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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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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교 조계 원탕 호광 황경
제36대 제37대 제38대 제39대 제40대
호광 황경 유구 양병 진번
제41대 제42대 제43대 제44대 제45대
주경 유구 문인습 유총 곽희
제46대 제47대 제48대 제49대 제50대
문인습 이함 단경 진탐 허훈
제51대 제52대 제53대 제54대 제55대
유관 맹욱 장호 진구 교현
제56대 제57대 제58대 제59대 제60대
단경 유관 허욱 양사 등성
제61대 제62대 제63대 제64대 제65대
장연 장온 최열 조숭 번릉
제66대 제67대 제68대 제69대 제70대
마일제 유우 동탁 황완 조겸
제71대 제72대 제73대 제74대 제75대
마일제 황보숭 주충 주준 양표
제76대
가후
<nopad> }}}}}}}}}

후한의 상국, 태사, 태위
동탁 | 董卓
파일:동탁 초상.jpg
<colbgcolor=#BDBDBD><colcolor=#232323> 이름 <colbgcolor=#ffffff,#191919>동탁 / 董卓 / Dǒng Zhuó[현대한어] / tong trewk[상고한어]
중영
仲穎
출생 130년대 추정
한나라 양주(涼州)자사부 농서군 임조현
사망 192년 5월 22일[3] (향년 50대~60대 추정)
한나라 사례교위부 경조윤 장안현
장안성 미앙전(未央殿)[4][5]
최종 관직 상국
작위 태향후(斄鄕侯) → 미후(郿侯)
가족 아버지 동군아
어머니 지양군
양아들 여포[6]
사위 우보 아들 동?
손녀 동백 동?[7]

1. 개요2. 생애3. 평가
3.1. 동탁 재평가 시도에 대한 반론
4. 가족 관계5. 기타 창작물6. 여담7. 둘러 보기


1. 개요

후한 말의 군벌, 정치가.

삼국지의 시작을 연 악인의 대명사면서 동시에 근대까지 모든 중국 군벌들의 원형이다.[8] 후한 멸망의 주역 중 하나였으며, 장양, 하진과 더불어 소설《삼국지연의》의 초반 주요 인물이다. 낙양으로 쳐들어와 황제 소제를 폐위하고 꼭두각시 헌제를 옹립해 국정을 농단했다. 반동탁연합이 쳐들어오자 수도인 낙양을 불태우고 헌제를 데리고 장안을 새 도읍으로 삼았다. 자중지란에 빠진 연합군이 와해되면서 기사회생하는 듯 했으나, 192년 왕윤여포에게 살해된다.

현대 중국어로는 둥줘(Dǒng Zhuó)[9]로 읽지만, 후한 당시에 쓰이던 상고한어로 대략 tongʔ trewk(똥 뜨레욱), toongʔ rteewg(똥 르떼욱) 정도로 읽혔을 것이다.

2. 생애

동탁/생애 문서 참조.

3. 평가

伯業成時為帝王(패업성시위제왕)
不成且作富家郎(불성차작부가랑)
誰知天意無私曲(수지천의무사곡)
郿塢方成已滅亡(미오방성이멸망)
천하를 거머쥐어 성공하면 제왕이 되고
실패해도 부자는 될 줄 알았지만
하늘이 용서치 않을 줄 누가 알았으리
미오[10]를 쌓자마자 멸망하는구나
모종강본 삼국지연의에서 동탁의 최후를 평한 시.

