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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심각한 범죄, 폭동, 전쟁 등이 일어나거나 치안 공백이 발생했을 때 시민들 중 일부가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경찰조직을 이루며 구성하는 자발적 결사체를 말한다. 미국 등지에서 가끔씩 언급되기도 하는 이른바 민병대(의용군)들이 이런 자경단과 연관이 깊다. 영어로 vigilante이고 한자는 自警團이다.대한민국에서는 경찰 활동을 후원 및 보조하며 특히 치안 공백 지역이나 경찰 인력 부족 지역에서 주로 결성되어 활동하는 자율방범대와 시민경찰이 바로 자경단에 해당한다. 비슷한 말로 치안대라고 하기도 한다.
2. 어형
한국어로 정확한 번역이 존재하지 않아서 지금도 많은 번역가들이 숱한 어색함을 느껴가며 '자경단(vigilante)'/'자경주의(vigiliantism)'로 번역해야 할지, 아니면 다르게 풀어 써야 할지 고민하는 용어이기도 하다. 비질란테가 항상 단체를 이루어 행동하는 것은 아니므로 자경”단”이란 표현은 부정확하기 때문이다. 간혹 “자경주의자”로 번역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음차해서 비질란티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만족스러운 번역은 아니다."깨어있는"이라는 뜻의 라틴어 'vigilis'에서 유래하여 '깨어있는', '경계하는'을 뜻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오늘날 영어에 'vigilant', 'vigiliance', 'vigilantism', 'vigilante', 'vigil' 등의 단어들이 파생해 있다. 단어의 유래에서 알 수 있듯 'vigilante'라고 함은 '깨어있는 자', '경계하는 자', '감시하는 자' 등을 포괄하는 넓은 개념으로 '범죄, 불의를 스스로 감시하는 자'라는 뜻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한국어에서 정확히 대응하는 번역이 없는 상황으로 나타난다.
이 때문에 영어권 매체, 특히 히어로물에서 일개인에게도 자주 사용되는 'vigilante'라는 명사형 지칭을 "자경단"으로 으레히 번역하는 경우 어떤 조직이나 집단의 일원이라는 뉘앙스가 삽입되어 버려서 상당히 어색한 번역이 된다.[1] 더구나 이를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vigil~' 형태의 단어들의 오늘날 용례가 원어에서는 긍정적 가치판단과 부정적 가치판단의 뉘앙스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어 '자경단'이나 '자경주의자'라는 번역에는 그런 가치판단이 누락되어 버리는데 실제로 영어에서는 누군가를 'vigilante'라고 칭할 때 상당한 부정적 뉘앙스를 지니게 된다. 이를 정리한다면 다음과 같다.
- 'vigilance': 경계심, 감시, 스스로 위험/비도덕성/악을 부단히 경계하는 태도 (긍정적 뉘앙스)
- 'vigilant': 위의 'vigilance'의 형용사형 (긍정적 뉘앙스)
- 'vigilante': 법에 의거하지 않고 스스로의 정의로 사적제재를 하는 자 (부정적 뉘앙스)
- 'vigilantism': 위의 'vigilante' 태도를 긍정하는 주의주장 (부정적 뉘앙스)
군대나 사법당국이 "우리는 부단히 경계와 감시를 한다."라는 취지의 연설을 할 때면 항상 나오는 표현 중에 "we must remain vigilant."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아주 밥먹듯 흔하게 나오는, 상당히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며 이 경우 'vigilance'는 상당히 긍정적인 미덕으로 간주된다. 그런데 그런 'vigilance'를 관철하는 자가 'vigilante'인 경우에는 뉘앙스가 180도 변한다.
현대적 법치주의가 등장한 이래 국가 및 사법기관은 사적제재를 실질적으로 다른 범죄와 전혀 차이가 없다고 여긴다. 따라서 아래 항목 등에서 예시된 '자율방범대' 등 집단을 한국에서 '자경단'이라는 별 가치판단 없는 중립적 용어로 통칭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그들을 영어로 'vigilante'라고 부르면 "사적제재를 하는 자들", "개인의 정의로 사적으로 처벌을 집행하는 자들"이라는 매우 부정적인 의미의 욕이 되어 버린다. 즉, 자율방범활동을 하는 자들을 우리는 '자경단'이라고 부르지만 영어권에서는 이들을 'vigilante'라고 부르지 않는다.[2] 그런 자율방범대가 사적으로 수사, 체포, 구금, 처벌 등 행위를 하여 법의 영역을 넘어버린 순간 그 때 'vigilante'라고 부르게 된다. 중립적인 뉘앙스로 그런 민간집단을 부를 때는 민병대(Militia)라고 한다. 혹은 그런 자율방법활동을 "사적제재나 해대는 짓"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욕을 할 때 쓰는 말이다. 미국의 KKK가 자경단체로 시작한 단체이며 오늘날 가장 활발히 자경활동을 하는 조직이 오토바이 폭주족인 헬스 엔젤스이다.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보호" 행위를 사형(私刑, 린치)과 구분하는 것은 극히 어려우며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해 주지는 않는다.
