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3:11:07

NGSW

1. 개요2. 역사3. 사업 요구사항
3.1. 6.8 mm 탄약 요구사항
4. 총기와 탄약 선정: XM7 NGSW-R, XM250 NGSW-AR
4.1. 시그 사우어 (선정)
4.1.1. 시그사우어 탄약 (선정)
4.2. 트루 벨로시티, 베레타, 제너럴 다이내믹스 (탈락)
4.2.1. 트루벨로시티 탄약
4.3. 텍스트론 시스템즈, 헤클러 운트 코흐 (탈락)
4.3.1. 텍스트론 탄약
5. 조준기 선정: XM157 NGSW-FC
5.1. 보텍스 옵틱스 (선정)5.2. L3해리스, 루폴드&스티븐스 (탈락)
6. 소음기 선정7. 비판과 반론
7.1. 탄약7.2. 탄창7.3. 총기 선정에 대한 논란
8. 대중매체에서의 등장9. 출처
9.1. 웹사이트
10. 관련 문서

1. 개요

Next Generation Squad Weapons, 차세대 분대 화기.

미 육군이 진행 중인 신형 제식 화기 개발 사업.

2. 역사

2000년대 초 AAI 코퍼레이션은 LSAT 프로그램을 통해 플라스틱 탄피를 사용하는 탄두내장형 탄약(Cased Telescoped Ammunition)과 경량 기관총을 시험했었다. 일반적인 5.56mm 탄환에 비해서 폴리머 탄피를 사용한 5.56mm CTA는 무게가 41% 더 가벼웠는데, 육군은 점점 병사들의 개인 장비가 무거워지는 상황에서 탄약 무게를 줄이는 방법을 찾고 있었기 때문에 이 결과에 큰 관심을 가졌다.

2007년 텍스트론이 AAI를 인수한 후에도[1] 명칭만 CTS(Cased Telescoped Systems), CTSAS(Cased Telescoped Small Arms Systems)로 바뀌고 개발은 계속되었다. 마침 육군이 5.56×45mm NATO보다 더 뛰어난 탄약을 원했기 때문에, 텍스트론은 6.5mm와 7.62mm CTA도 개발해 시험을 거쳤다. 여기서 6.5mm 버전이 무게, 반동, 탄도 측면에서 더 뛰어났기 때문에 이후 CTSAS의 개발은 6.5mm CTA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파일:PA090035.jpg
6.5 CT 카빈

CTSAS 역시 경기관총 위주로 사업이 돌아갔지만 나중에는 LSAT 프로그램처럼 같은 탄약을 쓰는 카빈도 나왔다.
파일:CTA_1.png
파일:CTA_2.png
6.5mm CTA 화기와 다른 탄약을 사용하는 화기들의 비교 7.62mm, 7.62mm CTA, 6.5mm CTA, 5.56mm CTA의 비교

이 6.5mm CTA는 7.62mm M80A1과 비슷한 무게(125그레인)의 탄자를 사용하고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형상이기 때문에, 1,200m에서의 충격량(그래프상 300)이 5.56mm(그래프상 약 75)의 무려 네 배에 이르고 7.62mm 보다도 약 25% 가량 높아, 실전에서 일어나는 최장거리 사격에 가장 적합했다. 탄피 재질이 폴리머이고, 탄두가 탄피 안에 파묻혀있는 구조 때문에 7.62mm 탄과 비교하면 약간 굵은 대신 길이가 짧고 훨씬 가볍기도 했다.

그러다가 2013년 미 육군은 신형 제식소총 CLAWS, 신형 경기관총 LDAM 사업 및 이 차세대 화기들에 사용될 탄약 구경을 정하기 위한 별도의 연구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2017년 미 육군은 차세대 화기는 구경보다 총알이 목표에 명중했을 때의 운동에너지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 새로운 탄약 기술과 사격통제장치 기술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사업명은 NGSAR(Next-Generation Squad Automatic Rifle)로 바뀌었다. 2018년 2월에는 NGSAR 사업의 핵심이 적의 강화된 방탄복을 600m 거리에서 관통할 수 있는 새로운 화기와 탄약이고, 이를 위해 이전의 총기들보다 더 높은 약실압력이 필요하다는 정보가 공개되었다.

원래 미 육군은 M4를 대체하기 위한 차세대 카빈 NGSC에 집중하려 했지만, 배치 시기가 2025년에서 2022년으로 3년 가량 앞당겨지면서 M249를 대체하는 NGSAR의 우선 순위가 더 높아졌다. 사업에는 총 10곳의 업체가 참여했고 6월에는 AAI 텍스트론, 데저트 테크와 파트너쉽을 맺은 PCP 택티컬[2], 시그 사우어, 제너럴 다이내믹스, FN 아메리카 5곳만이 남았다.

2018년 10월, 사업명이 NGSW로 바뀌고 NGSC는 NGSW-R(Rifle), NGSAR은 NGSW-AR(Automatic Rifle)로 교체되었다.

미 육군은 2019년 8월까지 텍스트론이 진행한 NGSWT[3]를 통해 기술 시연용 시제품들을 테스트한 후 1월에 있었던 2차 시제품 제작 공고에 응한 업체들 중 세 곳만을 골라 사업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고, 2019년 8월 말 NGSW 시제품을 개발할 회사에 텍스트론 시스템즈, 시그 사우어, 제너럴 다이내믹스가 선정되었다. 텍스트론은 총기 개발 및 생산 관련으로 H&K, 탄약 개발 및 생산 관련으로 올린-윈체스터와 파트너쉽을 맺었고 시그는 단독으로 진행한다.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탄약 개발 및 생산 관련으로 트루 벨로시티, 총기 개발 및 생산 관련으로 베레타 및 론스타 퓨처 웨폰즈와 파트너쉽을 맺었고 2021년 6월에 론스타 퓨처 웨폰즈에게 주 계약 업체 자리를 넘겨주었다.[4] 이후 2021년 11월에는 론스타가 트루 벨로시티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다.[A]

2021년 10월 트루 벨로시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현 시점에서 NGSW 사업에는 트루 벨로시티를 포함한 2개 팀만 남았다고 한다.[6] 미 육군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은 아니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시그 사우어와 텍스트론 시스템즈 둘 중 한 곳은 이미 탈락했다는 의미나 다름없는지라 파장이 일고 있다. 마찬가지로 공인된 사실은 아니지만, 여러 루머를 바탕으로 하여 텍스트론이 탈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7]
파일:usmc_intafry-weapons-roadmap.jpg
2017년 5월의 미 해병대 보병 무기 로드맵 #