황건적의 난을 가까스로 진압하여 수명 연장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지만은 않았던 후한의 숨통을 완전히 끊어버린 인물로 평가받는다. 현대식으로 비유하자면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의 호흡기를 비롯한 모든 의료기기를 제거한 격이다. 애당초 황건적의 난으로 중국 각지에서 군벌이 성장했음에도 동탁 이전까지 후한 조정의 행정력은 어느 정도 남아 있었지만, 동탁의 집권 이후부터는 조정은 유명무실하게 되어 중국 전토는 무정부 상태에 접어든다. 제갈량노숙 등의 천하삼분지계를 보면 동탁이 워낙에 나라를 말아먹었다는 언급이 나오는 걸로 보아 당대에 중국 사회에서 동탁은 이미 악으로 규정되어 있었다. 원소는 헌제가 황제라는 것을 부정하면서 한 황실에서 대인배로 이름 높은 유우를 옹립하려 시도했고 원술은 칭제, 유언은 오두미교를 핑계로 조공을 끊고 황제의 의복, 깃발 등을 대량으로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유표는 이를 조정에 고발하였는데, 유표도 피장파장이다. 정사 삼국지 위서 유표전에 이르기를 유표 역시 후한 황실 조정에 대한 조공을 끊고 황제와 복식을 동일하게 하였다고 기술되어 있다. 이 때문에 정사에 주석을 단 배송지는 동탁은 원소, 원술, 유표와 동급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동탁 사망 직후에는 후한이 되살아날 여지가 있었으나, 그 싹조차 왕윤의 오판과 함께 이를 파고든 이각곽사제거해 버렸다. 이후 동탁의 업보를 기반으로 위진남북조시대의 대혼란이 열렸다.

정치적으로는 권력을 차지하는 방법에만 뛰어나고, 국가를 유지하기 위한 도덕이나 사상에는 관심이 없어서 국가를 완전히 멸망시킨 악인, 폭군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정사를 보든 연의를 보든 손권[11], 원소[12] 등과는 정반대로, 진정한 의미로 조직폭력배 수준의 통치에서 벗어나지 못한 인물이다.

동탁의 죽음은 삼국지 초반부의 가장 인상깊은 사건 중 하나로, 양아들로 맞아들인 여포와 개인적인 문제로 갈등하다 결국 그의 손에 죽는, 삼국지 전체를 통틀어 가장 악인다운 비참한 죽음이었다.[13] 게다가 둘 사이에 딸 뻘의 여자문제까지 있었으니 그 막장성은 실로 대단한 것이었다. 동탁의 죽음이 워낙 인상깊었는지, 부하에게 배신당하는 폭군의 대명사로 널리 통하고 있다.

변경 출신 장수이지만 황건적에게 패하고, 변장 토벌에 지지부진한 것 등에서 볼 수 있듯 군사 지휘, 즉 군령권 행사에는 그다지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용병술은 미약하지만 군사 육성과 축성 등을 비롯하여 군사행정(군정권)의 능력을 갖춘 인물이었다. 낮은 용병술에도 불구하고 군대를 육성하고 성을 쌓는 능력은 대단했는데, 당대의 군벌들이 중앙 진출 이후에 경영난에 허덕이다가 다른 지역의 태수들을 도살하고 약탈하는 식으로 상비군을 유지했던 막장 상황과 비교해보면 정말로 뛰어난 재능이 맞다.[14] 북방민족을 때려잡던 무인이라서 무술 실력도 괜찮은 편이었는데, 궁술에도 뛰어났고 초인적인 완력을 보유한 싸움꾼이었다. 무엇보다 동탁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는 능력과 군대 유지 능력에서 장점을 보여 정치형 군인으로서 장점이 더 많았다. 전술보다는 사람을 꼬드기는 재주가 좋았던 것. 이 덕분에 강족들과 한족의 대립에서 평화로운 줄타기를 했고, 변경 출신의 제후와 부하들도 동탁을 좋아했다는 기록들이 남아있다. 그런 동탁이 유일하게 두려워한 사람이 손견이었다. 동탁은 손견 이외의 모든 사람은 자신이 육성한 군사력으로 쓸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그만큼 업신여겼다. 이건 반대로 말하면 손견만큼은 인정했다는 뜻이다.

