴인들은 그냥 총을 쏘자 그러면 전대가 무력화 된다[93] 여기에 대해 G3-X와 졸다는 어차피 화약 무기라 CG값이 덜 들어서, 스나이프는 작품 자체가 무슨 공격이든 CG를 넣어야 해서 어차피 돈을 못 아끼니까 활약할 수 있던 거라는 가설(...)이 있다.[94] 정확히는 빨강(히트)+파랑(트리거).[95] 화염방사기급 총을 한 손으로 들어서 적에게 영거리 사격을 한다든가 잘못하면 히다리 쇼타로소노자키 라이토같이 사용자의 목숨이 날아갈지도 모르는 트윈 맥시멈 드라이브[96] 게임에서는 연사가 가능하지만 원작에서는 화승총이다. 특히 물에 젖으면 못쓴다.[97]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술식을 구현하는 게 가능[98] 미국처럼 권총을 휴대하는 수준에서 돌격소총이나 산탄총, 유탄발사기대전차미사일, 박격포, 레일건같은 고화력 무기들도 휴대하고 다닌다. 단, 레일건의 경우 키보토스에서도 흔치 않은 편으로 텐도 아리스만이 사용한다.[99] 3장에서 밝혀진 것에 의하면 키보토스의 학생들은 일반적인 인간보다 훨씬 강할 뿐 완전 무적은 아니라서 학생들의 헤일로가 파괴되면 죽거나 그에 준하는 치명적인 상태가 된다고 한다. 즉 헤일로의 파괴=죽음이 맞는 것. 다만 기본적으로 학생들의 신체능력이 엄청나 5.56mm탄 같은 걸로 헤일로를 파괴하려면 평범하지 않은 수준의 탄약량, 압도적 우위, 시간이 필요하다. 다른 방식으로는 질병 / 아사 / 질식사 / 과다출혈 등으로 신체 기능을 정지시키거나, 아리우스 분교가 특수 제작한 헤일로를 파괴하는 폭탄을 쓰는 방식이 있다.[100] 심지어 츠루기, 호시노와 같은 최강자는 달려오는 전철에 치여도 멀쩡하고, 바위도 쪼개버리는 레이저 가볍게 버티는 경이로운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인게임상 묘사로 소구경화기를 맞든 대전차용화기에 맞든 체력이 바닥나면 잠깐 주저앉았다가 헬기에서 내려주는 사다리를 타고 탈출한다. 즉, 웬만해서는 죽지는 않는다.[101] 쉽게 말해 방어구의 발달로 전통적인 총이 통하지 않아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블라스터를 사용한다는 것. 다만, 이번에는 블라스터가 갑주를 어렵지 않게 뚫어버리니 아예 갑주를 안 입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걸 노리고 총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어찌되던 블래스터보다 파괴력이 약할 뿐이지 사거리나 탄속은 뛰어난 것은 맞기 때문에 비장갑 상대로는 여전히 유효하다고.[102] 필드를 제외한 주 미션에 4인일 경우에만, 2인 정도 까지는 잘 죽는편인데 플레이어가 늘어날수록 적의 수와 체력이 늘어나기 때문[103] 주요 보스 체력의 90프로 이상은 거의 아머이다 아머만 파괴된다면 체력은 일반 잡졸보다 몇발 더 버티는 수준[104] 자동소총, 대구경 산탄총, 기관총 등과 같은 고화력 화기의 피격까지도 버텨낼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이 역시 통과능력을 사용해 총알이 몸을 통과하게 만들면 소용없을 없을 듯하다.[105] 누가 검으로 바위를 썬다고 생각해 보자. 일단 바위를 견뎌낸 검도 대단하지만 일차적으로는 그 검을 휘두른 주인공의 강력함이 느껴진다. 허나 누가 총을 쏴서 건물을 날려버린다면 와 저 총 좋다라는 생각은 들어도 와 쟤 세다라는 생각은 잘 들지 않는다.[106] 여기서 총이 나오는 판타지 작품에서 괴수들의 피부와 장갑에 대해 언급을 잘 안하는 이유가 나오는데, 총알로 못뚫는 피부를 검과 활 같은 냉병기로 뚫어서 피해를 입히는 장면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 현실성을 고려하면 당연히 화기가 냉병기보다 관통력이 훨씬 높다.[107] 과학적 코미디가 드문드문 나오는 시리즈 답게 초반부터 총이 안통하니 칼로 내부에서 찔러야한다면서 괴물 몸안으로 뛰어들어가지만, 피부 두께는 밖이나 안이나 똑같다고 하며, 이 괴물 역시 화기로 상처난 피부에 칼을 찔러넣어 과학적인 원리를 이용해서 제거한다.[108] 코끼리의 머리가 말 그대로 박살나있다.[109] 예를 들면 처음부터 들고 사격할 수 있게 만들어 그나마 '가벼운' 편인 M249가 6kg를 웃돌며, 거치해서 쓰는 M2 브라우닝 중기관총M134 미니건은 각각 38kg, 39kg이다.[110] 역설적으로 총기 중량 자체가 무겁기 때문에 반동 자체는 생각보다 사람이 날아갈 만큼 그리 강하지 않다. 다만 여리여리한 미소녀가 40킬로짜리 중기관총을 번쩍번쩍 들 수 있는가는 별개의 문제라 그렇지.[111] 총기류를 사용하는 거너와 총검사가 그 예시.