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1-18 00:47:58

기관총

파일:나무위키+유도.png   '포켓몬스터'의 기술에 대한 내용은 기관총(포켓몬스터)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파일:나무위키+유도.png   미국의 래퍼에 대한 내용은 Machine Gun Kelly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파일:m2hb_usn 1.jpg
미군M2 브라우닝 중기관총
1. 정의2. 역사
2.1. 시초2.2. 기관총 개발의 역사적 의의
3. 분류
3.1. 중기관총3.2. 경기관총3.3. 다목적 기관총3.4. 분대 지원 화기
4. 냉각 방식
4.1. 수랭식4.2. 공랭식
5. 창작물에서의 묘사6. 나무위키에 등재된 기관총들

1. 정의

한국어 - 기관총
영어 - Machine gun(머신건)
독일어 - Maschinengewehr(MG 마쉬넨게베어)

關銃, Machine gun. 사전적 의미에서는 장탄수 20발 이상에 소총탄 이상의 탄환[1]을 (약실 내)장전, 발사, (탄피)배출, 재장전까지의 과정을 완전 자동(Full Automatic)으로 행하는 총기 전반을 가리킨다. 내부에 설계된 기관의 작동만으로도 발사의 모든 과정을 할 수 있으므로 '기관'총.

문제는 이렇게만 따지자면 현대의 돌격소총들도 모두 기관총이라는 것이다. 당장 미국 총기 법률에서는 자동으로 발사되기만 하면 자동소총이든 기관단총이든 전부 기관총으로 칭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한 번 방아쇠를 당겨 두 발 이상이 발사될 수 있으면 기관총이라고 한다. 그래서 미국 법으론 개틀링 건도 손으로 돌리는 경우 기관총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그냥 자동화기라고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은데, 법률적 용어가 기관총(Machine gun)으로 정해져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지역에 따른 법과 민간인 용어는 보편적인 군용 용어와는 약간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다. 왜 이런 말이 나왔냐면, Machine Gun이란 단어가 막 나왔을 때 (19세기 후반) Machine Gun이 아닌 Gun들은 단발총이 대부분이고, 연사가 되는 총들도 당연히 수동이었기 때문. 그 총에 Machine을 달아서 장전 및 격발을 자동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해서 Machine Gun이다.

그래서 자동화기가 보편화된 현대에는 장시간 지속 사격을 위한 설계가 돼 있어야 기관총으로 정의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기관총용 총열과 약실들은 오랫동안 쏴도 쉽게 손상되지 않게끔 냉각 설계에 상당한 투자를 하는데, 첫번째는 교체형 총열+약실로 뜨거워진 총열을 교체해 과열 문제를 해결하거나, 두번째는 총열 두께를 키워 총열의 열용량을 확대하고, 세번째는 워터 재킷 등으로 뜨거운 총열을 감싸서 식히는 수랭식 설계가 있다. 이러한 설계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경우 자동사격을 지속하면 총열이 과열되면서 재료강도가 떨어져 총열 내 강선이 뭉개지므로 내구성이 떨어지게 되는데, 심하면 총열을 영구적으로 못 쓰게 되거나, 심하면 총열과 붙은 약실 온도가 과도하게 올라가 쿡 오프 같은 위험한 현상이 벌어진다. 이러한 냉각 설계와 급탄 기구의 복잡성으로 인한 중량 증가, 그리고 예비 총열의 존재 등으로 인해 통상적인 기관총은 1명이 휴대하기에는 무겁고 불편하므로 1인 운용을 전제로 한 개인화기가 아닌 공용화기 내지는 지원화기로 취급된다.

기관단총과 이름은 비슷하지만, 그쪽은 비교적 위력이 약한 권총탄을 사용하는 데다가 개인화기이므로 성격이 크게 다르다.

2. 역사

2.1. 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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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기관총이 처음 역사에 등장하던 시절의 물건인 프랑스의 미트라이외즈(Mitrailleuse)#

이 등장하면서 인류는 더욱 정확하고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무기를 갖게 되었으나, 사격 속도가 느리다는 점은 아직 그 강력한 파괴력을 살리기엔 적합하지 않았다. 이에 초기 핸드 캐논 시절부터 총신의 개수를 늘리거나 넣는 탄약의 수를 늘려 총의 부족한 연사력을 보충하려는 시도가 계속되었고 이는 머스킷이 등장한 이후에도 계속되었으나 재장전 자체는 오래 걸리는 건 여전했으므로 연발로 쏘고 나면 더 오래 재장전해야 해서 딱히 큰 장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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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시도를 잘 보여주는 무기인 명나라의 차륜포.

명나라엔 십안총과 삼안총이 있었는데, 십안총은 하나의 관에 10개의 구멍이 뚫려 있고, 각 구멍에 맞게 약선을 꽂은 뒤 화약과 탄환을 층층이 장전한 뒤 앞에서부터 불을 붙여 쏘는 기관총이었고, 삼안총은 3개의 총신을 한데 붙여 만든 핸드 캐논이다. 십안총의 경우 우리나라에도 유사한 구조의 쌍자총통(승자총통 문서 참조)이 있었으나, 이런 구조의 총기들이 그렇듯 쿡 오프에 약하다 보니 오발사고가 잦아 잘 쓰이지 않았고, 삼안총의 경우 어느 정도 사용되었고 임란을 거치며 우리나라에도 들어오나 조총이 보급되면서 점차 주력에서 밀려나 나중에는 신호용 및 보조 화기가 된다.

차라리 경우에 따라서는 을 쓰는 게 더 나은 경우도 있었다.[2] 그런 문제로 인해 아시아권은 총이 도입되고도 활이 제식 병기로 계속 사용되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총으로 무장한 부대를 활로 무장한 부대가 이기기도 했다. 이에 14세기 무렵부터 총기의 연사력을 높이려는 노력은 시작되었으나, 당시 기술로는 단순히 여러 개의 총기를 묶은 제사총(齊射銃)을 일제히, 혹은 순차적으로 발사하는 이상의 진보는 불가능했다. 당연하게도 이런 수준의 진보로는 총기가 너무 무거워지고, 모든 탄환을 다 발사하면 재장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므로 휴대는 저 멀리 물 건너가고, 굳이 사용하려면 성벽이나 진지에 거치해놓고 대포처럼 사용하는 것 외에는 쓸만하게 사용할 방법이 없었다.

19세기 중엽, 탄약통(현대식 탄두 + 탄피 형식 총탄의 전신)이 고안됨과 함께 오랜 숙원이던 재장전 문제가 해결되었다. 그러나 무기의 개발사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고, 장전마저도 빨리, 많이 하려는 시도가 여러 번 이루어졌다. 이에 탄창이란 개념이 탄생하였고,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틀링 건이나 노르덴펠트 속사포 등 수동 레버로 작동시키는 연사 무기가 고안되기도 했지만, 인력으로 발사와 차탄 장전이 이루어지므로 수동식 연발총에 가까운 것이지 기관총으로 보기는 어렵다.

실질적인 기관총은 1883년 개발된 하이람 맥심의 반동이용식 기관총(맥심 기관총)이 최초라 할 수 있다.

2.2. 기관총 개발의 역사적 의의

알량한 용기 따위, 훈련된 총알 앞에선 무력하다.[3] - 조지 패튼
인류 역사를 혁명적으로 뒤바꾼 최초의 대량살상무기이다. 특허제도를 바탕으로 기관총이 발명되고 공업국은 비 공업국을 상대로 압도적인 화력의 우위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몇몇 열강들이 이런 우위를 바탕으로 전 세계를 식민지로 분할 점령하면서 제국주의 시대에 접어들게 되는 하나의 요인이 된다.

