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houette |
Even completely loaded with cargo, words like "style" and "luxury" still fit.
짐이 가득 찬 상태에서도 "스타일"과 "럭셔리"같은 단어는 여전히 어우러집니다.
- 1990년 당시 지면광고.#
짐이 가득 찬 상태에서도 "스타일"과 "럭셔리"같은 단어는 여전히 어우러집니다.
- 1990년 당시 지면광고.#
Oldsmobile Silhouette
1. 개요
"어떠한 실용적인 차들에게서도 중요한 기능 하나는 보기 좋은 외모를 갖추는 것입니다." - 1992년 당시 지면광고.
미국의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가 올즈모빌을 통해 1989년부터 2004년까지 생산된 미니밴이다. 올즈모빌 최초이자 유일한 미니밴 라인업으로, "미니밴의 캐딜락"[1]이라는 별칭에서 볼 수 있듯이 쉐보레와 폰티악으로 출시된 동일 차종 중에서 가장 호화스러웠다.
2. 역사
2.1. 배경
1984년에 크라이슬러가 닷지 캐러밴과 플리머스 보이저로 대표되는 초대 미니밴 라인업으로 크게 성공을 거두자, GM에서는 소형 트럭의 플랫폼으로 뒷바퀴굴림 미니밴인 쉐보레 아스트로와 GMC 사파리를 출시했으나 크라이슬러 미니밴의 수요를 뺏어오는 데는 사실상 실패하고 말았다. 이때 GM에서는 급진적인 디자인의 미니밴을 만듦으로서 크라이슬러의 미니밴을 압도하고자 두 번째 미니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그렇게 해서 1986년에 만들어진 결과물이 바로 "폰티악 트랜스 스포트(Trans Sport)"로, 유리를 외관에 많이 사용해 당시 기준으로 매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면서도 동시에 르노 에스파스의 그것처럼 탈부착이 가능한 버킷시트와 시트에 내장된 스피커, 걸 윙 도어 구조의 뒷문과 같은 여러 가지 요소들이 들어갔다. 컨셉트카의 반응이 꽤 괜찮자, GM에서는 트랜스포츠 컨셉트의 양산화를 추진했는데, 만들기에는 너무 비싸고 차고 내에서 쓰기 어려웠던 걸윙도어나 비싼데다가 무겁기까지 한 파노라마 루프같은 요소들 때문에 진보적인 스타일링을 그대로 옯겨 넣기에는 곤란한 감이 있었다. 대신 쉐보레와 폰티악 버전의 양산형 차량에서는 지붕에다가 고광택의 검은색 페인트를 칠함으로서 유리창과 연결되어 보이게 해, 컨셉트카같은 느낌을 주기로 결정했다.
또한 시장 부분에 있어서도 다양한 고객들을 노렸는데, 쉐보레 버전인 "쉐보레 루미나 APV"는 저가 시장을, 폰티악 트랜스포츠는 디자인과 스포티함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삼았으며, 한동안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었던 올즈모빌에게도 제공되어 고급 시장을 지향하도록 한 것이 올즈모빌 실루엣이다. 본래 올즈모빌 버전은 출시할 계획이 없었지만, RV 열풍에 대비하지 못하던 올즈모빌 브랜드의 경쟁력이 약해지자, 대리점에서 미니밴을 제공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받아들여 계획이 바뀌었다. (참고자료)
2.2. 1세대 (1989~1996년)
사진은 1990년식 올즈모빌 실루엣. 당시 미니밴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디자인이 급진적이었다. |
실루엣은 또한 7인승 미니밴으로서 개별로 조절과 탈부착이 가능한 경량 뒷좌석이 제공되었고, 화물을 싣고 나서도 일정한 지상고를 유지하도록 하는 압축공기를 사용한 뒷바퀴 쇼크 업쇼버와 컴프레셔가 선택 패키지로 제공되었으며, 타이어와 공기 매트리스, 스포츠 장비 등에 사용 가능한 공기 호스 키트와 제어판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크라이슬러 타운 앤드 컨트리와 더불어 가죽시트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었던 유일한 미니밴 차종이기도 했다. 또한 올즈모빌 브랜드의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실루엣에 대해 좋게 본 대리점과 신규계약을 체결해, 실루엣 외의 다른 RV 차량 판매를 계약하지 않으며 애프터서비스를 위해 일정한 조건을 정함으로서 철저한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실루엣/트랜스 스포트/루미나 APV 모두가 그랬듯이 "먼지청소기(Dustbuster)[3]"라는 별명이 붙었던 급진적인 외양은 상당한 논란거리였고, GM에서는 이러한 디자인이 먹힐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실상은 덩치는 엄청 크면서도 실용성이 크게 떨어지는 바람에,[4] 실용성이 최우선인 세그먼트였던 미니밴으로서의 경쟁력은 그리 좋지 못했다. 게다가 급진적인 외양을 꾀하면서 만들어진 크고 넓찍한 앞유리는, 운전자가 직접 자세를 바꾸지 않는 한, 운전자의 시야를 흐뜨러트리는 문제도 발생했다. 게다가 기본 엔진인 120마력 V6 엔진도 1.6~1.8톤 정도 되는 차를 받혀주기엔 너무 약하다는 평을 들었다. 때문에 판매량은 크라이슬러의 미니밴 라인업에 비하면 바닥을 기는 수준이었다.#[5][6][7]
