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21:34:07

배한성의 고전열전

파일:MBC 로고 화이트.svg 라디오 종영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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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방송 내용
2.1. 삼국지2.2. 수호지, 난중일기
3. 비판 및 문제점
3.1. 내용
3.1.1. 삼국지3.1.2. 수호지
3.2. 오자 문제3.3. 잦은 시간대 이동
4. 진행 목차
4.1. 삼국지(2010년 10월 18일~)
4.1.1. 삼국지 100배 즐기기(2012년 8월 16일~)
4.2. 수호지(2012년 10월 15일~)4.3. 난중일기(2013년 9월 2일~)
5. 배역
5.1. 삼국지
5.1.1. 고정 출연5.1.2. 게스트 출연5.1.3. 특별출연
5.2. 삼국지 100배 즐기기5.3. 수호지5.4. 난중일기

1. 개요

2010년 10월 18일부터 2014년 4월 13일까지 MBC에서 방송한 라디오 드라마. 삼국지, 수호지, 난중일기 세 작품을 방송했다. 격동 50년의 종영 후 그 맥을 잇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삼국지에서는 배한성배칠수가 함께 진행을 맡다가 수호지부터 배칠수가 하차하게 되어 배한성 단독으로 나레이터를 했다. 동시에 프로그램 이름도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에서 '배한성의 고전열전'으로 바뀌었다.

주로 MBC 출신 성우들이 출연하는데 간혹 KBS 출신 성우들이 출연하기도 한다. 배한성도 KBS 출신이다.

격동 50년을 연출한 바 있는 김승월 PD가 연출을 맡다가 오성수 PD가 이어받았으며, 난중일기에서 다시 김애나 PD로 교체되었다. 극본으로는 배철수의 만화열전을 집필한 바 있는 김도상 작가가 삼국지와 난중일기를, 이석영 작가가 수호지를 담당하였다.

2011년 5월 15일 일요일부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방영한 것을 43분 분량으로 편집하여 고전열전 하이라이트란 방송으로 재방송을 해주고 있으며 이후 추가 개편을 통해 월~토 저녁 9시 45분에 재방송을 시작했다. 2013년 봄 개편을 통해 3월 25일부터는 방송시간을 원래 하던 오전 11시 45분에서 오후 9시 45분으로 옮기게 되었다가 가을 개편으로 동년 9월 2일부터 종전 시간대로 환원되어 2014년 4월 13일까지 방송했다.

2014년 봄 개편에 따라 4월 13일 고전열전 하이라이트를 마지막으로 종영하였다. 이후 2017년부터 1년 간 한국경제 오디세이라는 경제사 중심 다큐멘터리 드라마가 방송된 것을 마지막으로 MBC 본사 제작의 라디오 드라마는 그 계보가 끊긴 상태.[1]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다시듣기가 가능하다.

2. 방송 내용

2.1. 삼국지

배철수의 만화열전과 비슷하게 당대의 시사문제나 개그, 인기곡을 극 중간에 배치하고 있다. 그러나 배철수의 만화열전보다 진도가 다소 늦지만, 현재의 시대상황을 풍자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 과거 배철수의 만화열전 시절에도 중간에 많이 배치했다. 김도상 작가의 전작과 미묘하게 다른 점을 찾는 맛도 괜찮을 듯하다.

2010년 12월 13일자 방송은 사수관 전투에서 원술손견을 지원하지 않으며 요리조리 반응을 회피하는 에피소드였는데 보온병 포탄과 질질 시간을 끄는 ARS 고객상담 시스템을 다뤘고, 같은 달 16일 방송에서는 동탁이 드라마의 비현실적 재벌2세 모습을 바꿔서 리얼하게 만들어 보겠다며 야구방망이로 나이든 부하직원을 후드려 패거나 사냥개로 여직원을 위협하는 현실적인 재벌 2세를 제안하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같은 달 18일 방송에서는 교묘한 지문과 조작으로 신뢰도가 떨어진 여론조사를 다뤘다.