기관총 개발 이전까지는 아무리 발전된 라이플이나 대포라도 그 위력이 일당백이라고는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머스킷이나 심지어 창, 칼, 활 같은 냉병기를 쓰는 비 공업국 군대라도 공업국 군대에게 위협이 되었으며, 비 공업국이라 해도 어느 정도 체제가 갖추어진 지역은 공업국의 침략자들을 상대로 인구(수적 우위)와 보급 거리, 지형, 매복/기습, 전략전술적 우위 등의 요인으로 장벽을 형성해서 자체적인 방어가 가능했다.[4]

그러나 기관총이 개발됨에 따라 머스킷과 냉병기를 쓰는 군대가 기관총을 쓰는 군대에 이길 가능성은 완전히 없어졌다. 아무리 많은 수가 돌격해도 결국 기관총 앞에서는, 걸레 쪼가리 같은 고깃덩이가 될 신세에 지나지 않았다. 이제 유럽의 공업국들은 전 세계를 빠짐없이 자신들의 식민지로 분할하여 정복하면서 제국주의의 단계에 들어섰다.[5]

기관총의 압도적인 위력 때문에 머스킷만으로 수백 명 이상의 유럽 군대를 험한 지형 등을 바탕으로 막아내던 원주민의 근거지가 심하면 기관총 1정을 장비한 십수 명의 용병들에게 쓸려버리는 비극이 발생하기도 했다.[6] 이런 위력 덕에, 등장 초기엔 육군이 이것의 운용 주체 자리를 놓고 보병포병이 서로 아웅다웅하기도 했다.

물론, 전투가 벌어질 때 원정대 측에 기관총이 몇 개 없다면 원주민들이 환경을 잘 이용하거나, 기관총이 고장나버리는 상황을 노려 일시적인 승리를 거둘 수도 있다. 하지만 원정대가 기관총을 고작 두어 대만 운용했겠는가? 유럽 국가들은 대량생산이 가능했기에, 그들은 기관총을 바리바리 싸들고 왔고, 원주민들은 저런 기적적인 행운으로 잠깐 우세를 점할 순 있어도, 결과적으론 후발대의 기관총에 초토화되는 수 밖에 없었다.

한국에서도 동학 농민 운동에 가담했던 수많은 농민들이 우금치 전투에서 보조로 가담되어 기관총이 없던 일본군이 아닌 관군의 기관총 앞에 피칠갑을 해가며 추풍낙엽처럼 썰려나갔다. 게다가 기관총을 원정에 대동할 정도의 국력을 가진 제국주의 열강은 개인화기 차원에서 레버액션 소총을 도입하거나, 아예 고폭탄이 장전된 대포, 함포를 끌고 오는 등 머스킷, 구식 대포 및 활에 의존하는 약소국과는 차원이 다른 화력을 투사할 수 있었다. 괜히 포함외교라는 용어가 나온 것이 아니다. 1차 대전으로 전통적인 제국주의 자체가 망하기 전까지는 국력을 키우려는 나라들은 너도나도 이런 화력을 갖추러고 노력한 건 당연지사.

하지만 이른바 '문명국'들은 이 기관총이 자기 자신들에게 향해질 상황에 대해서는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있었고, 사실 기관총에 대한 대응책은 소위 '문명인'이라도 목숨 걸고 닥돌하는 것밖에 없었다. 결국 열강들 간의 사상초유의 총력전이 된 제1차 세계 대전에서 기관총이 본격적으로 쓰이면서 그들 역시 자신들이 정복했던 원주민들과 비슷한 전술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는 어마어마한 인명 피해와 끔찍한 참호전이라는 결과로 끝나게 된다.[7]

이로서 기관총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장소에 대량의 총알을 발사하게 되어 전쟁 양상은 대량살상으로 치닫게 되었다. 이전까지 중요했던 보병의 '밀집대형'은 완전히 의미를 잃어버렸고, 산개와 엄폐, 기동이 강조된다.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3. 분류

제2차 세계 대전까지는 중(重) 기관총과 경기관총으로 분류되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현대는 중(重) 기관총, 다목적 기관총(GPMG)(중(中) 기관총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분대지원화기(SAW)로 세분된다.

중(重) 기관총과 중(中) 기관총, 경(輕) 기관총의 분류는 한자 뜻 그대로 무게에 의한 구분[8]이기도 하지만, 사실 사용하는 탄약의 종류에 따라 구분되며, 이는 화력에 의한 구분이라고 볼 수도 있다. 물론 구경이 커질수록 화기의 견고함과 무게가 증대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한국군 M60 기관총 교본에 나와있는 기관총의 분류는 다음과 같다.
  • 경(輕)기관총: 7.62mm 미만의 탄약을 사용하는 기관총.
  • 중(中)기관총: 7.62mm~12.7mm 미만의 탄약을 사용하는 기관총.
  • 중(重)기관총: 12.7mm 이상의 탄약을 사용하는 기관총.
중(中) 기관총, 중(重) 기관총, 중(中) 전차, 중(重) 전차 등, 발음으로는 차이가 없는데 이렇게 된 게 이상할 것이다. 21세기인 지금은 중(中) 분류에 들어가는 무기는 없고 중(重), 경(輕) 둘 중 하나로만 치는 분위기건만. 일설에는 이 말을 먼저 사용한 일본어에서는 중(中)과 중(重)을 다르게 발음해서 그렇게 썼는데, 한국군과 밀덕들이 발음 구별되는 말을 쓰지 않고 일본 한자를 그대로 가져와 음차 하면서 그리 됐다는 말이 있다. 장음과 단음을 따지던 시절에는 중과 중- 을 다르게 말하고 들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안 그래도 언어오염이 심한 군대에서 그 정도로 언어생활을 신경 썼을 것 같지는 않다.

제식 탄약이 바뀌고 수랭식 기관총이 퇴역한 요즘은, 엄격하게 나누지 않으면 보통 12.7~14.5mm를 중(重) 기관총, 5.56~7.62mm를 경기관총과 그 하위 부류로 친다. 나라에 따라 기준이 다르나 보통 구경이 20mm 이상이 되면 기관포로 분류된다.

3.1. 중기관총

HMG(Heavy Machine Gun)

기관총으로서는 처음으로 생긴 부류. 원래는 거치대 포함 중량 30kg 이상에 차마(車馬)로 견인 운반하며 보통 중대 단위에서 운용되는 기관총을 가리켰다. '대대 전면에서 보병의 화력을 지원한다'는 초기 기관총 개념에 가장 충실한 물건으로 주로 벨트 급탄식이 많았다.

1차 대전 때만 하더라도 중기관총의 탄약은 일반 보병이 사용하는 것과 동일했다. 이보다 큰 탄약을 사용하는 경우는 배에 탑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이것도 속사포라 불리지 기관총이라 불리는 물건은 아니었다. 따라서 그 당시의 기관총은 보병과 같은 탄약을 사용하며 무겁고, 정교하며 수랭식 구조를 탑재하여 지속 사격능력이 우수하고 높은 정확도를 가지는 물건을 의미했다. 문제는 이러한 기관총은 방어적인 측면에서는 유리했을지 몰라도 공격자 입장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물건이었다는 것이다. 1차 대전만 하더라도, 적 참호선을 분쇄하는 임무는 보병과 그들의 소총이 담당하는 일이었으며, 기관총은 뒤에 있다가 전선이 뚫리고 새로운 참호선이 생겼을 때 이동하여 전개하는 물건에 지나지 않았다. 군부는 당연히 소총수들과 함께 다니며 지원사격을 퍼부어주는 물건을 원했고, 차량에 탑재하려는 시도도 하였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했다. 결국 경량화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자동소총과 경기관총이 탄생하였고 기존의 기관총은 자연스럽게 중기관총으로 분류되게 된다.

1차 대전이 끝나고 우수한 경기관총들이 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중기관총의 입지가 좁아지게 되었다. 무식한 무게와 수랭식의 번거로움은 크나큰 사용상의 제한을 가져왔다. 따라서 군은 새로운 재료의 개발과 냉각구조의 도입으로 기존 중기관총의 수랭식 냉각구조를 제거하였고, 더욱 경량화시킨 물건을 제작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기존의 중기관총은 경기관총으로 대체되었다. 다만 개발 시간과 금전적 문제도 있고 수랭식 중기관총의 무시무시한 지속 사격능력을 버리기는 아까운 데다 아직 탄띠는 중기관총의 물건이었으므로 2차 대전과 일부 한국전쟁 때까지 종종 사용되었다. 이와는 별개로 베르사유 조약에 의해 중기관총을 제작할 수 없게 된 독일에서 기존과는 다른 컨셉의 MG 시리즈들을 만들어서 중기관총의 임무를 일부 대체할 수 있음을 증명하였고, 일부 경기관총도 탄띠를 사용하게 되고, 총열의 신속 교환이 가능해지면서 지속 사격 능력 출중한 기존의 중기관총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게 된다.

