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3:40:18

랜슬롯

1. 개요2. 행적3. 랜슬롯의 원형4. 랜슬롯과 여인들5. 인간 관계6. 기타7. 대중문화 속의 랜슬롯
7.1.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랜슬롯7.2. 그 외
8. 관련 문서9. 둘러보기

1. 개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50px-La_Dame_du_Lac.jpg
Lancelot

아서왕 전설에 나오는 원탁의 기사.

랜슬롯 듀 라크(Lancelot du Lac, 프랑스어 발음으로는 '랑슬로 뒤 라크')[1]이라고도 불리며, '호수의 기사'라는 별명을 가졌다. 한국에선 랜슬롯, 란슬롯, 랑슬로트 등으로 표기되기도 한다.

2. 행적

프랑스 아르모리크(브르타뉴)[2]의 영주 '반 왕'의 아들로, 아버지가 아서왕의 왕위 계승을 돕다가 그만 프랑크족의 왕 클라우디오의 정복으로[3] 본진이 박살나서 어머니가 호숫가에 두고 갔다. 그 후 호수의 여인, 비비안이 양자로 거두어 그 슬하에서 무예를 닦으며 성장했다.[4] '호수의 기사'라는 랜슬롯의 별명은 여기서 유래한 것이다. 장성한 뒤에는 비비안에게 마법을 막는 반지와 명검을 받아 카멜롯에 등성, 원탁의 기사가 된다.

작중 출중한 무력 때문에 유난히 무용담이 많은 인물이다. 아서 왕이 영국의 왕이다 보니 프랑스 자국의 기사가 활약하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탄생한 인물로 아서왕의 프랑스판 부캐로 불리기도 한다. 그래서 엑스칼리버를 손에 쥔 아서 왕과 싸움에서 그의 맞먹을 정도로 싸운다거나 하는 등 거의 일당백의 실력을 지닌 괴물인 양 그려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이야기들은 아서 왕에 대한 질투도 그 바탕에 놓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어쨌든 기사는 왕 아래니까.

원탁의 기사 중 최강이 누구냐고 하면 후보는 여럿 있지만, 랜슬롯이 그 후보에 빠지는 법은 없다. 절친한 친구이자 라이벌가웨인과 나란히 원탁의 쌍벽이다. 《브리타니아 열왕사》에서는 모드레드가 가웨인의 형제이자 라이벌이었는데, 프랑스로 전래되면서도 가웨인과 랜슬롯이 라이벌 관계를 이루게 되었다.

최종적으로 아서 왕의 왕비기네비어와의 불륜 때문에 충성심이 강한 기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제국이 분열하는 계기를 만든 비극적인 인물이다. 몬머스의 제프리가 쓴 《브리타니아 열왕사》에서는 모드레드가 로마 원정 중인 아서 왕이 전사했다고 속여 기네비어와 혼인하고 비어 있는 브리튼을 차지하는데 프랑스로 전래되면서부터는 랜슬롯이 등장하며 기네비어랑 엮이는 것으로 나오게된다. 아그라베인의 고발로 부적절한 관계가 드러나는 바람에 기네비어는 재판을 통해 화형에 처해지게 되었고, 랜슬롯은 이를 구출해내기 위해 한때 같은 원탁의 동료이자 친우 가웨인의 동생들인 가레스가헤리스를 비롯한 수 많은 기사들을 베어버렸다.