한편 동탁보다 수백 년 뒤에 정치적 위치로만 봐선 정확히 동탁과 비슷했던 사람이 중국사에 나타나는데, 그가 북위군벌 이주영이다. 다만 이주영은 군령도 군정도 잘한 전형적 의미에서의 종합적 명장이었기에, 정치적 위치에서라면 모를까 군략에서 동탁과 같은 선에 두고 놓기엔 이주영에게 미안해질 정도로 곤란한 면이 있다. 또한 흥미롭게도 서양사에도 동탁처럼 부대 유지 관리, 축성, 보급 같은 군사행정 및 정치적 관계 유지에만 능했지 정작 군령, 즉 전술적 능력은 영 꽝이었던 사람이 있었다. 바로 테오도시우스 1세. 콘스탄티누스 1세가 서양판 항우였다면, 테오도시우스는 서양판 동탁이었던 것. 다만 동탁은 수도 관료층 및 유능한 젊은 일선 지휘관들과 본격적인 관계를 맺기 시작한 게 권력을 움켜쥔 시점이었기에 이들과 제대로 된 상호작용을 하지 못했고 본인도 자기 권력을 주체하지 못해 화를 부른 부른 반면, 테오도시우스는 중앙 행정부 및 일선을 오가는 순환 근무 과정에서 아주 일찍부터 수도 관료층 및 휘하 일선 지휘관들과 매끄러운 관계를 오래도록 맺고 있었고 결정적으로 바로 이들에게 추천받아 그라티아누스 황제의 재가를 거쳐 황제가 된 인물이었다. 즉, 동탁은 낙양에 있는 사람들에겐 별로 권력에 빚진 게 없었던 반면, 테오도시우스는 로마와 콘스탄티노폴리스에 있는 기존 군인 및 관료들에게 큰 빚을 진 터라 어느 정도 그들의 눈치를 봐야했다. 또한 즉위 당시에 어디까지나 정통 황가는 발렌티니아누스 가문인 상황에서 제국 동방에 다른 적격자가 없어서 대타로 황제가 된 상황이라 권력에 취해 있을 겨를이 없었다. 물론 테오도시우스도 몇 년 안 되어서 절대 권력을 쥐게 되지만 아무래도 견제받는 최고 자리에서 있으면서 겪은 경험으로 성장해서였는지 그 이후에도 전제적 모습은 여간해선 보여주지 않아 여전히 수도 관료층 및 장교단의 지지를 잃지 않았기에 의외로 군사적 능력 면에서는 유형이 같았던 동탁과는 꽤 다른 결말이 되었다.

연의와는 달리 정사에서의 동탁은 젊은 시절에는 이민족들과 친분을 맺고 주변인들과 부하들에게는 평판이 나쁘지 않은 걸 보면 개인적으로는 좋았던 인물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중앙으로 진출하더니 엄청난 속도로 권력 구도를 개편하고 악인이 되었으니, 권력을 탐하고 타락한 인물이라고 볼 수도 있다. 흔히 동탁을 그저 무능하고 미련한 돼지로 묘사하지만 한편으로는 "조조보다 빨리 나타난 간웅"으로 보는 경우도 있는데, 정사를 따지고 본다면 그는 서량 지역의 변방 장수 출신 답지 않게 의외로 중앙 조정의 권위와 힘을 알고 이용할 줄 아는 정치군인이었다. 애초에 그냥 좀 많은 중앙에서 파견된 돼지였다면, 그 미쳐 날뛰는 변방 부하들이 당장 동탁부터 죽여버리고 재산을 뺏으면 빼앗았지 그 밑에서 충실하게 부하로 있다가 동탁이 죽은 뒤에야 날뛰지는 않았을 것이다. 혹자는 그가 시골 촌놈답지 않게 황제를 이용하는 정치적인 센스가 굉장히 뛰어났기 때문에 조조의 선배격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즉, 권력을 잡는 방법은 잘 알고 있었으나 권력을 잡고 난 이후에는 그걸 제대로 쓸 줄 몰랐던 자라고 할 수 있다. 조조도 동탁과 비슷한 경로로 협천자를 했고, 자신의 권력을 높이는 데 욕심을 내긴 했다. 하지만 동시에 조조는 나라를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 전국에서 인재들을 모았고, 본인도 학문을 장려하고 즐겼으며, 확실히 질서를 잡고 치국을 실시했다. 반면에 동탁은 정권을 잡는 순간 폭정을 해서 국치를 문란하게 했고, 자신의 몰락도 재촉했다. 조조가 능력에 맞게 인재를 배치한 것에 비해 동탁은 갓난아기도 자신의 친척이면 태수 자리를 주는 등 기행을 저질렀다. 물론 조조도 연의만큼의 군사적 능력은 없는 하후돈을 대장군 자리에까지 앉힌 사례가 있지만, 대신 하후돈은 인덕이 있고 정치력도 괜찮았던 데다[15] 고대 군대에서 제일 중요한 행정 보급 능력은 최고였기에 오히려 적절한 인사 배치라고 볼 수 있다.[16] 즉, 조조의 선배는 선배이지만, 아무리 봐도 하위호환에 지나지 않았다.