2011년 2월 1일자 방송에선 여포이각, 곽사에게 패한 후 떠돌아다니면서 원술, 원소, 장막 휘하에 들어간 것을 비정규직 문제와 홍익대 청소노조 문제에 빗대 풍자하였다. 동년 2월 11일자에는 미축유비에게 자신의 여동생 미소저를 소개하기 전 왜 늦게까지 결혼을 안 했는지 묻는 장면에서 결혼 후에 안정된 가정 속에서 7관왕을 달성하고 최고의 시즌을 보낸 이대호를 언급했다. 뒤이어 장비는 이대호가 연봉조정신청에서 불이익을 받은 걸 언급하며 롯데 자이언츠를 깠다. 또한 십상시의 난의 스토리 전개와 제갈공명편에서 드라마를 보다가 귀신에 씌인척하는 장비의 모습은 우리나라에 판치는 막장 드라마를 비판하고 있다. 특히 귀신에 씌인 척하는 장비의 모습은 신기생뎐을 비판하는 것으로 보였다.

22부 장판파 전투 마지막 편에서 제갈공명이 장판교 전투에서 조조군에게 털릴 뻔한 상황에을 2011년 8월 삿포로 참사에 빗댔다(...). 거기다 29부 서촉 사십일 주도편 마지막회에서는 최루탄 사건도 비판했다. 30부 서촉 정벌 마지막회에서는 서촉 시상식에서 유비가 자기 자신에게 대상을 준것에 모두가 반발하는 전개를 통해 KBS에서 발생했던 후보에도 명시되지 않았던 1박 2일이 대상을 수상하는 어이없는 사건인 2011년 연예대상 논란을 비판했다. 또한 위왕 조조편 1월 9일 방영분에서는 유비가 경찰서에 전화하는 상황을 통해 도지삽니다 사건과 장난전화를 비판했다. 삼국지 100배 즐기기 4부 첫번째 이야기에서는 한일관계 및 교류를 방해하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깠다.

성우들의 애드립이나 개그도 일품이라 성우덕들이 뿜을 요소가 많다. 장비를 맡은 이철용이 장비에게 당하는 황건적을 맡은 후배 성우의 비명 소리가 맘에 안 들었는지, "야 너 왜 죽는 소리가 그러냐"라고 말하고 다시 한번 죽이는 장면이 있다. 또한 유비를 모시겠다는 장비의 말을 유비가 처음에 거절하니 "성우 박일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박진요 만들거야!!"라고 위협하기도 한다. 성우놀이를 보여준 장면에서는 유비가 뜬금없이 CSI 라스베거스의 길 그리섬 반장 목소리로 평원현을 범죄없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하자 장비가 질 수 없다며 무한도전 내레이션을 끼워넣고, 나레이터 배한성마저 맥가이버 대사로 난입해 상황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와중에 배칠수마저 말리는 척 하더니 3김퀴즈로 끼어들었다. 장비가 배한성에게 '양지운이랑 본인 중에 누가 더 목소리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배한성은 '너는 그럼 너랑 관우 중에 누가 더 싸움을 잘 하냐'라고 반격하기도 한다.

2011년 4월 26일 방송에서는 스토리 내의 내기 바둑에 대한 벌칙으로 박일이 클로징 때 이주일 성대모사로 출연자, 스탭을 소개했다.

7부가 끝난 2011년 1월 중반 시점에서 MBC 라디오 프로그램 팟캐스트 다운로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더 많은 인기를 끄는 것은 시간 문제일 듯.

베이스가 된 <배철수의 만화열전>이 만화 고우영 삼국지를 원작으로 하고 있어서 만화와 겹치는 장면, 대사가 많다.

배경음악에 코에이삼국지 시리즈진삼국무쌍 시리즈의 배경음악이 빈번하게 쓰인다.

