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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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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의 인물. 위쪽은 한비광.

1. 개요2. 실력과 성격3. 종횡천하4. 원작
4.1. 초기4.2. 후기
5. 기타
5.1. 출생의 비밀?5.2. 한비광과의 관계5.3. 기술

1. 개요

열혈강호의 등장인물. 열혈강호 신지의 지주의 후계자로 지명되어 검종의 소지주 역할로 나오는 인물이다. 머리 스타일은 정돈되지 않은 장발과 흉터가 특징인 청년이며 신지지신각에서 뒤를 봐주는 인물로, 지신각주 종리우가 지신각 고수들로 하여금 검종의 후계자로 밀고 있다. 살아생전 종리우가 철저히 지신각 세력[1]과 연합해서 그를 신지지주의 후계자로 앉히려 노력하였다. 하지만 실상은 자하마신의 먹잇감 후보

2. 실력과 성격

신지의 소지주로 일단 신지의 검종의 무공은 어느 정도 단계에 올라있는 실력이지만 신지에 입성할 때 한비광과 체술에서 비슷한 능력을 보인다. 신지 서열로 치자면 무공과 자질은 천신각주 사음민의 근처에 올라 있을 정도. 그러나 지신각의 도움을 받기에 소지주로서의 위엄과 위상은 지신각만 인정하는 꼴이다. 풍연의 자질도 도련님치곤 괜찮은 게[2] 환마전에 기공 배우러 가서 환존에게 며칠 동안 기공을 배우는 대결을 해서 며칠만에 급기야는 환존의 손이 덜덜 떨리게 만들며 성장했다.

그 후 다시 사슬남 백강에게 도전한다. 구천혼뢰라는 무공으로 기공 벽을 힘들게 깨지만 거기까지다. 백강의 연배나 내공의 질이 넘사벽이기에... 나중에 그가 신임 환존임을 알고 존댓말로 대한다.[3] 평소 실력만 놓고 보자면 신지 기준으로 사음민, 종리우, 자담 등 신지 서열 11위~17 정도의 능력이 보일 정도다. 아무리 강하게 봐주어도 진풍백급 이상으로 쳐주긴 어렵다. 그래도 부하들을 아끼는 점과 허물 없이 지내는 것을 보면 인간성으로 따져도 풍연은 한비광, 혈뢰, 은총사 등과 비슷한 개념캐로 사음민, 종리우, 신공이 배워야 할 인물이다.

신지 인물 중 산해곡의 검황과 매우 친하다. 할아버지와 손자처럼 통하며 여기에 손녀 담화린에게 반해 한비광과 티격태격 한다. 검황의 심부름도 하며 소일거리도 도와주는 면도 존재한다.

3. 종횡천하

모바일 게임인 열혈강호 종횡천하에 등장하는 주인공으로 플레이어가 조종하게 된다. 어릴 적에 산적에게 어머니를 잃고 자신도 죽게 될 위기에서 검마가 풍연을 구해주었다고 한다. 검마는 풍연에게 소중한 것을 지키고 싶은 힘을 가지고 싶다면 자신을 따르라고 하고 신지의 병기가 되게 해주겠다고 한다. 이런 과거사와 10년 동안의 폐관수련 때문에 게임 초반의 풍연의 감정은 메말라있다.

게임상에서 8대 기보로 추측되는 풍뢰도를 얻게 되며 이 풍뢰도로 번개와 바람을 다루는 힘을 사용하게 된다. 게임 스토리상으로는 검마와 풍연은 그 신뢰가 높은 걸로 보이는데, 십대검존의 최강자인 묵령종리우가 이 둘을 갈라놓으려고 한다. 이렇게 된 이유는 묵령과 종리우가 가진 생각과 검마와 풍연이 가진 무림 정복에 대한 생각이 다르기 때문인 듯.

검마에게 받은 임무를 수행하다가 노예로 끌려가던 설영이라는 여자를 구하는데 풍연의 히로인인 듯. 풍연은 정사를 가리지 않고 파죽지세로 무림을 정복하지만[4], 묵령과 종리우의 음모로 인해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간신히 묵령을 쓰러트렸으나, 풍연은 주화입마의 상태에 빠지고 만다.