따라서 히어로물 등 픽션에서도 그들에 대해 그냥 "hero", "superhero"라고 부르면 불렀지 "vigilante"라고 부르지 않는다. 어떤 픽션에서 누군가 영웅을 'vigilante'라고 부른다면 그건 100%, 그 영웅을 비난하고 욕하는 언사의 일부이다. 따라서 "그는 '자경단'이야"라는 식의 번역이 매우 어색해진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vigilante'와 'vigilantism'은 '자경단'과 '자경주의'라기 보다는 실질적으로는 '사적제재를 행하는 자', '사적제재를 긍정하는 주장'이라는 것이 정확하다. 굳이 이를 간단히 줄여 부른다면 자칭 협객이나 린치꾼정도가 적절할 듯. 오늘날의 조직폭력배도 자신들을 소위 협객이라 지칭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나름 적절한 번역이라고 할 것이다.
어원상 원래 고대 로마에서는 vigilis에서 유래한 Vigiles라는 조직이 있었다.(정확히는 Vigiles Urbani - 도시 순찰대) Vigiles는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사설 소방대의 폐해가 너무 크자 조직한 국가 소방대로 곧 경찰 역할도 부여되었다. 즉 원래는 합법적인 공권력을 지닌 경찰 겸 소방수인데 영어에서는 정반대의 뜻이 된 것이다.
3. 양상
공권력의 한계 또는 부재로 인해 치안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주민들이 어쩔 수 없이 자경단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사실 정부 기관에서 인위적으로 만든 게 아니라면 보통 처음엔 이런 이유로 형성된다. 예를 들면 동네 치안이 안 좋아졌을 때 지역 사람들이 자율방범단을 조직해서 순찰을 도는 것도 자경단 활동이다. 심지어 대한민국 예비군도 설립 당시의 목적은 후방에 침투한 간첩이나 공비에 대한 향토방위, 즉 자경단 활동이나 다름없었다. 동네 예비군 동대에 간첩이나 거수자 신고를 홍보하는 스티커 등이 붙어 있는 게 그 흔적이다.[4] 실제로 미국의 주방위군도 기원은 자경단 역할을 담당하던 민병대 조직이다. 미국 서부개척시대에는 제대로 된 치안력이 부재하니 지역 유지나 총 좀 쏘는 카우보이들에게 보안관 뱃지주고 동네의 치안을 맡긴 사례도 있다.사이버 공간에서의 사례지만 멀리 갈 것도 없이 이곳 나무위키의 전신인 리그베다 위키에서도 여러 유저들이 문서 훼손을 일삼는 반달들과 트롤들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문서를 관리하는 자경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관리자가 1명뿐이었기 때문에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를 방지하진 못했다.
합법적인 자경단 활동은 여럿이서 무리를 지어 정기적으로 순찰을 돌거나, 순찰을 돌다가 범죄를 발견하면 경찰에 신고하여 경찰을 돕는 것이다. 순찰만으로도 상당한 범죄 억제 효과가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자경단의 도움으로 인구밀집지역에서는 현지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치안 사각지대를 극복할 수 있다. 반대로 인구 밀집도가 낮아 경찰 조직이 광범위한 지역을 관할해야하는 경우나 너무 멀리 떨어진 오지 등의 경우 현지 주민의 보조를 통해 치안 공백을 없앨 수도 있다. 인구 밀집도가 높아져 치안에 대한 수요가 많아진 현대 사회, 특히 지방자치제와 풀뿌리 민주주의가 발전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민원 요구가 늘어난 오늘날 현지 주민들의 협력 및 보조가 없으면 경찰 업무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본 문서에서는 대체로 자경단이 민병대와 비슷한 양상을 띨 때의 모습을 전제로 서술한다. 특히 하단의 문제점 항목. 그러나 애초에 준군사조직에 가까운 무장단체인 민병대 조직과 자경단은 엄연히 다르다. 무장을 해제한 군사력을 잃어버린 민병대는 더이상 민병대가 아니겠지만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자경단은 무장 여부와 치안 능력 사이에 필연성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병장기를 통한 무장이 없더라도 충분히 자경단으로서의 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무장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자경단이 끼치는 해악이 어디 가는 것은 아니다. 경찰의 치안 보조업무를 하는 자율방범대와 시민경찰도 자경단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현실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자경단으로 가디언 엔젤스(Guardian Angels, 수호천사들)가 있다. 뉴욕에서 시작되어 미국 전역과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이다.VICE Channel의 취재 영상
4. 문제점
4.1. 법치 훼손
자경단의 가장 큰 문제점은 법에 근거하지 않으므로 통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경찰과 달리 법의 수호를 받지 않는 자율 집단이기에 목적이 무엇이었든 그로 인해 생기는 위법행위는 원칙적으로 처벌받아야 한다. 예를 들어 경찰이 범인을 잡기 위해 행하는 폭력은 그 업무에 의한 행위로서 형법에 의해 보호된다. 하지만 자경단이 멋대로 범인을 체포하는 것은, ①현행범이며 ②경찰력의 도움을 받기 곤란한 상황이 아니라면 정당행위가 아니게 되어 얄짤없이 범죄가 된다. 체포와 감금의 죄 문서 참조.[5] 미국에는 수정헌법에 대놓고 무기를 들고 스스로를 보호할 권리가 있다.즉, 자경단 조직의 장점은 공권력의 감시와 통제가 제대로 작동할 경우에야 발휘될 수 있다. 먼 과거나 국가 막장 테크에 처한 다른 나라 얘기도 아니다. 총기소지가 불가능하고 공권력이 제대로 작동하는 대한민국에서도 자칭 '전우회' 단체들이 자경단을 표방하면서 폭력 활동이나 사건, 사고를 일으키고 다니기도 한다. 이 경우도 각종 전우회 조직이 정치활동에 깊게 관여하고 있어 공권력이 통제와 감시 및 처벌을 꺼리기 때문에 발생하는 폐해다.
