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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ulti-Purpose VehicleRV의 한 종류. 직역하면 다목적 차량으로 '미니밴', 'MUV(Multi-Utility Vehicle)' 등의 명칭으로도 불린다. 세단과 같은 모노코크(유니) 바디에 SUV 수준의 높은 지상고,[1] 왜건처럼 긴 전장, 해치백 같은 형태의 적재공간을 가진, 웬만한 승용차의 형태와 기능을 모두 합쳐놓은 듯한 차량이다. 보통 중형 이상의 차급으로 출시하지만 일본이나 유럽 등지에서는 소형 MPV도 출시한다. 왜건이나 해치백보다 큰 짐을 실을 수 있고 대가족을 차량 한대로 수용하며, 편안한 주행감이 요구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탄생했다.
대체로 문 손잡이는 앞뒤 가로형을 채택하는데 종종 앞쪽은 가로형, 뒷문은 세로형으로 판매하는 차량도 있다. 그리고 상당수의 MPV는 옆으로 스르륵하면서 열리는 슬라이딩 방식의 뒷문을 갖고 있다.
현재는 시간이 지날수록 세단은 물론 왜건, 해치백 등과 함께 SUV 시장에 흡수되고 있으며, 디자인 역시 SUV의 영향을 받고 있다. 그래서 차량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냥 'SUV'라고 불리는 경우도 많다.
2. 국가별 MPV
2.1. 대한민국 시장
현대 스타리아 | 기아 카니발 |
과거 한국에는 미니밴(MPV)이라고 부를만한 모델이 없었다. 당시 한국에서 다인승 차량이라고 하면 그레이스나 베스타, 이스타나같은 소위 말하는 '봉고차'라고 불리는 원박스형 미니버스가 대세였고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볼 수 있는 MPV는 없었다. 기껏해야 해당 미니버스의 9인승, 11인승 고급형 모델들이 약간의 수요를 충족할 뿐이었다.
이런 미니버스 차량은 공간활용성이 월등해 부담스럽지 않은 차체 크기로도 많은 사람을 실어나를 수 있지만 세단에 비해 운전 감각이 어렵고, 단가를 낮추기 위해 편의사양이 많이 부족했으며, 원박스형 특성상 떨어지는 정비성과 전면 충돌시의 안전성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고 축거가 짧아 고속에서 거동도 불안정했다. 하지만 당시 한국 다인승 자동차 시장은 일단 많이 태우는 것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에 원박스형 미니버스의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부각됐고 그런만큼 당연히 많이 팔렸다.
그러다가 1990년대 즈음부터 다인승이면서도 어느정도의 편의성을 갖춘 차량에 대한 수요를 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원박스형 차량의 안전 문제도 점차 대두되기 시작했다. 게다가 기존 미니버스의 상용차 이미지에 다소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있었다.
1995년 현대정공에서 국내 최초의 AWD MPV인 싼타모[2]가 나와 국내 최초로 MPV라고 할 수 있는 차량이 나왔으며, 1998년에는 대형 MPV인 카니발을 출시했다. 이후 국내기술로 만든 4WD가 장착된 MPV인 코란도 투리스모가 출시돼 본격적으로 4륜구동 MPV 시장이 열렸다. 이후 안전규제나 배출가스 규제 등으로 원박스형 승합차들이 2000년대 중순을 기해 전부 단종되면서 다인승 차량의 대세는 사람을 많이 실어나르기만 하는 미니버스에서, 수송능력은 조금 떨어져도 승용차 못지않은 편의사양과 안전성을 갖춘 MPV로 옮겨가게 된다.
또한, 과거의 MPV는 승합차 번호판(70~79번)을 발급받았지만 2000년에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된 이후로는 11인승 이상 차량만 승합차 번호판을 발급받을 수 있다.[3] 카니발과 로디우스 같은 모델도 11인승은 여기에 해당되어 70번대 번호판을 발급받는다.
SUV와 함께 예전에 생산된 모델에는 강철 프레임으로 된 범퍼(철제범퍼)가 달린 경우가 종종 있었다.[4] 안전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고 발생 시 보행자와 상대 운전자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숨도 위험해질 뿐만 아니라 연비도 떨어지고 자동차의 수명이 단축되기 때문에 현재 생산되는 차량의 범퍼는 모두 섬유강화 플라스틱으로 대체됐다. 하라는 충격흡수는 안 하고 형상 유지만 하기 때문에 충돌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차량 안으로 보내 상당히 위험할 뿐더러 상대방 입장에서는 강철 덩어리에 박는 것이니 안전할 리가 없다.
