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APE |
Ford ESCAPE
1. 개요
미국의 포드에서 2000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 SUV다.2. 역사
2.1. 1세대 (2000~2013)
미국 사양 | 호주 사양 |
이렇게 해서 2000년에 2001년형으로 출시된 1세대 이스케이프는 포드의 CD2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고 직렬 4기통 2.0L 제텍 엔진 및 V6 3.0L 듀라텍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5단 수동 혹은 4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었다. 당시 미국 SUV들이 픽업트럭의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던 것과 달리 이스케이프는 지프나 토요타 등 경쟁업체에서 쓰던 유니바디 디자인을 적용했다. 생산은 미주리 주 클레이코모와 오하이오 주 에이번 레이크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1세대 이스케이프는 북미 외에도 세계 여러 국가에 수출되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이스케이프 이름을 그대로 썼지만, 유럽 지역에서는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매버릭(Maverick)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1]
출시 초반에는 XLS와 XLT 트림이 있었지만, 2002년에 XLT 스포츠가, 2003년에 리미티드 트림이 추가되었다.
2004년에는 기존의 2.0L 제텍엔진 대신 2.3L 듀라텍 엔진을 탑재한 2005년형이 출시되었다. 코드네임이 기존의 ZA에서 ZB로 변경되었다.
하이브리드 | 하이브리드 택시 |
2008~2010년식 이스케이프 일본 사양 | 2010~2012년식 이스케이프 일본 사양 |
2008년에는 전면 디자인을 변경한 ZD형이 출시되었다. 호주 시장에서는 V6 엔진이 삭제되고 직렬 4기통 2.3L 엔진만 남겼다. 2009년에는 전면 디자인을 한 차례 더 변경했고, 일본 시장에도 V6 엔진을 단종시켰다. 이후에는 큰 변화 없이 계속 생산되었으며, 2013년에 3세대 이스케이프와 동형이 된 쿠가가 출시되면서 단종되었다.
2.2. 2세대 (2007~2012)
북미 사양[2] |
대한민국 시장의 경우 2007년 6월부터 2008년형으로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당시 2.3L와 3.0L XLT 트림이 수입되었다. 특히 2.3L 라인업의 경우 2,900만원대의 가격을 무기로 내세우면서 꽤 많은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2세대 이스케이프가 진출한 유일한 아시아 국가였다.
뒷바퀴 휠하우스, 혹은 쿼터패널의 설계 미스인지는 몰라도 휠하우스 안에 주행중 쌓인 흙이 세차를 한다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현재 많은 이스케이프 차주들이 쿼터패널 부식 및 트렁크 문 부식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포드에서 리콜을 시행하지 않는다. 북미의 경우 지나가는 거의 모든 2세대 이스케이프의 쿼터패널은 부식되거나 페인트가 벗겨져있다고 봐도 무방할정도. 쿼터패널을 청소하기 위해서는 리어범퍼 아래를 통해 고압수를 뿌리거나 버켓과 호스로 직접 닦아내는 수밖에 없다. 외부에서 뿌리는 물로는 절대 제거가 불가능하다. 수리비의 경우 공임포함 양측 1200달러~1700달러정도 든다. 완전 부식된 경우에는 포기하는게 편한정도의 견적이 나온다.
2008년 1월 워싱턴 모터쇼에서 공개된 2009년형부터는 기존의 2.3L 엔진이 2.5L로 대체되었다.
국내에서는 짧은 번호판으로 출고되었지만 원하면 앞뒤 모두 긴번호판으로 규격 변경이 가능하다. 다만, 이경우 전면부의 ESCAPE 레터링이 가려진다.
중국에서도 발견되었다.
2.3. 3세대 (2012~2019)
전기형 | 후기형 |
외관 디자인은 기존의 투박한 디자인을 과감하게 버리고 매우 감각적이면서도 역동적인 형태로 바뀌었다. 동작 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열리는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를 비롯해,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액티브 그릴셔터, 토크 벡터링 컨트롤, 커브 컨트롤 등 첨단기술을 탑재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5L, 1.6L, 2.0L 에코부스트 터보 및 2.5L 듀라텍 가솔린이 있고, 변속기는 한국 사양 기준으로 6단 자동이 탑재되었다.
SE 모델을 비롯한 하위 트림에는 사이드미러 리피터가 없고 측면 방향지시등 자체가 없다. 게다가 헤드램프도 할로겐 램프이지만 SYNC 모니터가 기본 탑재되고 옵션도 매우 좋아서 가성비가 많이 나쁘진 않다.
판매 당시 트림은 1.6 에코부스트 SE 2WD/4WD와 1.6 에코부스트 SEL 4WD, 2.0 에코부스트 SEL 4WD가 있었다.
2015년 11월에 이스케이프의 F/L 버전을 공개했는데, 현대 싼타페 DM과 닮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여담으로, 이스케이프는 포드 쿠가(Kuga)의 1세대 모델 F/L(2세대)를 판매하는데, 쿠가가 2008년에 출시되었으므로 단종될 때까지 약 11년간 우려먹었다!
2.4. 4세대 (2019~현재)
전기형 |
2019년 4월 2일 공개됐으며, 2020년형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유럽, 대만 시장에서는 쿠가로 판매되고 있다. 1.5L, 2.0L 에코부스트 가솔린 터보 엔진, 2.5L 엣킨슨 사이클 PHEV 3종류가 있으며, 8단 자동변속기 또는 CVT와 맞물린다.
| |
ST-라인 엘리트 | |
후기형 |
2022년 10월 26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다.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유지되고 LED 헤드램프와 8인치 디지털 계기판, 8인치 터치스크린이 기본[4]으로 적용된다. 트림은 S, SE, SEL, 티타늄에서 액티브, ST-Line[5], 플래티넘, PHEV로 교체되었다.