판매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1991년식 실루엣은 널찍한 앞유리 때문에 너무 많은 빛이 쏟아들어오고 대비보드에 빛이 반사되면서 시야가 가려진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받아들여 검은색 카펫을 대시보드 위에 깔았고, 1992년식에는 출력을 보충하기 위해 3.8리터 170마력 3800 엔진을 4단 하이드라매틱 전자식 자동변속기와 같이 선택사양으로 제공했다. 또한 카울에 위치한 고정식 안테나도 유리에 장착되는 통합식으로 교체해 지붕과 지붕 마감제(헤드라이너) 사이에 위치시켰다. 백미러도 고정식에서 접이식으로 바꾸었고, 크기도 키웠으며 브레이크의 크기를 키우는 동시에 ABS를 기반 사양으로 제공했다. 선택 사양으로는 팝업식 선루프와 스티어링 휠에 장착되는 오디오 리모컨이 추가되었다.
사진은 1993년식 올즈모빌 실루엣
1993년식 실루엣은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져 유선형의 랩어라운드식 방향 지시등과 주차등이 적용되었고, 후미등도 검은 줄 4개가 지나가는 기존의 형상 대신, 폰티악 버전에서 쓰던 검은색 태를 두르는 형태로 바꾸었다. 또한 3800 엔진의 출력을 강화하고 센터 콘솔(제어판)을 개량해 냉난방 장치의 버튼류를 키우고 수납장의 용량도 늘렸다. 또한 리모컨식 전동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하려는 시도도 있었으나 양산화하는 데는 실패하고 말았다. 1994년식에서는 시야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로 대시보드 끝부분 패널을 손보았고, 리모컨식 슬라이딩 도어[8]가 마침내 선택 사양으로 추가되었다. 또한 어린이 시트를 2열시트에 설치할 수 있는 기능도 선택장비로 들어왔고, 뒷창문 썬팅도 이전보다 더 두껍게 깔핬다. TCS와 운전석 에어백이 기본으로 추가된 것은 물론, 루프랙이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1995년식 실루엣에는 변속기가 주차 단수에 들어가있지 않을 경우 파워 도어락이 풀리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파워 도어락 패키지의 기본 장비로 추가되었으며, 3.1리터 엔진이 단종됨에 따라 3.8리터 엔진과 4단 변속기 사양이 기본 장비가 되었다. 1996년식에서는 3.4리터 LA1 3400 V6엔진이 기본 장비로 적용되면서 3.8리터 엔진이 단종되었고, TCS가 기본에서 선택 장비로 빠져나갔다. 1996년 6월 28일에 생산 공장이었던 뉴욕의 노스 태리타운 공장(North Tarrytown Assembly)이 폐쇄되면서 단종되었다. 첫 해동안 2만 8천대가 팔린 이후 1만~1만 8천대를 유지하다 7000대 가량만이 마지막 해에 판매되어 실패작이 되고 말았다.[9][10]
북미 시장에서는 미국에서만 판매되었으며, 유럽 시장에도 수출된 적이 있었는데, 미국과는 달리 매끈한 디자인이 나름 호응을 이끌어냈기 때문에 그리 많이 팔린 건 아니었어도 미국차로서는 비교적 잘 팔리는 축에 속했다. 기존에 판매하던 폰티악 트랜스포츠의 뒤를 이어 1994년식부터 실루엣이 폰티악 버전의 이름으로 수출이 이루어졌는데, 2세대 모델이 유럽에 진출했을 때도 롱바디 버전 한정으로 브랜드는 쉐보레로 바꾸되 이름은 폰티악 버전의 이름을 이어갔을 정도였다. 대한민국에도 올즈모빌 오로라와 함께 일부 차량이 수입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3. 2세대 (1996~2004년)
2000년식 올즈모빌 실루엣 롱바디 버전 | 1998년식 올즈모빌 실루엣 숏바디 버전[11] |
1996년 8월 6일에 1997년식으로 데뷔한 2세대 실루엣은 쉐보레 벤쳐, 폰티악 몬타나, 오펠 신트라 등의 형제차들과 나란히 출시되었으며, 캐나다에서도 1998년식부터 판매가 이루어졌다. 이번에는 캐러밴/보이저/타운 앤드 컨트리의 크라이슬러 미니밴 3인방을 철저하게 벤치마킹해 금속 모노코크 차체에 무난한 디자인의 실내외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유럽에서 쓰기에는 너무 크다는 지적도 받아들여 크기를 약간 줄였다. 생산지도 도라빌(Draville)로 옮겼으며, 이전의 3개 브랜드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롱바디와 숏바디를 따로 나누어 판매했다. 루프 랙은 처음부터 기본 사양이었고, 3.4리터 V6엔진이 기본 엔진이었다.
