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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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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대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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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추존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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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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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db1> 몽골 제국 섭정 대칸
툴루이 칸 | ᠲᠤᠯᠤᠢ ᠬᠠᠭᠠᠨ
원 추존 황제
예종 | 睿宗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05px-Tolui_Khan.jpg
출생 1192년
몽골 카라코룸
사망 1232년 9월 (향년 40세)
재위기간 몽골 제국 섭정 대칸
1227년 8월 25일 ~ 1229년 9월 13일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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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db1> 보르지긴(Боржигин)
孛兒只斤(패아지근)
ᠪᠣᠷᠵᠢᠭᠢᠨ
툴루이(Тулуй)
拖雷(타뢰)
ᠲᠥᠯᠦᠢ
부모 부황 태조 칭기즈 칸
모후 광헌익성황후 보르테 우진 카툰
묘호 예종(睿宗)
시호 인성경양황제(仁聖景襄皇帝)
칸호 툴루이 칸
拖雷汗(타뢰한)
ᠲᠤᠯᠤᠢ ᠬᠠᠭᠠ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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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가족관계4. 대중매체에서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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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몽골 제국의 임시 대칸.

묘호는 예종(睿宗), 시호는 인성경양황제(仁聖景襄皇帝)였으며, 휘는 툴루이(Тулуй) 혹은 톨루이(Толуй)였다. 칭기즈 칸보르테 우진에게서 얻은 4남이었다. 몽골 제국 제4대 대칸인 몽케 칸, 원나라의 시조인 세조 쿠빌라이 칸, 일 칸국의 창시자인 훌레구 칸, 비정통 대칸이었던 아리크부카의 아버지였다. 또한 고려 충렬왕제국대장공주의 할아버지였으며, 충선왕계국대장공주의 고조할아버지이자, 충숙왕조국장공주의 4대조 할아버지였다.

2. 생애

칭기즈 칸의 적자들 중 가장 용맹했던 전사금나라 정벌이나 호라즘 왕조 정벌, 중앙아시아 원정까지 아버지를 따라나서 종횡무진하며 빛나는 전공을 세웠다. 단, 형들인 주치, 차가타이, 오고타이가 일군을 이끌고 다른 방면의 사령관을 맡아 전공을 세웠는데 툴루이는 아버지 칭기즈 칸의 막하에서 활동했다.[1]

칭기즈 칸은 생전에 본인의 후계자로 툴루이가 아닌 오고타이를 지목했다. 1227년 칭기즈 칸이 붕어하고 나서 차기 대칸을 추대하는 쿠릴타이가 열렸는데 거기서 툴루이가 더 많은 지지를 받았으나, 부왕의 뜻을 기억하고 있었던 툴루이는 2년 동안 임시로 대칸의 권한을 행사하다가[2][3] 1229년의 쿠릴타이에서 형 오고타이가 신임 대칸으로 선출되도록 했다. 사실 본인의 세력이 오고타이보다 컸기 때문에 아버지의 유훈이고 뭐고 자기 아들처럼 경쟁자를 쓸어버리고 대칸위를 차지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다.[4]

금나라 원정[5]에서 큰 공을 세웠지만(삼봉산 전투) 돌아오는 길에 병사했다.[6] 툴루이의 공식적인 사인은 일단 술병이었다.

하지만 오고타이 가문과의 묘한 알력 때문에 일각에서는 오고타이 가문이나 숙부인 테무게 옷치긴 일파에 의해 모살된 것이 아니냐는 설도 있다. 오고타이 칸은 툴루이 사후에 자신의 제수씨이자 툴루이의 부인이었던 소르각타니 베키에게 자신의 아들인 귀위크와 결혼하라는 권유까지 해서 관계가 나빠졌다. 한반도에도 고대에는 형사취수제 같은 것이 있었고, 몽골에서는 당시까지도 남편이 죽은 이후라면 가능한 일이긴 했으나, 이런 풍습은 가장이 죽었을 때 미망인이 혼자 유족들을 부양하기 힘들어서 생긴 것이었다. 칭기즈 칸의 며느리씩이나 되는 사람에게는 해당이 없는 일이었므로, 이건 그냥 동생 툴루이의 영지를 빼앗으려는 술책에 불과했다. 물론 의도를 알고 있었던 소르칵타니 베키는 이를 정중하게 거절했다.