3. 관련 차종
3.1. 마쓰다 트리뷰트 (2000~2011)
자세한 내용은 마쓰다 트리뷰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3.2. 머큐리 마리너 (2004~2010)
자세한 내용은 머큐리 마리너 문서 참고하십시오.
4. 제원
제원 | ||
제조사 | <colbgcolor=#FFFFFF,#191919> 포드 | |
차체형식 | 5도어 SUV | |
전장 | 4,400 mm | |
전폭 | 1,825 mm | |
전고 | 1,770 mm | |
휠베이스 | 2,620 mm | |
트림 | XLT | LIMITED |
엔진형식 | I4 DOHC | V6 DOHC |
배기량 | 1,988 cc | 2,967 cc |
최고출력 | 124 마력@5,300 rpm | 203 마력@6,000 rpm |
최고토크 | 17.8kg·m@4,500 rpm | 26.7kg·m@4,850 rpm |
구동방식 | 4WD | |
변속기 | 4단 자동변속기 | |
기어비 | 2.889/1.571/1.000/0.698, 후진 2.310, 최종감속비 3.770 | |
타이어 | 225/70 R15 | 235/70 R16 |
연비 | 9.5km/l | 8.7km/l |
전륜 브레이크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
후륜 브레이크 | 드럼 브레이크 | 디스크 브레이크 |
5. 대한민국 시장
대한민국에서는 2001년 초부터 북미형 중 2.0L 제텍엔진이 장착된 XLS 모델이 수입되었다. 2001년 3월에 자동차생활에서 윗급인 현대 테라칸과 쌍용 무쏘와 비교시승한 적이 있는데, 2000년대 초반 당시 수입차들은 차급보다 가격으로 격이 정해지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선정했다고 한다.[6] 또한 그 당시에는 SUV에 차급이라는 개념이 완전히 정착하지 않은 시기여서 그럴 만한 경쟁차량이 한국에 존재하지 않았고 이스케이프는 컴팩트 SUV[7] 시장을 선점하면서 당시 수입차 판매량 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후 연식 변경을 거치고 1세대가 단종될 쯤에는 3.0L 듀라텍 엔진만 남겼다.- 2세대
대한민국 시장에는 2008년 10월부터 2.5리터로 변경되었다. 2010년형부터는 대한민국 시장에서 3.0L 엔진이 빠지고 2.5 XLT와 리미티드 트림으로 재편되었다. 이후 2011년에는 2.5 XLT만 남겼다. - 3세대
대한민국에서는 2012년에 1.6 에코부스트와 2.0 에코부스트 두 가지의 가솔린 모델이 2013년형으로 들어왔다. 초기에는 가로가 짧은 번호판을 뒤에 장착했으나 2013년 이후부터 앞뒤 모두 가로가 긴 번호판이 적용되었다. 2015년 12월에 이스케이프 대신 디젤엔진이 탑재된 유럽형 쿠가를 수입 판매하기 위해 이스케이프는 수입이 중단되었다..
6. 경쟁 차량
- 쉐보레 - 이쿼녹스
- 토요타 - 라브4
- 혼다 - CR-V
- 닛산 - 로그/엑스트레일
- 르노 - 오스트랄
- 폭스바겐 - 티구안, 테이론
- 푸조 - 3008
- 지프 - 컴패스
- 시트로엥 - C5 에어크로스
- 오펠 - 그랜드랜드 X
- 마쓰다 - CX-5, CX-50
- 스바루 - 포레스터
7. 둘러보기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fff,#000><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000> | }}} |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2px 0; min-width: 25%" {{{#!folding [ 포드 ] {{{#!wiki style="margin: 2px -1px -11px"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003179><tablealign=center><tablebgcolor=#003179> | }}} | |||
차급 | 판매 차량 | 단종 차량 | ||||
준중형차 | <colbgcolor=#fff,#000> - | <colbgcolor=#fff,#000> 포커스 | ||||
준대형차 | - | 몬데오, 퓨전, 토러스, 파이브 헌드레드 | ||||
스포츠카 | 머스탱 | - | ||||
준중형 SUV | - | 이스케이프, 쿠가 | ||||
중형 SUV | 브롱코 | - | ||||
준대형 SUV | 익스플로러 | - | ||||
대형 SUV | 익스페디션 | - | ||||
중형 픽업트럭 | 레인저 | 익스플로러 스포트 트랙 | ||||
MPV | - | 윈드스타, S-맥스 |
- [ 머큐리 ]
[1] 매버릭이라는 이름은 1970년대 동명의 준중형차, 닛산 미스트랄(Mistral) 및 테라노 II(Terrano II)의 뱃지 엔지니어링 버전으로 판매된 적이 있었다.[2] 수출사양도 거의 동일하지만, 한국 수출 사양 한정으로 후방 깜빡이가 주황색이며, 한국에서는 위 사진 차량의 16인치 휠만 적용된다.[3] 다만 한국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지 않았다.[4] 옵션으로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12.3인치 풀 디지털 계기판과 13.2인치 터치스크린을 선택할 수 있다.[5] 3가지 등급으로 나누어서 출시되었다.[6] 출처: 자동차생활 비교시승기 - 현대 테라칸 & 쌍용 무쏘 & 포드 이스케이프 서로 다른 특성으로 국내 SUV 시장을 이끈다 (2001.3.29)[7] 물론 첫번째로 수입된 컴팩트 SUV는 스즈키 사이드킥이였지만 두번째 수입 컴팩트 SUV인 이스케이프만큼 잘 팔리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