요즘은 출연소개를 해당역 출연자들이 각자 소개하는 추세이다. 해설 외 스탭진 소개는 배칠수가 각기 다른 음색(?)으로 소개한다. 초반에는 출연진이 비교적 다채로웠으나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서 고정 출연진들의 돌려막기가 점점 심해지고 있으며 특히 비성우 방송인들의 특별 출연은 거의 사라졌다. (아래 출연진 문단 참조.)

시청자들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2011년 8월 오디오북으로 출간되었다.

대부분의 삼국지 매체물이 제갈량 사후의 내용을 어마어마하게 축약하는 것과 달리 49부에서는 위나라의 고평릉의 변으로 사마의가 조상을 몰아내고 정권을 잡는 과정을 그렸고, 50부에서는 조조의 후예인 조방, 조모, 조환의 위나라 왕조가 사마씨 일족과 가충에게 무너져가는 과정을 방영했다. 배배 삼국지의 원본이 된 고우영 삼국지에서도 제갈량이 죽은 뒤 일을 자세히 안 그리고 그냥 사마염이 통일해서 "네들은 모두 헛걸음질 한거다."라고 말하는 것에서 끝나버린다. 그리고 51부에서는 이릉대전 이후 전혀 언급이 없던 오나라를 모처럼 조명하여 손권의 말년을 다루었다.

2.2. 수호지, 난중일기

수호지편에서는 풍자가 사라지다시피했다가, 난중일기편에서 풍자와 패러디가 부활했는데, 주 내용이 일본 VS 조선이라서 일본의 무개념한 행동(후쿠시마 사건에 대한 무책임,신사 참배,독도 문제 등등)을 주로 비판한다.

3. 비판 및 문제점

3.1. 내용

3.1.1. 삼국지

전반적인 구성은 괜찮은 편이나 시사 풍자, 정사와의 비교 등 사족에 가까운 내용이 지나치게 많아 극의 몰입을 방해한다는 평이 있다. 이런 부분이 거슬린다면 일요일 하이라이트 방송분만 정주행하는 방법도 있다.

위의 내용들만을 보자면 삼국지를 통해서 시사 풍자를 하는 재미있는 방송이라 할만하나 1부 첫번째, 그러니까 방영 시작할 때 '삼국지의 진정한 매력은 즐거움과 재미에 있다, 삼국지는 학문을 논하는 연구서적도 아니고, 인생을 가르치는 지침서도 아니다. 재미로 즐기자.'라고 하더니 극중에 계속해서 배칠수의 손석희 성대모사로 삼국지의 오류, 차이점과 정사의 내용과 연의의 내용을 비교 하였다. 재미로 즐기자고 할 때는 언제고..., 게다가 뒤로 갈수록 점점 잦아져서 이야기의 흐름을 깬다.

특별번외편에서 유비와 제갈량은 신나게 까더니만 31부 위왕 조조편 여섯번째에서는 조조를 무지하게 포장해 주면서 소설은 소설대로, 역사는 역사대로 연구하라면서 연의는 물론 정사에서도 묘사되는 조조의 여러 가지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는 쉴드를 쳐주었다. 이것은 작가의 취향 탓이 아니라 애초에 조조를 우호적으로 그렸던 고우영 삼국지를 저본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특히나 조조가 죽어 퇴장하는 내용을 다룬 36부의 최종화에서는 한 회 전체를 할애하여 조조에 대한 옹호 측 주장을 소개한 다음 반대측 발언은 '조조는 훌륭한 정치를 했으나 대를 위해 냉정하게 소를 쳐내는 사람이었으므로 백성들이 인간적으로 좋아할 수 있겠습니까' 라는 30초짜리 딱 한마디를 넣어주고 방송을 끝냈고 해당화에서는 스토리 진전도 없었다. 그저 쉴드/안쉴드 얘기로만 채워버린 것.