이렇듯 자경단이 멋대로 활개치는 것이 국가(정부) 입장에서는 "우리는 치안을 유지할 능력이 없습니다."라고 전세계에 광고하는 꼴이 되기 때문에 통제력이 남아있는 한 철저하게 통제한다. 사실 무력은 권력의 시작이자 끝이니 무력집단을 방치하면 그게 사병집단이고 군벌이 되니 국가권력과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조직이기도 하다.
영미권에서는 Vigilante라고 하여 정당한 법적 권리가 없이 날뛰는 영웅들을 가리키는 멸칭으로도 사용한다. 이 때문에 슈퍼히어로 관련 매체를 보다 보면 히어로를 부정적으로 여기는 등장인물들이 이들을 Vigilante라고 이르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6]
4.2. 치안 위협
역설적이게도 "법 없이" 통제되지 않다보니 자의적으로 활동하면서 치안을 해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사회가 혼란스러워지면 단순 폭력집단이 자경단을 사칭해 발호하기도 한다. 관동대지진 때 조선인을 학살하던 자들이 자경단을 자칭했으며 6.25 전쟁이나 제주 4.3 사건 당시에도 서북청년회나 대한청년단 등의 극우 집단들이 자경단을 자처하며 좌익 인사 혹은 민간인들을 학살하고, 반대로 인민군이 장악한 지역에서 좌익 치안대가 자경단을 자처해 우익 인사들과 민간인을 학살하는 일도 비일 비재했다.국가 막장 테크에 처한 열악한 처지의 나라들뿐만 아니라 번듯한 선진국인 미국에서도 자칭 자경단들의 난립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7] 각종 반정부단체 및 개인, 특정 종교 집단의 별의별 인간들이 미국 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 지킨다면서 자경단을
주민자치에 기반한 연방국가라는 미국의 정체성을 감안하면 자경단을 무작정 금지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더욱이 국토가 넓은 데다 지방분권의 정도가 매우 높은 미국 정부의 특성상 21세기에도 공권력이 전국을 촘촘히 통제하기는 어렵다. 연방경찰은 지방정부의 관할인 지역 치안에 함부로 관여하기 어렵고, 정작 지방경찰은 지방정부의 재정에 의존하는 한계 때문에 형편이 열악한 경우가 많다. 인구가 적은 지방정부에선 경찰이나 소방 조직을 아예 없애고 가까운 대형 지자체에 외주로 계약하는 경우도 있을정도니... 더욱이 미국에는 메갈로폴리스도 많지만 아직도 산간벽지도 많다. 국립공원이나 벽지에선 사람을 해치는 맹수가 튀어나올 정도다. 때문에 매년 발생하는 사건사고로 악명높은 민간인의 총기소유도 규제를 못하고 있다. 이렇게 치안 유지에 아직도 여러가지 난점이 있는 미국이다 보니 자경단 조직을 금지하는 것은 앞으로도 오랜 기간 동안엔 불가능할 듯하다.
영화 같은 창작물에서는 범죄에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을 잃고 복수귀가 되는 캐릭터가 자주 나오는데 깨는 건 경검의 조사과정에서 무혐의가 인정되어 풀려나오는 사람을 변호사를 잘 써서 빠져나왔다고 단정 짓고 찾아가서 죽여버리는 클리셰를 자주 보여준다. 공권력은 무슨 독재국가가 아닌 이상 웬만해서는 실수가 없다거나 뭔가 구린 게 있으니까 조사를 받은 게 아니냐는 관념에서 나오는 굉장히 위험한 사상이다. 물론 단지 정당하게 풀려나왔는데 찾아가서 죽이는건 좀 많이 어색하니까 창작물들에서는 그 경우 해당 인물이 죽어야 할 악당이라는걸 확실히 알 수 있도록 분명히 천인공노할 죄를 지었는데도 뒷돈이나 권력을 이용해 불의한 방법으로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오는 등의 묘사를 집어넣는다.
4.3. 범죄조직화
마피아를 포함한 여러 범죄조직들의 기원도 자경단인 경우가 많다. 이런 조직들은 처음부터 범죄행위를 목적으로 결성되는 것이 아니라 본래 외적의 침입이나 정부나 경찰의 부패와 무능, 이민자를 향한 인종 차별 등에 대응하기 위해 결성된 것이 기원이다. 말 그대로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는 상황이라 지역 유지나 의욕적인 활동가 중심으로 무력이 모이게 되는것.하지만 이후 주류 사회로의 적응에 실패하거나 이권이 엮이고[10] 부패하면서 작게는 보호비 징수부터 시작해서 경쟁 조직을 향한 폭행 및 살인, 매춘, 밀수, 마약거래 등의 범죄에 손을 대고 범죄조직으로 변질되는 게 일반적이다.