4. 원작

4.1. 초기

신지의 소지주이자 검종의 후계자이다. 원작 만화 열혈강호 404화(단행본으론 57권)부터 등장한다. 게임판과 설정이 같은지는 알 수 없지만 검마[5]의 후계자 취급을 받고 있다.[6] 검황에게 흥미를 느끼고 그의 수발을 들어주며 제자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는 듯. 풍연 자체는 지신각에서 검마의 후계자로 밀고 있으며[7] 이는 종리우한비광을 제거하려 하는 이유가 된다.

405화에서 검황을 죽이고자 엄청나게 몰려온 종리우와 윤상거의 천검대를 보곤 한심하다는 얼굴로 "쓸데없는 짓 하고 있네"라고 말한다. 아무래도 검황이 이길 거라고 믿는 모양. 결국 그가 예측한 대로 천검대 다수가 검황에게 살육 당하고 겁에 질린 종리우가 마지막 반격으로 검황에게 덤비는 걸 칼로 막아낸다. 그리고 종리우에게 "네 떨리는 손으로 검황을 이길 것 같냐"고 면박을 주고, 이에 검황은 풍연이 잡아다 준 사슴고기 값이라며 종리우를 살려준다.

종리우의 요청으로 415화에서 한비광과의 대결에서 진 관은명이 고독을 발작시키려고 춘연향 단지를 열려는 걸 막았다. 그렇게 한비광과의 첫 만남.

한비광과 시비가 붙어 싸우게 되는데 둘 다 운영은 다르지만 빠른 경공을 내세워서 막상막하였다. 지켜보던 담화린은 둘의 경공술이 똑같다고 말한다. 경공뿐 아니라 싸우는 방법이라든가 생각하는 방식 등도 거의 비슷했다. 성격이나 행동거지도 한비광과 상당히 비슷. 심지어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도 담화린으로 똑같다... 아무 데나 2명을 던져놓고 잘 투닥거리는 형제라고 해도 의심하지 않을 수준.

전체적으로 쾌활한 편이고 다소 다혈질이지만 나쁜 성격은 아닌 듯하다. 검황이 풍연을 대하는 태도도 나쁘지 않고, 한비광 패거리하고도 별 마찰 없이 어울린다. 열혈강호 종횡천하 초반에 감정이 메말랐던 풍연과는 살짝 이미지가 다른 걸 보면 설정이 다른 건지, 아니면 이미 게임판과 비슷한 과정을 겪고 쾌활해진 건지는 의문. 게임판에 등장했던 설영이라는 히로인이 등장할지 게임판을 해본 독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게임판과 설정이 비슷하다면 원작의 풍연도 마지막 무림 8대 기보로 추측되는 풍뢰도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었으나, 화룡도를 꺼내드는 한비광에게 "신지는 더 이상 신물에 집착하지 않는다" 며 을 꺼내들어 상대하는 걸로 보아 풍뢰도는 게임에서만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사음민과 종리우의 대화에서 나왔듯이 신지에 남아있는 8대 기보는 괴명검뿐이다.

다만 풍뢰도와는 별개로 게임에서처럼 원작에서도 풍연의 초식들은 전격 속성의 공격들이 대부분이다. 한비광이 불을 상징한다면 풍연의 포지션은 말 그대로 전격.

429화에서 검황의 거처에서 담화린이 수련하는 걸 훔쳐보다가 들켜 짧게 대결을 하게 되는데 이때 담화린에게 반한다. 담화린에게 멧돼지 좋아하냐고 묻고 멧돼지 잡으러 가더니 정말로 멧돼지를 잡아온다. 그리고 한비광과 만남. 검황의 부탁과 담화린에 대한 흑심(?)으로 한비광 일행을 신지로 안내하는 역을 맡게 된다.

복면남에겐 탈탈 털렸고, 신지 환존과의 대련에선 전력을 다해도 환존을 쓰러뜨리지 못했지만 대련이 끝난 뒤 환존도 손이 덜덜 떨릴 정도의 부상을 입힌 것으로 밝혀진다. 작중에 여러 번 잠재력이 엄청나다는 말이 나오며 일찌감치 후계자로 지목된 것도 그 덕분이라는 듯.

