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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동차의 엔진을 식히기 위해 존재하는 라디에이터에 공기가 들어가 식힐 수 있게 해주는 부품이다. 자동차 전면부에 위치해 자동차가 달릴 때 자연스럽게 바람이 들어가 라디에이터를 식혀준다.2. 상세
과거에는 몇몇 브랜드를 제외하면 대부분 신경을 쓰지 않아 그냥 구멍만 뚫려있는 수준이었지만 최근 자동차의 첫인상을 결정짓는다고 여겨져 디자인적으로도 중요시되기 시작했다. 또한 카메라나 센서류의 하이테크 요소들을 탑재하는 자동차가 늘어나고 이것들을 숨겨놓기 좋은 위치가 대체로 그릴 내부인지라 점차 대형화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 그릴이 클수록 고급스럽다고 생각하는 풍조도 한몫하는 듯하다.[1] 반면 엔진의 냉각이 필요없고 오히려 그릴이 받는 공기 저항이 짐이 되는 전기자동차의 경우 반대로 그릴을 없애는 추세다.[2] 하지만 자동차의 디자인 완성도와 정체성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파츠인지라 전기차 역시 막혀 있는 가짜 그릴이나 블랙 하이그로시를 사용하여 그릴의 형상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3. 브랜드별 대표 그릴
자세한 내용은 패밀리룩 문서 참고하십시오.- 현대자동차 - 헥사고날 그릴, 캐스캐이딩 그릴: 2009년 첫 등장했을 땐 가운데가 막혀 그릴 상하부가 분리된 모양이었으나 차츰 완전히 뚫린 하나의 육각형으로 변해갔다. 이후 아우디와의 유사성으로 골머리를 앓던 중 용암이 흘러내리는 듯한 모양의 캐스캐이딩 그릴로 변경했다. 2020년대에 들어 현대자동차의 패밀리룩이 플루이딕 스컬프쳐에서 심리스 호라이즌[3]으로 변했고, 최종적으로 모델 각자의 개성을 강조하는 방향[4]으로 나아가게 되면서 현대자동차만의 그릴은 찾아볼 수 없게 될 예정이다.
- 기아 - 타이거노즈 그릴: 일명 호랑이 코 그릴. 기아가 2008년 초부터 밀고 있는 그릴로 그 생김새 때문에 호랑이 코라는 이름이 붙었다. 2014년에는 자신의 디자인을 무단도용당했다는 백모씨가 제기한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하면서 앞으로도 쭉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BMW의 키드니 그릴을 이어붙였다고 주장하기도 하나, 아우디와 현대자동차의 사례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각각 변형이 가해지다 보니 우연히 비슷해졌다고 보는 것이 맞다[5]. 현대와 기술을 공유하는 특성상 점차 그릴보다는 데이라이트로 패밀리룩을 통일하는 추세다. 현대가 가로로 한줄 길게 이어진 데이라이트를 사용한다면, 기아는 여기에 더해 미등과 헤드램프를 가로로 한줄 더 긋는 느낌,
- 대우자동차 - 삼분할 그릴: 1996년 라노스 이후 대우자동차가 2004년 레조 1세대까지 썼던 디자인으로, 대한민국에선 그릴 모양으로 아이덴티티를 내세우려는 시도를 최초로 했던 자동차 회사이다. 처음 라노스, 누비라, 레간자 이 셋에 적용되어 '삼분할 삼총사' 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어 이후 GM대우 매그너스, 무산된 쉬라츠 그리고 인수 당했던 쌍용자동차의 모델들[6]에도 적용시켜 인상을 확실하게 남겨 대우자동차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줬으나 대우 사태와 GM대우 인수 이후로 출시되는 거의 모든 차들은 이 삼분할 그릴을 적용하지 않았다. 그래서 신차로써는 GM대우 라세티에 마지막으로 적용되었고, 2005년에 GM대우 칼로스가 젠트라로 페이스리프트된 것을 마지막으로 대우의 삼분할 그릴은 역사에서 사라졌다.
- 벤틀리 - 롤스로이스와의 차별화를 위해 그물망 형태의 Matrix 그릴을 오랜 세월 사용해왔으나, 제네시스가 2018년 G90의 페이스리프트부터 유사한 형태의 그릴을 사용하기 시작하자 2019년 출시 된 벤틀리 플라잉 스퍼 3세대 모델부터 롤스로이스와 같은 세로형 그릴을 사용한다.
