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afette |
1. 개요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사인 르노에서 생산했던 전륜구동 형태의 상용 밴 차량이다.2. 역사
2.1. 개발 배경
1944년 여름 프랑스 산업생산부에서 전후 자동차 산업을 위한 희소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계획인 '플랜 폰스'[1]의 일환으로 푸조, 르노 및 슈나르-발케르 사는 1t~1.4t 밴 차량, 시트로엥은 2t~3.5t 상용 트럭을 만드는 쪽으로 제한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당시 회장이던 피에르 줄스 블랑제는 이를 무시하고 시트로엥 타입 H를 개발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었다.[2]하지만, 르노는 이 계획을 잘 준수한 편이었다. 전쟁 전의 일반적인 설계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206 E1 프로젝트의 개발을 시작했고 밴 차체에 볼트를 고정하는 섀시가 장착되는 형태에 나무 프레임에 금속 패널을 장착하여 제작한 차체가 들어가는 형태였다. 이러한 구조는 차체 패널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무게도 절약하면서 시간과 전체 생산 비용 측면에서 나름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그렇게 1t 정도의 무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개발한 르노 1000 kg이 출시되었다. 큰 성공을 거두긴 했지만, 중소 상인 및 자영업자, 중소기업에 인기가 많았던 경쟁차인 시트로엥 타입 H에 비해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그 과정에서 1000 kg와 사골이 된 쥬바카르트 차량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르노 콜로랄레라는 차량이 등장했지만, 해당 차량은 실패하면서 1957년에 단종되었고, 2년간의 라인업 공백을 메우기 위한 차량으로 개발, 출시된 차량이었다.
2.2. 1세대 (1959~1980)
파워트레인으로는 초기에 845cc 빌랑꾸흐/방투(Billancourt/Ventoux)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었지만, 이후에는 1.1L 및 1.3L 클리옹 퐁트(Cléon-Fonte) I4 엔진이 탑재되었다. 이 차의 출시로 인해 당시 르노는 3가지 드라이브트레인을 동시에 판 자동차 제조사가 되었다.[3]후속 차종으로는 르노 트래픽이 이어받았다.
2.2.1. 수출 시장에서
[[루마니아| ]][[틀:국기| ]][[틀:국기| ]] 1975년부터 1978년까지 다치아를 통해 642대~842대 가량의 우체국 배달용 차량을 'D6 에스타페테' 라는 이름으로 라이센스 생산하였다.
2.3. 2세대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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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타페테 콘셉트 |
2024년 5월 23일 공개된 U1st 비전 콘셉트를 통해 예고되었으며, 같은 해 9월 16일에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상용 버전 IAA 행사에서 에스타페테 콘셉트가 공개됐다. 볼보트럭과 합자한 플렉시스 그룹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해당 회사에서 개발한 '플렉스E밴'(FlexEVan) 플랫폼이 적용된다.
플렉시스 그룹의 CEO인 필립 디브리의 말에 따르면 향후 르노 트래픽을 대체하는 차량으로 미래의 전기 유틸리티 자동차가 어떤 모습일지 보여주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3. 여담
서울모터쇼 부스 전시 당시 모습 |
- 2019년 서울모터쇼 당시 르노삼성자동차 부스에 전시된 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