이후 한비광 일행이 철혈귀검과 맞상대하는 상황을 적당히 무마하려고 왔지만 결국 그렇게 하지는 못하고 상황을 지켜보다가 혈뢰까지 가세하여 한비광을 도존이라고 하자 결국 일행 모두를 데리고 신지 입구로 오게 된다. 이후 천신각주 사음민이 한비광 일행을 모두 데리고 검마를 만나러 가자 아래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검마의 지시로 철수하라는 명을 받고 바위산으로 복귀한다. 이후 담화린의 안위가 걱정되어서 직접 상황을 알아보겠다면서 종리우 일행과 헤어진다.

신지 내부를 돌아다니다가 쓰러진 담화린을 데리고 가는 검마를 만나고 종리우가 한비광에게 죽은 걸 알게 되자 분노하여 죽이겠다며 덤벼들지만, 한비광의 강함은 예전과 확 달라져서 그도 당황해한다. 그리고 한비광에게 장난감 취급을 받고 일침(허울뿐인 소지주)을 듣는다. 이에 부들부들한다.

무림 본진 쪽 상황이 정리되자 천신각의 부각주인 마록의 명령을 듣게 된다.[8]

불쌍한 소지주님은 마록의 명령 때문에 분한 마음을 감추고 뒤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 이 때 월령이 나타나 뭔가 알려주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월령은 신지의 천원실에 들어간 환존과 전음사를 이용하여 연결된 상태였으며, 월령의 손을 잡고 신지의 지주와 환존이 하는 대화를 듣고 결국은 지주의 진정한 정체에 대하여 알아차린다. 사망한 환존의 뜻에 따르겠다는 걸 보면 아마도 조만간 자하마신에 대한 반란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무림 본진 쪽에 나타나 모든 상황을 멈추고 천신각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드러낸다. 그 후 천신각 부각주에게 지주정체에 대해 사실상의 확언을 받은 후 즉시 부각주를 척살, 이후 비월천검대에게 물러날 것을 명한다. 이로써 천신각에게는 배신자로 취급 받게 되었고, 화웅천에게도 물러나는 것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명령에 따를 수 없다고 양해를 받게 됐지만 상관하지 않는 눈치. 이에 진풍백에게 주변 상황을 근거로[9] 무슨 꿍꿍이를 벌이려는 것인가 추궁 당하나 한비광이 이를 제지하고 이러는 이유를 묻자, 한비광이 말했던 괴물의 정체에 알게 됐다고 말한 뒤 환종의 도움을 받아 그 자리에서 벗어난다. 이후 현 상황을 묻는 둘에게 환종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환존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환존의 뜻을 따라 지주에게 반기를 들었다고 밝힌다.

4.2. 후기

한비광, 진풍백 및 환종 일행과 합류하여 퇴각하는 중이고 그러한 과정에서 한비광과 함께 전반적인 주변 상황을 파악 중이다. 신지를 탈출하는 철혈천검대 및 무림 연합군과 함께 하고 있으며, 신지의 숲에서 자신과 한비광 일행을 습격했던 인물이 환종의 후예이고 새로운 환존이 된 것을 확인하자 그에게서 그동안 신지와 자하마신에 얽힌 비밀을 듣게 된다.

그리고 무림+신지 연합이 검황이 지키고 있는 산해곡에 다다르고, 장백산 무사들의 여론이 신지에 대한 재공략으로 통일되자 절대천검대장인 절대일검 묵령과 천음마녀 갈뢰를 언급하며 신지의 전투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준다.[10]

만약 신지의 재공략으로 전개된다면 종횡천하처럼 묵령을 상대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결국 회의를 통해서 산해곡에 진을 치고 최대한 시간 끌다가 통로를 봉쇄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자, 풍연은 임철곤에게 산해곡을 신속하게 빠져나가자고 설득한다. 그러나 임철곤 휘하 철혈천검대는 자신을 쓰레기 취급한 신지에게 복수를 하겠다며 남게 되고, 풍연은 저들을 구하지 못할 바엔 같이 죽겠다며 산해곡에서 철혈천검대와 같이 체류를 한다.

