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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1기 10화[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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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라타 유스케 작화[2] |
원펀맨에 등장하는 히어로들.
2. 명단
S급 히어로의 리스트 | ||||
1위 블래스트 | 2위 전율의 타츠마키 | 3위 | 4위 아토믹 사무라이 | 5위 |
6위 메탈 나이트 | 7위 킹 | 8위 좀비맨 | 9위 구동기사 | 10위 돈신 |
11위 | 12위 번견맨 | 13위 섬광의 플래시 | 14위 귀신 사이보그 | 15위 |
16위 탱크톱 마스터 | 17위 탱글탱글 프리즈너 |
3. 특징
히어로 랭크 중 최상위이며, 히어로 협회의 핵심 전력이자 일반적으로 최강의 히어로 대우를 받는다. 다른 랭크들에 비해 그 숫자는 매우 적은 편이지만 그 강함은 일반적인 히어로들에 비해 차원을 달리하는데, 최소 전력이 도시급 재앙인 귀급을 혼자서 처리가 가능하고 그 중 일부는 그 이상인 용급도 단독으로 처치할 수 있다.[4]인류의 힘으로 막기조차 힘든 괴물들인 귀/용급 괴인들을 해치울 수 있는 유일한 인물들이기 때문에 그 활약은 대단하며, 그만큼 이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높은 인지도와 엄청난 인기를 누린다. 협회 입장에서 중요한 인물들이기 때문에 협회 내에서의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어서 협회가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행동에 별 제약을 받지 않는다. 그 때문에 1위 블래스트는 아예 코빼기조차 비치지 않으며, 킹과 메탈 나이트도 협회에 구애받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한다.
실질적으로 원펀맨의 주조연들 대부분은 S급 히어로에 소속되어 있으며, S급 히어로 이외의 조연진들도 S급 히어로와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예 : 타츠마키-후부키, 플래시-소닉, 좀비맨-지너스, 실버팽-가로우) 주인공인 사이타마가 압도적인 세계관 최강자이다보니 각 에피소드에서 겉돌다가 마지막에 등장해 사건을 간단히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 사이타마가 개입하기 이전까지는 주조연들의 대부분을 이루는 S급 히어로들이 중심이 되어 사건이 전개되며, 상대를 일격에 파괴하는지라 액션신이 나오기 쉽지 않은 사이타마를 대신해 액션신을 담당하기도 한다.
3.1. S급을 신설한 목적
초기 히어로 협회가 기초를 다지며 설립될 시기에는 A급, B급, C급, 이렇게 삼단계로 나뉘어져 있었다. 당시 협회가 스펙이 천차만별인 다른 히어로들의 랭크를 매길 때의 기준은 크게 아래의 4가지가 있었다.● 괴인, 범죄자 등의 토벌실적 (실적기준 1)
● 전투능력 (체력, 지력, 지구력, 순발력 등)
● 사회적 공헌도 (실적기준 2)
● 대중의 인기 (인지도, 인기)
● 전투능력 (체력, 지력, 지구력, 순발력 등)
● 사회적 공헌도 (실적기준 2)
● 대중의 인기 (인지도, 인기)
기존 히어로 협회는 강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상위가 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활동하며 실적을 많이 쌓으면 전체적인 전투능력이 낮아도 상위 랭크를 차지하는 것이 가능했다.[5][6]
문제는 진짜 강자들이 인기에 연연하지 않거나 괴인 퇴치 외의 히어로 활동엔 별 관심이 없기 때문에 실력보다 히어로 랭크가 낮은 경우가 많았다. 랭크 상위에 있는 자보다 하위에 있는 자가 순수한 전투력은 월등한 경우가 많아 귀급 괴인의 출현 같은 위기 상황에는 기존의 상위 랭크들이 쩔쩔매고 되려 이름없는 하위 랭크가 뜬끔없이 때려잡는 상당히 이상하고 비효율적인 상황이 계속됐다는 것이다.[7]
이 때문에 '정작 진짜 위협에 대처할 만한 실질적인 전력의 확보가 어려워지겠다'는 협회의 판단 하에, 오로지 실력으로만 가리고 가려 선출한 정예 부대[8]가 바로 S급 히어로이다. 협회의 편성 기준은 다음과 같다.
