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20:56:17

이동형 미사일 발사대

1. 개요2. 상세
2.1. 엄밀한 의미 구분2.2. 미사일 기립 각도의 차이
3. 문서가 작성된 TEL 목록4. TEL을 사용하는 발사체
4.1. TEL을 사용하는 미사일4.2. TEL을 사용하는 위성 발사체
5.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cud-launcher-scotland1.jpg
스커드 미사일의 TEL 차량
TEL(Transporter Erector Launcher)
미사일의 생존성 향상을 목적으로 발사진지를 신속하게 변환할 수 있도록 운반차량과 발사장치를 하나의 차량에 결합한 차량 혹은 발사장비. 언론과 합참 발표에서는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라는 표현도 자주 사용한다. 자주포에 장비된 곡사포탄도 미사일로 바꿨다고 생각하면 된다.

2. 상세

유도탄을 발사관 속에 넣어 둔 채로 보관하며, 기동시에는 발사대를 수평상태로 내리고 발사 시에는 수직으로 세워서 사용하는 발사대로서 전후좌우 어느 방향의 표적과도 신속하게 교전할 수 있는 이동식 조립 발사장비이다.

1948년 소련이 T-34-85 전차의 차체를 개조해 10X 순항미사일[1]의 발사대를 결합한 "오비옉트 N"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대형 트럭 또는 궤도형 장갑차/전차 차대를 개조해 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북한에서는 그 차량을 '대차'라고 하고, 자력으로 주행[2]하는 발사대의 기능을 가질 때 '자행발사대'라고 한다. 파일:KN-08 명칭 확인.jpg을 참조할 것. 군용으로 쓰이는 기능을 강조하면 '군용대차'라고 한다는 출처 불명의 주장이 있다. 이 외에 2022년 11월 27일에는 '《화성포-17》형발사대차 제321호'라고 하여 '발사대차'라고 부르는 것도 식별되었다. 중국어로 이를 번역할 때 '发射台车'로 번역한 것[3]을 보면 발사대에 쓰이는 대()라는 한자를 써서 대차(臺車)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인다.
파일:화성 17형 시험발사 1.jpg
TEL에서 발사되는 화성-17
한편, 역사상 TEL로 쏘아올린 가장 큰 미사일(정확히는 액체연료 사용 추진체)은 북한의 화성-17이다. (#) 다만 위 사진 속 화성-17은 한미측에 따르면 실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공개되지 않은 1차와 2차 발사는 성공적으로 발사 되었기 때문에 평가절하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3차 발사도 TEL에서 발사하는 것은 성공적이었고 고각발사로 인한 부담으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한편 바퀴가 여러 개 달린 TEL을 두고 12×12, 16×16등으로 부르는 표현은 사륜구동의 '4×4'와 마찬가지로 축 12개, 16개가 모두 회전가능하고 모든 바퀴에 동력이 있다는 의미이다. 안킷 판다에 따르면 북한의 대형 TEL은 이런 세심한 조향기능까지는 검증되지 않았으며, 정확히는 12×16 등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냥 '8축 16륜'이라고 하면 문제의 소지가 적을 것이다.

대한민국 국군 정보병과 실무자들은 'TEL'으로 쓰고 '텔'이라고 읽는다.

2.1. 엄밀한 의미 구분

파일:external/asset.dr.dk/missil_rejst.jpg
TEL이 아닌 'TE'에서 발사되는 화성-14
영문 의미를 분석해보면 'Transporter+Erector+Launcher'이다. 즉 미사일을 이동시키고, 기립시킨다음, 발사까지 마쳐야 한다. 화성-12의 4, 5차 발사나 화성-14의 1, 2차 발사와 같이 차량이 미사일을 기립시키고 현장을 떠나는 형태로 발사하는 것은 정확히 말하면 TE(Transporter Erector)이지, TEL이 아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더 큰 TEL에서 미사일 발사도 보여주었으므로 엄밀히 따지면 저렇다는 것이지 언론이나 군사전문가들도 TEL이라고 부른다. 어쨌든 북한의 목표는 온전한 TEL일 것이니 틀린 것도 아니다.

TEL에 레이더가 연동되는 차량을 TELAR(Transporter Erector Launcher And Radar)라고 하며, 여기에 기립 기능이 없을 경우 TLAR(Transporter Launcher And Radar)이라고 한다. TLAR를 기용하는 대표적인 경우는 9K330 토르가 있다. 발사 전 기립이 아닌 VLS로 애초부터 미사일이 세워져 있는 특이한 케이스.

2.2. 미사일 기립 각도의 차이

미사일의 발사 목표나 특징에 따라 기립시키는 각도가 다르다.
파일:71bce7dc8381.jpg
30도 정도로 비스듬히 세운 파테-313
파일:화살-2 1차 시험발사.jpg
45도 정도로 비스듬히 세운 화살-2
파일:S-350E_Vityaz_-_MAKS2013part4-14.jpg
90도 정도로 완전히 세운 S-350
대공 미사일의 경우 VLS와 유사하게 수직으로 기립시키는 것이 유리하다고 한다. 발사 후폭풍의 영향이 적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상형 대공미사일인 패트리어트 미사일, S-200은 수직발사를 적용한 S-300, S-400보다 확보되어야 하는 발사구역의 면적이 좀 더 커서 전개 시간이 더 길고, 발사 구역 선정면에서 조금 더 제약이 있다. 그리고 경사형 발사대는 표적 방향으로 발사대를 틀어줘야해서 즉응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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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서가 작성된 TEL 목록

4. TEL을 사용하는 발사체

4.1. TEL을 사용하는 미사일

사일로 발사 미사일이나 VLS를 이용하는 함대공 미사일,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SLBM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상발사 미사일은 TEL을 쓸 수 밖에 없다.

4.2. TEL을 사용하는 위성 발사체

  • 북한 정찰위성 시험품 운반체: 통상적인 우주 발사체가 고정식 발사대를 사용하는 것과 대비된다. 실상은 북한이 미사일과 미사일 TEL을 개조해서 정찰 위성 발사에 동원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5. 관련 문서



[1] V1 순항미사일의 소련 복제형[2] 북한에서는 이것을 통째로 '자행'이라고 불러서 '자행화', '자행포' 같은 용어도 쓰이는 편이다.[3] 중국에서는 이런 것을 발사차(发射车)처럼 부르는 경우가 많다. 한국 연합뉴스도 그렇게 번역한다. #[4] 스커드.[5] SS-20 파이오니어, 화성-12.[6] 토폴-M, RS-24 야르스.[7] SS-25 토폴.[8] MGM-31 퍼싱. 재미있게도 퍼싱이 전부 퇴역한 현재 미군은 역으로 이런 공격용 미사일들을 방어하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트랙터로 쓰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