그 후 철혈천검대와 무림 연합군은 드디에 마주친 자하마신과 한비광의 대결을 지켜보며 자신들이 얼마나 강한 자를 적으로 돌린 건지 상기하며 두려움을 느낀다. 겁에 질린 건 자신만이 아니라 철혈천검대와 임철곤, 혈뢰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러던 중 자하마신이 일단은 빨리 검황을 치러 간다며 자신과 철혈천검대는 잠시 살려둔다며 사자후로 일갈한 후 떠난 덕에 풍연과 일행들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후 산해곡의 무림인들과 합류하여 동굴을 빠져나가지만 곧 도월천의 배신으로 검마, 도월천, 묵령이 산해곡의 동굴을 넘어서 오자 무림인들과 힘을 합쳐서 다시 대규모 전투을 벌인다. 혼란스러운 전투 와중에 묵령과 검황의 대결이 펼쳐지고 절대천검대와 무림의 대결에서 궁지에 몰리는데 묵령도 검황에게 치명타를 주며 기절할 정도의 데미지를 준다.

작중 자하마신을 제거하여야 한다는 말을 혈뢰와 임철곤에게 설득하려 한다. 그들은 깜짝 놀라며 풍연을 만류하지만, 부하들의 희생을 안타까워 하며 단 1초에 자하마신과 승부를 보려 한다. 그래서 혈뢰와 임철곤에 도와달라는 것 그 증거인 소혼술(蘇魂術)이란 목숨을 건 마음가짐에 죽음을 각오한다.

소혼술까지 사용하여 자하마신에 殺초를 공격해 보려 하지만[11] 천음마녀 갈뢰에게 공격이 막히고 점혈로 제압 당한다.[12] 검마에게 맞은 심검에 의하여 풍연은 피를 토하며 쓰러진다. 자하마신에 협박 받은 갈뢰는 모욕을 받지만 이후 갈뢰의 부탁으로 철혈귀검과 혈뢰가 쓰러진 풍연을 데리고 후방으로 이동시킨다. 친모인 갈뢰는 도제약선과 대결하지만 이후 등장한 중원 최고수인 천마신군의 등장으로 자하마신도 진심으로 대결해야겠다며 말한 뒤 자하신공 모드로 돌입해 묵령과 갈뢰는 중원에서 온 저자로 인해 저놈의 본심이 드러날 것이라며 기다린다.

혈뢰와 임철곤이 리타이어된 풍연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어머니 갈뢰가 다가와 앞으로는 엄마가 지켜주겠다고 말을 한다(658화).

668화, 갈뢰가 자신의 친모인 것을 알고 '엄마'라 부르며 뒤에서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지만 이미 진기를 모두 소진한 갈뢰는 결국 죽고 만다. 풍연에게 있어 자신의 어머니의 유품은 갈뢰가 사망하기 전까지 사용했었던 괴명검이 유일한 유품이 됐다.

갈뢰의 희생으로 풍연은 현재 말짱히 깨어나 있는 상태지만 등장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확실한건 풍연도 자하마신의 정체를 진작에 알고 자하마신이 본 모습을 드러내기 전 부터 신지로부터 독립 하였고 자신의 어머니 갈뢰 또한 자하마신의 심검에 의해 사망한걸 알고 있기에 신지편으로 싸우진 않겠지만 한비광에 버금가는 고수인 풍연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된다

5. 기타

신지의 소지주로 한비광과는 적대 관계지만, 검황에게 우호적이고 담화린에게 반한 데다가 한비광과 함께 복면남과 싸운 적도 있고, 한비광과 담화린이 천검대에게 들켜 포위되자 우왕좌왕하는 등 적이라기엔 애매한 관계. 61권에선 한비광을 보고 대놓고 등신 같지만 어쩐지 멋있어 드립을 쳤다(...)

어쩐지 모르게 한비광의 공격으로부터 신지인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자주 한다(...) 한비광 일행 앞에 첫 등장한 게 한비광으로부터 공격 받는 관은명을 보호하면서부터였고 임철곤이 광룡강천에 피격될 때도, 종리우가 천마대멸겁을 맞고 쓰러지기 직전에도 검격을 맞받아쳤다. 이쯤 되면 자비로운 소지주...? 이번엔 진풍백에게 밀리기 시작한 화웅천도 구원하셨다. 산해곡에서 자하마신임철곤에게 가하는 일격도 막아줬다. 만약 사건 해결 후 풍연이 지주 자리에 올라서면 인망이 두터울지도.