원래는 육군 사업으로 시작했지만 실사용 테스트에는 미 해병대미합중국 특수작전사령부 인원들도 참여했다.[8] 2017년 미 방산협회 무기 컨퍼런스(NDIA Armaments Conference) 발표에 따르면, 미 해병대에서도 머지않아 M17 MHS 권총과 함께 NGSW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2022년 1월에 최종 계약자를 선정하고 보병, 기병, 전투공병 병과 중심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도입 예정 수량은 NGSW-R 107,711정에 NGSW-AR 13,205정으로 총 120,916정이다. 이는 예정대로 전부 도입될 경우 미 육군 전체 병력의 약 1/4를 무장시킬 수 있는 양이다.[9][A]

NGSW-R과 NGSW-AR의 제식 명칭은 각각 XM5, XM250으로 결정되었다.[11] 이후 XM5의 제식명은 콜트 사가 선점 중인 M5 카빈 상표명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XM7로 바뀌게 되었다. 2022년 1월을 기준으로 이에 관한 미 육군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미 육군 군인 사업총책임부(PEO Soldier)트윗에 XM7이 언급되어 있어 변경 사실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다.

2022년 1월, 조준기 부문에서 보텍스 옵틱스의 1-8×30 ARFC가 최종 선정되어 XM157 NGSW-FC로 명명되었다.

2022년 4월 20일, 제식 총기와 탄약 부문에서 시그 사우어가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12]

3. 사업 요구사항

NGSW 사업의 핵심은 기존의 5.56×45mm NATO7.62×51mm NATO 탄보다 훨씬 유효사거리가 길고 현존하거나 가까운 미래에 등장할 모든 방탄복을 관통할 수 있는 신형 탄약과 이를 사용하는 신형 화기, 그리고 여기에 장착될 조준경을 개발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요구 조건은 다음과 같다.
a. 양손으로 조작, 사격할 수 있을 것
b. 소염기소음기를 탈부착할 수 있고, 이를 위한 도구가 포함될 것
c. 신속해제가 가능한 슬링이 있을 것
d. 조정간은 안전, 단발, 자동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것
e. 부식, 마모, 충격, 화생방 오염물질, 제독제, 이물질, 전자기 펄스, 사이버 공격을 견딜 수 있을 것
f. 도색은 라이트 코요테 481보다 밝지 않고 코요테 499보다 어둡지 않은 검은색 이외의 무광 색상일 것
g. 해상, 다습, 우천, 사막 등 어떤 환경이나 기후 조건에서도 문제 없이 작동할 것
h. 전투복(방탄복, MOLLE 포함), 화생방 보호복, ECWCS를 입고 사용할 수 있을 것
i. NGSW-AR이 탄창 급탄식일 경우, NGSW-R과 탄창이 호환될 것
j. 총 위쪽에 MIL-STD-1913 규격 스마트 레일을 갖출 것
* 전지 탈착 상태: 기본 상태로 화기 전체 무게는 이 상태를 기준으로 함
* 전지 장착 상태: NGSW-R, NGSW-AR 공용으로 장착할 수 있는 충전지 또는 비충전지가 장착된 상태. 전지 조립체의 전압 범위는 6-32V여야 하고 범용 전지 충전기 (NSN: 6130-01-659-7090)과 호환되어야 함. 충전지와 비충전지 모두 IATA 위험물 규정을 충족해야만 함.
요구 조건에 전자기 펄스와 사이버 공격에 대한 내성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사격통제장치가 내장된 조준기가 통합될 거라는 예측이 있었고 실제로 사격통제장치를 내장한 NGSW용 조준경인 NGSW-FC(Fire Control)의 개발이 확정되었다. NGSW-FC의 요구 조건은 다음과 같다.
a. 표적과의 거리, 대기 상태, 탄약과 화기의 탄도를 고려해 조준점을 조정하는 기능을 갖출 것
b. 탄도계산기에 미국 정부에서 공급하는 소화기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여기에 인터페이스 통합 데이터시트, 통제 문서, 설계 기술서를 활용할 것
c. 단자를 통해 유선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을 것
d. 단자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을 것
e. 밖으로 드러난 단자와 렌즈를 보호할 수 있는 덮개를 갖출 것
f. 도색은 라이트 코요테 481보다 밝지 않고 코요테 499보다 어둡지 않은 검은색 이외의 무광 색상일 것
g. 저온, 고온, 해상, 다습, 우천, 사막 등 어떤 환경이나 기후 조건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할 것
h. 총기 반동, 거친 취급, 수송 중 진동을 받고 낙하 시험을 거친 후에도 파손되지 않을 것
i. MIL-STD-1913 규격 레일에 호환될 것
j. 전투복(방탄복, MOLLE 포함), 화생방 보호복, ECWCS를 입고 사용할 수 있을 것
k. 무선으로 사격통제 데이터(표적과의 거리, 탄도, 기온 등)를 전송하는 기능을 갖출 것
l. AA, CR123 또는 CR2032 규격 전지를 사용할 수 있을 것
m. 보급 전투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총을 뒤집거나 사통을 분리하거나 도구를 사용하는 일 없이 전지를 빼낼 수 있을 것
n. 완충 패드가 있는 보호 케이스를 제공할 것
o. 현재 사용하고 있는 탄도 추적 기술과 호환될 것
p. 부팅 시간이 1초 이내일 것
q. 레이저 필터 유닛과 반사방지 장비를 위한 인터페이스를 갖출 것

현재로서는 H&K M320, M26 MASS와의 호환성은 고려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며 기본적으로 소음기를 장착한 채로 사용한다고 한다.

3.1. 6.8 mm 탄약 요구사항

파일:6-8-mm-cartridge-vs-M80A1-1800.jpg
6.8 mm XM1186 GP, 7.62mm M80A1 EPR, 5.56mm M855A1 EPR 탄자

NGSW에 사용될 새로운 6.8 mm 탄약은 미 육군에서 개발한 6.8 mm GP(General Purpose, 범용) 탄자를 사용한다. 이 새 탄자는 기존 탄약에 쓰이던 탄자들에 비해서 더 공기역학적인 형태이기에 공기저항에 의해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이 적어, 멀리 있는 표적에 더 많은 운동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탄피의 경우 각 참가 회사들이 자체 개발하여 적용한다. 미 육군에서 내건 요구 조건에 따르면 신형 6.8 mm 탄약은 황동 탄피를 사용하는 동급 탄약에 비해서 최소 20% 이상 가벼워야 한다.

