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18:15:33

타르구타이 키릴투크


중세 몽골의 인물로 보르지긴 씨족의 일원인 타이치우트 씨족의 수장이다. 칭기스 칸의 부친 예수게이와는 앙숙이였으며 예수게이가 죽자 몽골족을 배신하고 칭기스 칸의 재산을 빼앗아간 인간말종이다.

칭기스 칸이 칸으로 즉위했을때 자다란에 몸을 의탁하고 자다란의 수장이던 자무카를 칸으로 추대하였다. 이때 그에게는 활을 잘쏘는 부하 장수가 있었는데 그 부하가 바로 칭기스 칸의 최측근에서 활약한 제베장군이다[1]. 칭기스 칸에게 패배후 도주하다 부하들의 배신으로 죽게된다.[2]

몽골사에서 빠질수 없는 중요한 인물이자 칭기스 칸을 노예로도 부려먹은 칭기스 칸의 철전지 원수다.

여담으로 본명은 키릴투크인데 앞에 붙은 타르구타이는 당시 몽골어로 뚱뚱보라는 뜻이다. 기록에 따르면 타르구타이는 몸이 너무 뚱뚱해 말을 탈수없어 수레를 타고다닌다 한다.
[1] 본명은 지르고아타이[2] 이후 타르구타이를 배신한 부하들은 모두 처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