● 유사시 군대 1개 사단급에 필적, 혹은 그 이상의 전력을 지녔음을 인정할 정도의 강자.
3.2. S급의 기준
현존하는 S급 히어로들은 괴인 협회 편까지는 17명, 그 이후부터는 13명이다. 다만 S급의 최소 기준인 '단독으로 귀급을 상대 가능한 히어로'는 그보다 많지만, A급 1위인 꽃미남 가면 아마이마스크가 "아무나 승급시키면 S급의 수준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그 자리에 죽치고 앉아있어 아토믹 사무라이의 제자 3명과 중전차 훈도시, 블루 파이어, 마술맨까지 A급 6명이 진급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새끼 그리즈냥이 A급 히어로인 뇌광 겐지와 스팅거 둘에게 농락당하다시피 당했던 걸 보면 그보다 강한 게 확실한 A급 5, 6, 7위나 아토믹 3제자들도 동일한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으므로 S급의 최소 조건을 충족한다. A급은 아니지만 실질적인 강함이나 활약도는 A급 상위권에 버금가는 후부키나, 아토믹 3제자와 동급의 강자이지만 좁은 공간에서 전력을 다하지 못해 A급 하위권에 위치한 바네히게 역시 S급을 확장한다면 그 하한선에는 들 것으로 추측된다. 즉, 실제로 S급의 자격을 만족시키는 히어로는 A급 상위 7명, 후부키, 바네히게, 사이타마를 포함시키고 킹을 제외한 26명이라는 말이 된다. 물론 아마이마스크에 의해 정예화되어 있는 S급과 조건만 만족시킨 A급의 실력차는 상당히 나는 편이다.또한 심해왕편 당시 프리즈너가 마른 심해왕에게 패배한 걸 봐서는 작품 초반부까지만 해도 S급의 마지노선은 귀급 중위권 정도였지만, 히어로들이 더욱 강해진 괴인 협회 이후 시점에서는 용급을 이길 수 있느냐, 없느냐로 상, 하위권이 갈리는 수준이다. 용급을 이기지 못하는 하위권 S급도 최소한 용급 하위권을 상대로 버티는 것은 가능하기에, 결과적으로 '귀급을 상대 가능한 히어로'가 공식적인 S급 히어로의 최소 기준이지만, 실제로는 귀급을 문제없이 제압하고 경우에 따라 '용급까지 상대 가능한 히어로'가 S급 히어로의 최소 기준이 되어 있다.
3.3. A급과의 전투력 비교
A급과 S급의 형식상 랭크는 한 단계 차이지만 그 수준은 넘사벽이다. 야망이 있는 히어로들도 대부분 목표는 A급 상위권이고, S급은 다들 미쳤다고 표현할 정도로 자신들이 감히 넘볼 수조차 없는 미지의 세계 취급한다. 그 정도로 S급 히어로들과 그 미만 등급 히어로의 실력 차이는 크다. 아마이마스크 때문에 생긴 까다로운 승격 기준 때문에 머릿수가 다른 히어로 랭크들에 비해 훨씬 적어 소수 정예나 다름없지만, 각각 개인의 전투력이 엄청나게 강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전력은 사이타마와 아마이마스크를 제외한 나머지 A급 이하 히어로들과는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로 차이가 심하게 난다.[9] 사실상 이들이 인류가 괴인들에게 맞서 내놓을 수 있는 최강의 전력들임은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S급은 기존의 스펙과 더불어서 성과와 일상적 소행 등을 종합하여 순위를 매기는 A/B/C 등급의 상위 등급이 아니라, 최소 귀급 괴인을 1:1로 상대할 수 있을 정도의 전투능력을 가진 히어로들을 구분하기 위해서 신설된 등급이다. 따라서 C급<B급<A급<(넘사벽)<S급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10]
최약체로 평가 받는 탱크톱 마스터조차도 히어로 협회가 예언에 따라 전대 미문의 사건 대비하기 위해 A급 히어로 몇 명과 수백 명은 돼보이는 뒷세계 범죄자들을 소집했을 때, 가로우가 이들 전부를 무술 한 번 쓰지 않고 순식간에 아주 가뿐하게 털어버렸는데 이런 가로우를 잠시나마 일방적으로 발라버리면서 A급 히어로 혹은 그 이하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보여준다.