물론 이들은 자신들이 변질되었단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며, 여전히 자신들은 지역을 지키는 자경단이라며 로망이나 정당성을 주장하는 경우도 많다. 미디어들도 이런 걸 많이 차용하거나 아예 해당 조직들이 영향력을 행사하여 조폭미화물 같은 걸 만든다.
5. 사례
긍정적인 사례인 경우는 ※- 미국 슈퍼히어로 등장 사건
- 의병※
- 시민군※
- 반려견 순찰대※
- 위스콘신 흑인 총격 사건: 폭력시위대와 맞서던 자경단원인 17세 소년이 돌격소총으로 폭력시위자 2명을 사살했다.
- 현대 각종 사건사고 관련하여 넷상에서 벌어지는 신상털기
- 자율방범대※
- 감빵인도자
- 프로젝트 차일드 세이브※
아동 유괴, 인신매매, 아동 포르노 등 납치된 아동들을 구출하는 단체로 전직 특수부대들로 구성되어 있고 무보수로 나서는 자선 단체다.[11] 애매하지만 일종의 자경단으로 볼 수 있다. - LA 폭동 당시 한인 자경단※
경찰로부터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여 자경단을 조직해 약탈을 막았다. 루프 코리안이라는 밈으로도 돌아다닌다. 다만 그 배경에는 본래 보호를 약속했던 한인 폭력단의 배신과 경찰들의 의도적인 인종간 갈라치기 등의 암울한 일화들도 존재하고 있다. - 정치깡패 중 일부
- 범죄조직 중 일부: 단, 어디까지나 기원이 자경단이란 것이며 현 시점에서는 오히려 자경의 대상이 되는 범죄조직으로 전락한 지 오래다.
- 마피아: 특히 이탈리아 마피아들은 보스가 지역 사회에서 큰어른으로 대접받는 등 지역 사회와의 유착이 강하다.
- 삼합회
- 야쿠자: 이 조직 중 일부는 에도 시대에 하급무사나 낭인으로 이뤄진 폭력조직인 하타모토 얏코에 대항하기 위해 촌락사회에서 조직했던 마치얏코를 기원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하타모토 얏코가 기원이거나 도박꾼 조직인 바쿠토, 행상인 조직인 데키야, 무법자 무리인 구렌타이 등이 기원인 경우가 더 많다.
- 마약 카르텔의 일부
다른 마약 카르텔의 공격이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자경단 활동을 하다가 도리어 마약 카르텔화된 경우가 있다. # 대표적인 사례가 현재의 CJNG인 마타 세타스. 사실 마약 카르텔은 엄청난 수익을 바탕으로 신병과 무기를 조달하니 마약 안 하고 패배할지 마약 다루고 싸울지의 문제긴 하다. - 갱스터: 영화 아메리칸 갱스터에서 이런 측면이 잘 드러난다.
- MS-13
놀랍게도 이들 역시 원래 LA로 이주하면서 멕시코계 미국인 및 미국 흑인 등 이미 주류인 다른 소수민족들의 차별 및 타 인종 갱단인 화교계 삼합회, 러시아계 마피아 등으로부터 엘살바도르인 자신들을 보호하려고 '엘살바도르의 유소년 자경단'이라는 이름으로 결성한 조직이었다.
- 일부 유튜버들
-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치안이 월등히 좋고, 총기합법국이 아니기 때문에 강력범죄를 행하는 유튜버들은 없지만 마약이나 성매매같은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를 다루거나[13] 차량 관련 범죄를 다룬다. 특히 차량관련은 유난히 많은데 중고차 매물사기와 음주운전, 신호위반과 같은 도로교통법 위반에 관한 증거채집과 즉각적 대처가 어려운 범죄들을 개인이나 혹은 단체가 경찰과 협력하여 잡기도 한다. 이에 경찰은 범죄자를 잡아 실적을 올리고, 유튜버들은 영상으로 만들어 수익창출을 하기에 윈윈인셈.[14] 간혹 도로교통법 위반에 해당하는 피의자들에게 연민의 시선을 보낼 때도 있으나 시대가 변함에 따라 차량 범죄에 관한 사회적 관용이 매우 낮아졌기 때문에 이를 본 시청자들의 대부분은 통쾌하다고 느낀다. 감빵인도자는 일반인이 불법촬영범을 체포하여[15] 경찰에 넘기는 것을 컨셉으로 하는 유튜버로 불법촬영 피해자가 될 우려가 높은 여성들로부터 매우 호감도가 높다.
- 일본에서는 '시진타이호케이'(사적 체포계)라 불리는 유튜버들이 2020년대 들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내외국인 할 것 없이 민폐를 끼치는 이들에게 사적제재를 가하는데 '레이와 타케짱'[16]의 사례처럼 특정 국적의 외국인을 싸잡아 욕하고 폭행하는 등 공공연히 극우 성향을 보이는 이들도 있어 비판의 여론도 없지 않다.