다만 이건 약간 촉빠적인 시각이 가미되어 있는데 고전열전에서 유비를 까기만 한 것은 아니다. 유비가 연의의 피해자임을 알리기 위해서 특별번외편을 2편이나 할애하기도 했다. 또한 조조의 학살을 생략하지 않고 이를 통해 조조의 잔학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연의만 부각하면 실제로 왜곡되는 부분이 많아지는 건 사실이기에 이를 알려야 할텐데 그렇다고 연의 기반의 오디오 드라마에서 어중간하게 정사를 껴놓으면 괴상해지기에 부가적인 설명만으로 간단하게 설명한 것이다. 극중 흐름을 깨뜨린다고 따지려면 패러디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해야 한다.

작가가 맡은 라디오 삼국지가 벌써 3번째인데도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본을 기본으로 하는 고우영 삼국지를 저본으로 삼은 것도 문제다. 배철수의 만화열전의 경우에는 고우영 삼국지를 극화한 것이기에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본작에서도 전작 EBS 라디오 삼국지와 마찬가지로 초반부를 요시카와 에이지가 창작한 에피소드인 '유비의 차를 사기위한 낙양 모험담'과 '장비와의 황건적 탈출 모험담'에 할애했는데 그 고집의 이유를 알 수 없는 노릇이다. 3번 정도 되었다면 한번쯤이라도 요시카와 에이지가 창작한 에피소드는 제거하고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극화하는 것이 방송이라는 대중 매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삼국지를 알리는 의미에서 더 좋은 선택이 아니었나하는 의견이다. 다른 방송국이긴 하지만 와이파이 삼국지는 초반부 그걸 배재하고 어디까지나 유비, 관우, 장비의 첫 만남, 도원결의를 토대로 시작했을 뿐이지, 차를 사는 유비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방송이라 그런지 성차별에 대해 굉장히 민감해서 여성 캐릭터가 등장한다 싶으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삼국지는 현대 여성의 시각으로 보면 불편할 수 있는데 과거 유교적 사상이 지배하던 시대. 운운하는 똑같은 패턴의 변명이 지겹도록 반복된다. 혹시나 돌아올 수 있는 비난을 회피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보이는데 툭하면 '이건 나관중의 창작인데, 정사와 다르다고 해서 비난할 것까지는 없고...'라고 비교 멘트를 끼워넣는 것과 합쳐져서 몰입의 흐름을 뒤섞어 버린다.

조조 이외에도 연의와 정사를 자주 비교해서 설명해주곤 한다. 주유가 제갈량을 질투하다 죽은 건 아니라든가, 서주 자사 도겸에 대한 정사의 부정적 기록이라든가. 하지만 웬일인지 마초마등 이야기는 연의의 설정대로 마초의 복수로만 진행될 뿐, 정사와 비교해 설명해주는 부분이 없다.
제작자들 중에 마초의 팬이 있던 건가

47부 공명의 생애편에서는 연의에서 의도적으로 과장하고 신격화한 공명을 정사상에 기록된 모습과 비교하면서 평가하였는데 이는 본작의 독창적 해석이라기 보다는 이미 도처에서 여러 번 답습된 내용이다.

유비편 완결편인 이릉대전 편 이후로는 살짝 나오는 풍자도 적어지는 등 재미가 떨어지고 있었다.

삼국의 멸망과 서진의 통일까지 충실하게 다루며 완전한 삼국지 연대기를 완결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가 싶더니, '삼국지 100배 즐기기'라는 이름 하에 실질적으로 초한지를 이어붙여 방송했다. 여운을 남기는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삼국시대에 이르게 된 한나라의 건국을 알면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다소 궁색한(?) 핑계 하에 초한지라는 버젓한 별개 소설을 꼽사리스럽게(?) 연장방송의 형식처럼 잇고 있는 것. 왜 굳이 이럴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다. 해당 분량에서 성우들의 다양성이 뚝 떨어지는 것(실질적으로 다섯 명 정도의 성우가 전체를 녹음한다)과 관련이 있는지도 불명.