1차 대전 중 기존의 기관총이 장갑화 된 차량과 항공기를 상대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미국은 존 브라우닝에게 의뢰하여 대구경의 기관총을 제작하게 된다. 이것이 지금까지도 주야장천 사용되는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이다. 존 브라우닝은 M1917을 바탕으로 새로운 .50 BMG 탄약을 만들어 M1918 모델을 제작하였고 이를 개량해 M2가 완성된다.[9] 이 기관총도 원래 수랭식 육상용과 공랭식 항공용이 제작되었지만 수랭식이 너무 무겁고 거추장스럽다는 의견에 따라 육상용에서도 수랭식 재킷을 떼고 총열의 굵기를 늘린 M2HB(Heavy Barrel)가 표준이 된다. 독일 또한 대전차용으로 시험 제작한 18 mm 탄을 이용하는 MG 18 TuF를 일부 지역에서 소량 사용했다.[10] 대구경 기관총이 여러모로 쓸모가 있다고 판단한 미군은 기존의 소총탄을 사용하던 중기관총 대신 대구경 기관총을 중기관총으로 다시 정의하게 된다. 소련도 이런 식으로 미군과 비슷하게 중기관총의 개념이 정립된다. 이것이 현대의 중기관총이 되었다. 현재 12.7mm 이상의 구경을 가진 강력한 탄환을 쏘는 보다 대형인 중기관총(미국M2 브라우닝 중기관총, 러시아DShK와 같은)을 일반적인 기관총보다 강한 화력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한다.[11]

일반적으로 중기관총은 운동에너지를 통해 위력을 발휘하는 탄을 발사하는 물건을 말하며, 구경이 크고 위력이 강한 탄이라고 해서 25mm 유탄이나 40mm 유탄 따위를 발사하는 것은 논외로 친다.[12] 이렇게 유탄 같은 것을 발사하는 경우에는 자동유탄발사기(Automatic Grenade Launcher) 또는 고속유탄 기관총(automatic grenade machine gun)으로 분류한다. 그러나 (중기관총, 고속유탄 기관총, 박격포, 무반동총을 포함한 대전차화기 등) 모두를 묶어서 중화기(보병이 운용하는 중화기. 그 이상의 화력은 포병에서 담당한다)라고 부른다. 보병대대의 화기중대/(화력) 지원중대 자체가 원래 구시대의 대대 내의 기관총 중대가 맡던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으로 미군과 그 동맹국, 서방진영의 M2 Browning 기관총(.50 BMG)과 소련과 그 동맹국, 공산진영의 12.7mm DShK 1938/46 대구경 기관총Kord 등이 있다.

기타 매체에서의 중기관총은 헤비 머신건 문서를 참조.

3.2. 경기관총

LMG(Light Machine Gun)

거치대 포함 중량 15kg 이하에 보병이 직접 운반할 수 있으며 소대분대 단위에서 운용되는 기관총. 무거운 중량으로 기동성이 떨어지는 중기관총을 보완하려는 목적으로 제작되어, 제1차 세계 대전 말부터 사실상 분대 지원 기관총으로 그 역할을 맡았다. 1차대전 초기만 해도 없던 개념이었으나,[13] 참호 돌파를 위해 경량 기관총을 원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분대 지원화기로 정착한 케이스다. 원래 개발 컨셉에 따라 적은수의 탄약을 탄창 혹은 보탄판(保弾板/흔히 말하는 호치키스식)식, 삽탄(揷彈)이 경량화를 위해 고려되었으며, 탄띠식 경기관총이 등장한 것은 2차대전 중이다.[14] 따라서 기관총이지만 탄띠만을 사용하지 않는다. 대개 덴마크의 마드센 기관총과 프랑스의 호치키스 M1909를 최초로 치며, 양차대전 중 사용으로 유명한 루이스 경기관총제2차 세계 대전의 영국의 브렌 경기관총, 러시아의 DP-28, 삼각대 사용으로 유명한 M1919 브라우닝 등이 있다.

한때 GPMG 개념이 생기자 소멸하는 추세였으나, 돌격소총의 보급과 함께 소구경 고속탄이 보병용의 표준탄이 되면서, 돌격소총과 같은 소구경탄을 사용하는 분대지원화기들이 생겨났고 이들은 과거 경기관총의 지위를 충실히 물려받았다.

3.3. 다목적 기관총

GPMG(General Purpose Machine Gun)

과거의 중/경기관총 개념을 통합한 운용 개념의 기관총. 거치대를 바꾸는데 따라 중/경기관총 양쪽으로 운용 가능하다. 일부에서는 중(中)기관총이라고도 한다. 보통 시초는 독일의 MG 34/42로 본다.

과거에도 거치대를 바꾸면서 항공기용, 대공용, 차량용, 분대 화기 등 다목적으로 쓰려는 시도 자체는 여러 기관총에서 존재했다. 하지만 7.62mm 중기관총의 지속 연사력(탄띠 급탄, 과열에 강한 총신 및 냉각 구조 or 총신 교환이 매우 간편할 것)과 경기관총의 휴대성(개머리판이 있고 양각대 사격이 가능할 것, 양각대를 장착한 상태에서 빈 총 무게가 10kg 대로 사수 1명이 총을 휴대하며 사격할 수 있을 것)을 한번에 갖춘 것은 부정할 수 없이 MG 34/42가 최초이고, 이에 비견될 만한 다른 기관총들은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에야 본격적으로 출시됐다.[15]

다만 다목적 기관총은 기계적인 설계 그 자체보다는 운영 교리 및 개념의 차이로 분류되는 경향이 강하다. 당장 나치 독일군부터가 MG 34/42에 탄띠가 아닌 드럼식 탄창을 걸어놓고 사용하는 빈도가 결코 낮지 않았는데 이렇게 따지고 보면 탄창식 급탄이긴 해도 역시 7.XX mm 대의 소총탄을 연사하면서도 쉬운 총열교환과 10kg 남짓한 무게, 편리하게 운영 가능한 양각대를 모두 갖춘 Vz.26 계열이나 DP-28이 있었기 때문. 물론 해당 기관총들의 들은 이를 다목적 기관총으로 활용한 것이 아니라 경기관총과 중기관총을 철저히 구분하여 운영하였기 때문에 이들은 GPMG로 간주되지 않는다.[16] 자세한 것은 MG 42 문서의 해당 문단 참조

7.62mm NATO탄을 쓰는 GPMG가 많은 이유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7.62mm NATO탄을 쓰는 제식소총이 흔했고, 그에 맞춰서 탄 보급의 편의를 위해 통일했기 때문이다. 후에 5.56mm NATO가 제식 소총 탄환이 되었지만 기관총까지 5.56mm로 통일하기엔 화력 부족이란 단점이 있었고 따라서 분대에 직접 편제되는 지원 화기(과거의 경기관총 개념과 유사하다)는 5.56mm로, 소대 이상급 제대에 편제되는 기관총은 7.62mm로 가게 된다. 현대에 와서 GPMG는 차량, 기갑, 보병, 헬기, 함정 등 온갖 곳에서 적절하게 쓰이므로[17] 과거의 중기관총과 경기관총을 통합한다는 의미는 약해졌어도 '다목적'이란 이름값에 충분히 부합한다 할 수 있다.

3.4. 분대 지원 화기

SAW(Squad Automatic Weapon)

돌격소총과 같은 탄을 사용하는 분대 지원용의 경기관총. 경 지원화기(Light Support Weapon; LSW)라고도 부른다.