6. 매체에서
창작물 대부분에서 슈퍼 히어로들은 이러한 자경단으로 분류되며, 이 점이 주제로서 집중적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물론 공권력이 제 기능을 하고 있어도 그들을 보조할 목적으로도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스파이더맨, 배트맨 그리고 피스메이커가 있다.스파이더맨은 비교적 긍정적 심상에서의 자경단에 해당한다. 그는 경찰들이 바로바로 오기 전에 빠르게 현장으로 달려가 자전거 도둑이나 절도 같은 비교적 스케일 작은 사건을 마무리하는 일이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식의 소시민적 히어로인데, 스파이더맨은 민간인 사이에서 유명하고 우호적이며 경찰 등과도 협력적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공권력에 묶인 존재는 아니다.
배트맨은 그보다는 좀 더 부정적 심상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스파이더맨은 도시 전역을 주기적으로 돌며 자체적으로 범죄자를 제압하기는 하더라도 어쨌든 현행범 등 우연히 발견한 범죄자를 제압하는 정도이고 최소한 과잉제압을 하지는 않지만, 배트맨은 범죄자를 일부러 찾아가서 폭력으로 소탕하는 쪽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그 배트맨조차도 일단은 이면에서라도 공권력과 협조하며, 그의 폭력은 어디까지나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배트맨은 빌런들을 잡더라도 아캄 수용소에 보내지 자기가 직접 처벌하는 건 아니다. 더 막 나가는 막장 자경단에 가장 가깝고 가장 최근에 등장한 히어로는 피스메이커일 것이다.
6.1. 목록
우리가 아는 대다수의 슈퍼히어로 캐릭터들은 자경단이다.- 가면쓰고 다니며 악을 단죄하는 정의의 히어로와 단체는 일단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 가면라이더, 메탈히어로, 슈퍼전대 등은 모두 여기.[17]
-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에서 등장하는 본고레 패밀리의 시초가 자경단이다.
- 그라운드레스 - 외눈의 저격수의 다시아 자경단. - 정규군에게 제대로 된 방위를 기대 할 상황이 아니기에 자체적인 마을 자경단을 운용하고 있다. 소총같은 소화기류가 마을 특산품인 만큼 무장상태는 정규군 못지 않게 좋은 편이다.
- 글래스의 데이빗 던 - 도시를 돌아다니며 본인의 능력으로 범죄자들을 소탕한다.
- 귀멸의 칼날의 귀살대 - 정부에서 정식으로 인정받지 못해 비공개 조직이 되었지만 옛날부터 존재해왔던 우부야시키 가문의 민병대이다.
- 나루토의 초창기 아카츠키 - 본래 목적은 혼란스럽던 비 마을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형적인 자경단으로 활동했으나 리더 야히코의 죽음과 토비를 맴버로 받아들인 이후 전체적인 활동 흐름이 많이 바뀌게 된다. 이후에 행적은 나루토 팬 모두가 알다시피 매력적인 악인 집단으로 탈바꿈.
- 나 홀로 집에의 케빈 맥칼리스터
- 날아라 호빵맨 - 경찰이 제대로 등장하지 않아서 세균맨 같은 악당이 나타나면 호빵맨, 식빵맨, 카레빵맨, 메론빵소녀, 롤빵소녀, 크림판다, 베이비맨 같은 영웅들이 나선다.
-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자경단 - 배회하는 배들 중에서 현상범 사냥꾼과 더불어 특이하게 먼저 공격하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공격을 걸면 유럽까지는 뭐 그렇다 치지만, 탈 유럽 지역 자경단은 자기들 이득만 챙기는 이 못된 외세 배들을 족치려 달려드는 무시한 자경단을 만날 수 있다.
- 더 퍼지 시리즈의 반 퍼지 단체 - 일시적으로 모든 법을 무력화시키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살인을 유도하는 악법인 퍼지에 맞서서 그들을 보호하는 일을 한다.
-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파이어플라이(The Fireflies) - 군의 압제를 끝내고 정부를 재건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기에 군대와는 적대관계이다. 하지만 정부가 망했어도 군대는 군대인지라 털리는 게 일(...). 또 곰팡이에 대한 해결책 및 백신을 연구하고 있는 얼마 안 되는 집단 중 하나로 조직 자체는 전국적으로 퍼진 조직이지만 본거지는 솔트레이크 시티의 세인트 메리 병원. 리더는 마를렌이라는 여성으로, 주인공 조엘에게 엘리의 호위를 의뢰한다. 그런데...[18]
- 던전앤파이터의 비질란테
-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의 차우인 - 군검사 신분이지만 밖에서 빨간머리의 가발을 쓰고다니며 범죄자들을 응징한다.