종영 후 오랜 세월에 지나서 듣는 이들에게는 지나치게 특정 진영에 편향된 관점에서 시사 풍자를 했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한다.

3.1.2. 수호지

수호지부터는 배칠수가 강판당하면서 배한성이 해설을 혼자 담당하게 되었다. 배칠수의 다양한 성대모사가 사라진 것도 모자라 사회 풍자 및 개그도 사라진 채 원작 그대로 진행하여 재미가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다.

108 두령들이 모인 직후 황제의 사면을 받은 뒷 이야기는 두루뭉술하게 생략하여 원작에는 없는 공손승이 스승 나진인과 바둑을 두면서 다른 두령들의 최후와 황제의 모호한 태도, 정의가 살아있지 않아 아쉽다는 이야기로 끝을 맺었다.

3.2. 오자 문제

인터넷 홈페이지의 팟캐스트 다운로드 목록에 올리는 제목이 삼국지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어이가 없을 정도로 심하게 틀리는 경우가 가끔 존재한다. 2012년 1월 21일에는 팟캐스트 목록에 올린 33부의 제목이 "한중왕 유"라고 되어 있었다. 다행히 이는 4일만에 고쳐졌지만, 작년에는 19부의 제목인 "도사 우길"을 "도사 길"로 표기해서 올려놓고는 일주일이 넘게 바로잡지 않은 것도 유명하다. 2012년 6월 28일에 올린 49부의 제목에서 사마의라고 표기해야 하는 것을 타이핑 실수로 "사마의 역습"이라고 오기했다. 이는 본 에피소드가 끝난 7월 3일까지도 고쳐지지 않았다가 7월 중순경에야 겨우 바로 잡혔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래 발생한 3번의 표기 실수 모두가 인명인 것이 눈에 띈다. 아무래도 팟캐스트 관리자분이 삼국지를 안 읽어 보신 분인 듯하다 동년 7월 19일에는 제52부의 제목을 "오나라의 망"이라고 잘못 올렸다. 쇠퇴하여 망한다는 뜻인 쇠망(衰亡)을 제대로 모른체 쓴 것인데 일반인들도 많이 헷갈려 하는 것이라 저렇게 오기한 듯하다. 프로그램의 종영이 다가오니 점점 해이해지는 것이 현저한 실정.

'홍'자와 관련된 오류들이 있는데, 유명한 '청강검'을 '청홍검'이라고 한자를 잘못 읽는 오류가 있다. 이것은 제법 흔한 실수이지만 '관흥'을 '관홍'이라고 읽는 것은 미스테리. 한두 번 그런 것이 아니라 여러 화에 걸쳐서 나올 때마다 '관홍'이라고 읽고 있다. 심지어 촉의 연호인 '건흥'은 '건홍'이라고 읽는 걸 보면 대본이 신명조체로 쓰여있는 듯.(...) 홋카이도가 홋카이도가 되는 원리

41부 칠종칠금 편에서 남만의 지명인 '은갱동'을 '은항동'이라고 읽는 오류가 있다. 갱(坑)자를 항(抗)자로 오인했을 공산이 크다. 43부 읍참마속 편에서 서강의 승상인 아단아만으로 오칭하였다.

난중일기에서도 1부 다음에 2부를 하지 않고 도중 3부를 방영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제30부 촉석루 편에선 5화를 4화라고 부르는 실수를 범했다.

3.3. 잦은 시간대 이동

2013년 3월 22일 라디오 개편으로 시간대가 밤 9시 45분으로 옮겨졌다. 그러다가 난중일기부터는 다시 평소 하던 시간대였던 오전 11시 45분으로 방송을 옮기고 하이라이트도 부활시켰다. 덕분에 방송 시간이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 등 시청자를 물먹이고 있었다.