이로써 아서 왕은 수많은 기사들을 잃었으며 랜슬롯과 가웨인의 사이는 결정적으로 틀어져버렸다. 더 나아가 주군의 아내를 탐내고 그 여자에게 빠져 동료들까지 죽인 행위로 인해 랜슬롯은 '배신의 기사'가 되었다.[5] 이에 가웨인은 아서 왕에게 랜슬롯을 칠 것을 건의하고 그와의 전투를 준비하지만 거기에서 가웨인이 쓰러지며 전투는 잠시 휴전에 들어갔고 랜슬롯은 프랑스로 도망간다. 랜슬롯의 불륜은 카멜롯의 멸망을 불러오는 단초가 되고 만다. 모드레드가 반란을 일으킬 정도로 아서 왕의 세력이 약해진 것도 랜슬롯이 기사들을 많이 살해했기 때문으로 랜슬롯이 그 원인의 제공자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그는 아서 왕과 사이가 틀어지긴 했으나 여전히 아서 왕에 대한 충성심만은 끝까지 잊지 않은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아무래도 자국의 기사이니 부정적으로 묘사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가웨인과의 갈등이 더 잦게 일어나게 된다. 가웨인과 같이 대결을 벌였을 때 아서 왕이 그들을 중재했다는 이야기도 만들어지게 된다. 중세 시대를 거쳐 기독교 요소가 강화되며 성배 이야기가 강화되었고 아서 왕이 불륜을 저지른 기네비어와 랜슬롯도 용서하는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이후 모드레드가 아서 왕에게 반기를 들자 가웨인은 개인적인 원한 때문에 랜슬롯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6] 아서 왕을 도우려고 나섰다가 캄란 전투에서 사망했고, 아서 왕도 결정적으로 이 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고 사망하여 아발론으로 떠나버리면서 원탁의 기사 중 생존자는 베디비어 한 명밖에 남지 않게 된다. 이에 랜슬롯은 큰 허무함을 느끼게 되었다.

이후 기네비어를 만나기 위해 아서 왕의 무덤으로 찾아가서 자신과의 혼인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미 기네비어는 남편인 아서왕을 배신하고 그의 신하인 랜슬롯과 불륜을 저지른 데다 랜슬롯이 자신을 구한답시고 원탁의 기사들을 도륙해버리는 바람에, 아서 왕의 세력이 약해지고 그 틈을 탄 모드레드가 반란을 일으켜 결국 아서 왕이 거기에서 전사하게 만든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으로 수녀가 되었고 랜슬롯과의 만남도 거부했다. 그 모습에 랜슬롯도 체념하며 이후로는 베디비어와 함께 칩거에 들어가 남은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사실 최강의 기사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왕비인 기네비어와 불륜을 저지르며 아서 왕을 배신하고 가레스와 가헤리스를 죽여버리는 등, 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단을 상대로 민폐를 끼친 게 한둘이 아니기에 배신의 기사라는 멸칭으로 불려도 할 말 없는 행적을 보인다. 이런 랜슬롯의 이중적인 행적 때문에 어찌 보면 충성하던 주군과 동고동락하던 동료들을 전부 잃고, 사랑하던 여자에게마저 거부당해 남은 평생을 후회 속에서 살아간 것이 오히려 랜슬롯에게 어울리는 결말이라고 할 수 있다.

3. 랜슬롯의 원형

출신지만 봐도 알 수 있듯 아서 왕 전설이 프랑스로 건너간 뒤 프랑스 작가들이 만든 인물이다. 랜슬롯은 원탁의 기사 중 비중이 높은 기사로 그 일화도 다양하지만, 본판인 웨일스 전설에는 등장하지 않으며 프랑스 판본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랜슬롯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으레 프랑스 작가들의 자작 캐릭터라는 식으로 비웃음을 사기도 한다.

하지만, 아서 왕의 전설에 편입된 기사들이 각각 존재하는 독립된 전승의 주인공으로 영웅 서사를 가지듯 랜슬롯의 설화들 역시 그러하다. 랜슬롯의 원전이 되는 일화나 성질 등은 켈트 신화 내에 반복되는 모티프의 일종이라는 게 대다수 학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예를 들어, 랜슬롯이 광기에 빠져 방황하는 일화가 많은 건 대다수 원탁의 기사 캐릭터들이 그렇듯 켈트 신화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쿠 훌린의 뒤틀린 발작(Riastrad) 전설에서 가져온 요소이다.

