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2 20:39:55

히어로 협회

파일:OPM.png
줄거리 (연표) | 등장인물 | 히어로 (S급·A급·B급·C급·순위 불명) | 괴인 (재해 레벨) | 설정 (도시 · )
애니메이션 (TVA 1기 · TVA 2기 · TVA 3기 · 변경 및 추가 요소)
게임 (원펀맨 어 히어로 노바디 노우즈 · 원펀맨: 최강의 남자)
<rowcolor=#000> ヒーロー協会
히어로 협회 |Hero Association
파일:Herobadge.png

상징
<colcolor=#000><colbgcolor=#fff> 본부 <colbgcolor=#fff,#1f2023>A시

1. 개요2. 설립 배경3. 업무4. 문제점5. 관련 인물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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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펀맨 세계관에서 히어로를 관리하며 범죄자, 괴인, 자연재해에 대응하는 치안 유지 기관이다.

재해에 재해 레벨을 부여하고 거기에 맞춰 히어로를 파견하는게 주 역할로 국가가 설립한 기관이 아니며 대부호가 시민들의 기부금을 받아 설립한 사립 기업이다.

A시에 본부가 위치하며, 각 도시에 지부가 있다.

2. 설립 배경

3년 전, 대부호 아고니가 괴인에게 습격당한 자신의 손자를 어떤 한 남성이 구해준 것을 계기로 히어로의 필요성을 느껴 자비로 설립하였으며 현재는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즉 사이타마 자신도, 설립자인 아고니도 모르고 있지만 히어로 협회가 만들어진 계기가 된 히어로가 바로 "대머리 망토" 사이타마인 것이다.[1]

3. 업무

  • 히어로 선발 및 관리
    '히어로 인증 시험'에서 각 50점 만점인 체력과 필기시험으로 종합 70점 이상을 받은 인원이나 스카우트를 통해 선발된 자를 '히어로 명부'에 올려 히어로로 공인한다. 세간에선 명부에 없는 자가 히어로를 자칭하면 망언을 일삼는 변태 취급을 받는다.[2] 이후 히어로의 공헌도, 실력, 인기에 따라 S, A, B, C급으로 등급을 나누며, 급내에서도 순위를 매긴다. 각 등급의 1위는 의사에 따라 협회의 검토 후 다음 등급으로 승급할 수 있다. C급 히어로는 일주일에 1회 이상 활동을 하지 않으면 제명된다. 협회에 공인된 히어로는 프로 히어로로서 그 활동에 따라 협회가 보수를 지불하며 의료나 장비 등 갖가지 서포트를 제공한다.
  • 재해 대처
    괴인이 출몰하거나 재해가 발생하면 재해 레벨을 측정 및 부여하여 위험도와 상성, 거리에 따라 적절한 히어로에게 연락하여 출동을 요청하고 인근 주민들의 피난을 유도한다. 주민들의 보호와 피난민들의 수용을 위해 각 지역에 셀터를 건설하고 관리한다.
  • 괴인 감금 및 연구
    본부의 지하에 괴인을 생포하여 감금한 시설이 존재한다. 감금한 괴인을 활용하여 연구를 진행하는 듯하다.