분대 지원 화기는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개념이다. 분대 지원 화기의 역할은 원래 기관단총과 자동 소총의 몫이였다. 1차대전 중 개발된 M1918 브라우닝쇼샤는 돌격하는 보병을 지원하는 지원 화기의 개념으로 개발된 새로운 컨셉의 무기였다. 하지만 이들의 운용 방법인 돌격 사격만으로는 부족했고, 미군은 BAR에 양각대를 달고 사격조당 BAR을 한정씩 배치하는 사격조 전술로 동시기의 경기관총과 다르게 화력지원과 유연한 기동을 추구했다. 그리고 한국전쟁 때 이 SAW의 개념이 뚜렷해지는데, 미 육군은 분대를 12명에서 9명으로 줄이고 분대장 포함 4명을 기동조, 5명을 화력조로 사격조 둘을 만들고 사격조당 BAR 한 정 배치했다. 일반적인 경기관총 대신 BAR을 택한 이유는 BAR은 부사수가 필요없고 여차하면 기동 사격도 가능하지만 경기관총은 기동 사격이 힘들고 부사수가 붙어야만 하기에 분대를 9명으로 줄이고 유연하게 나눌수 없기 때문이다. 기존의 경기관총과 달리 소구경 고속탄을 채택한 이유도 이런 운용 목적이 다르기 때문이다.[18][19]

소구경 고속탄 채용과 돌격소총이 발달하면서 소총 강화형 경기관총도 많이 등장하였다. 대표적으로 RPKM27 IAR이 있다. 미 해병대가 채택한 차기 분대지원화기(이자 제식 소총)인 M27 IAR은 다른 분대지원화기와 달리 명중률이 높은데, 이는 제압사격을 할 시 탄을 쏟아붓는 개념의 기존의 분대지원화기와 달리, 탄환을 정확하게 명중시켜 제압사격을 하는 개념의 분대지원화기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미 해병대의 분대원 개개인의 명중률을 중시하는 방침이 한몫을 했다.

이에 속하는 대표적인 기관총으로는 RPK, FN 미니미 등이 있다.

연사성능을 좀 포기하고 정확도를 확보해야 하는 돌격소총이나, 각종 기관부에 튼실하고 무거운 부품을 갖다박고 장력 좋은 스프링을 쉽게 쓸 수 있는 다목적 기관총이나 중기관총들에 비하자면 여러모로 제약요소가 많아 설계건 운용관리건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총기류. 어떤 의미로 보자면 잘 만들기 가장 어려운 물건들이다.

4. 냉각 방식

모든 기관총은 사격할 경우 자연스럽게 달아오르게 되며, 이것을 방치할 경우 총열과열되어 망가지거나 쿡 오프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적절하게 총열을 식혀야 하며, 그 방법에는 수랭식과 공랭식이 있다.

4.1. 수랭식

총열을 물로 식히는 기관총으로, 총열을 감싼 튜브 안에 물을 넣어서 총열을 식힌다. 장시간의 사격으로 튜브 안의 물이 증발하더라도, 다시 물을 부어주면 되므로 물이 떨어질 때까지 무한정 사격이 가능하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의 중기관총은 대개 수랭식이었으며, 그 끝없는 사격능력은 적군의 돌격을 막는데 대단히 유용했다. 몇 정의 중기관총을 적절하게 구축된 진지에 준비하면 적이 다 죽을 때까지 무한정 총알을 퍼부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험악한 전장에서 냉각수를 필요량만큼 구하는 게 힘들었다. 진짜 다급한 상황에서는 병사들이 오줌을 부어가면서 식혀서 쓰기도 했다고 한다.

수랭식 기관총은 6.25 전쟁에도 투입되었으며, 무시무시한 연사 능력 덕분에 중국군의 인해전술을 막는데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다.

단점은 총 자체의 무게에 물이 더해지면서 매우 무겁다. 1차 대전 당시 독일군의 제식 중기관총인 MG08의 경우 총 자체의 무게 26.5kg + 4리터의 냉각수 + 기관총을 얹어놓는 삼각대 겸 썰매 32kg으로 도합 60kg을 넘어간다. 여기에 예비용 냉각수와 기관총탄까지 합할 경우 그 무게는 보병 6명이 달라붙어도 버거워지며, 혼자서 운용하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다.

하지만 갈수록 각군의 교리 자체가 기동성도 같이 고려하는 쪽으로 바뀌어 보병의 기동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되면서, 자연히 이 기동성 후달린 물건은 갈수록 설 곳을 잃기 시작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관총 개발자들이 공랭식에 눈을 돌리게 되어 공랭식이 대세가 되면서 수랭식은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방식이 된다.[20]

이리하여 비록 세계 각국의 주력 기관총 자리에서는 내려왔지만, 물로 식히는 냉각방법은 다른 곳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수랭식은 기존의 공랭식보다 냉각 속도와 효율면에서 비교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연사가 필요한 대공기관포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퉁구스카 자주대공포의 2A38M은 분당 1,950-2,500의 무지막지한 발사속도 때문에 포신의 안정을 위해 수랭식 구조를 채택하였다. 또한 해군용 함포는 현대 함포의 발전 방향에 따라 발사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포신의 보호를 위해 해수를 이용하여 강제 냉각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오토멜라라 76mm 함포는 76mm 포탄을 분당 85발(슈퍼 래피드 모델은 120발)을 퍼부을 수 있으며, 러시아의 AK-130 130mm 2연장 함포 또한 포신 냉각을 위해 수냉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해군뿐만 아니라, 육군의 자주포도 신속한 포격 임무 완료 및 이탈이 주 전술이기 때문에 빠른 연사 속도가 중요하여 수냉식 포신 도입에 적극적인 분야이다. 개발단계에서 폐기된 미국의 XM2001 크루세이더와 러시아의 2S35 Koalitsiya-SV-O 자주포의 포신이 수냉 방식을 채택했다.

4.2. 공랭식

총열을 공기로 식히는 기관총이다. 수랭식보다 월등히 가볍다는 장점이 있어서 많은 기관총에서 채용된 방식이지만, 이 방식을 쓴 기관총은 수랭식 기관총에 비해 낮은 지속사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태풍이라도 불거나 장진호 전투 수준의 추운 기후가 아닌 이상 공기의 냉각능력은 물보다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21][22]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열을 두껍게 하고 방열판을 줄줄 달아놓은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지속 사격 능력이 수랭식 기관총보다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이를 최대한 극복하기 위해 공랭식 기관총들은 대부분 총열 교환 기능이 있다. 사격 후 달아오른 총열을 떼어버리고, 차가운 예비 총열을 끼움으로써 과열을 방지하는 것이다. 떼어 둔 총열은 열이 식으면 다시 쓴다.[23] 2차대전 때 미군이 MG42의 기능 중에서 가장 부러워했던 것도 빠른 총열 교환이었을만큼 중요한 기능이며 때문에 공랭식 기관총들은 점점 총열 교환이 쉽도록(혹은 총열 교환이 가능해지도록) 발전해왔다.

그러나 이 방식으로도 수랭식 기관총의 연사 능력을 절대로 따라잡을 수 없다. 수랭식이 물만 제때 넣어주면 무한정 사격이 가능한 데 비해, 공랭식은 냉각 능력이 떨어지므로 자주 총열을 갈아줘야 하며, 이로 인해 사격이 자주 중단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반적인 경우에는 총열이 손상되는 것을 막으려면 100발 정도 쏜 다음에는 즉시 총열을 갈아주어야 한다. 만일 급하다고 계속 사격하면 250발 이상 될 경우 총열이 달아오르다 못해 연기를 내며 조금씩 휘어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그 이상 되면 총열은 사실상 다시 재활용할 수 없는 쓰레기가 되고, 총탄도 쿡 오프 현상을 일으키면서 저절로 발사되고 사거리와 정확도가 급속도로 줄어들면서 강선이 마모되고 총열이 휘어져 조준한 곳과 전혀 다른 곳으로 탄착군이 형성되면서 심하면 총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총탄이 그냥 떨어지는 막장 상황을 볼 수 있다. 이 정도까지 가면 총열뿐 아니라 기관총 내부의 부속도 과열로 인해 손상된 상태이므로 그냥 기관총 자체를 정비창에 후송해야 한다.