[112] 원래는 단순하게 권총 한 방으로 끝낼 계획이 아니었으나, 배우들이 현지 음식을 사먹고 식중독에 걸려 고생했기에 단순화되었다고 한다.[113] 다만 모든걸 예측하는 분신사바는 총알을 피한다. 설정상 분신사바는 모든걸 예측할 수 있어서 다른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114] 요약하면 폭발음이 들리면 옆의 누군가가 죽는다는 (총을 모른다면)이해 불가능한 상황이 적들에게 공포를 불러일으킨다고 한다.[115] 작중 등장하는 백석그룹은 아예 직업소개소라는 사실상의 사병 양성소를 차리는 것으로 묘사 되며, 마지막 챕터에서는 총기로 무장한 히트맨들권현석정은창을 족치려고 등장한다. 근데 정은창과 권혁석에게 갈렸다[116] 원래 구애하던 여자가 있었는데, 연애에 서투른 나머지 헤어진 후 그때부터 사회정의를 실현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들며 '총'에 집착하면서 점차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영화 '오시키리'에서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 오시키리가 그 세계에서는 자신이 사람들에게 쫓기는 살인마란걸 알고, 문밖에 나가려다가 단념하여 그 안에서만 갇혀있는데, 마찬가지로 주인공도 연애에 실패한 후 자신만의 사회정의 실현에 집착하며 갇혀있게 된다. 실제로 연애에 실패하거나 사업실패, 시험실패 등 큰 실패를 겪어서 자신이 목표로 하던 것이 좌절되어 상처를 받으면, 현실을 생각하면 괴로우니 현실을 잊기 위해 종교나 도박이나 술이나 게임이나 정치병이라든지 뭔가 마음 붙일 곳을 찾아 빠져들게 되는데, TV 동물농장에 나온 개와 고양이를 수십마리 기르는 아주머니도 남편과 이혼한 후 외로움을 달래려 애완견에 집착하게 된 것이다. 택시 드라이버의 주인공도 그런 패턴이었던 셈. 일종의 자발적 우물안 개구리인데, 우물안 개구리는 자기가 보는 세상이 전부인 것처럼 느껴지듯, 총이든 애완견이든, 게임이든 영화든 취미에 빠져들면 그게 전부처럼 느껴져서 불편한 현실을 잊을 수 있게 된다. 만약 주인공이 여친과 잘 이뤄졌으면 사회정의에 관심이 없었을 수도 있었는데, 여자한테 차이고 나서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내고 현실도피적으로 사회정의 실현이라는 목표에 집착하게 되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총에 집착하게 된다.[117] 그나마 사제 총기에 맞고 즉사를 피한건 패거리의 홍일점인 샛별 뿐인데, 이마저도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아서 죽었다.[118] 하지만 오히려 주인공 일행이 권총 정도의 무장이 있어도 저항하는 게 현실적으로 힘든 이유가, 괜히 반군을 해하여 자극하다가는 반군에게 제대로 노려질 것이 뻔하며, 주인공 일행도 소수가 아닌 북한의 민간인들, 거기에 어린아이들 까지 있는지라 최대한 조심스럽게 움직여야 한다.[119] 이것보다 더 약한 라스피스톨로 네크론을 잡은 커미사르도 있고, 코덱스에서 라스건으로 여러 종족들을 잡은 경우가 자주 나오며, 소울스톰의 임페리얼 가드 켐페인에선 스페이스 마린의 블러드 레이븐의 포스 커맨더 인드릭 보레알라스건 세례를 맞아 벌집이 되어 죽었고, 해당 켐페인의 엔딩에서는 라스건에 총살 당하는 스페이스 마린과 아뎁타 소로리타스가 나온다. 던 오브 워2 이 후로는 가드맨이 어느정도 버프를 받았기 때문에 스페이스 마린이건 외계인이건 악마든 죄다 잡는다.[120] 카오스의 힘을 쓰는 만큼 악마를 불러들일수도 있다.[121] 사실 허황은 문구파 일행을 총으로 쏘기 전에 공이치기를 당기는 소리를 대놓고 들려주거나, 권총을 눈앞에서 들이미는 무모한 행동을 했다. 그럼에도 문구파 일행이 도망치지 않고 방심한 이유는, 그들이 허황이 든 실총을 예전에 문방구를 위협했던 총 모양의 라이터로 착각한데다가, 대한민국 법의 특성상 총도 구하기 쉽지 않으니, 그냥 허황이 총 모양 라이터를 겨누며 허세부린다고 생각했다.[122] 사실 매커니즘적으로는 원시적인 물총에 가깝다. 정액이 들어 있는 전립선을 근육이 짜내서 사정하는 구조인데, 초창기에 나온 물총이나 초저가형 물총이 손으로 짜내는 형태다. 그런데 발사되는 탄환 안에 들어 있는 산탄의 위력이 다른 의미로 상당히 위협적이기 때문에 총으로 많이 비유되는 면이 있다.[123] 출처: http://guntoters.com/blog/2014/12/06/minute-of-ang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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