4. 문제점

설립 의도와는 달리 운영 자금의 조달 방식과 국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만큼의 초거대 집단이라서 여러 병폐가 있다. 이 탓에 네오 히어로즈가 신설되자 많은 사람이 히어로 협회보다 네오 히어로즈를 지지하게 되고, 안으로도 협회에 염증을 느낀 히어로들이 대거 이적하거나 이탈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동제: “이건... 뭐야... 부정에 은폐투성이잖아...!!” (‘이번 협회 본부의 사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해킹해 봤더니...’)
리메이크 228화에서
  • 직권남용과 부패
    협회 간부나 고액 기부자가 협회 운영자금을 빼돌려 유흥업소에 가서 직원에게 선물을 사주면서 개인 권한을 이용해 유명 히어로를 만나게 해주겠다며 성희롱을 한 사례가 있었다. 거기다 사적인 일에 S급 히어로 금속배트를 부려먹고,[3] 히어로를 적당히 속여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괴인마저 돈벌이로 활용하려다가 큰 피해를 일으키는 에피소드도 있다.
  • 비효율적인 일 처리
    사이타마와 제노스의 히어로 네임을 정하는데 자그마치 2시간이라는 엄청난 시간을 낭비하고, 가로우에 대한 대책은 실버팽이 알아서 할 거라며 15분만에 회의를 끝내는 등, 일을 형편없이 처리하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당연하지만 그 순간에도 가로우는 히어로들을 실시간으로 사냥하고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괴인협회 사건 이후로 협회의 존립이 불투명할 정도의 위기가 다가오자 일처리가 효율적이게 개선되며 진짜로 유능해졌다.[4] 대표적으로 여러 사람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히어로 협회가 네오 히어로즈에게 순순이 협력을 구했으나, 히어로 협회측에서도 상당히 양보했는데도 그쪽에서 거절한 것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 허술한 평가 체계
    히어로의 공과를 면밀히 파악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괴인의 등급 책정 평가 등에도 허술하다. 제노스마저 쓰러트린 심해왕사이타마가 일격에 해치운 것을 확인했음에도 그 실적이 순위 등락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의 실적은 사실 사이타마의 실적이었다. 그 밖에도 스마일맨 등의 히어로들이 히어로 협회의 괴인 등급 책정이나 히어로 평가에 대해 불만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물론 참작의 여지가 있기는 하다. 우선, 사이타마의 경우 너무나 강한 나머지 인지 부조화가 일어나서 실적 자체를 의심받는 상태였다. 심해왕의 경우 수많은 히어로들이 다굴하다가 사이타마 본인이 직접 막타쳐서 처리했다고 거짓말을 해서 사이타마가 스스로를 묻어버렸기 때문에 히어로 협회가 사이타마의 공적을 낮춘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5][6]
  • 부족한 구속력
    히어로에 대한 구속력이 부족하다. 협회는 어디까지나 재해에 대해 히어로의 출동을 요청할 뿐 강제하지 못한다. 대부분의 히어로가 영웅심에, 또 등급과 보수가 성과제라는 점에서 출동 요청에 응하지만, 규격 외의 상황에 유일하게 대처 가능한 S급 히어로들은 등급과 보수에 연연하지 않으며 그 영웅심도 저마다 개성이 넘쳐서 협회의 출동 요청을 거부하는 일도 빈번하다. 게다가 히어로 협회는 국가 공인 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협조를 구하거나 대피를 하라고 하는 것도 "권고"를 하는 것이지, "명령"을 하지는 못한다. 즉 시민에 대한 구속력도 부족하다.

