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tablebordercolor=#191919><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bgcolor=#191919>🚚 트럭
윙바디 | 탑차 | 픽업트럭(쿠페 유틸리티) | LCV | 더블 캡 | 구난차 |
활어운반차 | 덤프트럭 | 믹서트럭 | 펌프카 | 카고크레인 | 유조차 |
소방차 | 청소차 | 군용차 | 분뇨수거차 | 살수차 | 사다리차 |
푸드 트럭 | 제설차 | 카캐리어 | 경주용 트랙터 | 소독차 | 다용도 트럭 |
트랙터 트럭 & 트레일러 | 카고트럭 & 풀카고 |
1. 개요
군용차(軍用車/Military Vehicle)는 군대에서 군사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차량을 의미한다. 관용차의 군대 버전으로 보면 얼추 맞다. 법적으로는 군 소속이기만 하면 군용차다. 예컨대, '육'자 번호판을 단 모닝은 민수차임과 동시에 군용차인 것이다.2. 상세
2.1. 운전면허
군용 차량을 운전하려면 수송교육연대[1]에서 교육을 받은 뒤 군면허를 발급받아야 한다.이는 일반 면허와 군면허가 호환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드러난다. 밖에서 제 아무리 버스나 트럭을 몰다 왔든, 카레이서였든, 수송교육연대에서 중형이나 대형으로 군면허를 따지 않으면 K-311 위장도색을 한 5/4톤급 이상은 탈 수 없다. 뭔가 이상하고 모순적이지만 법이 그렇다. 물론 그래도 한쪽 면허가 있다면 다른 쪽 면허로의 전환이 조금 더 쉽긴 하다.[2] 몇몇 성질 급한 간부들은 자기가 직접 운전하려고 수송교육연대에서 면허를 따오기도 한다. 이후 규정이 개정되면서 행정차량 직접운전이 승인되면 K-131(레토나) 계열은 군차량이지만 운전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2.2. 번호판
자세한 내용은 차량 번호판/대한민국 문서 참고하십시오.2.3. 추월
훈련, 작전 등의 이유로 "작전차량"으로 지정된 군용차로서 군사경찰 순찰차의 호송을 받는 경우 차량 행렬 전체가 긴급자동차로 분류된다.[3] 따라서 이런 차량에 대해서는 추월 등의 진로 방해를 할 수 없으며, 적발 시 도로교통법 제20조에 의거해 처벌받는다. 이런 이유로 작전차량으로 지정된 군용차 측후방에 눈에 잘 띄게 흰색 바탕에 "작전차량 추월금지(도로교통법 제20조)"라고 써붙인 것을 볼 수 있다.[4]2.4. 운전자
대부분의 군용차는 운전병이 운전하지만 크레인, 참모총장 관용차[5] 등 특수차량은 간부가 운전하는 경우도 있다.2.5. 보험
일반 차량들처럼 군용차도 당연히 자동차 보험에 든다. 현재 대한민국 국군의 군용차들은 DB손해보험의 군용차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차량이 오래되거나 차종에 따라 보험처리가 되지 않는 경우 바로 손망실 처리로 진행된다.2.6. 안전
군에서 사용하는 차량들은 연식이 얼마 안된 민수 차량을 도입하지 않은 이상 안전도가 매우 떨어진다. 장성급 장교가 타는 차량의 경우 안전사양이 기본 적용된 신형 차량들이라 대체로 안전도가 높지만, 연식이 오래된 민수 차량이나 표준 차량의 경우 처참할 정도의 안전도를 보여준다. 오래된 민수 차량은 안전사양이 부족하거나 대체로 깡통 옵션을 선택해 안전옵션이 빠져있다. 표준차량은... 그나마 신형으로 개발된 K-151쯤 되어야 공기압 조절장치와 후방카메라[6][7]가 들어가고 차선이탈 방지를 비롯한 상대적으로 신형 옵션은 매우 처참한 수준이다. 설계사상이 안전도보단 내구성에 몰빵이라 에어백도 없다! 하기사 에어컨조차 없는 군용차량도 수두룩한 상황이니 안전도는 요원하다.운전하는 병들이나 간부들이 차에 큰 애착이 없는 경우가 많아, 차 상태는 대부분 별로다.[8] 특히 간부 직접운전으로 다니는 차들은 계기판에 엔진경고등과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와 있는건 기본이요(그나마 수송부에서 문제되지 않는 수준으로 손봐놓긴 한다) 터보가 깨지고 변속충격이 차를 흔들어대는 상황에도 한대가 아쉬운 상황이라 부속이 정비대에 입고될때까지 그냥 타고 다닌다. 예를 들어, 직접운전 위주로 다니는 코란도 스포츠가 수로에 바퀴가 빠져 하부가 갈리는 사고 이후 우측 로워 위시본이 박살난 상태로 그냥 타고 다니다가 결국 부동액이 질질새는 상황에서 마지못해 입고된 후, 터보까지 깨졌다는 진단을 받고도 부동액만 조치하고 위시본만 갈은 후 터보 부속이 들어올 때 까지 몇 달을 그냥 타고 다녔다. 오르막에서 4000rpm을 그냥 찍어대는 상황에도 다들 그냥 타고다닐 정도로 관리도 소홀하고 부대 사정상 마냥 입고 후 대기시킬 수도 없다. 말 그대로 굴러가고 서기만 하면 타고 다닌다.
