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08 19:13:27

정공

1. 正孔2. 精工3. 正攻4. 丁公5. 정규 공격대6. 정신과 사유로 사회복무요원이 된 사람을 뜻하는 혐오표현

1. 正孔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양공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물리학 및 공학 용어 'Positive Hole'의 일본식 번역. 나이 지긋하신 선생님이나 교수님들은 아직도 양공 대신에 정공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명칭은 링크되어 있는 '양공'이다.

2. 精工

정밀하게 가공함. '정밀 공업'의 약자로도 쓰이며, 현대정공이 사명에 이 단어를 썼다.

3. 正攻

정면으로 하는 공격. 꾀나 꼼수를 부리지 않고 정정당당히 하는 공격을 뜻하기도 한다.

4. 丁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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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쟁패기에 활약한 초나라(楚)의 장수.

계포(季布)의 동모이부(同母異父) 동생. 언급되는 활약은 팽성대전에서의 싸움이 전부다. 항우(項羽)의 군대가 제후 연합군을 모조리 격파하면서 한(漢)나라 군은 완전히 무너져 버렸는데, 이때 팽성 서쪽에서 정공은 유방(劉邦)을 완전히 궁지에 몰아넣었다.

유방은 칼을 들고 정공과 직접 교전을 치를 정도로 대단히 위급한 상황에 놓였다. 마음이 다급해진 유방은 "우리같은 사람들이 어찌 서로를 해칠 수 있습니까!" 하고 소리쳤고, 정공은 유방이 도망가게 군사를 거두어 버렸다.

이런 모습만 보면 훗날 유방에게 대접을 받을 것 같지만, 초한대전이 끝난 후 정공이 유방을 찾아오자, 유방은 정공을 데리고 군중을 돌아다니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항왕의 신하로서 나를 풀어주어 항왕에게 불충함으로 해서 항왕으로 하여금 천하를 잃게 만든 자는 바로 정공이다."

그리고 정공을 처형 한 다음, 결코 정공처럼 하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선언했다.

아랫사람들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지는 이해가 가지만 정공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억울할 수 밖에 없다. 이성왕도 아닌데 숙청당한 드문 경우이며, 항복해 온 항씨 일족이나 계포 같은 사람들은 좋은 대접을 받았고 형 계포의 경우 항우 사망후에도 항복하지 않았는데도 나중에는 벼슬까지 받아 유방에게 중용되었는데 정작 정공은 처형했으니 일관성이 없는 처사다.

사마광이 여기에 대해 평가하길, 유방이 도망친 사람이나 배신자를 받아들인 경우가 많았음에도 굳이 정공을 처형한 이유는, 전란의 시기와 안정의 시기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말하자면 이런 것이다. 영웅들이 천하를 두고 다툴 때에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등용하지만, 천하가 안정된 시기에는 신하의 덕목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인성이나 충절이기 때문에 주군의 명령을 거슬렀던 사람을 용납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홍문에서 유방을 몰래 보내준 진평이나, 항우 밑에 있었으면서도 계속해서 엑스맨 행위를 했던 항백은 정공보다 더 먼저 처벌을 받아야 한다. 기준이 오락가락한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다. 게다가 대놓고 유방이 싫어했던 옹치는 큰 포상을 받기까지 하지 않았는가.[1]

항백은 유태공을 보호하기도 했고, 초한쟁패기 내내 초나라 내부의 적이었고 유방에게 계속 이득을 가져다준 사람이기에 정공이랑 직접 비교하기 애매한 부분도 있다. 정공이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했다면 항백은 너무나도 명확하게 엑스맨 이미지라서(...) 대신 이것은 이미지일 뿐, 사기를 비롯해서 다른 역사 사료를 살펴보면 항백이 항우의 명을 따르지 않았던 불충의 사례는 찾기 힘들다. 거꾸로 생각하면 장량에게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서로 적대하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갚기 위해 애썼던 의인(義人)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항우가 몰락한 뒤에 투항한 것도 거꾸로 생각해서 마지막까지 항우를 따랐다고 해석할 수 있다.

