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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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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중국의 군벌4. 유럽의 군벌5. 일본의 군벌6. 한국의 군벌7. 현대의 군벌8. 창작물 속의 군벌9. 관련 문서


Warlords

1. 개요

사병 등의 자신이 가진 군사력을 써 특정 지역을 지배하는 실권자나 세력, 집단.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지역 토호나 호족과 비슷하다. 하지만 대부분 일반적인 토호나 호족과는 규모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 토호나 호족이 지역에 근거를 두고 오랫동안 지역의 우두머리라는 정치적, 경제적 의미가 강한 반면 군벌은 신흥 군사세력으로 군사력에 기반을 두는 의미가 강하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개인의 군세가 닿는 한 마음껏 휘두를 수 있는 군대를 보유한 사람이라고 보면 좋다.

2. 상세

인류 역사상의 수많은 반란집단, 특정 지방을 장악하고 할거하는 지방정권도 넓게 보면 군벌에 속하며 소말리아, 우간다, 앙골라아프리카 지역에서 투닥거리는 이들과 아프가니스탄의 무자헤딘, 탈레반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렇게 따지면 중국 초한지, 삼국지에 나오는 유방, 항우, 동탁, 조조, 유비, 손권, 손책 등 웬만한 군웅들과, 일본 전국시대때 일본 전역에 날뛰던 다이묘들은 모두 군벌이다. 동탁은 양주에서 알아주는 군벌이며 손권과 손책의 경우는 그 아버지인 손견이 이미 강남에서 알아주는 군벌이었다. 실제로 동탁 - 이각, 곽사 - 조조로 이어지는 한말의 정치를 군벌정치라고도 한다. 이처럼 중국 역사 시대의 혼란기, 중앙정부가 무너지거나 무력화된 경우 지방에서 할거한 자들도 군벌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중국사 중기의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명태조 주원장으로 다른 한족 군벌들을 모조리 다 처부수거나 흡수한 뒤 북벌을 성공시켜 황제가 되었다.

한국사에서 군벌 세력이 대두한 시기는 삼국시대 초기나 남북국시대 말기(후삼국 시대), 즉 국가 체제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시기이다. 특히 통일신라 말기(후삼국 시대)는 각지의 군벌들이 독자적인 세력을 크게 가진 군벌의 전성기(?)였으며, 이들 중 가장 강력한 군벌이었던 견훤, 궁예왕건은 각각 후백제, 후고구려고려라는 새 국가를 세우면서 기존의 신라와 함께 후삼국 시대를 열었다. 이후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자 군벌 세력은 중앙 문벌귀족이나 지방 토호로 바뀌면서 소멸한다. 또한, 북한을 정식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대한민국 현행법 상으로는 북한도 일종의 군벌인 셈이다.

무신정권의 경우도 조선왕조 시각에서 보자면 군벌인셈이다. 이유는 고려사, 고려사 열전에선 그들 모두 반역집단으로 뽑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가 나온 뒤 1960~80년대에 큰 정치 권력이 있었던 군부 인사들(EX: 하나회)을 군벌로 지칭하기도 하나 성격이 다소 다르다. 무엇보다 특정 지역에 통치력의 개념이 없기 때문이다. 이렇듯 하나회 같은 군부 내 사조직들은 엄밀한 의미에서의 군벌로 분류하기 애매하지만 그럼에도 종종 군벌에 비유를 겪는데, 이는 다름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는 군벌이든 이들이든 겉으로 보기에는 무력을 갖춘 이들이 패거리를 이뤄서(...) 그냥 그렇게 불렀다.