3.4. S급 내 순위
S급에 진입하는 것 자체는 압도적인 무력 없이 불가능하지만, S급 내 순위는 실력이 아닌 실적으로 정해진다. 작품 내에서 '생태계 최강'으로 알려진 킹은 S급 7위에 불과하며, 이것도 메탈 나이트가 Z시 운석 충돌 편에서 운석 파괴 실적을 올리자 실력과는 상관없이 1위 하락한 것이다. 그 외에도 S급 중에서 랭킹은 중하위권이나 실력적인 면에선 상위권인 히어로들이 적지 않은데, 섬광의 플래시, 번견맨, 초합금 쿠로비카리가 대표적이다. 동제의 경우 실질적인 전투력은 S급 내에서 중하위권 정도로 그렇게 강한 건 아니지만, 참모 역할을 도맡으면서 뛰어난 작전 지휘 능력으로 실적을 많이 쌓아서 S급 5위라는 상위권 랭킹에 자리하고 있다.물론 실력이 돼야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은 순위 내에서도 어느 정도 통용되는 건 사실이므로 순위가 16~17위인 탱크톱 마스터와 탱글탱글 프리즈너가 S급 내 최약체인 건 사실이고, 2위인 타츠마키가 S급 내에서도 격이 다른 강자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부동의 1위인 블래스트의 경우는 괴인 협회 사건 이전까지 활약은커녕 모습조차 드러낸 적이 없지만, 그 행방과 이유를 알고 있는 시치의 변호와 이전에 쌓아올린 압도적인 실적 덕분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블래스트의 무력 또한 타츠마키조차 능가하는 S급 내 1위임이 명백하다.
또한, 같은 S급 내에서도 전투력에 상당히 큰 차이가 존재하는데, 최하위인 탱글탱글 프리즈너와 당시 최하위였던 제노스는 귀급 괴인 심해왕과의 단독 교전에서 패배했으며, 마찬가지로 최하위인 탱크톱 마스터도 아직 발전이 미미했던 가로우와의 전투에서 기술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반면 번견맨은 가로우를 장난치면서 압도했으니 히어로 세계의 정점인 S급 히어로들 사이에서도 아득한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특히 블래스트, 타츠마키, 킹, 메탈 나이트는 S급 중에서도 규격 외의 강자로 취급된다. S급 1위인 블래스트의 경우 재해 레벨 신에 가까울 정도로 강력한 코즈믹 피어 가로우와 어느 정도 합을 겨룰 정도로 강하다는 것이 밝혀져 킹을 제외한 규격 외의 강자 3명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강력한 S급 내 최강자이다.
인류가 의지하는 최고이자 최후의 보루인 실력자들이지만, 당연히 이들조차 쉽게 이기지 못하는 괴인들이 존재한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S급 히어로도 용급이 아닌 귀급 괴인과의 전투에서도 패배한 사례가 존재하며 단독으로 용급 괴인과 싸울 수 있을 만큼 강한 S급 히어로라 할지라도 그것이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의미도 아니다.[11] 최강의 S급 히어로인 전율의 타츠마키조차 괴인 협회 간부들의 기습과 협공에 죽을 뻔했다. 이블 천연수 같은 괴인은 다수의 S급 히어로들로도 공략할 방법이 전무해서 부상당한 타츠마키가 보다 못해 일어나서 초능력으로 제압해야 했다. 그리고 S급 히어로들이 모두 합세해서 싸워도 이기지 못할 절대적인 강함을 가진 괴인도 존재하는데, 일명 재해 레벨 용 이상으로, 현재까지 보로스와 각성 가로우[12]가 이 레벨에 해당한다.