그래도 무게가 획기적으로 가벼워진다는 장점이 모든 것을 덮었다. MG42 같은 경우 중량이 11.2kg인데, 이것은 위에 소개된 수랭식 기관총 MG08에 비하면 엄청나게 가볍기 때문이다. 수랭식 '경기관총'인 MG08/15의 무게가 18kg이고, 예비용 냉각수를 합하면 그 중량이 더 늘어난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장점이다. 둘 다 똑같은 7.92mm를 쓰는데도 무게 차이가 2배에 가깝다.

공랭식 분대지원화기 중에 동급 다른 총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빈 총 무게가 유난히 가벼운 것들이 있다. 부품의 내구도를 줄이거나, 소총의 총열과 비슷하게 교환이 불가능하며 길이가 짧은 총열을 달거나, 연사 속도를 줄이고 확장성을 없애서 무게를 감량하기도 한다.

그리고, 빠르게 전개되는 현대적 교전 방식의 특성상 사실 총열이 막장이 될 만큼 오래 사격할 일도 흔하지 않다.[24] 방어전의 경우가 그나마 오랜 지속 사격을 필요로 하긴 하지만, 방어전에서 기관총이 한 자루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기관총들이 불을 뿜을 때 재빨리 총열을 교체해주면 그만이다. 즉, 지속 사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은 현대의 전술로 완벽히 커버가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보병들이 들고 다니는 소총 또한 자동화기다. 다른 기관총이 인근에 없다면 주위 보병들이 자동으로 사격하면서 일시적으로 기관총의 총열 교체 시간 정도는 벌어줄 수 있다. 또한 기관총이 1정만 있는 게 아니라면 교대로 쏘며 총열 교환 시간을 확보하면서도[25] 동급 화력 투사를 유지할 수도 있다. 공격전의 경우 수랭식 기관총은 차량이 없다면 보병의 움직임을 아예 따라가지 못하고, 아군 보병이 기관총 엄호 범위 밖으로 노출되는 일이 자주 생긴다. 물론 현대에는 차량화 비율도 높아졌다지만 차량 탑재 기관총으로 쓰기엔 수랭식 기관총과 비슷한 무게지만 더 강한 위력과 사거리, 관통력을 갖거나 미친 연사 속도를 갖는 더 우월한 물건들이 있다. 그래서 현대의 기관총은 거의 모두 공랭식이 되었으며, 지금까지 그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

공랭식 기관총 또한 제한적인 수냉각이 가능하다. 총열을 떼어서 물에 담갔다 빼거나, 총열 뗄 시간도 촉박하면 총기 발사 중 총열에다 물을 들이부어주는 식으로 과열을 막을 수 있다. 허나 발사 중 수냉각을 시도할 경우 증기가 발생해 연막탄 터진 것처럼 사수의 조준을 방해하는 데다, 적들에게 더 잘 보이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눈이 쌓인 지역의 경우 눈에다가 총열을 묻어 버리는 방법도 있다.

또한, 이 냉각 방식은 위에 서술되어있듯이 무게가 수냉식에 비해 덜 나가기 때문에 2차대전 항공기들이 주로 무장으로 채택해 사용했다. 빠르게 이루어지는 공중전의 특성상 발사속도를 매우 빠르게 개조하여 사용했지만 항공기의 특성상 고속 비행하면서 사격하므로 맞바람이 냉각에 도움이 되어 과열 문제는 그리 크지 않았다. 또한 높이 있어서 기온이 낮았으므로 과열되기가 더욱 어려웠다.

5. 창작물에서의 묘사

영화, 소설, 드라마 등 미디어매체 속에서는 한 체력 하는 사람들이 들고 나온다. 뭐 실제로도 한 떡대 하는 사람이 들고 있으면 멋있긴 하다. 그리고 절대 점사 따윈 하지 않는다.[26] 거의 다 시원하게 쏴갈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그 대부분은 주인공이 아니므로 결국은 화력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손에 죽게 된다. 물론 주인공과 주인공 동료가 들고 나오는 경우 시원하게 쏴갈기면서 점사없이 거의 다 맞추는 먼치킨스러운 성능을 보이기도 한다. 더러운 주인공 보정 특이하게도 주인공인 주지사미니건을 마구 뿌려대서 엄폐물만 부수고 사상자를 하나도 내지 않는 것으로 초인적인 능력을 과시한 사례도 있다.

일본에서는 내장형 근육을 보유한 미소녀들이 이걸 자유자재로 다룬다. 반동 제어는 둘째치고 들 수 있긴 한건지헤비 하는 의문은 묻지 않는다. 사실 일본ㅂ뿐만 아니라 포화란이나 징크스처럼 '빈약한 몸매의 중화기 소녀'라는 미스매치에서 오는 갭 모에를 즐기는 신사 계층 수요는 전세계적으로 있다.

FPS 게임속에서도 단연 빠질 수 없는 품목이다. 다만 대부분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표방하고 있다. 대충 공격력이나 장탄수, 연사력 등은 다른 총기류 대비 우월하지만 대신 반동 제어가 안된다거나, 명중률이 낮거나, 재장전 시간이 일반 소총의 2~3배라든가, 탄착군이 로또라거나, 거치대에 고정되었다거나 하는 식으로 나름대로 밸런스 맞추기를 시도한다. 실제 기관총은 오히려 무겁기 때문에 반동 제어에 유리하다. 그런데 웬만한 FPS에서는 '무게'만 가지고는 밸런싱이 좀 어려워서[27]그야 당장 들고다니느라 속도가 느려진들 플레이어가 팔이 아프고 숨이 찬게 아니니까... 사실 일반적인 기관총은 총열이 길고 무게가 무거워서 적당히 자리 잡고 쏘면 명중률도 좋은 편이다. 물론 무거운 만큼 들고 쏘려면 힘들어서 명중률이 떨어지지만...

배틀필드 시리즈에선 명중률은 적당하지만, 비조준사격(지향사격) 명중률을 엄청나게 낮게하는걸로 조절. 또 고정식이나 차체기관총들은 위력도 낮고 몇십발만 쏴도 금방 총열이 과열된다. 그리고 배틀필드 1 에서는 급기야 데미지가 권총탄급인데다가 거치해도 조금만 연사하면 명중률도 막장스럽게 낮아진 안습한 물건이 되었다. 조금만 쏴도 과열되는 건 덤.

콜 오브 듀티 시리즈도 비슷한데, 일단 일반 총기에 비해 관통력이 높고 조준사격시엔 명중률이 높지만, 비조준 사격시 명중률은 처참하고 이동속도가 저하된다.

플래닛사이드 2에서는 경기관총이 헤비 어썰트 병과의 주무장으로 등장한다. 각 세력마다 특징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가장 우월한 탄창으로 승부를 보는 무기류다. 조준 정확도는 카빈과 비슷한 정도로 중거리까지는 커버가 가능하지만 비조준 정확도가 낮은 편이고 재장전 시간이 매우 길다. 주로 헤비 어썰트의 특수능력인 쉴드와 조합되어 몸으로 탱킹하며 탄창을 쏟아내는 식, 혹은 엄폐물을 둔 대치전에서 제압사격용으로 사용되며 헤비 어썰트가 보병 전장의 최전선 주력이 될 수 있는 이유이다.

페이데이 2에선 들고다니는 무기에 의해 기동력이 결정되는게 아닌 방탄복에 의해 결정되기때문에 방탄복을 안입었다는 가정 하에, 경기관총을 들고도 매우 빠른 속도로 들고다니며 쏠 수 있다. 양각대를 개조품으로 장착가능하며 양각대를 사용시 반동이 없어지고 명중률이 최대가 된다.