일본 현대사에서 군벌은 메이지 시대 이후 나온 군부의 장교 집단을 가리킨다. 건군 초기에는 메이지 유신의 주도세력이었던 조슈 번(지금의 야마구치 현)과 사쓰마 번(지금의 가고시마 현) 출신 장교들이 각각 육군과 해군의 군벌을 이루었고 이후 일본군의 육해군 대립의 근원이기도 하다. 처음엔 출신에 따라 나눴다가 나중엔 육군은 전체주의 사상의 황도파와 그 반대 세력이 결집한 통제파, 해군은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에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에 따라 조약파와 함대파로 갈렸다. 이 가운데 주로 정국을 주도한 세력은 육군의 통제파였다. 이러한 근현대 일본의 군벌은 특정 지역에서 통치력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의 군벌로 분류하기 애매하지만 일반적으로 군벌로 부른다. 근현대 일본의 군부 안에서의 군벌 간 대립의 역사가 초창기에는 일단 지역 간의 대립으로부터 시작해서일 듯.

3. 중국의 군벌

신해혁명으로 청나라가 무너진 이후 중국공산당이 중국대륙을 통일할 때까지 수많은 군벌들이 난립하였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군벌이라 함은 주로 이 시기의 중국 군벌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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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럽의 군벌

도시국가 수준이던 고대 그리스 시대를 지나 로마에 이르러 군벌이라 부를 만한 존재들이 모습을 보인다. 로마 공화정은 군대의 지휘권을 선출되는 임기직 집정관에게 맡겼다. 이론적으론 군대의 사병화가 불가능했겠지만 마리우스의 군제 개혁 이후 군대는 자신들의 복지와 노후를 책임져줄 수 있는 지휘관들에게 얼마든지 충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때부터 사병화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로마군은 이후 숱한 쿠데타와 내전을 통해 사병화된 군단의 모습을 보여준다. 로마 공화정 최초의 쿠데타의 문을 연 술라를 시작으로, 율리우스 카이사르, 폼페이우스, 안토니우스옥타비아누스 등이 내전을 벌이며 권력을 좌우하였다. 결국 옥타비아누스가 최종 승리를 거두고 황제가 모든 군권을 장악함으로서 혼란을 끝냈다.

그러나 그 황제의 권력이 흔들린 '3세기의 위기' 시기가 되자 공화정 내전기를 넘어서는 군벌들의 시기가 도래한다. 이른바 군인 황제 시대의 로마는 군사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황제를 참칭하고 나설 수 있었다.

로마의 분열과 서로마의 붕괴, 프랑크 왕국 등을 거치며 유럽은 봉건제도로 재편되기 시작했고, 군벌이라 부를 만한 이들이 작위와 영지를 가진 공인된 권력자가 되며 군벌시대는 막을 내린다.

5. 일본의 군벌

역사적으로 보면 헤이안 시대의 끝을 필두로 쇼군이 지배하는 색채가 강했기 때문에 군벌의 의미가 크다. 이 상황은 전국시대에 발발한 사실상의 군벌들인 쇼군들이 대거 나타나면서 정점을 찍는다.

근대에 들어서는 초기에 육군의 상층부를 독점했던 조슈 번 출신과 다른 지역 출신의 대립이 시초. 이후 크게는 육군과 해군 사이의 다툼 쪽을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으로 굳어져 있지만, 그런 일반적인 의미는 해당 문서에 잘 설명되어 있으므로 여기에서는 1920년대 이후 생긴 육군 내의 파벌에 대해 다룬다.

다이쇼 데모크라시 시기 이후 경제위기가 닥치자 일본군 내에서는 "덴노의 눈과 귀를 가리는 썩어빠진 정계의 간신배들을 숙청하고 덴노 중심으로 청렴한 군이 직접 정치에 나서자!"는 식의 주장을 하는 자들이 생겨났다. 이들을 황도파(皇道派, 고도하)라고 하며 이들과 대립하여 "군은 군인에게, 정치는 정치인에게"를 주장하는 통제파(通制派)가 생겨났다.