동탁은 물질적인 이득에만 집착하는, 매우 속좁은 통치를 했던 군인의 한계를 보였다. 정사에서도 전략적으로는 노련한 책략으로 반동탁 연합군을 상대하지만, 정치적으로는 자폭이나 다름없는 바보 짓을 반복했다. 특히, 낙양을 불태우고 요새화한 것은 문민 정치를 팽개치고 당장의 물리적인 이득만 보는 군인의 관점에서 보면 이해할 수 있는 선택이기도 하다. 즉, 동탁은 권력 투쟁에는 약삭빨랐으나 큰 그림을 제대로 그리지 못하여 민심과 권력 모두를 잃고 종국에는 나라를 말아먹은 1차원적인 독재 군인의 예시라고 볼 수 있다.

3.1. 동탁 재평가 시도에 대한 반론

주류 여론에 대한 반발로 인해 동탁이나 후한에 관련된 논의를 하다 보면 종종 동탁을 진정한 충신으로 미화하며 그는 역사의 승리자가 되지 못했기 때문에 사후 자신과 대립했던 조조와 정사를 집필한 진수, 연의를 쓴 나관중 등에 의해 역사적인 책임을 모조리 뒤집어 쓰고 억울하게 폄하당했다거나, 왕미인과 동태후를 살해하는 등의 악행을 저지르고 십상시를 비호한 하태후를 제거한 것을 두고 동탁이야말로 개혁자라고 진지하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다. 실제로 황건적의 난이 종교집단에 의해 주도된 최초의 농민봉기이자 국가의 모순과 실정에 대해 백성들이 개혁을 요구한 사건으로 재평가받고 있는 데다 김운회삼국지 해제에서 비슷한 주장을 했다. 그러나 동탁에게 "변방 출신치고는 정치적인 센스가 뛰어났고 완력과 정권 장악 능력이 준수했다." 정도의 재평가는 해줄 수 있을지 몰라도 마음대로 오수전을 남발해서 화폐 경제를 어지럽히고 한나라 조정의 정통성을 무너뜨린 것도 모자라서 무고한 백성들까지 겁탈하고 학살했다는 기록들이 엄연히 남아 있기 때문에 그 이상의 재평가는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또한 동탁이 사후에 조조나 손견, 원소, 진수, 나관중 등에 의해 억울하게 역적으로 매도당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닌데, 이미 동탁은 자신의 악행들 탓에 당대부터 상당한 미움과 원망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동탁을 축출하기 위해 연합군까지 조직되었겠는가? 심지어 여기에 가담한 공주, 장막, 유대, 한복은 동탁이 임명한 관리였다.[17] 더군다나 이 주장이 힘을 얻으려면 적어도 동탁이 생전에 선정을 베풀어서 백성들의 민심을 얻었다는 등, 일말의 긍정적인 기록이라도 남아 있어야 할 텐데 그런 기록은 없다. 동탁이 소제와 하태후를 시해하고 진류왕을 옹립한 것도 그가 한나라 조정에 충성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기 어렵다. 훗날 동진의 안제를 죽인 유유처럼 기왕 대권을 장악하려면 남들이 봤을 때 더 똘똘하고 유망한 쪽을 바지사장으로 내세우고 그럴싸한 명분을 내세우는 것이 스스로의 정치적 위신이나 정통성 마련에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옹립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나 진류왕은 일찍이 하태후에게 왕미인과 동태후를 잃고 이렇다 할 기반과 보호자가 없었기에 더 마음대로 휘두르기 용이했으며, 면식도 없던 동태후와 같은 동씨라는 점을 내세우는 등 이를 구실로 소제와 하태후, 하진의 잔류 세력 등 본인의 정적들을 제거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을 것이다.