이는 MBC 표준FM이 오후 9시 30분~10시 슬롯에서 청취율 저하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까지 'I love Sports'라는 나름 잘 나가는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계속 진행해 줄 DJ가 마땅치 않은 관계로 종방 크리를 맞고 파일럿 스타일의 프로그램만 계속 되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4. 진행 목차

4.1. 삼국지(2010년 10월 18일~)

1부 - 황건적의 난 (총 15회)
2부 - 도원결의 (총 12회)
3부 - 십상시의 난 (총 7회)
4부 - 폭군 동탁 (총 11회)
5부 - 불타는 낙양 (총 10회)
6부 - 난세의 영웅들 (총 9회)
7부 - 미녀 초선 (총 17회)
8부 - 난세의 영웅 조조 (총 14회)
9부 - 풍운의 서주성 (총 10회)
10부 - 이각과 곽사 (총 13회)
11부 - 장비와 여포 (총 10회)
12부 - 강동의 소패왕 손책 (총 6회)
13부 - 정략결혼 (총 6회)
14부 - 추씨부인 (총 6회)
15부 - 여포의 최후 (총 18회)
16부 - 조조와 유비 (총 13회)
17부 - 의사 길평 (총 9회)
18부 - 관우 오관 돌파 (총 20회)
19부 - 도사 우길 (총 9회)
20부 - 관도대전 (총 13회)
특별번외편 - 유비의 불가사의한 매력 (총 2회)
21부 - 제갈공명 (총 17회)
22부 - 장판파전투 (총 15회)
23부 - 적벽대전 (총 33회)
특별번외편 - 제갈량의 거짓과 진실 (총 1회)
24부 - 형주쟁탈전 (총 12회)
25부 - 정략결혼 (총 12회)
26부 - 주유의 죽음 (총 6회)
27부 - 봉추방통 (총 6회)
28부 - 영웅 마초 (총 12화)
29부 - 서촉 사십일 주도 (총 6화)
30부 - 서촉 정벌 (총 21화)
31부 - 위왕 조조 (총 16화)
32부 - 불타는 허도 (총 4화)
33부 - 한중왕 유비 (총 11화)
34부 - 천하무적 관우 (총 8화)
35부 - 관성대제 관우 (총 17화)
36부 - 조조의 죽음 (총 6화)
37부 - 칠보의 시 (총 3화)
38부 - 한조의 최후 (총 3화)
39부 - 이릉대전 (총 15화)
40부 - 촉오동맹 (총 6화)
41부 - 칠종칠금 (총 15화)
42부 - 출사표 (총 10화)
43부 - 읍참마속 (총 11화)
44부 - 진창도 (총 6화)
특별번외편 - 승상 제갈량 (총 1화)
45부 - 고전하는 북벌 (총 5화)
46부 - 오장원 (총 8화)
47부 - 공명의 생애 (총 6화)
48부 - 제갈무후 (총 4화)
49부 - 사마의의 역습 (총 5화)
50부 - 위나라의 최후 (총 7화)
51부 - 오나라 황제 손권 (총 6화)
52부 - 오나라의 쇠망 (총 4화)
53부 - 촉나라 30년 (총 18화)
54부 - 삼국지 마지막 이야기 (총 2화)

4.1.1. 삼국지 100배 즐기기(2012년 8월 16일~)

삼국시대 이전의 진한시대 역사를 다룬다. 주로 초한지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1부 - 진시황 암살작전 (총 3화)
2부 - 진나라의 몰락 (총 5화)
3부 - 유방과 항우 (총 10화)
4부 - 장자방 (총 3화)
5부 - 홍문의 연회 (총 3화)
6부 - 여후와 우미인 (총 2화)
7부 - 파초대원수 한신 (총 8화)
8부 - 초한전쟁 (총 10화)
9부 - 사면초가 (총 6화)