3.5. 사이타마가 S급이 아닌 이유
사이타마는 S급조차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압도적인 강자이고 그만큼 활약을 했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그 수준에 다른 히어로들과 협회측 인물들이 인지부조화를 일으켜 그 실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일단 사이타마의 신체능력은 히어로 시험을 통해 협회에서도 파악하고는 있다. 그러나 워낙 상식을 초월할 정도의 수치를 기록한터라 협회 내에서든 외부에서든 사이타마가 사기를 쳐서 기록한 것이라는 소문이 만연하며 선뜻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있다. 이 설정이 반영된 히어로 대전에서는 '직접적인 전투력에 관련된 수치'인 '체력, 지구력, 순발력'이 모두 MAX를 찍고 있으며 "수많은 히어로들 중 평가하기 가장 어려운 자"라고 평한다.
히어로 가입 초반에는 저평가되어 C급 최하위에서 시작했지만, 약 2개월 만에 단숨에 A급 최하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를 두고 메탈 나이트는 "속도는 빠르지만 평범하고 순조롭게 순위를 올리고 있다"고 언급한다. 물론 사이타마가 협회 등록 후 지금까지 이룬 실적들이 제대로 평가를 받았으면 S급 1위로도 모자라 전용 랭크를 신설해야 될 수준이다.[13]
게다가 사이타마는 히어로 협회를 설립한 계기를 제공한 인물이기에 이 사실을 설립자 아고니가 알았으면 S급보다도 높은 대우를 받아야 마땅하다.
사실 인지부조화만으로 몰아가기엔 한계가 있고, 진짜 원인을 찾자면 재미를 위한 원작자 ONE의 고의적인 설정이다. 당장 체력 테스트 당시에도 수많은 목격자가 있었고, 전 종목에서 신기록을 세운 특급 인재[14]를 대상으로 간단한 면접조차 없다는 건 심각하게 개연성이 떨어진다.
ONE도 이를 의식해서인지 "그의 몸에 신이 깃들었다"는 언급을 넣어 당장은 방관한다는 묘사를 보여줬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실버팽이 사이타마의 진면목을 목격한 운석편과 S급인 탱글탱글 프리즈너가 고전했던 심해왕을 한방에 날려버린 심해왕편 이후에는 B등급이 아닌 S등급으로 승급했어야 했다.[15] 이는 등급은 낮지만 실력이 높은 실전파 히어로들을 모으기 위한 S급의 신설 취지에도 들어 맞는다. 히어로 협회의 간부들은 사기꾼이란 소문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찰하겠다는 묘사를 보여줬지만, 실제로는 불러놓고 검증을 했어야 했다.
물론 이렇게 전개된다면 괴인협회는 물론이고, 이후 모든 굵직한 사건들은 히어로 협회의 요청으로 출동한 'S급 히어로 사이타마'가 해결하게 되니, 길을 걷다 우연히 흉악 괴인들을 만나 원펀치로 퇴치해버리는 작품의 주요 개그 코드가 무너져버린다. 이 때문에 사이타마가 S급 히어로가 되는 것은 이야기의 막바지에서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애초에 사이타마가 S급이 된다면 이야기 전개가 더욱 답답하게 진행될 위험성도 존재한다. 일단 사이타마가 너무 유능하게 잘 활약하니 당연히 사이타마와 다른 히어로들을 비교하는 현실의 원펀충 같은 시민들이 우후죽순 양산될 것이며, 작품의 긴장감을 올리기 위해서 다른 히어로들이 털리는 전개가 더욱 빈번하게 나오게 될 것이다. 이러면 다른 히어로들이 작품 내외적으로 고유한 캐릭터성을 어필할 틈새도 없이 망가지는 일이 반복되어 결국엔 사이타마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자가 되고 말 것이고, 괴인들 역시 사이타마를 극도로 경계하거나 두려워하게 될 수밖에 없어질 것이다.[16] 이렇게 되면 작품 내에서 부정적으로 그려졌던 가로우의 사상[17]이 오히려 사이타마를 통해 실현되어버린다.