명절 때 MPV의 위상은 하늘을 찌른다. 명절만 되면 온 친척이 한곳에 모이기 때문에 단체로 외식이나 외출을 하려면 정신이 없다. 하지만 이런 차 한두 대만 있으면 만사형통이다. 특히 카니발과 코란도 투리스모(11인승)는 맘만 먹으면 구겨넣어서 2~3명을 더 초과해서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동이 매우 수월해진다. 차체가 커서 도시에서 주차하기 힘들지만(특히 평행주차) 일반 세단보다 시트가 높고 실내공간도 넉넉하고 좌석도 여유가 있어서 편한 승차감을 주고 많은 짐을 가볍게 실을 수 있으며, 아직까지 대가족과 핵가족이 많이 존재하는 한국에서는 많은 인원을 수용한다는 여러 가지 장점이 많기 때문에 SUV와 RV의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또한, 9인승 MPV에 6명 이상이 탑승했을 경우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뜩이나 귀성 및 귀경 정체에 시달리는 명절 고속도로 이용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단, 적은 인원이 탑승한 상태라면 무조건 법규 위반인데, 실제로 교통경찰이 버스전용차로 위반에서 집중단속하는 것이 6명보다 적게 태웠는데도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카니발과 코란도 투리스모다.[5] 그러나 MPV를 혼자 끌고 다니기에는 크기가 조금 부담스럽고 대가족도 급격히 사라지는 중이라 세단과 MPV의 중간 형태인 SUV의 수요가 늘고 있다. 7인승 SUV의 경우 중형은 옵션이고 준대형은 기본인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패밀리카 한정으로는 MPV 7인승이 무조건 약세라고 할 수는 없는데, 2열 시트 리클라이닝과 좌석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 덕에 편의성 면에서는 SUV 못지 않은 메리트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특히 유아 보호 관련 제도가 강력해지면서 오히려 육중한 보호장구를 실어야 하는 유아 가정에서는 MPV를 구매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해 보호장구가 필요없어지면 좀 더 작고 부담이 적인 세단이나 SUV로 옮겨가는 경우가 많다.
대형 MPV와 달리 소형~준중형 MPV들도 한때 인기가 많았으나 2007년부터 7인승 차가 승합차 세금이 아닌 승용차 세금을 부담하기 시작하면서 세금부담이 늘었고[6] 소형 SUV의 인기에 밀려 전부 시장에서 사라졌다.[7] 대표적인 모델로 라비타, 싼타모, 트라제 XG, 카렌스, 레조, 올란도 등이 있다. 카렌스와 올란도가 2018년까지 마지막으로 생산되다가 국내에서 단종되며 국산 준중형 MPV는 전멸하게 됐다. 단, 소형 MPV에서는 비록 수입이긴 하나 쉐보레의 전기자동차인 볼트 EV가 있다. 그리고 경차로서는 다이하츠 탄토를 참고한 박스형 경형 MPV 레이가 있다.
국내 5대 자동차 제조사 중 르노코리아는 MPV가 없다. 과거 르노 에스파스를 수입 형태로 판매하려다 카니발과의 경쟁에서 게임이 안될 것으로 판단해 무산됐지만 대신 2인승 SUV 화물 밴 QM6 퀘스트를 출시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2.2. 일본 시장
토요타 그란에이스 | 닛산 엘그란드 |
일본에서는 1982년에 출시된 닛산 프레어리를 시초로 보고 있다. 닛산에서는 소형 승용차의 지붕을 높이는 컨셉으로 개발했으며, 미쓰비시 자동차가 갤랑 왜건의 후속으로 1983년에 출시한 샤리오가 승용차 기반 MPV 시장에 합류했다. 이후 1990년대에 RV 붐이 불면서 1980년대 전후 시점부터 꾸준히 만들어온 1박스 상용밴의 승용차 사양과 함께 일본에서 인기 세그먼트로 급부상하고 체급도 다양해졌다.
일본에서 MPV는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동시에 고급차 취급을 많이 받는 경우도 있다. 토요타, 혼다, 닛산을 비롯한 기존 업체들도 보급형부터 고급형까지, 소형부터 대형까지 라인업이 폭넓게 존재하며, 7인승 고급 MPV의 대명사인 알파드와 그것을 뛰어넘은 4~7인승 최고급 MPV 렉서스 LM까지 절찬리에 팔리고 있다. 반대로 일본 경차 규격에 맞춰 만들어진 다이하츠 탄토같은 2열 4인승 경형 MPV들도 인기가 많은 세그먼트다.