    그러나 괴인 협회의 생존자이자 용급이었던[7] 검은 정자에 의하면 이런 부족한 구속력이야말로 히어로 협회가 괴인 입장에서는 두려웠던 가장 큰 이유였다고 한다. 검은 정자S급 히어로라는 초월적 강자들에게 목줄을 부여하지 않고 자유롭게 싸우도록 방치하기 때문에, 그들이 전력을 발휘하여 용급 괴인을 퇴치할 수 있었던거라고 판단했다. 게다가 괴인 퇴치 과정에서 2차 피해가 있더라도, 히어로 협회라는 반공인된 기관에서 구속력은 덜할지라도 면죄부까지 주기까지 했다. 이런 면에서 보았을 때, 강력한 괴인 입장에서는 히어로 협회의 부족한 구속력이 되려 억제력으로 작용하였기에 히어로 협회의 가장 큰 장점이었다. 즉 부족한 구속력은 어찌 보면 장점이 되기도 한다.[8] 동시에 히어로 협회와는 정반대로 소속 히어로들에게 목줄을 채워둔 네오 히어로즈는 이들이 주류가 되면 괴인의 시대가 올거라먀 깠다.
  • 경찰과의 알력
    리메이크에선 경찰과의 알력이 드러났다. 국가 공인 실질 치안 집단인 경찰은 심심하면 협회 지부의 압수수색 및 간부 조사를 하고, 히어로 협회는 히어로를 이용해서 경찰보다 빠르고 피해가 적게 치안을 유지하면서 망신을 준다. 준군사조직인 히어로 협회가 공식적으로 사회에서 인정받으려면 국가 기관과 잘 협조하거나 적어도 협조하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데, 히어로와 경찰과의 마찰이 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히어로 협회의 실책이다.
  • 히어로 네이밍
    본인이 희망하는 이름으로 히어로 네임을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위에서 멋대로 만든 이름을 써야 하는데, 짚고 넘어갈 것은 협회에서 이름을 지어주는 것 자체는 히어로 입장에선 답답하겠으나 썩 나쁜 시스템은 아니라는 점이다. 나히아 세계관 만큼은 아니지만 원펀맨 세계관에서도 히어로의 존재는 일종의 쇼비니지스도 겸하고 있기에, 히어로의 기술이나 외모 등의 특징과 결부시킨 이름이어야 대중에게 쉽게 기억된다. 히어로 개개인에게 자기 이름을 정하게 두면 지나치게 난해하거나 본인의 특징과 동떨어져 기억하기 힘든 히어로명이 산재할 수 있다.[9] 실제로 아래 문제들을 차치한다면 어쨌던 작중 히어로들의 이름은 본인의 특징과 잘 결부된 편이기는 하다. 문제는 센스 있는 이름도 꽤 있지만 등급이 낮은 히어로들에게는 대머리 망토, 가발전사, 음흉변태 박사, 주정뱅이, 딸기코, 호색한 같이 괴상한 이름을 주는 경우가 많다는 것. 몇몇은 아예 대놓고 멸칭이고, 전체적으로 콤플렉스일지 모를 부분을, 장난하는 것처럼 멋대로 특징으로 잡아 히어로 네임으로 내걸었다. C급들이 이런 꼴을 당한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동제의 경우처럼 S급 히어로도 완전히 예외는 아니다.[10]당연히 피해를 본 히어로들도 많아서 히어로 네임 피해자 모임을 결성해 단체로 협회에 개명을 호소해봤지만, 협회 측은 대수롭지 않은 일로 보고 완전히 무시했다.
  • 비공식 도박장 운영
    리메이크 232화에서는 맥코이를 중심으로 히어로 vs 괴인의 비공식 도박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거액의 스폰서를 이기기 하기 위해 귀급으로 위장한 낭급 괴인 '가치와와'[11] vs C급 히어로로 위장한 B급 히어로[12] (B급 히어로 4위 '마일드 양키' → C급 히어로 333위 '빠삐용 800')라는 구도의 승부 조작까지 하고 있었다. 게다가 히어로 측에선 처음엔 당연히 승부 조작을 거절했지만, 맥코이가 이 히어로에게 "히어로 병원에 입원해있는 어머니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협박까지 해서 참가시키는 쓰레기 같은 면모를 보여줬다.
    문제는 이 괴인이 협회 내 실험실 '실내'에서는 낭급이었지만, 밖에서는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진짜 귀급이 돼버렸고, B급 히어로 로서는 상대가 될 리가 없으니, 결국 이 히어로는 전사할 뻔 했지만, 극적으로 등장한 사이타마가 괴인을 해치워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는 결국 '스폰서의 손해'로 이어졌으니, '히어로가 괴인을 해치운다.'라는 지극히 당연한 일을 한 사이타마에게 불평한 맥코이였지만, 동제가 나타나 승부 조작 얘기를 꺼내들자 대충 얼버무리고 도망갔다.[13] 이번화로 그야말로 그동안 히어로협회의 병폐와 부정부패로 반감이 있었던 원펀맨 독자들에게 말그대로 히어로협회 인식과 평가를 나락까지 보내버린 결정타로서 그야말로 썩을대로 썩은 히어로 협회를 보여준 장면이다.[14]