원조비사》에서도 툴루이가 형을 대신해 죽을 때 가족을 부탁하는 말이 전해져 내려오는데 여러 정황을 감안할 때 모살쪽에 더 무게가 실리긴 한다. 혹은 가족을 살려주는 대가로 자살을 강요받았을 수도 있다. 다만 술을 워낙 좋아해서 진짜로 술병 때문에 죽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7] 단언하기는 어렵다.

바투를 비롯한 주치의 일족이 오고타이의 아들 귀위크와 갈등이 있었던 뒤로, 툴루이의 아들인 몽케를 밀어준 덕분에 차기 대칸은 툴루이의 후손들이 맡게 되었다. 훗날 원나라가 들어선 이후, 아들 쿠빌라이 칸으로부터 '예종'(睿宗)으로 추존되었다. 그리고 임시라고는 하나 어쨌든 2년 동안은 대칸의 지위를 맡고 있었기 때문에 일단 대칸이었던 인물로 꼽기는 한다.

3. 가족관계

파일:TuluiWithQueenSorgaqtani.jpg
툴루이와 소르칵타니 베키. 툴루이의 부인인 소르칵타니 베키는 케레이트 족장 옹 칸 토오릴의 조카였다.
  • 황후(皇后): 현의장성황후 겁렬(케레이트)씨(顯懿莊聖皇后 怯烈氏) - 추존황후(追尊皇后)[8]
  • 황비(皇妃): 내마진씨(乃馬眞氏)
    • 8남: 발작 대왕(撥綽 大王)
  • 황비(皇妃): 불명
    • 차남: 홀도도 대왕(忽睹都 大王) - 생모미상(生母未詳)
    • 3남: 미상(未詳) - 생모미상(生母未詳)
    • 5남: 미상(未詳) - 생모미상(生母未詳)
    • 9남: 말가 대왕(末哥 大王) - 생모미상(生母未詳)
    • 10남: 세가도 대왕(歲哥都 大王) - 생모미상(生母未詳)
    • 11남: 설별태 대왕(雪別台 大王) - 생모미상(生母未詳)
    • 장녀: 노국대장공주 야속불화(魯國大長公主 也速不花) - 생모미상(生母未詳), 홍길랄 알진(弘吉剌 斡陳)에게 하가(下嫁)
    • 차녀: 독목간 공주(獨木干 公主) - 생모미상(生母未詳), 홍길랄 섭고태(弘吉剌 聶古台)에게 하가(下嫁)
    • 3녀: 조국공주 설불한(趙國公主 薛不罕) - 생모미상(生母未詳), 홍길랄 섭고태(弘吉剌 聶古台)에게 하가(下嫁)
    • 4녀: 비치케 - 생모 오굴 카미시, 제찬규(諸燦圭)에게 하가(下嫁)

4. 대중매체에서

현대의 여러 매체를 보면 막내아들이었기에 칭기즈 칸의 총애를 가장 많이 받았다고 나온다.
파일:툴루이.png
징기스칸 4 일러스트

<징기스 칸3>원조비사에서 2번시나리오 몽골제국의 징기스칸 의 자식으로 나오며 능력치는 정치C, 전투B, 지도C, 매력B의 능력치로 나온다. 용맹하고 군사적인 재능이 있다는 명성과 달리 전투와 지도력이 살짝 아쉬운 능력치다.

<징기스칸 4>에서 오리지널에는 등장하지 않는데 등장한다. 잘못 쓴 게 아니라 진짜로. 왜냐하면 오리지널에서는 칭기즈 칸의 적자로 주치, 차가타이, 우구데이 이 세 명만 사실장수로 등장하고 툴루이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런데 툴루이를 출현시키는 조건이 있는데 칭기즈 칸으로 플레이해서 왕비 보르테와 아들을 낳으면 아이 이름을 투루이라고 지으면 된다. 성인이 되어 아군에 합류하면 정치 63, 전투 92, 지모 73 특기는 농업/기동/돌격/복병인 아이가 나온다. 단 가공장수 취급인지라 열전에 '가공인물'이라고 뜨며 얼굴도 가공장수 얼굴이다. 그리고 칭기즈 칸이 죽고 '투루이'에게 승계한 뒤, 아들을 낳을 때 이름을 '몬케', '쿠빌라이', '흐라그'라고 지으면 역시 그 역사 속의 몽케, 쿠빌라이, 훌레구를 출연시킬 수 있다. 특히 쿠빌라이는 얼굴 CG도 사실장수 쿠빌라이 칸의 얼굴을 달고 나온다. 단 이들 모두 가공장수 취급.