데이 오브 디피트 오리지널과 소스버전 둘 다 연합군,추축국 흉악한 성능을 발휘한다. 거치하지 않은 채 쏘면 두세발만에 시야가 하늘로 가고 스테미너도 동시에 떨어질 정도로 반동이 거세지만 거치만 하면 높은 명중률은 물론, 데미지도 연사력 탓에 버프 먹는 개런드, Kar98k[28] 그대로의 데미지기에 진정한 기관총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진지점령에 성공하거나 맵 체인지로 새로운 라운드가 시작되면[29] 좀 센스 있는 기관총 사수는 좋은 거점으로 쏜살같이 달려가 적들을 갈아버린다. 만약 뭉쳐서 가는 적 대열을 맞추면 오마하 해변 연합군 상륙주정 마냥 킬 표시가 연속으로 줄줄이 뜬다. 어찌저찌 살아남거나 적 플레이어들이 영 상태가 안좋다면 10킬0데스를 기록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생각없이 마구 긁어대는 무기'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사실 기관총은 평범한 소총과 동급의 명중률은 나오고, 사거리 또한 유효사거리든 최대사거리든 다 비슷하다. 오히려 자동사격시는 묵직한 무게와 자동사격을 대비한 설계 덕분에 기관총이 소총보단 더 낫다. 그래서 여전히 게임속 기관총들은 나가리... 땅에 놓거나 거치대에 놓고 쏘는 게 아니라 직접 들고 쏴서 그렇다. 람보가 아닌 이상 저 무게를 들고 지향사격한다는 게 더 힘들다. 이사람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에서는 예능을 위한 트롤용 무기. 거치대는 AWP와 마찬가지로 쓰지도 않는 장식이고, 글로벌 오펜시브에서는 있어도 그냥 덜렁덜렁 흔들리기만 할 뿐 사용자는 철저히 쌩까지만 그 전작들 까지는 1인칭으로 볼 때 그냥 수직손잡이 대용으로 잡고 있다. 카스라는 게임 자체가 테러전 같은 국지전 성격이 강한 소규모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애초에 야전에서 제압 사격을 위해 총알 뿌려대라고 있는 기관총같은 물건이 효과를 볼 만한 시스템이 아니다. 특성이 유니크하긴 해서 유저층이 만든 커스텀 모드에서는 인기가 많다. 좀비 모드랄지...

그나마 거치대에 놓여진 기관총은 정말 무시무시한 성능을 발휘한다. 대신 이 쪽은 움직일 수 없다. 혹은 이렇게 거치대에 놓여진 총 조차 패널티를 먹는 경우가 있다. 카스 온라인이 그 대표적인 예시.

레드 오케스트라/라이징 스톰 시리즈에서는 밸런스를 위한 기관총 너프 그딴 거 없다. 리얼리즘을 지향하는 게임 시리즈이니만큼 병과별 전투력의 차이를 당연시하는 게임이라, 현실의 기관총이 얼마나 보병전에서 무시무시한 사신인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교전거리가 긴 맵에서 방어측 기관총 사수는 실력이 좀 된다면 인간추수기가 따로 없다. 100킬 정도는 가볍게 넘기는게 보통. 드루지나의 다리같은 교전거리가 길고 방어측 구간의 숲 덕분에 배깔고 엎드린 기관총 사수가 엄폐할 구간도 많은 맵에서는 독일군 기관총들이 미친듯이 소련군을 학살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자동화기 시대인데다 정글 배경이라 교전거리도 짧았던 베트남전 배경의 라이징 스톰 2는 그나마 좀 낫지만 이쪽도 무섭긴 마찬가지. 다른 게임에선 보통 기관총 사수는 저격수에게 머리를 따이는 게 일상이지만 본 게임 시리즈는 기동성과 속도도 현실적이고 초보가 아닌 이상 방어측 기관총 사수들이 측면 사격 포지션을 잡는게 보통이며 기관총탄이 날아와서 주변에 둘둘 꽂힐 경우 끔찍할 정도의 제압이 걸리기 때문에 머리 내밀기조차 어렵다. 대신 기관총 사수들은 높은 수준의 맵리딩과 위치선정 능력이 요구된다. 그냥 적 전선 정면에다가 거치하고 쏘면 저격수가 아니라 적 소총수 총알에 금방 횡사한다. 초보자와 고수의 차이가 정말로 극심한 병과다.

특이하게도 AVA에서는 무언가의 이유 인해 한동안 기관총류가 등장하질 못했다. 그나마 호위전의 탱크에 거치된 레오파드 기관총이 있었고, 나중에 M249 및 여러 도색만개량형이 등장하긴 했지만 이마저도 특정한 조건 하에서만 잠깐밖에 못쓰는 임시직이거나 현질템, 그것도 도박성 현질템이었다. 원래는 '헤비'라는 병과가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였는데, 헤비의 등장 자체가 무산되면서 나가리...였는데 2011년 10월 31일 라이플맨용 정식 무기 MG4 등장. 그러나 MG4는 기관총이란 놈이 급탄벨트를 다는 순간 기관총으로 써먹을 수가 없게 되는 수준이라, 대부분 탄약을 달지 않거나 그나마 페널티가 적게 20발만 더 달고 그냥 돌격소총처럼 운용하거나 정 기관총수의 기분을 느끼고 싶은 사람은 그냥 M249를 구해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좀비전에서는 샷건과 더불어 필수 품목이다. 넉넉한 장탄과 높은 파괴력, 빠른 연사력은 좀비를 제압하기에 걸맞다. 명중률과 사거리가 부족하긴 해도 어차피 좀비는 근접 공격만 할 줄 아는고로 이쪽을 향해 달려들테니 적당히 쏴주면 다 맞는다.

총기의 고증을 생각한다는 재기드 얼라이언스 2에서도 원판의 FN 미니미등 점사 기능이 없는 화기는 조준 사격을 할 수 없는 게임 시스템상 결함[30] 때문에 완전히 묻혔다. 여기에 불만이 있던 유저들이 손수 1.13 모드를 만들면서 조준 사격 정도를 마우스 휠로도 조절할 수 있게 패치하면서 드디어 제 성능이 발휘되었다. 제압 사격 기능과 함께 제압 사격에 쓸 탄막을 쉽게 형성하라고 목표물 이외의 사격 지점을 일일이 찍어서 쏠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되었다. 명중률과 위력, 지속 사격 능력은 동급 탄환을 쓰는 돌격 소총보다 살짝 좋게 설정돼서 숙련된 사수가 위치만 잘 잡으면 그야말로 추풍낙엽으로 보병을 갈아버린다. 대신 총이 당연히 크고 무거워서 힘이 약한 사수는 잘 들지 못하고, 조준 속도가 동급 돌격 소총보다 많이 느리고, 자동 화기 훈련이 안된 용병이 쏘면 어어 하면서 난사를 해 총알을 낭비해버린다.[31] 플레이어 용병은 숫적 열세에 맞서서 쏘고 계속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기관총 사수는 힘과 이동 속도, 사격 솜씨가 전부 좋은 용병이 아니면 맡기가 힘들다. 미리 참호를 파서 버티거나 한 눈을 파는 플레이어를 기습하는 적 NPC들의 손에 더욱 무섭게 느껴지는데, 적 기관총 사수의 시야에 잘못 들어가면 용병 하나쯤은 순식간에 죽은 후에 시체에 계속 총알이 박혀서 걸레짝(...)이 되기 때문이다.