작품이 흘러가면서 신지 보스의 정체가 밝혀짐에 따라, 자하마신이 풍연을 후계자로 삼은 진짜 목적은 여차하면 검마의 육체 대신 갈아타려고 준비한 보험 아니었냐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풍연이 자하마신의 실체를 깨닫고 반기를 들면서 사실로 판명되었고, 본인이 직접 갈뢰에게 풍연을 두고 여분의 몸뚱이라고 말하면서 확인사살하였다.

그리고 신지의 2인자이자 절대천검대의 대장 묵령을 꽤 무서워한다. 애초부터 묵령을 보고 상상도 못 할 괴물이라고 했던 것과 더불어 묵령의 기를 느끼고는 식은땀을 삐질삐질 흘린다. 묵령 또한 풍연을 보고 본인에게 칼을 들이미는 걸 보니 신지를 배반하고 정신이 나간 게 확실하다는 언급을 하는 걸로 봐서 평소에 풍연은 묵령의 눈도 제대로 못 봤을 듯... 또한 묵령에게 덤빈 뒤에 열 받은 묵령을 보고 "x됐다..."라고 말한 걸로 봐서는 평소에 묵령을 꽤나 무서워해왔고, 과거에 혼이 난 경험이 많이 있을 듯.

그 후 동굴 밖으로 신지 무사들과 탈출하지만, 도월천의 배신으로 무림/신지의 연합 세력은 자하마신과 묵령의 강력함에 밀리고 절대천검대의 파상 공격에 무림 연합이 배후가 털리자 도움을 주려고 풍연 자신이 나선다. 하지만 절대천검대의 일개 무사의 능력이 절정 고수급들의 실력이라 많이 밀리는 형국이다. 천운악과 벽풍칠도가 죽기 살기로 상대하지만 절대천검대의 고수들에 고전 중.

666화에서 엄마가 서막 마안족의 후예임이 드러나 본인도 서막인의 유전자가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5.1. 출생의 비밀?

후계자이며 소지주인데도 아직까지 부모에나 출생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게다가 풍연 본인도 검마를 그 분이라고 하지 아버지라고 하지 않고, 신지 내에서도 언급하는 것들로 보자면 도련님이라곤 해도 검마의 핏줄로 생각하거나 그렇게 대우하는 모양새는 아니다. 문제는 풍연도 한비광과 외모나 성격이 꽤 많이 닮았다는 것이다. 작중에서 담화린도 묘하게 그런 느낌을 받았고. 물론 늙기만 했지 한비광과 거의 붕어빵인 아버지 수준은 아니기도 하고, 일부러 그럴 가능성만 열어둔 떡밥만 던져놓고 작가가 반전을 시전할 수 있으므로 확언할 부분은 아니고 내용 전개를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갈뢰와도 무슨 관계가 있는지, 그녀가 폐관수련을 나오고 만나는 사람마다 그 아이(풍연으로 추정되는)에 대한 질문을 계속 물어본다. 출생의 비밀을 숨긴 엄마? 물론 풍연은 갈뢰라 하면 묵령과 비슷한 급의 신지 내 초고수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598화에서 생물학적 친부[13]가 누구인지 밝혀졌다. 본래도 갈뢰가 언제나 소지주의 편이라고 말한 것 때문에 친모는 갈뢰로 매우 강하게 추측되는 중이었는데, 곧이어 599화에서 갈뢰가 본인의 입으로 스스로 밝혀서 풍연의 친모임이 밝혀졌다. 즉, 풍연은 한비광의 이복형제였던 것이다.

원래 갈뢰는 한상우를 사모하고 있었고, 이를 안 한상우의 몸에 기생 중이던 자하마신이 한상우의 정신을 빼앗아 갈뢰와 관계를 가졌고 풍연을 낳게 했었다. 당연히 이후 정신을 차린 한상우는 이에 놀라 신지에서 달아났었다고 한다.[14]

5.2. 한비광과의 관계

풍연과 한비광은 이복형제 사이로, 이전에는 누가 형이고 동생인지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이 논란은 한상우의 과거 행적이 밝혀지기 이전에 벌어졌던 것으로, 사실 독자 입장에선 명확한 근거가 없으므로 이야기거리가 될 만도 했다.
어쨌든 결론부터 말하자면 풍연이 형이다.