- 덱스터의 주인공인 덱스터 모건 -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쾌락 살인마지만 모종의 사연으로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들만을 타겟으로 삼으며, 결과적으로는 정의를 실현하는 자경당원의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극중에서 그의 살인행위가 비질란테스러운 활동으로 언급되는 장면들이 나온다. 다른 캐릭터들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본인의 목적이 살인 그 자체인 만큼 본인의 타겟을 경찰이 절대 먼저 체포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
- 디지몬 시리즈의 선택받은 아이들: 디지몬 세계는 물론, 때로는 인간 세계를 위해 맞서 싸운다.
-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의 자경단
- 렘브란트의 야경
- 록맨 X7의 스토리는 엑스의 현역 은퇴로 인해 사실상 무력화된 이레귤러 헌터와, 이들을 대신하기 위해 창설된 자경단 레드 얼럿의 대립이 주 소재다. 정확히는 레드 얼럿 소속이었다가 모종의 이유로 이레귤러 헌터로 소속을 옮기려 했던 액셀을 두고 대립한 것.
- 로도스도 전기의 잭슨 자경단
- 마블 코믹스
- 마피아42의 자경단원
- 맥스 페인 시리즈 3편의 크라차 프레토 - 전/현직 경찰관 및 교도관, 소방수들로 이루어졌으며 경찰이나 교도관 출신의 경우 자기들 제복에서 뱃지와 소속처 패치만 떼고 특수부대 삘 나는 장비들을 착용하고 활동한다. 단 이쪽은 하는 짓이 그냥 자경단을 자칭하는 범죄조직(...) 자경단이라면서 보호비 뜯기, 마약 및 무기 거래, 장기매매 등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댄다.(...) 그런 주제에 맥스 페인더러 훌륭한 영웅 나셨다고 비아냥대는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관광보낸 놈들.(...)
- 메이플스토리 - 리스토니아 왕국의 나쁜 귀족들을 물리치기 위해 제롬과 그 일당들이 만든 저항 세력이다. 이후 레프군에게 저항하는 여러 세력들의 중심인 프리머시 라는 민병대 저항군 집단이 언급된다.
- 명탐정 코난 극장판 25기 할로윈의 신부의 나다 우니치토지티
- 모범택시 드라마 시리즈의 무지개 운수
- 블레이블루 시리즈 - 추적단
- 비질란테(웹툰) - 김지용, 조강옥
- 비질랜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ILLEGALS-
브락스 민병대- 민병대가 아니라 반란군이다.- 블레이드 앤 소울에 등장하는 자경단 - 워낙 관군들이 부패한 자들이 많은지라[20] 충각단원과 싸우는 자들은 이런 자경단들이다. 다만 그 수준은 상당해서 거대 군벌에 가까운 충각단과도 대등한 싸움을 펼치고 남해함대의 경우는 자경단에게 발린 적이 있을 정도로 정예집단이다. 그 덕에 무림에서 알아주는 명문가 자재들도 큰 공이나 연줄 없으면 들기 어렵다는 천하쌍세에도 비교적 쉽게 가입했다.
- 블루 아카이브의 트리니티 자경단
- 수공유격대 아카츠키의 수공유격대 아카츠키(수공유격대 아카츠키)
- 스파이 패밀리 - 포저 일가, 가든
- 아르카나 파밀리아 - 아르카나 파밀리아
- 오버워치 시리즈 - 신생 오버워치의 모든 요원[21], 솔저: 76, 일리아리, 키리코
-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의 용자특급대
- 와치독의 에이든 피어스
- 외모지상주의(웹툰)의 한신우가 헤드였을 때의 빅딜[22]
- 암살단(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 원펀맨의 히어로 협회 - 국가조직이 아닌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사조직이라는 점에서 자경단이라는 의미에 부합한다.
- 용과 같이 5의 나고야구미 - 뒤에 "구미"가 붙어서 야쿠자 조직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사실상 일반 시민들로 이루어진 나고야의 자경단. 일반 시민들로 이루어진 조직이라 구성원들이 참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로 가득하다.[23] 나고야를 지키기 위해서랍시고 멀쩡한 야구 선수 인생을 말아 먹거나 살인 및 폭력 사용도 불사하는 집단인 만큼 야쿠자라고 볼 수도 있겠다. 시나다의 분석에 따르면, 애초에 평범한 시민들로 이루어진 조직인데다 외국의 비밀결사나 마피아 조직처럼 상당히 살벌한 괴담이나 도시전설을 뿌려서, 즉 일종의 공포(혹은 허세)로 유지되는 조직이라 이게 까발려 지면 탈탈 털릴 것이 자명하다고. 근데 더 큰 문제는 조직 자체가 야쿠자에 의해 창설되었고 창설 이래로 자기들도 모르게 야쿠자들 세력 싸움에 이용당하고 있었다는 것,[24] 이건 뭐 자경단이 아니라 그냥 야쿠자 하부조직으로밖에 안 보이는 수준. 야쿠자와 처음부터 결탁하고 있던 보스야 그렇다고 쳐도 순수하게 지역을 지키려고 고생하던 조직원들은 꼴이 말이 아니다.
- 원신
- 원피스 내 밀짚모자 일당처럼 선한 면이 부각되는 해적단[25]
- 은혼 - 백화
- 짱구는 못말려의 떡잎마을 방범대
-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 - 엘러먼츠 네트워크 범죄 피해자들이 모여만든 자경단.