6.8 mm 일반탄의 제식 명칭은 XM1186으로, 정확한 용도가 밝혀지지 않은 특수탄이 XM1184로 명명되었다. 정식 채용된다면 앞글자 X를 떼고 제식명이 확정될 것이다. 그 외에 철갑탄과 예광탄, 그리고 훈련탄도 개발될 예정이다.

레밍턴 사의 6.8x43mm SPC, SPC II와는 구경 치수만 같을 뿐 설계상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다.

텍스트론을 제외한 나머지 두 회사의 소총은 우수한 신뢰성과 내구성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랜서 시스템즈의 L7AWM 20발 들이 탄창을 사용한다.

4. 총기와 탄약 선정: XM7 NGSW-R, XM250 NGSW-AR

4.1. 시그 사우어 (선정)

파일:NGSW_AR-1024x333.jpg
파일:NGSW_Rifle-1024x319.jpg
MG-6.8 (2019년 5월) MCX Spear (2019년 5월)
파일:SIG_MG68.jpg
파일:SIG_MCXSpear.jpg
LMG-6.8 (2020년 6월) MCX-Spear (2020년 6월)


내부 구조 (PDF, 자동 다운로드)

SOFIC 19에서 시그 사우어가 3개 회사 중 최초로 NGSW 시제품 두 종류를 공개했다. 당시 공개된 바에 따르면 소음기를 제외한 빈 총 무게는 기관총이 5.42kg, 소총이 3.61kg이다.[13][14] 이 두 총은 원래 이름이 없었다가 DSEI 2019에서 MG-6.8과 SLX 스피어라는 이름이 공개되었고,[15] 나중에 LMG-6.8과 MCX-스피어로 명칭이 한 차례 바뀌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MCX-스피어는 CSASS 사업에 제출되었다 탈락했던 MCX-MR을 발전시킨 소총이다. 전반적으로 크기를 키운 MCX에 가깝기는 하지만 6.8×51 mm 탄의 매우 높은 압력을 견딜 수 있게끔 철판을 적절한 위치에 덧대어 구조를 보강하고 총몸 대신 이 철판이 먼저 마모되도록 하여 총몸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개량이 이루어졌다. 총열 길이는 13인치로, 현대 제식 돌격소총 중 총열이 짧은 것으로 유명한 M4 카빈, Ak 5C보다도 짧지만 약실압력이 기존 소화기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덕분인지 M4 카빈보다 근소하게 빠른 914m/s 이상의 총구속도를 달성했다. 무게는 아직 조정 중이기 때문에 확정되지 않았지만 약 3.62~4.08kg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한다. 반동 제어를 위해 유압식 반동완충기를 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동이 거센 것은 사실이지만, 단발로 사격할 경우 신속하게 조준을 재정렬하고 차탄을 명중시킬 수 있다고 한다.[16] 원형인 MCX-MR과 마찬가지로 총몸 왼쪽 측면에 비왕복식 장전손잡이가 추가되었는데, 이게 괜히 부품 개수를 늘리는 과장된 설계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장전손잡이가 두 개인 것은 사용자들의 요청에 의한 설계[17]라고 한다.

LMG-6.8은 시그 사가 AUSA 18에 출품했던 MG 338 SLMAG를 바탕으로 6.8 mm 하이브리드 탄약을 쓸 수 있게끔 개량 및 축소한 기관총으로, 기존의 많은 보병용 경기관총에서 불편했던 점이나 비효율적이었던 점들이 개선되었다. 미 육군의 요청과 무게를 절감하기 위해[18]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MG 338과 달리 총열에 별도의 손잡이가 없어 과열된 총열을 신속 교환하는 기능은 없지만, 6.8 mm에서 7.62 mm로 사용 탄약을 바꾸거나 필요에 따라 길이가 다른 총열을 사용해야 할 때는 총열덮개를 떼어내고 잠금장치를 돌려서 푸는 간단한 과정을 통해 총열을 교체할 수 있다.

시그 사가 자체 개발한 소음기는 M4 카빈용 신형 소음기 장착형 상부 리시버를 도입하는 미 특수작전사령부의 SURG(Suppressed Upper Receiver Group) 프로그램[19]을 위해 제작되었던 것과 동일한 설계가 적용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미 특수작전사령부는 작전요원들의 시야 유지와 건강을 위해 소음기를 장착하지 않은 M4 소총과 동일한 가스를 배출하는 신형 소음기를 요구했으며, 시그 사는 소음기를 장착하지 않은 M4 소총보다 더 적은 가스를 배출하는 신형 소음기를 개발했다.[20] NGSW에 적용된 소음기 또한 가스 배출량이 매우 적다고 한다.[21]

시그에서 공개한 시제품들은 자사의 초고압탄에 맞게 총기를 완전히 새로 설계하면서도 큰 기술적 도약을 추구하기보다는 검증된 구조를 바탕으로 설계를 개선하는 것에 집중하여 그 형태와 구조, 조작법 등이 M4 카빈, M249 등의 기존 화기들과 전반적으로 유사하기 때문에 NGSW 사업에 호응하는 민간 슈터들 사이에서 가장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실패할 위험이 적고 병사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보수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최신 추세를 적절하게 반영하여 군 특유의 변화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으며, 시그가 이미 미군에 여러 제식 화기 및 액세서리를 납품하고 있는 만큼 사업이 취소되지 않는 한 시그가 선정될 것이라고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021년 ADEX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업계 종사자들의 시선도 크게 다르지는 않은지 시그 사우어가 미국으로 본사를 옮긴 정치적 이유로 인해 채택될것이 거의 확실시 된다는 정보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SNT 모티브 측에서 차기소총 개발을 위해 시그 측에 탄 샘플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아직 진행중인 사업이다보니 기밀 문제가 있어서 거절당했다고 한다.

한편, 시그는 경력있는 회사답게 마케팅과 홍보에도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활동이 경합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이나, 시그는 유튜버들과의 교류 등을 통해 자사 후보에 대해 대중에게 가장 많은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민수용 NGSW-R의 가능성을 가장 일찍 눈여겨봤던 것도 시그이며, 실제로 2022년 1월부터 민수용 MCX 스피어[22]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지만, 타사 후보의 장점들이 드러나면서 시그가 제출한 시제품들이 혁신성이 지나치게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하는 의견이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탄약 무게가 가장 무거운데다 짧은 총열에서 높은 탄속을 확보하기 위해 약실압력을 높이는 방식을 택했기 때문에 그 무게에도 불구하고 반동이 유독 강한 것이 눈에 띈다. 결과적으로는 시그가 추구했던 보수적인 설계가 고평가를 받았는지 최종 승자가 되기는 했지만 지적되던 문제점을 완전히 해결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보급되는 시점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4.1.1. 시그사우어 탄약 (선정)

파일:SIG_6.8x51mm.png
파일:SIGSauer_Catalog2021_page71.png
6.8×51mm / .277 퓨리

시그는 기존 황동 탄피의 밑부분을 황동보다 가벼운 스테인리스강으로 대신한 탄환을 개발했다. 이 탄은 운동에너지 면에서 동등한 .270 WSM보다 무게가 23.5% 가볍고, 탄피는 최대 80,000 psi의 약실 압력을 견딜 수 있다. [23][24] 또한 6.5mm 크리드무어처럼 .308 윈체스터용 탄창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25]

원래는 탄피 몸체와 밑부분을 알루미늄 와셔로 결합하는 방식이었지만 이후 제작 방법이 개선되면서 잠금 와셔가 없는 2분할 방식이 되었다.