보통 도로가 굉장히 좁고, 차고지 및 유료주차장이 있어야 차를 살 수 있는 사정을 반영해 미국, 한국 MPV보다 전장이 짧고, 전폭이 좁은 형태라 보면 되며, 전고를 높게 설계한다. 아시아 국가에 수출하는 알파드 등을 제외하면 일본 경차처럼 사실상 내수 전용이나 다름없다.
메이커에서도 외관 패키지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고, 컨셉도 매우 다양해 혼다 제이드와 스트림과 같이 스포티한 MPV나 구형 오딧세이가 내세웠던 다인승 세단과 같이 다양한 컨셉트가 시도되고 있어 튜너 차량의 주 타겟이기도 하다. 차도 크고, 튜닝파츠도 많고, 이타샤 만들때 쓸 데칼(...) 붙일 자리도 많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그러나 201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SUV 시장의 급격한 성장 및 MPV 라인업 간의 팀킬 때문에 일본 내수에서도 제조사들이 MPV 모델을 통폐합시키고 경소형급 SUV를 키우고 있다.
2.3. 유럽 시장
르노 트래픽 콤비 | 메르세데스-벤츠 V클래스 |
유럽에서는 미국 풀사이즈 밴[8]의 영향을 받아 1984년에 만들어진 르노 에스파스를 시초로 보고 있으며, 에스파스를 개발한 마트라에서는 미국식 풀사이즈 밴의 유럽형 버전이라는 컨셉을 잡고 시작했다고 한다. 이전에는 소형차를 기반으로 만든 피아트 600 물티플라가 선구자격인 포지셔닝에 있었으며, 1970년대에는 에스파스의 전신인 마트라-생카 란쵸의 인기에 힘입어 승용차 기반의 소형 상용밴인 LAV가 부상하고 있었다.
유럽의 경우 SUV, 해치백, 왜건과 함께 MPV 시장이 잘 발달해 있다. 르노 캉구와 같이 승용밴의 성격이 강한 LAV부터 세닉, 모뒤스 등의 소형차 및 준중형차 기반 MPV, 트래픽, 트랜스포터와 같은 대형 MPV까지 종류가 다양하며, 7~9인승 정도가 최대 탑승 인원수이다. 덧붙여 BMW도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통해 미세하게나마 분야를 넓히고 있다. 심지어 메르세데스-벤츠는 R, B클래스와 V클래스, 바네오 등 대중적으로 여러 차종을 출시해 판매했으며 르노를 통해 캉구를 시탄으로 변경하여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크로스오버 열풍과 맞물리면서 오프로더풍으로 꾸며진 MPV 라인을 제공하는 업체도 몇몇 존재한다.
소형 MPV는 2010년대 중순에 불기 시작한 SUV 열풍에 밀려 수요가 점점 감소하고 있으며, 몇몇 차종은 후속을 소형 MPV와 SUV의 크로스오버 차종으로 기획한 경우가 있다. 가령 오펠 메리바의 후속으로 발표된 차랑은 크로스랜드 X로, 메리바에 비해 SUV 색채가 강해졌다. 푸조 3008과 5008도 1세대는 MPV였지만 2세대부터 아예 SUV로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기존 MPV의 역할은 5인승 소형 크로스오버나 폭스바겐 트랜스포터를 비롯한 각종 상용밴의 승용 버전, 그리고 후술할 LAV로 넘기고 있다.
LCV 성격이 강해진 LAV라는 변종도 존재하며 거의 대부분이 유럽에서 생산된다.
전기 MPV인 V클래스 기반의 메르세데스-벤츠 EQV도 있다.
2.4. 북미 시장
토요타 시에나 | 혼다 오딧세이(북미형) |
미국에서는 플리머스 보이저와 닷지 캐러밴으로 대표되는 1983년의 크라이슬러의 초대 MPV 라인업을 본격적인 시초로 보고 있다. 1970년대에 스테이션 왜건과 함께 레저용 차량으로 성장하던 풀 사이즈 밴의 인기를 업고 밴의 실용성과 왜건의 정숙성/편의성을 절충해 만든 것이 미국 MPV의 시초다. 이전에는 1936년에 나온 스타우트 스캐럽이 MPV의 선구자격으로 등장했다.
미국에서의 MPV은 풀 사이즈 밴과 스테이션 왜건의 대체재로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1980년대 크라이슬러 코퍼레이션이 이끄는 태동기를 거쳐 1990년대에 절정을 이루었다. 1990년대와 200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 주요 메이커 셋이 모두 MPV 라인업을 자체적으로 갖추고 있었으며 토요타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같은 2020년대에도 잘 알려진 MPV들도 1990년대에 미국 시장을 바라보고 개발해 출시했다. 차종은 주로 7~9인승 정도의 풀 사이즈 MPV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소형 MPV는 역사적으로 비중이 별로 없었다. 1990년대에 미쓰비시 RVR이 북미시장에 진출하고 2000년대에 크라이슬러 PT 크루저와 쉐보레 HHR이 인기를 끌던 적이 있었으나 토요타 프리우스 V, 포드 C-맥스 이후에는 실질적으로 풀 사이즈 MPV만 남았다.