파워업키트에서는 수정되어서 칭기즈 칸과 보르테 사이에서 나온 아이가 자동으로 '툴루이'로 명명되어 나오며, 전용 얼굴까지 따로 준비되어 있다. 추가 시나리오 3(1229년)에서는 위에 언급된 자기희생의 미담 이벤트를 보여주며 사망하는데, 이 이벤트 말미에 우구데이의 부인 투레게네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는다. 이는 투레게네의 기본 초상화[9] 때문에 그런 것으로, 툴루이 모살설에 대한 내용이 이벤트 끝에 나올 때 투레게네도 등장한다.

사조영웅전》에서는 주인공인 곽정과 의형제를 맺고, 몽골 관련 에피소드에서 여러 번 등장한다.작중에선 출생년도가 늦춰져 1199년생으로 1200년생인 곽정보다 한 살 많다. 《사조영웅전》이 우리나라에서 해적판인 《영웅문》 1부로 발매되었을 때, 이름의 한자를 우리나라식으로 적어 타뢰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었다. 후에 정발되면서 툴루이로 나왔다.

<슈토헬>에서는 쌍둥이 형제가 있는 것으로 나오며, 작전 도중 죽어서, 상속자를 필요로 하는 칭키즈 칸에 의해 다른 사람으로 대체된다.

<천막의 자두가르>에서 이란 동부도시를 침공하고, 주인공이자 노예 소녀였던 시타라가 모시던 주인 마님을 죽인 원수로써 등장한다. 이후 몽골로 끌려간 시타라는 툴루이의 아내인 소르칵타니에게 기하학을 가르치는 시녀가 된다.

<크루세이더 킹즈 2>에서 칭기즈 칸 사후인 1228년~1231년 사이로 연도를 돌리면 어째서인지 일 칸국의 초대 군주가 되어 있다.