4.2. 수호지(2012년 10월 15일~)

서막 (총 4화)
제1화 - 구름은 용을 부르고 (총 10화)
제2화 - 꽃문신 노지심 (총 9화)
제3화 - 표자도 임충 (총 14화)
제4화 - 봉물짐을 털어라 (총 8화)
제5화 - 양산박에 뜨는 별 (총 13화)
제6화 - 악의 꽃, 반금련 (총 21화)
제7화 - 행자 무송 (총 13화)
제8화 - 풍운의 청풍채 (총 11화)
제9화 - 양산박 가는길 (총 6화)
제10화 - 송강 유배 (총 8화)
제11화 - 심양루 사건 (총 11화)
제12화 - 송강 구출 작전 (총 11화)
제13화 - 이규 하산 (총 7화)
제14화 - 계주에 부는 바람 (총 12화)
제15화 - 양산박, 강적을 만나다 (총 15화)
제16화 - 양산박 가는 길 (총 7화)
제17화 - 구름 위의 승부 (총 8화)
제18화 - 관군, 토벌에 나서다 (총 8화)
제19화 - 뜨는 별, 지는 별 (총 9화)
제20화 - 옥기린 노준의 (총 16화)
제21화 - 조 천왕의 원수를 갚다 (총 9화)
제22화 -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총 12화)

4.3. 난중일기(2013년 9월 2일~)

난중일기 서막-신에게는 아직 배가 열두척이 있나이다 (총 3화)
난중일기 제1부 통신사를 불러라 (총 3화)
난중일기 제3부 녹둔도를 사수하라 (총 9화)
난중일기 제4부 흔들리는 조선 (총 6화)
난중일기 제5부 청년 이순신 (총 2화)
난중일기 제6부 무관 이순신 (총 3화)
난중일기 제7부 통신사 파견 (총 4화)
난중일기 제8부 조선으로 진격하라 (총 2화)
난중일기 제9부 광해군 (총 2화)
난중일기 제10부 전라 좌수사 이순신 (총 4화)
난중일기 제11부 조선출병 (총 3화)
난중일기 제12부 부산,동래성전투 (총 6화)
난중일기 제13부 무너지는 조선 (총 4화)
난중일기 제14부 탄금대 전투 (총 7화)
난중일기 제15부 출격 이순신 함대 (총 5화)
난중일기 제16부 신화의 시작-옥포해전 (총 6화)
난중일기 제17부 선조의 치욕 (총 4화)
난중일기 제18부 한양 함락 (총 2화)
난중일기 제19부 임진강 전투 (총 5화)
난중일기 제20부 거북선의 출격-당포해전 (총 11화)
난중일기 제21부 평양성 함락 (총 5화)
난중일기 지금까지의 줄거리 (총 1화)
난중일기 제22부 역관 홍순언 (총 3화)
난중일기 제23부 한산도 대첩 (총 10화)
난중일기 제24부 명나라 참전 (총 3화)
난중일기 제25부 조선의 의병장들 (총 8화)
난중일기 제26부 유격 심유경 (총 3화)
난중일기 제27부 진주대첩 (총 5화)
난중일기 제28부 평양성 탈환 (총 3화)
난중일기 제29부 난세의 영웅 권율 (총 3화)
난중일기 제30부 촉석루 (총 5화)
난중일기 제31부 삼도수군 통제사 이순신 (총 2화)
난중일기 제32부 이순신의 난중일기 (총 2화)
난중일기 제33부 정유재란 (총 4화)
난중일기 제34부 이순신과 선조 (총 3화)
난중일기 제35부 백의종군 (총 2화)
난중일기 제36부 칠천량 해전 (총 4화)
난중일기 제37부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나이다 (총 7화)
난중일기 제38부 이순신의 눈물 (총 2화)
난중일기 제39부 이순신과 진린 (총 2화)
난중일기 제40부 히데요시의 최후 (총 3화)
난중일기 제41부 우리가 몰랐던 임진왜란 이야기 (총 3화)
난중일기 제42부 노량해전 (총 5화)
난중일기 제43부 임진왜란 그 후 (총 8화)
난중일기 제44부 충무공 이순신 (총 2화) (최종화)