2.7. 나쁜 시야
상용차 기반이거나 비방탄 트럭인 경우엔 일반 트럭과 같은 시야 수준을 가지므로 해당하지 않으나, 장갑차, 전차 등 전방위 방탄능력이 있는 차종들은 시야가 유독 심하게 나쁘다.이는 방탄유리가 약점이기 때문으로, 방탄유리라 해도 7.62×51 mm NATO 철갑탄 기준 방탄용 20 mm 강철과 같은 방어력을 얻기 위해 4.445배나 더 두꺼운, 88.9 mm라는 엄청난 두께를 강요받는데다, 그러고도 착탄 충격에 약해 얼마 못버티고 깨진다.
그때문에 군용차의 방탄유리는 애초에 작게 만들어 맞을 가능성을 줄이면서도, 한두발쯤 맞아도 뚫리지는 않는다 식으로 만들다 보니 시야가 극단적으로 나쁘다. 전차는 그 중 가장 심해서, 유리 하나가 스마트폰을 가로로 두고 그걸 길게 늘린 정도 크기 밖에는 안된다. 그런 군용차를 상대로 추월하거나, 끼어들거나, 신호위반을 하는 등 깝쳤다간...
2.8. 기타
야간 은엄폐를 위해 작전용 차량에는 등화관제등이 설치된다.도로교통법은 자동차 뿐만이 아니라 건설기계, 농기계, 원동기장치자전거, 자전거, 노면전차, 우마차, 손수레, 보행자는 물론 사람이나 가축 또는 그 밖의 동력원으로 선로 밖에서 움직이는 모든 운송수단이 적용대상이라 전차, 장갑차 등 법정 자동차가 아니라 할지라도 도로 위의 모든 움직이는 탈 것에 적용이 되어 도로의 신호 및 표지판 지시를 따라야 한다. 도로나 도로교통법은 자동차만을 위한 시설이나 법이 아니기 때문. 군용차라고 해서 도로교통법에서 자유로워 마음대로 신호를 어긴다거나 과속을 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군사경찰이 유도하여 도로교통법에 따라 긴급자동차로 분류가 된 상태에서야 긴급자동차의 특례를 받아 신호위반과 과속 등이 허용되는 것이지, 도로교통법 밖의 존재라서 그런 것이 아니다. 군용차도 철저하게 도로교통법의 지배를 받는 운송수단에 불과하다.
3. 대한민국 국군 군용차
3.1. 자동차
크게 처음부터 군용으로 제작된 표준차량과 민수용 차량을 도입하여 쓰는 차량으로 나뉜다.표준차량에는 민수용 차량에 비해 견고하고 험지돌파 능력을 갖춘 SUV, 트럭 등이 있다. 번호판에 전, 후면의 범퍼에 부대번호와 차량의 호수가 적혀있다.
2½톤 트럭의 크기는 민수용 5톤 트럭과 비슷하다. 이를 보면서 아마 군필자 중에서도 저 큰 트럭이 왜 2.5톤밖에 못 싣는 것인지 궁금해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민수용 트럭은 포장도로 수송능력으로 표시하고 군용 표준차량은 야지 수송능력/견인능력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생기는 차이다. 2½톤 트럭은 포장도로에서의 수송능력은 4.5t, 야지 수송능력은 약 2½톤(정확히는 2,270kg)이다. 마찬가지로 군용 5톤 트럭의 경우 포장도로 수송능력은 9톤에 달한다. 이렇게 표시하는 이유는 군대는 전쟁을 목표로 한 조직이라 야지에 맞춰 트럭을 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맨날 포장도로만을 달린다는 보장이 전혀 없으니까.