3.6. 협회의 대접
S급 정도 되면 협회에서 별도로 소집하여 회의를 하는 등 간부로 대우 받는다.번외편에서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S급 히어로로 승격할 경우 협회에 전용 장비/특수한 물품 등의 제작 혹은 마련을 요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초합금 쿠로비카리는 전용 초중량 바벨, 돈신은 매일 고칼로리의 거대 도시락을 제공, 귀급 괴인을 박살내도 흠집 하나 없던 금속 배트의 배트도 이렇게 얻은 것.
3.7. 가로우전 이후 위상 추락
괴인 협회와의 전면전에서 용급 괴인들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위상이 제법 추락한 상태. 당장 괴인 협회 파트가 끝나고 나서 A급 히어로가 S급은 이제 추락했다며 S급 히어로에게 시비를 걸 정도다.그래도 이후 그 A급 히어로가 약화된 용급 괴인에게 빈사 상태가 되고, 그 괴인을 S급 히어로가 처치하면서 역시 엄연한 수준 차이는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괴인 협회전이 진행 중인 리메이크에서도 독자들에게 S급은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S급 최하위인 탱글탱글 프리즈너도 귀급 괴인을 단독으로 물리치고 플래시, 동제, 구동기사는 상성의 유리함이 있었으나 어쨌든 용급 괴인을 단독으로 처치했다. 물론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용급 괴인들에게 리타이어되는 S급 히어로들이 다수 발생하며 큰 틀은 똑같다.
4. 약점
4.1. 부족한 단결력
"강한 히어로 중에는 문제아가 왜 이리 많을꼬⋯"
실버 팽, TVA 1기 12화에서.
실버 팽, TVA 1기 12화에서.
B급에는 후부키 그룹이 개개인의 실력은 약해도 유대가 끈끈해서 같은 B급을 밟는 사례와 극단적으로 반대 케이스라 문제가 되는 경우다. S급 히어로 개개인은 강하지만 우연히 만나는 경우나 협회가 회의를 주관하지 않는 이상 사이타마에게 찾아오는 경우를 제외하면 S급이 모이는 경우는 없다.
이들의 불협화음에는 같은 S급 히어로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 다들 강자라서 그런지 성격들이 독단적인 편이고, 타츠마키처럼 성격이 다소 더러운 인물들도 있으며, 메탈 나이트나 구동기사처럼 그 꿍꿍이를 전혀 알 수 없는 인물들도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단합이 잘 안 된다는 약점도 있다.[19] 게다가 다들 자신의 힘과 능력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난데다가 동제를 비롯한 몇몇 히어로들을 제외하면 지력도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닌지라, 메르자르가르드와의 싸움에서도 보이듯이 무언가 문제가 생겼을 때 잠시 후퇴해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보다는 그냥 무작정 우라돌격해서 하던 방식 그대로 계속한다. 그래서 아토믹 사무라이의 제자 이아이안도 이러한 행동에 혀를 내둘렀다. 그나마 이 경우는 금속 배트가 약점을 발견한 덕에 결과적으로는 잘 해결되었지만.