- 애스턴 마틴 - 1932년 풍뎅이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 제작된 애스턴 마틴의 날개 로고를 뒤집은 형상으로 DB2/4부터 적용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계속 변형되어 정착되어 온 그릴을 사용 중이다.[7]
- 제네시스 - 크레스트 그릴: 제네시스의 엠블럼을 형상화 한 방패 형태의 그릴로, 처음 선보였을 때는 육각형이였지만 2018년 G90부터 오각형으로 바뀌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며, 큼직한 크기와 격자무늬 형태[8]가 특징이다.
- BMW - 키드니 그릴: 1933년부터 이어져 온 키드니 그릴은 오랜 시간동안 그 모양이 조금씩 변해오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이름처럼 콩팥을 닮은 모양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 형상때문에 콧구멍 그릴이라고 놀림받기도 한다. 자율주행을 위해 그릴 안쪽에다 카메라, 센서, 레이더, 열선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는 탓에 점점 거대화되고 있고, 이에 콧구멍이 점점 커진다며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가 많다.
- 렉서스 - 스핀들 그릴: 일명 모래시계 그릴. 2011년 첫 등장부터 역대 자동차 그릴들 중 가장 기괴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디자인의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2020년대에 들면서는 기존의 거대한 스핀들 그릴이 가하던 디자인적 제약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시 상하단을 분리하며 기존의 이미지를 다소 중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 아우디 - 싱글프레임 그릴: 고전적인 상하부 분리형 그릴을 하나의 큰 사각형으로 합치며 아우디의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았다. 2010년대부터 대대적으로 유행한 역구배형 헤드램프 디자인에 맞추어 그릴 상부가 깎여나간 육각형 형태로 변모하여, 당시 비슷한 형태였던 현대차의 그릴이 연상된다는 말이 많았다. 2020년대에 들어서는 현대차의 패밀리룩이 완전히 바뀌며 현대차와의 유사성 논란은 사그라들었다.
- 브라부스 - AMG GT63 4도어기반의 브라부스 로켓 900모델부터 사용중인 브라부스만의 시그니처 그릴. 이전까지는 원형 메르세데스-벤츠 차량들의 그릴을 그대로 사용하였으나 위의 차량부터는 브라부스만의 독특한 형상의 그릴을 사용한다. 기본적인 외형은 AMG의 파나메리카나 그릴과 유사한 듯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파나메리카나 그릴의 형상을 유지하다 중앙에서부터 가장자리로 가기 직전 그릴이 수직으로 꺾이며 마무리된 후, 나머지 공간을 카본 파츠로 채운 형태를 취하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 현재 생산중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반의 거의 모든 브라부스 모델들이 이 그릴을 채택하고 있다. 갑자기 그릴의 형상을 새롭게 디자인 한 이유는 카본 소재로 경량화를 꾀함과 동시에, 브라부스 브랜드가 메르세데스-벤츠와는 다른 독립적인 성향을 가진다는것을 드러내기 위함으로 보인다.
- 르노 - 이전에는 그렇다 할 패밀리룩이 없었으나, 1990년대부터 라구나, 메간, 에스파스 등 일부 차종에 한해 2분할과 비슷한 형태의 그릴이 도입되었고, 2000년대 초반부터 제대로 갈라진 2분할 그릴을 적용하다 2008년 출시한 3세대 라구나부터는 로고 밑에 작은 일자형 그릴이 들어간 패밀리룩으로 바꾸었다. 이후 2010년에는 데지르 컨셉트카를 통해 전조등과 로고를 잇는 형태의 그릴 디자인을 공개하였고, 2012년 출시된 클리오 4세대부터 적용하기 시작하였다. 그 디자인은 2014년 출시된 에스파스 5세대부터는 그릴이 양쪽으로 넓어지기 시작하더니 1년 뒤인 2015년에 탈리스만에는 ㄷ자형 헤드램프까지 적용함으로써 보다 성숙해진 디자인을 선보였다. 그리고 2020년대부터는 그릴 하단 폭이 더 넓어지고, 전조등 디자인도 기존의 ㄷ자형 대신 아래로 꺾이는 형태의 패밀리룩으로 바뀌었다.
- 푸조 - 펠린 룩: 자사의 로고인 포효하는 사자를 본떠 디자인한 패밀리룩이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는 딱히 튀는 디자인은 아니었으나, 1998년 출시된 206부터 공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기 시작했고 푸조 407부터 고양잇과스러운 특유의 날카로운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이후 2010년에 출시된 407과 607의 후속 차량인 508부터는 펠린 룩 특유의 과격한 스타일이 호불호가 갈림에 따라 점잖은 스타일이 되었고, 2013년 출시된 2008과 308부터는 그릴이 다른 차량들처럼 위로 올라오는 등 보다 대중적인 스타일을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2020년대부터는 사자의 손톱과 비슷한 생김새의 전조등과 프레임리스 그릴을 적용하는 등 다시 과격한 스타일로 되돌아왔다.