문헌상으로 랜슬롯이 최초의 주연으로 등장하는 건 크레티앵 드 트루아의 작품 《짐마차의 기사 란슬롯》(Lancelot, le Chevalier de la Charrette)이다.[7] 리처드 1세의 누나인 샹파뉴의 백작 부인 마리가 아이디어를 제공해서 쓴 것인데 크레티앙이 결말부는 쓰지 않고 지인에게 맡겼다. 연구자들은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비판하는 작품을 낼 정도로 간통 주제를 싫어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물론 안타깝게도 프랑스-노르망디 계통 귀족들에게 랜슬롯이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정작 그 궁정식 연애담 때문이었으니 아이러니하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전에는 크레티앙의 작품인 《에레크와 에니드》에서 가웨인, 에레크를 뒤이은 최강의 기사로 언급되며 《짐마차의 기사 란슬롯》보다 시기상으로는 조금 뒤지만 프랑스 서적을 독어로 번역한 사본이고 더 원형에 가까운 것으로 여겨지는 《란젤렛》에서는 바다의 여왕인 물의 요정[8]에 의해 호수로 끌려가 처녀들의 땅에서 자란 아서 왕의 조카로 나오고 기네비어와는 불륜을 저지르지 않는다.

과거에 나온 학설로는 20세기 당시 아서 왕 전설의 원형 중 하나인《마비노기온》의『쿨후흐와 올웬』(Culhwch ac Olwen)에 나오는 아서 왕의 전사 중 흘루흐(Llwch) 혹은 아서 대신 칼레드불흐(엑스칼리버)를 사용한 아일랜드인 휀레오그가 원형이라고 하는데, 이는 음운이나 어원을 통해 서사시적 기원을 추적하는 방식이 유행했던 시대의 가설이고 지금은 근거가 부족해서 21세기엔 폐기된 설이다. 이런 가설은 동일한 어군 내에서 어원이 같으면 모두 같은 영웅이라는 식으로 호도될 수 있어 지극히 위험하다. 예를 들어, 명궁인 영웅이 활이나 화살에서 따온 이름을 지녔다고 해서 모두 같은 영웅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런 가설은 21세기엔 환빠 등이 애용하는 방법으로 전락한 지 오래. 실제로 흘루흐나 휀레오그 가설을 제시한 루미스는 해당 캐릭터가 보검을 사용하고 성배를 손에 넣는다는 점에서, 나아가서는 그들의 이름이 랜슬롯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랜슬롯의 원형으로 들었지만 현대 연구에 의하면 저 두 캐릭터는 호수와 연관이 있고, 새하얀 얼굴을 지녔으며, 벼락을 방출하는 신의 무기를 다루고, 성배를 손에 넣는, 아일랜드의 주신인 루 라바다투이렌의 아들들 일화에서 유래했다고 여겨지고 있다. 요소요소만 따져보면 비슷한 면모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성배(가마솥) 신화소가 존재하는 다른 캐릭터가 기원이었던 셈.

마찬가지로, 웨일스 전설과는 무관계하며 노르만인[9]들에게 전승되는 과정에서 편입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한편 기네비어와의 불륜 같은 기믹은 샤를마뉴의 12기사 전설로 대표되는, 당시 프랑스에서 유행하던 궁정 로맨스물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원탁의 기사 랜슬롯과 12 팔라딘의 수좌 롤랑 사이의 관계성을 지적하는 학설도 있다.

이처럼, 랜슬롯의 일화나 신화소 자체는 켈트 및 웨일스계 전반에 걸쳐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신화소가 하나로 엮여 랜슬롯이라는 캐릭터로 정립된 시기나 그 원본 되는 캐릭터가 명확하게 존재하느냐 하는 점에 대해선 학자들마다 이견이 갈린다고 말할 수 있다.[10]

4. 랜슬롯과 여인들

왕비 기네비어 외에도 수많은 여성들과 염문을 뿌렸다. 란슬롯은 호수의 여인에게서 받은 마법의 반지와 명검을 지니고 있었으며, 뛰어난 무용을 자랑했지만 그의 약점은 바로 여자 관계가 복잡하다는 것이었다. 그런 부정함 때문에 성배성창을 찾음에도 불구하고 소유하지 못하게 된다. 이 때문에 2004년 영화 킹 아더에서는 호색한으로 묘사되기도 하였다.