괴인 협회 전에서도 부족한 단결력이 드러났다. 메탈 나이트는 괴인협회의 지형, 인질 위치 등 여러가지 자료를 수집했음에도 히어로 협회 및 인질 구출 팀 히어로들에게 공유하지 않았다. 자신의 의견이 묵살되자 인질 구출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덤. 번견맨도 자신의 구역을 지키느라 불참했으며, 구동기사는 연락을 끊고 단독으로 자료조사를 하다가 나중에서야 잠시 합류했다. 킹은 인질 구출 팀에 합류했지만 멋대로 이탈했다가 개별적으로 괴인 아지트에 진입했고, 연락책도 챙겨가지 않았다. 그리고 큰 전력이 될 실버 팽, 제노스는 의심간다는 이유로 인해 인질 구출 작전에 대해 듣지도 못했다. 탱크톱 마스터, 금속 배트가 부상으로 전력 이탈한 것, 블래스트는 애초에 은퇴에 가까운 연락두절이어서 불참한 걸 포함하면 S급 전력 중 절반 이상이 단결력 부족 혹은 개인적 사정으로 지휘 체계에서 이탈했던 셈이다.
추후에 이루어진 괴인 협회와 가로우 전을 통해서 최종적으로는 승리했다지만 각자의 자존심에 금이 간 대부분의 S급 히어로들과[20], 히어로 협회 내에서 본인의 독단으로 시민들의 안전에 위협을 가한다는 인지를 받게된 메탈 나이트와 전율의 타츠마키 등 어느 하나도 안정적이지 못하고, 각자가 붕괴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를 통해서 앞으로 있을 일에 대비해 성장의 필요성을 느끼는 S급 히어로들도 적잖이 있는 편이다. 실제로 탱크톱 마스터는 다크 매터 침공 시점부터 이미 초능력과 기계력을 뛰어넘기 위한 수련을 계속하고 있었으며, 탱글탱글 프리즈너 역시 심해왕의 충고를 받아들여 살의를 담은 다크☆엔젤☆러쉬를 개발하고 메르자르가르드와의 레이드 전투에서도 활약을 하는 등 꽤나 강해진 모습을 보였다. 제노스는 첫 등장 때에는 귀급에다가 진화의 집 내에서 서열도 낮았던 모스키토 소녀에게도 털렸지만[21], 지속된 강화로 삼림왕 전에서는 재해 레벨 '용'을 상대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스스로 언급했다. 동제는 괴인협회전 당시 메탈 나이트나 블래스트 같은 강자들도 참전하려 하지 않은 점에 실망하여 독자적인 힘을 기르려는 듯 하는 묘사가 있고 아토믹 사무라이는 킹의 세포통과참격(?)을 보고 제자들과 함께 다시 수련에 매진할 것을 결심한 듯하다.
5. 기타
- 재해 레벨 용급의 괴인은 S급 히어로 여럿이서 다굴을 놓는 것 외에는 승산이 없는 레벨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타츠마키, 실버팽, 플래시 등의 히어로들이 다수의 용급 괴인을 단독으로 처치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었고 원작이나 리메이크 최신화에서 탱크톱 마스터, 탱글탱글 프리즈너 등 실력으로나 랭킹으로나 최하위권에 있는 히어로들도 점점 용급 괴인과 대치가 가능해지는 등 상향평준화가 되면서 이제는 '용급 괴인을 상대로 얼마나 버티냐'가 아닌 '용급 괴인을 단독으로 이길 수 있느냐, 없느냐'로 S급 히어로의 전투력 상위권, 하위권이 결정되는 추세이다.[22]
- 원작에서 블래스트의 성별이 남성인 게 밝혀짐에 따라, 타츠마키가 홍일점이다.[23]
- 사이타마를 제치고 세계관 최강자 집단으로 취급 받는 관계로 악평이 없을 수가 없는 집단이긴 하지만 사실 S급 히어로 중에 히어로로서 정의감이 없는 히어로는 없다시피 하다[24] 특히 좀비맨, 돈신, 탱크톱 마스터가 보여준 헌신이 없었다면 가로우 전에선 더 많은 피해자가 나왔을 것이다. 심지어 범죄자인 프리즈너조차 사실 실제 범죄자라기보단 스스로 자제하기 위해 복역중이고, 일반 시민에게는 절대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
- 나무위키에 개별 문서가 전원 생성된 유일한 히어로 등급이다.
