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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불타는 정의감과 책임감으로 만족감과 우월감과 행복감을 느끼는 열혈한.[1]
1. 개요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의 집단.작중 시점으로부터 3개월 전 종루가 갑자기 나타나자, 종루에서 무슨 일이 생기지 않도록 종루를 순찰하기 위해 마을에서 만든 조직. 자발적으로 조직된 거라서 꽤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로 구성되어있다.
기사단과 마찬가지로 똑같은 갑옷을 입고 있어서 자칫하면 헷갈리기 쉽지만 다른 조직. 마을을 마녀로부터 지켜준다는 굳은 신뢰를 받고 있는 기사단과는 달리 이쪽은 어째 별로 미더운 인상이 아닌 듯. 조도라는 재판 중에 대놓고 "저 사람들을 믿을 수 있겠나?"라고 디스한다(...) 그래도 이미지가 기사단과 비슷하니까 2장의 증인 나이츠가 들어가도 이상하진 않을 텐데, 어째서인지 나이츠 말고 카이크가 이 조직에 들어가 있다.
3개월 전에 만들어져서 하루도 빠짐없이 종루 근처를 감시했다...라고는 하는데 어째 작중에서는 8장까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8장에서는 7장에서 종루에서 사건이 벌어지자 사건 후 바로 출동해서 사건 현장을 보존하고 이어지는 8장 재판에서 증인 역할을 맡게 된다.
2. 구성원
- 아바레로(アバレロ/북미판 Boistrum)
단장. 하얀 곱슬머리에 부릅뜬 눈을 하고 있다. 아바레로(アバレロ)라는 이름은 '날뛰다'라는 듯의 아바레루(あばれる)에서 유래한 듯하다. 영판 이름 boistrum은 아마 '활기찬'이라는 뜻의 boistrous에서 왔을 듯. 설정집에 따르면 로마인 느낌이 나게 그렸다고 한다.
비공식 한패에서는 어째서인지 '아발레로'로 번역되었다.
- 단보르(ダンボール/북미판 Lyewood)
특징 없는 병사3. 골판지를 뜻하는 '단보루'를 그대로 이름으로 쓰고 있다.
비공식 한패에선 '덤블'로 번역되었다.
- 보로조킨(ボロゾーキン/북미판 Shakey)
약골. 보로조킨은 '누더기 걸레'라는 뜻이다. Shakey 역시 마찬가지. 가끔 나루호도가 소리치면 그 충격에 와당탕 쓰러지기도 한다. 근데 의외로 발은 빠른 모양인지 사건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했다고 한다.
단역 중에서도 단역인데 엔딩 크레딧에서 어째 성우가 명시되어 있다. 바로 타쿠미 슈. 그런데 애초에 이 캐릭터에 군중재판에서 나오는 신음소리 외에 음성 지원이 되는 대사가 있긴 하던가?(...)
비공식 한패에서는 '삭시니아'로 번역. 삭신이야의 변형으로 보인다.
- 게보크(ゲボーク/북미판 Servius)
메로메로의 졸병1. 이름도 아예 '하인'이라는 뜻의 게보쿠(下僕)이다. 영문판도 마찬가지. 메로메로가 여신 포스를 풍기면 후마레티와 함께 홀랑 죽는다. 모습은 일반 병사와 동일하다.
비공식 한패에서는 '노이에'로 번역. 노예를 살짝 변형했다.
- 메로메로(メロメロ/북미판 Foxy)
홍일점 자경단원. 혼자 다른 갑옷을 입고 있다. 경비를 별로 성실하게 서지는 않는 듯하다. 사건 당시에도 적당히 농땡이 부리다가 종루에 잠시 들어갔다 나오는 등. 자경단원들도 종루에 발자국을 보고 '메로메로라면 뭐 들어가도 이상할 건 없지' 라고 넘길 정도. 덕분에 범인이 발자국을 남기고도 의심 없이 들어갈 수 있게 돼서 본의 아니게 범행을 도와주게 됐다. 뭐 범인 능력이면 메로메로 발자국이 아니었어도 충분히 들어갔을 거 같지만.