이는 작중에서 명확한 증거가 있다. 이를 위해 한상우의 행적 타임라인을 고려하면


1. 원래 갈뢰는 한상우를 연모하고 있었다. 다만 한상우는 그저 친구라고 생각했었던 듯.
2. 갈뢰의 그런 심리를 파악한 자하마신이, 한상우의 정신에 침범해 한상우와 갈뢰가 하룻밤을 갖게 한다. (= 갈뢰가 풍연을 임신)
3. 정신을 차린 한상우는 매우 놀라 신지에서 달아나 무림으로 흘러들어감.
4. 한상우가 무림에서 희연을 만나고, 신혼집을 차림. (= 희연이 한비광을 임신)
5. 무림인들의 공격으로 희연이 죽을 위기에 처함. 이에 한상우는 희연을 자하마신에게 데려가고, 자하마신은 희연을 살리는 대가로 한상우에게 육체를 달라고 함. 그리고 그 이후 자하마신(=한상우의 육체)은, 한비광을 다시 만나기 전까지 신지 바깥으로 나가지 못한다. 나가려고 하면 한상우의 영혼이 완강히 저항했기 때문이다.


위 타임라인에서 풍연이 형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는 3과 5이다. 작품 내에서 한상우가 갈뢰와의 하룻밤을 가진 후, 신지에서 달아났다는 언급은 명백히 제시되어 있다. 그리고 한상우가 자하마신에게 육체를 넘긴 후, 신지 바깥으로 나가지 못했다는 언급 또한 명백히 제시되어 있다. 그런데 한상우가 무림에 있었을 때 한비광이 잉태되었다. 그렇다면 이 모든 논의를 종합할 때, 풍연이 형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하마신이 한상우의 육체를 차지한 후, 한상우(의 육체)와 갈뢰가 하룻밤을 가진다는 추측은 말이 되질 않는다, 왜냐하면 그 이후 한상우의 육체는 (성장한 한비광을 다시 만나기 전까지) 신지를 떠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작품 내에서 한상우가 갈뢰와의 하룻밤을 가진 후, 신지에서 달아났다는 언급은 명백히 제시되어 있다.

외모상으로는 한비광이 형 같다는 반응이 많다. 실제로 둘이 처음 대면했을 때도 한비광은 "나이도 어려 보이는데~" 라고 했는데 비해, 풍연은 "내 또래로밖에 안 보이는데~"라고 언급했다. 즉 작중 기준으로는 비슷하거나 한비광이 더 나이 들어보이는 외모라는 말이다.

성격의 경우에는 한비광은 10살 이후로 부모님과 헤어져서 혼자 성장한 것에 비해, 풍연은 부모는 없지만 지신각의 비호 아래 (비록 정적은 있었지만) 비교적 편하게 성장했기 때문에 한비광이 더 성숙하고 풍연이 더 어릴 수도 있다. 게다가 한비광은 그동안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성숙해졌지만, 풍연은 주변에 온통 지신각 꼰대들에다 크게 친분이 두터운 사람도 없는 것으로 추정되며, 심지어 남자들만 가득한 곳에서 지낸지라 여자도 접한 적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15]

순수하게 혈통만 고려할 때의 재능은 풍연이 한비광을 압도한다. 생물학적 친부야 같지만, 엄마쪽에서 넘사벽의 차이가 나이 때문이다. 한비광의 친모인 희연은 그저 평범한 여인이었지만, 풍연의 친모인 갈뢰는 작중 최강자 라인[16]에 속한다. 심지어 갈뢰는 서막 마안족 출생으로 마안족은 빛을 보면 신체를 더더욱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설정이 있는데[17] 이 설정이 풍연에게도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까진 불명. 물론 실제 작품 묘사에선 메인 히어로 보정을 받은 한비광의 성장세가 풍연을 능가하고 있지만, 단지 혈통만 고려하자면 그렇다는 말. 그리고 한비광이 태생적으로 흡기공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풍연 역시 흡기공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 왜냐하면 전술하였듯 한비광의 친모 희연은 그저 평범한 여인이라, 한비광은 흡기공을 아버지쪽 혈통에서 물려받았다고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만 풍연이 자의로 흡기공을 시전할 수 있는지는 불명.