- 시트로엥 - 더블 쉐브론 그릴: 시트로엥의 앰블럼 형상을 그대로 옮겨온 그릴. 그릴 자체가 앰블럼 모양이라 시트로엥 차량들은 별도의 전면 앰블럼이 없어도 시트로엥을 아는 사람이라면 멀리서 봐도 시트로엥 차량인걸 한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독창적이다. 그러다 시트로엥이 2022년 9월에 공개한 올리 컨셉트카를 기점으로 기존 로고를 고전적인 원형 로고로 회귀시켰고, 새로운 로고가 적용된 시기에 출시되는 차량은 물론 기존 차량에도 더블 셰브론 그릴이 사라지고 있다. 다만 인도 등 개도국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현역이긴 하나, 이들도 시간이 지나면 머지않아 사라지게 된다.
- 메르세데스-벤츠 - 딱히 특징적인 그릴을 고집하고 있지는 않다. 사실 그릴 자체보다 벤츠의 로고인 삼각별(3 pointed star)[9]을 최대한 강조하는데 주력중이고 실제로 그게 먹히고 있다. 다만 S클래스, E클래스 익스클루시브, C클래스 익스클루시브의 경우엔 삼각별을 강조하는 그릴 대신, 삼각별은 후드 오너먼트로 올린 후 중후하고 웅장한 크기의 다분한 크롬 몰딩을 사용한 그릴을 사용중이며, AMG 브랜드의 모델들은 2010년대 후반부터 '파나메리카나 그릴'을 사용하며 다른 모델들과 차별점을 주고 있다.[10]
- 부가티 - 그릴이 말발굽이나 아치처럼 생겼다. 부가티의 창업 직후인 1900년대 초반의 레이스카들이 가진 고전적인 그릴 형상에서 유래한 디자인이다.
- 닛산 - 1980년대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는 2분할 그릴을 사용하였으나, 2010년대부터 현재까지는 V형 그릴을 사용한다.
- 마쓰다 - 1990년대에는 스위스 디자이너 루이지 꼴라니가 제안한 바이오 디자인을 즐겨 썼고, 2000년대부터는 고도(魂動)라는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해 현재까지도 여러 개량을 거치며 쓰고 있다.
- 볼보 - 엠블럼을 중심으로 그릴 모퉁이까지 대각선이 그어진 그릴인데, 이는 안전벨트를 형상화했으며 스웨덴제 철이 견고하고 신뢰성이 높다는 이미지를 상기시킨다고 한다.
4. 관련 문서
[1] 반대로 헤드램프는 점차 작아지는 추세인지라 최신형의 차종일수록 차의 얼굴이 작고 째진 눈에 떡 하고 벌린 입 같은 형상이 되어가는 추세다. 아예 그릴과 헤드램프의 경계가 없이 일체화하거나 매립형으로 만드는 것도 최신 트렌드.[2] 다만 전기자동차의 경우도 배터리 과열 문제 때문에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한다.[3] 전면에서 그릴을 아래로 내리고, 대신 수평으로 이어지는 DRL을 강조한다.[4] 신형 싼타페를 기점으로 수평 DRL을 강조하는 심리스 호라이즌 디자인을 반드시 적용하지는 않는다.[5] 특히 BMW가 그릴 중앙부에 센서를 넣기 시작하면서부터 그릴이 하나로 붙게 된 점이 크게 작용했다. 컨셉트 iX3처럼 그릴 중앙의 경계선조차 사라져 버린 경우엔 사실상 기아차와 같은 형상이었다.[6] 쌍용 무쏘, 쌍용 체어맨.[7] 간혹 레이스 카나 특정 에디션 모델 등의 그릴 주변에 차량 색상과 대조되는 악센트 컬러를 사용하기도 한다.[8] 공식 명칭은 G-Matrix 패턴.[9] 사실 삼각별이라고 불리고는 있지만 그냥 '벤츠 로고'일 뿐 정식 명칭인건 아니다. 또한 벤츠 자체의 상징은 사실 별을 감싸고 있는 원이고, 별은 합병사인 다임러의 상징.[10] 이 때문에 AMG 라인업이 아닌 메르데세스-벤츠 차량들을 AMG인 것마냥 튜닝하고 다니는 일부 몰상식한 허세 오너들 때문에 파나메리카나 그릴 컨버전이 난무해 길거리에서 너무나 흔하게 보인다. 익스클루시브 그릴보다 더 흔히 보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