현대 미국에서는 가정적이면서도 따분한 자동차로 인식되는데, 이는 "아직은 젊은 중년이 가족에 이끌려서 타게 되는 차"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엄마들, 특히 "싸커맘"의 차들이라 인식받고 있다. 싸커맘은 "아이들을 축구장에 데려다 주는 엄마"라는 뜻으로, 흔히 미국의 중산층 중년 백인 워킹맘으로써 도심 근교에 집을 구하고, 미국 특성상 집이나 학교에서 상당히 떨어진 축구장까지 아이들의 체육 클럽 활동 혹은 체력 단련 활동 등을 위해 아이들을 직접 운전해서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자녀 교육열이 대단히 높은 엄마를 뜻한다. 최근에는 축구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데리고 교육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출동하는 워킹맘들의 총칭으로 쓰인다. 흔히 한국에서 아줌마 차를 타보면 느끼는 특징을 "싸커맘 카"에서도 느낄 수 있는데, 싸커맘 카를 물어보면 빨간색의 본색상과 회색 가니쉬가 붙어있는 내부가 지저분한 MPV가 연상될 것이다.
2010년대에 들면서 SUV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MPV 시장이 미국에서 대폭 감소하기 시작해서[9], 만드는 곳이 토요타, 혼다, 스텔란티스 산하 크라이슬러 3곳 정도로 크게 줄었다. 3차종보다 판매량이 매우 적은 기아의 카니발은 소하리공장에서 생산해 수출로 보낸다. 대신 기타 제조사들은 SUV로 MPV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3. 목록
단종된 차량 및 출시 예정인 차량은3.1. 대한민국
3.2. 일본
3.3. 독일
3.4. 프랑스
3.5. 미국
3.6. 기타 국가들
3.6.1. 유럽
- 피아트(이탈리아)
3.6.2. 아시아
- 마힌드라 & 마힌드라(인도)
[1] 물론 정말로 MPV의 지상고가 SUV만큼 높지는 않으니 과속방지턱 통과, 험로 주행 등의 상황에서는 주의해야 한다. 정확히 말하면, MPV는 세단과 SUV의 중간 정도 되는 지상고를 갖고 있다.[2] 랜서 3기의 하체를 옮겼다.[3] 승합차로 분류되면 1종보통 면허가 있어야 되고 2013년부터는 시속 110km/h의 속도제한이 의무적으로 걸리게 됐다. 대신 승합차는 자동차세가 배기량과 무관하며 승용보다 월등히 싸다는 장점이 있다.[4] 철제범퍼는 불법이 되었다. 반드시 탈거해야 한다.[5] 교통경찰이 서스펜션의 주저앉은 정도를 보고 단속한다.[6] 이때 트라제 XG와 레조가 단종되고, 기아에서 2세대 카렌스를 내놓으며 올란도 출시 전까지 국내 MPV 시장은 기아의 독무대였다.[7] 다만 일각에서는 니로가 SUV치고는 최저지상고가 낮다는 점 때문에 사실상 소형~준중형 MPV로 보는 경우도 존재한다.[8] 1970년대에 스테이션 왜건과 함께 레저용 차량으로 성장했다. 그러다가 밴의 실용성과 왜건의 정숙성/편의성을 절충해 만든 것이 미국 MPV의 시초다.[9] 포드는 프리스타와 C-맥스, 플렉스가 단종된 후 북미 시장에서 승용차 기반의 MPV에 대응하는 모델이 없으며, 트랜짓은 사실상 E-시리즈를 대신하는 상용밴 용도이다. GM은 재정이 어려웠던 시절에 차기 MPV 개발을 취소하고 크로스오버 SUV이되 전장을 5.2m 수준으로 늘린 쉐보레 트래버스, 뷰익 엔클레이브 등으로 대신하고 있다.[10] 출시 예정[11]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수입 MPV.[12] 르노 캉구의 뱃지 엔지니어링 모델.[13] 2세대부터는 크로스오버 SUV로 바뀌었다.[14] 원래 대형 승용차였지만 MPV로 바뀌었다.[15] 2000년대 들어 2세대 트랜스 스포트가 몬타나로 개명되었다.[16] 푸조-시트로엥과 피아트에서 같은 플랫폼, 같은 생산지에서 만들어 판매한 유로밴 시리즈의 멤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