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GUNA |
RENAULT LAGUNA
1. 개요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르노에서 1993년에서 2015년까지 생산한 중형차이다.2. 역사
2.1. 1세대 (1993~2001)
전기형 해치백, 영국 사양 | 전기형 왜건(네바다), 영국 사양 |
처음에는 리프트백 타입의 5도어 해치백 형태만 존재했지만, 1995년 9월에 네바다(Nevada)라는 서브네임을 붙인 왜건형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되면서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네바다'는 전작 21의 서브 네임을 이어받은 것이고, 일부 시장에서는 네바다 대신 스포츠 투어러(Sports Tourer)라는 서브 네임이 쓰였다. 한편 1995년부터 1999년 사이에는 볼보에서 가져온 직렬 4기통 2.0L DOHC 16밸브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2.0 S 모델이 존재했고, 최고출력 140마력(PS)을 냈다. 그리고 1997년에는 3.0L 엔진을 SOHC에서 DOHC로 교체했다.
후기형 해치백, 영국 사양 | 후기형 왜건(네바다) |
2000년에는 1세대 라구나의 파이널 에디션인 라구나 콩코드(Concorde)가 출시되었다. 이 사양에는 세미 가죽시트와 음성 경고 시스템[1]을 적용했다. 2000년 말에 2세대가 나오면서 단종되었고, 마지막 1세대 라구나는 2001년 2월에 등록되었다.
2.2. 2세대 (2000~2007)
전기형 해치백 | 전기형 왜건 |
엔진 라인업의 경우, 직렬 4기통 1.6 / 1.8 / 2.0L 가솔린과 1.9L dCi 디젤이 출시 초기부터 제공되었고, 변속기는 5단/6단 수동 또는 4단/5단 자동이 제공되었다. 2002년에는 2.2L dCi 디젤을 추가하고, 2003년에는 2.0L 가솔린 엔진에 터보 사양을 추가했으며, 2003년에 2.0L 직분사 가솔린 엔진 사양을 단종시켰다.
후기형 해치백 | 후기형 GT 왜건 |
2.3. 3세대 (2007~2015)
전기형 해치백 전면부 | 전기형 해치백 후면부, 영국 사양 |
전기형 쿠페 | 전기형 왜건 |
이번 세대에는 3도어 쿠페가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라구나 쿠페는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컨셉트 버전이 공개되었는데, 이전에 내놓은 플루언스 컨셉트카의 디자인 큐를 일부 적용했다. 양산형 버전은 2008년 칸 영화제와 포뮬러 1 모나코 그랑프리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2008년 10월에 열린 파리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한편, 라구나의 세단 버전이 2008년 1월에 스파이샷으로 공개되었고, 2008년 파리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라구나의 세단 버전은 나오지 않았다. 대신 라구나 Mk3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르노삼성자동차에서 독자개발한 SM5 차체를 얹은 래티튜드(Latitude)가 벨 사티스의 후속이자 라구나의 윗급으로 동유럽, 중동 등[3]의 시장에 출시되었다.
후기형 해치백 | 후기형 왜건 |
2015년에 단종되었고, 새로운 D세그먼트 차량인 탈리스만을 라구나와 래티튜드의 통합 후속으로 내놓음에 따라 라구나라는 이름은 2015년을 끝으로 사라졌다.
3. 미디어에서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에서는 3세대 후기형 해치백 모델이 1.33 버전에서 추가된 AI 차량으로 등장했다.4. 둘러보기
[1] Welcome. The vehicle computer... is now checking systems for you.(환영합니다. 차량용 컴퓨터는... 이제 당신을 위해 시스템 점검 증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비롯해 도어 개폐 상태, 날씨에 따른 노면 상황(예를 들면 "노면이 미끄러우니 조심해서 운전하세요." 등), 전기 또는 기계 회로의 기타 오류 점검을 화면에 표시한다. 1998년식 F/L 모델부터 RXE 및 V6 사양에 적용되었고, 윗급 모델인 르노 사프란에도 같은 물건이 적용되었다.[2] 닛산이랑 플랫폼을 같이 쓰긴 하는데 닛산과 르노삼성 모델들의 주유구는 왼쪽인 반면, 이 차는 주유구가 오른쪽이다.[3] 유럽 시장의 사정을 잘 모를 경우 '래티튜드를 유럽에 판매했다'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기 쉬운데, 르노가 서유럽 시장에서 SM5 기반의 래티튜드를 판매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래티튜드의 주된 시장은 동유럽과 중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