4.2. 트루 벨로시티, 베레타, 제너럴 다이내믹스 (탈락)

파일:GD-OTS-ngsw.png
파일:GDOTS_RM277ar.jpg
파일:GDOTS_RM277.jpg
파일:Beretta_NGSW.jpg
RM277 (2019년 10월) RM277 (2020년 1월) RM277 (2020년 10월)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소개 영상 유튜버 Garand Thumb의 리뷰 영상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AUSA 2019에서 시제품 RM277-R과 RM277-AR을 공개했다. 불펍 방식이기 때문에 M4 카빈보다 짧으면서도 총열 길이는 20인치 이상으로 M16 소총에 맞먹는다. 무게는 분대지원화기 버전인 RM277-AR이 5kg 미만, 카빈 버전인 RM277-R이 4.5kg 미만이라는 언급이 있었고[26] 나중에 RM277-R 무게가 빈 총 상태에서 약 4.5kg 정도라는 것이 밝혀졌다.[27] 또한 일부 불펍 소총처럼 탄피 배출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설계가 적용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권총손잡이는 AR-15계열의 것이 호환된다

굳이 말이 많은 불펍으로 만든 이유는, 다른 두 회사에서 채택한 탄약이 기존 제식소총용 탄약보다 약실 압력이 훨씬 높은 반면 트루 벨로시티에서 개발한 탄약은 상대적으로 순간 압력이 낮아 긴 총열로 충분한 탄속을 확보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소총처럼 만들면 전체 길이가 너무 길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방식은 목표 성능을 충족하면서도 짧은 총열에서 고압탄을 쏘는 것에 비해서 더 안전하다고 한다.[28][29]

작동 방식은 가스 작동식 겸 반동 이용식으로,[30] 초,중기형은 FG42, HAMR IAR처럼 단발 사격시에는 클로즈드 볼트로 작동하고 자동 사격시에는 오픈 볼트로 작동한다. 후기형에선 단/연발 조정간 외에도 오픈볼트/클로즈드 볼트 방식을 선택 할 수 있는 조정간이 추가되어 어떤 방식으로 사격 할지 고를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초기형은 LWMMG처럼 반동을 줄이기 위해 총열이 왕복하는 단주퇴 충격 평균화(short recoil impulse averaging) 구조를 채용했었고,[31] 민수용 RM277인 제네시스 소총을 홍보하는 영상에서 가스압에 의해 후퇴하면서 피스톤을 뒤로 밀어냈다가 전진하는 무게추를 달아서 반동을 완화하는 새로운 구조가 공개되었다. 이런 구조와 상대적으로 저압인 탄약 덕분에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시제품은 타 후보들과 비교해 반동이 더 적은 것이 눈에 띈다.

실제로 어떤지는 전문가나 실사용자의 평을 들어 봐야 알겠지만,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불펍 설계를 적용한 탓에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불펍 설계를 적용하여 충분한 총열 길이를 확보하여 안정적인 약실 순간 압력을 지닌 탄약을 쓰면서도 미 육군의 요구 조건에 맞는 성능을 낼 수 있게 된 것이기도 하니 일장일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불펍임에도 불구하고 조정간과 노리쇠멈치 및 탄창멈치를 한 손만으로도 조작할 수 있도록 권총손잡이 주변에 몰아넣는 등 조작성에 굉장히 큰 신경을 썼다는 것 또한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실사격을 해본 한 미 육군 전역자에 따르면 M4 카빈에 비해 짧아서 다루기 편하며 불펍 구조 때문에 불편하다고 느꼈던 건 없었고, 기존의 M4 카빈에 익숙한 사수라면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처음부터 이 소총으로 훈련한다면 충분히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반동 역시 5.56mm에 비하면 강하지만, MCX 스피어보다는 약하다.

4.2.1. 트루벨로시티 탄약

파일:True_Velocity_6.8mm.jpg
6.8 TVCM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트루 벨로시티 사가 개발한 6.8 TVCM을 채택했다. 경량화를 위해 폴리머 탄피를 사용해서 무게를 30~40% 줄였고, 구조적인 취약점을 없애기 위해 탄피 목 부분을 최대한 짧게 만들었다.[32][33] 림 부분은 추출 과정에서 파손되는 걸 막기 위해서 금속 재질로 제작되었다.

TVCM 탄약의 가장 큰 특징은 총구속도를 늘리기위해 긴 총열을 쓸것을 고려했기 때문에 약실 압력이 일반적인 7.62 mm NATO 탄과 비슷한 6만 5천 PSI[34] 정도라는 것이다. 이렇게 상대적으로 약실 압력이 낮기 때문에 총에 가하는 부담이 적고, 그 덕분인지 홍보 영상[35]에 따르면 KAC SR-25, KAC LAMG, M240, M134 미니건 같은 기존 7.62 mm NATO탄 사용 총기에서 총열만 교체하면 6.8 TVCM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금속 탄피를 사용하는 기존 탄약들과 비교했을 때 총구 화염이 눈에 띄게 적고 약실 온도가 더디게 상승하는 효과가 있으며, 목표한 총구속도를 달성하는 데 화약을 10% 덜 써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4.3. 텍스트론 시스템즈, 헤클러 운트 코흐 (탈락)

파일:NGSW_CT_AR.jpg
파일:NGSW_CT_R.jpg
6.8 MM CT NGSWT (2017년)[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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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MM NGSW CT AR (2019년 9월) 6.8 MM NGSW CT Rifle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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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MM Automatic Rifle - NGSW (2020년 7월) 6.8 MM Rifle - NGSW (2020년 7월)

텍스트론 또한 2019년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포트 베닝에서 열린 2019 메뉴버 워파이터 컨퍼런스(Maneuver Warfighter Conference)에서 자사의 NGSW 시제품을 공개했고, 10월에 열린 AUSA 2019에서 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바뀐 NGSW-R 시제품이 공개되었다. 소음기를 제외한 빈 총 무게는 NGSW CT 소총이 3.62kg 미만, NGSW CT AR이 5.44kg 미만이다.[37] 이후 2020년 7월에는 실사용 시험을 거치면서 형상이 바뀐 시제품이 공개되었다. 첫 시제품은 아직 구조가 최적화되지 않은 NGSWT 기반이었기 때문에 거대한 배터리가 총열덮개 아래쪽에 자리잡고 있는 아주 투박한 형태였지만, 나중에 배터리가 개머리판 내부에 수납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한층 깔끔한 디자인이 되었다. 탄창은 더블스택 싱글피드 방식이다.