교체 가능 상용 차량은 다음과 같다.
야지 | 포장도로 |
¼톤 | 상용 SUV, 7~10인승 승합차, 승용차 |
1¼톤 | 1t~3.5t 트럭 |
2½톤 | 4.5~5t 트럭 |
5톤 | 9.5~11.5t 트럭 |
군용차의 내구성은 엄청나다. 1944년경 제작된 GMC 두돈반 트럭이 1960년대 중반에 민간에 불하된 뒤 60년 넘게 정상작동하면서 험한 산길에서 통나무를 나르는 '산판' 업무에 투입된 경우가 있다. #
그리고 민수용 차량을 도입한 경우 해당 모델의 가장 기본 트림을 도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3.1.1. 표준차량
대한민국 국군의 표준차량은 다음과 같다.
K-131.
K-151.
¼톤 트럭: 레토나라고 불리는 차량으로, K-111은 거의 다 퇴역하고 K-131, K-151 등으로 교체되었다. 6명 이하의 인원이나 소량의 물자 및 장비를 수송하기 위한 차량이며, 대전차미사일이나 무반동총 등을 탑재하는 파생형 차량이 있다.
K-311A1.
1¼톤 트럭: 닷지 또는 쿼터, 사오톤(4분의 5톤) 이라고 불리는 차량으로, K-311이 표준장비이며 10명 내외의 인원이나 2톤 정도의 짐을 수송하기 위한 차량이다. 또는 통신쉘터 등을 탑재한 여러 파생형 차량이 있다.
K-511A1.
2½톤 트럭: 카고 또는 두돈반, 육공 등으로 불리는 차량으로, K-511이 표준장비이며 15~20명의 병력이나 5톤 정도의 짐을 수송하기 위한 차량이다. 역시 통신쉘터를 탑재하거나 유조차 등 여러 파생형 차량이 있다.
K-711A1.
5톤 트럭: 오돈이라고 불리지만 두돈반 이하의 차량이 흔한 것에 비해 이 차량은 꽤나 드물기 때문에 군필자들 중에도 잘 모르는 사람이 꽤 있다. 또한, 외형상 2½톤 트럭과 거의 흡사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헷갈린다. K-711이 표준장비지만 병력수송보다는 포병대대 등에서 견인포의 운용이나 탄약수송 등에 주로 사용된다.
K-811: 위의 5톤 트럭보다 더욱 드문 차량으로, M115의 견인차였지만 M115가 모두 퇴역되어 현재 운용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K-917.
K-911: 기아자동차에서 2001년부터 제작한 대형 군용차량으로, 10톤 이상의 트럭이며 사실상 K-811의 후계차량으로 운용하는 중이다.
한국군은 2010년 기준 다음 차량들을 보유하고 있다. 즉, 노후율이 높다.
¼톤 | 1¼톤 | 2½톤 | 5톤 | |
보유대수 | 6,210 | 8,435 | 11,676 | 4,935 |
경제수명 | 12년 | 15년 | 18년 | 20년 |
경제수명 기준 노후대수 | 759 | 1,616 | 3,509 | 약 64% |
여담으로 군용 지프와 트럭에는 히터는 있지만 에어컨은 없다.[9] 사실 히터는 엔진의 배기열을 내부로 유입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장치가 필요없지만 에어컨은 추가적인 장치가 필요하다 보니... 기름이 아까워서라는 얘기도 있고, 더우면 창문을 열면 되지만 추운 것은 어쩔 수 없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다. 정확하게는 안전을 위해서인데 민수가 아닌 군용차는 강철덩이라 겨울이 되면 내부의 온도가 급속하게 떨어지고, 이로 인해 운전자가 추위를 느끼게 되면 몸이 움츠러들고 손이 둔해지면서 핸들 조작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게다가 마찰 때문에 장갑도 못 끼게 되니 운전자와 선탑자, 그리고 탑승 병력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난방 장치는 있는 것이 마땅하다. 물론 최근에 도입되는 차량에는 에어컨이 달려 나오기도 하며 앞으로 도입될 최신형 차량들부터는 전부 자동변속기에 냉난방설비가 완비되어서 나온다.