엔딩 크레딧에서는 재판장과 함께 콘서트를 연다. 뭐 원래 이미지가 가수에 더 적합했던지라 자기 길을 찾은 듯. 근데 재판장 쪽보다 메로메로 쪽이 관람자가 더 많아서 재판장으로선 굴욕이다.
비공식 한패에서는 '세크시아'로 번역.
- 후마레티(フマレティー/북미판 Treddon)
메로메로의 졸병2. 이쪽은 메로메로한테 밟히는 걸 즐기는 고약한 취미가 있어서 이름은 밟히고 싶다(踏まれたい;후마레타이)의 변형. 영문판 treddon도 밟는다는 뜻의 tread on의 변형. 덕분에(?) 등에 늘 메로메로의 뾰족구두 발자국이 있는데, 이따금 그 발자국을 자랑한다.
비공식 한패에서는 '발피리아'로 번역. 아마 밟히리라의 변형으로 생각된다.
- 응파카파포코르페누(ンパカパポコルペヌ/북미판 Dzibilchaltunchunchucmil)
꼬마 자경단원. 꼬마 캐릭터답게 꼬마라고 부르면 자기 이름은 이거라면서 막 화를 낸다. 근데 문제는 이름이 무지막지하게 길고 외우기 어렵다는 것(..) 나루호도는 한번도 제대로 부르지 못한다. 근데 마요이는 용케도 한 번에 이름을 외운다.
영국판에서는 스코틀랜드 억양이라서 알아듣기 힘들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보너스 에피소드 9화에서는 화면 뒷배경에 요리조리 튀어다니면서 등장한다. 근데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 나루호도가 "뭐 지나가지 않았나?" 하고 언급하는 정도.
비공식 한패에서는 '쫙칼판튀랍만죽살'로 번역.
- 카이크(カイック/북미판 Wordsmith)
구성원은 총 10명. 워낙에 많아서 재판장은 외우는 걸 포기하고 그냥 2호, 6호 등 숫자로 부른다.
3. 작중 행적
소개 부분에서 말한 대로 7장에서 베젤라가 종루 2층에 나타나 스토리 텔러를 가류 마법으로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자경단원들이 바로 달려가 종루를 봉쇄한다. 그리고 종루 2층에서 쓰러져있는 마호네 카탈루시아를 발견한다. 뒤따라서 주인공 일행이 등장하고 나루호도 일행이 개인적인 조사를 하는데, 떨어져있는 펜던트를 보고 나루호도가 개인적으로 보관해두려다가 자경단원들이 슬쩍 하는 거 아니냐면서(..) 압수해간다. 나중에 심문 중에 그 얘기가 나와서 조도라한테도 망신을 당하는 건 덤.
자경단원은 발자국에 관한 증언을 한다. 자경단원 몇몇이 사건 직전에 발자국을 발견했으나 자경단장은 그 소식을 듣지 못해 증언의 간극이 발생. 발자국을 본 자경단원은 그 발자국이 여자 자경단원인 메로메로의 발자국일 거라고 생각하고 굳이 보고하지 않았다고. 메로메로는 실제로 잠시 좀 들어갔다고 증언했고 발자국 건은 사건과 관련없는 것처럼 보였으나, 나루호도는 두 번째 침입자가 발자국을 겹쳐서 찍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계속해서 마호네 이외의 제3자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나루호도에게 자경단원들은 사건 직후 자신들이 들어갔을 때 종루 2층에는 다른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말한다. 마법으로 숨었지 않겠느냐는 주장에 "주문 소리조차 나지 않았다"라고 반박하는데, 이 때 몇몇 자경단원들이 "어? 소리가 조금은 나지 않았나? 처녀 비명 소리같이."라고 말해 서로 증언이 꼬인다. 그것은 2층에 장착된 기계 장치의 소리일 것이라고 나루호도는 주장한다.
2층의 장착된 기계는 약간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2] 작동됐고, 3층으로 통하는 계단을 만드는 장치라는 것이 밝혀진다. 거기서 마다라가 발견됨에 따라 재판은 9장으로 넘어가고... 자경단은 쥐도 새도 모르게 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