[1] 중앙 아래 기준 시계 방향으로 각각의 인물은 구동 기사, 좀비맨, 킹, 동제, 아토믹 사무라이, 실버팽, 전율의 타츠마키, 제노스, 탱글탱글 프리즈너, 금속 배트, 탱크톱 마스터, 섬광의 플래시, 번견맨, 초합금 검은빛, 돈신. 메탈 나이트와 블래스트는 불참. S급 히어로가 아닌 사이타마와 시치는 제외.[2] 킹 대신 사이타마가 들어갔다. 킹의 공적이 사실은 전부 사이타마의 것이였음을 생각해보면 저 사진은 적절하기도 하다.와중에 화난 금속배트[3] 원래 '히어로 협회'의 테마이지만 S급 히어로들이 소집된 회의에도 이 음악이 흘러나온다.[4] S급과 A, B, C급간의 격차는 괴인협회 돌입 직전 전투에서 상세히 드러난다. 타츠마키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려 1:1 전투를 벌인 (귀급 최상위권~용급일 것으로 추정되는) 자간을 제외한 낭~호급으로 추정되는 괴인들과는 무난하게 전투가 가능했으나, 귀급인 코뿔소 레슬러의 등장 이후 A급 2위인 이아이안을 제외하고는 상대조차 되지 못했다. 이후 아토믹 사무라이, 섬광의 플래시, 초합금 쿠로비카리, 탱글탱글 프리즈너가 호급 이상의 괴인들을 가볍게 해치우면서 A, B, C급 히어로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는 장면이 나온다. 또 각 도시에서 괴인들이 마구 날뛰고 있을 때 S급 히어로들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전세가 단숨에 역전되었다. 데스 개틀링이 A, B급의 실력자들을 모아 부상당한 가로우를 공격했을 때도 연계가 무너지자 전멸했는데 제노스는 혼자 가로우를 압도적으로 몰아붙였다는 점에서 그 강함이 증명된다.[5] 당장 C급 히어로인 무면허 라이더도 실력은 B급에 못 미치지만 수많은 실적 덕에 언제든 B급으로 올라갈 수 있다.[6] 이는 현재도 A~C급에 한해서 부분적으로는 통용되는 이야기이다. 물론 전투력이 형편없는데도 짬만 쌓아서 올라가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며,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비슷한 실력자들 사이에서 실적이 많은 쪽이 우대받는 정도라고 보면 될 것이다.[7] 예시로는 쿠로비카리, 금속 배트, 번견맨이 나온다. 셋 다 C급에서도 최하위인 세자릿수였다. 실버팽 역시 S급 신설 이전에는 B급 최하위권의 히어로였다.[8] 제노스가 히어로 입문 시험에서 100점 만점을 받고 바로 여기에 들어갔다. 진화의 집을 괴멸시킨 점을 비롯한 제노스의 경력을 히어로 협회에서 이미 알고 있있던 점도 작용했다.[9] A급 1위인 아마이마스크의 경우 일부러 S급에 안 올라가고 있는 인물. 귀급 괴인은 단독으로 무리 없이 처치하며, 일정한 조건하에서는 용급 괴인을 상대로 이기는 것도 가능하다. 사실상 S급 전력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10] 다만, 시치의 평에 따르면 A급 7위까지는 전부 S급으로 둬도 이상하지 않다고 평했고, 이들은 꽃미남 가면 아마이마스크 때문에 승급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협회의 기준인 '귀급 상대 가능, 군대 1사단 이상급의 전력'을 A급 7위까지는 충족할 수 있는 듯.[11] 당장 S급 최상위권의 히어로인 실버팽도 추남 대총통 같은 적당한 크기의 괴인은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제압하지만, 마루고리나 지네 장로 같은 초대형 괴인에겐 제대로 된 유효타를 줄 방법이 없다.