다른 두 회사의 시제품과 비교했을 때 구조와 작동 방식이 상당히 독특하다. 기본적으로는 총열과 별도의 부품으로 나뉘어 있는 약실이 특정 위치로 왕복하면서 약실로 공급되는 탄이 탄피를 앞으로 밀어내서 추출하는 방식이며, 격발 과정에서 탄피가 앞쪽으로 변형되어 총열에 밀착되면서 약실이 완전히 폐쇄되는 구조[38]이기 때문에 현대적인 소총/경기관총 치고는 특이하게 회전 노리쇠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렇듯 작동 구조는 굉장히 생소하지만 복잡하기는커녕 오히려 기능고장의 원인이 되는 작은 부품이 줄어들고 급탄과 추출이 한 방향으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블피드같은 몇몇 고장이 발생할 가능성을 원천봉쇄할수 있다는 확실한 장점이 있다. 다만 구조상 마지막 탄피가 약실에 무조건 남게 되는데, 일반적인 상황에서 재장전할 때는 장전 과정에서 알아서 탄피가 배출되니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총을 완전히 비워야 할 때는 곤란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탄피를 수동으로 빼내기 위한 손잡이가 따로 달려 있다.

텍스트론 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약실이 총열에서 분리되어 있는 이런 총들에서는 총열이 탄자와의 마찰로 온도가 상승하더라도 약실은 온도가 더 낮게 유지된다. 이것과 함께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머가 화약이 폭발하면서 발생하는 열을 탄피 안에 가둬놓는다는 점이 시너지를 이루어 약실이 굉장히 느리게 과열되기 때문에 쿡 오프를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고, 배출된 탄피의 바깥쪽은 온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 맨손으로 바로 만질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39]

그러나 이 구조 때문에 텍스트론 NGSW-R에는 디자인상의 문제가 있는데, 총열덮개 중간 아래쪽에 있는 탄피배출구가 총열덮개에 손을 자연스럽게 두었을 때 손가락들과 딱 겹치는 위치라, 총을 부주의하게 잡을 경우 탄피가 손가락에 가로막혀 정상 배출되지 않는 기능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부분을 피해 잡는다면 상관 없지만 이런 문제가 없었던 기존 소총을 사용하던 사수라면 총을 다루는 데 있어 의식해야할 요소가 하나 늘어나니 달갑지 않을 것이고, 적절한 파지법에 익숙해지기 전까지 불편을 겪을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의식했는지 재설계를 거친 최신형에서는 차개가 탄피 뒷부분만 쳐서 비스듬하게 빠져나오게 함으로써 탄피배출구 앞쪽이 약간 가려진 상태에서도 탄피가 문제 없이 배출되게끔 개선했지만, 이는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 가능한 모든 설계를 고려해봤을 때 사용자 편의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게 지금 형태라는 텍스트론 측의 언급으로 미루어 보면 특유의 구조상 이런 디자인이 불가항력적이었던 것 같다.

텍스트론의 시제품은 경합 시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설계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위에서 언급한 NGSW-R의 인체공학적 문제와 더불어 H&K G11처럼 기존 총기들에 비해 상당히 이질적이라 초도 생산에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의견도 많다. 하지만 미래 전장에 대한 잘못된 예측을 바탕으로 설계되어 억지로 초고속 점사 기능을 구현한 나머지 구조가 지나치게 복잡해져 단점이 장점보다 컸던 G11과는 달리 텍스트론 시제품의 설계는 기존 설계보다 명확하게 우수한 점도 많고, 체계적으로 정립된 현대 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설계되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현재 텍스트론의 자회사인 AAI가 LSAT 사업 때부터 십수 년간 계속 차세대 탄약과 화기에 관련된 기술을 개발하면서 관련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해온 독보적인 업체라는 사실을 근거로 텍스트론이 유리할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었다.

하지만 2021년 10월 들어 텍스트론이 NGSW 사업을 포기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이에 대한 정정보도가 거의 나오지 않아서 탈락 가능성이 단순한 의혹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후 2022년 3월 미 육군에서 공식적으로 M240 기관총용 6.8 mm 변환 키트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나옴에 따라 사실상 탈락이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어졌다.

4.3.1. 텍스트론 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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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51mm와 6.8 mm CT 폴리머 탄띠에 연결된 6.8 mm CT

텍스트론은 LSAT 사업 때처럼 폴리머 탄피를 사용하는 탄두내장형 탄약을 공개했다. 탄피만이 아니라 탄띠 링크도 폴리머이기 때문에 금속 탄피와 금속 링크를 사용하는 동급 탄환에 비해서 35% 가볍다.

5. 조준기 선정: XM157 NGSW-FC

NGSW-R 및 NGSW-AR에 비해서 큰 주목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NGSW-FC는 NGSW를 그 이전의 제식 소총 개발 사업들과 차별화하는 결정적인 요소이자 NGSW 사업의 또 다른 핵심이다. 새 탄약과 총으로 긴 유효사거리와 관통력을 확보한다 해도 그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멀리 있는 목표물을 정확하게 노릴 수 있게 해주는 조준경이 필요하기도 하고, NGSW가 취소되더라도 NGSW-FC는 살아남아서 기존 화기들과 함께 쓰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레이저 거리측정기나 사격통제장치가 통합되어 있는 상당히 발전된 조준경이지만 의외로 열상은 없는데, 이미 FWS-I와 같이 일반 조준경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열상도 있고 NGSW-FC와 연동될 예정인 IVAS에도 적외선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조준경 자체의 중량이나 단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5.1. 보텍스 옵틱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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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157 NGSW-FC
(보텍스 옵틱스 1-8×30 ARFC)
The US Military's New Smart Optic that Aims For You. The XM-157

미 육군은 2020년 4월 평가 목적으로 보텍스 옵틱스와 NGSW-FC 기타거래계약을 체결했고, 1-8×30 ARFC (Active Reticle Fire Control)의 양산 준비 단계 시제품을 납품받을 예정이다. ARFC는 가변배율 조준경을 바탕으로 레이저 거리측정기, 탄도컴퓨터, 대기 센서, 레티클 위에 덧씌워지듯 올라가는 초소형 디스플레이를 조합한 제품이다.[40]

2022년 1월, 보텍스 옵틱스의 1-8×30 ARFC가 최종 선정되어 XM157 NGSW-FC로 명명되었다.