표준차량은 내구성이 군용 기준에 부합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환경일 경우 비싸고 성능이 떨어진다.[10] 2013년 기준 15~28%의 트럭이 노후화된 상태에서 돈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 그리고 표준차량은 수동변속기라서 자동변속기에 익숙한 장병들이 사고를 내기도 쉽다. 이에 국방부에서는 2005년부터 굳이 표준차량을 투입할 필요가 없는 부대[11]에서 상용트럭 활용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그 외에도 특장차와 버스를 민수차량으로 도입하고 있다.[12]
상용 2.5t 트럭은 군수지원사령부 23,539km/연, 동원사단 7,724km/연의 주행실적을 지닌다.
3.1.2. 승용차
성판이 부착된 장성용 차량.(해당 차량은 에쿠스)
육군 번호판이 부착된 차량.(해당 차량은 크루즈)
- 장성용[13]
- 대장: 3,500cc 이하의 승용차 - 에쿠스, G90(대형 세단)
- 중장: 3,000cc 이하의 승용차 - 체어맨, K9(대형 세단) 및 G80(준대형 세단)
- 소장: 2,500cc 이하의 승용차 - 그랜저, K7, K8 등(준대형 세단)
- 준장: 2,000cc 이하의 승용차 - 쏘나타, K5, SM6 등(중형 세단)
- 기타 출장 등 업무연락용 승용차[14]
이외에도 각 부대의 특성에 맞춰 소형 세단이나 경차를 운용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대학교 내에 설치된 학군단들은 학군단장 관용차 겸 학군단의 각종 잡무에 쓰일 수 있도록 준중형에서 중형급 세단을 한 대 정도 배치해 두고 있다. 2019년도쯤에 학생군사교육단에서 단종 직전인 SM3를 대량 구매해 납품한 뒤로 거의 대부분의 학군단이 SM3를 쓴다. 은색 버전이며, 사이드에 학군단 홍보용 데칼을 박아놓았다. 번호판은 전부 일반 차량과 같으며 군 소속임에도 특수한 글자가 박혀있지 않다. 사양은 전부 1.6L 가솔린 버전이다.
2020년 현재 차량 체급 기준이 배기량이기 때문에 해당 배기량의 차량이 생산되지 않는 경우 후속 차량 선택에 애로사항이 꽃피고 있다.[17]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아반떼 등 배기량이 더 낮은 차량을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군에서는 이전 세대의 차량보다 성능이 좋으면 배기량에 대해서는 관심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3세대 G80 기준으로 2.5 터보 모델이 존재하므로 명목상으로는 소장의 관용차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중장급으로 사용된다.
최근에는 친환경 차량 사용 명분으로 현대 아이오닉 같은 하이브리드 자동차[18], 아이오닉 6같은 전기차를 도입했다. 대부분 업무연락용 승용차로 사용 중이다. 추후 체급 규정이 어떻게 바뀌게 될지는 불명.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렉스턴 스포츠. 해당차량은 뒤 짐칸에 병력 탑승을 염두에 두고 개조하였기 때문에[19] 탑이 높고 고속주행시 방음이 미흡해 소음이 매우 심하다.
액티언 스포츠.
SUV는 노후된 레토나 대신 기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2012년 국방부에 모하비와 렉스턴을 후방부대용으로 납품했다.
2025년에는 노후화된 K-131과 K-311을 대신해 기아 타스만을 군용으로 대량 납품할 가능성이 크다.[20]
- 육군 지휘차량: 렉스턴W,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
- 공군 ROMAD차량: 더 뉴 모하비, 렉스턴
- 기타 출장 등 업무연락용 차량: 코란도C, 기아 니로. 특이하게도 4세대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장기렌트로 허하호 번호판 달고 업무용으로 굴리거나, 아예 국합육해공 번호판 달고 줄기차게 타기도 한다. 애초에 군에서는 ROC만 맞추면 무슨 차든 구해다가 타고 다닌다. 모닝도 굴리고 마스터도 굴리고 악트로스까지 특장차로 굴리는 집단이다.