유방이 경계했던 것은 정공의 기회주의였는지도 모른다. 차라리 항우가 몰락하기 전에 유방에게 귀순했다면 좋았을 것을, (권력을 가진 이성왕도 아니고, 귀순자를 포용하는 유방이었으니 죽일 이유가 없다) 어느 쪽이 이길지 지켜보다가 너무 늦은 것이다. 혹은 항우가 그렇게 우세한 상황에서도 뒷공작을 벌이는 정공의 행태에 유방은 정공을 매우 위험한 인물로 지목했을 가능성도 높다.

이득을 가져다주었음에도 의롭지 못하다는 이유로 버림받는 경우가 삼국지연의에서도 등장한다. 마등황규조조를 죽이기 위해서 모의하자, 황규의 애첩 이춘향과 황규의 처남 묘택이 암살 모의 계획을 조조에게 전해준다. 이에 마등과 황규는 처형당했고, 조조는 묘택 역시 매부의 첩을 노리고 배신한 의롭지 못한 자라며 처형한다.

5. 정규 공격대

레이드 시스템이 탑재된 MMORPG에서 레이드 보스 공략을 위해서 모인 공격대 집단. 반대어막공.

효과적인 공략을 위해서 정해진 시간에 모여서 게임을 하며, 그외의 시간에도 레이드 공략을 위해서 많은 시간을 들여서 준비한다. WFK(World First Kill, 세계 최초 공략 성공)을 노리는 최상위 공격대의 경우는 상당히 긴 시간을 게임에 쏟아 붓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의 경우 '공대장'이 전권을 가지고 공격대원들을 이끌어 공략에 나선다. 보스 공략에 성공할 경우 아이템 분배는 레이드 공헌도를 기준으로 하는 포인트 입찰 제도를 주로 사용한다. 다만, 일부 최상위 공대는 플레이어의 기여도와 아이템 상황을 기준으로 공대장이 직접 분배해 주는 '마스터콜'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유명한 공격대
    • '추즌(The Chosen)': 세계 최초로 오닉시아를 정복한 공대. 하지만, 단 하나의 아이템으로 공대가 붕괴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 즐거운공격대: 줄여서 '즐공'. 데스윙의 등 하드 모드를 WFK 하였다. 2015년 해체되었다.
    • Ensidia 공격대: 쿤겐이 이끄는 Nihilum 공대와 SK gaming 공대가 합쳐서 만들어진 공대. 니힐럼 공대부터 시작하여 상당한 WFK 업적을 쌓았으나 2012년 해체하였다.
    • Paragon 공격대: 유럽 핀란드 유저들로 구성되었으며, 많은 WFK 을 작성하였다.
    • Method 공격대: 유럽 유저들로 구성되었으며, 많은 레이드에서 2위킬을 하며 소드라는 안좋은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천둥의 왕좌의 히든 넴드 라덴을 WFK하면서 콩 탈출.

6. 정신과 사유로 사회복무요원이 된 사람을 뜻하는 혐오표현

어원은 사회복무요원이 '공익근무요원'이던 시절 '정신과 익'을 줄인 것에서 왔다.[2] 비하적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정신장애인에 대한 혐오에 기반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기초군사훈련이나 예비군이 면제되며, 판정 즉시 전시근로역에 편성되어 이듬해부터 민방위 훈련을 연 1회씩 받아야 한다. 소집 시에는 당해 소집통지서 등 관련 서류를 동사무소에 제출하여 소집해제가 되는 해까지의 민방위 편성을 유예받을 수 있으며, 복무가 끝나면 40세까지 민방위만 받으면 된다. 이들은 사회복지시설, 철도시설, 교육청 및 초중고등학교 등 일부(?) 근무지에 지원 및 배치가 제한된다. 근데 이 제한들이 양날의 검이 되기도 한다. 저 위의 제한사항에 있는 지하철, 학교, 복지시설등 헬무지를 사전에 피할 수 있게 해주는 긍정적인 점이 되지만, 반대로 말하면 제한 없는 또다른 헬무지를 갈 확률을 높이는 원흉이 된다.