5.2. L3해리스, 루폴드&스티븐스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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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해리스 NGSW-FC

보텍스 옵틱스와 거의 같은 시기에 L3해리스와 루폴드&스티븐스도 NGSW-FC 시제품 115개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2021년 1월 말에 납품을 완료했다.[41] 무게는 약 1.13 kg 이다.[42]

6. 소음기 선정

각 회사에서 공개한 시제품들에는 이미 소음기가 달려 있었지만 미 육군에서는 이와 별개로 시험 & 평가를 위해 OSS의 HX-QD 762 MG 소음기와 CGS 그룹의 헬리오스 소음기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미 육군에서는 소음기, 소염기총구제동기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형 소음제동기인 Smuzzle을 텍스트론의 NGSW-T 시제품과 함께 테스트했던 적이 있다. Smuzzle을 적용한 채 사격하는 영상 자료를 보면 눈에 띄는 반동 억제 효과를 볼 수 있고, 따라서 사수가 신형 6.8 mm 탄약의 거센 반동을 제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과 조준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고 있긴 하지만, 신형 소음기 역시 NGSW 사업에서 눈여겨 볼 만한 부분이다. 미 육군은 새 제식소총에 이 소음기를 기본적으로 적용할 예정인데, 이는 지금까지 특수한 상황에서만 제한적으로 쓰이던 소음기가 이제는 통상적인 상황에서 특수부대원이 아닌 일반 보병에게도 거의 항상 주어진다는 뜻이다. NGSW 사업이 단순한 차세대 화기 도입 뿐 아니라 미 육군이 미래 전장에 맞게 현대화되는 과정임을 고려하면, 이러한 변화는 미 육군의 보병 전투 교리가 크게 개편되고 있다는 것을 증빙한다.

7. 비판과 반론

SPIW, FRS, ACR, OICW, IC처럼 미군이 개인화기, 그 중에서도 제식 소총 개발 과정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죽을 쑨 경우가 워낙 많다 보니 NGSW에도 냉소적인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으며, 개중에는 전문가들도 많다. NGSW는 미 육군 6대 현대화 과제와도 연관된 만큼 중요도가 결코 낮지 않지만, 그와는 별개로 요구 성능 미달, 일정 지연, 과도한 개발 비용 등의 문제로 실패할 위험을 다소 안고 있는 만큼 아주 낙관적으로 보기는 힘든 사업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아직 배치가 끝난 물건이 아니라는 걸 감안해도 현재 유독 해외 총기 수출 시장에 판촉하는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7.1. 탄약

Forgotten Weapons에서는 요구 조건이 비현실적이고 NGSW에 사용될 6.8 mm 탄약은 개인화기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43] 실제로 공개된 사격 영상에서는 신형 6.8 mm 탄약의 반동이 7.62 mm NATO 수준으로 강력해, 소염기만을 적용한 소총과 기관총의 사격시 숙련된 사수조차도 반동 제어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눈에 띈다. 이는 단지 신형 탄약이 강력해서만이 아니라 7.62 mm NATO 탄을 능가하는 성능을 요구하면서도 탄약과 총을 최대한 가볍게 만들 것을 요구했기에 발생한 문제이며,[44] 위에서 언급된 Smuzzle 역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위와 비슷한 맥락에서 좀 더 현실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비판도 있다.[45] 강력한 탄환으로 방탄복을 뚫거나 긴 사거리를 확보하는 방식은 탄 중량과 반동 면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고 더 좋은 방탄복이 나온다면 무용지물이 되어버릴 수도 있으며, 성능을 지나치게 추구하면서 좋아 보이는 기능을 있는 대로 집어넣으려다가는 실사용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거나, 일정이 지연되고 개발비용이 늘어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5.56 mm NATO로 대표되는 소구경 고속탄의 우수성이 증명된 지 오래인 현대 전장에서 개인화기용으로 7.62 mm NATO에 준하는 체급을 가진 6.8 mm 탄약을 도입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 아닌가 하는 비판도 있다. 또한 분대 화력을 늘릴 필요가 있더라도 이미 현존하는 5.56 mm 화기들에 적용할 수 있는 체급이면서도 기존 탄약들에 비해 성능을 끌어올린 6 mm ARC 등의 최신 탄약이 있는데 굳이 방탄복 관통이라는 목표에 집착해서 공용화기에나 걸맞은 대구경 탄약을 무턱대고 개인화기에 적용하는 것이 과연 정답일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더군다나 강력하지만 반동이 강하고 휴행탄수가 적을수밖에 없는 탄약을 높은 명중률로 때려박아서 단점을 상쇄한다는 건 이론상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여러 변수를 고려해야 하는 실전에선 무슨 짓을 해도 명중률이 높을수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이미 반세기 전부터 실패했다는 것이 입증된 개념이다. 모든 군인이 숙련된 사수가 아니며 모든 소총수들이 장거리 사격에 숙달된 것도 아니라는 점을 무시한 것도 그렇고, 후보 중에서도 가장 반동 제어가 어려운 탄약을 선정했다는 것도 의문일 따름이다.

현대의 다른 어떤 군대보다도 실전 경험이 많은 미 육군이 실전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년간의 연구를 거쳐 미래 전장에서 소구경 고속탄과 구식 대구경 소총탄으로는 더 이상 진보하는 방탄복을 따라잡기가 힘들기 때문에 보다 고위력의 탄약을 사용하는 것으로 회귀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니 아직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반론도 있다. 그러나 미군이 무기개발 사업의 방향을 잘못 잡아 실패했던 사례가 굉장히 많다는 점에서 무조건적으로 긍정할 수만은 없는 것이 사실이고, 방탄복 관통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만을 위해 위에서 언급된 모든 단점을 감수하면서까지 대구경 탄약으로 선회하려 하는 것이 비현실적인 대책이라는 것 또한 상당 부분 타당한 주장이다.