잔혹하고 무도한 폭력성, 그러한 행위에 대한 기존 도덕관념과 남의 비판에 대해 완전히 무심한 독선적 태도를 영웅의 상, 최소한 그들 중 하나라 설정하고 거기에 인물들을 끼워 맞추는 경우도 있는데 이 중 하나가 동탁의 예라 할 것이다. 물론 일반 백성들이나 자기 부하들, 이름이 널리 떨치지 못한 이들은 죽어나갔으나 개인적으로 가장 꺼림칙한 상대였을 황보숭노식은 물론 자신을 죽이려 한 순유조차도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 생전에 해치우지 못했고 명망 높은 왕윤채옹을 우대하거나 심지어 이 시점에서 고작 20대 젊은이였던 사마랑에게도 회유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강약약강의 모습을 보였다. 이는 동탁이 당고의 금 해제 이후 슬슬 현실적 권력성을 띄기 시작한 사대부 명사 사회의 여론의 위력을 느끼게 해주는 동시에 약한 백성들에게는 포악하고 소위 명사 클래스에 드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무른 면이 있는 일종의 강약약강 성향을 가졌던 점에선 재평가할 여지가 있다. 결국 동탁은 생전에 저지른 악행들로 사망한 후에도 꾸준히 비판받고 있으며, 동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조조를 포함한 정적 및 진수나 나관중에 의해서 조작된 잘못된 평가가 아니라 너무나도 당연한 역사적 평가일 뿐이다.

4. 가족 관계


이 외에도 우보와 혼인한 동탁의 딸, 동백의 아버지인 동탁의 아들도 있었지만 이름이 남지는 않았다.[18]

5. 기타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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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담

《동도가董逃歌》는 후한 때 떠돌던 아이들이 지은 곡이다. 뒤에 동탁이 난을 일으켰다가 마침내 도망갔는데 후대 사람들이 그것을 익혀 가장(歌章)을 만들었다. 악부(樂府)에서는 이를 연주해 경계로 삼았다.
고금주 『음악』
  • 《후한서 동탁열전》에 의하면 궁기마술은 뛰어나지만 체구 자체는 뚱뚱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창작물에서는 잔인하고 탐욕스러운 성격에 걸맞게 욕심사나운 얼굴을 한 뚱보로 묘사된다. 소설《삼국지연의》에서도 지속적으로 비대한 몸집에 대해 묘사된다. 몸이 비대해서 오래 앉아있지 못하고 드러누웠다는 묘사까지 있다. 조조가 이때를 틈타 암살하려고 했다가 거울에 비쳐 실패했다. 여포가 초선과 밀회하는 것을 보고 화가 나서 여포를 쫓았으나, 몸집이 비대한 탓에 따라잡지 못하기도 한다.[19] 뚱뚱한 외모와, 힘 쓰는 일은 여포에게 맡기는 이미지 때문에 싸움은 못 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연의에서는 손꼽히는 장사이며 몸놀림도 잽싸다. 원래 있던 곳도 서량으로 말타기와 활쏘기도 매우 잘했다. 오부가 자기를 암살하려고 단도를 들고 덤비자 순식간에 피하고는 팔을 붙잡아 막아냈으며, 조조가 동탁을 암살하려고 할 때 뒤돌아 누울 때까지 기다린 것도 동탁의 강한 힘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불륜현장 발각이기는 하지만 그 무시무시한 여포에게 창을 던지며 덤벼들 정도였다. 비만이라도 그냥 살만 뒤룩뒤룩 찐 것과 근육이 잡혀있고 그 위에 지방이 붙은 것은 전혀 다르다. 심지어 장온을 주먹으로 때려서 죽였다는 문구가 정사에 있는데, 사람을 주먹으로 때려 죽인다는 게 어지간한 완력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동탁은 야전 군인 출신이었기에 상당한 단련을 해서 강골을 갖췄을 것이고 그렇다면 뚱뚱한 체구임에도 민첩한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20][21]