신청순위 5순위, 즉 명목상 꼴찌이나 실제로는 장기대기 대상[3]으로 '본인선택'은 공석을 아무리 노려도 공익근무를 할 가능성이 지극히 낮다.[4] 선복무는 훈련소를 가지 않는고로 신청 대상에서 배제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병무청에 전화넣거나 직접 찾아간다 해도 '5순위라 장기대기대상' 이런 말만 들으며 거부당한다. 꼭 가야한다면 고졸 이하의 경우 우선소집원, 대학생의 경우 매년 넣는다는 전제하에 2번은 기본적으로 탈락하는 재학생입영원을 노린다면 가능은 하다.[5]

2017년 이후 징집대기기간이 4년에서 3년으로 감축되면서 면제처분을 받는 케이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학을 다니는 기간은 대기 기간에 포함되지 않아 대학을 졸업한 다음해부터 3년이 흘러야 면제가 된다.

하지만 현부심 사유로 신체질환이 아닌 정신이상 혹은 군무기피(군복무부적응)인 경우에도 1순위로 소집된다. 그 이유로 추정되는 것은 현역복무 후 남은 기간을 공익으로 채우기 위해서 가능한 빠르게 소집하는 것이다. 그 1순위 소집도 현재 공익 대기자가 넘쳐나는 지라 최소 1달이상 걸린다. 그 현역에서 현부심으로 전역 처리되면 민간인 신분으로 대기하는 것이라 복무기간으로 산정되지 않는다. 그러나 2018년 7월부로 정신과 사유 현부심일경우 소집 5순위로 바뀌었다. 본인이 원할 경우에는 신청서를 작성하고 1순위가 되는것도 가능하다.

딱히 정신과 공익이 소집 순위 꼴찌일 이유가 나이먹고 복무하면 병이 나아지는것도 아니고 없는데도 이런 규정이 있는건 사실상 정신과 공익들을 장기대기면제 형태로 소집대상에서 빼기 위해서로 보인다. 하지만 정신과 공익들 입장에선 미필들은 정식 취업이 불가능한 대한민국의 현실속에 20대의 황금기를 가만히 앉아서 허비해야하는 부조리한 규정이다. 아닌게 아니라 재수없어서 장기대기 3년차에 소집되어 병역에 5년을 허비하는 사례가 적은것도 아니다!

취업시 정신과 병력이 들키기 가장쉬운 남성 1순위이다.[6] 이유는 이들은 군사훈련을 안 받기 때문에 군사계급이 없다. 즉, 병역사항이 적힌 초본만 떼가도 인사 담당자는 4급 사유를 대충 의심 가능하다.[7] 그 외에도 보험 가입이나[8] 운전면허 취득[9] 등 사회에서 제한받는 사항이 은근히 있다.

'기업들은 구인할때 정공들은 서류단계나 수습기간중에 무조건 거른다'는 소문은 살짝 괴담이 섞이긴 했지만 현대사회에서 정신질환자들이 심한 혐오를 받고 있다는걸 생각하면 정공이라는 사실이 사회적 낙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하다못해 같은 사회복무요원들도 대부분 정공들을 혐오대상으로 취급하는게 현실이다. 현역에서 대형사건이 몇차례 터진 이유 병역판정검사의 정신과 판정이 많이 완화되어 예전보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질환도 4급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가벼운 신경증 수준이라면 적절한 치료만 계속하면 정상인들과 별다른 차이없이 생활할수 있고, 완치도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정공판정은 병역을 마치는 순간 공문서에 기록되어 죽을때까지 사라지지 않고, 주민등록초본 하나로 간단히 확인할수 있다.[10] 이전부터 유명한 의료보험 F코드 기록도 5년만 지나면 사라지지만 병역판정은 평생 남는다는 점에선 상당히 개연성있는 얘기.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그렇게 정신과 병력에 민감하다는 확실한 근거는 없고, 설령 민감하더라도 기업이 자체적으로 병역판정사유를 열람하는건 불가능하므로 [11]취준생에게 끈질기게 병력검증을 요구하는 이상한 기업이 아닌 이상 취준생 본인이 잘 숨기면 문제될 일은 많지 않다. 그래도 이력서 작성이나 면접시 주의를 하면 좋긴 하다.