엮이는 여자가 많기 하지만 기네비어 외에는 모두 짝사랑으로 전개되어 프랑스 작가들이 방어막을 쳐주기는 한다. 랜슬롯은 그들의 구애를 거절하나 여자들이 덤벼들어 결국은 엮이고 마는 식이다. 랜슬롯을 납치하고 지하 감옥에 감금하는 왕비들도 나오고, 랜슬롯을 죽여서라도 가지겠다는 할레위즈(Hallewes) 같은 여자 마법사도 나오며 랜슬롯은 끊임없이 여자들과 엮이는데 이런 여자들은 하나같이 마법을 쓴다.

갤러해드의 모친은 성배의 처녀 일레인이다. 랜슬롯과 엮이는 일레인만 해도 여러 명이 나온다. 마녀 브리센의 마법에 걸려 일레인을 기네비어로 착각하고 동침했고 그 사실을 알고, 일레인에게 죽일 듯이 화를 내나, 임신한 것을 알고 다 용서한다. 나중에 일레인이 다시 찾아와 마법으로 다시 동침하고 기네비어가 분노하여 추방시키자 랜슬롯은 미쳐버린다. 일레인의 아버지에게서 신세를 지면서 회복되다가 일레인과 동거하지만 결국 카멜롯으로 돌아간다. 기네비어와 연인 관계이면서 일레인과 자식을 가지고 동거한 것을 이런 식으로 풀어낸 듯하다.

아무튼 랜슬롯은 애욕에 빠진 인물로 그려져 기독교적 영웅상에서 벗어나, 순결한 영웅이 필요하게 되었다. 대다수 프랑스 판본들은 이런 애욕을 낭만으로 불륜을 로맨스로 묘사하고 있기는 하나 성배라는 기독교적 임무 앞에서는 도저히 방어가 되지 않았는지 그의 아들에게 임무를 수행하게 한다. 랜슬롯의 세례 이름은 갤러해드(Galahad)이니 갤러해드가 성배의 기사로 대체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운명이 점지한 성배의 기사(즉 세상에서 가장 고결한 기사)는 란슬롯이었다. 하지만 랜슬롯이 인기 있는 기사이긴 했지만 불륜을 저질렀기 때문에 성배를 성취한다는 건 이치에 맞지 않아서, 갤러해드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5. 인간 관계

  • 가웨인: 친구이자 라이벌[11]. 훗날 가웨인의 동생들을 해치고 철천지 원수가 된다. 가웨인의 죽음의 직전에 화해한다.
  • 갤러해드: 카보넥의 일레인 공주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 트리스탄: 후기 전설에선 랜슬롯 다음가는 기사이며 친한 친구다.

6. 기타

  • 랜슬롯의 검은 아론다이트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서 왕 전설에는 나오지 않고 영시 《햄프턴의 비베스 경》에서 랜슬롯이 썼던 검이라고 나온다. 산문 랑슬로에서는 아서 왕에게 받은 검 시퀀스(Sequence)[12]를 사용한다.
  • EBS 영문법 150제 2010년판에 따르면, 아서 왕은 금으로 만든 갑옷을 입었지만, 랜슬롯은 은으로 만든 갑옷을 입어서 땀내를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 펜텔의 고급 필기구 브랜드이기도 하다. 엑스칼리버의 후속 브랜드로 엑스칼리버만큼은 아니지만 비싸다.