1997년 한정으로 판매된 기본형은 숏바디 버전만 제공되었고, 운전속 쪽의 슬라이딩 도어는 선택 장비로만 제공된 반면, GL과 GLS 트림에서는 롱바디 버전과 양쪽 슬라이딩 도어를 기본으로 제공했다. 기본 장비도 호화로운데다가 실내에는 공기 필터가 적용되었고, 쇼크 업쇼버를 재설계하면서 3열 좌석에 3명을 태울 수 있게 되었다. 이전 세대에 비하면 비교적 성공적이기는 했으나 미니밴 시장에서의 경쟁이 격화된데가 크라이슬러의 새 미니밴 라인이 변속기 결함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을 크게 유지하면서 실루엣/몬태나/벤처의 GM 미니밴 3인방은 미니밴 시장에서 여전히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사진은 "스카이" 색상의 1999년식 올즈모빌 실루엣 GLS
1998년식 실루엣에는 양쪽 슬라이딩 도어가 모든 라인업에 제공되었으며 앞좌석 에어백도 개선되는 동시에 측면 에어백도 장착되었다. 고급 미니밴이라는 이름값에 걸맞게 하고자 2열 캡틴 시트(독립식 좌석)도 선택 장비로 추가되었고, 새로 신설된 GLS 트림에서는 캡틴 시트가 기본으로 제공되었다. 외양상으로는 금색 엠블럼 패키지가 추가되었으며, 1998년에 최고급 사양으로 출시된 프리미어(Premier) 트림은 2열 시트 위의 지붕에 접이식 LCD 스크린이 장착되는 VCR 플레이어가, 차량용 순정 액세서리로서는 처음으로 제공되어 어린 자녀들을 가진 가족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1999년식에서는 엔진 출력이 개선되어 180마력에서 185마력으로 늘어났고, "실버 미스트, 스카이, 사이프러스, 모카, 루비"의 5개 외장 색상이 새로 제공되었다. 실내로 들어가보면 청록색 직물 인테리어를 삭제하면서 청록색 인테리어는 가죽 인테리어만 남아 있게 되었다. 기본 장비로는 열선이 내장된 백미러와 PASSKey III 보안장치가 추가되었고, 캡틴 시트로 앞으로 젖혀질 수 있도록 개선했다. 2000년식 실루엣은 소소한 디자인 변경이 이루어져 일부 액세서리가 추가되었고, 열선이 깔린 앞좌석이 제공되었으며 올즈모빌 브랜드 전용의 투톤컬러 인테리어가 추가되었다.
사진은 2003년식 올즈모빌 실루엣 GL
2001년식 실루엣은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크롬 그릴과 범퍼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휠 크기도 GLS와 프리미어 기준 16인치로 키웠고, GL과 GLS 트림의 15인치 휠도 새로 디자인했다. GLS와 프리미어에는 평평하게 접히는 구조의 새 3열시트가 장착되었으며, 프리미어의 LCD 스크린도 크기를 키우고 무선 헤드폰이 추가되었다. 또한 온스타(OnStar) 텔레매틱스 시스템이 기본장비로 장착되었고, "블랙" 페인트 도장이 추가되는 반면에 "스카이"와 "사이프러스"의 2개 색상이 삭제되었다. 실내 분위기를 정숙하게 맞추기 위한 어쿠스틱 패키지도 이때 추가되었다.