연령대가 사회복무요원 중에서 유달리 높은 편이다. 경쟁률이 높은 대도시에서는 평균적으로 20대 후반에나 복무를 시작하게 되며, 늦은 경우 30세가 넘어서 복무를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어느새인가 부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등지에서는 실제로 정신과 공익이 아니더라도 다른 유저와의 대화가 전혀 통하지 않는 사회성이 결여된 찐따들을 정공이라고 지칭하기 시작했고, 실제로 정공이라는 말을 듣는 이들의 행동이 가히 정신병을 의심하기에 충분하기에 매우 적절히 정착된 멸칭이 되었다행

체중이 많아 공익이 된 사람들을 일컽는 '돼공'(돼지 + 공익)이라는 용어도 있다.


[1] 그런데 옹치에게 상을 내린 것은 다른 장수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장량의 계책이었다. 의도적으로 이용된 케이스로 봐야 옳을 것이다. 그러나 이용은 되었어도 유방이 죽을때까지 나름 대접해준 것도 명백한 사실이다.[2] 엄밀히 말하자면 '공익근무요원'이란 명칭은 '사회복무요원'이라는 명칭으로 바뀐지 오래지만, 아직은 사회복무요원이란 명칭이 자리잡았다 보기는 힘들고 공익이란 표현이 자주 구전되기 때문에 한동안은 유효한 표현이 될 듯 싶다.[3] 정신과 공익과 6개월 이상 1년 6개월 미만의 징역형 혹은 1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범죄자 공익만이 이에 해당된다.[4] 그러나 이러한 것은 2015년 이후의 변화이다. 과거에는 본인선택에도 별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5] 애초에 이방법은 선발식이 아닌 선착순이었기 때문에 성공만 하면 무조건 붙었으나 2018년부터 추첨제로 바뀌고 나서는 이것조차 빨리 갈 수 없는 상황.[6] 참고로 군면제의 경우 모두 군사계급이 없기 때문에 사유를 짐작할 수 없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신체장애로 5급 이하를 받는 사람은 실생활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아 면접과정에서 면제판정사유에 대한 질문이 나오는게 불문률인데 신체적으론 멀쩡한 정신과 면제자가 면제를 받을만한 다른 신체장애가 있다고 거짓말하는게 과연 설득력있을지는 상상의 몫이다.[7] 정신과 사유의 공익만 훈련소를 안가는 것이 아니다. 2016년 인권위 발표로 8:2 정도의 비율이라고 알려졌으며, 비 정신과 사유, 즉 군사훈련소집 제외 신청에 의한 훈련 면제나 동일질병 2회 이상, 혹은 타 질병 사유로 3회 이상 훈련소 퇴소한 경우의 훈련 면제자의 경우가 증가 추세를 보인다고 해명했다. 대충 7:3 정도의 비율이라고 볼 수 있다. 정신과 외 타 사유도 훈련소 면제를 받을 수 있으니, 색안경을 끼고 보는 행위는 옳지 않다.[8] 여행자보험은 해당없음. 다만 완치 후 5년 이상 지났다면 실비보험도 가능하다고 알려져있다.[9] 5급, 6급 처럼 운전면허 취득으로 확인신검 대상자로 몰리지는 않지만 뇌전증이나 경계선 지능 등 병역판정검사 4급을 받을 수 있는 질환이라도 운전면허 신검은 통과 못하는 경우가 있다. 운전면허/취득 절차 항목을 참고.[10] 위 각주에서 정신과 공익만 군사훈련을 안받는건 아니라고 설명하긴 했지만 진짜로 정공이라면 이력서의 병역판정 사유란에 거짓말을 적어놓고 안들키길 빌어야 한다는 점에서 별로 안심할만한 얘기는 아니다.[11] 물론 지원조건에 병역관련서류를 필수 제출하라고 넣거나, 면접에서 병역사항을 물어보는 식으로 "본인이 알아서 공개하도록 유도"하는 것 까지는 불가능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