7. 대중문화 속의 랜슬롯

7.1.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랜슬롯

7.2. 그 외

  • 로베르 브레송이 만든 아서왕 전설 영화인 호수의 란슬로트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다만 각색된 부분이 있는데, 이 영화에서 랜슬롯은 가웨인을 죽이고, 모드레드랑 싸우다 사망한다.
  • 영화 『카멜롯의 전설』에서는 주인공이며, 리처드 기어가 랜슬롯 역을 맡았다. 여기서는 원래 떠돌이 무사였다가 아서 왕에게 시집가는 기네비어(줄리아 오몬드)를 아서의 적이 공격하는 상황에 우연히 끼어들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내용. 그런데 여기서는 아서 왕 역을 숀 코너리가 맡으면서, 기네비어도 늙은 아서 왕에게 사랑 없이 정략결혼으로 시집가는 것으로 각색되어 기네비어의 불륜에 개연성을 부여했다. 기네비어의 법정에 직접 나서 아서 앞에 무릎을 꿇고 죄를 자복하며 용서를 구하는데, 그 순간 반란이 일어나고 아서가 석궁 두 발을 맞고 쓰러지자 아서의 손에서 떨어진 엑스칼리버를 주워 들고 군사들을 인솔해 반란을 진압한다. 그 후 기네비어와 함께 아서에게 달려가 아서를 안아들고 손에 검을 쥐여주는데, 아서는 엑스칼리버를 다시 랜슬롯에게 쥐여주며 카멜롯을 부탁한 후 숨을 거둔다.
  • 영화 『몬티 파이튼의 성배』에선 그나마 정상적으로 보이는 게 아닌 사실은 싸우고 싶어 안달이 난 매우 무식하고 용감한 인물로 나온다. 어느 숲속의 강을 건너던 중 부하 콩코드의 몸에 꽂힌 화살에 묶여 있던 편지를 보고 성으로 달려가 결혼식을 진행하던 성을 피바다로 만든다. 하지만 편지를 보낸 것은 공주가 아닌 왕자. 이후 죽음의 다리에서도 24번 신에 나오는 노인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다짜고짜 베어버리려고 한다. 아서 왕이 말려서 여차저차 건너긴 하지만... 최후에 죽음의 다리를 건너가지만 경찰에게 잡혀 수색을 받는다.
  • 성인용 게임 『영웅전희』에서 TS화 되어 등장. 아서 왕이 지팡구를 방문한 뒤에 브리타니아가 스파이로 심어놓아 등용된다. 참고로 먹보 속성.
  • 미국 드라마 『카멜롯』에는 레온테스라는 이름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기네비어를 두고 아서와 삼각관계를 이룬다거나 아서 휘하의 최강의 기사라는 점 등을 볼 때 랜슬롯이다. 단, 여기서는 아서가 기네비어를 NTR.원래 그 사람 아내인데
  • 판타지 소설 시리즈 『가즈 나이트』에선 악마로 나온다. 부정과 간음의 악마이다. 아발론에서 아서 왕에게 쓰러졌다. BSP 외전에 나오는 어떤 서큐버스가 그곳에서 죽은 것에 대해 무척이나 아쉬워했다.
  • 판타지 소설 『D.I.O』의 등장인물. 현실에서의 본명은 동수로 성은 소설에서 언급된 적이 없다. 자세한 사항은 동수 참고.
  • 게임 『이나즈마 일레븐 GO』에 나오는 화신. 라이몬 중학교 츠루기 쿄스케가 사용하는 화신이다. 이름은 검성의 랜슬롯. 알고 보면 말장난이다.[14]
  • 판타지 소설 『아더왕과 각탁의 기사』에선 광전사의 모티프를 가진 인물로 등장. 작가의 해석에 따르면 랜슬롯의 원형은 샤를마뉴의 12기사 중 롤랑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에 대영박물관에 전시된 랜슬롯 인형이 출연한다. 배우는 댄 스티븐스. 트리케라톱스 뼈 모형의 폭주로 래리 일행이 위기에 처했을 때 구해주었다. 그런데 도중에 아크멘라의 석판을 성배로 알고 훔쳐서 뒤통수를 친다. 런던 가서 깽판 치다가 래리 일행에 의해 포위되고 명판을 돌려주며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 래리 일행과 작별한다. 지난번의 기억 때문인지 뉴욕 순회 전시 파티 때 모아이 석상 눈치 안 보이려고 춤을 춘다.
  •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는 킹스맨 에이전트 중 한 명의 코드네임으로, 배우 잭 데이븐포트가 연기한다. 극초반에 사망하지만 외모나 제스처, 특히 최후가 인상 깊어서 2차 창작에서는 은근히 존재감이 있기도 하다. 이후 신임 랜슬롯 선발 테스트를 통해 최종 발탁된 록시 모튼이 코드네임을 물려받고 그의 후임을 맡게 된다.
  • The Librarians TV 시리즈 시즌 1의 흑막이자 만악의 근원. 처음에는 듀라크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가 마지막 화에서 정체를 드러낸다. 초반에 봉인돼 있던 마법을 해방시킨 덕분에 시즌 2의 프로스페로가 힘을 되찾아 음모를 꾸미는 등 사실상 작중 사건사고의 시발점이나 마찬가지. 카멜롯이 몰락하기 전 마법과 왕의 힘의 인간들을 지배하던 시대를 그리워해서 운명의 틀을 잘라내었으나, 주인공들이 잘라진 틀을 다시 만들어내어 역사를 회복하고, 자신은 현대까지 살아 도서관 측에 섰던 갤러해드와 싸우다 소멸한다.
  • 레드 데드 리뎀션 2에서는 에필로그 주인공 존 마스턴이 아들 잭의 가명으로 랜슬롯이라는 이름을 쓴다. 그를 구해준 은인이 아서 모건이었고, 마침 잭이 이전에 원탁의 기사 전설을 들려준 적이 있었기에, 거기서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흔한 이름은 아니라는 점에서 어설픈 가명 설정이고, 또 본인도 아버지가 참 상상력이 풍부한 편이라며 은근히 디스하며 미묘한 반응을 보인다.
  • 유튜버 법알못 가이드의 반려견이자 주연 배우. 견종은 장모 치와와이다. 다만 영어 철자는 Launcelot으로 다르다.
  • 일곱개의 대죄 에서 나오는 반(일곱 개의 대죄)엘레인사이 에서 나온 아이로 작중에 마지막 화의 전 화에서 아이의 이름 짓는 것만 나오고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 인디게임 언더테일의 등장인물 임슬롯은 폐허에서 등장하는 윔선이라는 괴물의 강화 버전이다.
    하드모드에도 나온다.
  • 드라마 멀린에서는 평민 출신으로 나오며, 기사가 되고 싶었지만 귀족만 기사가 될 수 있는 법이 있었고, 멀린이 귀족 증서를 위조해 기사가 되었지만 금방 들켜서 감옥에 갇혔다가 아서가 풀어준다. 이후 그리핀의 습격을 멀린과 함께 물리치지만 법에 대한 의견 차이로 아서와 왕이 싸우는 것을 보고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한 잘못에 대해 사과하고 떠난다.
  • 소닉과 암흑의 기사에서는 섀도우의 닮은꼴로 나온다.
  • 언더테일: 윔슬롯
  • 붕괴: 스타레일: 본명인 귀네비어계네빈의 친오빠 중 한 명이 란슬롯이라고 언급된다. 고향에서 계네빈과 함께 나부로 이주했으며 선주식 이름은 랑새록.