7. 둘러 보기

후한의 사공
63대 유홍 64대 동탁 65대 양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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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흉노 오환 · 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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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서(魏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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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본기(本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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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 「후비전(后妃傳)」
무선황후 · 문소황후 · 문덕황후 · 명도황후 · 명원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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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 (장막 · 진궁 · 진등) · 장홍 공손찬 (유우) · 도겸 · 장양
공손도 (공손연)
장연 · 장수 · 장로
<rowcolor=#fff> 9권 「제하후·조전(諸夏侯曹傳)」 10권 「순욱·순유·가후전(荀彧荀攸賈詡傳)」
하후돈 ,하후무 한호 사환, · 하후연 ,하후패, · 조인 ,조순, · 조홍 · 조휴 ,조조(肇),
조진 ,조상 이승 환범 하안, · 하후상 ,하후현 이풍 허윤,
순욱 ,순의 예형, · 순유 · 가후
<rowcolor=#fff> 11권 「원장양국전왕병관전(袁張凉國田王邴管傳)」 12권 「최모서하형포사마전(崔毛徐何邢鮑司馬傳)」 13권 「종요·화흠·왕랑전(鍾繇華歆王朗傳)」
원환 · 장범 ,장승, · 양무 · 국연
전주 · 왕수 · 병원 · 관녕 ,왕렬 장천 호소,
최염 ,공융 허유 누규, · 모개 · 서혁
하기 · 형옹 · 포훈 · 사마지
종요 ,종육, · 화흠 · 왕랑 ,왕숙,
<rowcolor=#fff> 14권 「정곽동류장류전(程郭董劉蔣劉傳)」 15권 「유사마량장온가전(劉司馬梁張溫賈傳)」 16권 「임소두정창전(任蘇杜鄭倉傳)」
정욱 ,정효, · 곽가 · 동소
유엽 ,유도, · 장제 · 유방 ,손자,
유복 ,유정, · 사마랑 · 양습 ,왕사,
장기 ,유초 장집, · 온회 ,맹건, · 가규 ,가충,
임준 · 소칙 · 두기(畿) ,두서 악상,
정혼 ,정태, · 창자 ,안비 영호소,
<rowcolor=#fff> 17권 「장악우장서전(張樂于張徐傳)」 18권 「이이장문여허전이방염전(二李藏文呂許典二龐閻傳)」
장료 · 악진 · 우금 · 장합 · 서황 ,주령, 이전 · 이통 · 장패 ,손관, · 문빙 · 여건 ,왕상,
허저 · 전위 · 방덕 ·방육 ,조아, · 염온
<rowcolor=#fff> 19권 「임성진소왕전(任城陳蕭王傳)」 20권 「무문세왕공전(武文世王公傳)」
조창 · 조식 ,양수 정의 정이, · 조웅 조앙 · 조삭 · 조충 ·조거 · 조우 ·조림(林) · 조곤 · 조현 ·조간 ·조표 ·조정 ·조림(霖)
<rowcolor=#fff> 21권 「왕위이유부전(王衛二劉傳)」 22권 「환이진서위노전(桓二陳徐衛盧傳)」 23권 「화상양두조배전(和常楊杜趙裴傳)」
왕찬 ,진림 완우 유정, · 위기 · 유이 · 유소 · 부하 환계 · 진군 ,진태, · 진교 · 서선 · 위진 · 노육 화흡 · 상림 ,시묘, · 양준 ·두습 · 조엄 · 배잠 ,배수,
<rowcolor=#fff> 24권 「한최고손왕전(韓崔高孫王傳)」 25권 「신비양부고당륭전(辛毗楊阜高堂隆傳)」 26권 「만전견곽전(滿田牽郭傳)」
한기 · 최림 · 고유 · 손례 · 왕관 신비 ,신헌영, · 양부 ,왕이, · 고당륭 ,잔잠, 만총 · 전예 · 견초 · 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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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막 · 호질 ,호위, · 왕창 · 왕기 왕릉 ,선고 영호우, · 관구검 ,문흠, · 제갈탄 ,당자, · 등애 ,주태, · 종회 ,장창포 왕필,
<rowcolor=#fff> 29권 「방기전(方技傳)」