[12] 리메이크판 기준으로 플래티넘 정자와 지네 선인을 제거한 시점부터 코스믹 피어 모드까지 가로우가 거쳐간 모든 단계가 이에 해당된다.[13] 작중에서 사이타마가 인류를 멸종의 위기로부터 구해낸 것만 해도 최소 두 번인데, 사이타마를 제외하면 인류의 존속과 관련된 활동이라도 하는 히어로가 블래스트 외에는 없다. 심지어 블래스트조차 인류를 위협할 수도 있는 힘의 원천을 미리 차단하는 것에 그칠 뿐, 당장 전 인류를 멸종시킬 수도 있는 강자를 직접 막아낸 적은 없다.[14] 외모로 인한 푸대접이란 설정도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이, S급에도 돈신, 번견맨, 탱글탱글 프리즈너같이 우스꽝스러운 외모를 가진 인물들이나 타츠마키, 동제처럼 왜소한 체형의 소유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딱히 사이타마만 저평가받는 요소일 수도 없다. 게다가 오히려 시험을 볼 때의 사이타마의 모습은 그 누구보다도 진지했고 압도적인 분위기 일색이었다.[15] 이미 신이 깃들었다는 언급과 함께 심해왕을 날려버릴 때의 영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이타마의 실력은 충분히 신뢰할 만한 상황이다.[16] 당장 사이타마의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그의 악명 때문에 Z시가 통째로 고스트 타운이 되어버렸다. 이 상태에서 그의 존재가 알려진다면 괴인들이 '여기에 사이타마는 없겠지?', '사이타마만 없다면 니들은 아무것도 아냐!'등의 비슷한 말들을 기본적으로 꺼내는 탓에 사이타마가 너무 초월적인 존재로 묘사되어 그에게 감정 이입을 하기가 쉽지 않아지게 된다.[17] 절대적인 힘 앞에서는 선이든 악이든 모두 평등하기에, 자신이 절대적 존재로 군림해야 인류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사고방식.[18] 첫 등장에 한 첫 대사.[19] 괴인 협회 전에서는 괴인들 쪽이 사실 종합적인 전력에서는 상당히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보스인 사이코스의 주도 하에 뛰어난 팀워크를 이루며 히어로들을 오히려 핀치에 몰아넣었다. 본격 괴인들보다도 단합이 안 되는 히어로들. 기신 G5를 상대한 아토믹 사무라이도 본인 입으로 즉흥적인 팀워크 면에서는 오히려 C~A급 히어로들이 더 뛰어나다고 했다.[20] 그 중 쿠로비카리는 트라우마가 생겨 싸움을 두려워하게 되었고, 동제는 어른들을 불신하게 되었다.[21] 지너스 박사가 분명히 흡혈한 모스키토가 일격에 당했다는 보고를 들었음에도 당당히 수왕을 보낸 것으로 보아 만전의 상태에도 넘버 2인 수왕보다는 약할 것으로 추정된다. 제노스와 한 차례 붙어본 넘버 3 아머드 고릴라도 제노스의 실력으로는 수왕을 이기진 못한다고 했다. 다만 넘버 3인 그가 왜 제노스에게 당했는지는 불분명한데 모스키토 소녀는 아직 미완성이라서 랭킹에 없었다거나 상성상 당했다고 하면 설명된다.[22] 그와 동시에, 원래 S급의 영역이던 귀급은 A급 히어로들이 성장해감에 따라 소수의 팀, 단독으로 상대할 수 있는 히어로들이 늘고 있다.[23] 사실 원펀맨 세계관에 500명이 넘는 히어로들 중 독자들에게 알려진 여성 히어로는 타츠마키, 후부키, 삼절곤의 릴리, 탱크톱 걸, 스이무, 캡틴 미즈키, 핑크 호넷, 쉐도링, 스이코로 단 9명에 불과하다.[24] 목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번견맨, 메탈 나이트, 구동기사는 예외로 둔다 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