-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자경단 - 여기에서는 테러리스트 포지션이다.
- 케모노기가의 아카츠키 학원, 이리아이 학원, 우시미츠 학원, 키시카타 학원을 비롯한 자경학원.
- 패스파인더 RPG의 클래스 비질런티
-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시즌 3의 자경단 - 다만 이쪽은 사전적인 의미의 자경단이라기보다는 사실상 미국 독립 전쟁 컨셉을 내에수는 극단적인 자유주의 무장 테러 집단에 가까우며 존 리스와 해롤드 핀치 일행이 진정한 의미의 자경단이라고 할 수 있다.
- 파이어 엠블렘 각성의 크롬 자경단 - 작품 이전 시점에서 페레지아와의 오랜 전쟁이 겨우 마무리된 후 성왕으로 즉위한 에메리나가 군대를 없애버렸고, 그 대신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초반에 등장하는 아군은 대부분 여기 소속. 문제는 단장인 크롬이 한 나라의 왕자인지라 뒤로 갈수록 하는 일이 점점 자경단 수준을 벗어난다.(...)
- 폴아웃 시리즈의 데저트 레인저 - NCR이 뉴 베가스를 발견하기 전에는 네바다의 황무지인들이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창설하였다. 그후에 NCR이 네바다를 합병하면서 네바다 황무지인의 보호를 대가로 그들은 NCR의 정규군에 편입된다. 또한 그들과 그들의 후손들 중 상당수는...
NCR의 군기가 개판이라도 그렇지. 어떻게 그렇게 강하냐.(...)폴아웃의 NPC 타이코가 데저트 레인저 출신이다. - 폴아웃3의 레귤레이터
- 폴아웃 4의 커먼웰스 미닛맨
-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카온
헬퍼(웹툰)의 킬베로스- 휴먼버그대학교의 이쥬인 시게오를 비롯한 고문 소믈리에들, 메테오(愛天雄), 아모우구미, 쿄고쿠구미, 시시오구미 등 야쿠자.
- 히어로가 집착하는 악당이 되었다 - 에고스트림
- DC 코믹스에서 정부나 기관 소속으로 일하지 않는 대다수의 슈퍼히어로들. 넷플릭스의 타이탄에서 로빈 딕 그레이슨의 잔혹한 범죄자 진압 행동이 비판을 받는 내용도 있다.
- Project Moon 세계관 - 사람이 죽는게 일상인 세계관에서 사람이 덜 죽는 이유 중 하나이다. 뒷골목 거주민들 중 일부가 모여 활동하며 치안 업무를 맡고 있는 츠바이 협회와 달리 거금을 요구하거나 인색하지 않다고 한다. 다만 성향이 구역마다 재각각이라 영 좋지 못한 시선으로 보는 사람도 존재한다.
- WWE에서 스팅이 디 어소리티와 대립하며 자경원이라 칭했다.
- 데이즈곤 게럿대령의 민병대
- Palworld 자경단
- Pretty blood 프리티블러드 회사
7. 관련 문서
[1] 다만 '악한 사람들의 무리"라는 1차적 뜻이 있는 악당이란 단어도 개인을 가리킬 때 쓸 수 있듯이 지칭하는 대상이 한 명이라고 해도 얼마든지 자경단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긴 하다. 한국어는 단수와 복수 개념을 영어만큼 엄격히 지키지 않기 때문이다.[2] 영어권에서 이와 비슷한 개념을 찾아본다면 영국 경찰의 지원경찰관(Police Community Support Officer, PCSO)과 특별순경(Special Constable), 경찰조직은 아니지만 비슷한 성격의 의용소방대(Volunteer Firefighter) 등이 있다. 이들 용어를 살펴보면 "Support"(지원, 보조), "Voulunteer"(자원, 의용) 등을 사용하여 그 성격을 나타낸다.[3] 대표적으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썬더볼트 로스 장관이 어벤져스에게 하는 말 중 "많은 사람들이 자네들을 영웅이라 부르지만 일부는 자경단원이라고 부르는 걸 더 좋아하고..."라는 내용이 있는데 이게 무슨 뜻인지 몰랐을 사람들도 이 항목을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4] 물론 오늘날엔 간첩이나 공비의 위협도 현저히 적어진 데다 통신이 발달하여 실제로 간첩이나 거수자가 발생하더라도 그냥 경찰에 신고하지 예비군 동대로 신고하러 가지는 않을 것이므로 사실상 사문화된 제도다.[5] 단 현행범을 적절히 체포하고 경찰에 넘기는 것은 제외. 형사소송법 212조에 의거하여 현행 범인은 누구든지 영장없이 체포 가능하다.[6] 보통 한국어로 번역할 때 이를 자경단으로 번역하지는 않는데 이는 자경단이라는 단어가 긍정적인 이미지로 더 와닿기 때문이다. 애초에 Vigilante라는 단어 자체가 단순히 자경단이라고 뭉뚱그려져 번역할 수 없는 함의적인 단어이기 때문에 틀린 번역이라고는 볼 수 없다.