5.3. 기술

  • 초마검기(超魔劍氣)
  • 구천혼뢰(九天混雷)
  • 뇌전낙우(雷箭落雨)
  • 혼돈마두공(混沌魔頭攻)[초식설명]: 한비광과 담화린의 존재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상당히 고민하던 광경을 종리우에게 들키는데, 독특한 품새라는 말에 즉석으로 꾸며낸 신규 개발 중인 무공. 당연하지만 그 자리를 모면하려고 즉석으로 만든 것인 데다 아직 초기라 남들에게 보여줄 것이 못 된다는 말까지 해서 이후 다시 보여줄 일은 없었다.

[1] 20위 안 초고수들인 관은명, 자담들과 화웅천 등.[2] 기공에서 초절정고수인 백강에게 1초만에 기절했지만 백강은 묵령급인데 당연한 거다.[3] 사실 환존 정도의 고수에게 졌어도 창피한 일도 아니다. 말 그대로 너무 강하다.[4] 이 과정에서 한비광, 도제, 유승빈 등의 실력자들이 차례로 격파된다.[5] 그러니깐 한비광의 아버지.[6] 게임판과 기본 설정이 같다면 양자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출생에 대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니 확정은 금물. 그런데 스포를 하자면 종횡천하에서는 반전으로 한비광의 친동생이었다.[7] 지신각의 우두머리인 종리우가 게임판에서는 오히려 풍연과 검마를 갈라놓으려 했으며, 한비광을 후계자로 내세우려 했던지라 정반대의 상황. 게임판에서는 이미 묵령이나 종리우가 한비광이 검마의 핏줄란 것을 알고 있다.[8] 대놓고 죽이고 싶지 않다고 얘기를 듣는다. 지신각에 힘을 보태는 화웅천에겐 공손하게 대하는 모습과 비교하면, 그리고 임철곤이 대하는 모습이나 라수연이 풍연을 언급하는 거 보면 정말로 짠내 난다.[9] 신지 환종이 진풍백과 한비광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다.[10] 신공이 만들어두었던 분혼마인들의 전투력을 배제한 상태에서조차 넓은 지형에서 상대하는 건 후발대를 끼워도 미친 짓이라고 백강이 인지할 정도다. 정사 세력이 힘을 합쳐 총력전을 펼쳐도 밀리지 않을 수준이니 작중 무림 최강자들이 신지의 움직임에 신경을 곤두세울 만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11] 철혈천검대와 혈뢰가 길을 터는 과정에 소혼술을 다시 한 번 사용하면서 절대천검대를 통과하였고, 자하마신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 했다.[12] 소혼술의 부작용이 너무나도 크기에 어머니로써 아들을 살리기 위해 체내의 기를 조정한 것에 가깝다.[13] 다만 갈뢰와 정사를 치른 건 한상우의 의지가 아니고, 자하마신의 의지에 의한 것임이 밝혀졌다. 물론 어차피 생물학적으론 한상우가 맞다.[14] 물론 이를 한상우가 원했을 리는 없겠고, 자하마신의 성격 상 한상우의 육체가 잘못되었을 경우 대신할 예비 육체를 남기기 위해서라도 한상우의 핏줄이라는 육체를 가진 한상우의 자손은 꼭 필요했을 테고, 실제로도 그랬다. 이 사실을 안 갈뢰는 분노했으나, 풍연의 목숨을 담보로 자하마신이 협박을 하는 탓에 당황한 상태고 어쩔 수 없이 협조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자하마신은 같은 한상우의 핏줄인 한비광에게도 심검을 박아 똑같은 짓을 하려 했으나 한비광은 심검을 뽑아냈기 때문에 한비광을 대체 육체로 삼기에는 어려워진 상황이다.[15] 진풍백만 해도 나이가 40에 가깝지만 실제로 그 정도로 안 보이는 동안이라는 점 등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극순심천공으로 젊어보이는 백리사우백리향은 논외로 치고.[16] 아마 이 점 때문에 자하마신도 다음 육체로 사용할 한상우의 씨앗으로, 하필이면 그렇게나 강한 갈뢰를 엄마로 하는 생각을 했었을 것이다.[17] 이 설정은 호협곡 에피소드에서, 환영문의 좌호법 개인 서사에서 밝혀진다.[초식설명] 두 손으로 머리를 잡고 버버버벅거리며 좌우로 흔들어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