이렇게 원래부터 탄약의 컨셉 자체에 대한 논란이 많았는데 결과가 발표된 후에는 하필 그 중에서도 가장 혁신성이 떨어지는 탄약을 선정한것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6.8×51 mm 탄은 경쟁 탄약중 가장 압력이 높은 탄약이라 고압을 버티기 위해 총을 무겁게 설계할 수밖에 없는데다가[46] 탄피 대부분이 금속이기 때문에 탄 무게 또한 폴리머 탄피를 사용한 6.8 TVCM이나 6.8 CT에 비해 무겁다. 탄약의 탄도학적 성능 자체에는 개선의 여지가 있기는 하지만 시그 .277 퓨리는 무식하게 체급만 키운 탄인 만큼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지나친 약실압력과 무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특히 무게 문제는 휴행탄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M16이 M14를 대체하는 과정에 대한 1967년도 보고서[47]에 따르면 M16을 사용하는 소총수는 5.56 mm 탄약을 650발까지 짊어지고 다닐 수 있는 반면 더 크고 무거운 7.62 mm 탄을 사용하는 M14는 휴행탄수가 220발밖에 되지 않았다. 6.8 mm 탄약 자체가 체급이 있는 만큼 경량화한다 해도 5.56 mm보다 근본적으로 무거울 수밖에 없는데 .277 퓨리는 그 중에서도 가장 무거운 탄인 만큼 탄약 휴대량에서 그만큼 더 손해를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실제로 .277 퓨리 20발을 삽탄한 탄창 7개는 무게가 약 4.4kg으로 5.56 mm 30발 탄창 7개가 3.3kg인 것과 비교하면 휴대량이 70발이나 줄어들면서 무게는 1kg 이상 늘어나는 것이 된다.[48]

최종 후보 중 하나였던 트루 벨로시티의 6.8 TVCM과 비교해도 차이가 상당한 게, 양쪽 다 140발을 휴대하는 상황에서 .277 퓨리 쪽이 약 1kg 정도 더 무겁고 무게를 비슷하게 맞출 경우 6.8 TVCM은 180발을 휴대할 수 있다.

실제 성능상 논란도 많다. .277 퓨리의 고압탄도 실제 사격상황에서 NIJ IV 등급의 방탄복을 관통하지 못하는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49]

게다가 2023년에는 퓨리 탄약에서 독성 연기가 발생된다는 사실까지 공개되어 평가가 끝없이 추락하는 중이다.

7.2. 탄창

신형 6.8 mm 탄약은 세 경합사의 후보 모두 그 체급이 7.62 mm NATO에 준하는 대형 탄약이기 때문에, STANAG 탄창용 탄입대를 그대로 사용하기 위해서 모든 소총 시제품들이 장탄수가 20발인 탄창을 사용하는데, 신형 탄약의 위력이 현용 5.56/7.62 mm NATO보다 훨씬 강력하기 때문에 장거리 교전에서는 문제가 없겠지만 적성세력이 장탄수가 더 많은 30발 탄창을 사용한다면 근접전에서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또한 탄 위력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보병 개인과 분대가 휴대하는 탄약량을 줄이는 것은 현대 보병전투의 트렌드에 전혀 맞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정글과 시가지에서의 근접전이 많이 벌어진 베트남 전쟁 당시 북베트남의 AK 소총이 30발 탄창을 사용한 반면에 미군의 M16A1은 20발 탄창을 사용해서 기본적으로 장탄수에 격차가 있었다. 수많은 참전자들, 특히 미 해병대원들이 증언한 바에 따르면 당시에는 기술력 한계 등으로 스프링 성능이 부족해 탄창에 20발을 꽉 채워둔 채 십수 시간만 지나도 급탄 불량이 속출했기 때문에 일선 병사들이 급탄 불량을 예방하기 위해 두어 발 정도 빼고 삽탄하는 경우가 아주아주 흔해서 실질적인 장탄수는 17~18발 남짓으로 더 적었다. 그래서 적잖은 미군 장병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소총이 적성세력의 소총에 비해 장탄수가 뒤쳐진다는 사실에 불만을 품곤 했으며, 그 불만을 접수해 만들어진 시제형 30발 들이 탄창은 아직 그 신뢰성이 떨어졌음에도 특수부대가 절대적으로 선호하였다고 전해진다.

당시에는 아직 정밀 속사 개념이 정립되지 않았고 미군 징집병들이 전반적으로 숙련도가 높지 않아서 가뜩이나 발사속도가 빠른 M16으로 무분별한 전자동 사격을 일삼곤 했기 때문에 탄약 소비량이 많았다는 사실을 감안할 필요가 있긴 하지만, 전술했듯 특수전 부대가 20발 탄창은 쓰고 버릴지언정 당시 프로토타입으로 실전 테스트를 거치던 중인 30발 탄창만큼은 그 신뢰성 문제에도 불구하고 악착같이 모아 애용하였던 사례를 볼 때 돌격소총 역할을 맡는 제식소총의 장탄수를 확보하는 것은 꽤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다. NGSW에 만약 더 큰 탄창이 필요할 경우 따로 만들거나 구입해서 보급할 수야 있겠지만, 사업이 한창 진행되는 현 시점에서 30발 들이 탄창을 채택하거나 보급한다는 계획이 공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또한 선정 시점에서 가장 무거운 탄약인 .277 퓨리가 선정되었는데 .277 퓨리의 무거운 중량 또한 운용자에게 부담을 주기에 대용량 탄창 도입에 있어서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용 5.56용 탄창들은 대충 100g 언저리에[50]이며 삽탄 시에는 500g 언저리지만[51] 시제품에 쓴 L7AWM 20발 들이 탄창의 무게는 180g 가량으로[52] 5.56 탄창보다 2배 가까이 무겁다. 심지어 시그에서는 그보다도 무거운 강철제 탄창을 만들고 있다.[53]

