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3:49:52

활어운반차

||<-6><tablebordercolor=#191919><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bgcolor=#191919>🚚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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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포터 활어수송차.png
언어별 명칭
한국어 활어운반차 / 활어수송차 / 활어차
한자 活魚車
영어 Fish Stocking Truck

1. 개요2. 상세3. 문제점
3.1. 도로 무단 방류3.2. 난폭운전

1. 개요

바다호수에 있는 수중 생명체를 산 채로 육지에서 수송하는 트럭. 영어로는 Fish Stocking Truck, 또는 줄여서 Fish Truck이라고 부른다.

2. 상세

차량 내부에는 산소 공급기와 물과 해수 등을 정화하는 장치가 장착되어 수산물이 살아있는 상태로 공급된다. 차량 제조사에서 순정 특장 차량들을 판매하고 있지만 카고트럭으로 출고해 특장 업체에서 활어차로 개조한 경우도 많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수송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1톤 트럭포터, 봉고를 사용하며, 규모가 큰 곳은 2.5톤 트럭마이티더쎈은 물론 5톤 트럭인 메가트럭, 파비스, 노부스, 프리마, 구쎈도 사용하며 엑시언트 같은 대형 차량도 종종 보인다.[1] 일본에서도 규모에 따라 차종을 매우 다양하게 사용한다.

외국의 경우, 트럭 이외에도 화물열차나 화물기로 수송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과 가까운 부산에서는 부관훼리로 부산항을 통해 입항하는 일본 활어차를 자주 볼 수 있다. 빈 조약에 따라 일본 번호판만으로도 국내에서 운행하는 것이 합법이지만 행정 절차 등을 생략하기 위해 국내 번호판을 동시에 장착한 차들도 보인다. 차량 일시수출입을 참조.

3. 문제점

3.1. 도로 무단 방류

활어차의 경우 연비를 아끼려고 해수 탑재량을 줄이기 위해 도로에 무단으로 방류하는 사례가 매우 잦다.

바닷물을 포장도로에 흘리면 염분으로 인해 도로 파손이 심해지고 포장도로의 수명이 단축된다. 즉, 과적 차량이 도로를 파손하는 것과 같다. 게다가 도로에 바닷물을 흘리면 노면의 마찰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추돌사고의 위험도 높아진다. 특히 겨울에는 흘린 물로 인해 도로가 빙판으로 변해 사고 위험이 더 높아진다.

이러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물 탑재량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3.2. 난폭운전

활어차 특성상 장거리 운행이 빈번하며 살아있는 수산물을 최대한 빠르게 납품해야 하다보니 차주들이 난폭운전과속을 하는 경우가 매우 잦다.

특히 시간을 지키지 못해 활어차 내의 수산물이 폐사하게 될 경우 차주가 손해배상을 청구받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1] 흔하지는 않지만, 이베코 유로카고 등 수입 트럭을 개조해서 사용하는 곳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