5. 관련 인물


  • 진즈렌
    제노스와 사이타마의 히어로 협회 입회를 담당했던 직원. 아토믹 사무라이 역시 이 사람이 스카웃 했다고 하며, 위 S급 2명의 성과로 포상을 받았다고 한다. 사이타마를 무시하고 있는 다른 직원들과는 달리, 그의 진가를 파악하고 있다. 제노스 입회 당시의 일을 "그 때 발견한건 귀신 사이보그 뿐이 아니며, 자네들도 언젠간 알게 될 거다."라고 말했다.
  • 싯치
    협회의 직원. 직원 중에서는 가장 비중이 크다. 블래스트와 친분이 있는 듯하다. 리메이크판 139화에서 직접 등장한 블래스트 본인이 타츠마키와 싯치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확정.
  • 아고니
    협회를 설립한 대부호 및 1화에서 턱이 갈라진 소년의 할아버지이다.
  • 맥코이
    협회의 실장. 리젠트 머리에 오른눈에 안대를 하고 안경을 쓴 남자다. 작품 외적으로는 히어로 협회의 부정적인 면모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다. 네오 히어로즈가 설립되자 그쪽으로 이적했다.
  • 시즈카
    스카우트 부서
  • 시바바와
    대예언자. 예언자로 히어로 협회와 협조하여 미래에 일어날 재해를 예언하고 알려주어 많은 재해를 방지했다. 보로스 전 직전에 "지구가 위험해!"라는 예언을 남기고 목에 사탕이 걸려서 사망한다.
  • 메탈 나이트
    히어로이긴 하나, 협회 본부의 건설 및 경비 시스템을 전담하여 기재한다.
  • 아마이 마스크
    마찬가지로 히어로임과 동시에, 협회의 운영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
  • 나린키
    히어로 협회의 고액 기부자. 단순히 아들과 음식점에 갈 뿐인데 호위로 S급 히어로를 붙여달라고 요청하는 등 개념 없는 높으신 양반의 전형을 보여준다. 아들이 납치당하고 본인이 고용한 용병들까지 연락이 끊어지자 잠도 못 자고 밤새 걱정하거나 자기 돈도 다 주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아들을 사랑한다는 점에서는 평범한 부모인 듯.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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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인 협회쨩히어로군
  • 히어로 인정 시험은 55회까지 열렸으며 지원 인원은 54회 9577명, 55회 11684명이다. 히어로 총 인원 수는 가로우 전 직후 기준으로 약 600명이다.
  • 시험장은 6개가 있다.