8. 관련 문서

9. 둘러보기

<rowcolor=#FFF> 🂡플레잉 카드
관련 문서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bgcolor=#5D3FD3><colcolor=#FFF> 플레잉 카드 게임
러미 골프 · 도둑잡기 · 도봉 · 러미 · 미시간 · 세븐브리지 · 스캣 · 원카드 · 카나스타 · 콘퀴안 · 훌라
솔리테어 스파이더 · 블랙홀 · 클론다이크(골드 마인) · 크리배지 솔리테어 · 트라이픽스 · 프리셀 · 피라미드
블러핑 계급 트럼프 · 다우트
카지노 드래곤 타이거 · · 바카라 · 블랙잭 · 트랑테카랑트 · 포커(강게임 · 미니 포커 · 바둑이 · 세븐 카드 스터드 · 아스나스 · 원 포커 · 텍사스 홀덤)
클라이밍 관단 · 대부호 · 투지주 · 빅투 · 사사끼
트릭 테이킹 22 · 66 · 500 · 글릭 · 나폴레옹 · 도펠코프 · 두락 · 마이티 · 블로트 · 스카트 · 스페이드 · 스포일 파이브 · 야스 · 에카르테 · 옴브레 · 유커 · 콘트랙트 브리지 · 투 텐 잭 · 피노클 · 피퀫 · 하트 · 휘스트
기타 99 · 경마 · 데스카드 · 스냅 · 신경쇠약 · 캐러밴 · 크리배지 · 파라오
게임 외 플레잉 카드 문서
관련 요소 플레잉 카드/패(스페이드 · 하트 · 다이아몬드 · 클럽 · 조커)
관련 인물
카드 속 인물
다윗(K♤) · 아테나(Q♤) · 오지에 르 다노아(J♤) · 카롤루스 대제 / 샤를 7세(K♡) · 헬레네 / 유딧(Q♡) · 라 이르(J♡) · 율리우스 카이사르(K◇) · 라헬 / 아녜스 소렐(Q◇) · 헥토르 / 롤랑(J◇) · 알렉산드로스 3세(K♧) · 잔 다르크 / 엘리자베스 1세(Q♧) · 랜슬롯 / 유다 마카베오(J♧) · 디오니소스 / 바커스(조커)
디자이너
기타
드미트리 멘델레예프
관련 기업 USPC(바이시클) }}}}}}}}}


