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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Class |
Mercedes-Benz R-Class / R-Klasse
1. 개요
메르세데스-벤츠가 생산했던 미니밴. 7인승이며 전장이 5미터가 넘는 차량이다.[1] 코드네임은 W251.2. 상세
2.1. 1세대 (W251, 2006~2015)
2002년에 스포츠 투어러 컨셉트카로 공개되었고, 양산형은 2005년 6월 23일부터 생산이 시작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M클래스와 GL의 빈자리를 매꾸는 승용 RV 차량이었다. 세단, SUV, RV 컨셉트를 모두 다 담고 있는 복합적인 성격을 가진다. 출시 당시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벤츠의 두 개의 램프가 아닌 한 개로 되어있었다. 벤츠가 마지막으로 타원형 헤드라이트를 적용한 모델이자, 첫 번째 승용형 RV차량이었다. 당시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상당히 파격적 디자인이라 독수리를 닮았다는 등의 평가를 받았다. 엔진은 3.2리터 디젤과 3.5리터 가솔린 엔진, 5.0리터, 그리고 최고급 트림인 6.2리터 AMG 사양으로 판매되었다.[2] 벤츠가 노린 건 미국과 유럽시장인데, 미국시장은 통했으나 유럽에선 만족할만할 성적은 아니었다. 다만 생각지도 못한 중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이뤘다. 대한민국 시장에서는 정식 출시가 아닌 직수입 형태로 들어왔으나 비싼 가격으로 인기를 끌지 못했다.
개발 당시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크라이슬러 산하에 있던 크라이슬러와 공동 개발이 진행되었으며 출시 후 1년 정도 크라이슬러를 통해 생산이 이뤄졌다. 이후엔 벤츠에서 직접 생산. 개발 당시 크라이슬러 퍼시피카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2010년에는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되었다.[3] 대한민국에서는 R클래스가 단종되어 후기형 버전이 들어오지 않았다. 유럽에서는 2012년에 단종되었고, 미국에서는 택시 수요로 2015년까지 판매되었다. 뉴욕에서 꾸준히 인기있었는데, 실제로 뉴욕 맨해튼 등지만 가봐도 정말 더럽게 많다고 한다. 후속 모델은 없다.
2015년에 험비 개발사 AM 제너럴에서 R클래스를 인디에나주에서 생산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3. 둘러보기
[1] 롱 휠베이스 기준[2] S63 AMG에 사용되는 M156 6.2L V8 엔진으로, 503마력으로 디튠되어 탑재된다. 여담으로 이 사양은 판매 부진으로 인해 200대만 생산되고 단종되어 매우 희귀하다고 한다.[3] New Mercedes R-class revea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