America's Army Proving Grounds에서도 경기관총으로 등장하는데 Automatic Rifleman 병과에서 사용 가능하다. M68 CCO[32][33] 와 M553 HOLO, Elcan M145, SUSAT[34] 스코프와 기계식 조준기를 부착할 수 있다. 연사속도가 빨라서 그런지 아니면, 밸런스 때문인지 몰라도 반동이 매우 크며 높은 배율의 조준경을 부착할 수록 반동제어가 어려워지나 지원사격 자세나 엎드리기로 3~5발 정도 끊어서 사격할 경우 멀리 있는 저격수도 잡을 수 있을 정도이다. 의도한건지 아닌진 몰라도 한곳에 거치하여 집중화력을 발사해야하는 경기관총의 특성을 잘 고증하였다. 미군의 M249에 대응되는 적성군의 기관총은 RPK-74M이 있는데 기본 데미지가 53이라서 46인 M249 보다 더 위력이 강하지만 그에 걸맞게 반동이 강하고 거리가 멀어질수록 데미지 감소율이 더 커져서 장거리 교전시 불리하다.[하지만]

노바1492노바2에도 사용되었는데 노바1492(오리지널, A.R.)의 경우 다목적 양산기 흔히 말하는 좀비유닛에 채용되었다. 반면 노바2는 서브머신건(소형)과 머신건(중형)으로 나뉘며 서브머신건은 전자인 좀비유닛이나 범용기 역할은 같지만 머신건 테크가 되면 무게는 가벼운데 연사속도와 데미지가 괜찮은데다 지상,공중 모두 커버할 수 있고 한손 팔형 무기이기 때문에 레어 팔부품과 레어 방패를 채용할 수 있는데다 인간형 몸통은 방어력과 체력이 가장 강하다는 장점이 있어 죽이기 힘든 유닛을 만들어 상대팀을 서서히 압박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었다. 레어악세가 풀리고 중형테크 연구가 어느정도 진행된 노바2 중기에는 오픈스토를 이용하고 부품은 체력에 몰빵하여 체력이 2천대 후반이 되는 속칭 '체머'가 유행하여 탱커로 운용되었고,, 중-후기쯤 각종 연사력 관련 레어부품이 풀리자, 과도한 체력몸통은 지양하고 대신 디펜더라는 몸통을 채용하여 방어력을 높여 체력은 1천대 초중반이지만 방어력이 높고 연사력은 45를 찍은 속칭 '방연머'를 뽑아 딜탱으로 운용하였다. 중기의 체머와 비교하면 체력이 낮아졌지만 방어력이 굉장히 높아졌고, 결정적으로 연사력이 체머시절의 100에서 45로 2배이상 빨라진 만큼 성능이 크게 발전했다.[36] 다만 속도가 낮고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각종 스킬로 적진에 신속배달이 가능한 기지형 계열이 많이 애용하였고, 이에 대항하는 공격형 계열들은 사거리 업 스킬을 바탕으로 사거리가 길고 화력이 강한 유닛으로 걷어내야 했다. 그리고 이에 대항하는 기지형은 에어부스터로 공중에 띄워 화력을 피하거나 사거리가 긴 스콜피오를 위시로 한 탑형 유닛을 물량으로 뽑아내어 대응하는 전투를 하였다. 여기서 뒷심이 떨어지는 쪽이 패배하며, 대등하다면 눈치를 봐서 대형 테크로 넘어갔다. 사실상 기지형 전함들의 핵심 유닛이라 봐도 과언이 아닌 유닛의 핵심 부품.

모바일 게임 소녀전선에서 총기 병과의 종류 중 하나로 나오고 강력한 화력을 가졌으나 탄약을 많이 소모하고 장전시에는 공격을 할 수 없는 점으로 타 총기와의 균형을 맞추었다. 특이하게도 기관총은 화력 지속력이 높은 총기이지만 이 게임에선 다른 총기 병과엔 산탄총 말곤 없는 긴 재장전 시간 때문에 화력 지속력이 돌격소총이나 소총보다 떨어진다. 하지만 순간 DPS는 최상급이다. 그렇기에 지속적으로 딜링을 하는 타 게임의 기관총을 생각하면 곤란하며 여기에선 잡몹 대상 누킹용으로 사용된다. 산탄총과 버프를 주고 받는다.

보병전이 배제되어 탈것만을 타고 싸우는 게임에서는 권총급의 보조무기로 전락해버린다. 플레이어가 전차일 경우 못해도 12.7mm 철갑탄종쯤은 되어야 이빨이 먹히기 시작하며, 조금만 장갑이 두터워져도 20mm 철갑탄까지 씹혀버리니 활약할 일은 시선끌기 이외엔 별로 없다. 대부분 외피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항공기가 나오는 게임이라면 유효한 피해를 줄 수 있으나, 마찬가지로 항공기에 유효한 피해를 줄 수 있는 고폭소이탄 등의 다양한 탄종이 구비가능한 대구경 중기관총이나 기관포에 비하면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적다. 항공기 자체에도 조종사나 기타 주요부위 보호를 위해 수mm 두께의 강판이나 몇cm짜리 방탄유리가 둘러쳐지기도 하고. 가령 워 썬더에서는 복엽기를 비롯한 초기형 전투기를 벗어나면 7mm대의 탄을 맞아도 대부분의 경우 큰 피해를 입지 않으며, 그 복엽기들도 1정으로는 쉽사리 잡히지 않는다. 매치메이킹에 관여하는 장비의 티어를 결정할 때도 이런 무장에 따른 화력 차이가 크게 고려된다.

가끔 마이너한 영화를 보면 기관총 옆에 탄띠를 무지막지하게 쌓아놓고 농성하는 부분이 심심찮게 나온다. 일종의 무한탄창 기믹.

6. 나무위키에 등재된 기관총들

총기/목록 참고.