7.3. 총기 선정에 대한 논란

사업이 시그 사우어의 최종 승리로 끝난 시점에서 몇몇 논란이 재점화되었는데 시그가 개발한 NGSW 플랫폼들이 구조가 검증되었고 기존 화기들과 공통점이 많아서 적응하기 쉽다는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장점이 없고 오히려 지나치게 보수적인 설계를 추구하여 무게 및 반동 제어, 탄약의 호환성 측면에서 최악을 달리던 것 때문에 "차세대" 분대 화기라고 불러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비판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정치적인 이유로 시그를 밀어줘서 선정된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과를 둘러싼 논란들을 잠재우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시그는 자사 6.8 mm의 약실 압력이 높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는데, 약실 압력이 극단적으로 높다는 것은 좋게 볼 수만은 없는 특징이다. 약실 압력이 높으면 탄도 특성이 좋아지는 건 사실이지만 적당히 높은 게 아니라 8만 PSI 근처에서 놀기 때문에 반동 제어에 심각한 문제가 나오는 게 아닌가 하는 설왕설래는 계속 있어왔다. 이는 현용 5.56×45mm NATO 탄의 4만 PSI, 7.62×51mm NATO 탄과 12.7×99mm NATO(.50 BMG)나 20×102 mm의 6만 PSI를 뛰어넘어[54][55] 개인화기류 중에서는 전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이며 현용 일부 120mm 전차포탄의 약실 압력[56]과 동등하거나 더 높은 수준이다. 물론 이보다 더 강력한 전차포탄도 있지만 그건 수십 톤짜리 쇳덩이에서 쏘는 것이고 이건 사람이 쏠 것이라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이런 무식한 핸드캐논이 된 것은 보수적인 설계를 유지하면서 길이를 줄이려고 13~16인치 총열을 사용했고, 총열이 짧은 만큼 탄속과 관통력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약실 압력을 올리는 무식한 방법을 사용하는 게 유일한 해결책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텍스트론은 팽창하여 약실 폐쇄를 하는 CT 탄약과 약실이 수직으로 움직이며 개폐되는 구조로 가장 혁신적으로 약실 압력을 받아내는 구조였고[57] GD는 불펍 구조로 충분히 긴 총열 구조를 확보하여 후보들 중에서 가장 낮은 약실 압력으로도 충분한 총구 속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 시그의 탄약처럼 약실 압력이 높으면 당연히 총기 수명도 그만큼 짧아지는데 그나마 NGSW 플랫폼들의 경우 1만 2천 발 정도의 총열 수명을 확보했다고 하지만 그런 대비가 되어있지 않은 기존 화기들에 적용하려면 총열을 바꾸는 것 말고도 총몸을 비롯해 여러 부품을 대대적으로 보강하는 조치를 취하거나 수명이 줄어드는 걸 감수하고 써야만 한다. 당연히 총을 보강하면 그만큼 무게가 늘어나기 때문에 그런 조치가 기본적으로 적용된 시그 NGSW, 특히 NGSW-R에 제출했던 MCX 스피어는 M4 카빈보다도 짧은 총열을 가지고도 무게가 3.8kg에 달한다. 총 자체로만 보면 빈 총 기준 4.5kg인 RM277이 훨씬 무겁지만 상술한 탄약 무게 차이 때문에 실제로 탄약 휴대량까지 종합적으로 따져 보면 그 무게 차이가 상당 부분 상쇄된다.

이런 탓에 일각에서는 XM7를 두고 CSASS 사업에 제출했다 G28에 밀려 떨어진 DMR을 재활용한 게 전부인데도 브랜드 빨로 포장을 잘한 것 때문에 무턱대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하기도 하고 20발 탄창 + 길고 무거운 총이라는 점에서 BAR과 비교하거나 XM1+4라고 비아냥대는 등 반세기도 더 된 총들이 되돌아오는 것 아니냐는 농담을 던지고 있다. 사실 농담이라고는 하지만 그 무겁고 불편하다는 M14조차도 5kg을 넘지 않았는데 부착물을 전부 장착한 시그 XM7의 무게는 6.6~7kg에 육박하는 걸 감안하면 마냥 근거 없는 이야기인 것도 아니다. 결과적으로는 경량화했다고는 하지만 총 자체의 체급이 커졌고 그걸 어느 정도 상쇄해줄 경량 탄약조차도 금속 탄피를 고집하여 무게 감소폭이 크지 않아 중량이 확 뛰어버린 탓에 전 병력이 분대지원화기인 M249급 무게추를 들고 구르게 된 꼴이 된 것이다. 이러니 이게 미래적인 차세대 화기가 맞냐는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M4에 비해서 확연히 무거워진 XM7와 다르게 XM250은 7.62 mm 다목적 기관총 체급이면서도 분대지원화기인 M249와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경량화하는 데 성공해서 상술한 탄약 문제를 제외하면 비판이 덜한 상황이다.

사실 단순히 보수적인 설계를 채택해서 혁신성이 덜하며 반동이 심할 수 있다는건 단점 정도이기 때문에 아쉬움은 있을지언정 큰 문제는 없으나, 총열을 손으로 쥐고 움직이면 총열의 방향이 휘며, 손을 놔도 다시 정중앙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중대한 설계 결함이 발견되어 논란이 가중되었다. 특히 미국에서 민수용으로 같은 제품을 판매중이기 때문에 소유자들이 직접 총열에 힘을 가해서 휘는 것을 보여주는 영상이 상당히 많다. 민수 시장에서도 4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총기인데 60만원짜리 저가형 AR-15에서도 나타나지 않는 상당히 큰 결함인 셈. 총몸 외엔 총열과 총기의 연결점이 없는 프리 플로팅 배럴의 특성상 명중률엔 도움이 되더라도 상대적으로 하중에 약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적은 힘으로도 총열의 방향이 휘어버리고 다시 정렬되지 않는다는 점은 실전에서 매우 큰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이를 아는 총덕들의 경우 XM7 자체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상황이다. 기껏 사거리 긴 고위력 탄환을 채택하고 무겁고 비싼 사통장치를 총에 달아 놔도, 총열이 개판이라 탄환이 중구난방으로 날아가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8.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RM277
XM7, XM250의 등장 사례는 해당 문서에 작성.
  • 배틀필드 2042 - 시즌 4 Eleventh Hour 에서 'RM68' 이란 이름으로 제너럴 다이내믹스 RM277이 등장하였다. 출시 초기 다른 돌격소총에 비해 좋은 사거리와 낮은 반동으로 다른 돌격소총을 제치고 1 티어 돌격소총으로 등극하였다. 시즌 5에서 소폭 너프가 되었고 상향먹은 ACW-R같은 경쟁자도 등장했으나 여전히 막강하다.
  • 아이언사이트 - 제너럴 다이내믹스 RM277이 등장한다. 게임 내에서는 20발 탄창에 완자동이라 돌격소총의 하위 카테고리인 전투소총 분류로, 7.62 mm NATO 탄을 사용하는 다른 전투소총과 달리 6.8 mm 탄을 사용한다는 것과 총기 내부에 반동완충기가 탑재되었다는 것을 어느 정도 반영했는지 데미지가 낮고 반동제어가 쉽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 시즌 3 신규 총기로 '크로넨 스콜' 이란 이름으로 제너럴 다이내믹스 RM277이 등장하였다. 배틀필드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준수한 무장으로 평가받는다

9. 출처

9.1. 웹사이트

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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