[1] 여기서 '뒤 라크'는 성씨가 아니라, 프랑스어로 '호수의'라는 뜻이다. 즉, 호수의 랜슬롯이라는 의미다. 영어로는 'of the Lake'가 된다.[2] 브르타뉴는 프랑스에서 켈트계 민족이 주로 살던 지역이며 현재에서 섬 켈트어 계열인 브르타뉴어가 소수지만 쓰이고 있다. 채널 제도가 바로 이 지역 북쪽에 위치한다.[3] 실존 인물 클로비스 1세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측된다.[4] 호수의 요정은 초기 아서 왕 전설에 없는 인물로 《짐마차의 기사 랜슬롯》에서 랜슬롯의 보호자로 언급되었고 이후 정식으로 편입되면서 점점 역할이 커진다.[5] 이 이야기를 영화화한 것이 '카멜롯의 전설'로, 숀 코너리가 아서 왕, 리처드 기어가 랜슬롯 역을, 줄리아 오몬드가 기네비어 역을 맡았다. '카멜롯의 전설'보다 이전에 제작된 영화로는 존 부어만 감독의 81년작 《엑스칼리버》가 있는데 두 영화 다 고증과는 달리 중세풍으로 아서 왕의 전설을 그려내고 있다. 2000년대 이후 영화는 고증에 맞게 로만 브리튼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랜슬롯의 역할은 매우 작은 편이다. 부하 중의 한 명.[6] 치명상을 입고 아서 왕의 품 안에서 죽어갈 때서야 자신이 고집을 부리던 것을 반성하고 랜슬롯에게 사죄와 지원 병력을 요청하는 편지를 쓰다가 죽었다.[7] 이는 악당에서 납치된 기네비어를 구하는 이야기인데, 전술했듯 이 이야기 또한 웨일스에서 별도로 존재하던 일화를 랜슬롯의 이야기로 습합한 것이다.[8] 호수의 여인의 전신으로, 처녀들의 땅인 낙원을 다스리는 요정 여왕이라는 점 내지 바다와 관련이 있다는 점 등으로 인해 몬머스의 제프리가 묘사한 모르겐과 비교되며 유사점을 지적받는다.[9] 노르만족은 프랑스 북부에 자리잡은 바이킹의 후손들로, 노르망디는 이름으로도 알 수 있듯이 이들이 정착한 땅이다.[10] 현대엔 상기 《란젤렛》 등 판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바에 따르면 기사도 문학에서 첨가된 랜슬롯의 캐릭터성을 제외한 본질적인 면모는 물의 요정에게 축복과 무기를 받아 적을 쓰러뜨리고 보물을 손에 넣는 부분에 있다 추측하고 있다. 거인을 죽인 잭이나 바보 이반처럼, 저런 공통된 신화소가 존재하던 해안가 지역의 영웅 요소가 기사도 문학에 합류하면서 일어난 변화라고 여기는 듯.[11] 가웨인은 영국을 대표하는 기사이고 랜슬롯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기사이며 가웨인은 능력이 태양과 연관된 점 등 과 연관이 깊고 랜슬롯은 별명이 호수의 기사인 점 등 과 엮이는 점이 많다.[12] Secace, Seure로도 표기된다.[13] 이쪽은 랜슬롯과 귀네비어가 남매로 나온다.[14] 츠루기(검성) '츠루기의 랜슬롯'이 된다.