5. 둘러보기

원사(元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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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성 · 왕택민 · 간문전 · 한용 · 이직 · 개묘 장정 · 귀양 · 진조인 · 성준 · 조감 · 장저
187권 「오고손양정등전(烏古孫良楨等傳)」 188권 「동단소등전(董摶霄等傳)」
오고손양정 · 가로 · 녹로증 · 공사태 · 주백기 · 오당 동단소 · 유합랄불화 · 왕영 · 석말의손
189·190권 「유학전(儒學傳)」
조복 · 장수 · 김이상 · 허겸 · 진력 · 호일계 · 황택 · 한택 · 동서 · 안희 · 호장유 · 웅붕래 · 대표원 · 모응룡 · 정저손 · 진부 · 동박 · 양재 · 유선 · 한성 · 오사도 · 주문규 · 주인영 · 진려 · 이효광 · 우문공량 · 합랄로백안 · 섬사
191·192권 「양리전(良吏傳)」
담징 · 허유정 · 허즙 · 전자 · 복천장 · 야율백견 · 단직 · 암도랄 · 양경행 · 임흥조 · 관음노 · 주자강 · 백경량 · 왕간 · 노기 · 추백안 · 유병직 · 허의부
193·194·195·196권 「충의전(忠義傳)」
이백온 · 석규 · 유합랄발도 · 임지 · 야율특말 · 보바르 · 합랄보화 · 유천부 · 소경무 · 장환 · 이보 · 이제 · 곽가 · 저불화 · 주희동 · 변침 · 교이 · 안유 · 왕사원 · 양박 · 조련 · 손총 · 석보 · 성소 · 양승 · 납속랄정 · 백안불화적근 · 번집경 · 전보암철리 · 주당 · 섭병 · 유경손 · 유술조 · 계완택 · 추려 · 패라첩목아 · 팽정견 · 왕백안 · 유준 · 타리불화 · 조야준대 · 진군용 · 복리아돈 · 조해 · 위중립 · 보안불화 · 민본 · 배주 · 조홍의 · 정옥 · 황후 · 백첩목이 · 질리미실 · 박새인불화 · 정호례
197·198권 「효우전(孝友傳)」
왕윤 · 곽도경 · 소도수 · 곽구구 · 장윤 · 전개주 · 영저구 · 필야속답립 · 번연 · 유덕천 · 곽회 · 공전 · 장자기 · 진걸아 · 양일 · 장본 · 장경 · 원선 · 조육 · 호광원 · 진소손 · 조일덕 · 왕사총 · 철철 · 왕응초 · 정문사 · 왕천 · 곽전 · 양호 · 정문충 · 소경조 · 호탁 · 손수실 · 이자경 · 종기 · 조영 · 오호직 · 여병 · 서옥 · 윤신 · 유정양 · 유통 · 장왕구 · 장사효 · 두우 · 장수 · 손근 · 장공 · 자여도 · 왕용 · 황윤 · 석명삼 · 유기 · 유원 · 축공영 · 진사효 · 강겸 · 호반려 · 왕사홍 · 하종의 · 합도적 · 고필달 · 증덕 · 근병 · 황도현 · 사언빈 · 장소조 · 이명덕 · 장집 · 위경익 · 탕림 · 손억 · 석영 · 왕극기 · 유사경 · 여우 · 주락
199권 「은일전(隱逸傳)」
두영 · 장특립 · 두본 · 손철 · 하중 · 무각
200·201권 「열녀전(列女傳)」
왕추추 · 진로화진 · 마영 · 조옥아 · 풍숙안 · 조왜아 · 주숙신 · 갈묘진 · 장의귀 · 이동아 · 탈탈니 · 주면가 · 귀가 · 이지정 · 채삼옥 · 범묘원 · 서채란 · 우숙정 · 진숙진 · 야산홀도 · 여언능 · 반묘원 · 유취가 · 나묘안 · 이새아 · 도종원 · 안정동
202권 「석로전(釋老傳)」 203권 「방기전(方伎傳)」
팔사파 · 구처기 · 전절 전충량 · 근덕진 · 장강 · 이호 · 손위 · 아로와정 · 역사마인 · 아니가
204권 「환자전(宦者傳)」 205권 「간신전(奸臣傳)」
이방녕 · 박불화 아합마 · 노세영 · 상가 · 철목질아 · 합마 · 삭사감
206권 「반신전(叛臣傳)」 207권 「역신전(逆臣傳)」
이단 · 왕문통 · 아로휘첩목아 철실 · 패라첩목아
208·209·210권 「외이전(外夷傳)」
고려 · 탐라 · 일본 · 안남(진조) · 면국 · 점성 · 섬국 · 유구 · 삼서
(1) 121권의 속불태(速不台)와 122권의 설불태(雪不台)는 동일인물이므로 122권에서는 생략한다.
(2) 131권의 완자도(完者都)와 133권의 완자도발도(完者都拔都)는 동일인물이므로 133권에서는 생략한다.
(3) 150권의 석말야선(石抹也先)과 152권의 석말아신(石抹阿辛)은 동일인물이므로 152권에서는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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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아마도 유목민족 특유의 말자 상속 제도와도 관련이 있었을 듯하다.[2] 형들은 칭기즈 칸의 명령으로 여기저기 공격하느라 흩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주치는 칭기즈 칸보다 먼저 죽었고.[3] 툴루이가 임시 대칸으로 있던 도중 톨루이에 의해 서하가 멸망당했다.[4] 겉보기와는 달리 칭기즈 칸 사후에 차기 대칸이 되려고 하지 않았나 여기는 이들도 있는데 임시로 맡은 군권을 안 내놓으려 했다는 의혹이 있기 때문이다. 몽골을 비롯한 유목 민족들은 자식들이 성년이 되면 각자의 상속분을 챙겨 분가한 이후에 막내가 아버지의 남은 재산을 상속받았기 때문에 말자 상속에 대한 오해가 생기게 되었다. 툴루이는 막내로 형들인 주치, 차가타이, 오고타이가 분가한 뒤 남아서 칭기즈 칸 사후에 후계를 잇게 되었다.[5] 이 원정은 1232년이었고, 금나라가 완전히 멸망한 건 1234년이었다.[6] 오고타이 칸이 금나라 산천(山川)의 신들이 내린 저주를 받아 병이 들어 죽기 직전까지 갔는데, 툴루이 자신이 대역이 되어 형의 목숨을 살리고 자신이 죽었다는 희생의 이야기가 《원조비사》에 남아 있다.[7] 바로 윗형인 오고타이 칸도 주벽이 상당히 심했다.[8] 휘는 '소르칵타니'(Сорхагтани)였다.[9] 전용 초상화는 아니며 공용 초상화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