[1] 소총탄보다 작은 것은 기관단총이다.[2] 당시의 총기는 강선이 없는 화승총 계열이었고, 사거리도 50미터 내외로 짧은 데다가, 명중률도 매우 낮았다. 화약의 경우는 젖는 경우 못 쓰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보급과 실전 사용의 어려움이 많았으며, 장전 시에도 일일이 정해진 양을 넣고 탄환을 넣고 쑤셔주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활의 경우는 장전/조준/발사속도가 매우 빨랐고, 숙련된 궁수의 경우 명중률도 높았으며, 직사/곡사(엄폐물 뒤에서의 발사)가 모두 가능했으고, 사거리도 최대 500여 m에 달하는 등 어떤 전술을 구사하는가에 따라 총보다 유리한 경우도 있다.[3] 문명 6/과학 기술에서 기관총을 생산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인 고급 탄도학을 개발하면 나오는 명언이다.[4] 다만 조선보다 비교도 안되게 거대한 중국이 아편전쟁에서 병인양요 때보다 낮은 테크의 병기로도 쉽게 굴복당한 것을 볼때, 조선 역시 프랑스나 미국에서 작정하고 국력을 동원했으면 당연히 정복됐을 것이다. 그러지 않은것은 대규모 전력을 동원할 만한 경제적 가치가 조선에 없었기 때문[5] 유럽이 바다를 통해서 전 세계로 진출하기 시작한 건 15세기 소위 대항해시대부터지만, 실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대부분을 식민지로 만든 건 19세기 들어서다. 다만 열강들이 해안가 쪽만 점유하고 내륙으로 진출하지 못했던건 무기보다는 말라리아 등의 각종 풍토병이 더 컸고, 백신이 개발되자 본격적으로 내륙으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또한 국뽕 프로파간다를 제외한 순수한 경제적 이익은 그냥 해안부만 점유하는게 훨씬 효율성이 좋기 때문에 굳이 내륙으로 진출하지 않는 경향도 있었다.[6] 1893년 영국군과 마타벨레족 간의 전쟁이 가장 대표적인 예시였는데 기관총 4정을 장비한 영국군 50명에게 마타벨레족 5천 명이 쓸려나갔다. 영국군으로부터 1km 내에 단 한 명도 들어오지 못했다는 기록은 덤. 또한 3년 뒤의 전쟁에서도 영국군은 400명의 전사자를 낸 반면, 마타벨레족은 5만 명이 기관총 앞에 고깃 조각으로 변해갔다.[7] 사실 이런 총력전의 처참한 양상은 미국의 남북전쟁에서 이미 드러났다. 수백만 명을 동원/편성/훈련해서 전장에 투입할 수 있는 근대적 행정 체계, 수백만 단위의 군대에 꾸준히 무기와 식량을 보급하면서 장기전을 수행할 수 있는 생산력, 그리고 압도적인 화력을 가진 무기체계인 기관총(당시엔 개틀링건)과 대포. 이 세 가지의 결합으로 남북전쟁은 그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피해를 냈다. 그러나 남북전쟁을 보러 온 유럽의 군인들은 '거 양키 촌놈들 전쟁도 졸라 무식하게 하네 ㅋㅋㅋ'식으로 그냥 무시해버렸다.[8] 이는 미국이 임무별로 분류하던 기존의 분류법을 단순하게 중량별로 구분하기 시작한 것이 퍼져서인 것도 있다.[9] 브라우닝 자동소총도 M1918이다. 넘버는 같지만 완전히 다른 물건이니 헷갈리지 말자, M1918 중기관총은 그리 유명한 물건이 아니고 프로토타입 수준이라 생산 수량도 적어 검색해도 잘 안 나온다.[10] 미국과 독일의 개발 시기가 거의 비슷하지만 다른 곳에서 각각 개발하던 물건이다. 서로 영향을 줬는지는 불확실.[11] 사실 미군험비의 옵션 정도로 달아두고 여기저기서 써먹는다.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는 탁 트인 개활지가 많아 교전 거리도 길어지는데 M2의 12.7mm는 사거리가 충분히 받쳐주는 데다 어지간한 엄폐물 정도는 박살내고 뒤의 적 사수를 처리해주기 때문이다. 중기관총이 공세용으로 쓸모가 없다는 말도 차량화가 덜 되었던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다. 물론 여전히 보병이 들고 다니는 것은 7.62mm 이하 급의 기관총이다.[12] 예외적으로 공중폭발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OCSW는 기관총 탄약도 사용해서인지 기관총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어쨌든 취소 크리를 먹었으니 이러나저러나 큰 상관은 없지만.[13] 호치키스 M1909나 마드센 경기관총은 개발 년도에도 불구하고 당시 경기관총으로 운용하지 않았다. 이들은 실제로 1차대전 초기에 일선 보병용이 아니라 기병대 용으로 운용하거나 차량탑재용으로만 사용되었다.[14] MG 08/15는 경기관총으로 개발된 물건이지만, 말이 경기관총이었지 수랭식 냉각기까지 달린 사실상의 경량 중기관총이었다.[15] MG 42의 영향을 받아 철제 개머리판과 양각대가 달린 M1919A6가 있긴 하지만, 이건 빈 총 무게가 15kg을 넘는 탓에 경기관총처럼 쓰기엔 어려운 점이 많았다. 무엇보다도 태생적인 설계 때문에 총열교환이 한참 걸린다는 문제점은 해결이 되지 않았다.[16] DP-28은 총열교체가 MG 34/42나 Vz.26계열만큼은 아니라도 충분히 야전에서 쉽게 교체 가능한 구조였지만 소련군은 일반적으로 DP-28 사수들에게 예비 총열을 지급하지 않았다.[17] 물론 버전에 따라 거치 기구, 발사 장치에 약간씩의 차이는 있는 경우가 많지만 총몸과 대부분의 부속은 호환되는 경우가 많다.[18] 참고로 SAW(Squad Automatic Weapon)를 한국어로 직역하면 '분대자동화기'인데, 현대 군대는 군대들은 모든 보직에서 자동발사가 가능한 돌격 소총을 사용하니 분대 자동 화기보다는 지원격으로 사용된다는 뜻의 '분대 지원 화기'라는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한다. 그리고 분대지원 화기 사수의 영어 명칭은 Automatic Rifleman(자동소총수)인데, 이는 미군에게 최초로 채용된 분대지원화기가 BAR(Browning Automatic Rifle)이기 때문에 분대 지원 화기 사수가 자동소총수로 불린 것이다. 이 명칭이 지금까지 이어져서 현재 대부분의 분대원이 자동소총으로 무장하고 분대 지원 화기 사수는 기관총을 사용함에도 계속 Automatic Rifleman으로 불리고 있다.[19] 한국전쟁 당시 미해병대의 경우에는 육군과 다르게 분대원 수를 12명으로 계속 유지하고 4명씩 3개 사격조로 나누어 각 사격조당 BAR을 1정씩 지급하여 1개 분대당 BAR을 3정씩 운용하는 방식을 썼다. 육군과 달리 상륙 후 교두보를 구축하기 전까지는 엄폐물이 없는 개활지에서 포병 및 기갑에 의한 화력지원이 없이 보병만으로 계속 전진을 해야 하는 해병의 입장에선 이렇게라도 해서 부족한 화력을 보충해야했다.[20] 다만 신규 개발이나 생산이 아닌, 옛날에 생산된 수랭식 기관총이 제 3세계나 분쟁지역에서 사용되는 경우는 간혹 있다.[21] 달궈진 냄비를 상온의 공기 중에서 식히는 것과, 물에 담그는 것 중 어떤 게 더 빨리 식을지 생각하면 빠르다.[22] 실제로 장진호 전투에서는 수랭식 기관총에 냉각수를 넣으면 동파되니까 못 넣었는데도 총이 과열되지 않았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23] 옆에 긴 물통을 두고 총열을 담가두기도 한다.[24] 1차대전에서 한국전쟁 때까지 상황에 따라 공격 측이 닥돌로 엄청난 병력을 계속 밀어넣으며 시체의 산을 쌓으면서도 계속 돌격해오는 경우는 현대전에선 더 이상 생각하기 힘들다. 인해전술 등을 막기 위해 100발 이상을 쏠 일이 없다. 별 관계없을지 몰라도 현대의 포병은 신속한 사격과 재빠른 위치 이탈이 더욱 중요해져 과거처럼 견인포를 방열해놓고 몇 시간 혹은 며칠 동안 지속 사격을 퍼붓는 것이 일어날 가능성도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괜히 한국 육군이 향후 포병 주력을 자주포로 하고 견인포들을 예비군용으로 돌리려는 게 아니다.[25] 이 점에서 공랭식 기관총이 수랭식보다 결정적으로 유리하다. 삼각대, 예비 총열 등 부수 기재를 감안해도 중량 차이가 심하게 나므로 공랭식은 수랭식보다 같은 인원으로 더 많은 기관총을 휴대하고 다닐 수 있다.[26] 퓨리 같은 예외도 있기는 하다. 이 쪽은 어리버리한 주인공이 점사를 하라는 고참의 말을 무시하고 차체 기관총을 시원하게 갈기다가, 총알이 떨어진 순간 하필 그 때 판처파우스트를 든 보병이 튀어나와 죽을 위기에 처한다.[27] 아르마의 경우엔 명중률도 뛰어나다 하지만 무게가 더럽게 무거워서 탄띠 해봤자 2개 들고 다니는게 끝.[28] 원샷 원킬이 가능한데 실제 인간은 권총탄만 맞아도 한방에 골로 가기에 게임의 재미를 위해 버프를 먹일 수 밖에 없다.[29] 이때는 전 플레이어가 동시에 리스폰 하는데다 빨리 진지점령을 해야하므로 가장 치열하다.[30] 마우스 우클릭으로 조준 사격과 연사시 발사수를 결정하는데, 항상 연사로 설정되어있어 조준 사격 정도를 결정할 수 없었다.[31] 3점사 기능이 있는 HK21/HK23E를 쓰면 어리버리한 용병도 총알 낭비 걱정은 없다. 역시 H&K.[32] Close Combat Optic[33] 기본 언락이다.[34] 경기관총에 부착할 수 있는 최대 배율의 조준경이다.[하지만] Proving Grounds 버전에선 평균 교전거리가 짧아서 별로 잘 체감되지 못한다.[36] 이렇게 된 이유가 체머가 소형부품에서 체력데미지를 주는 사라만다와 쇼크웨이브에 크게 약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지공대응 가능한 전천후 무기라곤 하지만 당시의 체머는 강화도 3성 이하였던 시절이라 별도의 공격력 강화는 기대하기 힘들어 60대 초반에 연사력 100이었고, 이런 화력으론 소형유닛 한둘이라면 몰라도 대량으로 몰려오면 빨리 정리하기 힘들었다. 거기에 사라만다와 쇼크웨이브 공격 한방에 체력의 5%. 즉 체력 100 넘게 깎여나가는 어처구니없는 딜교환이라 방연머로 교체된 것이다. 물론 교체된 시기에는 강화수준도 높아져서 공격력에 투자한 경우도 많았던데다 이런 방연머는 투파를 운용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공격력은 7-80대 정도에 연사력은 상술했다시피 45로 화력이 2배가 넘었고, 소형유닛들은 돌격하는 족족 갈려나갔다. 기존의 체머와 싸워도 방어력이 훨씬 높은데다 화력의 차이도 넘사벽이라 손쉽게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