MPV의 경우 스타렉스 12인승이 많이 사용되며, 드물게 카니발도 사용된다. 스타렉스 단종 후 최근에는 스타리아 11인승이 많이 도입되고 있다.[21] 현대 쏠라티도 '드론봇 관제차량'으로 나토 3색 위장을 한채 운용 중에 있다. #
3.1.3. 버스
육군 소속
해군 소속
해병대 소속
공군 소속
군병원 소속
실질적으로 우리나라 병사들은 대부분 버스를 타고 다닌다. 매체에서 나오는 것과 다르게 두돈반이나 소형전술차량에 탑승해서 이동하는 것은 현행작전부대나 규모가 있는 훈련중이 아니면 거의 안하고, 사격훈련이나 일반적인 병력수송은 버스를 선호한다.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인력 수송이 가능해서 그렇다. 물론 버스가 없으면 얄짤없이 트럭을 이용하지만 대부분의 지휘관들은 버스를 선호한다. 부대 내에 버스가 없거나, 대량 신병 수송 상황이면 민간 전세버스를 대절하여 작전에 투입하기도 한다. 심지어 아무리 두돈반이 있더라도 전세버스 업체를 통해 버스를 빌리는 부대들도 있다.[22]
소형 버스는 일반적인 군용차에 비해 훨씬 운전이 쉽고, 트럭과 다르게 사람을 수송하므로 많은 운전병들이 선호한다. 실제로 운전해 보면 차체가 커서 좁은 길에서 조금 불편한 것만 제외하면 시트포지션이 높고 시야가 매우 좋아서 오히려 웬만한 승용차보다도 운전하기 쉽게 느껴질 수도 있다.
대형 버스는 몇몇 해군기지와 공군기지에서 출퇴근용이나 행사시 인원 이동을 위해 보유하고 있다. 버스에도 1호차에 준하는 분류가 있는데, 단장 및 지휘관 참모들이 단체로 이동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이를 위한 우등 대형 버스가 배치되어 있으며, 각종 행사용 뿐만 아니라 군 가족 관사 운행 및 등하교용, 기지 셔틀 버스 용도로도 운용한다. 다만 외부 운행은 신형이 하며, 셔틀버스는 다소 연식이 오래된 구형을 배차내는 편이다.
육군부대 또한 대규모 인원수송을 위해 상당한 양의 대형버스를 보유하기도 한다. 대부분 수동 BS106 또는 뉴 슈퍼에어로시티였으나 최근에는 오토미션이 들어간 유니버스 노블 EX트림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최근 출고하는 차량들은 대부분 오토기어 옵션을 추가한다.
2022년에 뉴 슈퍼 에어로시티 디젤 모델을 내수에서 단종시켰고 자일대우버스는 울산공장을 폐쇄하고 베트남으로 생산공장을 이전해 유니버스 또는 뉴그랜버드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23]
3.1.4. 트럭
소형트럭은 1톤의 경우 현대 포터, 1.2톤 4WD 모델의 기아 봉고를 운용한다. 그리고 왜인지 몰라도 대부분 청색 모델을 쓴다.[24]
2.5톤의 경우 마이티, 타타대우 더쎈이 함께 도입된다. 해당 사진처럼 위장 도색이 적용된 차량과, 민간 차량처럼 위장 도색이 적용되지 않은 흰색, 청색의 차량도 사용한다. # 일반 화물차들은 모두 전투차량과 같은 병력수송용 벤치+방수포 조합의 화물칸을 달고 나오며, 그 외에 부식차로 냉동탑차를 운용한다. 국군수송사령부 예하 부대 등에서는 윙바디 차량을 운용하기도 한다.
가장 흔히 보이는 5톤 차량. 메가트럭과 노부스가 가장 흔하게 보였으나 메가트럭의 단종으로 최근에는 파비스와 노부스SE가 함께 도입되고 있다.
12.5톤의 경우 현대 엑시언트, 타타대우 프리마가 함께 도입되었고, 프리마의 단종으로 엑시언트와 후속모델인 맥쎈이 도입되고 있다.
견인차(구난차)는 모델이 다양한데 트라고, 노부스뿐만 아니라 악트로스, 아록스, FMX 같은 수입모델도 사용한다.
두돈반 계열 (K511/K711)을 대체하기 위한 중형표준차량이 2024년부터 개발이 완료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민수용 차량을 개조한 특수한 용도의 개조차량들도 운용된다. 사진은 심리전 방송차량이다.[25]
3.1.5. 군사경찰 소속 차량
육군 소속 순찰차.
해군 소속 순찰차.
공군 소속 순찰차.
호송버스. 기타대나 특임대 출동용으로 쓰는 경우도 많다.
공군 이동감호차. 현재는 순찰차와 같은 도색으로 재도색되었다.
군사경찰용 순찰차는 준중형, 중형 세단을 사용하고 호송용 버스는 카운티를 사용한다. 군사경찰 소속 순찰차는 일반 경찰순찰차와 다르게 모델이 다양하다. 2017년을 기해 1960년대부터 사용되어온 순찰차량 도색이 변경됐다. # #
여담으로 순찰차의 도색이 2017년에 변경되었는데, 헌병이 군사경찰 명칭으로 변경된 것은 2020년 2월이다. 즉 새로운 군사경찰 순찰차 도색에 헌병이라고 적힌 차량은 불과 3년 정도밖에 쓰이지 않은 레어템이다.