화타 · 두기(夔) ,마균, · 주건평 · 주선 · 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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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환 · 선비 ,가비능, · 부여 ·고구려 · · 읍루 · 예맥 · 동옥저 · 마한 · 진한 · 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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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한어] [상고한어] [3] 음력 192년 4월 23일.[4] 장안성 궁궐의 전각이다.[5] 정사(역사서)에서는 동탁이 헌제가 병으로부터 쾌유한 걸 기념하여 축하연이 열린 미앙전에 들렀다가 죽임을 당한 것으로 나오나, 연의(소설)에서는 왕윤이숙, 여포 등이 '헌제가 동탁에게 황제 자리를 양위하기로 결심했다'고 거짓말을 하여 그가 머물던 미오성에서 장안성까지 데리고 와서 죽이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6] 정사의 정원은 여포의 양아버지가 아니라 그냥 상관이었다.[7] 우보의 아내[8] 동탁 타도를 목표로 모인 후한의 군벌들 역시 자기 야심만 채웠고, 나라 땅을 자기 사유지로 여기며 조세를 자기 것으로 삼았다. 섭정이 된 조조사마소 역시 꼭두각시 황제를 앉혀 놓고 국정을 마음대로 농단하는 동탁의 전철을 밟았다. 훗날 서진환온위진남북조 이후 찬탈자들도 모두 같은 짓을 했다.[9] 국제 음성기호로 나타내면 tʊ̀ŋ tʂwó 정도가 된다.[10] 오와 성은 애초에 전혀 다르다. 그리고 본문에서도 성을 뜻하는 한자가 없다.[11] 늙어서 실책을 좀 저지르긴 했어도 오나라에 대한 국가 운영도 상당히 잘했고 부하들도 잘 관리했다. 여몽육손 역시 그가 직접 발굴한 인재다. 오히려 소패왕으로 불리던 전임이자 자신의 친형인 손책이 더 극강경하고 손권은 그래도 상대적으로 온건했다는 소리까지 있을 정도이다.[12] 노비의 자식이었으나 자신을 희생하는 퍼포먼스로 원씨가문과 천하의 마음을 얻는 등 정치력이 뛰어났으며, 생모를 포함한 가문이 몰살당하게 냅둬도 효자로 칭송받고 악행을 저질러도 찬사를 받을 정도의 평판을 쌓을 수 있었던 기반도 원소의 정치력이었다. 그러나 당대의 여러 문사들은 원소가 지나치게 비정하고 파벌싸움을 의도적으로 조장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원소군에 잠깐 있어 보기도 했던 순욱은 원소군 체제의 단점과 모순을 줄줄 읊을 수 있을 정도였다.[13] 게다가 죽인 사람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삼국지의 대표 인물 중 하나인 여포인 것도 한몫한다.[14] 다만 군대를 유지할 수 있었던 건 낙양과 장안을 엄청나게 약탈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15] 어차피 대장군 급 보직씩이나 되면 직접 전장에서 싸우는 것보단 하진처럼 후방에서 휘하 제장들을 지휘하고 통솔하는 능력이 더 중요했다. 특히 조조처럼 권력을 사유화하려는 목적이 있는 야심가한테는 더욱. 그런 의미에서 자신과 친한 친척이자 정치력이 뛰어난 하후돈은 휘하 제장들을 통솔, 포섭하는 데는 오히려 안성맞춤격 인사가 된다. 참고로 하후돈과 조조가 친척관계라는 것은 조조가 원래 하후씨였을 수도 있다는 기록에 기반한 것인데, 조인과 조홍은 조조와 확실한 인척이었는데도 하후돈보다 더 낮은 직위를 받았다는 것을 보면 단순히 가까운 관계라 하후돈에게 높은 직위를 준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16] 조조가 거대권력으로 자리잡은 이후 하후돈의 역할은 현장에서 병력을 지휘하는 것보다는 주로 세력 내 정치가이자 행정가였다. 즉, 군재가 좀 떨어져도 별 지장이 없었다는 것.[17] 유표의 경우에도 손견이 왕예를 살해한 후 조정에서 임명하였는데 시기를 보면 임명자가 동탁일 가능성이 있다.[18] 동탁이 죽은 아들과 같은 또래라 사마랑을 좋게 봤다는 기록을 통해 171년 쯤에 태어났고, 190년에 동백 포함 친족들에게 관직을 뿌렸다는 기록을 통해 그전에 죽은 것으로 보인다. 즉, 스무 살도 못 넘기고 죽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사마랑과 체격이 비슷했다는 점에서 아들도 기골이 장대했다는 걸 알 수 있다.[19] 그 대신 여포가 놓고 간 방천화극을 던졌으나, 희대의 맹장 여포답게 그냥 손으로 툭 쳐서 떨어트려 버린다.[20] 임용한은 동탁이 뚱뚱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삼국시대 관련 프로그램에서 동탁이 정말 뚱뚱했는가에 대해 질문하자 "뚱뚱하면 말 못 타요." 라며 한마디로 일축해버렸다.[21]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서는 수염도 적고 전혀 뚱뚱하지 않은 모습으로 나오는데 동탁이 마른 모습으로 나오는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