[1] 이걸 아고니가 알았으면 사이타마가 협회 내에서 실력과 실적에 비해 지금과 같은 푸대접을 받았을리도 만무하고 결국 사이타마의 본 실력을 확인하여 S급 1위 이상으로 특별대우를 받게 됐을 가능성이 높다.[2] 사실 이부분이 최악의 문제점이다. 누구보다도 괴인퇴치에 열정적이었던 3년전의 사이타마보다, 양아치에 불과한 탱크톱 패거리들이 시민들에게 더 큰 지지를 받는다. 반드시 소속이 되어야만 인정해준다는 이야기는, 히어로라는 존재를 대놓고 윗사람들이 자기들을 위한 사업 아이템으로 부려먹으려는 수작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3] 그냥 초밥먹는걸 옆에서 지켜보며 호위하는 일이었는데, 그 초밥을 먹는 당사자들이 전혀 존경받을 껀덕지조차 없는 졸부들이었다는게 문제다. 게다가 S급 히어로는 상당한 고급인력이다.[4] 어찌 보면 당연한게, 네오 히어로즈가 생기면서 히어로 협회 사이에 경쟁이 시작되었다. 경쟁에서 패배하면 히어로 협회가 망할 판인데, 어떻게든 조직에 혁신을 일으키려는 압력이 가해지고 조직이 유능해지는 것이 당연하다.[5] 그럼에도 히어로 협회 자체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다수의 히어로들과의 싸움으로 심해왕의 체력이 떨어졌다는건 사이타마만의 일방적인 주장이며, 심해왕 본인은 그나마 좀 고전한 제노스를 빼면 다른 히어로들을 너무나도 가볍게 쓰러뜨렸기 때문이다. 프로 히어로를 양성한다는 기관이 그정도의 눈썰미도 없다는건 너무나도 불합리하다 애초에 평가원들도 꽃미남가면을 제외하곤 죄다 일반인에 가깝다.[6] 다만 시민들 사이에서 사이타마의 평가가 크게 떨어진 것은 감안해야 한다. 강함을 떠나서 자신을 부패한 히어로로 자처하고 있기 때문에 사이타마를 S급 히어로로 올려주면 히어로 협회의 이미지가 제대로 망가진다. 사이타마 본인도 딱히 출세욕이 없고 협회 입장에서는 사이타마의 강함이 진짜라면 언젠가 스스로 그 위치까지 올라올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사이타마 이미지가 괜찮아 지고 스스로 올라올때까지 일단 기다려 보는 것에 가깝다.[7] 괴인 협회전 직후엔 강아지조차 못 이길 정도로 약화되었다. 현재는 스톡을 쌓는 중.[8] 히어로 협회 같은 대기업치고는 굉장히 놀라우면서도 비현실적인 점인데, 타츠마키를 비롯한 S급 히어로들, 아니 하다못해 그 아래 A~C급의 모든 히어로와 같은 초인들은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반대로 얼마든지 욕심을 품고 반란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실제로 그럴 경우 아무도 못 막는 위험요소들이다. 당장 내부 직원들은 대부분 일반인이며 위의 리스크에 언제나 노출되어있는, 극단적으로 말해서 매일매일이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다고도 볼 수 있음에도 히어로들에 대한 규제가 크게 없다. 작게는 조금 센 괴력부터 크게는 다수의 도시까지 날려버릴 수도 있는 힘을 마음껏 쓸 수 있게 둔다는 것은 그만큼 이들이 적어도 딴맘을 품을 일은 없는 것이며, 히어로 협회에서는 또 그만큼 그런 일이 없다고 히어로에 최소한의 신뢰를 준다는 소리인 것이다.[9] 예시로 후술될 히어로 네임 피해자 모임에서 제시한 이름을 보면 딸기코는 자기 히어로명을 '레드 썬더' 라고 고쳐달라고 항의했는데 코스튬이나 머리그리고 코 색상인 빨간색은 본인의 특징과 일치하지만 딸기코는 주먹으로 격투전을 하는 히어로고 딱히 속공이 특기인것도 아니라 번개와는 별다른 연관성이 없다. 음흉변태박사가 요청한 '싸우는 천재 외과의사 화이트 나이트'는 지나치게 길다.[10] 성경험이 없는 남성을 뜻하는 동정과 동음이의어고, 동정은 일본어에서 대략 아다 정도의 어감이라 완전히 멸칭이다.[11] '진짜'라는 뜻의 가치(がち)와 치와와(チワワ)를 합친 단어로 보인다.[12] 심해왕 침공 당시 본인은 약함에도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분투한 무면허 라이더를 동경해 히어로가 됐다고 한다.[13] 제노스는 "가끔씩 보이는 랭크가 맞지 않는 히어로나 괴인이 이 때문이였냐."라는 말을 했다.[14] 여담으로 작품 외적으로 이 아이디어는 오징어 게임에서 따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