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 |
1. 개요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에서 1983년부터 1993년까지 생산한 중형 세단. 코드네임은 W201이며, C클래스의 전신 격 모델.2. 상세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 190(카뷰레이터 장착 초기 버전) 2.0
- 190E 1.7, 190E 2.0, 190E 2.3
- 190E 2.6(직렬 6기통 M103 엔진)
- 190E 2.3-16V, 190E 2.5-16V, 190E Evo1, 190E Evo2
- 190D 2.0, 190D 2.2, 190D 2.5(NA/터보)
이중 190E 2.3-16V(185마력), 190E 2.5-16V(205마력)와 그 파생형인 Evolution1과 Evolution2(약칭 Evo1/2, 235마력)는 코스워스에서 튜닝한 엔진이 들어간 차량이다. 2.5-16V의 경우 AMG 파워 팩을 옵션으로 선택하면 225마력까지 올라갔다.
190E 2.3-16V의 경우 Senna 에디션으로 유명한데, 1984년 12월에 뉘르부르크링에서 당시 최고 실력의 F1 드라이버들을 모아서 190E 2.3-16V 한차종으로 개최한 이벤트성 원메이크 레이스인 '메르세데스 설룬 카 레이스'를 개최했었는데, 당시 아일톤 세나가 우승하면서 유명해졌다.[2] 이후 출시된 양산형 세나 에디션은 측면 가니쉬에 큼지막하게 SENNA 데칼을 붙이고 공개되었다.[3]
레이스 버전은 333마력을 뿜어냈다. 에볼루션 모델은 DTM[4] 출전을 위한 호몰로게이션을 위해 502대 생산되었고, 아래 사진의 차량이 1992년에 우승하였다. 오버펜더 바디 킷과 리어윙이 장착되었고, 실내에서 차고 조절이 가능한 액티브 서스펜션이 들어가있었다. 전용의 6스포크 17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이 들어간다. 현재는 가격이 치솟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일반 190에 Evo처럼 보이게 하는 FRP제 바디 킷을 사다가 붙여 개조하는 경우도 있다.
190E DTM 1992년 우승 차량 | 190 Evo2 양산형 |
AMG에서도 190E를 튜닝했으며 M103 2.6L 엔진을 3.2L로 배기량을 늘린 190E 3.2 AMG를 200여대 생산했다. 파노라믹 와이퍼라는 싱글암 와이퍼를 장작하였으며, 앞 맥퍼슨/뒤 멀티 링크 서스펜션을 채용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190E AMG 문단 참조바람.
1980년대 초중반 경제성장이 초절정이던 일본에서 많이 팔린 차량이기도 한데, 아주 많이 증가하여 '코벤츠'[5] 혹은 아카사카의 서니란 별명이 붙었다.
북한에서도 1985년 남북적십자회담 당시 북측 대표단이 남한제 승용차를 탄 사실에 자극을 받은 김정일의 지시로 갱생-88이라는 이름으로 이 차량 10대를 복제한 적이 있다. #
2009년에 벤츠에서 당시 자사의 최신 디젤엔진인 OM651을 1988년식 190D에 올려 '190D 블루 이피션시'를 자사 디젤기술 홍보용으로 한대 만들었다. 작고 가벼운 W201 차체에 최신 고출력 엔진을 올려 상당히 잘 주행이 가능했지만 엔진 크기를 맞추느라 방화벽을 잘라내야 하는 등 손이 많이 갔다고 한다.
한성자동차를 통해 수입되거나 미국, 일본 등지에서 이삿짐이나 병행으로 수입되어 국내에도 수십대 존재하며, 토요타 V8 엔진을 올리고 Evo2 바디킷을 붙여 'Evo룩'으로 꾸민 차량도 있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의 위기와 극복관에서 에볼루션 모델 1대를 전시하고 있다.
3. 제원
190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생산지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브레맨 [[독일| ]][[틀:국기| ]][[틀:국기| ]]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진델핑겐 |
코드네임 | W201 |
차량형태 | 4도어 중형 세단 |
승차인원 | 5명 |
전장 | 4,420~4,448mm |
전폭 | 1,678~1,690mm |
전고 | 1,375~1,390mm |
축거 | 2,665mm |
공차중량 | 1,110~1,300kg |
연료탱크 용량 | L |
타이어 크기 | 175/70R14 185/65R18 205/55R15 |
구동방식 | 앞엔진-뒷바퀴굴림(FR)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
후륜 현가장치 | 멀티링크 서스펜션 |
전륜 제동장치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후륜 제동장치 | 디스크 브레이크 |
<rowcolor=#212529> 트림명 | 엔진종류/형식 | 마력 | 구동방식 | 비교 |
가솔린 모델 | ||||
190E 1.8 | l4 1.8L M102 자연흡기 | 107~109ps | FR | |
190 | l4 2.0L M102 자연흡기 | 90ps | ||
190E | 105ps | |||
190E 2.0 | 122ps | |||
190E 2.3 | l4 2.3L M102 자연흡기 | 136~185ps | ||
190E 2.3-16 | ||||
190E 2.5-16 | l4 2.5L M102 자연흡기 | 166~235ps | ||
190E 2.6 | l6 2.6L M103 자연흡기 | ps | ||
190E 3.2 AMG | l6 3.2L M103 자연흡기 | ps | ||
디젤 모델 | ||||
190D 2.0 | l4 2.0L OM601 자연흡기 | 72~75ps | FR | |
190D 2.2 | I4 2.2L OM601 자연흡기 | 73ps | ||
190D 2.5 | l5 2.5L OM602 자연흡기 | 94ps | ||
190D 2.5 TURBO | l5 2.5L OM602 터보 | 122ps |
4. 둘러보기
[1] W124가 280E, 300E와 같은 차명을 썼고, W126은 300 SE, 560 SEL 등의 이름을 썼다.[2] 2등은 니키 라우다, 그 외에도 알랭 프로스트, 제임스 헌트, 조디 쉑터, 그리고 존 서티스, 스털링 모스 경 등등 쟁쟁한 드라이버들이 참가했었다. 서킷은 전체 구간이 아닌 상설 구간에서만 주행하였다.[3] 만약 이때 세나가 아닌 다른 드라이버가 우승했다면 그 사람의 이름을 붙여서 출시했을지도 모른다.[4] 당시 대회명은 Deutsche Tourenwagen Meisterschaft.[5] 작은 벤츠란 뜻의 '小ベンツ' 혹은 아기 벤츠란 뜻의 '子ベンツ'로 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