3.1.6. 구급차
표준차량으로는 K-115나 K-312를 이용했고, 민수차량으로는 스타렉스와 봉고1톤 모델만 사용했으며, 스타렉스가 완전 단종된 후 스타리아도 사용된다. 간혹가다 상급부대 구급차량으로 쏠라티도 도입되어 사용된다.
트럭형 구급차는 예전에 소방청광역지방자치단체 예하 소방본부에서 쓰던걸 국방부에 전량 넘겨서 국방부 직속부대, 육, 해, 공군, 해병대 등에 공급되었다.
3.2. 이륜자동차
군사경찰이 사용하는 순찰용 이륜자동차나 의장대에서 사용하는 의전용 이륜자동차 등은 모두 민수용 이륜자동차를 도입하여 운용한다. 주로 할리데이비슨의 오버리터급 차량을 사용한다.차량에 가깝지만 "4륜 오토바이" 또는 "산악용 오토바이크"로 부르기도 하는 전역차륜차량은 초기에는 중국 기업의 부품만을 수입하여 조립하는 형태로 사용했으나 현재는 국산과 미국산도 운용한다
3.3. 기갑 병기
3.3.1. 장갑차
장갑을 두른 차량. 병력을 총탄과 파편으로부터 보호하며, 자체 전투 능력도 어느 정도 갖추었다. 병력을 전장 또는 전선까지 수송하기 위한 병력수송장갑차(APC)와 직접적으로 전투를 수행하기 위한 보병전투차(IFV)가 대표적이며, 그 외에도 여러 용도의 장갑차가 있다.일반적으로 전차에 비해서는 방어력과 공격력이 약한 편이며, 보병의 개인화기나 기관총, 기관포[26] 등을 방어할 수 있다. 장갑차는 보통 40mm 이하의 기관포나 12.7mm의 중기관총을 주무장으로, 7.62mm의 기관총을 부무장으로 사용하고 대전차미사일이나 박격포 등을 장착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APC는 IFV에 밀려서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며, 오히려 험비같은 군용차로 대체되고 있기도 하다. 다만 험비보다는 튼튼하고, IFV보다는 저렴하기 때문에 단순 수송 목적으로는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한편 장갑차의 차체는 다른 무기체계의 차체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자주대공포 K-30 비호, 대공미사일 천마의 차체는 K200 APC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3.3.2. 전차
"탱크"라는 명칭은 일종의 암호명이었다. 1차대전 시기 고착된 전선을 돌파할 무기로 영국에서 만들어지면서 비밀유지를 위해서다. 현재는 강력한 대포와 두꺼운 장갑으로 무장하고 기동력을 바탕으로 전투를 수행하는 전투차량이다. 1차대전 당시 적의 참호를 돌파하기 위해 장갑을 갖춘 차량을 개발한 것이 시초이며, 이후 2차대전과 각종 전쟁을 거치면서 현대 지상전의 꽃으로 자리잡았다. 초기에는 대보병용으로 사용되어 경장갑과 기관총, 소구경 주포를 갖춘[27] 장갑차에 가까운 수준이었지만 이후 전차의 핵심 역할은 적 전차를 격파하는것이 되어,[28] 갈수록 중장갑과 대구경의 주포를 갖추게되어 현재와 같은 모습을 하게 되었다. 2차대전 시기에는 기술상 한계로 강력한 엔진의 제작이 어렵고, 공중 전력의 명중률이 현대에 비해 정밀하지 못하여 전차의 체급 및 목적에 따라 경전차, 중형전차, 중전차, 구축전차, 대전차 자주포 등 다양한 분류의 전차들이 제작되고 사용되었으나, 현대에는 주력 전차라는 개념 하나로 통합되었다.현대의 전차는 주무장은 105 mm 또는 120 mm 평사포이며, 부무장으로 1~2정의 기관총을 탑재하고, 전면장갑의 경우 RHA기준으로 500 mm에서 1,000 mm에 이르는 방어력을 가진다. 또한 야지에서 50 km/h, 평지에서 70 km/h 정도의 속력을 낼 수 있는데, 무게가 최소 50톤~60톤에 이르거나 더 무겁다 보니 연비는 그야말로 시망인 경우가 많다. 그래도 현용 주력 전차들은
4. 북한의 군용차
자세한 내용은 조선인민군/차량 문서 참고하십시오.5. 외국의 군용차
5.1. 미국
미 육군은 1912년 상업용 트럭 4대를 시험 도입했다. 도입 목적은 군 병력, 용품, 장비의 운송이었다.1916년 멕시코의 도적들을 소탕하러 간 작전에서 상업용 트럭이 군 작전이 행해지는 거친 지형에 부적합하고 유지 보수와 수리에 필요한 조건들이 군의 요구사항에 미달된다는 점을 발견했으며, 이후 군의 요구사항에 맞게 새로운 설계와 수정을 했다.[29] 그 결과, 제1차 세계 대전에 사용된 군 차량들은 민간용 차량들과 절반정도 되는 호환성을 가지게 되었다. 서부전선에서의 경험은 완전히 전투 목적으로만 개발된 차량의 필요성을 알게 했고, 전차가 개발되기 시작했다.