[7] 물론 미국의 치안은 선진국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허접하기 짝이 없기 때문에 마냥 이해할 수 없는 현상도 아니다.[8] 이게 먹히는 건 반정부 사상이나 불법행위를 목적으로 형성된 민병대 조직들의 상당수가 인종 차별 등 각종 혐오 사상이나 종교적, 정치적 극단주의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9] 물론 민병대의 무장은 총기류와 근접무기로만 제한한다. 특히 무기 소지가 허용된다해도 미국에서는 개인이 중화기와 폭탄을 소유하는것이 엄격하게 금지하며 멋대로 중화기와 폭탄을 가지면 수사기관에서 바로 불법무기 소지혐의로 체포하고 압수한다. 범죄조직들도 중화기와 폭탄을 가지기만 하면 테러 단체로 간주되어 소탕하기 때문에 중화기와 폭탄을 가진 중남미의 카르텔과 달리 미국 범죄조직들은 중화기와 폭탄이 없다.[10] 당연하지만 이들의 활동은 엄연히 시간과 힘을 들이는 노동이며 자원봉사로만 활동하는데는 한계가 존재하고 수고를 들이는 일에 점차 초심을 잃고 보수를 원하게 되는건 당연한 일이다.[11] 자발적인 후원은 받고 있다.[12] 정진영이라고도 하지만 그 이름은 김두한의 회고록과 이를 기반으로 한 작품(예시로 야인시대)에서 나오는 것이다. 실제 정확한 이름은 정진룡이다.[13] 불법행위를 행할때 잡는 것이 아닌 거래하는 시점에 잡는다.[14] 이때 어김없이 경찰들과 사법체계를 욕하는 댓글은 덤.[15] 우선 불법촬영이 의심된다 싶으면 불촬범 몰래 접근하여 채증 영상을 촬영한 다음 불촬범의 옷자락을 붙잡으며 핸드폰 제시를 요구한다. 이 과정에서 불촬범이 힘을 쓰거나 도주를 시도하면 욕설과 폭언도 서슴지 않으며, 불촬범이 자신의 처지를 말하며 한번만 봐달라고 사정해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16] 태국-일본 혼혈로 전직 자위대원이다. 도를 넘은 사적제재로 인해 2023년 10월 20일 유튜브에서 영구정지 처분당했다.[17] 다만, 경찰 소속이거나 그 외의 정부의 산하에 있는 공식 조직의 경우는 예외[18] 처음부터 엘리를 자신들의 본거지로 호위해 달라는 이유가 바로 곰팡이 백신을 만들기 위해 엘리의 머리를 째서 돌연변이 포자를 적출해 내기 위해서. 이를 안 조엘은 포풍분노하여 단신으로 마를렌을 포함한 세인트 메리 병원의 파이어플라이 전원을 끔살한다. 사실 이 전 파트에서 파이어플라이 중 한 놈이 물에 빠져 질식한 엘리에게 인공호흡을 하려는 조엘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다짜고자 총을 겨누더니만 소총 개머리판으로 후려갈기는 것이 복선이었을 수도... 그리고 그 놈은 그에 대한 업보인지 마지막 챕터 시작부터 사타구니에 권총 두 발을 맞고 끔살당한다.[19] 어벤져스에 소속된 이들은 쉴드의 지원을 받고 소코비아 협정으로 인정된, 공권력이 인정한 일종의 특수부대이기 때문에 자경단으로는 분류하기 힘들다.[20] 옆나라 풍국의 경우 아예 피보기 싫다고 충각단과 거래까지 했다.[21] 이 중 캐서디는 스킨 중 이름이 '자경단'인 것도 있다.하지만 현실은 태진아[22] 조폭이라곤 하지만 거리를 지키는 사실상 자경단이였다.[23] 일단 직접 보스로 등장하여 맞붙는 사카이와 마나베는 각각 노가다꾼과 고깃집 사장님이고, 캬바쿠라 아가씨인 밀크는 정보원, 사설경비업체 쿠보타 경비는 사실상 사장 포함 전원이 나고야구미의 조직원이다. 그리고 보스는 야구팀 감독. 추가로 제 3장 항구 난투전에서는 조직원들 중에 심지어 정장 차림의 회사원도 있다.[24] 상기했듯 조직원들이 그저 평범한 동네 주민들로 이루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입막음으로 수준급의 사고사 위장 암살이 종종 벌어지는 게 복선이었다. 당연히 배후에 있던 야쿠자 조직의 소행. 항구에서 싸울 때 보면 그 동네 주민들 중에 권총까지 휘두르던 놈이 있었다는 건 넘어가자[25] 여기서 제일 두드러지는 집단이 흰 수염 해적단. 정부가 모종의 사유로 인해 직접적으로 개입하기가 불가능해지면 일당의 멤버들이 나서서 죽을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구원해주는 구세주 역할을 해준다. 사실 험악하기 짝이 없는 원피스의 세계에서 이러한 역할을 하는 집단이 원피스 내에선 밀짚모자 일당이나 흰 수염 해적단을 비롯해 정말 소수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흰 수염이 사망하면서 흰 수염 해적단은 빠르게 몰락하여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