2002년식 실루엣은 올즈모빌 브랜드의 폐기에 따라 단종이 예정되었으나 사양이 일부 개선되어 베르사트랙(Versatrak) 4륜구동 시스템고하 전용 16인치 알로이휠을 GLS와 프리미어에 추가했고, 운전석 에어백도 동급 최악으로 평가된 충돌테스트 결과를 고려해 듀얼스테이지(dual-stage) 구성으로 변경되었으며, 프리미어 사양의 VCR 플레이어도 DVD 플레이어로 변경되었다. 2003년에는 16인치 휠과 TCS가 2륜구동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2004년에는 별다른 변화 없이 생산이 지속되었으나 키레스 엔트리가 모든 사양에 기본 사양으로, 루프 레일이 선택사양으로 제공되었다. 또한 올즈모빌 브랜드와의 작별을 고하는 "파이널 500 에디션"이 실루엣에도 제공되어 "다크 체리 메탈릭" 색상에 전용 로고, 크롬도금된 알로이휠이 제공되어 500대만 한정 생산하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도라빌 공장에서 미니밴 판매량 중 법인시장에서의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360대만 생산되는 데 그치고 만다. 이후 실루엣의 자리는 뷰익의 테라자(Terraza), 그리고 새턴 코퍼레이션의 릴레이가 2005년부터 실루엣 대신 그 자리를 담당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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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5년작 영화 "Get Shorty"에서 붙인 별명이다. 주인공인 칠리 팔머(존 트라볼타 분)이 본래는 캐딜락을 렌터카로 주문했으나 업체에서 실루엣을 보내 줬는데, 렌터카 업체 직원으로부터 "미니밴의 캐딜락입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 실루엣 렌터카를 가져온 팔머도 부모님 앞에서 같은 대사를 하며 리모컨키로 실루엣의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열어주자, 아버지가 만족해하며 자동차 열쇠를 받아간다.#[2] 에스파스를 개발한 프랑스의 마트라가 1980년대부터 애용하던 조합으로, 나중에는 새턴 S-시리즈를 시작으로 2000년대 중후반까지 새턴 브랜드의 차량에 꾸준히 응용되었다.[3] 미국의 오토모티브(Automotive)지가 실루엣/트랜스포츠/루미나를 시승해본 뒤에, 청소기와 닮은 외양을 보고 붙인 별명이다. 영어 명칭인 "Dustbuster"는 당시 판매중인 휴대용 먼지청소기의 상표명에서 따 왔으며, 밥 루츠의 자서전 "빈 카운터스"의 한국어판에서는 이를 '먼지청소기'로 의역했다. 1세대 GM U-바디 미니밴 라인업의 팬들도 쓰는 별명.[4] 덩치는 크라이슬러 미니밴의 롱바디 버전에 준하고 엔진도 큰 것이 들어갔으나, 휠베이스는 숏바디 크라이슬러 미니밴 정도에 노즈가 매우 완만하고 길어 공간활용성이 매우 낮았다.[5] 뉴욕 타임즈의 1992년 2월 26일 기사에 따르면 루미나 APV, 트랜스포츠, 실루엣을 합쳐 연간 15~20만대를 생산하려고 했으나 연간 10만대 수준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때문에 당시 65억 달러의 손해가 2년간 발생하여 생산지였던 뉴욕의 노스 태리타운 공장도 폐쇄가 결정되었고 차기 모델은 뷰익 센츄리, 쉐보레 루미나같은 기성 중형차와 휠베이스를 맞춰서 혼류생산이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기사에서 밝혔다.[6] 당시 크라이슬러의 경영진이었던 밥 루츠는 기자들 앞에서 이들을 "플라스틱 하마"로 칭하면서 실패할 것이라고 덧붙였고, 때문에 크라이슬러가 GM 미니밴들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고 답변했다고 자서전 "빈 카운터스"에서 회고했다.[7] 밥 루츠가 붙인 다른 별명은 좌약으로, 2021년에 올라온 1세대 GM U-바디 미니밴의 개발기 본문에 인용되었다.#[8] 양산형 미니밴 최초의 파워 슬라이딩 도어로 기록되었다.[9] 당시까지만 해도 GM은 각 차종의 혼류생산 대신 특정 차종을 전담하는 전용 공장 하나씩을 배정하는 게 전통이었으나 1990년대부터 일본 메이커들의 생산방식을 벤치마킹하면서 각 공장들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노스 태리타운같은 특정 차종 전담 공장들을 폐쇄하게 되었다.[10] 한편, 개별 오너들 말에 따르면 당시 GM 차종치고는 신뢰성이 높은 편이었으며, 당시로서는 혁신적으로 보이는 차였다는 입장도 있다.[11] 당시 크라이슬러에서 팔던 숏바디 보이저도 이런 구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