현대에는 대개 상용트럭을 개조한다.
* FMTV (중형 전술차량): 2½톤 트럭과 5톤 트럭이 포함된다.
* FHTV (대형 전술차량): 야지 16.5t급인 M977 HEMTT는 미국 OshKosh社 건설장비를 개조한 차량이다.
* MTVR
* 험비
* L-ATV
* M35 트럭
* M39 시리즈
* M809
* M939 트럭
6. 종류
- 비작전차량
7. 기타
디시 토이 갤러리에는 대한민국 국군 군용차를 변신로봇으로 만드는 유저가 있다.8. 관련 항목
[1] 육군 및 해병대 기준. 해군은 해군기술행정학교, 공군은 공군군수2학교에서 진행한다.[2] 예를 들어 수송교육연대에서 K-711로 대형면허를 취득하고 자대에서 법이 요구하는 기간과 거리만큼 대형차량을 운전하면 전역 이후 간단한 행정절차 이후 사회 대형면허로 전환할 수 있다. 사회에서 대형을 따려면 최소 수십만 원의 돈과 1주일+대기기간(접수 후, 재시험 등)이 깨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개꿀이지만 저 조건이 조금 까다롭긴 하다. 운전면허 문서의 8.9번째 문단 참조.[3] 군사경찰 없이 단독 주행시에는 긴급자동차가 아니다.[4] 특히 전차나 장갑차 같은 궤도차량의 경우 해당 차량을 상대로 추월 시 더 위험할 수 있다. 이런 차량들은 잘못하면 갑자기 추월해서 들어온 앞차 위로 올라탈 수 있기 때문.[5] 중장까지는 운전병이 운전하지만 대장은 일과시간 내에 한해 중사급 운전관이 투입된다.[6] 그나마 이건 K-511A1에도 장착되어있긴 하다.[7] 사실 K-151의 후방카메라도 원래 국방부에서는 없애려 했으나 본래 출고할때 기본으로 들어가서 제거하는데 비용이 더 들기 때문에(...) 그냥 냅둔 것이다.[8] 보통 차 대시보드에 먼지가 뽀얗게 쌓여있어도 계기판만 보이면 그대로 방치하고 타고 다닌다... 내부 트림이 뜯겨져 있거나 박살난 경우도 매우 많고 차 안에서는 형용할 수 없는 냄새를 풍기기도 한다. 일반적인 도장처리가 아닌 위장무늬를 스프레이로 도색한 수준이라 전술코란도들은 문짝을 닫을 때마다 철판 텅텅거리는 소리가 나며, 얼마나 개판으로 몰면 차량 곳곳이 찌그러지거나 외부 플라스틱 구조물이 틀어져 문을 여닫을때마다 빠직거리는데 아무도 신경 안쓴다.[9] 국방 예산이 어마어마한 미군도 군용차에 자동변속기는 1970년대에 도입했으나(심지어 트럭에도) 에어컨은 1990년대 중반은 되어야 도입했다.[10] 구체적으로 2013년 기준 상용 2.5t 트럭의 경우 K-311 획득 가격은 5,282만 원이나 상용트럭은 옵션 포함 4,527만 원이면 획득할 수 있다.(군용의 86%) 5t 트럭의 경우 K-511은 9,267만 원에 획득하는데 상용 트럭은 6,477만 원이면 획득할 수 있다.[11] 동원사단, 지역방위사단, 기계화보병사단. 이들은 50% 이상의 트럭이 상용트럭이다. 도로 환경이 양호하고 전투에 직접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는 부대가 많다. 해/공군 부대는 상용차 비율이 더 높은데, 평시에는 공군 쪽의 방공포 부대 및 사이트와 관련이 있지 않는 이상 포장도로로만 다니고 전시에 전투를 해도 배나 비행기 타고 나가서 싸우거나 기지 내에서 하기 때문에 기동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12] 이젠 최전방 사단도 상용 2.5톤과 5톤을 절찬리에 사용하고 있다. 물론 표준차량도 많이 이용하지만 굳이 표준 차량이 나갈 필요가 없는 곳엔 상용차들을 대거 투입한 상태다. 안전한 병력수송을 위한 버스는 기본이고 최전방 GOP대대도 부식고까지는 민수용 차량인 군수지원대대 소속 차량들로 부식을 옮긴다.