이렇게 이념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황도파와 통제파는 이념보다는 육군의 헤게모니를 잡는데 더 관심이 있었다. 황도파는 초조해서 쿠데타를 일으키는 병크를 범했고, 히로히토가 이를 반대하면서 무력하게 진압된 것을 기화로 통제파가 결국 승리하여 결국 군권을 장악하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파시즘과 침략전쟁으로 폭주했다는 점에서 대외적으로는 둘 모두 차이가 없었다. 통제파가 이상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유명한 전범인 도조 히데키도 통제파의 대표적 인물인 것을 보면 황도파-통제파 할것 없이 일본 군부는 모두 미쳐돌아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 한국의 군벌

6.1. 고려 무신정권

7. 현대의 군벌

아프가니스탄이나 아프리카 각지의 내전 지역에서도 판치면서 골칫거리다. 천연자원 이권(피의 다이아몬드 참고)을 차지하면서 벌어진 각종 문제와 더불어 민간인들의 팔다리를 자르는 등의 학살과 학대, 시에라리온 및 여러 나라에서 자행된 무분별한 소년병 참전 등 문제거리가 넘치고 있다. 콩고같은 경우엔 자원 말고도 고릴라 멸종까지 군벌이 끼어든 게 많다. 자원이 가득한 곳에 사는 고릴라가 거슬린다고 보이는 대로 쏴죽이는 것. 밀렵꾼보다 더 악랄한 게 숫자나 장비면에서 압도적이고 밀렵꾼이라면 어찌 보호단체나 정부 요인이나 감시단체들이 개별적으로 어렵게나마 막거나 막고자 노력이라도 하는데 군벌이라면 군대급이니 도무지 손 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군벌들이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현지인을 돕고자 보내는 구호물품까지 약탈하여 군벌 지도자 극소수만 배를 채우고 있다. 영화 블랙 호크 다운에서 나온 실존인물인 소말리아의 군벌 두목 모하메드 아이디드나 앙골라조나스 사빔비같은 사람들이 이런 일을 자행했다.

사실 아프리카의 문제는 제국주의 시절부터 시작 되어 꼬일데로 꼬인 문제라 풀기가 쉽지 않다.

멕시코,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의 중남미 국가들의 군벌들은 속칭 마약왕이라 불리는 자들인데 마약 밀매로 돈을 엄청나게 벌어들이고 그걸로 마약 카르텔의 수준을 군대로 끌어올린다. 화기도 다양해서 수작업 제품부터 무기밀매를 통해 얻은 제식화기 등 다양하다. 브라질은 이런 놈들과 교전 중이며 베네수엘라는 아예 포기해서 편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무자헤딘, 알 카에다나 다에시, 탈레반 같은 테러리스트들도 군벌로 취급하기도 한다. 실제로 이집트는 다에시를 이라크시리아에 걸친 군벌 테러리스트 단체로 취급한다. 현재는 리비아가 이를 잘 나타낸다.

8. 창작물 속의 군벌

9. 관련 문서


[1] 주인공 몽키 D. 루피도 이러한 해적 군벌의 일종이다. 대략 5600명의 정예 해적을 산하에 거느리고 있다.[2] 이쪽은 군벌보단 사병을 보유한 기업에 가깝다. C.E.L.L. 문서 참고.[3] 정확히 언급하기로는 기술-종교 집단이다. 하지만 군인들이 모여서 결성된 BoS의 특성상 군벌로 취급된다.[4] 데빈 웨스턴이 실질적인 수장이다. 주인공들을 존나게 괴롭혀대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짜증스러운 존재다.[5] 둘다 인류제국에는 소속되어 있으나 강력한 자치권을 가지고 있다보니 이단심문소를 제외한 제국 정부도 어찌못하여 군벌이나 다름없다.[6] 타우 제국의 장군인 파사이트가 이끄는 타우 군세로 원래는 타우 제국에 소속되었으나 파사이트가 타우 제국의 명령을 거부하여 독자적으로 활동하며 그의 부하들도 이에 동조하고는 군벌로 활동하고 있다. 다만 그렇다고 타우 제국을 등진것은 아니라서 타우 제국이 침략당할때 지체없이 달려와서 타우의 적들과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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