5. 배역

5.1. 삼국지

5.1.1. 고정 출연

5.1.2. 게스트 출연

5.1.3. 특별출연

  • 배철수 : 1부 황건적의 난 4회에서 유비가 차를 구하러 찾는 낙양선의 선장으로 출연해 배 철수 안내방송을 한다. 여러 번 방송을 하는데, 뒤로 갈수록 '배, 철수! 합니다!'라며 특정 문구를 점점 더 강조한다.
  • 윤종신 : 2부 도원결의 1회에서 '유비 삼형제 맏형 뽑기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나왔다. 그것도 슈퍼스타K에서 자신이 맡은 그 포지션 그대로.
  • 강석 : 7부 미녀 초선 15회에서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의 꼭지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패러디한 내용에 등장. 박철민, 김종필 등을 성대모사했다. 그리고 10부 이각과 곽사 4~5회에서 역시 싱글벙글쇼에서 나오는 캐릭터 중 '방울도사'로도 또 한 번 출연했다.
  • 박은지 : MBC 기상캐스터. 10부 이각과 곽사 10회에서 제후들의 날씨를 전하는 기상캐스터로 출연했다. 조조순욱이 찝쩍댔다.
  • 유강진 : 11부 장비와 여포편에서 장비 및 여포의 성격을 동물의 왕국의 형식을 빌어 설명하였다.
  • 강재형 : MBC 아나운서. 13부 "정략결혼" 6화에서 장비와 여포가 싸울때 욕지거리를 하자, 이를 우리말 나들이로 패러디해서 교정하였다.
  • 전영미 : 15부 여포의 최후에서 여포의 부인으로 출연. 38부 한조의 최후에서 한나라의 운은 다했다고 주장하는 박그네 의원 및 끝까지 남편을 믿고 따르겠다는 너경원 의원 헌제의 비이자 조조의 딸인 조 황후로 출연.
  • 안윤상 : 16부 조조와 유비 1회에서 특유의 성대모사 시리즈로 유비의 가계를 낱낱이 공개했다. 그리고 2회에서 조조의 활에 맞는 촐랑대는 사슴으로 등장했다.
  • 윤도현 : 17부 의사 길평에서 국구 동승의 첩 운영의 불륜 상대인 하인 경동 역으로 출현했다.
  • 방현주 : 19부 도사 우길에서 허공의 식객들에 의해 습격 받은 손책의 수술경과를 유창한 중국어로 전하는 아나운서로 등장. 20부 관도대전에서도 장학퀴즈 진행자로 등장해 중국어 실력을 뽐냈다.
  • 김경식 : 교국로 등 주로 노인역할 전담. 20부 관도대전 1회에서 조조군과 원소군의 전력을 비교분석하는 '출발! 삼국지 여행'의 진행자로 나왔다. 31부 "위왕 조조" 편에서는 도사 좌자역으로도 나왔다.
  • 조영남 : 23부 적벽대전 25회에서 조조군의 연회에서 초대가수로 출연하여 조조앞에서 각설이 타령을 불렀다. 마치 30여년전에 자신이 그분에게 했던것처럼 그러나 순욱정욱이 다른 노래를 부르라하여 타이타닉의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을 부르겠다고 했다. 병사들 배타고 있는건 전혀 모른체..

5.2. 삼국지 100배 즐기기

5.3. 수호지

5.4. 난중일기


[1] 한편 한국방송공사에서는 한국경제 오디세이와 비슷한 시기에 고전열전의 후속격인 와이파이 초한지, 와이파이 삼국지, 와이파이 한국인을 제작, 방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