[13] 3,300cc K9이 중장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보아 규정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다. 당장 윗사진의 에쿠스도 3,800cc이다.[14] 국방부 내 공식 규정이 아닌 사례로부터의 귀납적 추측이다.[15] 과거 GM대우 토스카, 르노삼성 SM5 등 중형차 1800cc 모델이 생산되던 시절에는 해당 차량을 이용하기도 했다.[16] 다만 2020년 이후 이런 소형 세단들이 단종되면서, 베뉴, 코나, 니로, 셀토스 등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모닝도 있다![17] 예를 들면 1,800cc급 중형차량이 단종되어 로체와 토스카를 운용하던 부대에서 해당 차량의 후계기로 크루즈를 선택한다. 크루즈마저도 단종되고 없는 지금은 준중형차 중 가격이 가장 싼 SM3를 사용했지만 이마저도 단종되어 일부 부대에서는 쉐보레 말리부 1.35터보를 쓰기도 한다. 물론 알 바 아니고 배기량만 맞추면 장땡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아, 2호차가 1세대 K5 2.0 자흡인데 3호차가 3세대 K5 1.6T인 경우도 있다.[18] 군사경찰에서 SM3 후속모델로 수사업무시 사용하기도 한다.[19] 접히는 의자로 2인을 추가로 탑승시킬 수 있다.[20] 코란도 스포츠나 렉스턴 스포츠 처럼 군지휘차 버전을 포함한 여러 버전이 나올 수 있다.[21] 대부분 국방색 도색을 하지는 않은 채로 운영하지만, 나토3색 도색을 한채로 운영되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다. #[22] 몇몇 부대는 아예 부대 규정으로 신병 배속 시에는 민간 전세버스를 대절한다고 되어있기도 하다. 육군훈련소가 그 예시로, 신병배출열차를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거나 이용할 수 없는 지역으로 자대나 후반기교육대 배치가 나면 민간 전세버스로 이동하게 된다. 이렇게 될 시 군용버스로는 보는게 불가능한 BX212의 투입도 기대해볼만 하다.[23] 경찰청 산하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 역시 1종대형 시험용 버스를 BS106 또는 뉴 슈퍼에어로시티를 운용하고 있다가 2023년 제주면허시험장에서 유니버스를 1종대형 시험용 버스를 출고한 것을 시작으로 다른 시험장 역시 노후 버스의 대차분으로 유니버스나 그랜버드를 출고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운전전문학원의 경우 관련 법령이 바뀌지 않는 이상 중고 BS106이나 뉴 슈퍼에어로시티를 계속 운용할 것으로 보인다.[24] 군수병과 중령 피셜 가장 저시인성 도색이라 그렇단다(...). 실제로 국산 상용차들은 출고 시 검은색이 없고 청색이 제일 어두운 색이다. 그리고 1년 정도 세차를 안 해도 티가 안 난다.[25] 자세히 보면 1톤 트럭인데 뒷차축이 1개 더 있다.[26] IFV의 경우 전면부에 한해서 30mm까지는 방어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측면은 14.5mm정도가 한계이다. 반면 APC의 경우 전면부도 12.7mm가 고작인 경우도 많다.[27] 일부의 경우 주포 없이 기관총만 탑재한 경우도 있었다.[28] 전선 돌파라는 주 역할은 바뀌지 않았지만, 먼저 적 전차를 격파해야 전선을 돌파할수 있게 되었기 때문. 즉 전차전이라는 새로운 전투 양상이 나타났다.[29] 여담으로 당시 적군의 시체를 이 트럭의 본네트에 묶고 복귀한 사람이 바로 조지 S. 패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